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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2 11:02
[이슈&한반도] 美·北 ‘강 대 강’ 기싸움…광복절 메시지는?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0&cid=1049580&iid=24898679&oid=056&aid=0010492957&ptype=052 이 기사가 새로 추가되었네요. 이것도 참고하시면 좋을듯..
17/08/12 11:18
북한이 괌 근처에 미사일 날리면 쭈그려 있어야죠..
만에하나 괌 본토에 떨어지면 '아몰랑'하고 같이 북한 타격하고 중국으로 탈출하려는 간부들 미국 앞에 바칠듯요..
17/08/12 11:20
확실히 트럼프가 정치 초짜네요
북한에게 완전 말렸습니다. 그동안 북한이 오매불망 원하는 것이 미국과의 대화인데 전세계를 관객으로 같은 수준의 대화(?)를 나누고 있네요
17/08/12 11:36
중국 입장에선 자기들이 넣어주는거 받아먹으면서 조용히 방파제 역할이나 하면 좋겠는데
너무 나대니까 이번에 어느정도 선을 그어버렸네요. 북한이야 중국이 저럴거 알고 있었겠지만 이제는 미국도 알게되었으니 쓸수있는 뻥카가 줄어든셈인데.. 어떻게 나오려나..
17/08/12 11:49
한가지 멀지만 작용할 수 있는 변수 중 하나가 중국 인도 대치 건이라고 봅니다. 중국 입장에선 당장 신경써야 하는 곳이 두 곳이 되어버려서요
17/08/12 11:54
이런 상황이고 북미도 탈출구는 필요할테니 직접 대화하게되면 우리가 낄자리는 없어지는데 난감하네요. 중국은 이미 북미간 해결하라고 발 빼버렸고 패싱이 현실화되는게 아닌가 우려됩니다
17/08/12 11:56
北-美 사이 낀 中… 김정은에 ‘무조건 보호는 못한다’ 메시지
-에서, 더 메시지의 출처를 명확히 하기 위해 첫줄의 '중국은~'을 '중국 관영 환추시보는~'으로 바꿉니다. 중국이 관영 언론을 통해 '중립론'을 제기한 겁니다.
17/08/12 12:09
우리는 예전에도 할 수 있는 게 없었고 지금도 똑같이 없는데 현실을 모르고 베를린 구상이니 개성공단이니 하는 구애를 하고 있던 거죠. 우리가 그깟 알량한 돈 몇 푼 좀 준다고, 인센티브 좀 깔아준다고 무슨 유의미한 대화를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게 나이브했다는 걸 이제라도 좀 파악해서 정책에 변화를 주었으면 합니다..
17/08/12 13:03
하나의 국가이고, 그간 대화를 위한 제스쳐를 계속 취해왔다는 것이 나중에 명분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손 빼고 있으면, 차후에 아무것도 주장할 수 없죠. 그렇다고 책임이 없을 것도 아닌데.
17/08/12 14:30
손을 빼라는 게 아니라 유익한 걸 하자는 거죠. 맨날 얘기 나오는 실리를 찾으라는 거요. 지금 남은 건 주장할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명분이랑, 엇박자가 난 현실밖에 없지 않습니까. 혼자 딴 소리를 하고 있었다는 것도 반대쪽의 명분이 될 수 있겠죠. 누구나 [우리 편] 을 챙기려고 하지, 박쥐를 챙기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저희가 전문가도 아니고 알못1 알못2 겠습니다만, 그래서 누구 말이 맞을지 어떻게 될지는 나중에 결과로 보여지겠습니다만, 명분이 차후에 결과에 어떻게 반영될지는 if의 영역이고 지금 엇박자를 내던 건 이미 지난 일이거든요. 개인적으로 많이 아쉽습니다.
17/08/12 14:34
주변국의 냉소 혹은 짜증 끝에 핵볕의 재시동조차 못걸어보고 끝나는 모양새입니다. 청와대의 속내가 무엇이든 공약의 반만이라도 실천하는 시늉을 보여주려던 것이라면 거쳐야만 했던 과정이긴 합디다. 의외로 빨리 끝날 것 같아 저는 내심 안도의 한숨을...
17/08/12 14:36
시동을 걸려다가 강제로 꺼진 상황에 대해서 저도 다행이다 싶기는 하고, 시늉이라도 했어야 됐다는 얘기 자체도 동감이기는 한데요. 굳이 핵볕이니 하는 단어를 사용하셔서 남들 긁고 그러실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말씀에는 공감하는데 같이 묶여들어가기는 싫은 느낌 뭔지 아실 거라고 봅니다.
17/08/12 13:34
John Feffer, 뉴욕타임즈의 Max Fisher 등 북한 전문가들 의견을 들어보면
오히려 김정은과 북한은 지금히 이성적으로 자국과 김정은 독재정권의 존립을 위해서 행동하고 있는 행동이고 오히려 현재 가장 큰 변수는 트럼프라고 합니다. 과연 트럼프가 저게 별의미 없는 도발이란 것이라고 인지하고 같이 공갈만 치고 있는 것이냐 아니면 정말 빡 돌아서 선제 공격을 할 생각이냐? 이 점을 트럼프의 돌발 발언들 때문에 전문가들은 제대로 예상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죠. 그래서 John Feffer 같은 경우 농담조로 얘기를 하긴 했으나 오히려 북한이 핵을 쏠 가능성은 거의 없으나 오히려 트럼프가 핵을 쏠 가능성이 높다고 할 정도입니다. 트럼프의 돌발행동 때문에 오죽하면 Mattis 국방장관과 Kelly Chief of Staff인가 McMaster 안보장관인가 협의를 했다고 합니다. 항상 어떤 상황에서든 한 명은 절대 미국에 트럼프 곁에 남는다. 그리고 이미 많은 국가가 내부적으로는 북한을 잠재적 핵 보유국으로 인정하고 그 점에서부터 외교를 시작하려고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대외적으로 어떻게 표현하느냐와는 다르게요. 이미 전쟁이란 옵션을 건드리기에는 인명이나 경제적인 여파가 너무 크기 때문에 대다수의 국가들에게 전쟁은 이미 논외라고 합니다. 그래서 드럽고 치사하더라도 어쩔 수 없이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고 거기서부터 일을 풀어나가야 하지 않겠는가? 라는 생각을 하고 있으며 북한과 김정은 또한 핵보유를 통해서 자국존립을 확실하게 해 놓고 중국, 인도, 파키스탄 처럼 시장을 조금씩 개방해 나가려고 하는 것이 목표일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라고 분석을 하고 있기에 어느 정도 이 치킨게임이 고조된 후 대화가 가능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문젠 이 치킨 게임을 하면서 한 쪽이라도 수를 잘못 읽어서 과도한 반응을 할 경우 사태가 급진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있기에 아주 조심스럽게 행동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가능하면 북한 문제는 언론이나 정부의 발표보다는 북한 관련 전문가들의 심층 잇는 분석이나 인터뷰 등을 읽는 것이 사태를 좀 더 이해하기에 났습니다. 언론이나 정부는 대외적으로 보여주려는 메시지가 있기 때문에 과도한 반응을 보일 때가 많거든요. 외교 문제는 겉으로 보이는 것과 그 물 밑에서의 작업이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17/08/12 14:18
북한입장에서 다 개발한 핵무기와 미사일을 아무런 댓가 없이 포기할 이유가 없죠. 그리고 타국에서도, 조심스럽게 접근할 수 밖에 없을 거구요. 고립정책이 먹혀서 돈줄이 끊기면 저 무기를 이란같은 반미국가나 중동, 어쩌면 테러리스트들한테까지 기술이 현물을 판다고 나설텐데, 그건 최악이구요.
17/08/14 00:35
저도 공감하는게 핵가진 나라간에
전면전은 누가 이기던 양쪽다 피해가 엄청날 확률때문에 서로 극한 대치하다가도 협상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문제는 정말 극한 대치 상황에서 실수로 발사 버튼을 누른다면 만약 핵맞은 나라가 남은 핵반격 수단이 가능 하다면 가능한 최대한 보복 핵을 쏘겠죠 미국의 핵전력이 압도적이지만 미국이 이기더라도 한개의 핵이라도 뉴욕이나 워싱턴 같은 대도시에 맞으면 이겨도. 이긴게. 아닌게 되는거죠 가까운. 우리야 말할것도 없이 피해가 클테구요
17/08/12 14:16
지난 몇년간 계속 북한에 대한 의도적으로 과소평가를 하니, 핵무기 보유에 대해서 인정 못한다고 한국과 일본이 정신승리를 하게 되죠. 다른 나라들은 지금 수준에 이른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못할 이유가 없죠. 미국도 장거리 미사일에 호들갑 떨지만, 사거리 1000~2000km 짜리 스커드에 핵무기 탑재하면,우리나라 전역과 일본의 수도가 사정거리인데, 이미 전세계적으로 상당한 압력을 느낄 수 밖에 없을 듯 해요. 뉴욕에 도착하든 못하든 상관없이요.
17/08/12 21:53
이대로 계속가면 결국은 북한이 괌주변에 쏠거로 봅니다. 언론에서는 북한이 미국보복 공격이 두려워서 못할거라고 하는 인사도 있
는대 그거 무서워했으면 여기까지 오지도 않았겠죠. 그리고 실제 북한이 괌주변에 쏘면 미국이 보복공격 못할걸로 봅니다. 미국 선 제타격 움직임 있으면 괌,하와이는 물론이고 실제 능력이 있든없든 본토인 뉴욕,la,시카고,워싱턴 등등 핵미사일 쏴버린다고 북한이 떠들테니까요. 현재 미국만 보복공격 능력을 가지고 있는게 아닙니다. 북한애들이 현재구사하는게 비례억지전략인대 이건 이거대 로 강력합니다. 트럼프가 생각이 있으면 협상으로 들어가야지 실제로 북한애들이 괌주변에 미사일 쏴버리면 그다음에는 대책도 없습니다. 언론에서나 선제타격 어쩌구 떠들지 실제로 가능했으면 진작에 했습니다. 트럼프가 시리아 폭격할때 중국에게도 안알리고 별말없이 실행해 버렸지 지금처럼 입털지 않았었죠.
17/08/14 00:44
공감이 가는 의견입니다
북한 핵미사일 능력을 정확히는 아무도 모르지만 그걸 과소 평가했다가 정말 미국 본토로 날리면 미국 영토도 거대해서 어딘가는 맞을것 같아요 대도시는 반경도 넓어서 맞으면 피해도 클테구요 핵미사일 사거리가 서로 보복이 가능한 나라간에는 서로 참는게 이성적이라는걸 냉전을 통해. 입증되었죠 미국핵전력은 압도적인데 북한핵전력은 아직은 정확히 몰라서 그래서 더 위험한듯 합니다 러시아나 중국 같이 보복 핵능력이 있으면. 미국도 함부로 못하는데 북한은 그게 아직 미지수라서 잘못오판하면 양쪽다 핵미사일 서로 주고 받으면 정말 승자도 패자도 없이 다 죽는거죠 괌주변에 쏘는 미사일은 아마도 핵장착없이 사거리나 정확도등 성능 과시용이겠죠 사드로 과연 방어 테스트가 될가요?
17/08/14 13:15
진행상황을 보니 미국이 물러서서 이번에는 북한애들이 미사일 쏠것 같지가 않네요. 북한이 괌포위사격 발표전에 미국은 선제타격
한다거나 에방전쟁한다는 이야기가 꾸준히 나왔는대 이번에 다들어가 버렸습니다. 그리고 나온말이 외교적,평화적 이런 말들이죠. 아마도 우리나라 언론에서는 김정은이 겁먹어서 못했다. 이럴것 같지만 실상은 그반대로 보네요.
17/08/14 18:48
그렇군요. 사드로. 북한 성능 과시용
시위성 미사일 여러발 동시에 오는데 만약. 사드로. 그거 격추 못하면 미국은 공개적으로. 창피당하는 그림이기도 하구요 그렇다고 핵전쟁 가면 미국이 이기더라도 미국 대도시 에 핵맞고 이기면 이겨도 이긴게 아니고 중국과 러시아가 급부상 할테니 지구적 질서가 흔들릴수도 있죠 서로 평화롭게 해야죠 서로 핵미사일 사거리가되면 정말 싸우면. 다죽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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