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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19 23:03
일본도 빅데이터, AI, IOT쪽으로는 꽤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대부분의 모바일 디바이스의 메인 프로세스로 쓰이는 CPU설계회사인 ARM과 로봇 분야 선두주자인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소프트뱅크가 인수한 것을 필두로, 많은 대기업들이 미래산업에 투자하고 있어요. 물론, 미국 중국에 비할 바는 아니겠지만, 갈라파고스라고 불릴 정도는 아닌거 같아요.
18/11/19 21:49
빅데이터 AI는 별로 기대가 되지않네요.
4차산업혁명 자체가 먹거리 떨어진 IT계가 Connectivity라는 그럴듯한 말장난으로 제조쪽까지 훑어 먹으려는 것입니다.
18/11/19 22:32
저랑 비슷한 관점이신 것 같습니다. 빅데이터, AI 기반의 공정운용 최적화(극대화)와 같은 부분이 광팔기에 그치지 않을까 라는 우려가 드는 요즘입니다.
18/11/19 22:55
빅데이터 AI를 너무 무시하는 거 아닙니까. 크크
과장도 다소 있겠지만, 실제로 빅데이터 AI는 마케팅 금융 증권 번역 등 다방면에서 위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은 마케터 수만명을 해고하고 AI로 대체했고, 많은 금융기관 보험회사에서도 마케팅 및 금융업무를 AI로 대체해 가고 있구요. 생체인증, 보안, 감식, 감정, 기계설계등 요즘 AI가 발을 뻗치지 않는 곳을 찾기 힘들 정도입니다.
18/11/19 23:58
빅데이터 AI는 기대하고 말고를 떠나서 벌써 거대 테크 회사에서는 이걸 통해서 엄청나게 성장했고 뽑아 먹는 중이죠..
기대 단계가 아니라 벌써 실활용이 되는 중입니다.
18/11/20 16:25
그렇게 생각하시는 이유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을까요? 그리고 빅데이터랑 AI는 Connectivity에 일부 적용 되는 거기는 해도 Connectivity에 종속 되는 게 아니라서 Connectivity와 상관 없이 많이 쓰이고 있지 않나요?
18/11/19 21:50
우리가 이미 변화에 둔감해져서 크게 다가오지 않을수 있을 것 같아요..
사실 3차 혁명이란 것도 열심히 살다보니 부지불식간에 곁에 다가왔고 또 이미 지나가지 않았나.. 라고 생각합니다.. 그 와중에 재미보신 분들은 엄청 재미보셨겠죠.. 저 빼구요... 흑..
18/11/19 21:53
'꽤나 오랫동안 천천히 세상은 움직이고 있었고'라고 쓰셨지만 개인적으로는 지금도 폭발적인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고 생각해요. 단지 우리가 그 움직임의 한 가운데 있어서 체감이 안 되는 것 뿐이지.. 물론 글 내용처럼 지금보다도 더더더더욱 빠른 속도로 움직일 가능성도 있는데 그렇게 돼도 우리가 그걸 빠르다고 실감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18/11/19 21:56
전 사실 기술적인 부분 말고는 부정적으로 변해간다고 느끼긴 하네요. 2차대전을 겪으면서 세상의 가치관이 나름 인권보장 다양성보장 이쪽으로 확 기울어졌었는데, 애초에 인간의 본성이 별로 그런 쪽이 아니라서인지 약빨이 떨어지니까 다시 글로벌하게 근본주의와 혐오의 시대가 오려는것 같다고 느낍니다.
18/11/19 21:59
세상은 어느 때보다도 빠르게 움직인다는데, 정작 제 삶은 어느 시기보다도 느려지고 있네요.
지구의 자전속도를 사람이 못 느끼는 것처럼, 세상의 변화를 세상 속에 있는 저같은 일반인은 전혀 못 느끼나봅니다.
18/11/19 22:03
세상의 분위기가 여러가지로 40년대 초반, 60년대 후반과 비슷한것 같습니다. 혹은 1900년대 초반의 느낌도 나구요.
물리적 전쟁은 발생하지 않겠지만, 경제가 뭔가 전쟁을 겪는듯한 느낌의(무슨 대립같은 의미는 아님) 변화가 일어날듯 합니다. 여기에서 전쟁이라는 표현은 자원을 아주 많이 소모하는 것을 상징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에 지금 시대의 포인트는 무슨 ai 같은게 아니라 역사적 인플레이션의 발생 가능성이라고 봅니다. 그런게 발생하게 되면 생산성 향상의 필요성이 극심해지고, 각종 신기술들이 급속히 발전, 보급되는 일이 보통 일어납니다. 그리고 인플레이션이 해소되면서 본격 개화하게 되죠. 그 개화가 향후 2030년대에 일어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18/11/19 22:11
2000~2100년에 엄청난 변화가 온다면
무인자동차도 iot도 ai도 아닌 노화의 극복일거라고 확신합니다. 노화를 획기적으로 늦추거나 세포를 재생시켜 젊음을 회복해주는 약이 시판된다면 세상 그 어떤이들도 지갑을 열지 않고는 못버틸겁니다.
18/11/19 22:30
현실화 된다면 무섭네요
병이나 노화를 치료/늦춰주는 약이 있다면, 현실세계에서 늙었거나 아픈 사람들은 모두 가난한 사람들이라는 얘기인데..ㅜㅜ
18/11/19 22:38
제가 정말 물욕도 뭣도 없는 놈이지만은 그래도 돈은 많이 벌어놔야겠다 생각하는게 바로 이거때문입니다.
인생 50년만 살아도 세상이 몇번이나 개벽을 하는데 수백년 이상 살수있다면 도대체 어떨까요. 인류가 어디까지 갈지 우주의 신비를 어디까지 풀어낼지 너무 궁금해요 크크
18/11/19 22:16
코스피 상장기업들의 자산이 축적되는 속도를 고려하면, 20~30만은 좀 많이 멀고, 5만 안착의 경우에는 아마 2050년대 즈음에 가능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통일 등 뭔가 특별한 원인으로 수익성이 많이 증가하고 물가의 상승이 장기적으로 특이하게 커지고 해도 20~30만은 많이 멉니다. 물론 남미식 인플레이션이면 그냥 단순히 지수 숫자 자체는 가능할수도 있겠지만, 그런 식으로 숫자만 올라가는건 별 의미가 없죠. 30만은.. 여기 있는 분들 살아계실때 보긴 볼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대부분 아주 오래 살테니까요.
18/11/19 22:28
중국은 크게 추락 할거라는 예상도 있던데 어떨까요? 주로 부동산이요. 중국 부동산이 엄청 오르고 전세계 부동산 가격을 폭등 시키기도 했는데 폭락 조짐이 있다고 하던데 주식이랑 비슷하게 가지 않나요?
18/11/19 22:39
중국 폭락론은 한 20년째 나오고 있는데 아직도 현실화가 된다는 느낌은 없긴 하네요. 물론 원래 역사적인 버블들도 다 터지기 전엔 절대 안터진다 평가받긴 했습니다만.
18/11/20 01:26
20년이요? 크크
경제적으로 발전 한지 얼마나 됐다고 20년째라니, 그냥 그러려니 한 소리로 들어도 되겠네요. 수출 1위 국가라 걱정도 되고 피지알에서 추천 받은 신과 함께인가 라는 경제 설명해 주는 분이 중국 폭락론은 아니지만 중국이 우리의 굉장히 중요한 교역국이라 하셔서 걱정이 됐거든요
18/11/20 15:51
기업의 적정가치는 매출액의 2배라는 말을 들은적이 있는데
기업가치가 10배 되려면 10배의 매출이 필요하고 그러면 각자 10배씩 더 소비를 해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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