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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05 15:46
저도 얼마 전에 같은 사례로 글 썼었죠. 다행히 저는 이미 돈은 거의 빼놓은 상태였고, 사둔 가상화폐는 소액이라 이건 건드리진 않았더라구요. 웃긴건 조회해보면 빗썸에서는 안전한 계정이라고 뜹니다.
빗썸 놈들 공지사항에서도 장난질쳤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17/07/05 15:47
가상화폐 시장이 먹을 게 많은데, 괜찮은 거래소가 신규진입할 만하다고 생각하는데 영 그런 게 없네요.
홈페이지 만들어 놓은 건 코인원이 제일 나은 것 같은데, 규모는 빗썸이 훨씬 크고...
17/07/05 16:00
가상화폐가 어디까지 갈까 궁금하긴 하네요. 지금까진 화폐로서의 역할은 전혀 못하고 있고, 앞으로도 사실 못할거라고 생각합니다. 국제 사회에서 그나마 공용 화폐 구실을 하는 건 달러인데, 그 달러의 뒤엔 미국이라는 국가가 있고, 그 화폐의 가치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보존이 되기에 가능한 일이죠. 실물 가치가 없는 화폐가 가치를 갖는 건 쉬운 일이 아니기에, 허공에 떠있는 가상화폐는 결국 가상화폐로 끝날 거 같네요.
17/07/07 03:21
하루 아침에 가치가 폭락 혹은 폭등을 하는 화폐를 어떻게 쓰고 있는 지는 의문이지만... 뭐 당장엔 거래소가 있으니 환전을 할수 있어서 하는 거죠. 화폐이지만, 다른 화폐로 환전을 하는 것에서 의미를 갖는다는 거 자체가 이미 화폐로서의 구실을 충분히 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만... 결국 투기세력이 빠지면 가치가 폭락할거라고 생각하고, 큰 폭락을 경험하고 나면 불안해서 더 이상 쓰기 힘들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17/07/05 17:12
은행은 법적으로 예금자 보호라도 해주지(비록 5천만원이 한계지만) 현재 거래소는 중고 장터 수준에 머물고 있죠. 하다못해 에스크로라도 해줘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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