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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13 19:04
구글베이비가 생각이 나네요 노동력을 필요로 인신매매를 한것이라면 심각한 문제겠지만
아이가 필요로 한 사람들에게 입양을 목적으로 한것이라면 고민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되어지는 사안이네요 이 링크 기사로만 봐선 어떤부분인지 알수도 없어서...
13/05/13 19:14
기계적으로 아기를 생산, 판매했으며 지난 2009년에도 같은 경우로 검거한 적이 있다는 대목을 보면 어떻게 생각해도 고민의 여지는 없지 않을까요? 음... 이를 테면 아기를 받는 측에서 잘 키워보자는 목적으로 아기를 '산' 거라면, 음, 글쎄요, 그런 경우가 있을까요? 그런 마음을 가지고 부모가 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이런 정체도 모를 조직에게서 몇 천 달러 주고 아기를 사기보다는 정식 절차를 거쳐서 입양을 하는 길을 택할 것 같아서요.
13/05/13 19:19
구글베이비라는 다큐영화가 있는데 거기서 보면 유럽의 게이커플이 미국의 한 여성의 난자를 '구매'해서 인공수정을 해서 인도의 대리모가 출산을 하는 프로세스를 보여주는 내용이고 실제로 상업화(?)라고 해야될까요 그런 프로세스가 돌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그때 수업에선 이 구글베이비가 여성의 재생산권과 출산의 고통에 대한 해방으로 봐야 하느냐 가족의 붕괴로 봐야하느냐가 메인 주제였었는데 이 기사와 크게 관련이 없을수도 있지만 그 내용과 오버랩이 되어서요.
13/05/13 22:22
그 경우는 사람이 사람을 사람을 낳아주는 사람으로 봤다고 한다면, 이 경우는 사람이 사람을 사람으로 보지 않았다고 할 수 있기에 말씀처럼 크게 관련이 없는 게 아닐까 싶어요. 말씀해주신 다큐영화에서의 행위는 찬반이 갈릴 수 있는 일이겠지만, 이 경우에 찬반이 갈릴 수는 없겠죠... 사회 통념, 아니 인간으로서의 최소한의 선을 생각하면 말예요. 물론 아이힌트님이 저 행위를 긍정하자고 쓰신 덧글이 아니라는 점은 알고 있습니다.^^
13/05/13 19:18
이런 아이들이 제한된 환경에 강제 교육받고 자라서
자살 폭탄 테러범이 되는 게 아닐까요? 무협지 묵향에서 주인공이 암살자로 키워지던 것처럼
13/05/13 21:26
이렇게 "공장"의 형태로 생산되는 아기들은 (쓰기에도 미안합니다만)
장기적출, 소년병 또는 사이비 종교의 인신공양 제물로 팔려가는 경우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13/05/13 22:41
돈이 문제일까요 사람이 문제일까요?
청소년들 임신시킨 남자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그랬을까요.. 여성들과 아이들의 인권도 인권이지만 남자들도 잡아서 아예 씨를 못뿌리게 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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