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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1 10:50
대단하십니다. ㅠ 저는 학창시절에는 비만도 30프로가 넘어갈 정도로 뚱뚱했는데,
10대 후반, 군대 하면서 살이 적당히 빠졌었고 딱 보기 좋았습니다. 직장가진 이후로는 스트레스 때문인지 살이 많이 빠졌고...그 이후로는 정말 살이 찌질 않네요. 어릴때 비만이라서 스트레스 받고 놀림받았던게 마치 꿈인 것 처럼...그때는 정말 먹어도 살이 안찐다는 사람이 미웠는데 지금은 진짜 살이 안쪄서 고민하고 있습니다....흐흐
17/08/11 11:27
대단하시고 부럽습니다.
애가 있다보니 식단을 애가 먹는걸로 짜야해서 따라 하기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데 먹는 즐거움이라도 있어야지 !! 했는데 살은 빼고 싶고...
17/08/11 12:12
저도 그래서 일년만에 12키로가 쪘습니다. 하하.
아기 낳기 전에는 다이어트에 대해 고민한 적이 없었고 식탐이 뭔지 모르고 살았는데 출산과 육아는 저를 식탐 가득한 돼지로 만들었어요. 요새 남편이랑 같이 다이어트 중인데, 남편은 효과가 나타나는 반면 저는 조금 더디게 진행되네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아이들 음식 조리하며 조금씩 줏어먹는거며, 남긴 음식 먹는게 영향이 큰 거 같아요. 아이가 남긴 음식 먹지 말라는데 재료값이며 음식하며 든 수고를 생각하면 쉽게 버려지지가 않더라구요. 어제는 드디어 큰맘먹고 아이들이 남긴 음식을 버리는데 속이 쓰렸어요. 식단을 책임지는 주부임에도 불구하고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분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낍니다.
17/08/11 11:38
랩틴 호르몬이 많이 고쳐져서 일반식으로 돌아가도 많이 먹지 못한다고 하더라고요 뭐 찌면 다시 lchf로 빼는 사람도 많고요
17/08/11 11:45
제가 딱 두달반정도 해서 13키로 감량하고 일반식으로 돌아왔는데 식사량이 다시 확 늘어나진 않습니다.
조금씩 느는 느낌이 들긴 하는데 다시 lchf 한달정도하면 된다는 생각이 있어서 큰 부담도 안되구요.
17/08/11 11:36
후기가 많이 올라오는데
관련 카페가 어딘가요? 방탄커피 제조법이나 (마그네슘?) 영양제 정보도 카페에서 얻나요?
17/08/11 11:56
감량 축하드립니다
전 운동안하고 일반적인 식단으로 다이어트 중이고 한달 4킬로 빠지긴 했는데... lchf는 진짜 엄청나네요
17/08/11 18:56
자세히 읽지는 않았는데요 이 다이어트가 단백질로 적게 먹으면서 빼는거 같은데요
운동없이 단순 식사조절로만 빼는건가요? 이걸 묻는 이유는 다이어트는 식사조절이랑 운동으로 빼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17/08/11 19:46
운동은 한달동안 일절 안하고 거의 체지방만 커트했고
순전히 식이요법으로만 빠졌고 병원에서 검사결과 내장지방, 지방간등 모든 수치가 좋아졌습니다 이 다이어트는 요지는 탄수화물을 커트하고 좋은지방을 많이 섭취해여 몸을 케토시스 상태라는 상태로 만들어 운동에너지를 탄수화물이 아니고 지방을 직접써서 숨만쉬어도 지방이 연소되는 몸상태로 만드는겁니다. 렙틴 호르몬 대사가 고쳐져서 조금만 먹어도 금방 포만감이 느껴져 언제나 배불리 먹을수 있습니다. 배고픔없이 운동없이 지방이 커트 되기 때문에 난이도는 다이어트중 최하중에 최하라고 생각합니다. 이 다이어트의 이상적인 영양소 분배는 탄수1:단백질2:지방7 입니다. 단백질을 과다하게 먹어도 인슐린 분비가 되서 감량이 늦어진다하고 너무 안먹어도 근손실이 일어나고요 이상적인 단백질 섭취량은 자기가 80kg 이면 80g이 이상적 정체기가 오면 운동도 병행하는게 좋다는데 저는 곧 목표체중이라 운동은 안해도 되겟네요
17/08/11 20:52
축합드립니다.
제일 힘든때가 7일정도 인것 같습니다. "자비심은 탄수화물에서 나온다"라는 선배의 말이 진실이구나 느꼈습니다. 뭐든지 처음이 힘든것 같습니다.
17/08/11 21:18
뭐 다른 다이어트에 비하면 난이도 최하 다이어트 인건 확실합니다.
굼주림이 없으니까요 키토플루 기간만 잘 버티면 되는거 같아요
17/08/11 22:43
고기를 매일 구워먹을순없는데 집이나 밖에서 간단히 먹을상황에서는 어떤걸 드시나요?
직장인이라 식단도 마음대로 구성하기가 힘드네요 ㅠ
17/08/11 23:10
참 그게 문제죠.... 전 편의점 소세지 중에서 탄수화물 함량이 낮은 걸 먹어요. 그리고 치즈, 견과류(호두, 아몬드, 브라질넛) 정도 입니다. 사 먹을 수 있는게 거의 없어요. 아참 돼지국밥에 밥 빼고 고기 좀 더 넣어 달라고 해도 됩니다. 근데 김치류 등에 설탕 들어있는 경우가 많으니 조심해야 됩니다.
17/08/12 00:20
편의점은 GS 감동란 , 위대한소세지
돼지국밥,갈비탕,순대국밥 밥 없이 국이랑 건더기만 드세요 김치나 다대기엔 당있을수 있으니까 드시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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