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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02 03:02
이렇게 강스포라면 현시점에서 보시는 분들이 많지 않을것 같네요 크크..
저는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스토리도 만족스럽고. 빌런도 컨셉이 만족스러웠고, CG는 떡칠해서 또 만족스러웠고... 그리고 성장하는 스파이더맨을 보는것도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하이틴스러운 분위기도 좋았고, 저는 대만족! 1편보다 훨씬 재밌게 봤습니다.
19/07/02 03:05
쿠키에서 정체 까발리는 신문사 국장은 샘레이미 스파이더맨에 나오는 그 국장이랑 동일인물입니다 깜짝놀랐습니다 크크크
닉퓨리는 캡틴마블 후속편 떡밥으로 보입니다..
19/07/02 03:08
아, 스파이더맨 오리지날 그 국장이군요.
저는 슈퍼맨 국장인 줄...크크크 분명 많이 본 얼굴인데 싶었어요. 닉퓨리는 아마 크리족과의 전쟁인가보죠?
19/07/02 03:20
이터널즈에 대한 떡밥이 아닌가 싶다가도 잘 모르겠는게, 만다린 떡밥부터 멀티버스 떡밥까지.. 뭘 예상하던 의미 없게 만들어 버리는 마블의 능력에 매번 속다보니.. 자신이 없네요
19/07/02 03:06
액션이랑 코믹적인부분, 뭔가 허술한 연계성까지 잘 보여주는 잘 만든 히어로 영화였습니다. 그리고 쿠키보면서 다크나이트도 아니고 뭔가 벙찌긴했습니다. 아마 마지막 3부작은 사람들 피해 숨어다니는 피터파커부터 보여주겠네요.
19/07/02 03:08
일본 사는 친구가 전부 스포를 해버려서 (개봉일이 다른 줄 몰랐다는데 그래봤자 4일 차이...죽일놈) 내용은 다 알고 있는데 그래도 마블 영화니 시간 내서 볼만한 가치는 충분하겠죠?
19/07/02 03:08
첫번째 쿠키는 이걸 어떤 작품에서 어떻게 이어갈 생각인지 예상이 안되더군요.
두번째 쿠키는 닉 퓨리가 어디 있는가도 있지만, 왜 거기 있는가가 더 궁금해지더군요. 캡틴 마블의 다음편에 밝혀질지.. 혹은 여태까지 나온 닉 퓨리는 진짜 닉 퓨리인지, 탈로스는 언제부터 닉 퓨리를 대신하고 있었던 건지 궁금해졌습니다. 숙모와 해피에게 물어보는 씬 첫 장면에서.. 솔직히 말해서 저는, 카메라 돌리고 유튜브 등을 통해서 '아임 스파이더맨'이라고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미스테리오가 그렇게 엿을 투척해 버릴 줄이야. 크크
19/07/02 23:07
그 엿은 미스테리오보다는 윌리엄(아이언맨1에서 오베이디아게 까이면서 '저는 토니 스타크가 아닙니다' 라는 명언을 남긴)의 작품 같더군요
19/07/02 03:15
쿠키영상1은 우리가 흔히 접하지 못했던 소년기의 스파이디에서 우리가 잘 아는 스파이더맨으로 가는 단계라고 봤습니다.
통수에 통수 맞는 불운함, 고층 웹슈터 액션, 그리고 jj.. 아! 마블이여 앞으로 10년 또 충성하갰습니다. 충성충성!
19/07/02 09:53
타노스 가루사태(?)에 대한 휴유증 얘기는 없나보네요.
갑자기 5년만에 인구가 다시 원상복구 됐는데 그로 인한 혼란 같은 이야기 언급 안하면 너무 실망할 거 같은데 ㅜㅜ
19/07/02 10:43
음... 이제 막 봤는데 좀 실망스럽긴 하네요.
전반적인 유머들은 꽤 웃기고 맘에 드는데, 파커는 너무 애처럼 묘사해서 그동안 파커가 겪었던 고민과 고난들은 대체 무엇이었던건지 아쉽습니다. 질렌할 악역 반전 자체는 괜찮았는데 전작의 벌처에 비하면 카리스마나 당위성이 또 아쉽고. 액션도 충분히 좋았는데 종반의 드론떼가 나오니까 좀 산만해지는 느낌에, 멀티버스 얘기 나오더니 정작 중요한 언급은 1도 없고.... 댓글들 보니 비교적 호평들이시네요 흐흐 전 별 5개에 3.5개 주고싶습니다.
19/07/02 12:03
네 저도 그게 아쉬웠어요.
그래도 시빌워와 엔드게임이라는 굵직한 일을 겪으면서 성장했을 거라고 봤는데 너무 애처럼 나와버려서... 원래 피터 파커가 찌질한 너드이긴 하지만요. 그리고 멀티버스는 낚시였던걸로
19/07/02 12:18
오늘 보고 왔습니다 확실히 스파이더맨을 아이언맨 후계자로 밀어주는 느낌은 많았는데 말씀하신 대로 판권문제는 어떻게 할껀지...
아예 스파이더맨 아이덴티티를 버리고 2기 아이언맨으로 가능 방법이 있겠다 생각했었는데 첫번째 쿠키 영상 보고는 확실히 그 가설은 아닐꺼라는 생각도 드네요 깨알 같은 ACDC도 너무 좋았습니다 토니랑 오버랩되면서 해피 처럼 웃음이 지어지더군요 크크 다른 곡들은 많이 나왔는데 백인블랙은 마블 영화에서 첨 아닌가요? 기억이 가물가물... 시몬스 아저씨도 너무 반갑구요 12년만의 복귀더군요 찾아보니 크크
19/07/02 12:19
연출만으로 볼 만했습니다. 저도 3.5점정도 줄 것같네요.
다만 쿠키보고 좀 의아했던게 이런소재를 벌써? 같은 느낌 들었고 마블의 과학 기술 관련 빌런은 토니 없으면 못 만드나 싶었던...
19/07/02 13:00
완전 틴에이저 무비라 분위기는 호불호 갈릴거 같은데 역대 스파이더맨 영화중 가장 눈이 즐거운 영화라는건 대부분 동감하실거 같네요. 개인적으로 너무 재밌게봤습니다. 쿠키로 떡밥 던져주는거까지 역시 마블...
19/07/02 13:14
방금 보고 왔습니다. 미스테리오라는 캐릭터가 비록 단 하나의 영화로 소모된 것이 아쉽지만, 스파이더맨이 더 성장하는데 있어 큰 역할(?)을 해준거 같아요. 쿠키영상은 진짜 예상과 다른 전개가 계속 펼쳐지다보니 '왓 더..?' 느낌이 나올만했고요 흐흐.. 그리고 멀티버스 부분은 초반에 지구-616과 지구-833이 언급되서 묘하게 기대도 했지만 사실 뭐 결국 맥거핀 느낌으로 일단은 끝나 살짝 아쉽긴 했습니다.
그래도 쿠키 영상을 통해 스파이더맨의 정체가 까발려진것, 그리고 닉퓨리와 스크럴의 등장을 통해 또 다른 떡밥거리를 만들어준 것에 대해서는 놀라울 따름입니다. 영화 내 전개도 그렇고, 인피니티 사가 이후의 마블 시네마틱은 또 어떤 그림을 그려줄지 기대해 볼 수 있게 되어 괜찮았던거 같습니다 :)
19/07/02 23:24
결국엔 스파이더맨을 중점으로 적어도 5년은 이어가야 하지 않나 싶었습니다. 결국엔 소니와 다시 재계약 하지 않을까 해요.
사실 강려크함만으로 따지자면 캡틴마블이겠지만 영화로 봐서는 아무래도 케릭터성이 부족합니다. 애초에 어벤저스 멤버에서 아이언맨과 캡아를 중점으로 흘러갔던건 강려크함이 아니지요. 문제는 다음 마블페이즈를 이어나갈 리더격이 없다는거죠. 스파이더맨의 케릭터성은 리더로 만들기엔 무리가 있죠. 아이언맨이 어벤저스의 리더가 아니었던것처럼 말이죠. MCU가 또 이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갈지는 모르죠. 아이언맨이 원작코믹스에서 원래 비중이 헐크보다 아래였던걸 생각하면 말이죠.
19/07/03 02:55
피터 팅글 드립은 원작에서 스파이더맨이 스파이더 센스가 작동될 때마다 하는 단골대사인 Spider sense is.. tingling! 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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