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05/30 16:19
아직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평은 자제하고 있습니다만...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그리 환영할만한 모습은 보이질 않네요. 이런 것들이 흔히 말하는 '당선되려면 뭔소리를 못할까' 인지... 여담입니다만, 박근혜 대통령은 참 존재감이 없네요.
13/05/30 16:21
뭘 새삼스래..~
언제는 공약 지켰나요? 아! 4대강이 있었지.. 박근혜 대통령이 전대통령과 선을 그었다고 당을 바꾼건 아니니까요.
13/05/30 16:54
허허... 뭐 새삼스럽게 부산에서 시민단체에서 알바해서 이래 저래 들은 바를 말하자면 부산은 새누리당의 봉입니다 봉
부산시장은 대한민국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의 시장이지만 국회의원 한명만 부산에 와도 설설 깁니다기어 허허허 뭐 이명박때 부터 시작해서 뒤통수 맞은게 어디 한두 번입니까. 박근혜는 뭐 빛의 속도로 두드려 대는데 (윤진숙, 신공항, 원전, 송전탑 큰 것만 네번이군요..) 뭐 이 동네 사람들은 의리가 으리으리해서 그래도 꼬박꼬박 새누리당 뽑아주니 괜찮습니다. 허허.. 갑자기 눙물이 나눼..
13/05/30 17:07
이런 거 보면 투표는 충청도처럼 이해득실 따져가면서 해야 해요.
이렇게 대놓고 무시해도 일편단심이니 새누리당 입장에서 신경을 왜 쓰겠어요. 투표 때만 번지르르하게 말하면 찍어주니까요.
13/05/30 17:13
부산사람이지만 알고 있었습니다. 이건 말고도 해수부도 지방부서는 되지 않겠다는 의지가 확고하고
사실 현시점에 동서논쟁 지역감정 보다 수도권 비수도권의 불균형과 갈등이 부각되어야 할텐데요...
13/05/30 17:35
대구는 이미 당하는 중이지요.. 대구 인구 유출은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경산시를 삼켜서 좀 커지겠다는게 원대한 목표인데
그거 먹는것도 경북이 태클중이고 먹더라도 신경써야할게 많죠..
13/05/30 20:26
그건 금세기내에 불가능하지 않을까 마 그리 생각하고 있심니더..
경산이 인구는 20만이지만, 대학교가 무려 14개나 있습니다... 학생 인구만 10만 찍을 기세... 게다가 각종 크고 작은 공단, 싸지만 살기에 적절한 주거환경, 이번에 KTX도 (하루에 한번)서는 경산역도 생기고,,, 경북도에서는 절~~~대 안내주려고 할겁니다.
13/05/30 17:15
가덕도 공항은 사실 입장차이가 있었죠.
박근혜 대통령은 후보당시 '동남권 신공항'을 '남부권 신공항'으로 바꿔서 이야기 했구요.(애초에 부산신공항을 TK쪽에서 딴지걸면서 동남권신공항으로 확대한 건데.) 문재인 당시 후보는 직접적으로 가덕도에 신공항을 유치하겠다고 했죠. 이 두 개의 현수막이 동시에 걸려있었지만 뭐. 다른 지역에 공항이 건설되는 바람에 정작 공항이 필요한 곳에는 계속 못 짓고 있는 상황인거죠.
13/05/30 20:29
TK만 딴지 걸었다고 생각하시면 곤란합니다.
이미 부산은 부산 혼자 가덕도로 결정한 상황이었고, 부산을 둘러싼, 경남, 울산, 대구, 경북은 모두 경남에 위치한 밀양으로 민 것이고요. 부산에 있는 김해공항이 포화된 것은 부산시민만의 몫은 아니기에 그리 주장한 겁니다.
13/06/01 17:56
그게 딴지죠. 가덕도보다 나은 부지를 후보로 내세웠으면 모르겠으나, 모든 면에서 떨어지는 밀양을 후보지로 내세우면서 여러 지자체라는 힘의 논리로 밀어 붙인 겁니다.
김해공항이 확장이전을 해야하는가의 논의가 아니라, 만약에 확장 이전을 한다면 어디로 해야하는가를 논의할 경우 밀양은 의미없는 지역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나온 후보가 기존 후보보다 나아야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죠. 건설하는데 돈도 더 들고, 위험하고, 민가 피해도 있습니다. 가덕도에 비해서요. 딱 밀양 자체가 여러 지자체가 원한다는 정치적 논리 밖에 없는 지역입니다.
13/05/30 17:32
대구의 경우는 K2를 치울수 없는 입장상 밀양을 밀고 있는데 진짜 거기 된다 그래도 무안공항 mk-2가 될 가능성이 꽤 됩니다. ;
대구 시의회나 시장은 동남권 신공항을 먹자고 달려들때가 지금 아니죠. 지역경제꼴은 안보고 있는건지. 현안을 내버려두고 큰 업적이나 달성하려고 하니까 밀라노 프로젝트 같은 결과가 나오는겁니다 ;; 딱 마음먹고 김해공항일대를 엎어버리고 확장을 추진하는건 생각해볼 문제인데.. 너무 걸려있는게 많아서 원. 가덕도건 밀양이건 입지부터 시작해서 전부 고려대상이 아니라는게 현실이죠. 그나마 가덕도가 나은거지요.
13/05/30 23:26
아니면 지하도로로 만들어야 하는데 돈이.. 엄청 깨진다는데 문제가 있죠.
공항지을돈이나 별반 차이가 나지 않은꺼 같다는게 문제죠;; 덤으로 카이탁 저리가라인 김해탁으로 산들을 좀 맨들맨들하게 해야 하는데..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13/05/30 17:39
그러니까 이게 문제가 신공황(항) 자체가 불필요하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신공황(항)은 당위도 있고 사업성도 있는데 밀양,가덕도 어디로 해도 분란이 일어나니 아예 안한다는.... 근혜님다운 발상이라는거
13/05/30 17:41
공황아니고 공항이요. 크크크크 공황상태가 일어나겠습니다~
동남권 공항은 입지 자체가 애초부터 애매했단거죠. 그렇다고 확장도 못하니까 참.. ;
13/05/30 20:30
크크
갑자기 공항으로 분위기가 바뀌어 갑니다? 저도 공황상태가.. 덜덜덜.. 쓰고보니 제목 자체가 공항에 대한 이야기 였네요.. 만년 떡밥이라. 사실 결론 잘 내기가 힘듭니다. 저도 당위성은 부산이 약간 더 가지고 있다고 보는 입장이지만요... 심정적으로는 약간 억울한 마음을 감추기가 힘듭니다. ㅠㅠ
13/05/30 17:51
경남에 살면서 부산에서 밥 벌어먹고 있습니다만 뭐 그리 좋다고 해 주는것도 없는데 선거만 하면 새누리당 당선 시켜주시는지 ...경남이나 부산이나..
정말 미스테리입니다.;;
13/05/30 17:56
아마도 신공항 추진을 못하는 이유 중 하나에 김해경전철도 있을거예요. 그나마 공항이용객이랑 승무원 출퇴근이 주요수입중 하나인데 그게 날아가면 안그래도 적자인 경전철은...
13/05/30 18:15
충청도가 제일 똑똑해요. 누가 멍청도라 그러는지. 여기저기 왔다갔다 해야 단물을 쭉쭉 빨아줍니다.
전라도 경상도 처럼 무조건 한 당을 밀어주면, 안전빵으로 생각하고 절대 좋은거 안주죠.
13/05/30 19:05
그럴수도 있죠
그렇다면 지난 대선때 박근혜는 그렇게 이야기 했어야 합니다 해준다고 했다가 지역간 분란을 조정할 자신이 없으니 지금에서야 뭉개는건데요.... 바보 만드는 거죠
13/05/30 20:50
한해 인천으로 가기 위해 필요한 이동 비용+숙박비용이 6000억이 넘는다는 말이 있었어요.(경상남북도+대구+부울경)
이곳에 살고 있는 인구가 1300만명이란 사실을 잊으시면 섭섭합니다. 준 수도권정도는 되는 인구죠.. 면적얘기할 수도 있는데, 대구 위쪽으로는 인구밀도가 높은지역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250만인 대구는 경북의 맨 밑에 위치하고, 옆으로 경산, 경주, 포항, 울산100만, 부산 350만이하, 창원100만 등등이 시계방향으로 밀집해있죠.. 유럽or미주로 직항가려면 대형기를 타야하는데 김해공항은 지금 시설이 부족하죠. 그래서 확장하려는 거구요.
13/05/31 17:24
http://cafe.daum.net/kseriforum/7ofT/20385 김광수경제연구소에서 보니 가덕도 공항 지으면 인천공항 이상의 비용 - 약 10조 - 가 든다고 하는데 이동+숙박이 더 싸지 않나요.
13/05/31 18:29
인공에서 멀리 사는 사람일 수록 더 부담하게 되는 거죠.
가까운 서울 경기 사람들은 부담이 거의 없거나 덜 부담하는 거고요. 지방입장에서는 안그래도 인프라가 없고, 인력 유출+직장없음도 서러운데 외국마저 쉽게 못나가나 하는 아쉬움이 있는거죠 그걸 김해공항확장이라는 건을 통해 터져 나온거라고 봅니다. 굳이 대전이나 광주, 강원도는 아닌가..도 따질 수 있지만, 김해가 그나마 가장 가능성 있는 건수거든요. 게다가 아침출발 비행기를 타려면 지방사람들은 반드시 숙박을 해야만 합니다...
13/05/31 19:13
그건 항공+철도 패키지로 싸게 팔거나 하는 방식으로 지원할 수 있으니 마냥 공항부터 짓자는 건 좀 어떤가 합니다. 그리고 경상도에 공항이 없는 게 아닙니다. 김해 울산 포항 사천 대구까지 5개나 있어요. 있는 거부터 활용하는 게 현실적이지 않을까요?
13/05/31 01:50
표현이 거칠어서 죄송합니다만 정말 같은 말 여러 번 하기도 지겹습니다
제2의 인공을 만들자는게 아니고 김해공항 포화상태니까 확장 이전하자는 건데 꼭 `ktx 타고 와서 인천` 들먹이는 분들 보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13/05/30 19:31
김포+김해+제주 쓰리톱에서 나오는 흑자로 다른 공항 적자를 때우는 그런 형국이죠(인천은 공사가 따로 있습니다). 여하간 김해는 확실한 흑자공항이고, 용량도 조만간 포화상태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13/05/30 19:51
그 중에서 제 몫 하는 공항이 제주 빼면 김해공항 뿐이고 수요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군공항에 주변 민가 등으로 24시간 하지 못 하고 피크 시간대에는 이미 포화죠. 다른 데서 공항 만들어지는 동안 규모 제대로 키우지 못 했고 키울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예산 등 다른 여건이 안 된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필요하냐고 한다면 당연히 예스입니다
13/05/30 20:11
그 뉴스에 나오는 해당 회사에서 일하는 근무자입니다.
사실 지방공항이라는게 일장일단은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에서 14개 공항+@을 관리하고 있는데요. 한국공항공사 자체의 부채는 없어요. 지금도 흑자고 부채비율도 거의 없습니다. 견실한 공기업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지방공항의 당위성 자체는 있습니다. 조그마한 땅덩어리에서 무슨 공항이 그리 많냐는 질문도 많이 받긴하는데, 실제로 공항이 있는 지자체에서는 이점이 존재하죠. 군사적으로든 경제적으로든 말이죠. 공항이 마구 세워지는 것 자체는 물론 경계해야 하지만, 공항이 지자체에 있으면 좋습니다. 눈시 BBbr님께서 말씀하신대로에요 ^^; 만약 이 밑에 댓글이 달린다면 지금은 사정상 답변드리기는 그렇고, 새벽이나 내일쯤 댓글을 달 수 있을 것 같네요.
13/05/30 20:09
관련기사 뜨고 나서 20년간 속았다고 이제 계속 호구 잡히면 안된다며 문재인 찍으신 어머니(경남출신)께서 박근혜 찍은 아버지(경북출신)를 극딜하시네요 크크
대선 날에도 신공항 부산에는 절대 안 놓을게 뻔하다고 하시더니 예지력 상승
13/05/30 20:27
필요성이야 사람마다 다르지만, 인천공항 확장하는 것보다야 가덕도에 공항 만드는 것이 훨씬 낫죠.
현재 김해공항이 포화상태인 이유는 인천공항을 이용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부산에서 KTX타고 서울역가서, 다시 공항철도 타고 인천공항가느니 그냥 비행기 타고 인천공항 가는 거죠. KTX로 올라가면 4시간 이상 걸리고 6만원이 소요되는데, 김해공항에서 비행기로 가면 1시간만에 가고 8만원이면 됩니다. 그런데도 '인천공항 이용하면 된다'라면 참...
13/05/30 20:45
내년에 지방선거, 다시 2년 뒤에 국회의원 선거 또 1년 뒤에 대선 있습니다.
뭐 어차피 새누리당에게는 집토끼 표이지만 그나마 단속하려고 대구경북표, 부산경남표 밀당시키면서 먹기 위해 두고두고 써먹을 꺼리인데 여기서 낭비하기 아깝겠죠.
13/05/30 21:59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584559.html
해양수산부 문제 때 이미 "표 얻으려고 거짓말한 거다. 그래서 어쩌라고?"라며 당당하게 배째라를 시전했었죠. 이렇게 능욕을 당해도 피해자들이 그걸 능욕이라고 여기질 않으니….
13/05/31 10:58
설마 다음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이 동남권 신공항 空약을 걸고, 부산시민들이 새누리당 또 믿고 찍진 않겠죠?
같은 걸 3번 당하는 사람이 세상에 어딨나요?
13/05/31 18:35
동남권 신공항을 두고, 인공 입장에서는 그간의 위상이 격하될까 우려하는 부분이 있는 걸로 생각됩니다.
게다가 어떻게든 팔아먹어서 속을 채우려는 정치권(특히 여권)에서 굳이 그런 선택을 할 필요가없죠. 여러모로 아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