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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2/27 02:26:13
Name 싶어요싶어요
Subject [일반] 30대 아재의 90년대 제이팝 애니송


모르는 사람이 없는 가장 유명한 애니의 오프닝이지만 어쩌면 많은 사람이 오프닝이 이 곡이었나? 할지도 모르는 곡입니다. 크크.
국내판은 원곡이 아니라 따로 오프닝곡을 제작했지요. 나디아~ 너의 눈에는 희망찬~ 뭔가 동요스러운 이 곡이죠. 

블루 워터는 모리카와 미호가 20대초반일때 부른 곡인데 3,40대의 영상과 겹쳐놓으니 뭔가 묘한 느낌이 듭니다~
우리나라 연예계엔 뱀파이어들이 범람합니다만 이게 자연스러운거겠죠...





96년인가 97년 패닉 달팽이, 조조할인, 임창정 노래등이 담긴 슈퍼에서 산 모음? 테이프를 듣고 있을무렵 
명절에 놀러온 친척누나로부터 일본노래를 소개받습니다. 들으라고 두고간 그 파란 테잎이
1,2번 트랙이 마법기사레이어스 1기, 2기이고 3번 트랙이 에바노래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그 이후로 브리그리, 하지메 치토세, 오니츠카 치히로, 사에구사 유카, 이에이리 레오등 좋아하는 여성보컬들은 많지만
1곡만 꼽자면 이 곡을 제일 좋아합니다.

 



이건 애니송은 아닌데, 다른 곡 다 모르셔도 이 곡은 한번쯤 다들 들어보지 않으셨을까 싶습니다. 
제가 파판류를 그리 좋아하는건 아니었는데 웬지 모르게 파판8은 사고 싶었었습니다 크크.
지방살았는데 게임잡지에서 발매일을 보고 기다렸다 발매날에 바로 세진컴퓨터랜드?로 달려갔는데 
`발매일은 서울에 나오는 날이지 지방에 풀리려면 몇 주 걸려요~` 하시더군요. 
 
아... 뭐 그런거지 하며 아쉬운 마음으로 터벅터벅 걷다 옆동네 게임마트? (아님 게임 가게라 불렀나요? 크크) 를 한번 가봤는데 
놀랍게도 입고되어 있더군요. 사장님이 같이 뜯어보자해서 바로 그 자리에서 개봉식을 가졌는데
요즘같으면 상상도 못할, 두꺼운 대사 번역집이 들어있었습니다 크크.
한달하고선 게임잡지에 판매글을 올렸는데 두달 세달이 지나서도 팔렸나는 전화가 계속 왔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왕비누님이 유명한 가수인건 알았지만 나중에 중경삼림에서 양조위의 썸녀(?)란걸 알게되서 놀란 기억이 있네요 크크





친척누나에게 받은 테잎의 뒷면에 White Reflection, Just Communication과 더불어 이 곡이 수록되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White Reflection, Just Communication보단 인지도가 떨어지지만 인트로가 너무너무 좋아서 정말 천 번은 넘게 들은듯 합니다.

1,20년쯤지나 알파고님이 비슷한 노래를 만들어주는 기능을 가지게 된다면 제일 먼저 이 곡과 비슷한 곡을 만들어달라고 하고 싶습니다.





지금도 그렇고 당시에도 노래 참 못 부르네 크크 했는데 띵곡인게 신기합니다.  
성우인 만큼 표현력이 뛰어나서 노래운용도 괜찮고 편곡과 잘 어우러져서인듯 합니다. 

나중에 가사를 보게 됬는데 영어인줄은 알았지만 이런 영어단어였나?! 하고 충공깽했던 기억이 있네요. 일본인들의 발음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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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나
19/02/27 02:30
수정 아이콘
아재 감성이 나오는 김에 제가 감명깊었던 당시 애니송을 들자면

로도스도 전기 오프닝 기적의 바다(https://youtu.be/ZC0IHmBdtWA)
크루노 크루세이드 오프닝 날개는 플레져라인 (https://youtu.be/nB8MsGb04ps)
드래곤볼Z 삽입곡 운명의 날(https://youtu.be/C-PaMwUI8cg)

이런 노래들을 좋아했었네요.
아이셔 
19/02/27 08:58
수정 아이콘
크루노 크루세이드 오프닝 좋아해서 노래방가서 종종 불렀는데 추억돋네요.
펠릭스30세(무직)
19/02/27 02: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데프콘이 혼모노 인증을 할때 (그 외 서울대 만화 동아리 놀러 갔을때) 나디아를 보더니 그냥 자연스럽게 '이~마 키미노..." 라고 나왔지요.
망나뇽
19/02/27 02:35
수정 아이콘
나디아 오프닝은 투니버스판?이 제일 제 취향에 맞더군요
https://www.youtube.com/watch?v=C6Hsb_v5B2M

JPOP 중에서는 히카루의 바둑 GetOver도 좋아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bQfvnyvr78
싶어요싶어요
19/02/27 02:52
수정 아이콘
고스트 바둑왕이면 저보다 몇 살 어리시겠군요 크크.
뭔가 딱 00년대초반 삘이 나네요. 많이 듣진 않았는데 KOTOKO같은 그런 비트, 신디, 멜로디의 느낌입니다.
펠릭스30세(무직)
19/02/27 02:38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watch?v=sDBTuY-6zog

이곡도 좋습니다. Ms 08소대 오프닝 '폭풍 속에서 빛나줘'

애니 본 시간의 한 절반은 이 노래를 들었던 거 같네요.
싶어요싶어요
19/02/27 02:54
수정 아이콘
사비가 좋네요~ 뭔가 사비로 시작하는 곡들은 사비지나고 벌스가 뭔가 좀 아쉽습니다ㅠㅠ
남광주보라
19/02/27 04:48
수정 아이콘
역시나 갓명곡이죠. 저도 소장하는 노래중 하나. . 그런데 정작 08소대 본편은 기억에도 희미하지만 노래만큼은 평생 들을 듯 해요
불려온주모
19/02/27 21:10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gF7eXpn2-MM
08소대 만큼의 평가는 못받지만 0083 스타더스트메모리 주제곡도 꽤나 좋았습니다.
남광주보라
19/02/27 22:18
수정 아이콘
갓 오브 데스티니. . 초절정 명곡입죠! 저도 평생 즐겨듣습니다. 보컬 아줌마 목소리 너무 시원시원
19/02/27 02:49
수정 아이콘
그 시대를 관통하는 여성 애니송 가수 타무라 나오미 - 오쿠이 마사미 - 요네쿠라 치히로..

https://www.youtube.com/watch?v=K4fwo7w4AoM
그래놓고 90년대 최후의 명곡을 소환하고 턴을 넘깁니다.
아이유
19/02/27 05:45
수정 아이콘
이거 올릴려다 설마 그건가 하고 눌러봤는데 그거네요. 크크
Steinman
19/02/27 09:29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watch?v=rLGikFM5kao

타무라 나오미의 최고 명곡이라고 감히 자신합니다.
19/02/27 10:08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watch?v=i-_h2AXrUp8

그리고 밀레니엄 시대에 돌입한 그분... 크크크
마법두부
19/02/28 00:24
수정 아이콘
OST는 좋았다의 좋은 예네요 크크
그게무슨의미가
19/02/27 02:55
수정 아이콘
블루워터 오랜만에 들으니 좋네요.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모리건 앤슬랜드
19/02/27 03:11
수정 아이콘
거를타선이 없네요. 양보할수없는 소원 저노래는 처음 들었던게 일요일 아침에하던 sbs 만화잔치였나 그랬을텐데, 다음날 학교가니까 다들 여자나오는만화라 걸렀지만 노래가 기깔나게 좋았다 이런분위기였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판매량도 어마어마했던....슬레이어즈는 give a reason이나 breeze부터해서 거진 다 좋았던기억이 납니다. 특히 breeze처음에 기타?나 중간에 금관악기삘나는 솔로 분위기가 너무 좋았죠.
세인트루이스
19/02/27 03:33
수정 아이콘
222. 왠지 심오해보이고 있어보였던 슬레이어즈는 중2병의 기폭제였죠 크크크 breeze 노래도 한 몫했습니다.
싶어요싶어요
19/02/27 03:53
수정 아이콘
슬레이어즈 노래 다 좋죠~ 밑에 류수정님이 추천해주신 노래들도 그렇고 신나고 기운나는 상쾌한 노래들이죠~
류수정
19/02/27 03:37
수정 아이콘
https://m.youtube.com/watch?v=9PQRrIhY-zU

루팡 3세의 테마

https://m.youtube.com/watch?v=ZEPu1b_vRvM

주근깨

https://m.youtube.com/watch?v=qKLSnGjAPQg&t=4s

플라티나

https://m.youtube.com/watch?v=1ypEWdlt_pE

버터플라이

https://m.youtube.com/watch?v=jvGyXIirHg4

드라이버스 하이

https://m.youtube.com/watch?v=ThHOKdsq5ds

로망스

https://m.youtube.com/watch?v=8CmZHFWpxt4&t=115s

손안의 우주

https://m.youtube.com/watch?v=K6_0M2PZ3H0

히츠


애니송은 위에 안나온 것들중엔 대충 이정도가 기억나고... 게임으로 가자면

https://m.youtube.com/watch?v=Z3b_9Pmaxrg

(00년 작품이긴 하지만) melodies of life

https://m.youtube.com/watch?v=H5PkLbsayd0

라스트 리그렛


이정도를 많이 들었네요. 사실 덕질 처음 한게 90년대 후반이다보니 90년대와 00년대에 걸쳐있는 작품들 노래들을 많이 들었던거 같습니다. 덕분에 오랫만에 옛날 노래들 많이 들었네요 크크크
싶어요싶어요
19/02/27 03:51
수정 아이콘
1곡빼고 다 아는 노래군요. 저랑 취향이 비슷하시네요 크크.

로망스는 드럼매니아 수록곡이라서 많이 즐겼네요. 난이도가 낮아서 아쉽...ㅠ
남광주보라
19/02/27 04:46
수정 아이콘
갓근깨 ㅜㅜ 아직도 가장 좋아하는 애니 노래입니다. 이건 평생 소장해서 MP3에 빼놓지 않습니다
멸천도
19/02/27 08:55
수정 아이콘
제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중에 하나가 멋지다 마사루 ost, 페니실린의 로망스입니다.
드라이버즈 하이도 좋고요!!!
Grateful Days~
19/02/27 03:38
수정 아이콘
아. 마법기사 레이어스.. 가장 좋아하는 애니송이죠.
19/02/27 04:09
수정 아이콘
사이버포뮬러 I'll Grip 인가? 그거랑 란마 노래 추가하고 싶어요
요슈아
19/02/27 04:25
수정 아이콘
건담 더블엑스 2기 오프닝 Resolution

슬램덩크 엔딩 Zard - My Friend

에스카플로네 OP 약속은 필요없어
삽입곡중에 Sora와 You're not alone

슬레이어즈 Ed Somewhere(영어버전!!)
등이 기억에 남네요.
19/02/27 05:0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오렌지로드의 노래들을 반해서
고등학교 다닐때 해적 테잎으로 사서
매일 듣고 다닌 기억이 나네요.
치키타
19/02/27 06:45
수정 아이콘
천사소녀네티도 띵곡이라고 삼촌이 그러시네요
19/02/27 07:08
수정 아이콘
이때 소니 MD를 사가지고 열심히 커스텀디스크를 다니던 기억이 나네요 크크
IZONE김채원
19/02/27 07:13
수정 아이콘
난 이 노래들을 모른다 모른다 모른다....
19/02/27 07:14
수정 아이콘
모리카와 미호도 방부제죠...
19/02/27 07:58
수정 아이콘
삼촌이 나디아 듣고 아침부터 눈가가 촉촉해지시네요

이런 노래도 한번 들어보라고 하시는데 횐님덜 이 노래 아시나요?

https://youtu.be/XXk-LqQLzX4
https://youtu.be/R4D91XE9DjY
독수리가아니라닭
19/02/27 07:58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4e-kfEvHLzw

결혼식 때 오프닝?으로 이거 틀자고 했다가 아내에게 쪼인트 까였습니다.
딱인데 왜...!
Grateful Days~
19/02/27 09:48
수정 아이콘
진짜로 딱인데요 왜...
cluefake
19/02/27 07:59
수정 아이콘
크으 거를 타선이 없다.
슬레이어즈 같은 dnd풍 하이 판타지 요새 거의 전멸 수준이라 너무 아쉽습니다 그런게 보고싶으면 게임 원작 애니를 찾아봐야 그나마 비슷한 것;;;
고기반찬
19/02/27 08:06
수정 아이콘
건담W 중에서는 rhythm emotion도 좋았는데 왠지 last impression보다도 묻힌 느낌이...

개인적으로는 마크로스 7 노래도 취향만 맞으면 좋은 노래 많은거 같아요. 돌격 러브하트 같은건 사랑 기억하고 있습니까보다 더 좋아했는디...
소이밀크러버
19/02/27 09:05
수정 아이콘
저도 rhythm emotion 되게 좋아요. 오프닝도 노래에 맞게 잘 만들었죠.
이오르다
19/02/27 08:15
수정 아이콘
저도 90년대 애니 ost를 많이 들었어요. 오히려 요새 애니 ost보다 더 좋은 것 같아요.
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했던 ost는 괴도세인트테일인데 테마곡들이 다 좋은데다 특유의 90년대 감성이 있어서 지금도 자주 듣습니다.
슬레이어즈 노래도 참 좋아했는데 덕분에 하야시바라 메구미 앨범도 샀었네요.
애니음악 한창듣던 그때가 그립습니다.
19/02/27 08: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다 아는 노래들이구먼'

아침부터 좋은 노래들 잘 듣고 갑니다.

이-마 키미노메니 잇빠이노 미라이 ㅠㅠ
Grateful Days~
19/02/27 08:29
수정 아이콘
저도요 ^^
Grateful Days~
19/02/27 08:30
수정 아이콘
근데 나디아 블루워터는 자드가 불렀다는 잘못된 소문이나서 진짜 그런줄 알았다는..

@ 음색이 약간 비슷하긴 하죠 ㅠ.ㅠ

@ 자드 누님.. 환생해서 마케나이데 불러주세요..
wish buRn
19/02/27 08:36
수정 아이콘
boa가 불렀던 duvet도 괜찮았죠
강미나
19/02/27 09:16
수정 아이콘
이거 댓글달러 왔다가 대댓달고 갑니다.
세츠나
19/02/27 10:04
수정 아이콘
And you don't seem to understand~ 예이에~
By Your Side
19/02/27 08:58
수정 아이콘
235 많이 들어봤네요.
19/02/27 09:20
수정 아이콘
하나도 모르겠는데요!?
(나대지마 심장아...)
크림샴푸
19/02/27 09:31
수정 아이콘
친척누나... 배우신분...
19/02/27 09:32
수정 아이콘
에스카플로네 ost중에 별로 유명하지 않는데
perfect world를 좋아합니다.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누군지 찾아보려고 했는데 아무리 뒤져도 나오지 않았던 경험
이 있네요...힝
https://youtu.be/QjsX0IrUtBw
플리퍼
19/02/27 09:36
수정 아이콘
아니 세상에 노래 추천하는 게시물은 간간히 봤지만 전 곡을 아는 게시물은 처음이네요....심지어 답글들까지...
19/02/27 09: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드래곤볼gt 'dandan'하고 더파이팅 '저녁하늘의 종이비행기', 사이버포뮬러 'wind is high', 'winner' 'i'll come'도 좋아요.
그리고 건담은 seed도 생각보다 좋은 노래가 많습니다.
섹시곰팅이
19/02/27 09:47
수정 아이콘
레이어스는 언제 들어도 좋네요 이번에 나오는 슈로대를 사야만 할거 같은 기분...
Grateful Days~
19/02/27 09:48
수정 아이콘
여기에서 패트로이버가 아직 안나오는게 이상할 지경..
19/02/27 09:52
수정 아이콘
애니도 안 보면서 애니송 수십곡은 mp3에 넣어다니곤 했네요
근데 애니송 얘기에 어째 사카모토 마아야가 안 나오는 건가요
음색이 곱고 맑고 깨끗해서 좋아했습니다.
전 마아야가 부른 에스카플로네 ost가 제일 좋더라구요
19/02/27 10:24
수정 아이콘
그때만 해도 음색이 괜찮은 신인성우 1이었죠. 마아야 1집이 절반짜리 에스카 ost였던것도 있고 크크크
의외로 90년대 기준으로만 한다면 에스카로 시작해서 gift - 플라티나 - 기적의 바다 3연타로 끝이니까요.

https://www.youtube.com/watch?v=qCDoifoKkLA
그리고...
세츠나
19/02/27 11:08
수정 아이콘
소레데모~ 이잇타이 코노 보쿠니~ 나니가 데키루-떼 유운다~ 아 갑자기 노래방 가고싶네요...
19/02/27 12:19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생각해보니 90년대로 치기엔 약간 뒷세대긴 하네요
제가 듣던 시기도 2000년대 초중반이었으니
스타카토
19/02/27 09:52
수정 아이콘
제 인생 음악 감상기 최고의 전성기네요~
이때들었던 음악들이 정말 최고였습니다~~~
이제는 아재가 되어서...쩝...
저도 참 좋아했던 노래 몇개 달고 가면...

다다다 엔딩 Boy Meet Girl( 20주년 기념 라이브 콘서트)
https://www.youtube.com/watch?v=AE-n1ZQl_XI

게임 Xenogears - Small Two Of Pieces
https://www.youtube.com/watch?v=Uz0otnpeqx8&list=PLJ1aNrDWa5oqw4_EosK_nuH7DguYJrbcd&index=2&t=0s

게임 Legend of Mana - Song of Mana
https://www.youtube.com/watch?v=_hW-MHssUd8&list=PLJ1aNrDWa5oqw4_EosK_nuH7DguYJrbcd&index=3&t=0s

Cardcaptor Sakura - Groovy!(최근 투니버스에서 다시 상영하더군요)
https://www.youtube.com/watch?v=UNknNFHSkVU
열혈둥이
19/02/27 10:11
수정 아이콘
한창 덕력이 충만 하던 시절에 제일 즐겨 듣던 엘범이
슬램덩크 레이어스 에스카플로네 였는데 말입니다.

제일 애정했던 노래들이 마이너 했던 노래들이여서 같이 공감은 못하겠고 소개해야겠네요.

레이어스 - 빛과 그림자를 안은채로
https://www.youtube.com/watch?v=9CNK43ezSgA

에스카플로네 - 주머니를 비우고

https://www.youtube.com/watch?v=NKVd1-_b1v0

슬램덩크 - 당신만을 보고 있어

https://www.youtube.com/watch?v=Qfk0NWwJpeE

토토로 - 바람이 지나가는길

https://www.youtube.com/watch?v=8pWq6jgQ10Y


뭐 그 외에도 덕심을 불태우는 노래들은 많은데 얘들이 거의 제 덕후 초창기 시절 노래들이라 더 기억에 남네요
세츠나
19/02/27 10:15
수정 아이콘
90년대 노래도 좋지만 80년대의 오렌지 로드, 란마 노래들이나 2000년대 이후 곡 중에 레파토리가 더 많은 것 같네요. 메릿사, beautiful world, god knows 등등...근데 다시 생각해보니 90년대 걸치는 곡들도 많은 것 같군요. Driver’s high, Blurry eyes 라던가...

아 그리고 이거

아츠쿠나레! 유미미타! 아 시! 타! 오!
19/02/27 10:15
수정 아이콘
칸노 요코 + 사카모토 마아야 조합을 참 좋아했습니다. 성우 앨범을 사게 될 줄이야...
이유진
19/02/27 10:16
수정 아이콘
Eyes on me 너무 좋아합니다.
카우보이비밥 감독 와타나베 신이치로가 왕페이의 팬이어서 그녀를 모델로 페이 발렌타인을 만들었다죠?
요슈아
19/02/27 10: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에스카플로네 you're not alone

https://www.youtube.com/watch?v=FVt2VsuFsTk

Sora

https://www.youtube.com/watch?v=tiVRSHZ4OGc

슬레이어즈 Somewhere

https://www.youtube.com/watch?v=H1iw9_ZhDck
트위치 영상도네/노래신청 할 때 가장 많이 써 먹은 노래라죠 -_-;;;;절대 실패하지 않는 노래! 심지어 영어버전이라 애니송인것도 캐치 잘 못 함!!
19/02/27 11:10
수정 아이콘
덤으로 반지는 한국어 버젼이 있기때문에 잘 낚입니다 크크크
제노스브리드
19/02/27 10:31
수정 아이콘
저는 90년대 노래는 많이 안 듣지만..
히카루의 바둑 오프닝인 Get over와
사카모토 마아야의 Gift, Platina
90년대를 주름잡았던 하야시바라 메구미의 Give a reason, 오쿠이 마사이의 방해하게 두지 않아 (슬레이어즈 주제곡들) 정도는 지금도 꾸준히 듣고 있습죠.
페로몬아돌
19/02/27 10:58
수정 아이콘
아니 왜 히미코전이 없는거징 크크크 이거 부터 깔고 시작 아닌가요
세츠나
19/02/27 11:03
수정 아이콘
https://cdn.pgr21.com/?b=8&n=80245&c=3494629 초반에 나왔죠 근데 제목을 안써두심
페로몬아돌
19/02/27 11:47
수정 아이콘
아~! 가수 이름을 참 알았네요 크크크
19/02/27 11:12
수정 아이콘
pure snow는 어떻게 보면 pray랑 세트인데 공통점은 사사키 유코와 망한 애니라는 점입니다.
히미코전이나 세라핌콜이나...
세츠나
19/02/27 11: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 이걸 빼먹을 뻔 헀네요. [시간의 기억]은 시작하자마자 벌써 슬픔. (나의 지구를 지켜줘)

https://www.youtube.com/watch?v=XAEh4chaixA

그리고 대학교때 노래방가면 맨날 불렀던 노랜데 노래방을 안간지 오래되서 그런가 이제 생각남...[언인스톨] (보쿠라노)

https://www.youtube.com/watch?v=Yn_KKY7TC2s
제노스브리드
19/02/27 11:21
수정 아이콘
언인스톨은 90년대가 아닌걸로..크크
See-saw가 생각나네요. 이시카와 치아키 노래도 꽤 좋아했는데..
19/02/27 13:09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watch?v=ADIlCFigTMg

그렇다면 감독 기대를 넘어서는 노래를 들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크크크
네오바람
19/02/27 11: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90년대면... 대만판 불법 시디들 사모으던게 기억나네요. 마치 애니송계의 나우 처럼.
기동전함 나데시코 오프닝 You get to burnning https://www.youtube.com/watch?v=O-HCNF5ThLM
브레인 파워드 오프닝 In my Dream https://www.youtube.com/watch?v=QPSbVB3tDnQ
기동신세기 건담X 오프닝 Dreams https://www.youtube.com/watch?v=GTYyR-OFbq0
사이버 포뮬러 더블원 오프닝 dreamer on the road https://www.youtube.com/watch?v=tPvqCMXmKOA
사이버 포뮬러 SAGA 오프닝 Identity Crisis https://www.youtube.com/watch?v=K53kWKwNrSI
사이버 포뮬러 SAGA 엔딩 WILD at HEART https://www.youtube.com/watch?v=qd_i-rW1SIw
사이버 포뮬러 SIN 최종 Soul of Rebirth https://www.youtube.com/watch?v=hZflhOf5zw0&t=0
사이버 포뮬러 (애니 보신분은 알 그곡) https://www.youtube.com/watch?v=BHrlq5q-ZVU&t=0
세일러문 스타즈 OP 세일러 스타송 https://www.youtube.com/watch?v=uyenMjoD6rc
마크로스 7 OP sevens moon https://www.youtube.com/watch?v=12JVs9ElR0A
카우보이 비밥 OP Tank! https://www.youtube.com/watch?v=M_25mVjKwcc
바람의 검심 4th avenue cafe https://www.youtube.com/watch?v=JskR-5GjV78
에반게리온 잔혹한천사의 테제 https://www.youtube.com/watch?v=V4BHZeHPf3Q
에반게리온 마음이여 원시로 돌아가라 https://www.youtube.com/watch?v=Mqzt9dXGg-Y&t=
소녀혁명 우테나 OP 輪舞 revolution https://www.youtube.com/watch?v=HL25C0H9vVw&t=
지켜줘! 수호월천! OP さぁ https://www.youtube.com/watch?v=004UFLdIxaE
대단해요 마사루상! OP Romance https://www.youtube.com/watch?v=ThHOKdsq5ds
슬램덩크 ED あなただけ見つめてる https://www.youtube.com/watch?v=-EfFtXv74Dc
슬램덩크 ED 世界が終るまでは https://www.youtube.com/watch?v=PEpXk5Srsbw
그남자 그여자의 사정 https://www.youtube.com/watch?v=Yn6EX9s_rVA
더 좋은것들 많은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19/02/27 14:33
수정 아이콘
Soul of Rebirth 랑 Identity Crisis 는 애니메이션 음악이 아니라도 제 인생의 음악 top 20에는 들어갈 곡들입니다..

스키딩 사운드를 곡에 쓴건 진짜 누구 아이디언지 지금 생각해도 참..

Soul of Rebirth는 들을때마다 카가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요..
남광주보라
19/02/27 22:37
수정 아이콘
명곡을 아시는군요.
나데시코 오프닝, 브레인파워드 오프닝 명곡이죠!

저는 여기에다 기갑전기 드라고나 오프닝도 추가해봅니다.
CapitalismHO
19/02/28 02:08
수정 아이콘
수호월천 노래 좋죠. 가사를 특히 좋아합니다.
날씨가더워요
19/02/27 12:25
수정 아이콘
슬레이어즈 breeze 도입 부분을 듣고 와 이거 무슨 악기야 하면서 감탄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driver's high > 라르크 앙시엘.
에스카플로네 반지 > 사카모토 마야.
봉신연의 friends > 요네쿠라 치히로.
원피스 shining ray > 잔 다르크.
이누야사 깊은숲, grip, 장난스런 키스 > do as infinity, every little thing, day after tomorrow.
지브리 애니 > 히사이시 조.
등등

돌이켜보니 저는 이런 식으로 애니메이션 노래를 통해 가수를 알게 된 계기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너의 이름은.을 보고 radwimps 노래들 찾아보게 됐고요.

요새는 애니 노래를 잘 안 듣지만 진격의 거인, 너의 이름은, 쏘아올린 불꽃 요 3개 정도가 인상에 남네요.
안프로
19/02/27 12:39
수정 아이콘
전 오나의여신님 ost 참 좋아했는데 이젠 기억도 안나네요 ㅠㅠ
그때 나우누리같은데서 ova오프닝 모음 씨디 이런거 공구해서 사고 그랬었는데
19/02/27 13:35
수정 아이콘
근데 여기 리플 다신분들 아 아재들이신듯.
응답하시는분들이 많네요 크크
19/02/27 15:14
수정 아이콘
일본노래방 모임 추진해야할듯
19/02/27 14:29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watch?v=WqDXWWswAjw

MS08 - 폭풍속에 빛나줘 ..
빠따맨
19/02/27 15:21
수정 아이콘
독수리 오형제 ova판 노래 let's fly인가 하는 노래 기억하는 아재들은 없으신가요
전설의 용사 다간 sbs 오프닝이 일본판보다 마음에 들어서 괜찮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허리케인 죠는 한국판 김종서 오리지날이구나! 했는데 일본판과 같은 곡이라서 실망한 기억이 있습니다
은하철도 999극장판 1편 일본판 엔딩 좋았습니다
포켓몬 1기 한국판 엔딩이 마음에 들었고

혹시 방학때도 잘 안되는 비상연락망이 가동했던 일화 아십니까?
지옥의 외인부대, 일본 원제목은 area88
아직도 전투기 나오는 애니는 이거만한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19/02/27 15:49
수정 아이콘
적다가 뭐 하나 빼먹은거 같아서... 추가로 적고 갑니다.
회원 저격 이기도 하지요 크크크

https://www.youtube.com/watch?v=JW-30MXOXfE
https://www.youtube.com/watch?v=fcRmJywIEmA

아르젠토 소마는 2000년대라 넘기고, 초반부터 베낀거라고 까였지만 엔딩만 명곡으로 남은 듀얼을 던지고 도망갑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2Mlsj7i2qvA
파이몬
19/02/27 18:03
수정 아이콘
댓글들 감사요 크크크
앙제뉴
19/02/27 18:31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watch?v=OF3VpoLfV8k

제이팝에 입문했던 노래입니다.
학생때 zard팬인 친구가 빌려준 cd에 들어 있던
나중에 애니노래인줄 알았네요 크크
불려온주모
19/02/27 20:59
수정 아이콘
예전에 앙끄에서 만든 리스트가... 그러니까 24년전에 만든게 어디 있더라..
마법두부
19/02/28 00:27
수정 아이콘
방금 퇴근하면서 들었던 노래가 많이 있네요 크크

본문의 Blue water는 지니에 작년에 올라왔습니다.
(원곡 말고 나중에 다시 부르신 것... 목소리에서 세월이 느껴집니다)
CapitalismHO
19/02/28 02:27
수정 아이콘
사실 전 젊어서(!) 90년대에 실황으로 애니를 보지는 않았습니다만 그래도 아는 노래들이 많이 언급되서 좋네요. 잘 들었던 노래들을 몇개 올리자면

전설의 마법 쿠루쿠루ed
https://youtu.be/lRa95E0TdkQ

폭렬헌터 ed
https://youtu.be/GIDkYoYsOHA

나루타루 ed (이거 다시보니 너무 낚시 오프닝 아닌가요...?)
https://youtu.be/Hc65XsRpiuk

정도가 잘 들었던거 같습니다. 한 밤중에 옛날 노래들을 들으니 묘하게 감성적이 되네요. 빨리 자야겠습니다.
캐리건을사랑
19/02/28 18:35
수정 아이콘
전 슬레이어즈의 somewhere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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