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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05 14:37
작년 2016년 7월경 JTBC보도가 있었습니다 ( 2015년8월 목함지뢰 도발에 대한 대응으로 확성기 설치했었음)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276999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8/17/0200000000AKR20160817135100022.HTML?input=1195m http://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201616 요약해보자면 1. 이미 업체를 선정해놓고 평가항목을 조정 2. 기준에 미달되는 장비 성능에도 문제 없다고 진행 3. 군은 이를 부정했으니 몰래 장비 교체
17/07/05 10:18
이런 방식의 대응은 지난 정권에서도 다 했던 일입니다.
북한의 핵실험이나 신형 탄도 미사일 공개 때문에 현무2-B나 현무3 미사일의 시험 발사를 공개했던 적이 있죠.
17/07/05 12:13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9385588
한민구 "北미사일 대응 한미 연합훈련은 처음" 우리측만 미사일 발사한 경우는 모르겠으나 한미 연합훈련으로 진행한 적은 이번이 처음이라네요 그 과정도 미국에서 하자고 한 게 아니라 우리측에서 먼저 제안을 했다는 게 눈에 띄고요
17/07/05 08:44
[북한의 엄중한 도발에 우리가 성명으로만 대응할 상황이 아니며, 우리의 확고한 미사일 연합대응태세를 북한에게 확실히 보여줄 필요가 있다]
크어어어어 (2)
17/07/05 08:44
우리가 현재 취할 수 있는 최대치의 조치를 취했네요.
사실 이 이상은 뭘 할래야 할 수가 없죠. 대놓고 전쟁 불사하겠다고 나서지 않는 한에서는요.
17/07/05 08:53
이런 대응은 마음에 드네요, 그나마 한미정상회담이 잘 풀려서 다행이군요, 북한의 통미봉남 전략이 짜증났는데 그래도 이번에 확인한 동맹을 정부가 잘 관리해서 대응하면 좋겠네요
17/07/05 08:55
평소부터 궁금했던 것이... 북한 지도부가 지하 깊은 곳에 숨을 경우 타우러스로 어느 정도까지 타격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잘 아시는 분 계시면 도움말씀 부탁 드립니다.
17/07/05 09:06
잘모르지만 뇌내망상으론 엄청 힘들것 같습니다. 아프간처럼 허허벌판에 동굴속에 숨는 수준이 아니라 평양내 지하 수백미터급은 파놨을텐데... 민간인 피해없이 지도부만 살상하기란 불가능하지 않을까....싶습니다. 폭발력이 엄청큰놈으로 주변을 초토화시킬 작정은 해야 어느정도 효과가 있지 않을까요?
17/07/05 09:14
타우러스로는 힘듭니다. 관통력이 중요한데 평양 지하철 등 지하 100m 아래까지는 관통이 힘드니까요.
대신 미국의 벙커버스터나(사실 벙커버스터도 평양지하철 타격은 좀 무리입니다.) 진짜 돌아버리면 동원할 전술핵이면 "그게 뭔가요 우걱우걱"입니다.
17/07/05 09:11
이런 것만 봐도 문대통령의 대화 기조는 무조건적인 대화가 아니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화를 논하는 것도 결코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일단 중국과의 협상에서 언급할 수도 있죠, 우리는 대화를 말하는데 그것을 거부하는 것은 북한이라고요, 대화와 압박, 제재 다양한 카드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17/07/05 09:40
대선 때 5+5 긴급 안보 비상 회의 열자고 제안 했을 때 반응을 가져와보면
자유당 홍머시기 "국민을 상대로 안보 정치쇼를 하려고 한다" 국당 박머시기 "문재인 대통령, 호들갑 떨면 안 됩니다. 안 그래도 국민이 불안해 하는데 대통령이 위기를 부추기면 안 됩니다
17/07/05 09:26
생각해보니 북한이 저렇게 미사일쏠때 맞대응으로 같이 미사일 훈련한적이 있었나요? 정례적인 한미연합훈련 말구요.
몇년동안 단호히 대처한다만 들어봐서...
17/07/05 09:33
여기서 사실 뭘 더 할 수가 없는데.... 이게 최선이기는 하죠.
여기서 불만를 더 표현 할 수가 없어요. 이게 최선이냐고 물으면 예, 이게 최선입니다. 라고 대답할 수 있죠. 올림픽이던 뭐던 북한이랑 뭘 자꾸 함께 하려고 하지만 마시길....
17/07/05 10:16
마음 같아서야 우리만 피해 안볼 수 있다면 미국과 협조해서 무력제압 해버리고 싶죠. 대다수 국민들이 같은 마음일거구요.
현실적으로 그게 불가능에 가깝고 대화안통할 놈들이라고 시도도 안한다면 상황이 좋아지는건 전혀 없자나요.
17/07/05 10:18
들어쳐먹던 말던 대화시도는 계속 해야죠.
국민들은 이렇게 말할 수 있지만 국가 지도자나 정부가 정말로 강경책만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17/07/05 10:03
한손엔 칼, 한손에 코라.. 아 이게 아니지.
어차피 채찍과 당근은 같이 쓰는거죠. 북한의 화전양면전술을 유효하다고 하면서 우리가 하면 안될리가 없잖습니까.
17/07/05 10:14
북한이 이런 것만 한다고 해결될 애들이었으면 어느 정권도 대북문제는 다 해결했습니다. 대통령은 일개시민처럼 감정해소만 해서는 안 되는 자리죠.
17/07/05 14:23
투트랙이 답이긴 하죠.
다만 대화가 북한이 굽히면서 나오는 대화가 되야지 우리가 굽히는 대화는 절대 반대구요. 선핵포기후 지원이 되야지. 핵포기전에 돈한플 쌀한톨 줘서는 안되죠. 고스란히 김정은 돼지놈 체제유지에 들어갈텐데
17/07/05 09:54
최근에 뉴스 보니까 미국과의 불화 이런걸로 아젠다세팅 하던데 크게 한방 맥이네요 어우 속시원해
역대급 사이다정권입니다 우리 이니 하고싶은거 다 해
17/07/05 10:11
안보는 1번? 제발 이런식의 양면 전술이 조금이라도 먹혀서 북한이 얼릉 협상에 나와 좀 평화를 위한 자세를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외줄타기 정말 아슬아슬한데 우리도 죽겠습니다.
17/07/05 10:22
지금까지만 보면 안보쪽에서 제가 원했던 거의 베스트의 대전략으로 가고 있는데.. 아무리 잘해도 결국 성패는 북괴들 손에 달렸으니 원 ㅠ 결과적으로 이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합니다;
17/07/05 10:20
민주정권에서 의문의 호구행보가 가장 큰 문제 중에 하나였는데 이번 정부는 안보 쪽에서 차선도 아니고 최선의 행보를 보여주는 듯..
사람 욕심이 끝이 없다고 사실 나라 정상화 시작한것만 해도 기적같은 일인데 이명박 거르고 5년만 빨리 정권 바뀌었으면 골든타임이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17/07/05 10:42
그렇긴 한데, 박근혜는 결국 한번은 대통령이 됐을 것 같아요. 12년 대선이 문재인의 승리로 끝났다면, 지금의 문재인보다 나이브한 대통령이 되었을 것 같고. 현 시점에서 대선 지지율 1,2위를 박근혜 반기문이 차지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역사라는게 역설의 연속 같아요.
17/07/05 11:35
그러면 노무현 대통령도 살아계시겠네요. 대신 정치인 문재인은 없겠죠. 김대중-노무현-박근혜-이명박이었을 수도... 이명박 대신 들어갈 만한 인물이 정동영 손학규인데, 정치 혐오가 극에 달했을 것 같아요. 김대중-노무현-박근혜-이명박-안철수로 이어졌을 수도 있겠네요.
17/07/05 11:12
김대중-노무현-박근혜-문재인(2012)
이렇게 되는 걸 말씀하신듯 합니다 실제로 경제전문가들도 2012 대선이 한국 경제의 골든타임이었다고들 얘기하니...휘유ㅠㅠ 그놈의 먹방이 문제네요 경선에서 그 박근혜를 꺾고 대선까지...!
17/07/05 11:38
역사에 만약이 없다는게, 박근혜가 대통령이었다면 노무현의 죽음은 없었겠죠. 그러면 정치인 문재인도 없었을 것 같고... 김대중-이회창-박근혜-노무현-문재인이었다면 어땠을까요?
17/07/05 10:53
사실 문대통령 타입이 적으로 돌리면 제일 무서운 타입이죠. 한 번 '마 하지마라' 했을 때 계속 까불면 경고 없이 갖다발라버리는 스타일 같더라고요
17/07/05 10:56
트럼프가 아베와의 통화에서 문대통령과 정상회담이 무척 좋았다고 언급했다던데 외교,안보 분야를 생각보다 훨씬 잘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g20도 기대합니다.
17/07/05 12:04
17/07/05 11:07
사실 탄도미사일 타격훈련이 처음은 아닌데 말씀하신대로 타이밍이 좋았죠.
국내 정치 보수지지자들이 항상 말했던게 '문재인은 안보가 불안하다.'였는데 그걸 불식 시켜주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안보만 잘한다면?? 한국 보수들은 더이상 새누리계열을 지지할 필요가 없거든요. 민주당=빨갱이라고 인식하는분 제외하구요. 해외외교로 봐도 명분도, 실리도있는 훈련이었죠. 미&일도 만족하고 중국도 북한때문에 딱히 태클 걸 명분이없구요.
17/07/05 12:00
보수지지자가 한나라-새누리-자유한국&바른정당쪽 이라면 안보는 핑계에 가깝다고 봅니다.
햇볕정책이 실패라고 해도 그 외 정권에서 뭘 한 적이 없으니까요. 그렇다고 안보에 치명타인 방산 비리를 척결한 것도 아니고.. 보수층은 안보에 별 관심없지만 보수를 지지할 뭔가가 필요하니 안보를 들먹이기 시작했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지금와서 자기합리화가 되었는지는 몰라도요.
17/07/05 11:17
적절한 조치인 것은 맞지만 이런 조치가 적절한 조치인 상황은 너무 안타깝습니다. 문대통령의 G20 연설문 내용을 대폭 수정하기로 했다는 기사가 있던데, 남북관계에 있어 또 하나의 '만약에 그때 이랬다면' 포인트를 통과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17/07/05 11:19
저도 군사긴장감이 점점 높아지는게 걱정이긴한데, 저 윗쪽 정부는 정말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을 보여주는 놈들이라 이제 뭘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모르겠네요.
17/07/05 12:41
한민구 "北미사일 대응 한·미 연합훈련은 처음"
http://m.news.naver.com/hotissue/read.nhn?sid1=100&cid=1049580&iid=2206919&oid=001&aid=0009385588 文대통령 '말로 안 한다' 의지 피력…美에 무력시위 먼저 제안 http://m.news.naver.com/memoRankingRead.nhn?oid=001&aid=0009385055&sid1=100&date=20170705&ntype=MEMORANKING
17/07/05 14:22
이번건 정말 최선의 선택이죠.
역시 미친개에겐 강경책만이 답이죠. 대화가 먹히지 않는 도라이들인 니들 죽고싶냐 위협이 직빵이죠.
17/07/06 00:57
유감이라는 말이 무슨 효과를 보나요?
그 뒤에 실력행사가 예상 될때나 효과가 있는거죠. 일본하고 우리나라가 과거사로 서로 유감 날릴 때 무슨 효과가 있었나요? 그냥 양국 감정만 안좋아 지죠. 강한 발언으로 감정풀이 정도 만족이라면 몽둥이라는 말은 적합하지 않습니다.
17/07/06 01:36
유감이란 말은 '대한민국은 일본의 발언 및 그에 따른 정책적 방향성에 절대로 동의하지 않는다.' 라는 효과를 가지죠.
감정적 대립뿐만 아니라 현안에 대한 실체적 대립관계 까지 성립되는 용어입니다. 미친개에는 몽둥이로 패는 방법도 있고 더 나아가서 칼로 찌를수도 있고 총으로 쏴죽일수도 있겠죠. 국가간의 대립의 최종단계가 전쟁입니다. 휴전국간에 동맹국과 연계하여 적국이 보는 앞에서 "이게 바로 너네 죽여버릴 무기다."라며 미사일 훈련 하는건 일종의 무력시위이고 그건 단순한 감정풀이가 아닙니다.
17/07/06 02:18
그러니까 결론은 말뿐인 겁니다. 협박과 폭행은 엄연히 다른 겁니다.
그리고 한미 훈련이 북한에 어떤 효과를 보일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문재인이 그냥 파라님 같은 분 기분 맞춰 주고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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