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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30 23:13
2000년대 초중반을 지배했던 소몰이창법의 시초로 벌써일년과 SG워너비의 살다가 둘중 고민했지만
소몰이창법하면 가장 떠오르는그룹이 브라운아이즈보다는 SG워너비라고 판단되어 살다가를 넣었습니다.
13/05/30 23:16
빅뱅부터 나오는 그룹은 아직도 현역이란 점이 너무 좋네요.
뭐..사실상 소녀시대에게 GEE이상의 임팩트를 기대하긴 어렵고.. 그나마 빅뱅이 한번쯤 더 기대해봐도 좋을듯... 여기 나와있는 다른 분들도 다 그렇지만 버스커버스커는 시대의 흐름에 오히려 반대로 흘러가면서 히트를 시켜버린 점을 가장 높게 평가 할 수 있지 않나..싶습니다.
13/05/30 23:16
영향을 끼친 것과는 별개로 SG워너비 대표곡은 그냥 1집의 Timeless 아닌가요?
오죽하면 노래방에서 부르면 지겨운 노래로 꼽힐 정도였는데..;;
13/05/30 23:17
바꾸어놓은이란 점에서는 좀 애매하기는 한데 그래도 김건모의 잘못된만남이 없는 건 좀 아쉽네요.
우리나라 가요 역사상 최대 히트곡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텐데요...
13/05/30 23:19
90년대부터 라면 애매한 곡들이 많네요
조성모가 있는데 김건모도 없고 신승훈도 없고 걸그룹이 둘이나 있는데 핑클도 ses도 없고 sg워너비도 있는데 쿨도 없고 doc도 없고
13/05/30 23:25
소녀시대는 억지스러운데... 음....
딱히 뭔가를 했다 보긴 어렵지 않나 싶네요. 굳이 gee의 의의를 따지자면 9주연속 뮤뱅 1위인데 그게 판도를 바꿨다라고 보기도 힘들고..
13/05/30 23:27
호불호를 떠나서 영향을 끼쳤던 노래로는 텐미닛이 있어야 할 듯..
이전 멜로디 중심 댄스음악에서 사운드 중심 댄스음악으로 변화를 이끈 곡인데 말이죠.. 어떤 평론가가 완성도와는 별개로 한국 댄스음악은 텐미닛 이전과 이후로 나눈다는 말까지 했을 정도로 영향이 컸었죠... 싸이 강남스타일은 그냥 싸이 혼자 잘 나간거라..;;
13/05/30 23:32
헐 10 minute이 그런 평도 받았었나요?
이효리가 당대의 아이콘으로 등극한 계기가 된 건 분명하지만, 음악적으로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 건 굉장히 생소 내지 신선?하네요. (따지는 건 아닙니다 헐헐)
13/05/31 10:59
텐미닛도 영향이 크지 않았나요?
텐미닛 이후로 제대로 된 섹시 컨셉이 유행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노래의 완성도를 떠나서 가요계가 크게크게 바뀐 건 난 알아요 - 캔디 - 텐미닛 - 텔미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13/05/30 23:33
90년대부터면.. 당연히 김건모는 필수인 듯 하고, 신승훈도 좀 애매하긴 하지만... 여기 탑텐의 면면을 보니까 포함될 만 한듯하고, 그렇네요.
90년대에 빠진 사람이 좀 있네요.
13/05/30 23:44
각 노래들이 가지는 의미를 말해보자면
서태지와아이들 - 댄스음악을 주류음악으로 만듬 H.O.T - 기획사 아이돌 그룹의 전성기를 이끔 GOD - 친근함과 편안함을 무기로 전국민의 사랑을 받은 아이돌 조성모 - 블록버스터형 뮤직비디오의 시초 SG워너비 - 소몰이창법을 대중화시킨 장본인 원더걸스 - 소몰이창법을 무너트리고 후크송을 대중화시킨 여성아이돌그룹 빅뱅 - 원더걸스와 마찬가지로 발라드 일색이었던 한국가요계를 바꾸어놓은 남성아이돌그룹 소녀시대 - 여성아이돌그룹의 정점으로 여성아이돌그룹의 전성기를 이끔 버스커버스커 - 아이돌그룹의 판을 깬 오디션 스타의 아이콘 싸이 - 한국음악이 세계에 통할수있다는걸 보여준 장본인
13/05/31 00:06
"가요계를 바꾸어놓은"이라는 측면에서라면 뭔가 창시자?격 되는 가수들이 들어가는게 맞을 것 같아요.
창시자라면 댄스-서태지와아이들 / 아이돌-H.O.T / 후크송+아이돌2세대-원더걸스 일테고, 정점을 찍은 것이라면 댄스-김건모 / 아이돌-GOD / 후크송+아이돌2세대-소녀시대 겠지요. GOD를 전국민의 사랑~ 이라는 측면에서 뽑으셨다고 하셨는데, 공전절후의 히트를 기록한 김건모씨의 잘못된 만남도 그런 기준에서라면 절대 뒤지지 않을 것 같아요. 같이 들어가던 같이 빠지던 해야 할 듯 합니다. 마찬가지 이유로 소녀시대도 '바꾸어놓은'이라는 것에는 잘 맞지 않죠. 빅뱅은... '바꾸어놓은'이라기엔 조금 애매하지만 아이돌의 아티스트적인 측면을 부각시켰다는게 제법 의의가 클 것 같구요. 추가로 트로트의 재평가를 이끌어낸 장윤정씨를 언급하신 분들이 꽤 많으시던데 저도 동감합니다.
13/05/31 00:10
대체로 공감하는데, 김건모와 신승훈, 장윤정이 없는 게 조금 아쉽습니다.
핑계, 잘못된 만남, 미소 속에 비친 그대, 보이지 않는 사랑, 어머나는 정말 엄청났는데 말이에요.
13/05/31 00:25
빅뱅의 거짓말이 히트곡이긴 했는데 그로 인해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 의아하네요.
차라리 gee는 걸그룹 전성시대를 열었다는 상징이라도 있지 거짓말은 글쎄요... 장윤정의 어머나가 없는게 아쉽네요. 젊은층도 트로트를 소비하게 만든데 결정적 기여를 한 노래인데..
13/05/31 17:40
수많은 보이그룹들 컨셉의 빅뱅화(?)를 이끌었죠.
일렉 기반의 사운드가 유행하는데 기여를 했으며 또한 파급력이 어마어마한 프로듀서인 용감한 형제가 탄력받고 나가서 자기 레이블을 설립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아이돌임에도 셀프 프로듀싱이 가능하다는 점이 부각됨에 따라 아이돌내에서의 작사 작곡붐에도 일조를 했다고 봅니다. 또 빅뱅의 솔로나 유닛등으로 타 그룹에서도 유닛이나 솔로로 곡을 내는 현상에도 영향을 끼쳤고요
13/05/31 00:36
sg워너비보다는 차라리 신승훈,김건모쪽이 괜찮을꺼같네요.
흔히 소몰이 창법이라불리는 창법은 박효신씨가 먼저사용중이였지만 창법으로 대중적으로 사랑받은건 김진호군이 맞기는 하죠. 근데 소몰이 창법이라 불렸던 박효신,김진호,환희등 이런가수들이 현재 목소리 들어보면 "우우우"하는 창법 다 빼고 최대한 가볍게 부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좀 허전한 느낌도 있지만요~ 일시적인 유행같은 느낌이였고 대중들도 몇년간 sg워너비 음악을 많이들었지만 소몰이 창법에 대해서 질려하는듯 모습을 보여서 현재는 거의 사용하는가수가 없는 느낌이고요. 물론, 박효신씨 창법은 다른 소몰이가수들이랑 비교해서 클래스가 다르긴하죠;; 그들을 나란히 동일선상에서 비교됐던게 팬으로서 예전엔 안타깝기도 했고요.
13/05/31 00:54
텔미 나왔을땐 정말 난리가 났던거같은데크크
확실히 저도 김건모는 빼기 힘들어보여요... 전무후무한 메가히트랄까... God하면 히트곡 정말 많지만 저는 "애수"가 가장먼저떠오르네요 노래방에 국한한다면... 버즈의 "어쩌면"이 터닝 포인트가 아닐지... 클라이막스가 있으면서도 너무 높지는 않은 남자들의 단비가 되어준 쌈자신!
13/05/31 01:00
HOT와 서태지 사이에 잘못된 만남이 꼈으면 화룡점정이었을듯 하네요.
평론가 임진모님은 90년대를 대표하는 곡을 뽑아달라는 질문이 들어오면 딱 4곡을 뽑으신데요. 난 알아요, 잘못된 만남, 보이지않는 사랑, 마법의 성 개인적으로 공감가는 곡들의 선정인데요. 세부적으로 나누면 더 뽑을수 있겠지만 90년대 음악의 큰 줄기를 상징하는 음악들인듯 합니다.
13/05/31 10:59
마법의 성은 좀 약하지 않나요? 노래 자체가 좋은 거야 동감하지만 한 시대의 대표곡이라 하기에는...
마법의 성 대신 캔디가 들어가야 할 거 같은데요.
13/05/31 01:19
그냥 좋은 노래들의 모음이기는 한데, 위에 예에서 음악적인 흐름을 아예 바꿔놓았던 노래는 없습니다.
딱 둘이 그랬다면 서태지와 원걸 뿐이네요. 발라드-댄스-발라드-댄스 의 흐름을 우리 가요계는 무척이나 잘 따라가고 있는 업계이고. 또, 위에 링크된 노래들은 가요계를 바꾸어 놓은게 아니라, 이미 변화된 가요계 흐름에서 가장 히트했던 곡들이죠. 새로운 도전을 하면서 흐름을 서서히 바꿨던 사람들에 대해서도 한마디 말도 없는.... 또한 그 당시에 락을 바깥으로 꺼내들며 나오면서 대중적인 히트를 쳤던 신성우, 자우림, 윤밴에 대한 언급도 없군요 크크크.
13/05/31 08:47
바꾸어놨다는건 뭔가 새로운 조류의 최초 또는 계기가 되었단 의미인데..
소녀시대나 빅뱅, GOD는 딱히 뭔가 바꾸어놓은건 없죠.. 그냥 해당 흐름에서의 정점을 찍었을뿐이지..
13/05/31 09:48
소시....빅뱅으로 인해서 바뀐게없다니요
소시 쥐 빅뱅 마지막인사로 인해서 후크송시대를 열지않앗나싶은데요... 원걸텔미는말할것도없구요 지오디는 모르겠네요
13/05/31 11:15
마지막 인사가 후크송 시대를 열었다기 보단
가요계의 주류를 바꾼거 아닐까요. 차세대 보이그룹의 청사진을 그려내고 지금도 가장 앞서나가는 보이그룹인데...
13/05/31 10:41
GOD는 음악적으로 바꾼 건 특별히 없는데 그룹 자체가 가요계에 끼친 의의는 상당하죠.
소위 예능 밀착형 아이돌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으니까요. 친근함을 무기로 한 것도 신선했고. 그런 의미에서 거짓말은 들어갈만하다고 봅니다. 살다가는 당연히 빠져야하고. 소몰이 유행의 정점을 찍은 노래지 흐름을 바꾼 노래는 아니죠. 살다가 이후로 소몰이가 서서히 지겨워지기 시작하는데요. 차라리 Timeless가 적절하고, 그보다는 벌써 일년을 넣겠습니다. 어머나는 절대 빠질 수 없죠. 그들만의 리그로 빠지던 성인가요를 단숨에 메인스트림으로 진입시킨 곡인데요.
13/05/31 10:55
대부분 괜찮은 것 같네요. 저도 벌써 일년과 핑계 혹은 잘못된 만남, 어머나는 넣어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룰라도 어쩌면 생각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구요.
아이돌은 아무래도 현재 활동하고 있는만큼 기억은 좀 더 생생할 수 있겠지만 3팀은 좀 많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텔미, 지 정도... 굳이 하나만 해야겠다면 흐름을 바꾸었다는 측면에서는 텔미가 나을 것 같네요.
13/05/31 10:57
소녀시대는 사실 여기 끼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인기있던 게 아니라 가요계의 흐름을 바꾼 수준이라고 하면 허들이 좀 높죠. 소녀시대는 원더걸스가 바꿔놓은 것을 증폭시킨 역할이지 본인들이 흐름을 바꿨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13/05/31 13:43
소녀시대 빼야 되면 god, 빅뱅이 들어갈 이유도 없죠.. sg워너비도 잘 모르겠고..
조성모도 김건모, 신승훈에 비해 별로... 이견 없이 인정할 만한 건 서태지, h.o.t, 원더걸스, 싸이 정도네요...
13/05/31 14:26
구십년대 가수들에 대하여 좀 박하신것 같네요.
소시나빅뱅지오디는별로 와닿지 안구요. 인기야 나열된 가수들만큼이나 많지만 이들이 뭘 바꾸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13/05/31 14:48
김건모는 무조건 있어야하는데요 국내가요 성적으로 서태지고 뭐고 김건모한테 들이댈 깜냥이 아니죠
텔미 뒤에 소시 빅뱅 또넣을필요없죠 둘다 텔미의 유산인데요 소시 빅뱅이있는데 보아가 빠진것도 이해안되고요 보아는 조성모뒤에 2001년부터 실질적인 한류열풍을 이끈 최초의 가수이고 HOT해체후 SM혼자서 캐리하던 시절이죠 걸스온탑까지 인기도 최정상이었구요 그리고 벌써일년 넣고 살다가도 빼야죠 Sg워너비도 브라운아이즈의 유산이라고보는데요 유산이라는 표현이 조금 안맞는다면 텔미 벌써일년이 선구자라고 표현할게요 벛꽃엔딩도 좋아하는노래긴 하지만 시장을 바꿧다고하기엔 그냥 버스커버스커만 히트친거고 주류시장으로 바꿔논건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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