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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31 21:59
여동생 없습니다만 직접 대화하는 것을 직접 눈으로 본 적은 있습니다. (남매랑 같이 살았던 적이 있어서...;;) 어떤게 예외일런지는 모르겠네요...
13/07/31 22:01
아...손가락 사진보고 정말 부끄러워서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은 심정이네요. 전공한답시고 몇년동안 노닥거리다 때려친걸 이제 와서야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었는데, 내가 저만큼 노력했다면 결과가 다르지 않았을까...
13/07/31 22:09
제 동생도 중2 때 피아노를 시작했고 대학 합격하고 3년을 놀다 4학년 때부터 다시 피아노를 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도 대학교 때 놀았던 시기를 정말 심각하게 후회하는데, 후회하는만큼 더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거 같네요. 레전드님도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13/07/31 22:08
저희 오빠랑 저랑 카톡한걸 보여주고 싶었는데... 딱히 내용이 없네요-_-
평소에는 연락을 안하지만.. [오빠야 동생 치킨 사주라] [오빠야 동생 용돈 좀 도] [언제오노] 여동생에게 오빠란 일종의 돈이죠 돈(....) 오라버니에게 애교를 떨면 무언가가 떨어진다!! 는걸 몸소 체험하고(...) 대신 저도 잘해줍니다 나름. 돈까스 만들어 놓고 일부러 오빠꺼 챙겨주고.. 예전 주/야로 일다녔을 때는 야간 시프트일때는 제가 도시락도 싸줬고.. 저희 오빠 여자친구 모집중입니다. 참한 아가씨 소개좀 부탁드려요 ㅠㅠ
13/07/31 22:11
여동생이 있는 입장에서...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 없다,, 라는 표현을 여기서 쓰는군요... 정말 동생과 성식님의 인격이 훌륭함을 저 몇 안되는 카톡 이미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진짜 멋집니다.. 여동생도 성식님도..
13/07/31 22:12
역시 글은 미괄식이라는 걸 다시 한 번 느낍니다. 위쪽 카톡 캡쳐만 보고 주먹을 불끈 쥐었던 제가 부끄럽네요... ㅠㅠ
음악이 마치 언어처럼 늦으면 늦을수록 배우고 익히기가 힘이 들다고 하던데, 정말 대단하십니다. 부럽기까지 하네요...
13/07/31 23:55
감독님 // 감독님을 보면 그 여동생님도 보입니다. 다정다감을 넘어 훌륭하신 분일 거라 생각합니다.
그나,. 직관 가면 제가 술 한 잔 올릴 수 있습니까?
13/07/31 22:42
감독....님?
제가 들은 스타1 때 감독님 중 가장 훌륭한 인격과 덕망을 갖춘 감독님으로 알고 있는데 이러심 아니되옵니다 크크
13/07/31 22:55
스타2와 스타2 업계를 증오하는 모 자칭 기자가 보면 '스타 2 프로게임팀 감독, 모 커뮤니티에서 불건전한 뉘앙스의 발언 내뱉어 구설수' 따위의 기사를 쓸 것 같은............................
13/07/31 22:46
또디아로 피자 만들었다를 '또 디아블로로 피자 만들었다' 로 읽었습니다.
그건 그렇고, 님 거짓말인 거 다 암. 연막 쳐도 소용없습니다.
13/07/31 22:51
정확히
오빠가 군대갈때... 여동생이 시집갈때... 두번의 변화가 있는거 같습니다. 남동생도 비슷할듯.. 남동생이 군대갈때.. 누나가 먼저 시집갈때..
13/07/31 23:11
무슨 말씀을, 전 남동생하고 싸운 기억은 어려서밖에 없습니다, 중딩이후로도 거의 없어요, 배낭여행도 같이 가곤 했습니다
제 주변은 오빠, 여동생보다 누나 남동생이 더 좋은 케이스가 많아요
13/07/31 22:50
저는 저보다 일찍 결혼해 애 둘 있는 여동생이 있는데....
저 문자들을 보니 제가 잘못 살았나 싶습니다. ..^^ 더 잘 챙겨 줘야겠네요.
13/07/31 23:46
이... 이거슨.... 새로운 방식의 자랑글이닷
는 진심이고요 됨됨이가 참 바른 아가씨군요 현명하신 부모님과 따뜻한 가족들 사이에서 사랑을 듬뿍 받으며 커왔겠죠? 남자들은 이쁜 처자 찾지 말고 이런분을 찾아야 되는데......
13/07/31 23:56
이 글을 읽고 제 동생과 나눈 카톡을 살펴보았습니다.
동생 : [모두의 마블] xxx님이 클로버를 보냈어요! 한 판 고고고! 나 : [모두의 마블] xxx님이 클로버를 보냈어요! 한 판 고고고! 동생 : [모두의 마블] xxx님이 클로버를 보냈어요! 한 판 고고고! 나: [모두의 마블] xxx님이 클로버를 보냈어요! 한 판 고고고! 이게 현실이죠!
13/08/01 01:53
저도 저를 참 아껴주는 여동생이 있어서 좋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아빠보다 고모를 더 좋아해서 고모가 집에오면 고모하고만 자려고 하더라구요
13/08/01 08:59
남매간에 저런 다정다감한 관계가 되려면 지대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저는 뭐 오빠랑 저랑 서로 존재감이 공기인 관계였어서...별로 공감이 안되네요 크크 저 집에 옴 -> 오빠 쳐다봄 -> 아무 말 없이 각자 할일(가끔가다 왔냐? 엉. 정도로 대화 끝) 오빠 집에 옴 -> 저 쳐다봄 -> 아무 말 없이 각자 할일(가끔가다 왔어? 엉. 정도로 대화 끝) 오히려 오빠 왔다에 오빠와 동생 관계에 더 가깝지 않았나 마 그런 생각을... (서로 먹을거 훔쳐먹고 못생겼다고 갈구고 맨홀 빠지면 살포시 뚜껑 덮고 그 위에 올라서있는 그런 사이;;) 그게 정상적인(?) 오빠와 동생 사이 아니었나요 크크 이 모습은 해로운 모습이다?! 그래도 저 수능때 엿은 사주더군요..먹고 떨어지라는 의미인가 크크 진짜 같이 살면 저렇게 다정해지는 게 불가능해요 크크 멀리 떨어져 있는게 더 나은듯;;
13/08/01 10:00
응? 원래 여동생은 저렇지 않나요? 크크크
제 동생은 저에게 오라버니라고 합니다?! 밥 안 먹고 뒹굴거리면 밥도 해주고요. 원래 저래요 원래.
13/08/01 13:16
이게 가능한 이유를 알고 있습니다.
바로 떨어져 살았기 때문이죠!!!!!!!!!!!!!!!!!! 저도 남동생하고 진짜 맨날 싸우고, 삐지고, 화내고 그랬는데, 제가 미국에 1년, 남동생이 일본에 1년, 군대 2년 이렇게 4년을 계속 떨어져 있으니까 왠만하면 말도 이쁘게 하고, 어쩌다 한국에서 보게되면 잘 챙겨주고, 뭐 먹고싶다거나 사달라는거 있음 사주게 되더라구요. 최대한 덜 자주 보는게 방법인것 같습니다.
13/08/01 13:38
저도 동생이랑 안싸워요.
바로 떨어져 살았기 때문이죠!!!!!!!!!!!!!! 제가 고3때부터 내리 따로 살았는데 일년에 말한마디도 안할때가 더 많아요. 친척 결혼식 있으면 그 때 만나서 수다 떨다 와요.
13/08/01 18:42
이..이럴수가.. 울 오빠는 자기네 이사가는데 언니 힘들다고 나보고 와서 이삿짐 싸라도만.. 이거 다 거짓말이죠?ㅜㅜ
마중에서 쓰러지네요. 진짜 자상하시다.ㅠ 그리고 동생분 멋지시네요. 음악은 문외한이지만 뭔가 굉장해보여요. 후아.. 아무리 생각해도 무슨 이런 남매가!! 말도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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