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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08 12:06
향후
정말 지방에는 과기원과 같은 이공계 특수대, 그리고 교육대? 이런 대학만 남기고 종합대들 자체가 다 없어지는건 아닌지 우려가 됩니다... * 그렇지 않아도 과격 성향의 네티즌, 누리꾼 중 이미 과기원이나 포스텍이 이공계 교육기능을 하고 지방의 교원대, 교대가 문과 기능을 하고 있다고 이들 중심으로 재편을 하던 해야 한다는 주장도 하더군요.
17/12/08 12:07
-"돈이 없어서 지역 국립대로 진학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게 근데 애초에 좋은 현상인가요? 이 현상이 사라져서 지방대의 활성과 생존에 문턱이 생긴다는건 너무 지나치게 대학교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글인것 같습니다. 학생의 입장에선 돈이 없더라도 가고싶은 대학에 가는게 좋겠죠.
지방대가 보게될 손해(가난한 학생도 원하는 곳에 진학할 수 있게 되는걸 '손해'라고 말하는것도 솔직히 별로입니다만.)보다 가난한 학생이 원하는 대학 진학 하는게 훨씬 큰 공익 같습니다.
17/12/08 12:07
그럴리가요 별 타격 없을겁니다(2)
돈이 없어서 서울로 대학을 못 가는 계층은 비율로 따지면 5%도 안 될겁니다. 우리나라 교육열 아직 안 식어습니다.
17/12/08 12:08
예전에야 그랬지.. 이제는 그렇지도 않을걸요.. 대부분 장학금도 잘되있고 뭐 빚쟁이 되는거지만 마음만 있으면 이젠 할 수단은 많아지니..
어차피 대학들이 너무 많아지기도 했죠.. 학생은 줄어드는데 대학 숫자는 그대로니
17/12/08 12:09
별 상관 있을까요? 저 혜택을 받을 학생은 여전히 소수에 불과하고,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기숙사는 기존에도 있었어요. 주거비 부담좀 덜었다고 지방국립대 선택한 학생이 갑자기 인서울 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반대의 경우는 있을 수 있지만요.
17/12/08 12:11
돈때문에 인서울안가는 경우도 흔치 않을겁니다.
그리고 그런 경우도 주거비용은 둘째치고, 인서울 사립대와 거점국립대의 등록금 차이가 말도 안되게 벌어져있기 때문에. 1차적으론 등록금문제가 더 클겁니다. 주거비용이 싸진다고 유입될 인원은 진짜 얼마 안된다는거죠.
17/12/08 12:11
LLLL피카츄 백만볼트님..
역으로 지역의 국립대나 사학의 위상, 명성이 죽는게 올바르고 바람직한 현상일까요? 우리나라 처럼 지역의 대학이 찬밥, 개밥 취급도 못받는 국가가 있을까 합니다.
17/12/08 12:14
반대로 학생이 희생하는게 바람직한 현상입니까? 별 의미 없는 논리에요. 그리고 가난한 학생이 억울하게 희생해서 키워지는 명성이면 세상 그렇게 끔찍한 명성이 없군요.
17/12/08 12:12
루뎅님...
비슷한 급간의 지방대들이 현재 엄청나게 하락하면서 지잡대화 되고 있죠.... 실제 지역 국립대 뿐 아니라 소수 사학들도 서울권 대학들과 입결이 겹치기도 했었는데 말이죠.
17/12/08 12:17
대학진학 자체가 어려운 형편(자기가 가장으로서 던을 벌어야 한다던가..)이 아니라면 요즘 오로지 돈때문에 지방대 가는 경우는 잘 없어요. 특히 요즘은 국가장학금 제도가 괜찮아서 등록금 부담도 많이 줄었고 (이거야말로 이명박의 업적이 아닌가.. 싶네요)
17/12/08 12:44
지방대는 이미 인서울대와 갭이 커진 상황인데다가 장학금 비중이 예전보다는 훨씬 높아져서 큰 타격은 없을겁니다만,
인서울대 근처의 '하숙집' 에서 대규모 반반하겠죠.. 대학에서 기숙사지어도 난리치는 판국인데 말이죠
17/12/08 13:10
애초에 저 기숙사가 그리 많은 인원을 수용할리도 없고..
거점국립대 대신에 인서울 중하위권 학교를 올 메리트가 거의 없지 않나싶습니다. 설사 입결이 비슷하거나 높을지라도 졸업 후 거점국립대출신이 갖는 위상이나 취업수준이 훨씬좋을거라 봅니다.
17/12/08 13:32
숙소 해결 보다 애초에 사립대 등록금이 비싸서요. 그리고 요즘은 어느 학교에 들어갔는가보다는 어느 과에 들어갔는가가 중요한 듯 해요.
17/12/08 14:01
지방 사립대는 큰 타격 있을 수 있지만... 입결 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영향 없을 듯하고
지방 국립대는 인서울 대학의 등록금이 내려가지 안는한 영향은 많지는 않을 듯 싶습니다
17/12/08 14:11
본문내용에 대해서는 확실히 말씀드릴수 있는건 생활기숙사 때문에 지방대가 힘든건 아닙니다.
힘든건 사실인데 저 기숙사 때문은 아니고 그냥 학생 수 자체가 줄었습니다. 정원 못채웠다는 학과가 이미 15년도에도 있었어요 그 전에는 그럭저럭 배출되는 고3졸업자 수가 많아서 꾸역꾸역 정원 채웠는데 점차적으로 학생수가 줄어드니 원래받던 정원수 자체를 못채웁니다. 어차피 인서울 대학들이야 전국에서 몰려드니 정원에 대한 대비는 크게 걱정 안할테지만 지방대들은 진짜 학생들이 지방으로 내려와야할 요인이나 특장점을 만들어야할겁니다. 이젠 정원채우기 빡셀꺼에요...
17/12/08 15:39
지거국이 타격을 받는 다면야 받겠는데, 그쪽 수준은 이미 이런 걱정하기엔 한참 위 아닌가요. 중 하위권 지방 사립대는 아예 연관이 없구요.
17/12/08 16:35
모교에서 외부도 아니고 교내에 기숙사 짓겠다는 걸 모교 주변에서 원룸장사 하시는 분들이 무슨 주민대책위 같은거 만들어서 깽판치고 난리부르스 치던 일이 생각나네요. 사사껀껀 구청에 민원넣고, 건물 다 올라갔는데 입주 못하게 막고... 보니까 막상 그 동네 안 사는 사람도 있던..
17/12/08 18:53
오랫만에 제 모교를 방문했는데, 기숙사를 대폭 증설했더라고요. 그래서 후배들이 아주 좋아하긴 하는데,
주변 하숙집 주인들이 그렇게 죽을 맛이라네요. 오죽하면 건설현장 앞에서 시위도 하고 그랬다고... 솔직히, 하숙비/기숙사비 차이 때문에 인서울 대학 못 올 거면, 그 어마무시한 등록금부터 감당 못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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