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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08 17:54
절대 문재인 대통령이 100% 다 맘에들고 하는 모든 정책이 맘에 드는건 아닙니다.
다만, 지금까지는 제 선택이 최선이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그럴거 같습니다. 문재인 까내리기 바쁜 사람들에게 항상 궁금한건, 그래서 대안이 뭐냐는거죠. 문재인이 싫고 마음에 안들고 정책이 싫어서 까는건 좋습니다. 저도 까니까요. 근데, 대안이 없이 까는건 단순한 비난이지 비판도 아니고 주장도 아니라고 봅니다. 이영호를 스막으로 까고싶으면 그냥 스막이다 테사기다 할게 아니라 이영호가 누구한테 압도적으로 밀린다! 요즘 승률이 형편없다! 이런걸 들이대야죠...
17/12/08 17:55
개신교 지지도 보면 맨날 인터넷에 나오는 유명 목사들의 정치적 성향과 일반 기독교인의 정치적 성향은 아무 상관 없다는게 드러나는군요. 애초에 수백만명의 기독교인이 인터넷에서 맨날 욕먹는 고작 수십여명의 답없는 목사들에게 휘둘린다는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생각합니다.
17/12/08 18:00
농담 아니고 전 진짜 일부라고 봐요. 소위 일부리거 드립이 인터넷에서 흥하는건 알고있고, 저도 일부 목사들 극딜하는 글 자게에 올릴 정도로 비판적입니다만, '개신교인'은 정말로 수백만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숫자고 이 엄청난 집단에서 노답들도 절대적 숫자가 많은건 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전 일반적인 개신교인 상대로 광역딜 퍼붓는건 정말로 잘못된 타겟팅이라고 항상 생각합니다.
17/12/08 21:15
교회에서 제 또래에 자한당 지지하는 사람은 100명에 1명, 50명에 1명 될까 싶네요.
같이 촛불집회를 나가면 나갔지... 근데 교회 어른들이 가끔 카톡 보냅니다. 보통 60대 이상) 민주당 찍으면 큰일난다 뭐 등등..특히 대선 전에 난리였네요.
17/12/08 18:06
넉넉하게 천만명 잡고, 22.5%만 돼요. 225만명 인거니까요... 적은 수는 아닌거죠;;
워낙에 저 패거리들이 난리부르스를 추니까 눈에 더 잘 띄고요.
17/12/08 18:08
그냥 일반인 상대로 조사해도 반대하는 비율 20% 근방은 나오는데, 2.5% 차이를 가지고 일반인과 정치적 성향이 다르다고 말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17/12/08 18:12
네, 저도 피카츄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일반인들과 정치적 성향이 다르다는 게 아니라...
일반인들과 비슷한데, 극우적 성향을 가진 쪽이 워낙 날뛰니까, 그 똥물을 대다수의 기독교인들이 다 뒤집어 쓴다는 뜻이었습니다. 사실, 종교와 상관없이 그런 성향의 사람들이 20% 정도는 있는 법인데, 기독교에 대한 안좋은 이미지와 결합돼서 덤터기를 쓰는 듯 해요.
17/12/08 19:56
개신교 성향이 일반 국민과 유리되어 있었다면, 지금껏 수차례 나왔던 기독교정당이 벌써 원내에 진출해 있었겠죠. 확실히 우리나라는 개인의 정치적 성향이 종교적 신념과는 잘 분리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17/12/08 17:58
문대통령 지지율은 너무 안정권이라 심심해요. 오히러 요즘은 국민의당 지지율이 더 관심이 크죠. 오늘도 한 건 했더라고요. 크크크 DJ정신을 물러 받았다는 당의 최고의원이란 사람이 DJ가 비자금 조성했단 허위 날조 사건의 제보자라는 뉴스가 오늘 하루 시끄러웠죠.
아까 속보 나온거 보니깐 결국 당원권 정지, 최고위원직 사퇴 했더군요. 크크크 안철수 대표 얼굴에 먹을 한 다라 쳐 부었습니다. 크크크
17/12/08 18:01
문빠들 보고 사고 난다고 하더니, 자기 쪽에서 사고가 남.
정말 안 되는 집안은 뭘 해도 안 되는 것 같네요. 대단한 집안입니다.
17/12/08 18:10
안철수나 국당은 코미디언인가요?
아니면 엑스맨인가요? 하도 어이없는 어이없는 뉴스가 많아서 다 찾아보지를 못하겠어요 자칭 김대중 정신을 계승한 호남당 최고위원이 김대중 허위 날조로 고발한 당사자라구요? 이 무슨 개콘 각인가요?
17/12/08 18:38
진짜 국민의 당은 그냥 태생부터가 개노답..... 만약에 저 칭구들이 민주당에 있었음 어휴...... 상상만 해도 끔찍하군요.
17/12/09 00:13
한동안 민주당이 무능하다는 이미지 얻었던게 다 그들때문이죠. 그들이 당을 떠나준 덕에 민주당이 총선하고 대선 압승을 거둘 수 있었구요.
17/12/08 18:07
소위 망언목사들의 영향력에 대해서 정치권도 과대평가하고 인터넷 네티즌들도 과대평가한다고 봅니다. 제가 기독교인이 아닌지라 망언목사 설교 듣는 사람들 마음까진 모르겠지만, 아마도 대다수는 우리가 초딩때 교장선생님 훈화말씀 듣는거랑 비슷한 수준으로 시간아 지나가라~ 하면서 앉아있을거라고 봐요.
17/12/08 18:02
가끔 교회 내에서 별생각 없으신 분들도 있어서,
차별금지법이니 뭐니, 세부 사안으로 가면 휘둘릴수 있지만, 이런 대통령 지지 같은 큰틀에서는 쉽게 흔들리지 않습니다.
17/12/08 18:08
문재인 정부도 실수 하지만 문재인 말고는 대안이 지금은 없어요 역대정부중에서는 그래도 국민들 눈치보면서 해서 좋습니다 민주주의 시대에 대통령은 국민들의 머슴이 되야해요 문재인 정부 끝까지 75프로이상 지지하고 밀어줘야죠 적페청산 이어가려면 다음 주자는 이재명이 좋아보이구요 흠도 있지만 목숨걸고 적페청산 할 정치인으로 보여서요
솔직히 저쪽은 홍준표 안철수인데 답도 없죠
17/12/08 18:21
적어도 문재인 정부에서 국민의 세금을 인마이 포켓 해먹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무한 지지 하는거죠. 문대통령의 지나온 인생 궤적을 보면 진짜 사람이 아닌 것 같습니다. 저같으면 그냥 호의호식하면서 내 배만 불리는 쪽으로.... 크크크 정말 꼼꼼할 정도로 원칙과 정도를 지킨 분이어서 청와대 보낸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한편으로는 안쓰럽구요. 자연속에서 편하게 쉬셔야 하는데....
17/12/08 18:39
있긴 있을 겁니다. 일베와 야갤하는 만큼의 숫자는요. 다만 그걸 겉으로 드러내면 자신의 수준을 인증하는 꼴이라 비판적 지지자인척 하거나 다른 자유당말고 다른 당 지지자인척 하면서 티키타카를 하지요.
17/12/08 18:42
대통령이란 자리가 명예만 따지면 제일 높지만, 그만큼 책임과 의무도 막중한 자리죠. 지난 이명박근혜의 잃어버린 9년은 그야말로 대통령의 책임과 의무따윈 저 멀리 던져버린 깡패 범죄 조직 정권이었다고 봅니다. 대통령의 책임과 의무를 아는 문재인 대통령이 집권한 이제서야 대한민국이란 배가 지금부터 나아질 일만 있을 거라고 단언합니다. 아 물론 시끄러울 겁니다. 그게 바로 민주주의니까요.
17/12/08 19:15
사실 맘같아서는 앞으로 대통령 후보의 조건을 문재인이라는 사람을 기준으로 했으면 합니다.
먼지 한톨 없고, 살아온 궤적이 이타심 쩔고, 자기에게는 엄격하고 타인에게는 한없이 관대하고. 공익마인드로 중무장하면서 돌파력도 개쩌는... 너무 가혹한 조건이지만 한 국가의 수장입니다. 제발 깜도 안 되는 사람들이 대통령 자리를 넘보지 말았으면 합니다.
17/12/08 19:25
정치인 문재인이 아닌 문재인 '개인'을 기준으로 하면 상시대통령 궐위사태를 맞이하게 될겁니다...문재인 개인만큼의 깨끗한 사람이 없다는게 아니라 그러면서 대통령이 될만한 정치적 힘을 가진 사람이 있기가 힘들거 같네요
17/12/08 19:27
너무 가혹한 조건같네요. 이번에 정부 내각 청문회 보면서 문재인만큼이나 결격없는 사람이 전무하단 걸 알아서.... 뭐 그래도 이 사람들이 자유당 적폐들보단 나으니 조금 관대하게 보는 게 나을 거 같습니다.
17/12/08 19:38
그건 너무 빡센듯...;;
평소 자뻑에 취해 사시는 형님이 한 분 있는데, 자기가 예수님 부처님보다도 더 바르게 살았답디다. 그래서, "문재인 대통령보다 더 바르게 사셨어요??" 라고 물었더니, 우물쭈물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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