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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31 00:20
개인적으로는 이와이슌지의 단편들이 좀 더 인상에 남더군요
'불꽃놀이... 위에서 볼까? 아래에서 볼까?' Chara 하면 Love to Live By 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그 목소리의 Chara가 저 배우였는지는 몰랐네요
13/05/31 00:31
Chara 라이브가 최악이긴 해요.
그런 형태의 발성이라 요즘엔 목도 간거 같고요. 그런데 맛간 목소리도 매력은 그대로더라구요 이 영화는 개연성 떨어지는 부분들을 감정으로 메꾸면서 진행되다보니 논리적인 아귀를 따진다면 뭔가 헐렁한 영화겠죠. 근데 이와이 슌지 영화중에 논리적으로 앞뒤 딱딱 맞아떨어지는게 사실 몇 없거든요. 러브레터가 아마 가장 논리적인 이와이 슌지 영화일거에요. 그 많은 허점중에서두요. 개연성 없어도 너무 재미있는 불꽃놀이가 이와이 스타일의 한 축이기도 하죠. 불꽃놀이에 이젠 작고한 시노다 노보루의 촬영이 덧입혀지니 품위를 가진것일지두 모르구요
13/05/31 00:33
영화는 보지 못했는데... 저 노래 저도 참 좋아합니다.
너에게 닿기를 엔딩곡이었는데 보통 오프닝 엔딩은 항상 스킵하는데 노래는 항상 듣고 엠피도 받아서 엄청나게 들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흐흐.
13/05/31 00:34
너에게 닿기를 애니메이션에 나왔던 노래네요. 그때는 chara인줄 몰랐었는데.. 요즘 chara 노래들 듣고 있던 차에 보니 더욱 반갑습니다^^
13/05/31 00:53
저는 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를 러브레터보다 더 높게 칩니다.
일단 이와이슌지 덕력의 총아라고 할 정도로 아이디어가 많이 집약되었고 말씀하신대로 연출이나 영상은 소름돋을 정도로 좋은게 많구요. 스토리가 산만한 경향이 있지만 여기저기 뻗어나간 이야기의 가지들이 다 생기가 있어서 꽤나 볼만합니다. 저는 CHARA의 매력보단 극단적으로 보이나 그렇기에 리얼한 현실과 그걸 뒤집어준 판타지가 참 매력적이었습니다.
13/05/31 01:01
chara가 이와이 슌지 영화에 출연한게 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가 두번째이고
피크닉이라는 중편영화에서도 여주를 맡았었습니다. 참고로 이영화 남주랑 눈맞아서 결혼했다고...
13/05/31 02:41
저는 이와이 슌지가 쓴 <스왈로테일>이라는 책으로 읽었을 때가 더 좋더군요.
"행복한 날들은 결국 퇴색되지만 그래도 일상은 계속된다. 세월이나 시간은 우리를 위해서 준비된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 이 문장이 얼마나 가슴에 와닿던지. 순두부님 덕분에 쓰지도 않는 싸이월드를 뒤적거려서 2007년 3월에 이 책을 읽고 썼던 다이어리를 다 꺼내보네요. 추억을 주셨습니다 하하 감사감사
13/05/31 07:51
이 영화보고 이토 아유미한테 빠졌는데 이후에는 생각만큼 잘 안됐더군요. 외모도 역변과 정변을 반복하기도 하고..... 아쉬웠어요.
13/06/01 15:06
대학때 인상깊게봤던 영화네요 나중에 다시보고 싶어도 구하질못하다 기억에서 잊혀졌는데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제가가장 좋아하는 슌지작품입니다
언두는 좀 이해하기어렵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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