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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26 15:12
상징적 인물이긴 한데, 약간 부풀려진감도 있다고 봅니다. 저런식으로 뜬금없이 추가서훈한다는건 더더욱 말도 안되고요..
독립운동사를 제대로 파헤쳐서 인물들을 대대적으로 발굴하면 모를까, 저건 좀..... 학자들 말마따나, 저런 학생들이 한두명도 아니었을테고요..
19/02/26 15:34
네 찬성쪽 의견이지요 핵심논리가 아니라
그리고'여성독립운동가의 공적이 대체로 낮게 평가되었다' 이 의견이 맞냐 아니냐를 따지기 전에 비꼼부터 시전하시는게 정확히 그분들 미러링인데요 뭐
19/02/26 15:32
두 번째 링크된 기사를 보면 자유한국당 홍문표 의원이 국회에서 토론회까지 개최해가며 서훈 격상을 강력히 주장했다고 하는데 오우야.. 이제 자한당까지 페미코인 탑승한 모양이군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인가봅니다.
19/02/26 15:33
일제시대 당시 시대배경이나 훈장 서훈 당시의 환경을 생각하면 여성독립운동가의 공적이 대체로 낮게 평가된 것은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러면 전체적으로 독립운동가의 서훈 재평가를 통해서 조정해야지 유관순 열사만 콕 집어서 할 일은 아니죠.
19/02/26 23:17
딱히 추천받을 만한 댓글이 아닙니다.
본문에 소개된 찬성측 논리가 저것 아니면 '인지도에 비해 서훈 등급이 낮다'인데 그게 핵심 논리라면 너무 쪽팔린거잖아요. 그나마 나머지가 낫지...
19/02/26 15:15
독립운동의 경중을 따지는 것이 어렵고 조심스럽긴 합니다만 의열단 분들이나 독립군 활동 하신 분들보다 높은 서훈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19/02/26 15:15
어릴때부터 현재까지 유관순열사가 가진 언론과 역사적인 심볼에 있어서 워낙 방대한 영향을 준건 사실이니 전 찬성하는 바입니다.
3.1절에 대한 향상심 고취는 단순 유관순열사뿐만 아니라 실제로 여러 인물에 대해서 역사적 연구가 현재로써 진행중이기도 하니깐요. 현재 유관순 열사만이 그렇게 되는진 모르겠지만, 전반적으로 3.1절에 전체에 대하여 포함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19/02/26 15:28
시대의 변화와 재평가에 의해서 위상에 걸맞는 서훈이 새로이 주어지는 것 자체는 나쁠 것 없다고 봅니다마는. 왜 시민사회 및 국회에서 열렬히 논의되었는지 생각해보면 포퓰리즘이라는 주장도 이해는 갑니다..
기존 한국인 대한민국장 수훈자는 강우규, 김구, 김규식, 김좌진, 김창숙, 민영환, 박정희, 손병희, 신익희, 안중근, 안창호, 여운형, 오동진, 윤봉길, 이강년, 이승훈, 이시영, 이인영, 이준, 이승만, 임병직, 장면, 전두환(서훈취소) 조만식, 조병세, 조소앙, 최규하, 최익현, 한용운, 허위 이렇게 계셨었군요.. 네임밸류 자체는 들어갈 만도 하다고 보는데 독립 및 건국에 직접적으로 크게 기여했다기보다는 사후에 상징으로써 뜻깊게 된 경우라 논란의 여지가 있어보이긴 합니다.
19/02/26 15:29
공적보다는 상징성이 큰 인물이라(어린 나이에 국가나 민족을 위해 일어선 용기) 저는 지폐에는 찬성하는데,훈장급수를 높이는건 별로네요.
19/02/26 15:40
인기에 따라 서훈을 나눠준다는건 반대입니다.
점점 더 이 정부가 마음에 안들어가게 만드네요 기회는 평등할꺼라며 과정은 공정할거라며 결과는 정의로울 거라며 독립운동가의 건국훈장이 인기에 따라 주는게 평등한 기회라는 건가요 공정한 과정이라는 건가요 말은 그럴듯했네요.
19/02/26 15:48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목숨을 바쳤는데, 추가서훈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옥사했으니까 기간이 짧은 것인데, 25년 운운하는 교수는 그 분도 등급을 올리자고 주장해야지 이상한 소리하고 있네요.
19/02/26 19:24
3.1운동을 하면서 목숨을 잃은 사람이 보수적으로 일본측에 유리하게 작성되었을 총독부 자료로도 500명이 넘고, 다른 자료는 수천명이 넘게 나옵니다.
그럼 저 수백에서 수천명을 다 대한민국장을 수여할겁니까? 3.1운동 외에 다른 독립운동 하다가 순국하신분들은 수만명도 넘습니다.
19/02/26 19:38
수 만명은 커녕 수 천 명도 안 될것같지만, 나라 망하기 전까지 다 찾아내서 줘야죠. 목숨 바쳐 독립 운동한 분들한테 대한민국장 따위를 아까워 할 필요가 있나 싶네요.
19/02/26 19:46
수만명이 추정이 아니라 공식자료로 저정도 됩니다. 학자들이나 연구 단체에 따라 다른데 독립운동으로 순국하신분들이 20만명 넘는 다는 자료도 있습니다.
다 줘야 한다? 세상천지 최고훈장을 그렇게 남발하는 국가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이런식이면 임진왜란 전사자들도 다 그렇게 주고 기타 역사상 전쟁 기록 다 뒤져서 훈장 주면 백만명도 넘게 나오겠네요. 훈장이 가치가 있고 대단하단 평가를 받는것은 그렇게 남발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겁니다.
19/02/26 19:53
그럼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보죠. 무궁화대훈장이 제조단가만 5천만원 쯤 합니다
100만명한테 훈장을 다 주면 그돈은 님이 다 내실거죠? 훈장이 목숨보다 가치가 있냐 없냐는 이거랑 별개의 문제고요.
19/02/26 20:59
단가를 낮춰서 스뎅으로 훈장 만들거나 종이쪼가리로 주면 그게 훈장이고 그걸 명예라 할 수 있습니까?
훈장을 금으로 안만들고 스뎅으로 만들어 준다 쳐도 건국훈장 받으면 후손(손자까지)들도 유공자 혜택을 받아서 군면제나 이런저런 혜택 받는데 백만명의 후손들이 군면제면 수백만 혹은 천만 이상 군면제가 될텐데 군대는 누가 갑니까? 건국훈장 1~3급 이면 한달에 보상금이 571만4천원을 지급하는데 백만명에게 보상금을 월 570을 주면 이돈은 어디서 나오죠? 유공자 혜택 받으면 대학 등록금도 면제고 공무원 가산점도 어마어마 하게 받습니다. 이런 혜택자가 수백만 이상이 되면 국가 시스템이 무너질거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런 혜택들 없애자고 한다면 아무런 혜택도 없는 훈장이 무슨 의미가 있죠? 그리고 목숨을 잃은 사람들만 이정도인데 목숨까지 안 잃은 독립운도가들은 더 많으니 그들도 이거보다 낮을지언정 훈장주고 포상줘야 할텐데 4급 훈장도 월 300만 이상, 5급 훈장도 월 240만원 돈을 줘야 하고 자손들한테 군면제나 축소 공무원 가산점 기타등등 다 주면 (이러면 유공자 후손이 몇천만명일텐데) 우리나라에 유공자 아닌 사람이 안남아나겠네요.
19/02/26 22:07
klemens2 님// 다른것도 아니고 독립운동 이야기하는데 소설이니 뇌피셜이니 이런 단어 쓰고 게신 인성이나 도덕성에 일단 박수 보냅니다
아니 애초에 공식 자료라고 했는데 소설이라뇨? 모르면서 함부로 말하는 그쪽이 무식한거지 제가 소설 쓰는게 아니죠. 출처? 대표적으로 국사편찬위에서 나온 한국독립운동사요. 박은식 선생의 한국독립운동지혈사도 있고요. 한국독립운동지혈사가 1920년에 나온책인데 거기 나온것만 해도 만단위는 넘겠구만... 독립군들 전투 사망자나, 항일 의병들 전투 사망자만 합쳐도 몇명인줄 아십니까? 찾아본적은 있습니까? 독립기념관 홈피만 가도 관련서적 수없이 나옵니다. 웹상으로 책들이나 자료들 다 볼수 있도록 잘되어있고요. 뇌피셜같은 소리 할 시간에 공부좀 하고 말하세요. 저는 독립운동 사망자가 자료에 따라 20만명 넘어가기도 한다 그랬고 독립운동 이외의 전쟁이나 사건등의 사망자 합치며 100만 단위 넘어갈거라 그랬습니다. 상식적으로 6.25로 사망한 군인만 26만명입니다. 군인신분이 아닌데 국군을 돕다가 사망한 사람들 포함하면 얼마가 될지 추산도 없고요. 그전의 다른 사건들 다 합치면 얼마가 나올까요? 그리고 단가를 낮춘다는게 5천만을 4천만으로 낮추는게 아니라 5천만을 500원으로 낮추자 수준 아니었나요? 그래야 계산이 맞을텐데요? 30명 받는 1급 훈장을 그만큼 주자는 논리면 500원도 많을거 같은데? 생각이 없는 것도 웃기지만, 무언가에 대해서 이야기 하면서 이렇게 기본 지식이 없으면서 알아볼 생각도 안하는게 더 웃기다고 생각해요. 기본 매너 아닌가요? 자기가 아무것도 모르면서 상대방이 말하는건 다 뇌피셜이고 소설이라니 쯔쯔쯧
19/02/26 20:11
훈장이 훈장으로 끝나는게 아니고 복지 및 기타 부대비용 포함하면 좀 이것저것 붙을겁니다.
그리고 3.1.운동이 그렇게 딱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흐름도 아닙니다.
19/02/26 15:59
약간 다른 말인데 전 손톱 하나만 뽑히면 없는 사돈의 팔촌까지 다 불 자신이 있어서...
옥고 치르신 독립 투사분들은 존경할 수밖에 없더라구요.
19/02/26 16:09
저도 부정적으로 봅니다. 기존 독립운동가 서훈받은사람 중에서 심정적으로 박탈시키고 싶은 사람이 있지만
그렇다고 유관순 열사를 더 높은등급으로 지금 올리는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누구누구도 1급인데 왜 유관순열사는 3급이냐 고 말하기엔 지금 3급분들의 무게감도 작은게 아니라 보거든요. 게다가 새로운 뭔가가 더 알려졌다거나 하는것도 아니지않나요. 아까 검색해봤는데 유관순 열사와 같은 훈장 받은분들중에 박상진 사령관 김상옥 의사도 있습니다. 석호필 같은분들도있고 찾아보면 놀랄겁니다. 아 김상옥 의사는 대통령장 독립장 둘 다 있군요.
19/02/26 16:10
3.1운동 아이콘인데 추가서훈하는게 무슨 문제가..
과대평가되었는지 어땠는지는 몰라도 어쨌든 3.1운동하다 옥사한 팩트가 잘못된거도 아니고요.
19/02/26 19:27
3.1 운동의 아이콘도 아니죠
유관순이 민족대표33인에 들어서 31운동을 이끈분입니까? 100만명이 넘는 만세운동한 일반 민중 중 1명일 뿐인데 명량대첩의 아이콘이 작전을 이끈 이순신 장군인가요? 아니면 목숨바쳐 싸우다가 전사한 병졸1 인가요?
19/02/26 16:12
댓글에 쿨병걸리신건지, 아니면 다른 나라 국민들이신건지 모르겠네요...
충분히 잘한 일이고, 더 대우 해드려도 시원찮은 판인데.. 별걸 다 욕하시네요..
19/02/26 16:46
건국훈장을 대한민국장으로 통일할 게 아니면 유관순만 올리는 건 이상하죠. 건국훈장 쯤 받으려면 다 이름날리신 분들인데요. 이회영, 이봉창, 나석주, 홍범도, 신돌석 등도 대통령장, 독립장에 불과하고 대한민국장 못받았습니다.
19/02/26 22:23
제조원가 비쌉니다.
그리고 제조원가 외에 각종 금전적 혜택이 상당합니다. 1~3급 훈장이면 한달에 지급되는 돈만 571만 4천원입니다. 본인이 사망해도 자손들이 250인가 300인가 계속 받고요.
19/02/26 16:13
목숨의 위험도 없이 편하게 살고 있는 후손들이 이러쿵 저러쿵 하면서 공이 높다 낮다 평가할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작든 크든 독립운동을 위해 목숨 바치신 분들은 그 자체로도 본인의 모든 것을 다 던진 분이고 그건 상상할 수 없는 수준인거죠. 그렇게 쉬우면 전국민이 다 독립 투사 아니었겠습니까? 저는 다른 독립 운동가들에 대한 보상도 더 필요하다고 봅니다. 페미 그러면서 까고 싶은 분위기는 이해하는데 그거에 좌지우지될 문제가 있고 아닌게 있는거죠. 설령 여러분이 싫어하는 의도가 있다고 해도 저 시대의 여성으로 독립운동을 한다는 것은 오히려 더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20대 남성들이 잘 하는 말 있잖아요. 예전에는 가부장제의 억업이 있었고 차별도 심했지만 지금은 아니다. 저건 100년 전이거든요.
19/02/26 16:20
공이 없다는게 아니라
다른 분들의 독립운동이 덜 중하지 않다는것이죠. 재평가를 해서 훈장을 다시 올리려했다면 여러명 줄수도 있는게 아닌가 아쉬운거죠. 위에도 적었지만 같은 독립장에 박상진 광복회 총사령관도 계신다는..
19/02/26 16:16
이걸 페미 반페미까지 들먹이는 댓글이 초장에 달리는군요
타사이트에서는 이걸 남녀대립으로 보냐며 글올린 사람들이' 아주 치도곤을 당하던데 남녀구도로 볼문제일까요 진짜 이게
19/02/26 18:32
다른 사이트가 좋으면 다른 사이트 가서 놀으시지 왜...
페미 정부라고 천명을 했으면 조금이라도 관련된 사건 나올 때마다 의심 받는 건 당연한 것 아니겠습니까. 이명박 정부가 대운하 안하고 4대강 정비산업 한다고 했을 때 의심하던 사람들이 의심병자 같으셨나요??
19/02/26 19:23
아오 그놈의 페미페미..
페미나 안티페미나 뇌속에 페미만 가득합니다. 조리퐁이 여혐이라고 떠들던 애들이랑 뭐가 다른지 참..
19/02/26 16:18
현 상황에서 추가로 밝혀진 게 없는데 대중적 인지도 및 인기만으로 최상위 훈장인 대한민국장으로 올리는 건 반대입니다. 전에도 자게에 글로 적었지만 김구가 백범일지에 임시정부 공금횡령범으로 날조해서 몰아 죽인게 주요 서훈 거부 사유로 여기지는 좌익계열 운동가 김립 선생 같은 케이스도 있는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유관순 열사 훈장 승격보다 외면받는 좌익 측 독립운동가들을 정당한 평가를 통해 독립운동 훈장을 주는것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9/02/26 16:20
유관순 열사가 이미 3급 훈장 받았고..
신채호 2급, 이회영 3급 이런 상황인데 3.1 운동 100주년이라고 유관순 1급 격상은 좀 아닌 거 같아요. 애초 건국훈장에 등급이 없으면 모를까.. 등급이 있는 판에 이런 식으로 하는 건 아니죠.
19/02/26 17:14
이회영 선생 3급이 너무 낮아보이네요. 저 밑에 댓글에도 썼지만, 신흥무관학교 뮤지컬 보고 와서 이회영 선생 관련해서 찾아봤는데 정말 모든것을 독립운동에 받치신 분이더라고요. 생의마지막도 너무 고통스러우셨을꺼 같고..
이회영 선생님 같은 분이 3급이면 대체 누가 1,2급인거죠?
19/02/26 17:26
신흥무관학교 이야기 하셔서 그런데.. 이회영 선생 형제들중 가장 부자였고 전재산 탈탈 털어서 독립운동 하다가 이후 굶주림에 돌아가신 이석영 선생은 4급 애국장에 이름 올라있던데요.
저는 유관순 열사 있는 훈장 더 높이는게 유관순 열사 1명이면 반대합니다.
19/02/26 16:23
아베(일본)의 도발도 나날이 심해지는 시대인데 지지율 결집 및 여성계 배려 기타 등등의 의미에서 상징적인 퍼포먼스로 나쁘지 않다고 보이네요..
19/02/26 16:29
심볼로서의 가치를 높게 평가한다는 거겠죠 옥사하신 후에도 그 정신과 업적은 남아 대한민국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신 분이니까요
19/02/26 16:29
애초에 준 사람들도 좀 의아한 케이스 많아서...
전부다 뒤집어 엎을거 아니면 이런 케이스는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는게 맞는거 같아요
19/02/26 16:35
잘못된 사례는 앞으로 반복하지 말아야할 것이지, 이미 잘못되었다고 인기상마냥 퍼줄 건 아니라고 봅니다. 독립운동에 목숨바치고서 훈장 하나 못 받으신 분들도 넘쳐나고, 기존의 독립장도 결코 낮은 게 아닌데요.
19/02/26 16:40
사실 저렇게 따지면 '훈장'자체가 문제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세상에 나라를 위해 목숨을 잃은 것보다 더 헌신한 경우가 어디있겠습니까. 하지만 나라를 위해 목숨을 잃은 사람이 한둘이 아닌게 문제겠죠. 이 땅에 나라로 인해서 목숨을 잃은 사람들이 어마어마한데, 그 목숨에 가치를 평가해서 누구는 건국훈장을 수여하고 누구는 그런 것도 없다는 건 이상하겠죠. 이 일에 대해서 문제삼으면, 다른 사람의 희생에 대해서 무감각한 사람이 되는 거겠죠? 저도 다른 흔한 남자들과 마찬가지로 애국페이 냈고, 군에서 병도 얻어서 고생했는데, 그런 거 상관없이 나라에 대한 우국충정을 몰라주는 사람이 되는 거겠죠? 박정희한테서 훈장 못 뺐을 거라면 한사람이라도 더 많이 받는게 나은 거겠죠.
19/02/26 16:51
지금은 잘 안알려진 독립운동가분들중 한분의 이야기가 영화로 나와 2000만이넘는 공전의 히트를치고 드라마 소설등 각종 매체의 주인공으로 나오며 교과서에서의 비중까지 늘어서 독립운동의 아이콘으로 유관순열사을 뛰어넘는 인지도를 가지게된다고하면 추가 서훈을 해주어야 할것인가...
19/02/26 16:51
결과가 공정해야한다는 문재인 정부 아니였나요??
이 정도면 그냥 대놓고 특혜를 주겠다는 얘긴데... 독립운동을 한 모든사람에 대해서 전수조사를 하면 인정합니다만..좀 어이없네요.
19/02/26 16:56
잊혀지고 평가조차 못받은 독립지사들을 계속 찾아야 하죠. 3.1운동 이야기나와서 말인데 부끄럽지만 저는 엘버트테일러라는 분을 얼마전 알았습니다. 지금 제가 의문스러운건 유관순열사는 이미 훈장을 받은 상태인데 이번에 3에서 1로 올린다는겁니다. 5등급중 3번째가 너무 낮다는건데 저는 정말 낮은건가부터 동의가 안됩니다. 모든 훈장받은 분들 인생의 발끝만큼 살아오지못한 제가 이런말하면 웃기지만 사실이 그렇잖아요. 당장 나무위키 가서 훈장 받은 분들 명단 보세요. 저 위에 이상한 사람들 몇명은 정치적으로 뺄수도 없으니 없다치고요. 유관순 열사의 독립장이 유관순 열사를 과소평가한 훈장인가요. 그렇다고 하기엔 독립장 받은 분들 면면이 어마어마합니다.
올릴수도 있다고 보는데 그럼 다른 3의 훈장을 받은 분들의 유족들이 나서고 공론화 되면 어쩔건가요. 뭐 무시하면 쉽긴 합니다만.. 사학자들이나 연구자들이 정말 유관순 열사가 싫어서 반대했을까요. 저는 아닐거라 봅니다. 더하여 제가 3등급만 이야기 했는데 2~3급 훈장 명단 보면 더더욱 의문이 듭니다.
19/02/26 16:56
객관적 행적 공로가 아닌 주관적 판단요소가 많이 들어가긴 했는데 3.1운동이 가지는 위상과 3.1에서 유관순열사가 차지하는 이미지 비중을 생각하면 상징성 면에서 못할것도 없다고 봐요.
19/02/26 17:07
그만큼 이른 나이에 사망한게 객관적인 업적이 많이 없다보니 사람들에게 평가가 박하게 들어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위에 그림으로 보면 잡혀 들어가고도 또 만세 운동을 한 것을 보면 그만큼 진정성은 있다고 보여지는데 말이죠.
특히나 인기상으로 폄하 하시는 분은 무슨 생각인지 이해가..
19/02/26 17:37
[인기상]이라고 이야기한 건 저밖에 없으니 저한테 하신 이야기같네요. 훈장은 [공로와 공적이 뚜렷한 이]에게 주는 겁니다. 바로 그 객관적인 업적이요. 진정성으로 주는 게 아니고요. 봉오동 전투의 홍범도, 광복군의 총사령관 지청천, 동양척식주식회사 사옥에 폭탄 던진 나석주, 천황암살미수사건의 이봉창, 전 재산을 털어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한 이회영 등등 다 대한민국장 못받았습니다. 이사람들은 유관순열사만큼의 진정성이 없었나요? 다 제 목숨과 뒤에 남은 가족들의 삶까지 다 바쳐가며 독립운동한 사람들입니다. 건국훈장의 급을 없앨 것도 아니고, 다 재평가 할 것도 아니면서, 유관순만 1등급으로 올린다는 건 대중적 인기를 반영한 결과라고 봅니다.
19/02/26 17:50
불쾌하셨겠지만 인기상 그 명칭뿐 아니라 그에 준하는 표현을 하는분들을 의미한겁니다. 이 부분에 대해 양해부탁드립니다.
공로에 대해 이야기 하셨는데 다른 이들은 그 기간 자체가 장기간에 이루어지고 그걸 인정 받은 겁니다. 유관순 같은 경우 짧으면 1년 길게 2년 정도의 기록 뿐입니다. 당연히 활동 기간이 짧기 때문에 절대적인 수치는 부족 한 겁니다. 하지만 이 짧은 기간 보여준 모습을 봤을때 부족함이 있냐는게 큰 논점이죠. 다른 사람들이 낮다? 그 분들의 공로도 더 크게 보고 올리면 됩니다. 아니 그만큼 유관순의 인기척도가 크기 때문에 이러한 사실을 공론화 하기 더 좋죠.
19/02/26 18:37
유관순만 그 투쟁기록이 짧은 건 아닙니다. 이봉창, 나석주, 김지섭, 김상옥 등 폭탄이나 권총으로 의거하신 분들의 투쟁도 순간에 불과했습니다. 그 짧은 시간동안 보여준 이들의 열망이 유관순보다 부족하여 2등급의 대통령장을 받았을까요? 위에도 말했듯이 다같이 재평가할 거면 상관없다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유관순만 딱 선택해서 올리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저는 유관순열사의 그 짧은 독립운동을 봐도 1등급은 받긴 힘들다고 봐요. (유관순열사의 행동이 대단하지 않다는 건 아닙니다. 그럼 애초에 건국훈장도 못받았죠) 천안 31운동의 지도자는 유관순이 아닌 조인원이었으며, 유관순은 건국 이후에 유명해진 인물이지 일제 시절에는 그리 유명세를 떨치지도 못했습니다. 유관순의 의거는 지역적, 학교 차원에서만 알려졌을 뿐, 당시 사회적 임팩트는 이봉창 등이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동일하게 짧은 기간 활동하고 스러져간 2등급 인물들을 비교해도 유관순이 이들보다 건국에 대한 공로가 뛰어났다고 보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19/02/26 19:51
하지만 그 절대적인 수치를 통해서 수여하도록 공식 기준이 정해져 있다는게 문제죠.
상훈법. 그러니까 법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해석의 여지가 있고 논쟁의 여지가 있고 이런게 아닙니다.
19/02/26 18:01
네 독립운동 공적 자체의 대소경중보다도
반세기 가량 3.1운동의 아이콘으로 회자되어오며 일종의 구심점 역할을 한 그 맥락까지도 포함해서 평가하자 그 얘기같습니다 찬성도 반대도 모두 이해는 갑니다
19/02/27 00:01
껄껄
그건 반공 얘기만 나오면 눈돌아가는 사람들이 많아서 힘들죠 그 뭐 시민기자 그런분들부터 해가지고.. 적어도 유관순열사는 한국사회에서 보편적으로 위인으로 받들어지지 않았습니까
19/02/26 17:10
당시 비슷한 운동가들이 많았다면 그 분들을 찾아서 그분들께 훈장을 드려야지 유관순 열사의 훈장을 낮출게 아닌거 같아요.
작년부터 공연하고 있는 신흥무관학교 뮤지컬을 몇번 봤는데 볼때 마다 독립운동가 분들이 얼마나 힘드셨을지.. 정말 눈물나고 감사하고 존경스럽더라고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받친다는게 글로 써 놓으니 가능한거 같지만 실제로 전 정말 바로 잡히면 다 아는 거 불고 시키는 대로 할꺼 같거든요
19/02/26 17:23
이건 잘못한거죠
다른 2,3등급분들도 다 격상시켜서 모두가 1등급으로 공평하게 만드는거도 아니고 유관순 열사만 한다? 이건 명백한 잘못입니다. 애초에 독립운동가분들의 공로를 등급으로 나누는거 자체가 웃기긴 하지만 현재 엄연하게 등급으로 나뉘어져있는거면 최소한 객관적으로 봐야지 이렇게 인기상으로 주는건 진짜 아닙니다
19/02/26 17:23
3.1운동의 아이콘인데 줘도 되죠. 그놈의 형평성을 여기서도 찾네요. 그런 논리면 애초에 유관순 언급 자체를 반대해야되는거 아닌가요?
19/02/26 17:54
머 별거 없죠 그냥 3.1절 100주년 이니까 엄복동 같은 영화처럼 정부와 정치계도 숟가락 올리는거죠.
3.1운동의 아이콘인 유관순 열사님의 활동을 더 알리고 이름없이 희생하신 분들을 더 추모했으면 더 뜻 깊었을것 같습니다. 그저 유관순 열사님의 이름에 묻어가려고만 말고요.
19/02/26 17:57
3.1 운동 100주년의 상징성이 있는 분을 이렇게 대우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다른 분들을 폄하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현재 글의 흐름처럼 다른 분들에 대해 좀더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죠. 빛을 못 보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추후에 그 분들을 더 높게 평가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하면 됩니다. 오히려 다른 분들에 대해 재평가할 수 있는 여지가 열렸다는 점에서 저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19/02/26 18:08
반대입니다. 인기나 일시적인 여론으로 등급올릴거면 대체 훈장에 등급은 왜 나눠 놨나요. 원칙이 이렇게 휘둘려서야 되겠습니까? 애초에 3급도 낮은 급이 아니고 충분히 상징성도 고려되서 5급중에서 3급이나 받은거 같은데요
19/02/26 18:11
여성 독립운동가들이 재평가 되는건 공감합니다만
수많은 여성독립운동가들중에 굳이 유관순열사만 꼭집어서 격상하는건 이해가 안가네요 오광심,김마리아 등 여성독립운동가분들과 다른 독립운동가 분들도 같이 격상해야죠 여성계에 이대 입김이 강해서 그런가요?
19/02/26 18:13
좀 덧붙이자면 저는 훈장이라는 것은 공로의 높고 낮음을 나누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독립유공자에 대한 고마움의 크기와는 별개입니다. 훈장이 높든 낮든 모두 너무나 고마우신 분들이란 걸 알죠. 이 둘을 섞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19/02/26 18:20
정부는 빙빙 돌리지 맙시다.
그냥 [여자라서 줬다]라고 솔직하게 말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러니까 국민들이 생각하길 정부가 젠더갈등을 부추긴다고 보는거죠.
19/02/26 18:23
엄밀하게 따져서 될만하냐는 논란이 있겠지만, 독립운동하신 분 대접해주겠다는걸 막는 건 반대하는 입장에서 너무 불리한 판이라서.
여기가 전장이 될 일은 별로 없을 것 같네요.
19/02/26 18:24
그냥 상징적 의미에서 올린 것에 불과하다 봐야죠. 솔직히 이런 식으로 가는 것은 오히려 나쁜 선례만 만든다 해서 별로라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 교과서에 유관순 열사 이름 없다고 난리 쳐대던 박근혜정부 교육부와 보수언론들이 다시금 생각나네요.
19/02/26 18:37
이 건에 대해 의견을 내기는 공부가 모자라서 넘어가고.. 이 글 보면서 든 생각이, 민주주의 국가가 된 지금도 독립유공의 급을 평가함에 있어서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으려면 '좋은 게 좋은 거 아니냐' '업적을 폄하하는 거냐'라는 자기검열 및 비판을 감수할 수밖에 없는데, 하물며 조선시대 때 중종반정 공신들 중에 자격미달자들을 쳐내던 조광조는 진짜 독고다이 미친놈이었구나 싶네요 크크
19/02/26 19:12
굳이 반대하며 욕먹을 필요 있나 싶다가도
이건 아닌데 라는 생각이 들어 반대의견 내봤습니다. 역시 그나마 피지알이니 이런 말이라도 꺼낼수있지.. 기사보니 유관순 열사의 업적에 비해 공훈 등급이 낮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라고 하는데 같은 독립장 받은 분들보다 더 높아야 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든단 말이죠. 독립장이 왜 유관순 열사에게 낮은 훈장인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런걸 딴지걸면 좋은소리 못듣고 시작부터 지는게임이란거 압니다. 그런데 좀 꼬아서 생각해보면 같은 3급인 독립장 운동가들 보다 우위여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공훈을 올려야 한다고 하는거 아닌지. 추가시키는거랑은 다른경우죠. 이미 받은훈장을 더 높인다는건데 높일때 납득이 되어야.. 물론 이건 제가 이길수 없다는거 압니다. 그럼 유관순 열사가 3등급인게 맞다는거냐? 당연히 독립운동했으면 대우해주고 최고훈장 줘야하는거지. 라고 해버리면 거기다가 제가 그말이 틀렸다고 할수가... 한분을 올릴수 있다면 왜 세분은 다섯분은 안되는건가요. 이런걸 따지고들면 아예 체계자체를 뒤엎어야 하죠.
19/02/26 19:32
숫자가 많아지더라도 독립운동하다가 목숨바친 분들은 그냥 다 최고훈장 줬으면합니다.
일단 박정희 최규하는 빼고요. 그나저나 반페미에 과몰입하신 분들이 참 많긴 하네요. 이런 사안에서도 페미 페미... 어휴...
19/02/26 19:32
1등급이 불합리하다고 생각할 수 는 있을것 같은데 여성이라서 주는거라고 생각하는건 오버같네요. 3.1운동 100주년이라 관련 이야기가 나온것이 오히려 주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19/02/26 19:55
그동안 여성으로서 독립운동 하셨던 분들께서 저평가되어왔던 경향이 있으므로, 재평가하여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다만 유관순 열사에게 대한민국장을 굳이 주어야 하는지는 의문이다. 정도의 생각이 드네요.
19/02/26 19:56
정치적으로 이용해 먹는거죠
유관순 열사가 살아계신다고 해 봅시다. 받겠다고 하셨겠습니까? 이미 네임밸류로 불멸의 영예를 누리고 계신분한테 말도 안되는 구설수나 만들어준 최악의 서훈이라고 생각합니다.
19/02/26 20:05
훈장 만드는데 돈드는 것도 아닌데 다 주자는 댓글도 보이는거 같은데
훈장 제조단가 적게 들지 않아요 금이랑 각종 보석들로 만듭니다 무궁화훈장 제조단가는 5천만원이고 건국훈장들 제조단가도 싸지 않습니다 그리고 유관순은 오히려 별거 아닌 업적에도 불구하고 친일파들이 자기들 친일 행적 감추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띄웠다는 논란이 있는 사람입니다. 이화여대(이화학당)출신 친일파 신봉조 박인덕이 친일파 소굴이나 마찬가지던 이화학당 이미지 바꿔볼려고 별 업적도 없던 사람 띄워서 알린거라고요 물론 반론도 있지만 반론(유관순 유족들과 일부 재야 사학계 주장)이 소수설이고 근거가 희박하고요. 반론에서는 신봉조 박인덕이 유관순을 알린게 아니라 전영덕 박창해가 알렸다고 말하는데 이 전영덕 박창해도 친일파거든요. 3.1운동 당시건 건국 이후건 유관순은 거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대단한 업적이 있는데 감춰진게 아니라 별거 없어서 안유명했던 겁니다 3.1운동 당시 유관순이 받은 형량이 징역 3년입니다. 대단한 독립운동 업적 있었으면 3년형으로 끝이었을까요? 그당시엔 형량도 지금보다 과하던 시대이고 더군다나 일제가 재판한건데? 심지어 최종적으론 1년 6개월로 감형을 받았고요.
19/02/26 20:24
몰랐던 사실들이라 몹시 흥미롭네요. 유관순이 알려지기 시작한 건 언제쯤이었나요? 유관순을 알리는 일이 정치적으로 관련되어있진 않았었나요? 조금만 더 알려주시면 넘나 감사드리겠습니다
19/02/26 20:30
찾아보니 1심이 5년형입니다. 거기다 그 지역 주동자 최대가 5년인데 유관순도 동일합니다. 적어도 안경님께서 주장하시는 일반 민중 1인과는 다른 것 같습니다.
19/02/26 20:39
주동자 최대가 5년이 아니라 민족대표들이 5년 받았는데 그사람들은 선언문 작성만 하고 정작 현장에서 아무것도 안해서 그런거고요. 현장에 나간적도 없는 사람들이니...
당시 직접 만세운동 하다가 끌려온 사람들은 그거보다 형 더받은 사람 많아요. 그리고 1심 5년이고 2심에서 확정판결 난게 3년이고 이후 감형되서 최종 1년6개월 된겁니다.
19/02/26 20:44
[유관순 열사와 함께 만세운동을 전개했던 다른 인사들의 재판형량도 밝혀졌다. ‘병천·동면계 형사사건부’에는 조인원·유중무·김상훈(이상 5년)] 여기 주동자가 조인원으로 알려져 있는데 동일합니다.
19/02/26 21:03
그말은 아우내 장터에서 독립운동이 크게 일어나지 않았다는 말인거죠
타지역에선 15년 징역자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님말대로라면 그 아우내장터에서조차 유관순은 가담자 중 1인이지 주동자가 아니란 말이잖아요.
19/02/26 21:11
주동자가 아닌데 주동자랑 같은 형을 받나요? 그리고 15년형은 누가 받았는지 자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 지역이 다른 지역에 비해 형을 크게 받은거랍니다.
19/02/26 22:22
아 진짜...'받은거랍니다' 라는 말은 주워 들은 말이라는 거잖아요...
당장 서대문 형무소 기록만 봐도 12년형 받은 사람이 나오는구만
19/02/26 22:30
[유관순 열사 등 병천·동면계 인사들은 최고 2년이 선고된 성남·수신계 인사들의 판결사항과 비교하면 정상적인 판결형량보다 높은 형량을 언도받았다”] 그냥 이걸 인용한겁니다. 모바일로 쓴 댓글이다보니 하나만 긁었네요. 그리고 15년형 주장하시고는 그건 못 찾으셨나 본데 그냥 제 큰 논지로는 적어도 일반 민중 1인은 아니라는 겁니다. 그냥 공로에 대해 평가절하만 안 하셨음 좋겠습니다.
19/02/26 23:24
15년 받은 사람이 있다는 자료는 있는데 거기 15년 받은 사람이 누구다 라고는 안적혀있네요
밑에 벽타는학생님 댓글로는 무기징역도 받은 사람있다는데요?
19/02/26 23:30
안경 님// 형 대비 어떤 훈장을 받았는지 알고 싶었습니다. 그 외 부분에 대해 수긍하겠습니다. 국가기록원 정보를 보니 무기징역 5명으로 나오네요.
19/02/26 21:14
민족대표들은 3년형일겁니다. 현장에 나선 사람들은 적게는 수개월에서부터 5명의 무기징역까지(5년이상 중형 69인)받았습니다. 서울 탑골공원에서 33인 대신 선언문을 낭독한 정재용은 8월에 체포되어 2년 6개월 형을 받았고요. 그리고 유관순이 주동자는 아니나 해당지역 주요인물인 건 맞습니다. 위에 조인원, 김상훈과 더불어 5년형을 받은 [유중무]는 유관순의 숙부이며, 아버지인 [유중권]과 부인은 선두에 서다 사망, 오빠인 [유우석]은 공주 31운동에 가담하여 체포된 소위 말해 집안 자체가 당시 기준으로 불량했거든요. 유관순도 일제 입장에서는 아주 불량한 행태를 보였고요. 3000 여명의 시위대가 주재소, 면사무소, 우체국 습격, 전화선 절단 등의 일을 벌인 터라 top급 주요 시위는 아니어도 작은 시위도 아니었구요
19/02/26 22:27
그거도 님말대로 집안이 불량한거지 유관순 개인이 불량한건 아니잖아요. 현장에서 총맞아서 순국한 아버지도 사람들은 대부분 모르고 1급 훈장 못받았는데 왜 유관순만 그래야 합니까? 그리고 1급 훈장 받을 정도면 톱급 주요시위라야 하는거 아닌가요?
청산리 대첩으로 김좌진 장군이 1급 훈장 받은건 있을 수 있지만 그밑의 소대장 부소대장(병졸은 아니라 쳐도) 급까지 1급 훈장 줘야 한다면 말이 안되지 않습니까?
19/02/26 22:31
[저는 유관순열사의 그 짧은 독립운동을 봐도 1등급은 받긴 힘들다고 봐요.] 라고 저 위에 다른 댓글에 달았어요.. 저도 반대 입장입니다. 그냥 댓글보다가 잘못된 정보들이 있어서 댓글 단거에요.
19/02/26 23:45
다른건 모르겠고 '별거 아닌 업적' '별거 없어서 안유명했던 겁니다'
이 말씀엔 진짜 울컥하게 되네요. 아니 목숨걸고 독립운동했고 감옥가서도 저항하다 제대로 꽃도 못피우고 돌아가신 분한테 이게 할말입니까? 말씀대로라면 목숨바쳐서 독립운동한거 별거 아니란 얘긴데 이건 분명한 폄하죠. 등급 올리는게 마음에 안드셔서 그러시는건 알겠는데 적당히 하셔야죠. 왜 일본사람도 아니고 한국사람이 조상의 목숨바친 독립운동을 별거 아니다란 말을 써가며 폄하합니까. 주장하시는건 좋은데 선은 지키시죠.
19/02/27 03:07
이런 상황을 만든 것 자체가 문제죠. 이런 상황 자체가 유관순 열사 자신에게도 불행한 일이고 그외의 추서된 혹은 추서되지 못한 독립운동가분들에게도 불행한 일이 되는거죠.
19/04/07 22:40
어디까지나 독립운동가 중에서 그렇다는 말인데 그게 울컥할 일인지? 그게 폄하인지?
목숨 걸고 독립운동 물론 대단합니다 근데 목숨 안거는 독립운동도 있습니까?
19/02/26 20:18
국민적 열망, 애국심 함양 등의 이유로 훈장을 추가로 서훈 한다고 하는데, 훈장을 추가로 서훈할 이유가 합당하면 해야하지만 저런 이유로 인기 순위로 상 주는 것처럼 훈장을 서훈하면 오히려 독립 유공자 분들이 받은 훈장의 가치를 정부가 스스로 낮추는꼴이 아닙니까.
19/02/26 20:37
국민적 열망, 애국심 함양만큼 합당한 사유도 없지 않나 싶은데요. 이걸 단순히 '인기'라는 단어로 폄하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9/02/26 20:31
아예 그냥 전부 다시 일괄적으로 3년 이상 심의기간을 두고 재평가하는 건 어떻습니까?
학계의 여러가지 추가적으로 밝혀진 사실들, 당대에 대한 시대의식의 변화, 사회적 합의 전부 반영해서 말이죠. 하긴 그렇게 두면 결국 일정 주기마다 재평가하게 될 테니 훈장의 격이 떨어져버릴려나요. 어렵네요.
19/02/26 20:44
뜬금없이 왜? 네요.
이럴 거면 그냥 이름 알려진 분들 다 1등급 주시죠? 굳이 유관순 열사만 그러나요? 서울 시장이 생각 나는 뉴스네요.
19/02/26 20:58
인기있다고 서훈이 올라가나요
이건 좀 아니죠 막말로 저한테 아무 상관도 없으니 건국장 100만개를 뿌리든 말든 상관없다만 형평성이라는게 있는데 저도 김주용 교수 말에 더 마음이 가네요
19/02/26 21:25
그냥 주면 뭐 어떠냐 유관순 급이 그렇게 많다면 다른 분도 다 훈장주면 될거 아니냐...하는 말씀은 그냥 평소에 이런 일에 관심이 없었구나 생각이 들 뿐입니다. 이거 이제 꽤 알려졌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3.1.운동이 전국 가담자가 어마어마해요. 그러면 그 중 순국한 사람에게만 주면 되지 않냐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을지 모르겠는데, 누구는 살았으니까 그 업적이 덜하고 누구는 죽어서 업적이 크다고 할건가요? 단지 상징성의 차이일 뿐입니다. 심지어 당시에는 그 상징성마저도 없던 인물이예요. 당시 상징성이라면 차라리 김마리아면 또 모를까.(김마리아는 이혼경력이 생기는 바람에 그 상징성에서 떨어져 나갔지만) 아니, 유관순의 아버지나 집안 전체를 다른 형태로 뭘로 묶는다면 또 모르겠습니다. 해방직후 영화 유관순이 히트를 칩니다. 지금 하는 항거인가 하는 영화처럼 만들어져서요. 저 친일파 신봉조가 '한국이 잔다-끄'를 만들어보겠노라고 '발굴'한게 유관순이 아닙니까. "유관순, 아무것도 아니다." 그런 얘기 아닙니다. 하지만 여성으로만 쳐도 유관순 이상의 결기를 보여준 여성들도 많아요. 다른 사람들에게도 주면 될 것 아니냐 친다면, 이것도 베스트, 저것도 베스트. 전부 다 베스트라면 훈장이 무슨 의밉니까. 그리고 뭣보다 훈장은 '인기상'같은게 아닙니다. 대중에 영합하는 것도 적당히 해야죠. 정말.
19/02/26 21:33
전부터 궁금했는데 유관순이 독립운동가 중 인기 최고인 이유가 뭘까요?
초등학교에서 개인을 찬양하는 노래를 가르치는게 단군, 이순신, 유관순 정도라 인지도는 압도적인데 그럴만한 인물인지 모르겠어요. 친일파가 작업친 결과라면 너무 실망스러운데..
19/02/26 22:41
그냥 많이 알려져서 그런거에요. 실제 한 일을 따지면 더 위대하신 분들 많고 그분들도 지금 추서하겠다는 훈장 못받으신 분들 많아요...
19/02/26 22:49
당시 독립하고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전영택,박창해,박인덕등이 띄웠다는건 거의 확실하고
저 3명다 친일찍힌 인물들이에요 교과서에 실리고 여성인데다 어린나이에 순국하셔서 사람들이 몰입하기 딱 좋았죠
19/02/27 07:15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의 썰이죠 뭐 이게 뭐 정통한 의견입니까. 이대 홍보덕에 유관순이 국민누나 될거면 김활란은 왜 쌍년소리 듣고 있습니까. 실제가 있는분이 홍보되며 그 가치가 발견되는 것이지 홍보만 가지고 60년넘게 국민눈나가 못됩니다.
이런 사고가 확장되면 이순신 독재정권 홍보설 원균 명잘설이네 이승복이 있네 없네 이런소리가 나오는것 아닐까요?
19/02/26 21:53
아무리 생각해도 유명해서 유명하신 분인데 1급은 너무 나간 것 같습니다.조직간부로서 직접 계획하고 조직했냐고하면 그곳도 아니고 단지 시민의 한 명으로서 활동하다가 이른 나이에 잡히신 것 뿐인데요.대단하시지만 다른 분들을 제칠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19/02/26 22:18
심사기준을 충족 못하니 별도 위원회 구성해서 만장일치로 의결했다라....반대의견 내는 인사는 애초에 배제해서 구성했나 보군요
국민적 열망이라고 쓰고 인기라고 읽어야 하는 아주 주관적인 기준으로 크크크크 그럼 애초에 모든 훈장서훈자 재심의 해야하는거 아닌가 싶은데 객관적인 기준 자체를 두고봐도 유관순 보다 더 공적이 있는 사람들도 대한민국장 못받았는데 유명하다고 건국훈장를 승격해주는 포퓰리즘을 보게 되는군요
19/02/26 22:59
과도하다 봅니다. 상징적인 의미 때문에 10만원권에 넣었다던가, 이름을 따서 장학재단이든 상이든 뭘 만드는 것은 그럴 수도 있는데. 냉정하게 행보를 고려하면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봐요. 차라리 진짜 여자거나 공산주의자라는 이유로 평가가 부당하게 낮은 인물들 재평가하는 방향으로 갔다면, 그것도 현정부의 이념에 기초한 행보겠지만, 그럴 수도 있었다고 보는데.
이대홍보설도 어디까지 사실인진 모르겠지만 이대출신이기에 이대에서 더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그게 인지도에 영향은 있었을 것 같은데요. 그리고 SKYE 운운하면서 자신감 쩌는 척 하지만 은근히 지들 스스로에 대해 컴플렉스 있는 것 같던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때도 이대 카르틸에 순실이랑 해먹은거 최대한 묻어버리고 촛불시위를 지들이 주도했느니 여자라서 폄훼당하고 있느니로 프레임 바꾸려고 열심히 지껄이고 다니던 기억이 나는데. 웃긴 게 그런 사람들 SNS 활동내역 뒤져보면 한남 운운한 인간들도 꽤 있었고.
19/02/26 23:21
손혜원 면담 후 부친 유공자 지정, 박승춘 유공자 심의 거부 에 이어 유관순 1급 서훈까지
피우진도 국가가 아니고 사람에 충성하는듯...
19/02/26 23:21
정작 이대 학생들 사이에선 유관순 띄워주는거에 부정적인 시선이 꽤 있는편이죠
특출난 업적이 있는게 아닌데 여자라는 이유로 학교에서도 밀고 정부에서도 미니까요 독립운동가들 찾아보면 분명히 최고 대우받을만큼 대단한가?에 대해 대답하기 애매하거든요
19/02/27 01:30
죄에도 경중이 있듯이 공도 급이 있는거죠. 논공행상이든 훈장이든 급이 없는게 어딨습니까.
암울한시대에 독립운동하다가 순국한건 존경할만하다는거랑 다른분들이랑 비교했을때 더 높게 평가받아야하는지랑은 별개의 문제죠. 독립운동 얘기하면서 본질 흐리시는분들은..
19/02/27 02:27
누구의 공이 크냐 작냐는 정치적으로도 결정할 수 있지 않나요? 유관순 열사가 중요한 이유는 일개 여고생도 만세 운동에앞장설수 있다는 표본을 보여서 아닙니까. 교육적으로 참 좋은 표본이고요. 당대의 행적도 존경받아야 하지만 사후에 사람들에게 끼친 영향도 무시할수가 없습니다.
인기가 왜 많냐고요? 불의를 보고 어린 학생, 그것도 당대 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던 여성으도 분연히 떨쳐 일어날수 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각인시켰기 때문입니다. 여고생도 독립 만세를 부르고 모진 고문에도 굴복하지 않았는데 과연 나는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하는가 하는 고민을 많은 사람들에게 남겼지 않나요.
19/02/27 03:04
그럼 로자 파크스 같은 경우는 뭡니까? 그냥 앉아만 있다 체포됬는데 자유훈장도 받고. 후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좀 생각해보세요. 아이콘이라는게 있는거아닙니까.
19/02/27 03:09
그 아이콘이란거 하나만으로도 이미 독립장 서훈 했지 않습니까? 광복이전 생을 마감할때 까지 무명에 가까운 인물 이었고 후에 이름이 널리 알려져 사실상 아이콘이란 이유 하나로 독립장 서훈인데 또 그 이유하나로 뜬금포로 또 서훈하는게 그게 정말 합당한 처사냔거죠.
19/02/27 03:15
더줄수도 있는거죠. 진한 아이콘이니까 다시 재조명할수도 있는거고.
다시 여쭤볼게요 로자파크스는 그냥 버스에 앉아만 있다가 미국 최고 훈장의 하나인 자유훈장에 의회메달에 줄줄줄 달았는데 그전에 흑인 인권운동으로 더 위대한 사람이 없었습니까? 버스 보이콧을 조직화한 사람 더 많은 일한사람 분명 많다고요. 흑인 인권운동의 아이콘으로 최고 훈장 받습니다. 3.1 운동 민족대표 33인이 아이콘이 아니에요. 어린 여고생도 만세 부른것이 삼일운동입니다.
19/02/27 03:26
말씀 잘하셨습니다 로자파크스 얘기 자꾸 왜하시는지 이유는 알겠는데. 요점은 "큰 일 한게 아닌데 훈장받는거 똑같지 않냐 뭐가 문제인데?" 라는 뜻으로 여쭈시는것 같은데 로자 파크스는 어찌되었던 간에 사건의 당대에 도화선이 되었던 인물이고 유관순은 무명이던 사람을 의도적으로 아이콘을 만들었던 사람인데 이걸 같게 생각하신다면 저와는 생각이 너무 다르신 듯 합니다.
19/02/27 03:35
정확히 말하면 도화선만 된분이죠. 양보거부가 처음도 아니었을거고. 의도적으로 도화선으로 만든 운동가도 있었겠죠. 어쨋든 이런분도 받는데 고문 당하고 맞아죽은사람 대한민국장주는데 가타 부타. 영웅을 만드는데 인색한 한국사회가 전 웃겨보여서요.
유관순이 가공의 인물도 아니고 만세 부르다 고문당하고 전향안해서 맞아죽은것이 명백한 사실인데 이것을 더 잘 포장해서 여고생도 일어선 3.1운동으로 만들어가는게 사회적으로 좋은방향 아닙니까? 생각아 많이 다르네요.
19/02/27 04:08
도화선만 되었건 도화선 이후 폭발을 직접 일으켰건이 의도적으로 도화선으로 만들었건 도화선 그 자체가 중요한거죠. 앞으로도 후대에도 기록될 역사의 사건에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니까요. 그게 중요하지 않으면 광주학생 독립운동얘기에 박준채란 이름 석자가 나오기나 했겠습니까.
후대에 와서 당대 무명이던 인물을 3.1운동의 상징성으로 만들었고 독립장 서훈했으면 이미 영웅은 만들어졌는데 무엇이 인색한지 잘 모르겠고 웃긴지는 모르겠습니다. 덧붙여 말씀드리면 이미 유관순의 3등급 독립장 서훈은 시뻘건거북님이 말씀하신 대로 유관순이란 사람의 공적이 아닌 3.1운동의 상징이기 때문에 가능한것이었습니다.그런데 이번에 그 대우가 너무 낮다고 하여 추가로 1등급 훈장을 서훈하게 된 건데 3등급 훈장의 위상을 별거 아니게 만들어 버린 행위이고,다른 서훈자들에게 대단히 실례되는 행위입니다. 차라리 등급제를 폐지하던가해야지 기준도 없는 추가서훈이 바람직한 사회라고 생각하지 않아서요. 생각이 이리도 다르니 더 이상의 대화는 무의미할 듯 합니다.
19/02/27 03:22
모든것이 정성 평가 정량 평가가 있는 겁니다. 후대에 좋은 영향을 끼치겠죠. 여고생도 한일에 나는 가만히 있어야 하는가. 후대에 고민을주고. 어떤 사람의 공적을 객관적 계량화를 하시려는 마음은 잘알겠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유일한 지표라면 가만 앉아있다 최고 훈장 받은 로자파크스는 어쩌실거냐고요? 영웅을 만드는데 인색해지지 맙시다.
19/02/27 02:39
그게 포퓰리즘인데요... 그리고 이런 형식의 훈장 추서?는 교육적으로 전혀 좋지가 않죠. 이건 홍보만 잘되면 실제로 기여한 것보다 더 잘될 수 있다라는 이야기밖에 안되는데요.
그리고 무엇보다 그런걸 왜 훈장 추서하는데 집어넣습니까... 하다못해 그분의 그 행적이 독립운동 등에 영향을 끼쳤으면 모르겠습니다만... 사실 유관순 열사의 이야기가 다른 의사, 열사들과 그리 크게 다른게 있냐도 모르겠고 이걸 이것저것 의도적으로 띄운다는 느낌 밖에 안생깁니다만...
19/02/27 03:09
의도적으로 띄울수 있죠. 시대에 맞춰 재조명도 하고 하는거죠. 사회주의계 독립운동가들 왜 다시 조명합니까?
솔직히 여성독립운동가 하면 딱 떠오르는 분이 누굽니까? 유관순 빼고 없었잖아요. 다른 많은 분도 발굴해야 하지만 현재 잘 알려진분을 여성대표로 최고 훈장 주는거 뭐가 나쁩니까? 여성의 활동에 제약을 받던시대에 적극적으로 만세운동에 앞장서고 고문이겨내고 장살을 당했는데. 이정도면 할만큼 한거아닌가요?
19/02/27 03:16
위에도 썻는데 로자파크스가 왜 자유훈장 의회 메달 이런거 받고 장례도 성대하게 치러졌는지 한번 생각해보세요. 시대정신의 아이콘 이라는것이 있는거고 삼일운동은 유관순입니다. 누군가를 영웅으로 만드는데 인색하지 맙시다. 더 많은 영웅을 가진 사회가 좋은 사회에요.
19/02/27 03:16
그럼 다른 3급 받으신 분들은 뭐 아무것도 안했어요? 다른 2급 받으신 분들은요? 이건 까놓고 말해서 여성이고 인지도때문에 다른 공이 더 큰 분들 제쳐놓고 있는거에요. 이건 다른 독립운동가 분들은 물론이고 유관순 열사를 모독하는 짓이죠.
정말 공이 있음에 감사하고 공을 기리고 싶었으면 이런 논란이 되는 짓을 하면 안되죠.
19/02/27 03:24
막장아닌데요. 위에도 썻는데 삼일운동은 유관순이 아이콘입니다.
로자파크스가 흑인인권운동의 아이콘이 되고 미국최고 훈장을 탄것에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시대 정신이라는것이 있는거에요. 영웅을 만드는데 인색한 사회를 만들려하지 마세요.
19/02/27 03:24
그건 차라리 로자 파크스 당대에 이뤄졌으니 그렇다 싶은데 유관순 열사의 경우는 그게 아니잖습니까.
애초에 3.1운동의 아이콘이 유관순 열사 였던게 아니라 해방 후에 그 아이콘으로 만들어진 것에 가깝죠. 그리고 지금 문제는 다른 영웅들은 그럼 어떻게 되냐의 문제죠. 까놓고 말해서 유관순 열사보다 더 공이 많다 싶은 사람도 많은데요. 그분들도 3급 2급 받았는데 유관순 열사가 유독 그분들을 넘어서 1급으로 추서될 이유가 단 하나도 납득이 안되는데요
19/02/27 03:29
후대에 평가가 이루어졌다고 유관술 열사가 만세운동하다 가족을 모두 잃고 고문당하고 재판정에서 훈계하고 종국에 장살당한것이 없어지는 일입니까? 당대에 일제가 언론통제하는데 어떻게 당대에 유관순이 조명받습니까? 후대에라도 삼일운동의 아이콘이된게 다행이죠.
19/02/27 03:31
시뻘건거북 님// 그런 일을 해서 후대에 3급 훈장을 받았어요. 그 후에 지금 1급으로 올리겠다고 사유로 든게 그 광복 이후에 후대에 만들어진 이미지때문이라는건데 전혀 납득할 수 없는데요?
19/02/27 03:42
이리스피르 님// 수많은 3.1운동 유공자중에 결국 대중의 마음에 남은 분이 유관순 아닙니까? 스토리도 강렬하고요. 계속 같은 말이지만 이미 3.1운동의 아이콘이 되어 버렸는데 1급으로 올려주는게 뭐가 문제냐고요. 정량 평가도 좋지만 어떤일에는 정성평가도 들어간갑니다. 여성대표가 정 걸리시면 세대 대표로 청소년 대표로 1급 받는다고 생각하십쇼.
19/02/27 03:50
시뻘건거북 님// 뭐가 문제긴요. 3.1운동의 공이 비단 유관순 열사만의 것이 아니기때문이고 어디 전투처럼 유관순 열사가 그 운동을 지휘한 지휘관이 아니기때문인데요.
19/02/27 04:51
시뻘건거북 님// 그 유명한 어퍼머티브 액션이 여기서도 고려됩니까???
"여성대표가 걸리면 청소년 대표로 생각하라니" 훈장이 무슨 연령 성별 지역 고려해서 수여하는 상장입니까???
19/02/27 09:46
세인 님// 진지한데요. 공헌이 있어야 하지만 연령 성별도 좀 고려를 해야죠. 여성의 사회활동이 제한되있던 시기에 여성으로 큰 일을 했다. 높게 평가할 사항이고 어린나이에도 모진 고문을 참고 순국했다. 이것도 높게 평가해야죠. 세상을 너무 한쪽눈으로 보지 마세요.
19/02/27 09:52
yeast 님// 이리스피르 님이 너무 납득을 못하시는 이유가 여성이라 훈장을 추서 받았다고 생각하시는것 같아서 말씀드린겁니다. 남성여성을 떠나 유관순은 삼일운동의 아이콘이 되어버렸고 훈장 올려주는것이 아무 문제 없다고 생가하는 것이 제 입장이고 민감하신 몇몇분은 여성이라 받았다 이래 자꾸 생각을 하시고 비뚤게 보시니 제가 여성이 아니라 청소년 으로 훌륭한 일을 해서 1급을 받았다고 좋게 생각하라 한겁니다.
그리고 여성의 활동이 제한된 시절에 여성으로 성과를 낸것은 분명 높이 평가해야할 요소이고 청소년으로 모진 옥고와 고문으로 순국한 것역시 높이 평가해야 할부분이에요. 자꾸자꾸 영웅을 만들자 라고 생각을 해야지요. 독립운동가 발굴하고 또 홍보하는 것들 보훈처가 하고 있지만 민간영역에서도 혹시 저평가된 분들 잇으면 자꾸 홍보하고 하세요. 행동하는 양심! 담벼락에라도 말씀하시라 이겁니다.
19/02/27 10:24
이리스피르 님// 제가 삼일운동이 유관순 열사의 것만이라고 말한적도 없고. 상징적인 인물이라고 말한것 아닙니까. 왜 상징이냐고요?
당시 사회생활에 제약을 많이 받던 여성 그것도 어린 청소년 여고생이 만세운동에 참여해서 투옥당하고 고문당하고 옥중에서도 만세부르다 장살당했다고요. 당시 식민지 조선에 가장 마이너하고 마이너한 사람중하나도 앞에나서 소리친것이 대한독립이고 이러한 상징성이 많은 사람의 마음을 울려서 삼일절하면 유관순누나가 된겁니다. 이렇게 대표적 상징성을 가진 사람이 1급이 되는게 뭐가 문제내고요. 본인지 저평가 됬다고 생각하는 독립운동가가 있으면 제발 공부하고 연구해서 홍보좀 하십쇼 남깍아먹을 생각좀 고만하시고요.
19/02/27 10:35
시뻘건거북 님// 님이야 말로 세상을 한쪽 눈으로만 보지 마시죠? 그놈의 여성 혹은 청년 배당이 ["동일한 공적에 대하여는 훈장 또는 포장을 거듭 수여하지 아니한다"는 상훈법 제4조(중복 수여의 금지)]를 무시할 정도로 중요한 겁니까?
19/02/27 11:41
시뻘건거북 님// 결국 나오는 말은 공부해라입니까?
해방 이후 행적이 독립에 무슨영향을 미친건지 도저히 모르겠는데 설명 좀 해주세요.
19/02/28 01:11
yeast 님// 독해력에 문제가 많으시네요. 결국나온말이 공부해라가 아니라 [다른 독립운동가 분들도 많이 홍보좀 해주세요] 이건데요. 남깍아먹을 생각만하면 인생에 발전이 없습니다.
19/02/28 01:15
세인 님// 그거야 결정권자가 정하는거죠. 대통령 단독 결정도 아니고 보훈처 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추가 서훈 을 건의하고 국무회의 거쳐서 결정한건데요. 정 못참으시겠으면 사람 모아서 행정소송하세요. 여기 도저히 못참고 남 깍아내릴 준비되신 분들이 여럿 보이네요. 유관순열사 서훈 박탈좀 해달라고. 법원이 공정하게 판단하겠죠. 본인이 옳다고 생각하는 일에는 행동하는 양심!!
19/02/28 01:09
삼일 운동= 유관순이라고요. 몇번 말씀드립니까? 이게 국민인식입니다. 삐딱선 타시는 분들은 아무 근거 없이 빼액 빼액대는데. 북미회담 성사되고 뭔 성과라도 나올까봐 마음이 불편하신건지. 하여튼 저도 고만할랍니다.
19/02/27 02:41
진심으로 이게 유관순열사가 저평가 당한걸 바로잡으려는 것이고 합당하다 생각하시는 분들이 부럽습니다.
늘 정의롭고 긍정적인 생각만 하시는 듯 해서요. 전 부정적인 인간이라 그런지 독립운동가까지 퍼포먼스에 이용하려는 속내가 느껴져서 혀를 내두르게 되는데.
19/02/27 03:26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그 분들은 유관순 열사가 저평가 당한걸 바로잡으려는 것이고 합당하다고 생각한다기 보다는
이 정부가 추구하는 정책에 본인 의견을 맞추는 게 아닌가 싶어요..
19/02/27 03:28
동의합니다. 솔직히 정부의 정책? 방향에 맞춰서 올리는 것에 가깝죠.
솔직히 이건 유관순 열사가 이용당했다 싶어서 더 기분이 더럽네요.
19/02/28 03:13
전혀요. 앞부분을 빼먹으니 정당하게 보이죠. [상훈법 다 무시하고 특별기준 갑자기 도입해서]국가보훈처 위원회에서 만장일치 건의하고 국무회의 다 거쳐서 의결한거죠. 그리고 특별기준 도입의 이유는 인지도 하나구요.
19/02/28 04:08
어느기사에 상훈법 무시했답니까? 절차적 문제 없어요. 무시한거 아닌데 뭐가 문제에요? 명분이 있고 불법이 아니고 결정권자들이 누구 잡아 족치는 것도 아니고 포상을 하겠다는데 배배 꼬이신 분들이 많네요. 소녀의 몸으로 독립운동하기가 쉽습니까? 여고생도 뛰어든 독립운동이란것이 국내외에 얼마나 보기좋은 예고 국민대다수가 삼일운동하면 유관순인데 이게 명분이 안되요?
정 못참겠으면 꼭 행정소송하던 시위를 하시던 유관순열사 상훈 박탈좀 시키세요. 여기 정의감에 불타서 잠못드는분들 한둘이 아니니까 좀 모여서 행동하는 양심을 보여주십쇼. 기왕이면 삼일절에 하시는것도 의미가 있겠네요. 여고생도 암울한 일제시대에 불의에 항거하고 고문도이겨내고 순국까지 했는데 독립된 자유대한에서 다큰 성인들이 불의와 부당을 보고 가만있다니 이게 말이나 됩니까? 고평가된 3등급 독립운동가 유관순도 정의를 위해 일어났는데 다들 꼭좀 항거해서 삼일 만세운동 버금가는 상훈 박탈 운동좀 해봅시다! 화이팅!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19/02/28 04:24
[훈격상향이 가능한 공적 내용이 추가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경우 "동일한 공적에 대하여는 훈장 또는 포장을 거듭 수여하지 아니한다"는 상훈법 제4조(중복 수여의 금지)] 위반이죠. 이걸로 유관순 열사와 같은 등급의 훈장 받은 이회영 선생 건도 반려되었는데요. 그래서 훈격 상향이 가능한 공적이 뭡니까? 정부에서 말하는 광복 이후의 행보요? 광복 전에 순국한 사람이라 존재 할 수 없는 광복 이후의 행보를 감안해서 추가 심사를 한다는 특별기준 자체가 웃긴 거 아닙니까?
19/02/28 04:31
왜 유관순이 삼일운동의 대표주자가 됬나요? 왜그럴거 같아요?
본인이 웃기게 볼려니까 웃긴거 아닙니까? 좋게 생각좀해요. 해방후에 공적이 알려지며 많은 사람들이 유관순을 삼일운동의 대표주자로 알게된거 아닙니까. 위상이란게 있잖아요. 삼일 운동 여고생의 순국이 알려지고 후대사람들이 아 여고생도 불의를 보고 떨처 일어나는구나. 마음에 각인이 되고. 영향을 받아 고등학생들이 419때도 일어나고 6월항쟁에도 아 여고생도 일어났는데 우리도 해보자 대학생들 시위하고 조금이라도 정의로운 마음들에 기여했겠구나. 뭐 이런 선순환적 사고좀 합시다.
19/02/28 04:35
이회영 선생이야기 하시는데 이회영 선생 안지 얼마나 됬어요? 끽해야 10년전에 어디 다큐에서 본거아닙니까? 이제 인지도가 쌓이고 이회영 선생이 대한민국 노브리리스 오블리제의 화신이되고 아이콘이 되고 또 시대정신이 맞게되면 상훈이 또 높아질수 있는거 아닌가요?
유관순은삼일운동의 아이콘이 된지가 반세기가 넘어요. 한말또하고 또하느라 지치네요. 정 못참겠으면 상훈 박탈 운동하세요. 제가 의견이 다른것은 존중합니다.
19/02/27 02:46
유관순은 상징적 의미가 크죠. 유관순의 독립운동이 본인의 진심과는 별개로 뭐 얼마나 공헌이 있겠습니까? 다만 10대 소녀가 앞장서 운동하다가 옥사한 스토리가 독립운동가들과 대중들에게 경종을 울린거고 그게 독립운동에 결과적으로 기여하게 되어 현재까지 회자되는거니까요. 잔다르크의 이야기나 전태일의 사례도 비슷하고요.
19/02/27 02:50
그게 독립운동가에게 크게 기여했다는게 그다지 사실이 아닌 것 같습니다만... 지금의 인기?는 광복 이후에 만들어진거죠...
뭐 이렇게 알려지게된게 친일파였던 사람들이 자기 행적 덮기 위해서인지 아니면 유관순 열사의 조카가 알려서인지는 잘모르겠습니다만서도...
19/02/27 03:05
사실 그 상징적 의미 하나만으로 독립장을 받았다해도 과언이 아니죠. 광복이전에 생을 마감했고,무명이었는데 광복이후에 유명세를 타서 지금에 이르는 인기가 생겼는데 김주용 교수 말마따나 당시에 [또 다른 유관순]들은 한 둘이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립장인데 뜬금없이 건국장 서훈?
100주년은 사실 가장좋은 핑계고 "인기많은 여성독립운동가"란게 이유라고 볼 수 밖에 없는데 좋은의도로 보일 수가 없죠.
19/02/27 03:41
진짜 공이 혁혁한 독립운동가들도 쉽게 못 올라가는 게 대한민국장인데 상징성만 보고 올리는 건 정말 아니죠....ㅠㅠㅠ 이것보다 분명한 독립운동의 업적이 있음에도 훈장도 못 받는 깁립 선생 같은 케이스부터 바로잡아 줬으면 좋겠습니다.
19/02/27 03:56
차라리 여성 운동가를 올리고 싶으면 다른 분들을 좀 올리지 참 이런 뛰어넘는 일을 해서 분란을 일으키죠... 이건 독립운동가분들께도 폐가 되는 일이죠.
19/02/27 07:11
굳이 폐가 됩니까? 삼일운동= 유관순이 일반의 인식입니다. 이미 만세운동의 아이콘이 된분을 자꾸 깍아내릴 생각하지 마시고 올리고 싶은 다른 분이 있으면 연구하시고 스토리 발굴해서 홍보 한번해보세요.
19/02/27 08:27
독립운동 하신 분들 인정받으려면 스토리 발굴해서 홍보해야 하는군요
프로듀스 101인가요 독립운동 하신 분들의 가치를 본인이 자꾸 깍는데요? 무슨 스토리 발굴입니까 독립운동 하다가 얼마나 고생했는지 이런거 스토리형식으로 묶어서 인스타에 댓글 홍보라도 해야합니까? 남들보고 깍아내리지 말라면서 본인이 다른 독립운동가들 스토리나 쓰라고 깍아내리네요
19/02/27 09:02
뭔소립니까? 당연히 발굴해야죠. 그러라고 보훈처가 있고 열심히 홍보할분 하고있잖아요. 나라에서 다 못하면 민간이라도 발굴해야죠. 본인이 저평가된 다른 독립운동가 있면 인스타건 페북이건 자꾸 글쓰고 증거 올리고 보훈처에도 보내고 이렇게 하세요. 댓글도 쓰시고 좀 하세요. 행동하는 양심! 담벼락에라도 말씀하시라고요. 여기서 불평하지 마시고.
19/02/27 07:03
결국 상징성(대중성)이냐 실적이냐의 차이인데, 글쎄요...
우리가 어릴적부터 위인전을 통해 자의적, 반강제로 주입된 교육은 아닐지 한번은 의심을 해봐야한다고 봅니다. 유관순 열사가 유명해진것도 이화여대의 친일행적을 순화시키기 위한 모종의 계획이었다는 썰도 있던데, 이건 말그대로 썰인거고, 정부에서 여성독립운동가를 좀 띄워주겠다는 의도라면, 우리나라 독립역사에 실적으로 봐서 유관순 열사보다 더 뛰어난 '여성' 분들도 계시지 않나요?
19/02/27 07:45
서훈 추가한다는 사실 자체에 이견이 있을수도 있다고 보는데 그렇다고 못 할 것도 없어 보입니다. 유관순 열사가 3.1 운동의 아이콘이 아니고 다른 분이었다면 모르겠습니다만 그렇다면 줄 수도 있다고 봅니다. 도대체 다른 독립투사분들은 왜 자꾸 소환하시는지 모르겠는데 내가 보기에 그정도는 아닌데는 이해가 가는데 마치 다른 분들이 폄하가 된다는 그 논리는 누가 누구를 폄하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19/02/27 08:23
1919년 3월 1일 당시 일제에 항거하다가 사라져 간 ‘유관순’ 같은 학생이 한두 명이 아니었다”
“한국 최초의 여성 의병지도자로서 25년 넘게 항일활동에 전념한 윤희순(1860~1935)도 5등급인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는 데 그쳤다. 상징성 차원에서 유 열사의 서훈만 상향하겠다는 것은 오히려 3·1운동 정신의 본질을 흐리는 것” 교수님 의견처럼 폄하가 문제가 아니라 똑같은 독립투사를 하셨는데 누군 1등급~ 누군 3등급~ 이런식으로 비교당할 수 있고 유관순 열사 등급 상향으로 다른 후손들이 왜 우리 선조는 똑같이 독립운동을 위해 몸바쳐 희생했는데 왜 안올려주냐식으로 갈등이 생길 수 있죠 폄하문제가 아닙니다
19/02/27 08:31
그런 갈등이 우습다는 겁니다. 아니 비교가 만능입니까?
저도 이견이야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만 댓글들 보면 다른 독립 유공자들 폄하하는 거냐라는 댓글들이 있어요. 솔직하게 이야기해서 상징성이 서훈을 상향할 수 있는 기준이냐는 논의의 대상이라고 봐요. 근데 유관순 열사를 서훈 상향하면 그 외의 독립투사, 열사분들이 폄하되는 겁니까? 본문에 말씀하신 유희순 독립 투사의 경우 전 들어보지 못했습니다만 서훈의 등급으로 그 분과 같은 많은 분들이 폄하된다는 논리는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19/02/27 09:58
무슨 독립유공자 분들이 아이돌입니까? 인기 있으니까 등급을 올려준다는 그 발상이 독립 유공자 분들을 폄하하는 거라고 생각 안 하세요? 상징성을 인기로 치환하는게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시는군요.
19/02/27 10:13
지금 유관순 서훈 상향하는 것 자체가..유관순이 3등급이라는 낮은 등급이라는게 말이 되냐는 논리로 이뤄지고 있는 일입니다. 유관순 이상 가는 실적 있는 분들도 3등급 아래인분들이 많은 실정에선 충분히 폄하로 느낄수 있죠.
19/02/27 10:31
크레토스님 리플에 추가하자면 이 건은 인지도로 상훈이 오른다고 봐도 할 말이 없어요. 우당 이회영 선생만 해도 훈격 상향을 위해 민원을 넣었을때 나온 답변이 [훈격상향이 가능한 공적 내용이 추가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경우 "동일한 공적에 대하여는 훈장 또는 포장을 거듭 수여하지 아니한다"는 상훈법 제4조(중복 수여의 금지)에 따라 훈격 상향을 위한 공적재심사가 어려움을 알려드립니다.]였을 정도인데요... 이런 상황에서 추가적으로 확인이 된 것도 없는데 특별기준까지 동원해서 훈격 상향을 가능하게 한건 인지도 하나 뿐이죠.
19/02/27 10:59
위에도 이야기 했지만 상징성이 서훈을 올릴 수 있는 근거가 되느냐는 당연히 논의가 가능한 부분입니다.
근데 서훈 상향이 다른 독립유공자분들을 폄하하는 거냐는 이야기는 논점 자체가 잘못된 거라는 이야기입니다.
19/02/27 11:13
다른 독립 유공자의 상훈 재평가에 대헤서는 상훈법을 근거로 엄근진하게 막던 보훈처가 유관순 열사는 특별기준까지 동원하면서 추가 상훈을 하는 건 인지도에 기반한 차별대우고 그런 점에서는 다른 독립유공자들을 무시하냐는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오히려 유관순 열사를 모독하는건 광복 이전에 순국한 사람의 [광복 이후의 행적] 운운하는 보훈처 및 현 정부 아닙니까?
19/02/27 11:33
분수 님// 광복 전에 순국한 사람의 광복 이후의 행적이 뭔지 정확하게 설명 해 주시죠? 3.1 운동의 상징성이면 그걸 이야기 해야지 왜 있을수도 없는 죽은 사람의 사후의 행적을 가지고 서훈했다고 이야기 하는 거냔 말입니다. 그게 모독이 아니라구요?
19/02/27 11:44
사후의 행적이라는 말 자체가 모순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근데 그건 그 모순을 지적해야지 모독이라니요. 그럼 현 정부가 보훈처가 독립유공자를 모독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했다는 이야기입니까?
19/02/27 11:47
분수 님// 그럴 의도가 아니었을지라도 그런 꼴이 되어 버렸죠. 상훈 올리는 게 인기(혹은 인지도)에 기반한 결정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하는게 독립 유공자를 폄하한다는 님의 주장대로면 보훈처의 죽은 자의 사후 행보 발언도 충분히 부적절한 표현이죠. 피지알에서도 말하는 바가 옳더라도 표현을 잘못하면 표현을 주의해 달라는 경고, 무벌점 삭제 혹은 벌점까지도 맞는데 국가기관쯤 되면 표현을 조심했어야지요.
19/02/27 11:54
제가 폄하라고 주장하는게 아니라 위쪽 댓글들에 그런 주장이 있어서 그게 맞느냐는 이야기죠.
전 이번 논의에 있어 중립적인 입장입니다만 말씀하신 그런 부분에 있어 비판할게 있으면 할 수 있다고 보는 입장이지만 마치 이번 서훈 상향이 다른 독립유공자를 폄하한다는 입장에는 동의가 안되서 한 이야기입니다.
19/02/27 12:28
분수 님// 다른 독립유공자분들을 폄하하고 있는거죠. 아니 정확히는 3급 훈장 자체를 폄하해서 그걸 받으신 분들을 폄하하고 있는거죠.
19/02/27 13:22
분수 님// 전 분수님이 폄하하고 계신 것 같은데요. 애초에 유관순 열사를 더 크게 추서하자고 한게 왜였는데요. 그걸 알면서도 모른척하고 계시니 뭐...
19/02/27 09:35
이럴꺼면 아예 일정 이상의 공훈이 있는 사람은 다 1등급으로 하는게 차라리 낫습니다. 등급을 나눠놨다면 명확한 기준이 있어야 해요.
지금 괜히 올리자는 이야기를 꺼내서 공훈이 크네 작네 이런 이야기 나오는거 부터가 이미 망한거죠. 100주년을 기념하고 싶으면 화폐에 얼굴을 넣던지 이런 저런 기념사업을 하는게 맞지 않나요? 그게 아니고 상징적으로건 머건 훈장을 추가하고 싶으면 납득할수 있도록 근거를 먼저 만드는 노력정도는 보여줘야죠. 그런것도 안하고 그냥 100주년이니까 하자 ~ 정도로 이야기 꺼내는건 무슨 일처리인지... 여성독립운동가들의 업적이 제대로 평가가 안됬으면 그거 평가하는 사업을 먼저 추진해야 순서죠. 그후에 공훈따라 훈장을 추가하면 누가 머라고 합니까... 좋은게 좋은거지~ 이걸 반대하다니 넌 뿅뿅 ~ 세부사항이나 현실고려는 나몰라라 ~ 이런건 이번 정부 특징인가요.
19/02/27 10:18
진짜로 삼일운동의 상징성을 기념하고 싶었으면, 차라리 '삼일운동에 참석한 모든 조선민중'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장을 수여해서 독립기념관 같은곳에 전시하는게 낫겠죠. 특정한 개개인이 아니라.....
어떤 분이 로자파크스 얘기를 하셨는데, 로자파크스는 도화선으로서 가장 먼저 행동했던 공로를 인정받는 거고요. 유관순은 실질적으로는 조선민중 중의 하나입니다. 상징성으로 끌어올린건 사실 이승복어린이와 다를바 없다고 보고요. 유관순의 의기나 상징성을 부정할 생각은 없는데, 그 개인을 지나치게 높여주는것도 문제있다고 봅니다. 어차피 상훈이라는게 국가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등급을 나눠놓은 이상, 그 기준을 따라야죠. 그 기준을 특별기준이라는 이름으로 바꾸려니까 지금 이 사단이 나는거고요.
19/02/27 10:19
3·1운동 100주년 독립유공자 333명 포상…의병·농민 포함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10657508 본문과 별도로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333명이 추가 포상됩니다. 건국훈장 26명(애국장 8·애족장 18), 건국포장 10명, 대통령표창 297명입니다.
19/02/27 10:36
http://news1.kr/articles/?3557660
다른 독립유공자들도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네요. 그리고 공적은 3등급 그대로인데 '광복 이후의 행적'을 가지고 추가로 서훈한 거랍니다.
19/02/27 12:19
원래 훈장은 비교가 될 수 밖에 없는데요. 등급을 나눠놨으니까요. 그리고 이런식으로 누군가를 승급하면 그럼 이전에 유관순 열사와 함께 계시던 다른 독립운동가분들은 뭐가 됩니까
천황 혹은 천황의 태자를 암살 시도하다 죽으신 분들도 3급 4급에 있는데요.
19/02/27 12:35
하는일이 똑같은데 어떻게 비교를 안할 수가 있죠?
거기다 정의와 공정을 이야기하던건 지금 정권 아니었나요? 대한민국 최고훈장을, 기존에 있던 독립운동가의 서훈을 '특별조치'로 '국가 최고훈장'으로 끌어올리는건데 여기 대통령의 의중이 개입되지 않는다고요? 기존 독립운동가들의 훈장등급 끌어올리는건 죄다 불가능했는데도요? 이게 얼마전 한창 논쟁이었던 손혜원의원 부친사건까지 연결되면, 결국 지금 정권도 자기들 편의대로 기준을 바꾼다는 말밖에 안됩니다. 조금 더 그럴듯할뿐, 똑같은거죠. 원래 정의과 공정이란건 그런거 아닌가요. 때로는 불편해도, 옳은건 옳은거고 틀린건 틀린거죠. 애초에 법으로 기준이 만들어져있고, 법에 따라서 서훈한 이후에 추가적인 행적발굴 없이는 서훈을 끌어올리는게 안되다고 지금까지 공표하던 곳에서, '해방이후의 행적'이라는 해괴망측한 논리로 '특별한 개인'의 등급을 올려주는게 정의와 공정인지 정말로 알수가 없네요.
19/02/27 12:49
저번 정권에서 건국절 드립치면서 국부 이승만어쩌구 했던것도 사실인데요? 우남찬가라는 명시가 나오기도 했었고..
애초에 정권차원에서 특정 개인을 밀어주는것으로 비교한거죠. 현상을 비교한건데 개개인의 비교라고 보시면 좀.. ;; 그리고 정 이승만이 마음에 안드시면 이승복 어린이로 하죠. 6.25 전쟁 당시에, 수많은 이승복이 있었겠죠. 그중에서 정권은 이승복 어린이라는 특정 개인을 만들어서 동상도 만들고 교과서에도 싣고 열심히 홍보합니다. 그냥 반공의 상징이었어요. 작은 어린이가 북괴군의 총부리 앞에서 당당하게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라고 외치고 총맞아 죽었다. 그냥 이게 전부인데도 말이죠. 똑같이 3.1운동 당시에도 수많은 유관순이 있었을거고요. 그중에서 유관순이라는 이름이 알려졌는데, 이제는 훈장등급을 최고등급으로 올려버리네요. 3.1운동은 민중의 운동이었지, 개인의 운동이 아니었잖아요. 유관순의 의기를 부정할 생각은 없지만 최고등급까지 올리는건 정권차원의 밀어주기로밖에 안보입니다. 민중이 아니라, 특정 개인을 띄우려는 밀어주기식.
19/02/27 12:58
그러니까 비교할만한 대상이 없으면 안 하면 됩니다.
굳이 하라고 한 것도 아니고 제대로 못 한 거에 대해서 뭐라고 했더니 다른 이야기를 하시는군요.
19/02/27 13:01
정권차원에서 특정개인을 밀어주는 현상 자체를 비교한건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그럼 저번정권의 건국절 + 국부 이승만드립은 정권차원에서 한게 아니라, 개별 시민단체들이 알아서 했던 일인가보네요. 전 이번 일이 이승만 밀어주기나 이승복어린이 밀어주기와 전혀 다르게 보이지 않는데 말이죠. 밀어주는 대상의 호오나 업적여부는 전혀 비교할 거리가 못되죠. 그걸 정권차원에서 밀어주느냐 아니냐의 차이일 뿐이지.
19/02/27 10:58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거라고 하더니 '우덜식 정의'를 위해서 기회도 평등하지 않고 과정도 공정하지 않네요.
유관순 열사가 독립운동한건 당연히 칭찬받아 마땅한 일이고 독립운동하신 분들 전부 대단하신건 맞습니다. 하지만 공적에도 등급이 있고 그게 지금 현실인데 광복 이후의 상징성과 인지도 만으로 예외적으로 추가 서훈하는게 이게 다른 독립운동가들과 비교해서 공평한 일인가요? 전혀 그렇게 안보이는데요. 그러니 사학계에서도 다른 독립유공자분들에게서도 말이 나오는거구요.
19/02/27 11:24
왜 아예 격상명단 문자투표로 뽑지 그래요?
몸바쳐 독립운동하시고도 못받은 분들을 추가로 서훈하는거면 몰라 그냥 상징이란 이유로 격상하는건 포퓰리즘이고 정치적 이용일 뿐입니다. 공정.. 공정은 어디 다 나가서 사망했나..
19/02/27 11:32
전 이번 서훈은 명목은 유관순열사에게 훈장을 주는것이지만, 사실은 3.1운동에 훈장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3.1운동에서 민족대표 33인(중간에 변절자도 있다지만)이 의도한 것처럼 흘러가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분들은 사태가 커질것을 우려했는지 최초 예정된 탑골공원이 아닌 요리집 안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는 것으로 바꿨지요. 하지만 실제 운동은 지도부의 의도와 다르게 시민들에 의해 자발적으로 이루어지고 광범위하게 확산되었습니다. 그 대표적으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 유관순이죠. 저는 이번 서훈이 유관순을 내세워 3.1운동을 더욱 기리고자 하는 행위라고 생각해요. 또한 지난 촛불시위(혁명이라 쓰고 싶지만 눈치 보겠습니다)에서도 나타나는 운동 모습과 3.1운동은 자발적이고 광범위한 점에서 유사한 점이 많으니 더욱 기리고 싶었을 거구요.
19/02/27 12:02
3.1운동에 훈장을 주려면 3.1운동에 주면 됩니다.
'3.1운동에 함께한 모든 조선민중들' 정도로 이름을 만들어서 서훈한다음에 독립기념관 같은곳에 전시해놓으면 되겠네요. 아니면 다른분들 말처럼, 화폐 도안으로 쓰던가요. 그런거에는 아무도 반대안해요. 어찌되었건, 법으로 독립운동 공로자에게 등급을 매겨서 나눠놓았는데, 다른사람들은 다 안된다고 하면서 뜬금없이 특별승격하면 그건 당연히 문제가 되죠. 하다못해 유관순이 3.1운동의 주도자라던가 핵심지도자도 아니었는데요.. 본문의 교수가 말하듯이, 결국 그 3.1운동에는 수많은 유관순들이 있었던게 사실이고요. 운동의 도화선을 말할거면 민족대표33인이 되어야할거고, 실질적으로 시민들에 의한 운동을 이야기하려면 그 대상은 시민들이 되어야하죠. 하다못해 국내에서 있었던 수많은 민중의 외침에 있어서, 희생자 한두명이 부각되기는 했지만 결국 주인공은 거기 참석한 모든 민중으로 보았습니다. 3.1운동을 기리려면, 진짜로 그 당시의 조선민중들을 주인공으로 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19/02/27 14:20
전 독립운동가에 등급 나눠놨다는것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나 할 수 없었던 일을 하셨던 분들입니다. 사실 다 1등을 줘야 마땅하죠. 친일로 인해 삭탈하는 것은 있을지언정 독립운동 행적이 명백했던 분들을 두고 등급이 높네 낮네 따지는 후손들이 있는게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19/02/27 12:14
그럼 3.1운동에 주면 되죠. 대표적으로 알려진 인물이 유관순 열사지 유관순 열사가 3.1운동 자체를 주도 하는 것도 아니고 유관순 열사를 내세운다고 3.1운동 자체가 기리는게 되는게 아니죠. 하다못해 유관순 열사께서 3.1운동을 촉발하는 계기가 된 것도 아니고요.
3.1운동에 혹은 3.1운동에 참여한 그 독립운동가분들이 특정이 안되서 안된다 하면 특례를 사용할거면 이런 곳에 써야하는거 아니겠습니까?
19/02/27 14:25
네, 3.1운동에 주면 됩니다. 참가자들 모두에게 별격의 훈장을 만들어서 줘도 되고요. 종군기장, 상이기장, 해외파병기장 같은 것도 있는데 3.1운동참가 훈장 만들어 드리는게 문제는 아닐것 같습니다.
저는 그보다 왜 그시대 힘들게 싸우셨던 분들을 후대의 우리가 등급 나눠서 평가해야 하는지가 이해 안가네요. 사실 모두가 1등이어야 하는게 맞는것 아닐까 하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이 기회에 다 1급으로 바꾸거나 급을 없앴으면 좋겠습니다.
19/02/27 12:37
답글에도 나왔지만 3.1 운동에 훈장을 줄거면 3.1 운동 참가한 민중들 전원에게 바치는 훈장을 주고 무명용사의 묘역처럼 특별한 기념물을 설치하는 방법이 나을 것 같습니다.
19/02/27 12:24
전쟁에서 참호에서 포탄 맞아 전사한 학도병이랑 혼자 고지 뛰어올라가서 토치카 부수고 전사한 군인이랑 서훈할때 학도병한테 사연있다고 태극 무공훈장주고 군인한테는 을지 무공훈장 준 꼴이죠 심지어 같은 전투에서 전사한 학도병이 수백명인데 한사람 콕 찝어서요
19/02/27 12:26
공감합니다... 이게 도데체 무슨 일인지... 이런 논란이 되게 만드는 것 자체가 독립운동가분들을 모욕하는 거죠... 아 짜증나네요 정말...
19/02/27 15:53
그냥 31운동했던 분들 중 대표로 한 명에게 주는 것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자니 가장 상징적인 인물이 유관순열사고요. 독립운동에 있어 하루하루가 고난의 나날이었겠지만 31운동이 역사적 의미가 있는 건 분명하고 31절이 기념일로 된 걸 보면, 훈장의 급도 맞다고 봅니다.
19/02/27 16:30
대통령 이전부터 지금 정부까지
감성적으로 접근은 참 잘해요 크크. 그 접근이 대중과의 소통에서 점수 따고 지금의 현정부를 만들었다해도 과언이 아니고. 그게 쇼통과 포퓰리즘인지 아닌지의 해석은 스스로 해야겠네요
19/02/27 19:40
훈장이 인기투표나 상징성으로 주는게 아니라 공적으로 주는게 아닌 이상, 더 올리는 건 문제가 많죠.
그나저나 정말 파이어 나기 딱 좋은 주제군요. 젠더에 친일파 이슈에 광복 후 정치 이슈까지... 정부 입장에서도 이런 반응이 나올 거라는 것을 예상 못할리가 없는데, 일부러 시끄럽게 만든다는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19/02/28 04:46
찬성측 논리는 걍
[유명하니까] [좋은게 좋은거지] [목숨을 바쳤는데 어떻게 그런말을] 이거밖에없는거 같은데 반대측 논리에 비해 궁색한건 인정해야할듯;;
19/02/28 22:31
댓글도 읽어봤지만, 그냥 직관적으로 보는 순간 1급으로 상향 안 하는 게 옳은 일입니다.
상징성 운운하면, 그냥 다른 식으로 기념하거나 3.1절을 충분히 우대할 수 있음에도 최악의 수를 둔거죠. 킹리적 갓심에 의하면 이것도 페미 영향일테고요(여성 들어가면 색안경부터 끼게 되네요) 참 문재인 정부 삽질을 보면서, 무엇인가 잘못된 신념을 가진 사람이 높은 자리에 가면 얼마나 사회를 좀먹는지 역설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차라리 무능해서 가만히 있는 사람이 나을 수 있다는 생각이 새록새록 듭니다. 멍청한 높은 양반이 세상을 가장 이롭게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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