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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21 22:16
육성으로 잠깐 김수미할매가 왔다 가셨네요...
영국 여행가서 노인을 만나면 동쪽의 우리나라에서 왔냔 소리 한단 유머?글을 본적이 있는데 가능한 일이구나 싶네요.
17/07/21 22:18
영연방 총리한테 xx하는 건 뭐 그러려니 하지만 오바마한테 xx했던 건 좀 이해가 안 가네요. 타국 사람이 여왕한테 손을 얹든 말든 뭔 상관인지.
17/07/21 22:22
예법 지킨답시고 엎어지게 냅뒀으면 별 개소리를 다 했을 놈들이...
축구 황색언론 보고 영국 언론에 대해 편견을 가지게 되었는데, 그거 그냥 사실이었군요.
17/07/22 16:15
별볼일없다기보단 대단한것도 아니죠. 전쟁 나서 평민들은 뼈빠지게 살다가 총알받이 되는건데 적당히 안전한곳에서 복무했다고 칭찬할깝쇼?
17/07/22 17:33
대단한거죠. 애초에 왕위계승권 가진 사람을 최전방에 세우는 것 자체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아무런 고려도 없으시네요? 북한이랑 전쟁나면 왜 문재인 대통령은 전방에서 총 안쏘냐며 뭐라하실 건가요. 어떤 의도를 가지고 있건, 다른 사람들이 얼마나 힘들건 간에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을 자신의 의지로 했다는 것 그 자체가 칭찬받아 마땅하고 대단한겁니다.
17/07/22 17:52
이보세요. 문재인은 국민 투표로 뽑은 사람이구요 저 사람은 운좋게 왕가직계혈통으로 태어난게 다인 사람입니다 비교할걸 비교하세요. 윈스턴 처칠이 전방에서 총쏘면 뜯어 말렸겠죠. 적어도 노블리스오블리주가 되려면 6.25 미군 장군들처럼 다른 일반인 아들 입대시키는 것처럼 똑같이 아들 입대시키고 희생된 분들 말하는 겁니다. 후방에서 체면치례 좀 했다고 밖에 생각 안드네요.
17/07/22 23:08
운 좋게 왕가직계혈통으로 태어나서, 전쟁나는 동안 폭격위험있는 윈저성에서 버티고 살다가 성년이 되고나서 부왕을 설득해 여군입대하고 남들과 똑같이 복무한게, 체면치레라고 생각하시면 그렇게 하세요. 왕세손이 파키스탄에서 군복무하다가 탈레반에게 공격당해도 국민투표로 왕세손이 된게 아니니 노블리스오블리주따위 들이댈 수도 없겠죠.
애초에 사람의 배경이, 위치가, 능력이 저마다 다른데 무조건 '평민은 총알받이 되는데 높으신 분들은 안전한 곳에서 체면치레나 하겠지' 같은 말이 얼마나 의미가 없겠습니까? 왕세손이 최전방에서 복무하면, 적군은 왕세손을 집중적으로 노릴 수 있겠죠. 그게 정치, 전략, 내부결속... 다양한 점에 있어서 당연한 거니까. 그럼 왕세손과 같은 기지에서 복무하다가 집중공격을 받는 부대원들은 대체 무슨 잘못을 한겁니까? 뭐든지 똑같이 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그 것이 꼭 바람직하지도 않습니다. 님 말마따나 뼈빠지게 일하던 평민 중에서도 기능공들은 공장에서 군수물품을 만들기 위해 빠졌겠죠. 어떤 사람들은 작전계획수립을 위해 매일밤을 책상에서 지새워야 할 것이고, 누군가는 신병기 개발에 일조해야겠죠. 잠수함과 폭격기의 공격을 견뎌내면서 바다를 건너지 않고 영국본토에 보급이 되지 않았다면 역사는 지금과 많이 달라졌을겁니다.
17/07/22 23:59
그래요 전혀 상관없는 왕세손도 끌고오시네요 문재인도 끌고 오시더니? 누가보면 다른 런던주민들은 폭격에 안심하고 살았는줄 알겠네요. 그리고 제가 후방보직이 필요없다고 말이라도 했나요? 후방보직 갔다온 걸 대단하단 식으로 포장하지말라는거죠. 왕가든 평민이든 전쟁통에 자원입대한다면 부모는 다 반대할겁니다. 차이는 일반인은 반대고 뭐고 남자는 총알받이로 여자는 군수공장으로 가는거겠죠. 전 일개 평민이라 육군으로 복무 잘마쳤으니 걱정 안하셔도 되구요.
17/07/21 22:38
그건 그거고 찰스찡은 언제 왕이 될까요? 한국 나이로 70세이고(48년생) 왕세자로서 66년 지냈다고 하는데...아 불쌍해...엄마가 왕좌에서 내려올 생각을 안해...
17/07/21 22:58
고령의 사람이 위태위태하게 계단 내려오는 걸 바라만 보는 게 더 무례한 것 같은데...영국인이 보기에는 다른 걸까요? 아님 그냥 일단 트집잡고 까고 싶은 걸까요?
17/07/21 22:59
우리나라도 대한황실이 건재해서 입헌군주제가 되었다면 저 비슷한 비합리적인 관습이 유지되었을지 궁금합니다, 완전히 같지는 않더라도 현재 우리나라 국민들 정서와는 다른 분위기이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문득 드네요
17/07/22 00:28
영국 여왕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여권]이 없는 사람이죠.
왜냐하면 원래 여권은 [(영국) 왕이 이 사람을 내 나라 국민으로서 당신 나라 여행할 때 불편 없게 해주시오] 하는 데서 출발했으니까. 따라서 스스로가 보증인(?) 영국 여왕은 여권이 없죠. 운전면허증도 없다고 했던가. 참고로 일본의 일왕은 아마, 실무적으로 문제가 생긴다고 해서 여권이 있기는 있을 겁니다. 아마. (태국 왕은 있나 없나 몰겠네요.)
17/07/22 11:09
왕정을 스스로 폐하지 못한게 박정희 신격화의 원인이 되지 않았나 싶은 부분이 있어서 확실하게 장점이라는 생각이 안드네요. 박근혜 정권은 사실상 왕정복고 정권이죠.
17/07/22 09:56
아니 뭔 문화차이가 여기서 왜 나오나요
계단 내려가는데 위험할까봐 잡아주는 걸 비난하는 게 문화차이라는 말로 정당화할 수 있는 사안입니까? 지들 문화는 남에게 강요하지 말고 지들끼리 즐기면 됩니다. 자국 문화 밖에 있는 타인의 선의에서 비롯된 행동을 지들만의 잣대로 평가할 게 아니구요
17/07/22 10:34
댓글의 핀트를 잘못 잡으신 것 같네요
저는 캐나다가 영연방 소속이 맞나 아니냐를 두고 말하는 게 아닙니다. 설마 영국 연방이라고 해서 아직도 캐나다를 영국의 식민지쯤으로 여기고, 영국 문화를 연방 안의 국가들이 다같이 무조건적으로 공유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겠죠? 영국과 캐나다는 엄연히 서로 다른 독립국가인데 말이죠. 그리고 영연방 얘기가 나와서 드리는 말씀인데 엘리자베스 2세는 캐나다에서는 '영국 여왕'이 아니라 '캐나다 여왕'입니다.
17/07/22 11:01
캐나다에서도 형식적이지만 여왕의 위치를 가지는 만큼 왕족에대한 어느정도 공통된 문화를 가지고 있을것이라는 뜻에서 말한것이지 식민지로 알고있냐고 되물으시는건 좀 너무하시는거 같고요. 제생각으로는 어미댓글(?)에서 언급하신 '지들' 에 두 국가가 들어간다고 봅니다. 공화국체제에 살고 있는 우리가 저런걸 어떻게 이해하겠나요. 당연한거라고 말한적도 없고요. 판단보류 하겠다는겁니다.
17/07/22 11:11
네 표현이 좀 과격했다면 사과드립니다.
저는 '문화차이'라는 말을 갖다붙이기엔 너무 황당하고 어이없는 사건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좀 격하게 반응했던 것 같네요. 말씀하신대로의 생각이시면 이해합니다.
17/07/22 12:19
조선왕조를 그 당시 백성들이 스스로 폐위할수나 있었을까요? 왕조체제로 꿀빨던 기득권층의 반대도 어마어마했을거고 이미 왕조 다망하고 몇십년지나서도 왕족 후예란 이유로 이승만이 대통령까지 해먹었는데
17/07/22 12:50
동학운동만 해도 일본군 개입 없었음 관군 다 때려잡으면서 거의 성공분위기였죠.
왕조모순이 이미 누적될 대로 누적되어서 붕괴는 필연이었다고 봅니다.
17/07/22 19:26
당장 고종 민씨가 백성들 좀 죽여달라고 외국군대 안불러왔었으면 조선왕조는 동학운동 때 끝났겠죠. 북접은 참전하지도 않았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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