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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04 21:36
저믐 아티제 빵 커피50%할인이벤트때문에 페이코깔았습니다. 인기가좋은지 계속 연장하더라고요. 다만 아티제에서만 페이코를 쓰고 다른데서는 삼성페이를 쓰네요.
17/07/06 08:05
삼성페이는 삼성 최신폰에서만 (오프라인) 쓸수 있으니 제한적이고,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는 온라인에 강점이 있죠. 페이코는 온/오프라인 지원이 비슷하다는 강점이 있으니 앞으로는 어떻게 될 지 모릅니다
17/07/04 21:45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페이코 쓸 줄 아시는 분이 거의 없어서 결제하려면 (조작할 줄 아는 분을 불러와야 하니까) 한참을 기다려야 합니다.
서울이 이 정도니까 지방은 거의 절망적이라고 봐야죠. 시장에 안착했는지 여부는 전혀 모르겠습니다. -_-a
17/07/04 21:50
예전에 벅스 100원 행사때문에 가입하고 송금 수수료 무료로 편하게 되길래 쓰다가 이제는 토스 쓰고 있습니다. 아티제는 주변에 없어서 쓰지못하고 ㅠㅠ 가끔 인터넷 쇼핑할때 페이코 지원하는 경우에만 쓰고 있어요. 성공적인 안착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17/07/04 22:05
거래액기준으로 보면 안착한것처럼 보이지만
열심히 혜택을 풀어서 억지로 붙들고있는 거죠. 삼성 네이버 카카오 처럼 편리에 의해 사용되는것이 아니라 단지 혜택뿐인데 이게 영원히 지속될순 없어보이는게 사실이죠. 어떻게든 시장을 장악하는데 성공하면 나중에는 그게 수익으로 돌아오겠지만 현재 상황에선 네이버 삼성 카카오를 밀어낼만한 가능성이 전혀 안보이는데 다른 방책이 없다면 그냥 생명연장만 겨우하는 수준이 아닐까 싶네요....
17/07/04 22:05
미안하지만 지금도 못 자리 잡았어요...
삼성 페이 >>(수퍼 20128938197*10000차원의 벽 >>> 네이버/카카오 페이 >>>>>>>>>>>>>>>>>>>>>>>>>>>>>>>>>>>>>>>>>> 나머지입니다.
17/07/04 22:31
거래액으로 보면 올초 시점에서 삼성페이의 누적 거래액은 2조 이상(3~4?), 네이버페이는 3.5조, 카카오페이와 페이코는 1조 정도입니다.
http://it.chosun.com/news/article.html?no=2828996 각각 쓰임새가 각기 다른데, 삼성페이는 오프라인 결제가 압도적이고, 네이버페이는 네이버검색에 연결된 쇼핑몰, 카카오페이와 페이코는 범용 PG에 가까운 형태입니다. 카카오페이의 경우는 페이코보다 앞서고 있다고 볼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최근 투자유치 많이 한 건 도움이 되겠지요.
17/07/04 22:23
할인할떄 씁니다.
지난달까지는 페이코 결제액은 1퍼센트 따로 적립해줬어요. 즉 카드포인트+페이코 포인트 였어요 페이코 브이아이피 혜택 주면 몇천원 할인쿠폰 주는걸로 자몽-페이코 연계해서 기름 싸게 넣는데 썼어요. 따로는 티몬같은곳에서 페이코 충전 포인트쓰면 3퍼센트 싸게 해주는이벤트 있어서 썼습니다. 만약에 페이코가 이벤트 혜택들을 해지한다면 과연 이걸쓸까??? 의문입니다. 카카오 페이를 안쓰는 이유도 이거에요. 이벤트가 적어요. 적립혜택도 별로 없구요. 삼페이는 정말 짱입니다. 생활비 카드 와이프 주고 저는 삼페로 가상으로 생활비 카드 결제 씁니다. 정말 유틸성으로 쓸만합니다.
17/07/04 23:06
맞습니다. 가장 큰 강점은 오프라인에서 결제가 된다는거죠. 거기에 온라인상의 결제들 + 은행 등록해놓으면 ATM에서 현금을 뽑을 수 있는 것도 큰 강점이죠.
17/07/04 22:53
페이코 할인은 좋은데 삼성페이보다 사용하기 불편해서 이벤트 없으면 경쟁력이 있을지 의문입니다. 꾸준하게 돈을 들이부어야 하는데 아직도 3위네요.
17/07/05 02:41
SGG페이나 페이나우 등등, 난립하던 시절에서 한 차례 정리된 듯 합니다만,
어차피 이 바닥은 최강자 1~2개만 살아남는 시장인지라, "현재의 추세로만 볼 때" 네이버페이와 삼성페이 둘이 결국 장악할 듯 합니다.
17/07/05 08:23
삼성페이: 갤럭시 일부 기종만 사용 가능하지만 편의성이나 기타 모든게 압도. 하지만 삼성 외 제품에서는 활용될 가능성이 제로.
네이버페이: 온라인에서 압도적인 편의성을 자랑하지만 오프라인은 별도의 솔루션이 없음. 카카오페이: 카카오라는 국민 플랫폼을 가지고 성공하였으나, 오프라인이 약점. 알리페이와 협업 및 향후 카카오뱅크 (올 하반기)와의 시너지가 크게 기대 페이코: 상위 3개와는 덩치 차이가 보여지지만, 온라인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시장에도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플랫폼에 종속 받지 않는 범용성 측면에서 강점. 하반기에 안드로이드 페이나 아이폰에서도 NFC 오픈을 하겠다는 점들을 보았을때, 삼성 페이가 지금의 위상을 계속해서 유지할지는 지켜봐야 할듯 하네요. 후속 주자인 카카오나 NHN 페이코가 요즘 뒤에서 엄청 움직인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더라구요.
17/07/05 12:08
휴대폰을 이용한 결제가 중요한가요? 전 신용카드로 결제하는게 더 빠르고 간편해서요.
네이버는 결제 데이터 얻을수 있고 사용자는 똑같이 페이포인트적립되고, 네이버에서 결제 내역보이고.. 앱설치하고 단말기 없는곳에서 결제 안되는것 보단 체크카드를 선택한게 네이버가 잘 판단한거 같네요. 전 온라인 서비스를 오프라인으로 잘 가져왔다고 생각해요.
17/07/05 13:04
지금 당장이야 쉽지 않겠지만, 사용자 동의 하에 위치 정보만 파악이 된다라고 가정을 할 경우
인근에 제휴가 된 매장 정보며, 특별 할인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보내주는게 가능하겠죠. 중국 같은 간편결제 인프라가 확보된다면 소비자의 각종 정보 취득도 용이해질 것이고, 더 높은 부가가치가 가능하다는게 저들 생각인듯 합니다. (예전 NHN 엔터 주총 가서 하는 이야기 좀 써봤습니다.) 페이코 같은 경우, 그래서 오프라인 동글 까는걸 엄청 중요하게 생각하더라구요.
17/07/05 08:24
이걸 살아남았다 혹은 자리잡았다라고 봐야할지 의문입니다. 사실상 돈줘서 이것 좀 제발 써봐 하는 수준이거든요. 돈을 안줘도 사람들이 결제를 자발적으로 하는 시스템이 되야할텐데 유저 편의성 및 접근성 측면에서 네이버페이와 넘사벽이라 어려울듯 보여요. 이준호가 네이버에서 돈을 많이 가져와서 회사가 버티는 거지 왠만한 소셜커머스 수준의 적자상태일듯 합니다. 결국 플랫폼도 없는, 광고대행사도 아니고 광고대행사에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가 어디서 돈을 만들어낼지 궁금하긴하네요. 사실 네이버가 맘먹으면 그것마저 다먹어버릴것 같지만요.
17/07/05 08:40
해석하기 나름이지만 수십여개에서 지금은 4개 정도로 압축되었고, 완전 비슷하지 않다는 측면에서 자리를 잡았다고 볼수는 있죠.
매출이나 순이익을 보면 이제 좀 돈이 되는 사업은 맞습니다.
17/07/05 08:53
지금 현재 돈이 되는 사업이 맞다는 것에 대한 의문이죠. nhn엔터가 말하는 빅데이터를 이용한 광고비지니스도 아직은 돈을 못버는 단계로 알고 있는데요. nhn엔터가 그나마 적자를 면하는게 게임쪽 때문이지 페이코에서 마케팅비로 퍼부은게 얼마인데 순익을 계산하기엔 아직 갈길이 정말 멉니다. 그리고 nhn페이코로 분사되어나가지 않았나요? 정확히 어떻게 처리가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직 실적이라고 얘기하기엔 많이 부족한 수준인건 사실입니다. 어떻게 돈을 벌지가 정말 의문이긴한데 돈으로 유저를 끌어드린 입장에서 앞으로 어떻게 지금 수준의 매출을 유지할지도 궁금하긴하네요.
17/07/05 10:16
생각해보니 저도 삼성페이를 제외한 세 개의 간편결제로 정착했네요.
삼성페이 : 아이폰 유저라서 패스 페이코 : 송금 및 온라인 쇼핑몰 결제 (송금이 굉장히 간편합니다. 요즘 토스도 우리은행을 지원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페이코가 먼저 지원해서 정착했네요) 네이버페이 : 네이버페이 체크카드 + 네이버 제휴 쇼핑몰 결제 (포인트가 생각보다 쏠쏠하게 쌓입니다) 카카오페이 : 전기료 납부 지금은 서로의 영역이 어느정도 구분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는데,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17/07/05 10:33
현재 일하고 있는 분야라 이야기를 덧붙이면,
페이코는 자체 단말기를 계속 깔고 관리해야 하는 측면에서 수익이 많이 나기 힘든 구조입니다. NHN엔터 사장이 스스로 페이코 비지니스는 결제 수수료보다 Offline 결제 Data를 얻는 tool로써의 목적이 강하다고 이야기 한 기사도 있지요(http://www.etnews.com/20160704000307). 한국에서 Offline 결제 시장은 결제 시 VAN사가 들어가있는 4-player model인 시장 구조 상 VAN사와 해결해야 할 issue가 많습니다. 그런데 한국에는 VAN사가 15개나 있죠, POS에 추가 결제 동글을 붙여서 하는 결제 서비스는 수익률 측면에서 많이 힘들겁니다. 삼성페이는 MST 기술을 사용해서 기존 인프라 수정 없이 Offline 결제가 가능하도록 했기 때문에 오프라인 간편결제 인프라 부분에서 이점을 가져갔는데, 페이코가 인프라 부분에서 이를 따라갈 수 없기 때문에 저는 페이코 비지니스를 조금 부정적으로 봅니다. 또, 페이코 NFC 단말기는 안드로이드페이 / 애플페이와 호환이 안되는 단말기 입니다. 안드 페이나 애플 페이는 HCE 거래 하는데, 아마 VISA/MASTER spec 기반의 HCE 거래 할겁니다(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아마 맞을겁니다). 페이코 단말기는 EMV 인증 못받은 단말이라, 안드페이 / 애플페이 거래가 불가능 할겁니다.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뿌려진 단말기 전부다 펌웨어 업그레이드 해야 할걸요.
17/07/05 10:50
보안이 취약한 MST단말기는 내년 7월까지 전부 없어질 예정이라...
( 현재 마그네틱에서 IC로 전환율이 생각보다 높지 않아서 조금더 그 기간이 유예될 수도 있겠지만요..) 결국 마그네틱이 없어지고 전부다 NFC화 될텐데 그때가 되면 삼성페이의 기존 단말기 활용이 의미가 없어지지 않을까요?
17/07/05 11:11
MST 단말이 보안이 취약한 것이 아니라, MST 거래에 사용되는 값(카드에 마그네틱으로 저장되어 있는 값)이 static 해서 카드를 이용한 MST 거래 방식이 보안에 취약한 것이죠. 단말기 자체의 취약성과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결제 단말 만드는 회사에서 마그네틱 카드 읽는 모듈을 없애진 않는 이상, 거래에는 문제 없을겁니다.(https://news.samsung.com/kr/ic-%EA%B2%B0%EC%A0%9C%EB%8B%A8%EB%A7%90%EA%B8%B0-%EC%9D%98%EB%AC%B4%ED%99%94-%EA%B7%B8%EB%9E%98%EB%8F%84-%EC%82%BC%EC%84%B1-%ED%8E%98%EC%9D%B4%EB%9D%BC%EB%A9%B4-ok). 만약 IC(Contact)거래만 지원하는 단말기라면, 말씀하신대로 삼성페이를 사용할 수 없겠죠.
삼성 페이는 지금 HCE 기반의 결제 지원합니다. 근데 말씀하신 대로 한국에서 EMV Contactless 기반의 결제 단말기 보급율이 문제긴 합니다. 개인적인 사견은, 모바일 기반의 간편 결제는 정부의 강한 주도가 없는 이상, EMV 기반의 NFC 거래로 전환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한국에는 VAN사라는 복병이 있지요.
17/07/05 17:29
저처럼 야구장 자주가고 극장 자주가고 FLAC 파일 구매 자주하는 사람은 페이코가 굉장히 유용한 수단이 됩니다. 할인에 할인이 겹쳐지는 효과가 있다보니. 심지어 페이코 포인트를 실제 가격보다 5% 할인해서 현금 교환하시는 분들도 있어서 저는 페이코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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