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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30 18:51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alcohol&no=297112&page=4 일단 여기 글에 세번째 보시면 해당 제품입니다. 이름이 'gluhwein' 되어있는데 이건 상표명이 아니라 '설탕 혹은 꿀과 향료를 넣어서 데운 적(赤) 포도주'라는 뜻이라는 군요. 사진에 팜플랫을 보았을 때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986934&cid=48185&categoryId=48306 이게 아닌가 싶습니다.
17/04/29 22:11
오늘 처음 주류박람회를 갔는데... 다년간의 카페쇼 경력으로 대략 짐작으로 준비해갔지요.
작년까지는 잔을 줬는데,올해는 안준다는 말에 다이소에서 천원짜리 작고 두꺼운 와인잔을 사갔지요. -물론 입구에서 오천원에서 만원사이의 잔을 팔기는 하지만 당연히 와인잔은 두께가 얇을수록 시향및 시음하기에 좋고 비싸기에 사람이 많이 붐비는 데다가 짐까지 있는 점에서는 위험합니다! 다이소의 작은 와인잔도 떨어뜨릴 번한 게 몇번있었다는 점에서 얇고 큰 와인잔이야말로 위험합니다! 요령이라면 생수한병을 가지고 가서(입구 자판기에서 샀습니다. ) 한번 와인 먹고 물을 조금 부어 잔을 닦고(?) 그물을 마셔서 다시 입도 닦고 - 물론 잔을 세척할 수 있는 공간이 두군데가 있기는 하지만 실질적은 여력이 없지요. 몇몇부스의 분들은 잔이 깨끗하지 않으면 주시지 않는 분도 있었습니다. 시음하고 물로 입까지 닦는다고 하니깐 좋아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절제입니다. 본인의 주량을 인식하고 적절히 취해가는 게 느끼면 그만둬야 합니다. 저의 수확물은 홍시와인입니다. 한국에서 만든 과실와인(?)중에 현재까지는 가장 복잡다단한 팔렛트라고 할까요. 홍시특유의 답답함도 적고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제주도에서 나온 감귤와인쪽은 좀더 개선의 여지가 있습니다. 그외 다른 한국산(?) 과실와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와인,주류쪽에 길이 길길래 무료인 맥주쪽을 먼저 돌았는데 나름 시음권이 없어도 충분히 취할 수 있을 정도 였습니다.
17/04/29 22:24
그 맥주까지 무료였었으니 주갤 주당들이 아쉬워했었지요. 생수는 좋은 선택 같습니다. 저도 술자리에서 물을 많이 마시는 편이라. 어떻게 보면 '에게? 이 정도만 주네'하는 양인데 이게 여러군데 돌다 보면 핑 돌지요. 작년엔 인심 좋은 외국인 업체 관계자분께 많이 따라주셔서 좋기도 하지만 부담스럽기도 했지요
17/04/29 22:49
저희집(저와 제여동생이 같이 갔습니다.) 동생이 이지 와인 - 애는 술을 거의 안마십니다만- 저는 막가파(?)라서
구매리스트는 동생은 애플사이다 6병+ 전용잔 가격 만원, 달달구리 화이트 스파클링와인 만오천원, 라임(저의추천) 스파클링 하프보틀 4병짜리 저는 시음은 못했지만 독특함으로 레드 스파클링 한병, 홍시와인 한병, 보드카 350미리 만오천원입니다. 핀란드 진인가하는 녀석이 십이만, 십삼만원으로 비쌌지만 희소성과 맛을 봤을 때 충분히 가성비가 충만했지만, 박람회에서는 고가의 물건은 사지않는 원칙으로 사지 않았습니다. 오크향이라고 해야 할까 희석없이 스트레이트로 조금 주셨는데, 먹으면서 이거 먹으면 위험하지 않을까 했지만, 그래도 잘 버텼습니다. 그쪽이 아직은 박람회계열 경험이 없는 듯보였습니다. 원래 스피릿츠계열은 희석해서 10%로 칵테일(?)을 만들어서 서브하는게 정석이고 이미 많은 부스에서 그렇게 하고 있는데요.
17/04/29 22:25
줄 안서는 곳만 골라도 충분히 취할 수 있죠. 에델바이스 너무 아쉬웠습니다. 병맥으로 파는 거 굉장히 좋아해서 생맥을 기대했는데.....
17/04/29 22:49
작년에 비해 축소된 규모가 많이 아쉽더군요. 노렸던 이화주를 못산것도 많이 아쉬웠습니다.
남자술! 쾌담 / 꿀와인 / 베베마루 로제 / 공주 왕주 / 와이니 로제 이렇게 업어왔네요.
17/04/29 23:35
제가 처음 갔을 땐 레미마틴도 봤었는데.... 화요도 그 때 처음 마셔봤죠. 미드가 와인보다 더 훨씬 오래된 술이라고도 하죠 크크크
17/04/29 22:54
저는 2월에 설날 선물 박람회를 갔었는데도 그때도 주류종류가 엄청많았었죠. 다만 다 전통주라..
소곡주 안동소주 진도홍주 등등... 그때도 시음해보고 몇개 샀습니다. 주류 박람회를 알았더라면 갔었을건데.. 아쉽네요.. 흐흐흐
17/04/29 23:37
매년 하니 내년엔 제가 홍보해 보겠습니다. 일단 제가 매년 갈 생각이라서요. 한산 소곡주 맛있습니다. 아버지께서 아는 분 통해 가끔 가져오시는데 술 안 좋아하시는 저희 어머니랑 할머니도 부담 없어하시죠,
17/04/30 00:45
금요일날 갔다왔습니다.
한적해서 좋았습니다 헤롱헤롱했지만요. 와인시음은 별로 안해보고, 맥주시음은 많이 해봤습니다.. 위에 에델바이스 이야기가 나와서 말이지만, 진짜 생은 맛있었어요.
17/04/30 18:52
단순히 술을 많이 마시는 걸 좋아하는 게 아니라 '다양한 술'을 마시기 좋아하는 사람에게 적합하지요. 게다가 다른 친구를 찾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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