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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25 14:28
으악. 크크크크.
초성체 좀 쓰게 해주세요, 제발요. 이런 웃기는 꼴을 보다니... 진짜 자기들이 잘해서 현 대통령 뽑고 다수당 되었다고 생각하나???
19/02/25 14:31
신나치 이야기까지 나오는거보면 정말로 나중에 '세뇌, 제거'까지 나올까봐 두렵네요... 사람들이 제가 오버한다고 생각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19/02/25 14:36
민주당 문재인 극성 지지자들의 뜻을 대변해주는거죠. 뭐 실제로 극단적인 지지자들이 모인 사이트가면 허구한날 20대 일베론 수꼴론 여혐론 외치면서 후려치고 있는데요. 피지알에도 몇명 있고요. 비슷한 예로 빨갱이 드립치는 자한당 의원들과 그 지지자들이 있겠네요. 양당의 처참한 수준에 항상 놀랍니다.
19/02/25 14:42
민주장 지지자들이 다 문재인 지지자들은 아니죠. 설훈의 경우 비문이나 반문으로 취급되는 인사고... 오히려 비문 계통이나 친문 계통이나 깨시민, 계몽적인 교만에 물들어있다고 할 수는 있겠죠.
19/02/25 14:46
좀 난삽하게 적혀서 다시 씁니다. (수정) 코멘트 달리는 것보다는 원문을 그냥 보존하는 게 나을 것 같아서요.
흔히 민주당의 실수나 폐단 등을 친문에만 국한에서 생각하거나 친문=민주당이라고 보는 경우가 많은데, 저런 계몽주의적인 교만한 언행은 친문만의 전유물은 아닙니다. 설훈만 해도 반문이나 비문으로 취급되는 사람이고... 오히려 비문인 민주당 지지자들 중에도 저런 계몽주의적인 사고방식에 동의하는 사람이 있으니까 당에서 저런 말이 나오지 이렇게 보는 게 나을 것 같아요.
19/02/25 14:52
민주당,문재인 극성 지지자라고 해야하는데 민주당 문재인 극성지지자로 써서 그렇게 읽으신 것 같은데 문재인 지지자와 민주당 지지자중 극성 지지자들 모두를 말하는 겁니다. 이재명을 좋아하던 문재인을 좋아하던 극단지지자들 모여있는 친민주 사이트 공통점이 20대 일베론 주구장창 외치면서 허수아비 때리고 있거든요.
19/02/25 14:37
많이 양보하고 이해심 넓혀 선의에 대해서 이해는 하겠습니다만..
좀 우려스러운게 과거 정부의 교육내룔 손대기나 이번 정부의 교육내용 손대기나 교육을 너무 손쉽게 손댄다는 데에서는 비슷해 보이거든요. 과거로 돌아가겠다, 자유롭게 하는 걸로 바꾸겠다 정도가 정확한 말이지 문제 있으니 고치겠다라는건 오해와 우려를 불러일으킬 만한 말이라 생각들어요.
19/02/25 14:41
이분은 진짜네요...
정말 마음 깊숙하게 2030을 반공교육 받은 애당초 잘못된 세대라고 믿고 있나 봅니다 페미문제나 취업등의 현실적인 문제로 문정부 지지 안한거나 당장은 보류하겠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반공교육이니 하면서 2030을 하나로 묶어서 살면서 받아온 교육이 잘못된 존재.. 2030을 그런 존재로 만들어버렸어요... 무섭네요 이런 분이 국회의원 이라는 현실이
19/02/25 14:45
그냥 유시민 발언이랑 합쳐보면 자기들 지지 안하는 20대 남자들 어떻게 보는지 뻔하죠. 축구보고 롤한다고 민주당의 가치를 스스로 찾아서 안배운 무식한 남자들이라고 보겠죠. 여자들은 이명박근혜정권 교육에서도 스스로 공부 열심히 해서 자기들 지지하는 깨시민이라고 보구요.
극과 극은 통한다는걸 여실히 보여주긴 하네요. 이게 자한당에서 빨갱이몰이하는거랑 뭐가 다릅니까. 정당 떠나서 선악 이분법적 사고로 여론몰이하는건 없어져야합니다.
19/02/25 15:16
뭐가 망언인지 모르겠는데요 사실 기분이 나빠서 그렇지 팩트에 가까운 말이었는데 마음에 안들면 망언인가요. 남녀 차이 그렇게나 인정하자고 하는 분들이 남자들이 여자보다 평균적으로 게임이랑 스포츠로 시간 딴데 쓰는거 많고 지금 최상위는 남자가 좀 더 많지만 중상위는 명백하게 여자쪽이 더 성적 높은 건 불편한 진실이라 인정을 안하는 건지...아니면 관심법이라도 익히셨나요
19/02/25 15:19
남자가 게임이랑 스포츠에 시간 쓰면
여자는 다른데 시간 쓰겠죠 핵심은 남자는 자기들 지지 않하니까 언에듀케이티드한거고 그러니 딴데다 헛 시간 쓴다는 소리를 마이크에 다대고 하고 여자는 자기들 지지 하니까 그런 소리 안하죠
19/02/25 15:22
팩트면 그냥 당당하게 떠들어도 되는군요. 통계에 근거하면 인종차별도 당당히 해도 되겠네요? 흑인은 못 배워 먹은 놈이 많다. 중동 무슬림은 근본주의 광신도들이 많다. 팩트니까 유시민 앞에서 노무현은 떨어져 죽었다고 웃으면서 얘기해도 되겠죠?
19/02/25 17:11
저보고 일베 출신이라고 하는 것 같은데 하신 말씀 책임지실 수 있으신가요? 맥락상 단순히 노무현 죽음 놀리려고 쓴 댓글로 보이시나요? 참 어처구니 없군요.
19/02/25 14:50
당원이지만 저건 그냥 생떼...
20-30대 지지세력이 촛불정국대 주도해서 이끌었다고 생각하는데.. 빠른 개혁을 못이뤄내서 미안하다고 얘길해야지 교육탓하면 웃음이 나오지요.. 교련 배운사람들이 무슨 교육탓하고있나요..
19/02/25 14:52
이건은 설훈의원과 묶여서 그렇지 저분 해명이 맞다면 할 수 있는말 어닌가요?
20대가 왜 다른세대 보다 보수적인가? 라는 물음에 천안함 연평도 사건등이 있어서 그에 대한 북한에 대한 교육을 많이 받았기 때문이다 충분히 그때는 보수적일 수있고 보수가 나쁜거도 아니고 그교육이 이상한거도 아닐 수 있죠 뭐 이걸 보수적이라 민주당 지지를 안한다랑 묶은 언론 탓 같아 보이네요 물론 빌미를 줬으니 맞는건 어쩔수 없어 보이긴 합니다
19/02/25 23:59
아뇨 걍 민주당이 똥볼차서 부채의식 없는 20-30대는 (보수적이 되는게 아니라) 민주당을 지지할 수 없는겁니다. 걍 보수적이라는 프레임에 갇혔죠. 민주당은. 걍 바보에요.
19/02/26 08:52
그 때 교육을 남자만 받고 여자는 바느질하고 있었답니까 흐흐
그리고 그 20대는 10대때는 광우병 촛불에 젤 열심히 참여한 세대이며, 2016 촛불시위 때도 참여율이 젤 높았던 세대입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지지율도 모든 세대 통틀어 제일 높았습니다.
19/02/26 11:28
위 내용에 남녀 문제가 어디 있습니까
정말 지겨울 정도로 끝은 남녀 문제군요 저분 해명대로 라면 왜 민주당을 찍지 않는가가 아니라 왜 보수적인가 라는 질문의 대답이라구요 물론 저분의 해명이니 논할 순 있지만요 더불어 요즘 젠더 갈등은 한마디만 걸려봐라 하고 달려드는거 같습니다 화가 나는건 알겠지만 좀 더 냉정할 필요가 있어 보여요
19/02/25 14:52
그냥 표 안주고 국회의원 숫자 줄여봐야 정신차릴겁니다.
그렇게 사람들 시위하고 그래도 별 반응도 없던 이명박 시절에 선거에서 야당 쪽에 유의미한 결과가 나오자 바로 반응이 있던 기억이 나는데 의석수 줄어들기 전까지는 저딴 헛소리 계속할 집단이 더민주죠. 바미당 밀어줍시다. 요즘 과거 행적이 어떻든 제일 옳은 소리만 하는 사람이 하태경이던데 대안으로 바른미래 한번 밀어주는 것도 나쁘지는 않아 보이더군요
19/02/25 14:53
저쪽분들은 어떻게 자신감과 자기확신이 저리 강한지 모르겠어요. 인간 지성의 상징인 과학자들도 안 저러는데 경전이나 뒤적거리는 분들이 우째 저러는지...
19/02/25 14:57
"교육은 학교 교육 뿐 아니라 대중매체 등의 전반적인 사회 분위기까지 포함한 것"
솔직히 말하면 저는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현재의 민주당에 대한 10~20대의 반감은 사회 분위기가 만든게 맞죠. 근데 그 사회 분위기라는게 안타깝게도 보수쪽에서 "봐라 보수가 맞지? 그치? 얘들아" 하면서 수구세력이 애들을 꼬셔서 그렇게 된게 아니라, (그럴 능력도 없습니다 걔들은) 민주당 지지하는 자칭 깨시민들이 만든 역겨운 "저들은 절대악 우리는 절대선" 이라는 되도 않는 파시스트식 선동질에 질려서 그렇게 된거죠. 사회 분위기 이 지경으로 만들기 싫었어요? 그러니까 좀 적당히 하셨어야죠. 당장 우리가 정권 안 잡으면 나라 망한다고 공포 선동에 우린 다 착한 사람들이고 쟤들은 다 쓰레기라고 대놓고 진영주의적 선동 평범하게 정치하다 잘못도 저지른 사람을 국가를 위해 헌신하다 억울하게 몰려서 위기에 빠진양 영웅화 우상화 이딴짓을 정권 한번 잡아보겠다고 5년도 아니고 10년째 공작질을 하니까 당연히 반감이 생기죠. 그렇게 추잡한짓 10년 내내 하면서 역대급 쓰레기 대통령인 박근혜 어시스트로 드디어 그렇게 원하던 정권 잡았으면 이제 당연히 백리쉬 감수할때가 된거구요. 요새 뭐 별것도 아닌거 가지고 나라 망한 양 20대 남자들 다 내일 당장 죽는양 설레발 치는거 되게 고까우시죠? 우습죠? 어린노무새끼들 존나 현실감각 없는거 같죠? 몇년만 더 지나면 훨 편해질텐데 뭣도 모르고 지만 죽겠다고 철없는 소리 하는거 같죠? 니~들이 지난 10년간 그렇게 했으니까 그거 그대로 돌려받는거에요~ 별거 아닌걸로 나라 망한다 사람 다 병걸려 죽는다 오만 개잡스러운짓을 다 해놨으니 국민들이 선동질에 내성이 생길래야 생깁니까? 그니까 야부리 그만털고 좀 이제 시원하게 뚜까 맞으세요 이제 니들이 맞을 차례니까 크크크 비겁한것도 정도가 있지 줘팰때랑 쳐맞을때랑 이렇게 태도가 달라서야 껄껄
19/02/25 15:09
사람을 위하는 진보도 약자도 그런것도 없는 정말 중대사안이고 개가 주인에게 개목걸이를 걸려는 법안이고 누군가 고통받고 피흘리게 만드는 그 법안 그렇게 무서운 법안 죽어도 막아야 하는 법안을 정권 잡고 안 없애고 있는데 나라 안 망했죠? 그럼 공포 선동인거죠.
19/02/25 15:11
그런 법안이 한두개도 아니고 국가 보안법은 그럼 그런 법안이 아닌가요?
말씀하시는게 테방법 이야기 하시는 것 같은데 국회에 그런 법안 한두개도 아니에요. 국가보안법도 못 없애는 현 상황에서 그걸 안 없앴다고 공포선동이라는 건 제가 보기엔 선동으로 보입니다. 솔직하게 이야기해서 테방법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제가 보기엔 그게 문제가 될 때는 지금이 아니라 자유한국당이 다시 정권을 잡았을때나 나오겠죠.
19/02/25 15:13
아니 분수님 잘 보세요.
1. '죽어도 없애야 한다 진짜 위험한 법이다.' 라고 한두명도 아니고 열명이 넘게 역설함 2. 법안 통과 후 정권 잡음 3. 1에 대해 어떠한 없애려는 시도도 언급도 없음 여기서 '죽어도 없애야 한다 진짜 위험한 법이다' 라는 얘기가 공포 선동이 아닐수가 있습니까? 죽어도 없애야 하는 법이면 없애야죠 진짜 위험한 법이면 없애야죠. 당장 마술처럼 내일 없애라는게 아니라 움직임이라도 보이란 얘기죠. 당시에 했던 워딩들 가서 읽어보세요 그거 통과되면 당장 나라 망하는것처럼 얘기 했나 안했나
19/02/25 15:15
걍 한국 정치판 자체가 책임질 능력도 없는 사람이 당장 표 벌라고 자극적인 개소리 하는게 패시브인 곳이고, 현 여당이 야당질하던 10년동안 그거 10년 내내 해오면서 기어코 정권 잡았으니, 이제 당연히 정권 못 잡은 쪽에서 같은 패시브 같은 개소리로 끌어 내리려고 하는거죠.
지금 페미 법안들 통과된다고 남자들 인권이 당장 바닥으로 떨어지고 여성중심사회가 되고 여자가 경제지표로 남자 역전하고 이런 일이 진짜로 일어날까요? 그럴리가 없죠. 근데 그렇게 일어나지도 않을 일 가지고 선동질하는걸 새삼스럽게 민주당 국회의원이 지적할 자격이 없다니까요?
19/02/25 15:18
쓰실 말이 많으셔서 그런지 제가 댓글 달기도 전에 또 쓰셨네요.
뭐 진영논리나 이런건 저도 동의하는바라 길게 이야기하고 싶진 않은데 공포선동이라는 표현은 선동이라고 봅니다.
19/02/25 15:20
아뇨 공포 선동 맞습니다.
저것뿐만이 아니죠 문성근 정동영이 광우병 집회 나가서 얘기한것도 공포 선동입니다. 아니 저런거 그냥 제가 굳이 필리버스터 예로 든거지 10개도 넘게 가져올 수 있는데 그거 하나 하나 다 아니라고 하실건가요?
19/02/25 15:23
원래 정당들이 서로 다른 정당들이 정권 잡으면 망한다는 소리를 하는데 전 그걸 선동이라고 할 수 있을지언정 공포선동이라고 보기 어렵다고요.
19/02/25 15:16
필리버스터때는 저도 봐서 압니다만 신념에 따라 할 수 있는 일이고 그게 신념이 아니더라도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봅니다. 정치인들이 신념만 가지고 사는 것도 아니구요.
근데 지금 가만히 있다고 해서 그 법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이 없어지는 것도 아니에요. 제가 다른 글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일단 성립된 법은 없애기 어려운데 현재 정권에서는 문제점이 딱히 두드러지기도 어려운 법입니다. 문제점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도 없애지 못했는데 나타나지도 않는 문제점이 있는 법을 정치적인 부담감을 다시 가지면서 진행하라는 건 유권자라서 할 수 있는 이야기이긴 한데 공포선동이라고 하는 것 자체도 저는 선동이라고 보입니다.
19/02/25 15:19
신념 있으면 말 그렇게 막해도 됩니까? 자기들이 정권 잡아도 없애는걸 우선순위에서 한 100순위 정도로 미뤄둘 정도의 법안을 필리버스터할때는 당장 통과되면 나라 썩청나고 조지오웰의 1984 당장 찍을것처럼 얘기하는게 공포 선동이잖아요.
선동을 자주 한다고 선동을 선동이라고 못 말해서 되겠습니까? 저는 그렇게 말 조심하는거야 말로 오히려 유권자 입장에서 스스로 발목에 족쇄차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선동질 맞아요. 이 소리 듣기 싫으면 법안 없애려는 움직임 보이면 됩니다. 싫으면? 다른 문제 때문에 바쁘면? 그럼 선동질했다고 욕 먹으면 됩니다 아니 선동질을 한 집단을 유권자가 왜 정치적 부담감 어쩌고 없애기 어렵고 어쩌고 하는 사정까지 생각해서 선동이라는 말도 안해야 되나요 크크
19/02/25 15:21
길게 이야기 할 시간이 없으니 짧게 이야기 하자면 선동이라고 해도 됩니다.
그러나 공포선동이라고 하는 이야기는 과장된 선동이라는 이야기입니다. 민주당도 진영논리에 의해 선동을 안 한 것도 아니니까요.
19/02/25 15:25
선동인데 사람들의 '공포 심리"를 이용했으니 공포 선동이라고 한겁니다.
대체 "유신부활법" 같은 자극적인 발언이 공포심 자극 말고 무슨 의미가 있는지 얘기해주시면 생각해보겠습니다. 자한당도 이런짓 많이 한다구요? 맞아요 걔들도 공포 선동 하는거에요. 공포를 자극하는건 21세기에서 마케팅적으로도 너무 흔한 수법이고, 장사질이나 다름없는 한국 정치판에서 이걸 이용 안할리가 없습니다.
19/02/25 15:38
"공포는 정치의 주식이다. 자신의 주장을 정당화하거나 관철하기 위해 공포를 이용하는 이른바 ‘공포 마케팅’은 정치 언어의 필수다. 선의냐 악의냐를 따지는 건 무의미하다. 자신의 반대 세력이 권력을 잡으면 나라가 망한다고 아우성치는 사람들이 정말로 그렇게 믿어서 하는 말인지 아니면 단지 권력을 잡고 싶은 욕심에서 하는 말인지를 무슨 수로 감별할 수 있겠는가."
강준만이 최근에 한 말입니다. 저는 공포 선동 같은 너무나 흔한 표현을 굳이 애써 아니라고 하는 분수님의 심리를 잘 모르겠습니다. 테러방지법 당시 필리버스터는, 현재 정권을 잡고 없애라는 움직임이 없는 시점에서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고통, 손실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감을 강조하며 소비자를 설득하는 방법] 에 부합하는 완벽한 사례입니다.
19/02/25 15:43
글쎄요. 저는 민주당과 민주당 지지자들의 동기는 분노에 있다고 보거든요.
공포선동 자체가 말씀하신대로 레토릭으로서 정치권에서 흔하게 사용하는 용어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실제 작동되는 방식은 다르다고 보이니까요. 제가 자유한국당의 공포선동에 오랫동안 노출되어 왔던 사람으로서 그에 대한 분노 때문에 반자유한국당(전신 포함해서)이 되었거든요. 그 자체도 공포선동이라고 말씀하신다면 동의는 못하겠지만 알겠습니다.
19/02/25 15:11
같은 막말인데 홍익표 의원이 한 말이 분식집 떡볶이처럼 영 싸구려에 자극적이기만 한 얘기라면, 제 표현은 잘 차려진 고급 레스토랑의 코스요리 정도는 되는거 같네요.
19/02/25 17:22
저도 김대중 집권 당시 내내 초등학생이었는데 통일 글짓기, 포스터 그리기 등 남북통일 관련 대회랑 교육 많이 받았었던걸로 기억합니다.
19/02/25 15:03
심정을 이해를 못하는 건 아닌데 여당 정치인이 할 말은 아니죠. 이런 식으로 말할 거면 시민단체로 돌아가시던가.
별개로 민주당을 비롯한 진보진영이 제일 먼저 해야하는 건 본인들이 늙었다는 걸 인정해야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젊은 사람들이 다르게 생각하는 걸 받아들이고 노인의 지혜로 후세에게 자신의 경험을 전할 준비를 할 수 있거든요
19/02/25 15:09
홍익표 의원이야 억울할만한 부분이 있는 건 맞는데 뭐 그걸 굳이 저렇게 나서서 분노하는지 모르겠네요.
저런 정도는 그냥 넘어가도 될만한 정도인데요. 홍익표 의원도 손혜원 의원처럼 의원 안 할 생각인지 모르겠네요.
19/02/25 15:20
억울할만한 부분이 전혀 없는것 같습니다. 그냥 명백하게 '틀린' 주장을 했는데요. 지금 20대가 초등~고등 시절에 반공교육을 받았다는 것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거짓'입니다.
19/02/25 15:30
제가 초등학교 때 나간 나의 주장 말하기 대회 주제는 통일이었고, 북한 동요를 최소 3개는 불렀는데 이게 지피지기 백전불태를 위한 반공교육이었나 봅니다.
19/02/25 15:31
뭐 정확한 표현을 몰라서 말씀드리긴 어렵습니다만 본인이 의도한 것과 다른 내용으로 기사가 나가면 억울할만한 면이 있겠죠. 그 이야기가 사실과 다르다는 것과는 다른 이야기죠.
19/02/25 15:47
정확히 모르시면 왜 억울할 면이 있다고 말씀하셨는지... 어떻게봐도 보이는건 제가 단 댓글 그대로고 그게 다르다고 주장하실거면 확실하게 보여주셔야죠.
19/02/25 15:49
20대 보수화에 대해서 전에도 말씀드린 바, 일부 지엽적 아젠다에 대한 경향성을 보고 후려치는 헛소리입니다.
진보에 대한 세대간 합일된 기준도 없는 잡탕판에 '청년의 보수화' 따위를 입에 올리는 꼬라지는 그냥 철 덜든 꼰대에요.
19/02/25 15:47
홍의원 입에서 나온 정확한 표현은 기사에도 나오고 기사속 영상에도 나옵니다.
홍의원이 의도한 것은 위에서 말한바와 아주 정확하게 같습니다. 그러니 억울할만한 부분은 아예 눈꼽만큼도 없습니다.
19/02/25 15:13
그게 아니라 정치인 중에 유권자 무서운 줄 모르는 분들이 많은게 문제죠.
물론 유권자 무서운 줄 모르는 정치인이 살아남는 경우가 많다보니 그런거겠지만요.
19/02/25 15:28
홍건표, 홍문표, 홍영표, 홍용표, 홍익표, 홍일표, 홍장표, 홍준표, 홍희표
남양 홍씨 당홍계 34세손 표(杓)자 돌림 전 토홍입니다.
19/02/25 15:18
386 위정자들의 보편적 인식일테죠. 아랫 것들이 말 안들어서 참 답답하시죠?
미안하지만, 젊은 애들은 기성 민주진보 진영 정치인이 구원자로 위장하는 꼬라지에 더이상 속지 않습니다. 어떠한 세대간 견제도, 위기의식도 없이, 자한당과의 적대적 공생에만 몰두하면 될 정도로 편히 권력을 유지한겁니다. 그간 민주화라는 상징자본 오지게 팔아 먹고 많이도 해쳐드셨는데, 그것도 이제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19/02/25 15:19
현행법상 범죄자를 피해자로 포장하며 세금을 쥐어주는 일을 비판했던 구의원은 무려 제명이 됐었지요.
멀쩡한 유권자를 못 배워먹은, 잘못 배워먹은 인간으로 매도하고, 대신 해준 사과마저 씹어잡수신 국회의원 나리는 어찌 되는지 두고보겠습니다.
19/02/25 15:25
민주당은 딱 하나만 알면 됩니다. 20대 남자는 민주당이 보수라서 지지를 안 하는 거예요.
"우리가 보수적으로 보이고 혁신을 못 한 이유" 에 대해서 변명했으면 1주일 내로 지지율 10퍼 이상 회복했을 겁니다.
19/02/25 15:28
선민의식에 가득차고 내로남불 패시브인 건 민주당 정치인 종특이 아니라 호모 사피엔스 종특이라 넘어갑니다. 다만 저분들은 본인들의 사상적 배경조차도 이해를 못 하고 있어요. 대학 때 학과 공부 안하고 맨날 시위만 다녀서 그런가 하는 과격한 생각도 듭니다.
19/02/25 15:26
??: 너네가 우리 지지하지 않는건 너네가 멍청한 일베충이라 그런거다.
근데 이런 레토릭이 낮설지가 않아요. 왜냐하면 이미 민주당은 저런말 여러번 했습니다. 그냥 발언 강도에 차이가 있을 뿐이지 "너네가 모르는거고 우리가 맞는거니까 참아라." 라는 포지션은 초지일관 그대로 입니다. 당 뿐만 아니라 일반 지지자들도 저렇게 생각합니다. 여기에서도 저거랑 똑같은 말 한 회원들 몇몇 있죠. PGR, 엠팍, 클리앙 다 가보면 저런 말 하는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민주당 내에서 저런식의 시각을 가지고 있고 거리낌없이 입밖으로 내는게 딱히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솔직히 저는 이제 별로 실망도 안됩니다. 기대를 접었고, 앞으로도 두번다시 기대할일 없습니다. 썩어 문드러진 꼰대들입니다.
19/02/25 15:28
이렇게 무능하고 현실 파악도 못하니까 자한당 계열에 털리고 지들 힘으로 정권 되찾은 것도 아니고
태블릿 사건 터져서 국민들이 억지로 적폐 청산 하라고 준 권력 가지고 개뻘짓이나 하고 있는거죠. 맨날 세상 똑똑하고 정의로운척은 지들이 다하는데 막상 하는거 보면 이렇게 무능하기도 힘들다 싶을 정도로 무능하죠.
19/02/25 15:36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근혜 다 학창시절로 겪었는데 정권마다 교과서 들어엎는거 보면서 비웃었죠.
그 시절 그 꼬맹이들도 교과서라는게, 교과 과정이라는게, 대입 정책이라는게 다 정부에서 자기 입맛따라 휘두르는 무기였고, 운나쁘면 거기 휘말려서 대학 못간다는걸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20대 30대는 그런 세대 입니다. 지금 10대는 더 심합니다. 그런 시대에 반공 교육?? 웃기지도 않습니다.
19/02/25 15:32
10대때 남북정상회담도 2번 겪고 김대중노무현 정권 풀로 경험했어도 군대있을때 천안함 연평도 씨게 맞으니 바로 북한 극혐국가 1순위로 변했는데, 제가 학창시절 공부를 열심히 안해서 그런걸까요?
19/02/25 15:35
역사는 돌고도는 겁니다
수천년전 낙서에 있듯이 노인왈 요즘것들은 젊은이 왈 늙은 꼰대들이 그냥 인류역사의 무한반복같아요 이걸보면 7-8-9-2000년대해서 매세대 이런류의 일이 반복되는걸 보면
19/02/25 15:37
홍익표는 적어도 정치 할 양반은 아니군요.
아닌 것 같아도 숙일 때 숙이질 못하네. 근데 촛불 들고 나온 20대는 뭐라고 생각할지... 홍익표 주변엔 일베만 있었나..
19/02/25 15:42
내부 총질이라는 건 바로 이런 거죠.
타락한 운동권 인간들을 경멸하게 된 원인이야 많습니다, 현실 도외한 탁상공론, 내부 부조리, 비타협 등이 있습니다만, 가장 큰 원인은 특유의 선민의식이더군요. 본인들의 말만 옳고 남들에게 사사건건 가르치려드는 오만함. 오래 산 건 아니지만, 사람이 배우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본인이 틀렸다는 반성이 필수적입니다. 완벽할 수 없는 존재니 조금씩 고치면서 다듬어야 하는 거죠. 저 인간은 억울하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래서 더 까여야죠. 반성하거나 아니면 엑스맨으로 남거나.
19/02/25 15:47
아 진자 욕나오려고 하네....까놓고 말해서 국정농단 사태 때 민주당이 한게 뭐임??? 운좋게 버스타고 여기까지 온 놈들이 어디서 건방지게.....
19/02/25 16:04
그니깐 저 말은 20 대 여자는 uneducated 한건가요? 왜 20대 남자만 이명박근혜 교육 받아서 일베가 된거죠? 크크크 어이가 없네
19/02/25 16:06
문통 하는 거 보고 그래도 민주당... 하다가도 이런 거 보면 역시 바미당이지... 하고 오락가락하는데 점점 핫태핫태한테 마음이 기웁니다.
ㅡ.ㅡ
19/02/25 16:17
그러니까요... 미군 장갑차 사건 + 오노 헐리우드 액션으로 반미 감정이 높을때 학교에 있었는데 반공 교육 들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참 어이가 없습니다.
19/02/25 16:32
지금 정치인들은 친구들이 앞장서서 시위 할 시간에 뒤에서 숨고,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술 먹고 당구치고 다녀서 기초적인 경제관념조차 없다고 하면 어떻게 반응할까요.
19/02/25 16:38
친문 지지자들 뿔났더라구요
비문 민평련계 중진 설훈이 포문을 열고 친문계 원내대표 홍영표가 대신 사과했더니 또 민평련계 홍익표가 다시 불지핀다고 껄껄
19/02/25 17:27
https://mobile.twitter.com/peace_hong/status/1099927699328425984?s=19
https://news.naver.com/main/read.nhn?oid=056&aid=0010651685 후속기사나 반론기사 없나싶어서 찾다가 보게 된 글입니다 증오와 혐오를 부추기는 기사나 커뮤글은 종종 보이는데 화합이나 위로가 되는 기사는 찾기 힘드네요 링크내 글 읽다보면 부풀려진 부분은 있다고 봅니다 아닌 분들도 계시겠지만요
19/02/25 17:47
뭐 일견 동의합니다.
남성이 여성보다 지지율이 눈에 띄게 낮은것에서는 젠더 이슈가 보이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Major 이슈는 아니죠. 젠더 이슈가 진짜 중요하려면 다른거 다 잘하면서 남자들만 엿먹이고, 그러면서 정부에 불만 갖는 사람이 많아야 하는데 지금 모든 세대가 다 경제난을 겪고 있고, 젠더 이슈에 민감한 젊은 남성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크지 않죠. 솔직히 저도 젠더 이슈에 이를 가는 사람이지만 지금 민주당이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하는건 썩어 문드러진 젠더 이슈가 아니라 최저임금을 위시한 경제 이슈라고 봅니다.
19/02/25 17:54
1.위 링크를 봐도, 홍의원 주장의 골자는 크게 다르지 않아요. 사람들은 근본적인 사고방식을 지적하는겁니다. 2.아래 기사의 요지는 한마디로 원래 20대 남성 지지율은 낮았다는건데, 비교부터 엉망입니다. 문후보 외 4명으로 분산된 다자구도의 지지율과 대통령 단일 지지율을 동렬에 놓고 수치를 견주는 건 무의미하죠. 조건이 다른 비교는 왜곡입니다. 의도를 차치해도요. 차라리 집권 후 지지율 추이를 보는 게 유의미한 해석의 여지가 있을겁니다.
19/02/25 18:06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20대 남성들이 문재인 대통령을 대통령감으로 선호하지 않았다는 것은 사실이니까요. 민주당, 한국당 양강이었으면 좀 더 문통쪽으로 많이 투표가 갔을 것으로 예상은 합니다만 나온걸로 보면 덜 선호했던 건 사실이고 그건 꽤 단단한 지지층이 아니란 이야기이기도 하니 잘못된 정책이나 실수에 훨씬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도 높겠죠.
19/02/25 18:17
그러니까 "원래 지지 안 했다." 류의 결론은 언어도단인겁니다.
20대 지지가 이슈에 따라 유동적이고, 무당층이 많다는 새삼스런 사실을 콕 찝어 드낼 필요는 없으니까요.
19/02/25 18:25
뭐 다른쪽에선 마치 20대 지지율이 굳건했는데 대통령에게 등을 돌렸다는 식으로 몰아가니까요. 사실은 사실로 보고 대책을 내야죠. 현재 특별히 낼만한게 없다는게 문제겠지요.
19/02/25 18:16
20대들이 이명박과 박근혜 두 대통령 시대때 얼마나 욕한지 모르나봐요
이명박은 영어 수능 없앤다 쇼 + 입학사정관제로 피보게했고 박근혜는 국정교과서 + 수능 A형과 B형 나뉘기로 고통당하고 셧다운제라던가 이루어지지 않는 반값등록금으로 진짜 욕먹은 대통령들이죠 뭔 보수는 진짜 20대 특히 남성들은 보수 디게 싫어합니다 그시절 국방부가 병사지원 혹은 병역비리 일으키면 엄청 욕먹었지 대학생들은 보수들의 반값등록금 안되는 거 + 노인들만 챙겨주는 듯한 느낌으로 버려진 느낌 들었으니 그니까 자유당 20대 지지율은 박살났잖아요 근데 보수타령 진짜 더럽네요 언제까지 보수 진보로 편가르기 할건지 우리는 그냥 반값등록금에 취업 잘되고 갈등없는 삶을 살고 싶을 뿐이거든요 윗세대들의 보수 진보놀이 그 자체가 극혐이에요
19/02/25 18:41
도대체 자기당 동료, 유권자와 왜 싸우려는지 모르겠네요
그렇게 표 받기 싫다고 온몸으로 거절하시니 다음 총선, 대선때 반드시 원하는데로 해드리겠습니다
19/02/25 21:04
완전 저격인데...20대 청년들이 60년동안 자기들 안찍어도 된다는 이야기를 하는거죠?
유권자가 한번 한 정당에 표주기 시작하면 왠만하면 해당정당을 안바꾸는걸 모르나봅니다.
19/02/25 21:39
제가 30대 초중반인데도 반공교육이 뭔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반공교육이 뭔지 오히려 제가 물어보고 싶습니다. 동생은 20대 후반인데 당연히 반공이 뭔지 아예 모르는것 같습니다
19/02/26 00:33
20대는 커녕 30대인데도 학교다니며 반공교육 받은 기억은 없군요.
전교조 교사들이 찬양하는건 많이 봤어도... 받아본 반공교육이라곤 군생활 중 정훈교육뿐.
19/02/26 12:26
김영삼-김대중-노무현 시절 학창 시절을 보낸 제가 볼 때 박정희-전두환 시절에 학창 시절을 보내신 이 분이 교육을 약간 잘못 받으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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