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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02 12:12
오버로드는 대놓고 독자를 기분나쁘게 하려고 작정한 작품이라서 별로더군요.
등장인물을 죽일때도, 그냥 죽이는게 아니라 꼭 감정이입할 여지를 만들어놓고 죽이는걸보면 굉장히 의도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걸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전 굉장히 별로라고 생각하고요. 차라리 유녀전기가 낫지;;
19/07/02 12:27
오버로드는 1기가 괜찮고 세계관 설정도 좋고 그랬는데 2기부터는 그냥 다른 작품 같더군요.
소설은 괜찮다고 하지만... 악당이 악당짓하면서 세계정복 하는거지만 사람이 몇만 단위로 그냥 갈려 나가니.. 거기에 선역하는 자기분신 하나 만들어서 대결구도 만드는짓은 도덕적인 문제만 있을뿐이지 효율성은 좋죠. 세력이나 구성원에 비하여 답답할정도로 조심성이 많다인데, 이거는 이세계로 와서 이세상에 어떠한 적들과 어떠한 세력들이 있을지 모르니 조심하는것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원펀맨처럼 화끈하게 너도 한방 다들 한방같은 먼치킨물과는 좀 다르게 조심성이 많으니까요. 그래서 그런지 뒤로 갈수록 저랑 취향이 맞지 않네요. 유녀전기는 재미있게 봤습니다. 세계대전을 비틀어서 하는거라... 마도병(?)이 현시대에서 헬기 역활이라고 보면 재미있더군요.
19/07/02 12:47
오버로드 처음에는 그럭저럭 보다가 후반부 갈수록 싫어하게 됐습니다.
아인즈에게서 직장인 사토루(?, 이름이 맞나?)의 의식이 너무 강한데다 너무 찌질해서요. 얘는 마왕인지 샐러리맨인지.. 공상만으로 상대방은 이럴거야 저럴거야 하는게 거의 대부분이라 공감도 안갑니다.
19/07/02 12:57
유녀전기 재밌습니다. 흐흐 사실 갓세계물로 안만들어도 될 이야기를 유행따라 갓세계물로 만들었다는 느낌입니다.
그런데 타냐가 무슨 악행을 하나요..? 코믹스만 봐서 아직은 잘 모르겠네요. 유녀전기의 주인공은 전쟁터의 군인으로서 전쟁을 하죠.. 오버로드는 별로 재미가 없더군요.. 악행이라는 것도 뭐랄까, 오버로드의 주인공에게는 그 세상은 게임인거지 별로 현실로 받아들인다 보기 어렵죠. 감정이입하는 동료들도 사실 내 최애캐와 길드 친구들이 만든 최애캐들인거고..
19/07/02 14:20
물론 명령한 건 지도부이지만 어쨌든 그렇게 지도부가 명령 내릴 수 있게 방법을 제시한 건 타냐고,실천하는 데도 별 망설임이 안 보여서요.
19/07/02 20:37
근데 그부분이 개인적으로 납득이 안되는게 그래서 악행이라고 불리지 않는 방법으로 이기려면 어떻게 해야하느냐... 하면 방법이 없죠... 사실 민병이라지만 대놓고 의용군이니 뭐니 하면서 타국에서 개입하고 있는 상황이었고... 주인공측도 거기서 밀려나면 패망하는 상황이었으니 말이죠...
19/07/02 13:30
만화는 모르겠는데 소설 본편 보면 주인공뿐 아니라 그냥 추축국, 전범행위 자체에 대한 미화나 옹호가 들어가 있어서 그냥 작품 전체적으로 문제입니다
19/07/02 17:42
오버로드는 처음엔 되게 신선했고 재미있었는데 과한 학살과 캐릭터들을 죽이는 거때문에 잘 안보게 되더군요.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별로 그런데에 (잔인한 소설 만화등) 손이 안가기도 하고..
19/07/03 07:21
오버로드는 미화는 전혀 느낄수가없는게 주인공이 죽이는 상대들에 대해 오히려 독자가 공감할수있게해놓죠 아인즈를 주인공으로 보는게 아니고 최종보스로 보면 그냥 호러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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