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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25 14:56
혐오주의라도 붙이셔야 할거 같네요. 영상보고 충격받으실분들이 많을듯
정신적 충격을 어떻게 이겨내실지 참 걱정입니다. 처벌이나 제대로 받았으면 좋겠네요.
19/02/25 14:59
사적 원한, 청부폭행, 만취, 정신이상 정도의 가능성이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일반인이 아니라 폭력을 사용하는 계통에 있는 사람일것 같기도 하구요. 폭행 이전에 저 아줌마랑 뭔가 말다툼같은게 아마 있었을것 같은데, 그렇다해도 일반인은 저런식으로 사람을 패진않죠. 아무리 술을 먹어도 저렇게는 못합니다. 폭력전과가 있을 정도의 인생을 살아온 사람이라야 가능할것 같네요.
19/02/25 15:05
요즘 만취는 법원의 양형위원회에서 아래와 같이 일반가중인자로 보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판사가 그 권고를 따르는 건 별개이지만요).
그래서 폭력범죄에서 만취 주장은 예전과 같이 심신미약 또는 심신상실로 주장하기 어려울 듯 합니다. 음주 또는 약물로 인한 만취상태에서 폭력범죄를 범한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구분에 따른다(특수상해․누범상해, 폭행범죄, 협박범죄의 경우에도 동일하게 적용). ① 범행의 고의로 또는 범행 수행을 예견하거나 범행 후 면책사유로 삼기 위하여 자의로 음주 또는 약물로 인하여 [만취상태에 빠진 경우에는 피고인이 범행 당시 심신미약 상태에 있었는지 여부와 상관없이 만취상태를 일반가중인자]로 반영한다. ② ①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범행 당시 심신미약 상태에 이르지 않은 경우에는 만취상태를 감경인자로 반영하지 아니한다. 위 사건을 비롯하여 음주로 인한 사건을 보면서, 이제는 법률상 혈중 알코올에 따른 음주가중처벌 규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9/02/25 15:10
강조하신 항목은 면책을 위해 일부러 술을 먹고 범행했다면 가중한다...인데, 아주머니를 폭행하기 위해 술을 마셨다고 할 수 없으니 저걸 적용할 수 없다고 하겠지요.
2번 항목은 '아니다 난 심신미약까지 갈 정도로 퍼마셨다'로 빠져나갈거고...
19/02/25 15:12
범행 수행을 예견하였다고 볼 여지가 있어서, 적용될 수 있다고 보는데 입증하기가 어렵겠지요.
제 생각에도 2번 항목을 주장할 것으로 보이네요.
19/02/25 15:22
왜??? 대체 왜?? 라고 쓸랬는데 먼저 쓰셨네요.
예전 친구중에 가만있다가 술먹으면 폭력성이 0 에서 10까지 바로 가는 애가 있었는데 저사람도 그런 경우인지 넘 황당하고 폭력의 강도가 상상을 초월하네요.
19/02/25 15:19
술먹고든 아니든 또라이짓하는 사람 1,20년전에 비하면 많이 줄은듯하네요. 이렇게 이리저리 돌림당하는게 무서워서 줄진않았을테고 이런 글 보면서 이젠 예전같은 짓 안해야지하고 생각하는걸까요 아님 인터넷과 관계없이 그냥 오프라인, 사회분위기에 따라 눈치보면서 행동하면서 줄어든걸까요.
19/02/25 15:20
저건 해본 사람만 할 수 있는 거죠. 일반인은 저렇게 하려고 해도 못합니다.
그냥 사고방식 자체가 일반인과 달라요.
19/02/25 15:21
뭐지? 사채업자? 아무 이유없는 폭행이 아닐것 같네요.
2인 1조, 밥을 먹는 것도 아닌데 왜 저기에 있다가 사람을 때리는지.. 아주머니도 주문을 받거나 하는게 아니라 쳐다보지 않으면서 자기 할일만 하는게 뭔가 상대방들이 그냥 손님이 아니라는 건 알고 있는 것 같고요. 이유를 찾아서 더 엄히 처벌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심신미약 감경에서 이야기하는 만취상태는 저렇게 몸을 잘 놀리는 상태를 말하는게 아닙니다. 전혀 인정받을 수 없는 주장이죠.
19/02/25 15:32
<이어 A씨는 "그러던 중 한 분이 밤 11시37분 쯤 가게 안쪽 주방을 살피고, 이곳저곳을 살피더니 저희 어머니께 '가게 뒤쪽에 방이 있느냐' 혹은 '이곳에 비밀통로가 있냐'고 질문하며 수상한 행동과 질문을 이어 갔다"라며 "몇 분 후 (가해자들이) 밖으로 나와 주변을 살피며 수상한 행동을 이어갔다"고 적었다.> --> 현직 혹은 전직 조폭이 할만한 술주정인것 같네요. 혹은 진짜로 진지하게 주변을 살핀것일수도 있구요.
왜 때렸을까. 영업시간과 관련해 아줌마가 뭐라고 했고(영업끝났으니 주문 안받는다는 얘기), 쟤들은 주문을 받으라고 했고, 하도 그러니까 그냥 포기하고 바닥을 청소하고 있다가 뚜드려 맞았다.. 이런 것도 시나리오로서 성립 가능하긴 하겠습니다. 그냥 느낌상 그게 맞는것 같네요. 그리고 다른 시나리오라고 해도 결국은 그 비슷한 문제일것 같습니다. 그리고 때리는 자세 및 앉아있는 사람의 태도를 보니 암만봐도 일반인같지가 않구요. 영화의 한장면이라고 하는게 오히려 자연스러울 정도네요.
19/02/25 15:24
흠.. 저런 못된 사람을 보고도 그냥 지나칠수밖에 없는 법이 정말 원망스러울거같네요.. 저는 예수도아니고 부처도아니고 무하마드도 공자도아닌 그냥 평범한 사람인지라 직접 저런 상황에 쳐하면 저 나쁜사람을 죽여버리거나 불구로 만들거같아서요.. 그럼 제가 감옥에 가겠죠.. 그러니 그냥 신고나하고 지나칠수밖에요.. 참 씁쓸합니다.
19/02/25 15:25
음주운전부터 시작해서 저런 사건들을 보면 가중 처벌을 꼭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국회의원 중에서 음주 가중 처벌과 관련된 법안을 발의한 사람은 없나요? 인기 많아질 것 같은데~
19/02/25 15:25
술먹고 있는데 아주머니가 청소하고 있으니 그게 아니꼬와서 폭력을 행사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첫번째 짤 보면 아주머니 청소하고 있는데 가해자가 계속 말을 하는 듯한 장면이 보이거든요 저런 영감님들은 자기보다 젊은 사람한테 저렇게 두드려맞아봐야 정신을 차릴텐데 에휴..
19/02/25 15:56
아까 뉴스에도 나오던데 술 먹고 있는데 청소한게 아니라 술 다 마시고 계산까지 다 끝났는데 테이블에서 일어나지 않고 대화하고 있어서 청소 시작했는데 중간에 폭력을 가했다더군요.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폭행을 당한 아주머니의 딸이 적은 글이 있는데 둘이 작당 모의를 했다는 식으로 적혀 있답니다. 근데 일단 계획 범죄인지는 좀 더 조사해봐야 할테고, 아직은 계획 범죄 혐의가 없으니깐 옆에서 말리지 않고 구경만 하던 사람은 조사도 없었다고 하더군요.
19/02/25 15:32
돈이나 이권문제가 깔려있는게 아닌가 하네요
그냥 묻지마 폭행같지는 않고 폭력을 휘두른 인간이 계속 말을 걸어도 아주머니가 묵묵부답인듯 한걸보면
19/02/25 17:14
이사건 어느 글을 보면 아주머니에게
"가게 뒤에 방이 있냐?" "비밀통로 없냐?" 이딴 소리 지껄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경찰 조사때는 호감의 표시를 안받아줘서? 또 이딴 소리를 했다고..
19/02/25 15:45
이런거 볼때마다 진짜 그지같은게 당한사람 입장에선 평생 트라우마가 남는건데.. 상처가 낫질 않죠. 몸에 남은 흔적이 아물면 뭐합니까. 평생 정신적인 고통을 감내해야 하는데.. 극복이 아니죠 그냥 감내죠.. 극복 안 됩니다. 나이 먹을만큼 먹은 저도 중학교때 선생한테 미친듯이 맞은거 생각하면 아직까지 스트레스 받는데요.. 비오면 그생각부터 납니다. 뭐라 할 말이 없네요. 어이가 없고 그냥 가해자는 참 편한거같네요.
19/02/25 17:02
대체 왜?라곤 해도 술 마시면 천상천하 유아독존이 되어서 자신의 심기를 약간만 건드려도 폭력행사하는 인간들 많죠. 주취 시 폭력이 습관화 된 놈들은 심리가 어떻게 튀어서 폭력행사 할지 알 수가 없습니다. 온갖 창의적인 이유들이 튀어나오더라구요.
감히 손님이 나가지도 않았는데 청소를 시작해? 옛날에 자기를 찼던 여자랑 닮았네? 식사의 퀄리티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이 식당이 찌게집인데 예전에 다른 찌게집의 음식 퀄리티가 돈 아까웠는데 여기도 같은 찌게집이니까 당시의 화풀이를 지금하자. 문득 자신을 열받게 만든 직장 상사가 생각나서 화났음. 자식이 직장 그만두고 식당을 창업하려고 하는게 화남. 등등 이것도 그나마 계연성이라도 있지 진짜 꾼들은 사고과정이 지구인이 아니라 화성인인가 싶은 경우도 있어서....
19/02/25 17:39
씁쓸하네요. 저래도 또 나오니까, 형벌 별 거 아니니까 했겠죠.
무관계인 사람을, 스스로 시비를 걸고, 압도적인 폭력을 가하는 사람은 다시는 빛을 보지 못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사람 재산이나 탈탈 털어서 피해자에게 줬으면 좋겠네요.
19/02/25 17:54
지가 맞아봤자 정신 못차립니다
자식이 몇인지 모르겠으나 저 인간의 자식들은 아주 긴 시간 학원폭력 같은데 시달리다가 고통속에서 자살했으면 좋겠네요
19/02/25 19:38
술취했다 치고. 평소 자기보다 신체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낮은 사람을 사람으로 안보죠.
사람을 개고양이쥐쯤으로 생각합니다. 그러자 않고 나올수있는 행동이 아니죠. 그리고 짐승은 밟아죽여도 된다고 평소 생각하고있고... 그런사람 가끔 보이잖아요. 두개가 복합되면 저건 인간쓰레기가 되는거죠
19/02/26 05:52
화질이 좋아서인지 지난번 할머니를 때려죽인 사건보다 더 소름끼치네요.;;
저런 인간들은 콩밥 먹일 돈으로 전국 조리돌림 해야되요.
19/02/27 12:19
모르긴 몰라도 청소하시는 분이 건장한 남자였다면... 이란 생각은 좀 드네요. ㅠ
그리고 다른 글 보니 비밀 장소를 찾았다는 거 보면 성폭행하려 했던 의심도 들고요...
19/02/27 14:56
뭐... 단편적으로 남녀문제로 보면 안되겠지만, 흔히 그쪽에서 주장하는 '여자라서 당했다'는게 이해가 가긴 갑니다. 아무리 술 마셨다고 해도 상대가 건장한 남자였으면 저런 폭행을 시도했을까요?
19/02/27 15:27
저도 제가 댓글 단 후에,
추파를 던졌는데 안받아줘서 폭행했다 이런 내용을 봐서.. 제 의견이 흐려졌지만.. 말씀하신 건장한 남자였으면 저런 폭행 시도했을까요 에 대해서는 남자가 꼭 건장한분들만 있는게 아니라서..
19/02/27 15:47
건장한 이라는 단어를 뺀다고 해도,
남자였을 때와 여자였을 때, 다르긴 했을 것 같습니다. ㅠㅠ 동년배 남자였다고 보더라도 저렇게 무자비하게 맞고 있지만은 않을 것 같아요.
19/02/27 15:52
그렇네요
어휴 근데 저라면 누굴 때릴일이있다면 남자는 때렸어도 여자는 안때릴것 같은데 진짜 저건 일반남자가 아니라 특이한 남자인거잖아요;
19/02/27 23:08
그나마 CCTV가 있고 피해자가 피해상황을 고발할 수 있어 다행입니다.
저런 미친놈들 노부모, 자식들, 와이프, 키우는 개, 아는 동생, 모자란 지인 등등.. 솔직히 당하고 사는 경우 많을거에요 저는 와이프 패는 남자가 어디 TV에나 있는 얘긴 줄 알았는데 직장 여직원이 남편이 하도 때려서 술먹고 들어오는 날에는 세탁기 속에 숨었다고 그 얘기 듣고 너무 충격을 받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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