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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05 11:57
휴머니즘 빌런인데다 반전이 약간 진부한 스타일이고 마지막 전투가 조금 서운한 감이 있어서 아쉽긴했는데 그거빼곤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했습니다.
17/07/05 12:06
빌런이 카리스마는 부족하지만 이해는 가는?
그런 빌런이였습니다 홈커밍스럽다고 할까요? 스파이더맨의 매력은 잘 살린영화였습니다. 끝나고 나오는데 여성분들이 스파이더맨 귀엽다고 연발을 하더군요 그리고 쿠키영상은 두개 있습니다. 스탭롤 끝나고 나오는 두번째 쿠키는 역대급이니까 꼭 인내심을 가지고 두번째 영상까지 보고 나오세요
17/07/05 12:14
이 영화 본 사람 대다수가 메이 숙모를 언급하네요.
주말에 볼까 고민고민중입니다. 나에겐 토비 맥과이어가 피터 파커이고 스파이더맨인데...
17/07/05 12:23
저도 조조로 얼릉 보고왔는데 재밌었어요!
막 역대급 히어로 무비나 빌런이라고는 할 순 없지만 10대 스파이더맨다운 잘빠진 영화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쿠키는 음... 나쁜사람들...
17/07/05 12:38
저랑 비슷하시네요.
방금 보고 왔어요. 개인적으로 스파이더맨 2> 홈커밍이었습니다. 빌런이 너무 인간적이었어요. 왜 이렇게 했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데... 닥치고 난 악당이라는 포스가 안보여서.. 스파이더맨 빌런들은 다 이런 건지... 조커 같은 빌런을 만들어 줄 수는 없는 건지... ㅠㅠ 마지막 전투신은... 약간 기대 이하 었어요. 그리고 스타크가 늙어보여서... 다음 스파이더맨 제작할때는 피터파크 상대역으로 좀 신경 써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네요. 저 개인적으로는 원작 스파이더맨의 매력이 더 좋았던 거 같습니다. 스타크와 합쳐지니 무슨 가제트 스파이더맨 같아서... 그래도 개인적으로 원더우먼 닥터 스트레인지 슈대배 보다는 훨씬 좋았습니다. 닦이는 절대절대 아니다. 라고 평하고 싶네요.
17/07/05 13:06
메인 빌런이 싸움에서 패해서 퇴장하는 게 아니라는 점이 약간 놀라웠습니다. 보통 한 번 더 붙여놓는 욕심을 부릴 만도 한데 딱 거기서 끝이더군요.
그 외에도 예상과 달랐던 부분이 많았고요. 피터가 어벤저스가 되지 않는다거나, 캡틴이 예상 외로 출연이 많고 토니는 예고편에서 보여준 만큼도 안 나오는 느낌이라는 거나... 개인적으로 제일 좋았던 씬은 창고 안에 갖혀서 스파이더맨 수트 위에 점퍼 걸치고 이것저것 해 보는 씬이었습니다.
17/07/05 13:10
개인적으로 더 호감이 가는 스파이더맨은 홀랜드네요. 정말 재미있게 봤구요, 오랫만에 즐거운 영화 봤습니다.
p.s 캐런 목소리 너무 좋네요
17/07/05 13:18
스파이더맨의 최고의 맞수는 그린고블린, 베놈, 닥터 옥토퍼스 라고 생각하는데 이번에는 벌쳐가 상대 빌런 인가보군요.
이번주말에 간만에 가서 한번 봐야겠네여. 무조건 3D강추인가여? 저는 3D볼때마다 안경테가 코 눌러서 너무아파서 거슬리던데.. 무려 2년전이라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네여. 안 어지럽고 볼만한가요? P.S : ) 메이 숙모 기대됩니다. 어느정도일지 궁금하네요
17/07/05 13:27
Imax 3d인가요!? 4dx 3d 인가요!?
매드맥스 정도면 4dx 3d도 괜찮을 듯 한데.. 보신분 추천 좀 부탁 드려요
17/07/05 13:34
일단 이후 시리즈에 계속 나올 캐릭터들 기반을 매력적으로 잘 다져놨습니다 미스캐스팅이라 여겨지는 부분은 딱히 없었어요 이전 영화들이나 또는 원작에 있던 익숙한 설정과 인물간 관계도를 꽤 많이 비틀었는데 이건 이미 영화판 또는 원작에서 익숙히 봐왔고 잘 알려저서 이후 스토리 상황이 일정부분 예측 가능해지는 상황을 피하기 위한 방편으로 보이고요(물론 원작중시 팬들에게 한소리 들을만한 요소가 꽤 있네요) 어쨌든 후속편이 역대급이 될만한 기반을 잘 닦아놨다고 봅니다 그래도 결국 오리진 영화가 가지고 있는 한계점을 넘어서는 작품은 아니라고 봅니다
17/07/05 14:05
근데 애초에 오리지널 스파이더맨 2는 히어로 영상물 중에서도 다크나이트와 함께 투톱이라고 보는지라 이번 스파이더맨이 스파이더맨2보다 못하다는게 딱히 아쉬운점으로 느껴질거 같진 않습니다. 이번 주말에 볼 생각인데 기대되네요
17/07/05 14:30
토비 맥과이어와 앤드류 가필드 영화에서완 다르게 시가지 빌딩숲 전투가 없는게 좀 아쉬웠습니다. 스파이더맨 주특기를 봉인하고 본 느낌이라... 어메이징이 액션은 끝내줬는데...
17/07/05 15:07
이제 시작 단계인 고딩 스파이더맨, 그리고 생계형(?) 악당이 신선했습니다.
생각해 보니 거미줄 활강 액션이 없긴 합니다만 이제 시작하는 단계니 이해가 됐습니다. 그냥 무난하네요
17/07/05 16:57
물론 스파이더맨2 닥옥은 빌런 중 열손가락안에 들지요. 하지만 지금껏 스토리를 풀어놓은 스파이더맨을 새로 시작하는데 있어서는 이번편이 좋은 스토리였다고 생각합니다.
초장에는 너무 강한 적이 나와서 아이언맨이 데우스 엑스 마키나 식으로 처리해도 곤란하잖아요? 스파이디가 약한만큼 적당히 상대하는 악역 괜찮았습니다. 다음편은 그래도 감당하기 힘든 악역이 나오기를 기대해봅니다
17/07/05 18:24
재미있었습니다.
이게 아는 만큼 보인다고 떡밥이라고 해야되나... 그런걸 무지하게 깔아놨더라구요 시리즈가 계속되면 떡밥들 회수되서 전부 등장할지 어쩔지 모르긴하겠는데 속편 나오면 더 재미있을거 같습니다 P.S 메이숙모가 제일 예쁩니다 !!! 캐런 목소리 좋습니다 !! 제니퍼 코넬리 라는데.. 이분 헐크에서 베티로스로 나오셧고 자비스랑 비전 연기하신 폴베나티 와이프인데 캐스팅 센스 쩌네요 크크크
17/07/05 21:04
오늘 보고 왔습니다. 아직 15살인데 어설픈 스파이디의 상대였는데, 어벤져스를 두려워해서 몰래 몰래 나쁜짓하는 빌런 정도가 파워 밸런스가 적절히 맞았다고 봅니다.
마천루 활강 액션이 아쉽긴한데, 아직 어설퍼서 실패하는 모습 보여주는것도 괜찮았고 비행가능한 빌런을 상대로 해서 의외로? 공중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주는것도 괜찮았습니다. 생각해보면 스파이디는 분명 비행능력이 없는데, 지금까지 영화에서는 거미줄 활강 익션으로 비행능력이 있는듯 착각이 들정도로 공중에서도 강했어요. 마지막에 웹슈터 하나들고 벌쳐 따라서 구름위로 올라갈때 얘는 안무섭나?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17/07/06 00:58
액션씬이 아쉽다 싶더라니 역시 마천루 활강씬이 없어서였군요.
워싱턴 타워에서의 아슬아슬했던 활약을 생각하면 거미줄을 다루는것이 아직은 다소 어설픈 상태라 빌런과의 파워 밸런스는 적당했다고 봅니다.
17/07/06 02:43
히로인 외모는 그리 마음에 들진 않지만 최근 히로인이 엠마 스톤이었던 것도 있고 커스틴 던스트보단 훨씬 매력있는 캐릭터라 그나마 다행이네요
17/07/06 10:02
메이 숙모역의 마리사 토메이 참 매력적이죠. 94 년의 온리유의 백치미 아가씨부터 시작해서 레슬러의 한물 간 스트리퍼까지, 못 하는 역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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