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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30 10:07
지각 안 하고 조퇴 안 하는데 제일 늦게 나와서 제일 일찍 들어가는게 왜 문제라고 생각할까요?
우리 나라 기업 문화 정말 맘에 안 들어요.
13/05/30 10:20
그러게요. 제 계약 조건에는 추가 근무수당 같은 건 존재하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오래 일하면, 오래 일했는데 이 것 밖에 성과가 없냐고 짤리는 이유가 되죠
13/05/30 10:25
회사에 돈을 많이 벌어주는 것 보다, 회사의 약점을 쥐고 님 없이 프로세스에 구멍이 생길 영역을 만드는 편이(크게 대단한 프로세스가 아니어도) 월급을 올려줄지도...
회사에 돈을 많이 벌어다주면 그냥 가성비 좋은 소모품이 되려나..
13/05/30 10:29
이게 정답;;
뭐 딱히 약점을 쥔다기 보다는... 내가 나가면 당장 그거 메우는게 더 큰 손해가 날 때... 그때 많이 올려주더군요. 물론 그렇다고 알아서 올려주지는 않음. 인상분 보고 빡쳐서 이돈으로는 못다닌다 강경하게 나가니까 그제서야.
13/05/30 10:34
예전에.. 프로젝트의 중요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신 분이 있었는데.. 그 분이 자기만 그 프로그램을 다룰 줄 안다고 연봉을 100 % 인상을 요구했다가... 짤렸어요.. ㅠ
13/05/30 10:27
동결된거보다는... ㅠㅠ
전 동결입니다. 작년에 5% 올랐구요. 에휴....................... 나가야지 나가야지 하면서도.. 뭐하고 있는건지 ㅠㅠ
13/05/30 10:31
인기스포츠 프로선수라면 모를까 일반직장인이 20%씩 인상되는 경우는 잘 없죠.4년만에 연봉 2배가 된다는 의미니..
오너가 원하는건 제일일찍 출근해서 제일늦게 퇴근하는거겠죠. 근데 제일늦게 출근한다는게 혹시 정시출근이 아니라 지각을 의미하는건가요? 그럼 문제있는거 맞긴한데..
13/05/30 10:37
제가 다니는 회사는 출퇴근 시간이 딱히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하루에 8시간만 일하면 되요. 그리고 저는 입사한 7개월동안 저희 팀에서 1등으로 출근한 적을 놓쳐본 적이 없었어요. 아마도, 오너가 잘못 봤거나.. 뭔가 잘 못 생각하고 있는 것이었던 것 같아요. 모, 제가 일찍 왔던 진실은 둘째고, 오너가 늦게 왔다고 하면 늦게 온 거죠. 모,, 변명을 해서 좋을게 있을까 해서 그냥 변명 않고 듣고 신경쓰겠다고 말하고 나왔어요.
13/05/30 10:49
승진 등과 맞물리면 그렇게 인상되는 경우가 있는것 같아요. 저도 한번 20%쯤 올려본 적이 있어서. 근데 계속 그렇게 오를리는 없죠.
그리고 일찍 출근하는건 말을 하셨어야 했다고 생각하는게, 말을 안 하면 모르는 것도 많아요. 연봉도 올려달라고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사람에게 더 올려주는 경향이 있어요. 결혼하고 대출 때문에 연봉에 민감해졌다고 평소에 매니저한테 얘기했더니 연봉 인상때 좀 반영이 되더군요.
13/05/30 10:49
저도 협상 시즌이 아니었는데 올려줬어요.. 아무튼 저는 부서에 저와 팀장 2명만 있는데.. 한 명만 더 들어왔음 좋겠어요. 한 명 만 들어오면 맘 놓고 휴가를 갈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ㅠ
13/05/30 10:43
오너가 보기에 어떤 모습이 월급 아깝지않다고 생각할까요?
어떻게 하든 모자르게보이지않을까 합니다.그걸 어떻게 표현하느냐는 그 사람 인격에 달려있겠지만.
13/05/30 11:05
정말 답없는 사람 만나면...
일 굉장히 잘하고 문제가 없어보이면 돈 지금처럼 줘도 불만 없겠군 일 적당적당히 하면 딱 지금 돈값 하는군 일 못하면 저거 돈 받기 싫은가 보군 캐리어 가야죠(?)(캐리어도 350에 250추가 수당 포함해서 나오는 마당에...)
13/05/30 10:55
테레비에 나오셨을 때는 직원 사랑이 넘치는 분인데... 영업을 하는 사람들은 근속이 1년 넘는 사람이 드물어요. 돈 못 벌어오면 바로 짤리죠.. 모, 그래도 그 사람들은 돈도 많이 받고 짤려도 금방 금방 다른 회사로 취직하더라구요. 그리고 그 회사에서도 1년 안데 짤리는.. 순환구조..
13/05/30 10:51
제가 회사 다닐 때 제 바로 위의 사수였던 차장이 거의 짤리다시피 회사를 나갔는데 그 이유가 6시에 퇴근하다가 엘리베이터에서 회장을 만난 거였습니다...자기는 6시 칼 퇴근이지만 차장이 왜 그 시간에 나가냐는 거였죠...물론 그것만이 이유는 아니었고 여러 가지로 좋지 않게 보던 중에 그런 것이 확 불을 붙이는 이유도 되더라구요...그 뒤 얼마 후에 입사 후배가 부장 승진하면서 팀장으로 임명되자 차장은 바로 사표를 내더군요...물론 그 뒤 1년도 안되서 저도 회사를 나오긴 했습니다만...--;;;
13/05/30 11:20
20%면 파격 상승 아닌가요.
아무튼 정시 출/퇴근을 무조건 어겨야(빠른 출근 늦은퇴근) 잘하는거라고 강조하는 사람들 정말 싫네요. 뭐 어쨌거나 누가 뭐래도 종이 울리면 나는 퇴근한다 라는 마인드이긴 합니다. (다만 일이 남았을경우는 ... 별수없죠)
13/05/30 11:24
음.. 현재 회사에선 줄곧 만족할만큼 잘 오르고 있습니다.
업계 분들도 계시고 제가 쓴 댓글 유추하면 들킬 것 같아서.. 수치는 좀 어려울 듯.. :(;;
13/05/30 11:27
전 개겼습니다
대기업은 아니지만 사장님을 우연히 만났을때 하고싶은 말 하세요~~ 하시길래 현재 이러 저러한 시스템은 엄청 구리고 맨날 부하 직원들 괴롭히는 술문화는 비효율적이다 이런 상황이면 일 잘하는 사람은 다 떠나고 손바닥 비비는 사람만 남을 것이다 라고 개겼습니다 아쉬울것 꿀릴것 없으니 막 개겼죠 그랬더니 다음해에 승진하고 연봉 많이 올랐습니다 대신 중간 임원 상사들에게 완전 찍혔다는 건 함정 실수만 해봐라 눈에 불 키고 있다지요
13/05/30 11:38
저도 이런 경우 있었습니다. 흐흐
심지어 1년 뒤 평가에서 B-를 받았었지만 디렉터급 분들이 팀장 따로 불러서 나오더니 제 평가가 A로 바뀌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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