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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13 14:44
again & again 때 절정이였는데
사건 터지고나서 박재범 감싸고 나머지 2pm 완전 싫어져서 지금도 좋아하진않는데 트위터가 그나마 있던 박재범 쉴드마저 깨버렸네요 크크 그래도 snl나오는건 재미는 있더라구요(간혹 발성때문에 거슬리긴하지만..)
13/05/13 14:50
솔로나왔는데
무대보면 안타깝다라는 생각이 들정도 .. 이렇게보면 빅뱅의 지드래곤이나 태양은 정말 끼가 타고난듯 하더라구요 대중이 뭘 원하는지..어떻게해야 본인이 어필되는지 잘아는듯 신화는 말할것도없죠
13/05/13 14:47
2pm 노래중에 10점 만점이 최악이라고 봐요 크크크
너무 유치했죠 당시 인기도 높지 않았고 동년도 시상식은 샤이니한테 발렸던걸로 기억하네요 (지나의 자태는 최고였.....) 2pm이 부진한 결정적인 이유는 박재범보다는 음악이라고 봐요 일단 노래가 귀에 안들어 오더군요 요즘 박진영 음악만드는거 보면 뭔가 지쳐있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13/05/13 14:50
박재범이 불미스러운 일을 저질러서 탈퇴했다는데..
아직까지 전혀 드러나지 않는걸 보면.. (요즘 솔로로 방송활동도 잘 하고 있고) 걍 덮어두고 가도 될뻔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13/05/13 14:52
그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는지, 어떤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만일 그 일이 회사 내부에서 일어난 일이면, 어지간해선 내부 기강상 덮어줄 수가 없죠. 인기만 있으면 그런짓 해도 된다는 메시지가 되니까요.
13/05/13 14:55
뭐.. 대마초라던지.. 음주운전이라던지.. 이런 것도 덮고 가는 일이 많으니까요..
그 이상의 굉장히 비도덕적인 일을 저질렀다기엔.. 이렇게 드러나지 않을수가 있나 싶을 정도네요. 그 정도의 비도덕적인 일을 저질렀다면.. 타 기획사에서 데려다 지금처럼 활동시킬리도 없을것 같고..
13/05/13 14:53
사실 초반 노래에 1등공신중에 박재범이 있는거 맞죠.
박재범 탈퇴이후에 점점 2PM의 색이 진부해지더니 요 근래에 나온 노래는 정말 답이 없더군요. -_-);;; 근데 10점 만점에 10점이 의외로 분위기 띄우는 용으로 해외투어단골 메뉴라는거만 봐도 나중에 나온 노래가 답없는게 딱 보이죠.
13/05/13 14:53
박재범이 있었으면 지금보다 2pm이 더 커졌을거라곤 생각합니다만
그건 예능용으로 2pm중에 가장 좋은 멤버여서가 이유라고 봅니다. 음악 자체는 박재범이 있다고 해서 달라졌을 거다?는 아니라고 봅니다.
13/05/13 14:56
박재범이 나가고 내세울 카드(그룹색깔)가 하나 없어지니까 좀 진부해진 느낌이랄까요..
발전도 없고 변화도없고.. 그냥 그래요;;
13/05/13 15:00
박재범이 나가서 팬덤분열이 일어나 맹목적으로 지지해줄 팬들이 많이 사라졌죠. 물론 음악 자체가 구린게 젤 큰 이유에다 옥택연이랑 황찬성?의 랩은 정말 변함이 없네요. 말 빨리 한다고 다 랩인줄 아는걸까요 아니면 제왚의 요구일까요?
13/05/13 15:01
박재범있는 2pm
박재범없는 2pm 음악문제는 당연하지만 박재범때문인지 1.2집 2pm이미지는 춤잘추고 귀티나고 재미있고 유쾌한 그룹이였는데 박재범 탈퇴후에는 그룹이미지가 무대에서만큼은 볼거리가 없어졌으며 (준호가 춤찰추기는 하지만 ..재범만큼의 포스나 임팩트는 없다고생각) 강약을 조절해주는멤버가 없다는게... 보면 항상 인상만쓰고 카리스마카리스마...... 가끔은 익살스런표정이나 친근감있는 표정을 해줘야하는데 너무 무겁게만 해주니... 느낌이 많이변하긴햇죠
13/05/13 15:02
제가 남자인데도 불구하고 엠넷에서 했던 와일드바니를 챙겨보게끔 만들었던 애들 크크
개인적으론 신화같은 재미가 있어서 얘네가 좋았는데 박재범 이후로 관심이 없어졌어요, 진짜 정점을 빠르게 찍고 내려온 그 느낌... Again & Again, 니가밉다때 정점을 찍었다고 보니까, 그래도 할만큼 한거죠.. 그나저나 와일드바니 마지막회는 끝까지 방송 안할건가보네요 엠넷 ..
13/05/13 15:04
정점찍어도 그이후 어느정도 유지는 해줘야하거든요
아님 팬덤이 유지되고있다고 어느정도 엠넷이나 여타 음악사이트에서 보여줘야하는데 그런모습도 전혀없으니말이죠 15년유지하고있는 신화나 대중성막강한음악과 JYJ맘먹는 팬덤보유하고있는 빅뱅이 참 대단해보이네요
13/05/13 15:12
사실 그때까지만 해도 재범이가 돌아올 거란 기대감이 있었죠.
무대에서 again & again 보여줄 때도 재범이자리는 비운채였고.
13/05/13 15:10
노래가 구려서죠.
그렇다고 개개인의 능력이 뛰어난 것도 아니고, 예능에 나와서 끼를 보여주는 것도 아니고... 박진영은 자기가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사는건 좋은데, 스스로가 더이상 젊은 층에 어필이 되지 않는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나봅니다.
13/05/13 15:14
10점만점이 10점- 어겐앤어겐- 니가밉다 삼단콤보로
동방신기와 빅뱅팬덤을 무섭게 쫓아갔던 그룹이 멤버 하나 나갔다고 팬덤 분해되고, 이미지 다 망가져버렸죠. 하트비트는 박재범이 돌아온다는 기대에 팬덤들 화력도 대단했고, 박재범덕분에 노이즈마케팅 되서 그룹이 대중적으로 크게 알려지기도 했죠. 그 이후 장생명체 드립 이후 둘다 망한 것 같네요.
13/05/13 15:16
지금까지 JYP출신 아이돌들은 매우빠르게 최정상을찍는것과 반대로
그 포스의 반의반도 유지못하고 급 몰락하는모습을 계속 보여주는걸봐서 JYP가 그릇이 그정도밖에 안된다고 봐요 원더걸스 2PM 미스에이의 최정상시절은 아이돌씬에서 비교불가 원탑한번찍고 그이후로 JYP에서 신경을쓰는지 안쓰는지 모를정도로 듣보가되죠 그리고 2pm 전성기의 정점은 하트비트아닌가요? 박재범나가도 퍼포먼스할때 쭉 박재범 자리비워두고하고 인터뷰에서도 박재범을 기다리겠다는 언플로 박재범없을대보다 더 주목받았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냥 JYP특기인 언플로 흥하고 언플로 망한거아닌가요 박재범 논란도 범죄는아닌데 밝힐수없는일이라는게 있는건지 이해도안가고요 G소울 임정희 원더걸스같이 그간 구린내나는 언플을 생각해봤을때 박재범 논란또한 박재범보다 JYP한테서 구린내가 더 나고요
13/05/13 15:17
JYP가 박재범 탈퇴에 대해 주장한 내용이 사기라면, 박재범 본인이 밝히면 되죠. 그런데 못 밝히는걸로 봐서는 그닥.. 오히려 자신이 잘못했다고 사과도 했구요. 뭔가 하긴 했다고 보는게 상식적인 판단이죠.
13/05/13 15:25
뭔가 하긴 했다고 생각은드는데 그 사건이 JYP에서 호들갑떨만큼 큰일이라고 생각이 안듭니다
그당시 거의 생매장을 당할만큼의 사고를 저지른것처럼 언플을했잖아요? 티아라사건도 화영이 뭔가 당하긴 당한것같은데 본인이 사과문올리고 티아라쉴드글까지 써주는마당에 그리 쉽게 말할건 아니라봅니다
13/05/13 15:30
그런 식의 의도면 박재범의 잘못이 뭔지를 밝히는 게 JYP에게도 이득이죠. 이즈리얼님 같은 반응이 나오니 말입니다. 실제로 박재범 탈퇴후 욕은 JYP가 다 먹었는데, 이런 멍청한 짓이 언플이 맞습니까? 물론 너무 사소한 잘못이거나 잘못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박재범을 쫒아내는 경우라 못 밝힌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그런 경우엔 박재범이 침묵하는 걸 이해할 수 없죠.
결국 JYP의 주장은, 그 잘못을 밝히지 않는게 박재범을 위한것이라는 입장이었습니다. 상황만 보면 그대로 이루어졌죠. 티아라때처럼 탈퇴멤버가 뭘 잘못했네 행실이 어땠나 떠드는 것보다, 백배천배 신사적인 행동이었습니다.
13/05/13 15:38
박재범이 침묵을하고있는건 이해를합니다 어찌됏든 뭔가 하긴 한 모양새이니까요
그걸 JYP에서 불이익만을 감수한채 밝히지않는 이유가 이상합니다 언플 잘하는 JYP에서 정작 필요한 언플은 못하는 장사를 한거죠
13/05/13 15:43
용서 받는건 추후의 문제고, 그런 문제를 소속사가 알아서 밝히는건 다른 문제죠. 네가 용서받으면 되니까 네 잘못 다 까발리겠다는 태도로 나오는게 좋은게 맞는 건지는 의문입니다.
13/05/13 16:36
한때 연예계쪽에 있던 친구에게서 박재범이 탈퇴할 수 밖에 없던 이유를 들었습니다. 증거도 증인도 드러나지 않아 들을때는 단순 루머로 치부해버렸지만 그게 사실이라면 공개와 동시에 당시 소속사도 박재범도 다같이 내리막길이었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애시당초 2pm에 관심은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박재범군도 2pm도 다 화이팅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3/05/13 15:16
박재범 말고도 안 좋은 소문들이 너무나 많다 보니 서서히 내려간 것 같습니다.
노래라도 좋았으면 어찌어찌 다시 올랐을 텐데, 그것도 안 되고요.
13/05/13 15:16
god업적을 펌하하는건 아니지만
재민이가없엇더라면... 비또한 유승준이 있었더라면 .... 미스에이또한 ..수지가없었더라면..... 뭔가 전환점이 생기겠죠 이바닥 20년째인데
13/05/13 15:27
GOD의 업적을 얘기할때 꼭 JYP를 업고가는데
그당시 GOD히트당시에는 GOD에대한 JYP의 영향력이라는건 거의 전무했거든요 근데 요즘에서야 GOD를 JYP가 전부 만들어낸듯한것도 JYP의 언플능력이라고 보이네요
13/05/13 16:45
표절판결까지 받았군요 흐흐흐
하지만 어느정도 영향력이 있었느냐는 다른문제죠 박진영이 성공한 프로듀서인건 틀림없는 사실이고 god는 가장 오랫동안 프로듀싱했던 그룹이니까요
13/05/13 15:16
보컬이 시망인 그룹이라 쓸 수 있는 곡이 한계가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좋은 곡을 받기 어렵고, 퍼포먼스만으로 나가야 하는데 그것마저도 어려운 상황이죠.
아마 다음앨범이 마지막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13/05/13 15:24
그리고 사실 아이돌은 팬덤장사고 JYP는 그 팬덤 유지및 관리는 꾸준히 못해왔던 회사죠. 지금 2PM은 팀으로서 매력이 아니라 닉쿤 택연같은 인기멤버 몇몇 인기로 유지되다 시피 하는지라, 닉쿤 음주건으로 이미지가 많이 떨어진 상태, 옥택연이 뭔가 확 대중을 휘어잡을 그런걸 한것도 아니고 하는 상태에서는 뭐 지금처럼 인기저하가 필연적이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박재범 사태이후 박재범이 어떻고 간에 팀으로서의 2PM이 성장동력을 잃어버렸다고 보는지라. 와일드버니 마지막화가 안나오는것처럼 멤버 캐릭터, 예능에서 쓰기 좋은 팀정체성, 모두 구질구질한 진실공방전, 간담회로 날려버렸죠. 2년간 일본에서 열심히 활동하며 현금은 동원했지만, 역시 원더걸스 미국행처럼 국내 본진 개인팬덤관리 역시 방치되서 하락했고요.
13/05/13 15:27
원걸 미국활동만큼 2pm도 일본활동 하느라 공백이 너무 길었죠
거기에 닉쿤음주운전사건 터져서 공백이 더 길어졌고 간만에 나온 타이틀은 별로인데다 음원공개시간이나 홍보방식도 이상해요 JYP가 일을 제대로 못하는 느낌이더군요
13/05/13 15:30
JYP는 소속가수 한번 빵 터지면 그걸 도구삼아
자신의 해외진출을 위한 발판으로 쓰는것같은 모양새죠 항상 JYP가 국내시장에만 집중했다면 지금처럼 3대기획사라는 이름이 초라해질정도로 몰락하진 않았을거에요 지금은 3대기획사보다 양대기획사로 쳐주는게 맞다고보고요 JYP는 소속 가수들을 키우는게 목적이라기보다 자신이 세계적인 프로듀서가 되는게 목적인것 같습니다
13/05/13 15:32
팬덤을 잃은건 박재범군 영향이 크지만
박재범이고 뭐고 대중한테 인기를 잃은건 무조건 곡입니다. 투피엠에게 인피니트나 샤이니 정도의 곡이 주어지고 그들의 장점인 아크로바틱을 살렸다면? 팬덤으로 인한 음반판매는 떨어질지언정 투피엠의 파괴력은 여전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와일드 바니때 호감이 생기고 박재범 사태때 안타깝지만 호감은 생긴그룹이 잘나가길 바랬지만 하트비트를 제외한 모든곡이 시궁창이에요. 엠피쓰리에 실수로 넣어두고 가끔 들으면 아씨 뭐야 하고 골라서 지워버릴정도로..
13/05/13 15:48
JYP의 곡빨은 여전히 살아있다고 보는데
문제는 JYP의 창작싸이클이 소속가수들을 매앨범 모든 소속가수들에게 줄수있을만큼 풍부한 싸이클이 안되죠 JYP의 곡빨자체는 항상 가요계 최정상수준이었습니다 그 이후 사후관리가 안되는게 문제였지 원더걸스 07 08 2pm 2009 미스에이 2010 매년도 최정상찍었던 곡이죠 그냥 1인 프로듀서의 현실적한계라고 보여집니다 너무나 적은 창작싸이클에 비해 너무많은 소속가수들때문에요
13/05/13 15:55
누군가 말했었는데, 작곡가의 창작은 샘물같은것이라 무한하지 않다고 하더군요. 어느순간 되면 마르는데 그게 보통 길어야 10년이라고.
말씀하시는 원더걸스~미스에이 시절까지는 곡빨 좋았죠. 내는것마다 히트하고, 차트에 많은 곡들이 JYP로 시작하니. 그때도 지금처럼 1인 프로듀싱 아니었나요. 그때는 가능했는데 지금은 불가하다. 이건 샘물이 마른거죠.
13/05/13 15:59
샘물이 말랐는지 안말랐는지 아직 바닥도 안보여줬는데 왈가왈부할 단계는 아닌거 같습니다
앞으로 원더걸스 미스에이 2pm등의 jyp소속 가수들이 과거의 영광에비해 기를못펴고있을뿐이지 아직 반등의 기회는 남아있다고 보거든요 12년까지도 미스에이곡들은 데뷔곡의 인기를 못넘었을뿐이지 곡자체의 퀄리티는 매우 높은수준이였다고 봅니다 Touch는 상당히 좋은 곡이었어요 당시 트렌드가 멜로딕한 미디엄템포곡이 인기를 못끌엇을뿐이죠 JYP의 장점이 잘나온 곡이라고봅니다 jyp가 매년 트렌드에맞는 창작싸이클을 보여준것도아니고 jyp싸이클주기에 따라 트렌드에 얻어걸리는시점이 있을거라 봅니다
13/05/13 16:03
박재범 나가서 대박쳤다는 하트비트의 경우 박재범을 팔아서 챙긴 히트곡이죠.
앨범명 1:59, 선공개곡 기다리다 지친다, 인터뷰마다 박재범 언급, 팬들 응원구호에 여전히 박재범 등장... 뭐 지금은 나란히 손잡고 내리막을 걷는 중이고... 무슨일이 있었는지 밝혀지지 않는 이상 박재범 탈퇴는 희대의 뻘짓으로 남을껍니다.
13/05/13 16:06
박재범 완전탈퇴 여파를 다 받아낸 without u 도 성적 나쁘지 않았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좋았죠.
그리고 무슨일이 있었는지 밝혀지지 않았으니 희대의 뻘짓이라고 말 하면 안되는거죠.
13/05/13 16:17
뭐 성적으로 보면 그렇지만 그룹의 생명력은 팬덤이라서 전 하트비트를 최정점으로 보고 그 팬덤을 무너뜨린 간담회를 최고의 뻘짓으로 봅니다.
그냥 박재범 너 탈퇴! 이것만 했어도 문젠데 맴버들을 전면에 내세워서 박재범을 죄인취급하면서 팬덤붕괴를 시킨건 정말 역대급 뻘짓이니까요. 그렇게 한 맴버였던 사람을 죄인취급하며 간담회를 가져야 했던 배경이 밝혀지면 이해하는 사람이 있었겠지만 그 당시 묻어뒀고 박재범은 또 다른 기획사와 손을 잡고 컴백까지 해버렸으니 뻘짓으로 보이네요.
13/05/13 16:08
체감인기로는 하트비트랑 위다웃츄때가 더높아보였어요
어게인어게인은 팬이아니면 박재범말고는 이름도 다 모를때였고 하트비트이후로 대중적으로 알려지게된걸로 봅니다 팬덤싸움빼고보면 옥택연 닉쿤관리만 잘했어도 인기에는 지장없었을듯 보여요 그냥 곡잘뽑아서 활동이나 계속 시키지 연기활동이랑 예능때문에 이미지 다 깍아먹었죠
13/05/13 16:19
그룹인기와 개인인기는 별개라고 보거든요. 실제로 지금 수지는 소녀시대 맴버 개개인 누구를 붙여도 지지 않을 포스지만 미스에이를 최고의 걸그룹으로 보는 사람은 없는것 처럼요.
옥택연과 닉쿤이 개별활동 및 예능활동을 통해 인기를 높혀나가고 인지도가 높아진건 사실이지만 그룹 자체로 보면 하트비트가 정점이고 그 이후로 하락세라고 봅니다. 우선적으로 팬덤붕괴가 크죠. 원래 그룹이라는게 그룹팬을 중심으로 각 맴버팬이 있어야 하는건데 투피엠은 그 중심을 잡아줄 그룹팬이 거의 없는거나 다름 없죠. 앨범이 팔리고 콘서트표가 팔리는건 맴버팬이 커버해주지만 드림콘서트 같은 지극히 팬덤싸움으로 흐르는 경우 투피엠은 1년차 신인에게도 밀립니다. 또 음반판매도 딱 보면 팔릴만큼 팔린다 싶지만 투피엠이 찍은 광고나 얻었던 인지도를 생각해보면 판매량도 그다지 많은것도 아니였죠. 실례로 박재범하고 투피엠하고 판매량이 비슷합니다. 투피엠 그룹팬들이 박재범으로 갈아탄 경우가 많거든요. 그게 하나로 합쳐져 있었고 옥택연과 닉쿤의 개별 인지도가 쌓였다면 엄청난 인기를 누리는 그룹이였을꺼라고 봅니다. 뭐 이것도 다 가정이니 안그랬으면 어쩔꺼냐라고 물으시면 할 말은 없구요.
13/05/13 16:13
핫빗같은 경우에는 그땐 뭔가 멋있어 보였는데 이제와서 보니까 진지한 병맛(?) 같은 느낌이 많이 들어요. -_-;;;
박재범 빠지고 난 뒤, 투피엠의 메인 컨셉이었던 '퍼포먼스형 그룹'이란 이미지가 점점 약해지면서 그룹 자체의 정체성이 희미해진 것도 영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투피엠 노래가 뭐가 나왔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노래나 안무, 의상 모든 부분에서 별로 강점이 없어요. 샤이니, 빅뱅, 인피니트 같은 그룹이랑 비교해서 우위를 점하는 점이 뭐가 있는지... 예전에도 사실 '가수'라는 이미지보단 '퍼포머'에 가까웠던 친구들이 특색없고 매력없는 노래를 들고 나오니 어쩔 수 없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여담입니다만, 투피엠의 준케이라는 친구가 처음엔 새로 영입된 친구인 줄 알았습니다. 알고보니 기존에 있던 준수라는 친구더군요 크크
13/05/13 16:20
전 하트비트 컴백무대보고 아.. 중2병걸린 병맛느낌이네 멜로디도 귀에 안들어오고
[머리론 알겠는데 가슴은 왜 지맘대론지~]이거 듣고 랩 드럽게못하네 내가 더 잘하겠다 이랬는데 나중에 노래방에서 캔유필마 핫빗?이러면서 놀고있는 제모습이...
13/05/13 16:13
근데 박진영은 좀 이상한 인물이죠.
개인인터뷰나 음악철학이나 회사이념 말할 때 보면 막 개성중시 자유로움표방하고 각자의 특색을 살릴꺼처럼 말하는데 정작 가장 획일화되고 개성없는건 jyp
13/05/13 16:27
제가 볼때도 보컬이 좀 답답해서요. 그래서 좋은 노래를 잘 못받는거 같기도 합니다. 노래가 안좋으니 퍼포먼스도 덩달아 식상하고... 단순 가수로써는 일정이상 한계가 좀 보여요.
그리고 박재범이 있을때는 예능프로에 나오면 박재범의 예능감도 예능감이지만 다른 맴버들도 덩달아 에너지 넘치는 개구쟁이 젊은 애들 이런 이미지가 들어서 좋았었죠. 차별화도 되고... 근데 탈퇴할때 다른 멤버들의 드립도 있었고 그 후로는 좀 쓸데없이 진지한 느낌이랄까... 이런 느낌이 되버려서... 확실히 2pm 에선 핵심 멤버였던거 같습니다.
13/05/13 16:27
박재범이 그 정도 영향인가요? 솔로로도 그닥이던데..박재범 없으면 안된다고 하지만 그 이 후에도 잘나갔고,
어쨌든 그냥 곡이 별로여서 지금 인기도 하락이죠. 2피엠 뿐 아니라 지금 JYP가 다 예전만 못한걸 보면 무슨 획기적인 대책이 아니면 힘들어 보입니다.
13/05/13 17:38
2pm은 재범 컴백을 기대했던 활동이후로는 그 힘이 급격하게 약해졌죠. 노래가 좋지않아도 계속 정상을 유지할수 있는팀이 될정도의 팬덤이나 대중성이 있는 팀이였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은듯 하네요.
13/05/13 17:58
그들도 스스로 얘기했던것처럼 짐승돌에, 어디 내놔도 꿀리지 않는 비쥬얼에,
신화를 표방한 그룹 중 가장 닮았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영향력 없는 가수가 되었네요. 일본에서 인기가 많고 MBC에서 특집쇼를 해준다고 해도, 대중인 제가 느끼기엔 그냥 망... 근데 위엣분들 말씀처럼 저도 박재범의 영향보다는 노래가 너무, 정말 너무 안 좋다고 생각합니다. 암만 아이돌 노래가 거기서 거기라고 해도 without u 이후로 곡들이 전부...
13/05/13 18:53
박재범이 무슨 잘못을 저질렀던지 간에 겨우 그룹에서 나간 걸로 면죄부가 되는 정도의 잘못으로 그룹에서 내 보냈다면 박진영의 실책이죠.
지금 그 '커다란' 잘못이 있다곤 하지만 솔로로 잘만 활동하고 있고 사랑도 받고 있는데요.
13/05/13 22:07
저도 이게 이상합니다. 그룹 활동은 더 이상 하게 놔둘 수 없을 만큼의 잘못이지만, 솔로는 또 활동하게 놔둔다? 같은 그룹 애들한테 패드립이라도 쳤는지...결정적으로 팀웍을 깨트릴만한 행동을 뭔가 하지 않았다면 이런 처사는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13/05/13 20:02
2pm은 어게인앤어게인, 니가밉다 노래는 정말 좋았습니다.
제 엠피에 정리된 몇안되는(10곡도 안될듯 싶습니다.) 남자그룹아이돌 노래에 그 2곡이 있어요. 물론 그 이후에는 아무것도 넣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노래가 70 팬의 급격한 감소가 30이 아닐지 싶네요 팬에 따라서도 기획사에서 신경쓰는 노래의 완성도 질 등이 좌우된다고 보기때문에...
13/05/13 20:20
조심스럽지만, 결국 음원정액제의 변화가 어느정도 관련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올해 들어 유난히 남성 아이돌 그룹 음원이 이전에도 물론 아니었지만 특히나 남돌이 성하지 못하는데, 노래 자체가 안 좋은 경우도 명백하게 있지만 결국 올라간 음원 값을 10대가 감당하기 어려워진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있네요. 실제로 다운로드 수치도 작년에 비해 상당수치로 빠졌다고 하던데, (물론 그런데도 아티스트에게 실제 정산받는 음원비는 올해 좀 더 올랐다고 합니다, 수익배분 교정이 불가피한 상황이었음을 보여주는 것이지요) 여튼 그러다 보니,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다운로드는 점점 줄고 있고 스트리밍이 주가 되는 것 같아요. 그러다보면 아무래도 소위 일반인들의 취향이나 20-30대 취향이 더 많이 반영되겠죠. (버스커버스커의 역주행같은 일도 있고 이효리 역시 10대는 거의 모르지만 20대 이상에게는 인지도가 확실하니...) 팬덤이라도 뒷받침되어 주면 모를까, 팬덤 기반이 약한 남돌들은 음악의 대중성이 없으면 결국 더 버티기 힘들어진 것 같군요. 이번 노래 대중성이 심하게 떨어지는 것이 드라마틱한 음원 성적을 보여주는 이유겠고, 앞으로도 음원 시장은 아이돌 중심의 10대 시장이 서서히 힘을 잃게 될 것 같습니다.
13/05/13 22:19
HANDS UP도 엄청나게 좋지 않았나요?
생각나서 듣고 있는데 지금도 참 좋네요. 그나저나 더블 타이틀곡 들어봤는데 박진영이 시대를 거꾸로 타고 있는건지... 이번 곡은 정말 심각하게 안 좋습니다. 곡의 진행이나 자신과 똑같은 스타일의 보컬에서 전형적인 '박진영' 냄새 나는데 문제는 별로 안 좋더군요. 2PM 보컬들이랑 2AM 창민이랑 데려다놓고 블라인드 테스트 하면 못 맞출 것 같네요.
13/05/14 02:19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박진영과 그의 음악때문에 망해가고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예로 박진영곡중 맨앞에 들어가는 제와~피; 이건 여러 예능에서도
웃음의 소재로 쓰이고 있을정도로 너무 진부한 부분인데 이번 신곡에도 또 들어가 있더군요; 자신의 부각보다는 팀을 위해서 자제해주면 좋으려만;;;
13/05/14 02:54
대히트였던 어게인 어게인하고 하트비트, 최근작인 핸즈업까지 노래는 괜찮았지만 멤버들 실력이 너무 부족한 느낌도 있습니다. 그렇게 어려운 난이도의 곡들이 아님에도 곡 소화를 본인들조차 어색하게 할 정도니 말이죠. 찬성, 닉쿤은 말할 것도 없고...그렇다고 한국에서 먹히는 시원한 메인 보컬이 있는 것도 아니구요. 박진영식 병맛랩은 제발 뺏으면 좋겠구요. 노래 몰입도가 확 줄어듭니다.
그러고보니 JYP는 대중적으로는 엄청난 히트를 쳤다가도, 결국 팬덤 유지 못해서 망하는 시나리오가 계속되고 있네요. god나 원더걸스의 단기 포스는 H.O.T.나 소녀시대 이상이었습니다. 그러나 어떻게 하면 팬덤이 유지되고, 그룹의 색깔을 유지할 수 있는지 노하우가 전혀 없어 보여요. 프로듀서로써의 박진영의 능력은...개인적으로 유영진 보다 밑이라고 생각합니다.
13/05/14 08:09
진심 노래가 너무 구려요. 노래가 좋은데도 이러면 외적인 요인들, 박재범이건 오래된 공백기건 다른 걸 생각해볼 수 있겠는데 노래 자체가 너무 안 좋습니다. 오랜만에 컴백하면서 무슨 생각으로 이런 노래를 들고 나왔는지.
같이 컴백한 이효리와 비교해 보면 더 간단해지죠. 이효리가 2pm에 비해 나을 게 없습니다. 솔로 여가수로 치명적인 나이 문제가 있어서 팬덤이랄 만한 건 사실 미미하고, 이전 앨범이 표절시비로 인해서 이미지도 확 구려졌죠 (예능이나 다른 활동으로 좀 회복은 했지만). 가수 활동만 놓고 봤을 때 공백기가 길었던 것도 마찬가지구요. 근데도 같은 날 나온 노래가 반응이 확 다릅니다. 노래빨이에요. 뭐.. 이효리 노래가 엄청 명곡이다 이런 건 아니지만 상대적으로요. jyp도 참 이해가 안 가요. 지금 그나마 삼각편대인 원더걸스는 이미 망이고, 미스에이는 극심한 인기 편중으로 그룹의 정체성이 없다시피 하고 그나마 2pm인데... 본인이 감이 떨어졌으면 외부 작곡가라도 썼어야죠. 자기애는 참 대단한 사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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