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10/19 00:34:09
Name Leeka
Subject [일반] 김이브가 아프리카를 40분간 극딜했습니다.


짧게 요약하자면

- 김이브랑 윰댕은 개국공신.... 이라 불려도 되는 사람들이기도 하면서 상당한 친분이 있습니다.
특히 이 둘의 특징중 하나라면.. 아프리카 여캠의 시조기도 하지만..
노출이나 댄스 없이 입담만으로 10년 넘게 정상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별풍 리액션도 상당히 약합니다 - -;;  


- 윰댕이 이번에 정지를 먹으면서 분노한 김이브가 방송에서 40분간 맹공격을 퍼부었습니다.


- 이제 김이브도 곧 유튜브 스트리밍 병행하겠다.
(정지 먹이려면 먹여봐라....)

- 순수 채널 수입은 유튜브보다 아프리카가 더 많다.
(김이브의 유튜브 구독자수는 100만명이 넘고.. 영상당 조회수는 하루만에 몇만을 기본으로 찍습니다.)

- 하지만 유튜브는 개인 광고를 따올수있는데.. 그 추가 광고를 통해서 버는 돈을 감안하면 유튜브가 아프리카보다 압도적으로 많다

- 유튜브 채널 수입은 '유튜브 영상 편집자들에게 전부 나눠줘서 본인에게 남는돈은 없다'
대신 자신은 유튜브 개인 광고를 따온 수입을 가지고.. 그게 수익원이 된다.




덧붙이자면 현재 대도서관과 윰댕은 시청자수가 상당히 잘 나오고 있는데..
초기 이슈가 된 원인도 있겠지만

기존에 다음팟/트위치/쿠티비 등과는 다르게

'이미 대도서관/김이브' 등은.. 유튜브 구독자수가 100만명이 넘고
영상을 올리면 하루만에 시청자수가 몇만이 넘는..게 1년 넘게 반복된 BJ들이라서..
애초에 유튜브를 매일매일 접근하는 고정층이 상당하다보니 오히려 초기 이주가 무리없이 되고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물론 오픈빨이 적당히 섞여 있겠습니다만.. 구독하고 매일매일 영상을 챙겨볼 정도면 확실한 팬층이라는 증거기도 하고..

유튜브에서 자리를 어느정도 잡은 BJ들은 본격적인 이주가 시작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다른 BJ들도 일부 유튜브 스트리밍 병행을 시작했고.. 아프리카에서는 병행하는 BJ들의 방송을 끄고 있네요.



결과적으로 아프리카가 이번에 선포한 갑질은 다른 의미의 나비효과를 만들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문득 들기도

p.s 아프리카는 오늘만 주가가 7% 하락했습니다..  연관이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지만 최근 계속 하락중이기는 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10/19 00:37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가 그냥 방송 플랫폼만 제공하는 줄 알았는데, 갖가지 캐쉬템으로 BJ들 빨아먹는 거 보니 그냥 망하는 게 수순인듯 싶습니다.
쿠 티비와는 결정적으로 다르게 유투브 어플, 구독자는 아프리카에 비해 절대 적지 않거든요. 이미 깔린 플랫폼끼리의 대결인데 뭐 기술력이라든지 영상지원이라든지 상대가 안되죠. 싸이월드와 페이스북의 전철을 밟겠네요 여기도.
두부과자
16/10/19 00:38
수정 아이콘
유게에도 썼는데 이건은 유튜브에서 한국시장에 적극적으로 개입할 의지가 있냐 없냐가 중요하지 않을까..
그냥 아프리카 영상 업로드 금지만 때려버려도 아프리카는 바로 지지쳐야 되니까요.
근데 한국시장이 유튜브 입장에선 그리 중요한 시장이 아닐테니 그냥 관심이 없을것 같기도 하고..
퀀텀리프
16/10/19 10:17
수정 아이콘
구글은 별 관심 없을듯..
16/10/19 00:38
수정 아이콘
흠 이렇게 이슈가..... 신기하네요
김이브 이쁘긴하네요
16/10/19 00:40
수정 아이콘
근데 유투브에서 한국시장에 그렇게 관심을 안둘것 같은데... 어떻게 될지...
16/10/19 00:42
수정 아이콘
그냥 유튜브가 지금처럼만 해도 유튜브 수입이 이미 상위 유튜버들은 아프리카 수입을 아득히 넘어선 상태라고 하니까요.. - -;

참고로 양띵, 대도서관, 김이브처럼 구독자 100만단위 넘는 BJ들은 이미 유튜브에서 관리 별도로 해주고 있습니다.

공격적으로 뭔가를 하고 있진 않지만.. 사실 유튜브는 그냥 지금처럼만 해도 이미 수입이 상당한 수준을 넘어간 상태라..
16/10/19 00:46
수정 아이콘
양띵은 마인크래프트로 알고 있고, 대도서관은 게임BJ라 괜찮은데 김이브는 보이는 라디오 쉽게말해 여캠인데 이게 롱런이 될까요?_?...
대도서관 윰댕은 그래도 괜찮은 것 같은데 김이브는 스캔들이라도 한번 뜨면 꽤나 타격 받을 것 같은데 말이죠. 여캠의 극을 김이브가 보여주는 모양새인데 얼마나 롱런할지 궁금합니다. 물론 10년한 것도 엄청난 롱런이지만요.
16/10/19 00:49
수정 아이콘
여캠에서 김이브랑 나머지 BJ는 구독자수가 .. 기본이 2배 이상으로 벌어진 상태라서..
김이브의 유튜브 구독자 100만 달성속도 자체도 유튜브 전체를 통틀어서도 상당히 빠른 케이스라고... 하는..

그렇게 된 원동력이.. 생각보다 김이브 방송 시청자에 '여성 시청자가 상당히 많습니다'.. 윰댕도 비슷하고..
노출, 댄스 없이 10년 넘게 해먹었다는거 자체가... 코어가 상당하다는거고 그 중심엔 여성시청자들이...
16/10/19 00:52
수정 아이콘
역시 아이돌이고 BJ고 뭐고 먹여살리는건 여덕들...!
캐리커쳐
16/10/19 07:32
수정 아이콘
오히려 게임bj 에 비해
김이브는 정말 보이는 라디오에 가까운지라...

망할 가능성이 더 적을겁니다.

라디오가 소소한 재미가 있거든요.
루트에리노
16/10/19 05:07
수정 아이콘
항상 무슨 문제든 논란거리가 되는데, 한국시장은 큽니다.
일체유심조
16/10/19 00:42
수정 아이콘
잘 하면 김이브도 나가겠다 싶었는데 진짜로 나오는군요.
아프리카에서 김이브는 대도보다 영향력이 훨씬 큰데 김이브까지 나가면 유튜브에서 자리 잡은 (ex 양띵) bj들의 엑소더스가 예상 되네요.
진짜 아프리카를 망하게 할정도로 크게 한방 먹일려면 아프리카 대통령인 철구가 나오는건데 이건 사실상 불가능이고 이참에 아프리카 갑질에 불만있는 bj들이 행동으로 먼가 보여줬으면 합니다.
시청자 입장에서도 아프리카는 너무 불편해서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어요.
16/10/19 00:44
수정 아이콘
철구는 유튜브에서 자리잡은 케이스가 아니라서 못나올껍니다... 이러다 자리 잡으면 또 모르지만..


김이브는 정확히는 정지시키면 나온다.. 정도인거 같네요. 조만간 병행 시작할꺼다.. 고..
(대도서관, 윰댕하고 다르게 김이브는 별풍 수입이 상당해서.. 아프리카 기준으로도 쉽게 칼을 꺼낼수 있을런지는 잘 모르겠네요)
일체유심조
16/10/19 00:51
수정 아이콘
철구는 또 아프리카랑 계약한 파트너bj라 나가면 위약금...
16/10/19 11:10
수정 아이콘
유튜브에서 자리잡은 기준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철구 유튜브 엄청납니다 총 조회수 3억뷰 돌파했죠
그리고 일간 조회수 기준으로 따지면 대도서관 넘어선지도 좀 되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자리잡은 정도를 넘어서 국내 유튜버 중 탑급에 근접해 있습니다
라이펀
16/10/19 00:47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는 너무 겁이 없는 행보를 보여주는 것 같아요 캐쉬질없이도 고화질의 방송플랫폼을 지원하는 트위치, 유투브 등등이 위협적이진 않더라도 다가오곤있는데 캐쉬질로 여러가지 편의성있는 아이템 팔아먹고 방송컨텐츠로 얻는 별풍수입의 퍼센트로 떼가고 이러는데도 선구자 혹은 선점효과 라는 이유만으로 너무 비제이들의 고혈을 빨아먹는게 아닐까싶어요. 그러면서도 비제이들을 자기 휘하 아래두려는 행동도 이해가 안가구요. 아직까지도 선점했고 국내한정으로 거대한 플랫폼이지만 이러한 행보를 이어 간다면 큰 위기가 오지 않을까싶네요. 최소한으로 별풍 수입은 그대로 가져가더라도 화질등의 편의성있는 플랫폼지원은 무료로 바꿔야할것같은데 사실상 안 바꿀 것 같지만요. 그리고 국내 한정 아프리카와 글로벌적인 유투브가 싸워봣자 불보듯 뻔한 유투브의 승일텐데 유투브 동시 스트리밍하는 비제이들 조져서 유투브 화돋으면 좋을려나요..
16/10/19 00:50
수정 아이콘
뭐 아프리카를 까긴 했는데 실드를 하나 치자면

유튜브는 한국에 '망 이용료'를 통신사에 안내지만
아프리카는 한국에 '망 이용료'를 통신사에 지불합니다 - -;;

아프리카가 엄청 뜯는거 같아도.. 그 수익의 상당량을 통신사에 뜯겨서 실 수입이 생각보다 적습니다...

갑 통신사에게 을 아프리카가 뜯기고.. 을 아프리카가 병 BJ한테 뜯는거죠 뭐..
라이펀
16/10/19 00:52
수정 아이콘
그렇기 때문에 되려 유투브가 대세가 된다면 아프리카는 존망의 기로에 설 수 도 있겠다 싶네요 흐흐.. 사실 아프리카 행보도 맘에 안들고 그랬으면 좋겠네요.
VinnyDaddy
16/10/19 01:11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헬조선식 구조군요. 우리가 갑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사실은 을일 뿐...
16/10/19 01:13
수정 아이콘
통신사가 구글한테 갑질하려다가.. 구글이 갑이 되고 통신사가 을이 되서.. 유튜브는 망 이용료를 안내고 있죠 - -;

결국 빙빙 돌다보면 IT 업계는 구글 - 애플 - 마소라는 3대장이 맨 위에서 갑질하고 있습니다[....]
VinnyDaddy
16/10/19 01:19
수정 아이콘
네 그 건은 알고 있었습니다. 갑질만 안했었어도 통신사들이 을로 전락하는 사태는 피했을텐데...
결국 나 같은 일반 유저는 먹이사슬의 최하층에 있는건가 싶어 아주 씁쓸하군요. ㅡㅜ
하루빨리
16/10/19 01:21
수정 아이콘
부연설명을 하자면, 유튜브가 갑이라서 망 사용료를 안내는게 아니라, 그냥 서버가 국내에 없기 때문에 망 사용료를 안내는 겁니다. 역으로 유튜브 서버가 국내에 없었기 때문에 국내 망 사업자들이 해외 망 사업자들에게 망 사용료를 역으로 내고 있었죠.

그래서 지금은 통신사 측에서 역으로 망 사용료를 적게 내고 유튜브 스트리밍 속도를 올리기 위해 유튜브 스트리밍을 위한 서버를 스스로 만들었다는...
16/10/19 01:24
수정 아이콘
원래 유튜브에서는 서버를 국내에 두려고 했었습니다.

그때 통신사에서 '국내에 둘꺼면 망 사용료 내라고' 갑질해서
구글이 뭔 개소리냐.. 하고 그냥 설치 안해 하고 안해버려서 해외 망 사용료가 줄줄 세면서
통신사들이 깨갱하고 국내에 유튜브 스트리밍 서버를 스스로 설치해주셨죠..
라이펀
16/10/19 01:24
수정 아이콘
헬조선식 갑질하려다가 되려 숙이고 들어가서 을이됬군요? 크크크 꿀잼이네요
16/10/19 01:28
수정 아이콘
그래서 아프리카가 왜 해외처럼 고화질 못내느냐.. 에서는 이해해줄 거리가 없는건 아니긴 합니다. -.-;;
화질을 올리면 망 사용료가 올라가거든요...

유튜브가 국내를 쉽게 정복한 이유중엔 저 망 사용료를 매꾸기 위해서
국내 업체는 15초 광고니 뭐니 다각도로 돈을 버는 장치를 해대는데..(아프리카는 BJ가 돈을 내서 화질을 올리고)
유튜브는 그런걸 할 필요가 없다보니 사실 기본 환경이 너무 다르긴 합니다.


아프리카 탓도 있긴 한데.. 국내 스트리밍이나 영상 환경이 열약한건.. 일정 부분은 통신사 책임이 있습니다 -.-;
화질 올라가면 망사용료가 팍팍 올라가다보니
라이펀
16/10/19 01:29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자세한 내막을 몰라 타 플랫폼과 비교하면서 아프리카 까기 바빴는데 그러한연유가있었네요 오늘 덕분에 많은 사실을 알아가네요 감사합니다^^
오오와다나나
16/10/19 08:38
수정 아이콘
정말 유익한 정보입니다.

통신사가 돈 거둬가는 망 사용료 라는것이 있었고 그게 화질이나 광고 투성이 국내업체와 다 연관이 있던거군요
보통블빠
16/10/19 12:06
수정 아이콘
하여간 통신사들이...
홍승식
16/10/19 12:31
수정 아이콘
역시나 통신사가 만악의 근원이군요.
이와중에 최태원은 노소영이랑 이혼하고 싶어하는 거 같던데,
이혼할꺼면 노소영이 혼수로 가져온 SKT와 유공은 넘겨줘야 하지 않나?
아마존장인
16/10/19 03:08
수정 아이콘
이걸 통신사가 ㅡㅡ;
이래서 rox가 skt를 이겨야 합니다?!
내일은
16/10/19 00:52
수정 아이콘
유튭이 국내 망사용료를 안내고 국내 업체들은 망사용료를 꽤나 뜯기고 있는지라 아프리카가 여기저기 잡수익을 뜯기 위해 저러는게 어느정도 이해는 되는 면도 있지만
결국 수익을 만들어내는건 플랫폼이 아니라 컨텐츠 제작자들인데 ..
서동북남
16/10/19 00:52
수정 아이콘
간단히 상위BJ들 10명만 유튜브로 옮겨도 아프리카 순수익에 엄청난 타격이 올 겁니다.
주식 떨어지는 건 덤이구요.
16/10/19 00:53
수정 아이콘
재밌어지네요
톰슨가젤연탄구이
16/10/19 00:55
수정 아이콘
도대체 아프리카가 뭘 믿고 저렇게 나가는지 궁금하네요. 싫어하는쪽이라 망한다면 신나게 팝콘 먹으면서 보겠지만요.
16/10/19 00:56
수정 아이콘
그 와중에 철구는 생일이라고 별풍선을 1,500만원 어치를 받았네요... 덜덜...
라이펀
16/10/19 00:58
수정 아이콘
그래봐야 수수료로 .. 20프로 떼이겠죠..
16/10/19 01:46
수정 아이콘
20퍼 떼서 그정도... 새벽 1시까지 20만개정도 받았네요.
잉여잉여열매
16/10/19 01:01
수정 아이콘
딴거보다 요며칠 대도서관방송을 유튜브로 봤는데 따로 프로그램 설치하는 것도 없이 고화질로 볼수있다는게 정말 편하더군요.
아직 채팅방에 대한 가독성과 이들을 관리할 수 있는 홈페이지 같은게 없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대도서관의 말에 따르면 유튜브가 내년을 기점으로 스트리밍서비스에서 대해서 대대적인 개편이 할 것이라고 하니 어느정도 기대됩니다.
16/10/19 01:09
수정 아이콘
지금 같은 분위기대로 흘러가는 와중에 스트리밍 개편이 빨리 이뤄지면 아프리카 진짜 망하는 그림도 그려볼 수 있겠네요.
오오와다나나
16/10/19 08:40
수정 아이콘
저도 이번에 대도서관 사태부터 실시간 방송 봤는데 화질이 정말 좋더라구요

옆에 채팅창 있어서 아프리카와 다른것도 없고 나중에 녹방에 게임시 채팅 안보이는게 좀 불편한거 빼면 오히려 아프리카보다 좋은것 같습니다
개미핥기
16/10/19 09:12
수정 아이콘
해상도도 괜찮긴 한데, 그보다는 프레임 수가 엄청 잘 나오는 게 체감되더라구요.
16/10/19 01:09
수정 아이콘
분위기가 좀 심상치 않긴 합니다.
쿠 때와는 다르게 지금은 아프리카의 눈에 보이는 잘못이 있고, 유튜브라는 접근성 최고의 대안도 있고,
결정적으로 주요 파트너BJ들의 반응이 대놓고 좋지 않습니다. 한 집단 정도가 아니라요.

혹시 피해갈까봐 이름 명시하긴 좀 그런데, 시청자 순위권을 달리면서 예전에는 전혀 옮길 생각 없다고 말해왔던 모 비제이가 아까 계약종료 이후엔 다른 계획 생각한다는 뉘앙스로 말하는 거 들으면서 이거 공기가 달라졌구나 싶더라고요.
대도서관이 유튜브로 시청자 오래 유지하는 모습 보여주면 대규모 엑소더스 가능할 것 같습니다.
16/10/19 01:11
수정 아이콘
사실 파비가 분위기 안좋은것중 하나는.. 파비의 핵심 혜택중 하나가 스톡옵션.. 주식인데 아프리카 주식이 - -;;;
16/10/19 01:16
수정 아이콘
주식이 '지금' 떨어진 게 이유는 아닐 겁니다. 아프리카TV 주식은 정기적으로(크크) 악성 이슈가 터질 때마다 뚝 떨어졌다가 다시 회복하는 식으로 등락을 반복해왔거든요. 지금 반응은 아프리카의 행태가 이렇게 지속되면 더이상 그 회복력을 믿을 수 없다는 의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롤링스타
16/10/19 01:09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쿠티비가 될 것인가
싸이월드-페이스북이 될 것인가
인터넷 방송은 간간히 트위치 공혁준 방송 정도만 보는 입장에서 그저 팝콘각이네요 크크
한길순례자
16/10/19 01:27
수정 아이콘
페북이나 유튭의 라이브 스트리밍은 접근성이 너무 좋아서 아프리카가 이렇게 막 나가선 어느 순간 훅 갈수도 있을겁니다.
라울리스타
16/10/19 01:28
수정 아이콘
싸이월드 망한 것 처럼 작은 돈 밝히다(수많은 캐쉬질 및 폐쇄성) 세계구급 플랫폼에게 잠식당하는 그림이 그려지네요.....
열역학제2법칙
16/10/19 01:48
수정 아이콘
싸이+네이트온 무료 앱만 좀 잘 만들어서 냈어도 페북+카톡 지분을 다 차지할 수 있었는데 말이죠... 크크
구태느낌이 나는 대기업이라 새로운 환경에 조금도 적응을 하지 못하고 그만...
코우사카 호노카
16/10/19 01:29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에서 보는건 꿀템이랑 호진리 정도밖에 안 보고..
풍월량 방송도 유투브에서 보는지라 유투브가 잘 해줬으면 좋겠군요.
니가팽귄
16/10/19 01:33
수정 아이콘
쿠티비때와는 확실히 다른게 아프리카-유튜브를 동시에 하는 BJ가 있고 그냥 유튜브에서 컨텐츠로 일정 수준의 구독자를 모은 유튜버가 있는데 이 둘을 비교했을때 유뷰버들의 벌이가 훨씬더 안정적이죠.
제가봐도 그냥 쌩으로 별풍장사하는거 보다야 유튜브로 구독자 끌어모으고 하고싶을때 방송하고 자기가 하고싶은 컨텐츠하는게 훨씬 편하죠.
그래서 작년쯤 부터 BJ들이 너도나도 편집자를 찾고 유튜브에 영상올리면서 홍보하기 시작했으니까요.
김이브님도 그렇고 대도님도 그렇고 저렇게까지 강하게 하실수 있는건 유튜브 구독자가 100만이 넘어가기에 수입도 영향력도 어마어마하게 크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정도의 구독자라면 왠만해선 영상 조회수가 50만은 그냥 넘어가고 여러군데서 화제가 되거나 노출되면 2~3백만은 그냥 넘어가게 되니까요.
별빛이내린다
16/10/19 01:44
수정 아이콘
잘 몰라서 그러는데 유튜브에서도 아프리카처럼 시청자 채팅이 가능한가요? 양방향 소통이 꽤나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16/10/19 01:49
수정 아이콘
가능한데 아직 가독성이 떨어집니다.
엔타이어
16/10/19 01:54
수정 아이콘
gaming.youtube.com 으로 보니까 인터페이스가 아프리카, 트위치 이런 곳과 비슷하게 바뀌네요.
이걸로 유튜브 실시간 방송 보면 채팅창도 보기 편해질거 같습니다.
유연정
16/10/19 02:42
수정 아이콘
저는 아프리카는 그 특유의 분위기와 갑질이 싫어서 애초에 안보다 이선생 때문에 스트리밍은 다음팟만 이용하고, 그 외에 동영상은 유툽으로만 봤었는데, 이런 변화는 대환영입니다.
뭐 아프리카도 나름 변명할게 있겠지만, 지금의 구조와 행태가 개인적으로는 너무 불만입니다.
아프리카의 제대로 된 경쟁자가 등장해서 시청자, 크리에이터들 모두가 만족 할 수 있는 구조로 개편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내안의그대
16/10/19 02:59
수정 아이콘
쿠티비 때랑은 다른게 이번건으로 민심이 꽤 동요한거죠.
최근에 영자들이 BJ랑 친목질 하면서 자기들하고 친하면 눈 감아주고 안친하면 까다롭게 구는거 같은 모습도 보이는거 같더니만
결국 이런 갑질 사건까지 터지네요.
네가있던풍경
16/10/19 03:02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의 행보가 너무 멍청한 것 같습니다.
탐나는도다
16/10/19 04:36
수정 아이콘
정말 헬조선식 구조 크크크 코메디가 따로 없네요
퀵소희
16/10/19 05:00
수정 아이콘
이쪽 생태계를 잘 모르지만, 잠깐 영상봤는대 말 잘하고 완급조절도 잘하고... 왜 인기있는지는 이해가 갑니다.
헤나투
16/10/19 05:23
수정 아이콘
전 좀더 지켜봐야할거 같습니다.
인터넷방송 특성상 시청자들이 참여하기 쉬워야하는게 기본인데 유튜브는 아직도 이런쪽이 아직 너무 부족하거든요.
써니지
16/10/19 06:25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가 자신들의 정체성을 못 잡고 있는 듯 보이네요. 플랫폼만 제공하려면 방송 플랫폼을 제공하는 데에서 그치고 자신들만의 수익 모델이 있으면 그것에만 집중하면 될텐데... 분명 최소한의 제약은 필요하고, 그건 방송으로서의 선(19금 혹은 과한 욕설)을 지키는 것 정도까지면 충분할텐데... 컨텐츠 자체에 관여를 하는 등, 그 이상의 뭔가를 하려고 하니 문제가 생기는 듯 합니다.
16/10/19 06:26
수정 아이콘
풍월량같은 bj는 유튜브로 넘어가도 성공할듯 하고 이영호같은 bj는 유튜브로 넘어가면 실패할듯 하네요.
16/10/19 06:58
수정 아이콘
십년 함께한 전우를 조져버리니 김이브 빡방송 했군요
자전거도둑
16/10/19 08:56
수정 아이콘
유튜브 구독자가 많으면 이주하는것도 생각해볼만한데... 여전히 아프리카라는 플랫폼이 접근성이 좋죠.... 천만이 넘는 다운로드...
리콜한방
16/10/19 09:22
수정 아이콘
권력자가 오만하면 어떻게 망하는지 수천수만의 역사적 사례가 있음에도.
추억이란단어
16/10/19 09:32
수정 아이콘
조금 웃기네요..그럼 당장이라도 넘어가면 될텐데..어제도 잘만 별풍 받고 있더만....그 좋은곳 가서 방송하면 될꺼 가지고...왜 안넘어 가시는지..
미터기
16/10/19 09:38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는 마재윤 처음에 쉴드쳐주는거보고 시청자 개무시하는거 알고있었지만
bj들도 소모품취급하는군요..
그리드세이버
16/10/19 09:39
수정 아이콘
사실관계는 들어봐야할 거 같지만 옳고 그름을 떠나 아프리카의 처신이 훌륭하진 않군요.
추억이란단어
16/10/19 09:40
수정 아이콘
김이브가 어제까지 총 받은 별풍이 약 400만개가 조금 넘는데..환전액으로 약 3억원..그걸 포기하고 넘어간다? 글쎄요.....대도야 올해 총 별풍이 고작 7만개라 전혀 아쉬움이 없지만..김이브는 조금 뻥카에 가까운거 같네요..
범일동
16/10/19 09:49
수정 아이콘
어느 점이 뻥카라는거죠? 아프리카 시청자나 bj들 다 공감하는 내용인데요
추억이란단어
16/10/19 10:00
수정 아이콘
발언은 마치 당장 아플카 때려쳐도 상관없다는듯이 강하게 말하는거 같지만 결국 스스로 아프리카를 떠나지는 못할꺼라는 의미에서 쓴 단어입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아플카 방송은 버릴수 없을껍니다.
범일동
16/10/19 10:07
수정 아이콘
위에 다신 댓글도 그렇고.. 해당 플랫폼에서 방송하는 BJ가 문제점에 대해 성토도 못하나요?? 어제 별풍선 받는게 왜 문제되는거며, 김이브가 아프리카를 떠날 이유가 대체 어딨는거죠;; 아프리카 때려친다고 말한 방송이 아닌데요
16/10/19 10:43
수정 아이콘
김이브의 말을 종합하면
수익:아프리카<유튜브<아프리카+유튜브
이므로 둘다 할 수 있으면 둘 다 하겠지만 둘 중에 하나만 해야하면 유튜브하겠다인 것 같네요.
어느 쪽이 돈이 더 되는지는 본인피셜이 가장 신빙성이 있겠죠. 뻥카는 아닌 것 같아요
16/10/19 10:50
수정 아이콘
김이브가 3억밖에 안될리가
2016년만 말씀하신건가요?
16/10/19 10:01
수정 아이콘
여담입니다만 전 두분이 자매나 최소 친척정도는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닌가 보군요...
서리한이굶주렸다
16/10/19 10:37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가 자기들 내키는대로 운영하고 그 운영 기준도 고무줄처럼 늘렸다 줄였다 하던게 한두번이 아니어서 이번 사건이 놀랍지는 않습니다만.....
이번에 양띵까지 건드린건 아프리카가 잠시 정신이 나갔나 싶을 정도로 무리한 행보였던것 같습니다.

인방 플랫폼 지분율 구도에 대격변이 한번 와야해요. 그래야 이렇게 배짱운영을 못하죠.
개념테란
16/10/19 10:49
수정 아이콘
당장 유튜브 수입이 아프리카보다 더 많다고 아프리카를 쉽게 버릴수 있는건 아니죠. 그 유튜브 구독자들의 대부분이 아프리카에서 해당 BJ를 접한 사람들일테니까요. 현재 유튜브는 개인 방송 스트리밍용으로는 엄청 불편해서 기존에 보던 사람들은 몰라도 신규 유저들이 유입되기는 힘들어보이는데, 앞으로 어떻게 개편될지에 달렸네요.
16/10/19 11:23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는 w플레이어 시절부터 똑같습니다.
베비 제외 2000k 제한 했을때가 절정..
16/10/19 11:52
수정 아이콘
조아라에서 신인작가들이 데뷔하면 카카오페이지에서 영입해가는거마냥 아프리카에서 신규bj들이 인지도 쌓고 유튜브로 넘어가는 그림이 나올거 같네요.
신용운
16/10/19 12:35
수정 아이콘
다음팟, 트위치, 유투브 힘 좀 내봐라.
그래도 아프리카를 견제할 수 있는 곳은 사실상 저 3곳 뿐이니깐..
MC_윤선생
16/10/19 13:00
수정 아이콘
이럴 때가 사실 적기인데... 트위치야 다음아 힘 좀 내자...
오구오구마시따
16/10/19 16:47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tv 말고 유튜브에서 활동 가능하다. 라고 말하면서 중간중간 별풍선 xx 개 감사합니다. 땡큐. 이렇게 말하는게 왤케 아이러니할까요..
달걀먹고빵구빵
16/10/19 17:14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 시청자가 주는거지 아프리카 주는건 아니지 않나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8045 [일반] 개발되면서 오염되고 있는 제주도의 현황 [4] Tyler Durden6683 16/10/20 6683 3
68044 [일반] 사고났을 때 렉카차 관련 팁 [43] 짱구7827 16/10/19 7827 5
68043 [일반] 배우 김민종보다 가수 김민종으로 더 기억되는 사람 [41] swear9168 16/10/19 9168 12
68042 [일반] 홋카이도 3박4일 렌트카 여행기 + 간단한 여행 가이드 (모바일 데이터 주의!) [48] 예루리10426 16/10/19 10426 4
68041 [일반] 근혜어, 사실은 순실어? [203] NKCC216874 16/10/19 16874 18
68040 [일반] 나이아의 소녀와 자연계의 덫 [7] 모모스20136563 16/10/19 6563 8
68039 [일반] 폭언 폭행에 시달려오던 중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네요. [36] 방구석에 인어아가씨7412 16/10/19 7412 1
68038 [일반] 서울 번동에서 총격전으로 경찰관 1명 사망 [34] 光海8452 16/10/19 8452 2
68037 [일반] 나중 보다 소중한 지금 [12] 스타슈터4560 16/10/19 4560 29
68035 [일반] “유명 웹툰 작가 성폭행 사주하고 만화로 그렸다” 주장에 ‘발칵’ [310] 삭제됨26736 16/10/19 26736 25
68034 [일반] "돈도 실력이야, 니네 부모를 원망해" - 과연 절대권력의 실세 [129] 잊혀진꿈13745 16/10/19 13745 9
68033 [일반] 송민순 회고록 이후 첫번째 여론 조사 떴군요 [23] 블랙번 록8239 16/10/19 8239 0
68032 [일반] 영화 [프로메테우스]에서 그 엔지니어는 왜 그랬나? (스포 있음) [54] Neanderthal13441 16/10/19 13441 7
68031 [일반] BJ들은 아프리카를 떠날수 있을까? [117] 톰가죽침대11756 16/10/19 11756 4
68030 [일반] 컴아저씨의 이직 한달반 후기입니다. [24] Tiny7343 16/10/19 7343 4
68029 [일반] PD수첩 프로야구 승부조작편 요약입니다. [73] 자전거도둑12803 16/10/19 12803 2
68028 [일반] [펌, 이미지만땅] 행복하지 않아도 괜찮아. [23] OrBef6329 16/10/19 6329 17
68027 [일반] 뭔가 시험공부를 하는 사람들에게 [29] 마스터충달8585 16/10/19 8585 13
68026 [일반] 김이브가 아프리카를 40분간 극딜했습니다. [82] Leeka19609 16/10/19 19609 4
68025 [일반] 나향욱 전 교육부 정책기획관. 파면 불복 소청심사 기각 [43] The xian7174 16/10/18 7174 8
68024 [일반] 양심적 병역거부가 처음으로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이 나왔습니다 [235] 다크나이트11269 16/10/18 11269 5
68023 [일반] [KBL] 2016 신인드래프트가 완료되었습니다. [72] ll Apink ll7014 16/10/18 7014 0
68021 [일반] 내년 대선의 최대 변수는... 북한 선제타격 임박? [92] 군디츠마라11048 16/10/18 11048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