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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13 16:22
이 부분에도 전권을 받았다고는 하지만, 불가능에 가깝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다만, 부임 초기 삼성그룹에 크게 해가 가지 않는 범위에서 보여주기용 기사 몇 개는 내보낼지도 모르겠네요.
13/05/13 16:41
아래 리플 보시면 아시겠지만.. 삼성도 포함.... 이라고 합니다.
저렇게까지 했는데 위에서 뭐라 하면 던지고 나오시겠죠. 돈이 아쉬운 분이 아니니.
13/05/13 16:33
기사에
“<시선집중>에서도 삼성 문제를 많이 다뤘다. 그 이상 간다고는 말 못하겠지만, 그 정도는 간다. 그걸 다루지 않으면 (방송을) 내놓을 수가 없다.” 전권을 갖는다는 약속은 삼성 문제에서도 적용되는지 물었다. “그렇다.” 라고 인터뷰한 것으로 봐선, 생각하는 바가 있는 것 같습니다. JTBC로 간 취지를 '사회통합으로의 도전'이라고 밝힌 만큼 그의 행보에 관심이 갑니다.
13/05/13 16:36
손 교수님이 진짜로 저렇게 믿고 있다면
손 교수님이 JTBC 나올 때가 언제일지는 몰라도 나오는 이유는 정해진 것으로 보이네요.. 어쨌든 양질의 방송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13/05/13 16:40
삼성은 꼭 JTBC 아니라도 까줄데가 있을 테니 그거 말고라도 까주면 될 것 같습니다. 한계 안에서 최대를 할 수 있으면 그나마 다행이죠.
13/05/13 16:57
본인도 해봐야 아는 일일텐데 너무 사전에 재단하는 사람들이 참 별로더라고요.
본인에게도 모험이자 도전일텐데 단순히 종편에 들어간다고 '홍석현 갑 손석희 을'이라고 하질 않나.. 손석희 본인이 이끌고자 하던 방향을 MBC 보도국의 경험을 바탕으로 잘 끌고 나간다면 성공일테고 생각보다 자본과 사측의 벽을 절감한다면 본인이 알아서 나올거라고 봅니다.
13/05/13 17:46
JTBC쪽은 집권당이나 정부에 대해 비판하는 스탠스를 하다못해 흉내라도 낼 만한 방송이라고는 생각합니다만 역시 관건은 삼성이겠죠.
이건 그냥 우스개소리인데, 같은 방송국의 그 남자의 물건이라는 프로는 삼성도 가차없더군요 크크 대놓고 삼성 연구원들은 엘지좀 배우라고 하질 않나
13/05/13 18:47
근데 기존에 다른 방송사에서 이건희 회장 집안쪽을 제대로 건드린 적이 있긴 한가요?
반박 같은건 아니고 순수하게 궁금해서 드리는 질문입니다.
13/05/13 17:54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회의적이긴 해도 전권을 받았다는데 믿어봐야죠.
전권 약속 받았는데 보도에 뭐라고 하면 맞불 놓으시거나 관두실거로 믿습니다. 솔직히 jtbc 입장에서도 손석희 영입하면 자신들의 색깔을 희석시키려고 하는 건데, 어느정도 권한은 주겠죠. 그럴것도 아니면서 변절자 손석희 만들려고 영입한거면, 둘다 지는싸움아니겠습니까?
13/05/13 18:08
일단은 방송국을 수면 위로 올리는 게 중요하니 사측에서 접고 들어가는 것 같기도 하네요.
JTBC가 영향력을 갖게 되면 어떻게 변할지...
13/05/13 18:18
혹시 아나요. jtbc 보도국이 민족정론이 되는 날이 오게 될지.
손석희님의 그동안의 행적은 충분히 신뢰받을만한 것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둥지에서 원하시는 바를 꼭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
13/05/13 18:18
시선집중도 고발프로라기보단 시사논평프로에 가까우니 까이고 있는 걸 까기는 하겠지만, 드러내어지지않던 문제를 까진 않을거같아서 의외로 삼성하고 척질일은 없을 것 같네요.
시선집중 할 때도 굳이 삼성이 이 프로를 눈엣가시처럼 여기던 게 아니였으니, 2580제작진이 갔다면 또 상황이 다르겠지만.
13/05/13 18:27
많은 분들이 투사가 되지 않은 것에 대한 회의를 가지시는거 같은데
제가 보기엔 투사가 되실 성격의 분도 아니었고, 어차피 투사가 될게 아니라면 그 아닌 쪽에서 좋은 샘플을 보여줄수 있다는 기대를 가집니다. 모든 사람이 투사가 될 필요도 없구요. 그나자나 JTBC 뉴스는 손석희 감시(?)를 위해서라도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되겠네요
13/05/13 18:34
손석희씨 그 동안의 행보나 저널리스트로서의 태도를 봤을 때 어떤 조건이 붙은 전권에 동의했을까는 회의적이네요.
물론 jtbc와 삼성의 관계을 생각해 봤을 때 윗선에서 압력이 들어올 것 같으나 그 압력이 방송편집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된다면 그래서 혹여 방송을 제대로 못하게 된다면 가만히 있을 손석희씨가 아니겠죠. 만약 그렇게 토사구팽된다면 jtbc에 손석희씨가 입사하게되어서 얻은 긍정적 이미지에 몇배로 손해를 보게될터인데.. 그럼에도 예전 김종인씨를 생각해본다면 걱정되긴 합니다.
13/05/13 18:58
현실적으로 삼성에게 광고를 받는 대다수 언론은 이건희 일가를 정면으로 비판하기 어렵죠.
한겨레나 경향도 비슷한 문제로 삼성 광고를 받지 않으면서 도전했지만 결국 굴복했구요. 그래서 삼성일가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이라도 공정한 보도를 해 주기를 기대해봅니다. 그래도 잘 안 보겠지만요...
13/05/13 19:05
위엣 분이 말씀하셨지만 이 분은 투사도 아니시고 개혁적이거나 진보적인 분도 아닙니다.
토론때도 철저한 중립을 지키느라 여당쪽의 뻔한 회피 변명을 파고들지 않으셔서 답답할 정도였습니다. 한번씩 보수성향인가 하는 느낌도 받습니다. 시선집중때 자신이 말한 정론의 저널리즘 딱 그것만 추구하시는 분이죠. 그렇게 생각하고 보면 이해가 잘 됩니다.
13/05/13 19:17
어쨌든 JTBC 입장에서는 신의 한수네요. '손석희 이후에 시사보도 어떻게 하나 보자' 하고 안보던 사람들도 볼 기세라...
13/05/13 22:56
손석희씨가 삼성 안깐다고 비판 받을 꺼리나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언론중에 이건희 일가 삼성 지배 구조나 일가 관련 뉴스 제대로 팔만한 혹은 팠던 언론이 있었는지...
그거 냅둬도 되니까 그거 말고 정론직필 해주셨으면. 화이팅
13/05/14 02:27
이 건으로 손석희를 엄처구니 2탄이니 뭐니 하는 건 아직도 이해가 안 되네요... JTBC로 자리옮긴게 깔 건덕지나 되는 이슈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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