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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31 01:10
저건은 두 선수다 화낼만한 사안이라 잘잘못 따져도 김진우55 : 45박한이 라고나 할까
김진우도 고의성 없이 그냥 볼이 빠진거라 억울할테고 박한이는 볼이 빠져도 심하게 빠져서 타자 위협하는거라 충분히 어필할만하고 일은 서재앙이 다 키웠죠
13/07/31 01:22
그런데 원래 벤클 발생시 팀 고참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나요?
이번 벤클에서 서재응 말리고 있는 이승엽도 몇달전에 그랬고......
13/07/31 01:15
빈볼 의도 없는 그냥 완전히 빠지는 볼이었는데,
박한이는 전 타석에서 본인의 안타가 뒤이어 최형우의 홈런으로 동점 만들고 이후 김진우가 무너지는 계기가 되어서 자기가 빈볼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인지 좀 민감하게 반응했고 김진우는 그냥 빠진 볼이고, 빈볼 타이밍이 전~혀 아닌 상황에서 박한이가 저렇게 나오니까 좀 욱한 것 같고 이병훈 해설 말대로 그냥 두 선수가 다른 생각을 했을 뿐이라고 봅니다. 뭐 서재응은 벤클 상황에서 늘 그러니까 패스...
13/07/31 01:19
저는 이런사안은 무조건 투수잘못이라고 보는입장입니다. 박한이선수가 뛰어드는게 아니라면 노려보고 한마디할수 있다고봐요. 그럼 투수가 모자에 손 갖다대는시늉이라도하면 끝나거든요. 사과하는 제스쳐를 보이면 내가 일부러그런게 아니다 가 표현이되는건데 일부러 그런게아닌데 니가 왜 화를 내냐? 는 식으로 대응을 하는건 실수한입장에서 취할 행동은 아니라봅니다.
13/07/31 01:19
박한이 입장에서는 충분이 위협적이라 받아들일 수 있는 공이었죠. 어쨌든 고의로 그러지야 않았겠습니다만, 이런 경우는 던진 사람 입장에서 보기 보다 맞을 뻔한 사람 입장에서 봐야 할 것이고... 솔직히 저는 김진우도 이번 경우에 잘한 거 없다고 봅니다. 박한이가 김진우보다 네 살이나 더 많은데, 뭐요? 뭐요?도 아니고 뭐? 뭐? 하면서 자기가 더 화를 내면서 앞으로 걸어 나오는데....
그런데 서재응은 진짜 뭐죠? 지가 판을 더 키우네요. 그렇게 해서 김진우에게, 기아에게 득 될 것이 뭐가 있다고?
13/07/31 01:23
날씨가 많이 덥긴 더웠나보더군요. 나오는 투수마다 땀이 줄줄줄.. 몇분만에 다 범벅이 되는것이 선수들의 고통이 느껴지는듯 했습니다.
중계진도 멘트 첫머리를 날씨로 시작했었죠 . 오늘 벤치클리어링으로 몇몇 커뮤니티가 파이어되던데 전좀 으아(?)하더군요. 아홉수도 아닌데.. 특별히 몸싸움이 크게 난것도 아니고 흥분한 사람이 많았던것도 아니고 그냥 잠깐동안의 헤프닝이고 야구를 보는 재미중 하나라고 느꼈는데 넷커뮤니티에선 예상외로 논란이 되더군요. 캐캐묵은 일까지 다 꺼내서 불지피고 벤치클리어링보다 더 한 감정들을 표출하고.. 전 좀더 편안하고 너그럽게 야구를 봤으면 싶습니다. 야구 볼때야 흥분하고 욕하고 환호하고 그러지만 야구끝나면 바로 '위아더 월드' 분위기로 마무리 하는게 어떨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13/07/31 01:23
기아팬이지만 잘잘못을 따지자면 김진우선수 잘못이라고 생각해요.
본인이 의도했던 아니던 상대방 입장에선 분명 위협을 느꼈는데, 고의가 아닌데 왜그러냐 되려 화를낸다? 서재응선수도 비슷한 맥락에서 화를 낸거 같은데... 아무래도 상황이 상황인지라 기세에서 지기 싫어서 그런 것 같아요. 며칠내로 김진우선수의 사과기사 뜰 것 같습니다.
13/07/31 01:24
다른거보다 박한이 선수가 올시즌 잘나가다 부상으로 밸런스를 잃어버린 통에 꽤나 민감한 상황이기도 하죠.
거기다 본인이 FA를 앞두고있으니 성적도 잘내고싶고한데 몸 뒤쪽으로 빠지는 빠른 볼이 나왔으니 저렇게 반응하는것일테구요. 뭐 반대로 김진우 선수의 투구 또한 고의가 있다고 보여지지 않았네요. 오늘 게임중에 가장 중요한 상황이기도 했고.. 여러가지가 겹친게 아닌가 싶네요.
13/07/31 01:29
고의든 아니든 저런 볼은 투수의 잘못입니다. 고의가 아니라도 맞으면 부상위험이 큰게 사실이니까요.
그와는 별개로 8승에 3점대 투수가 저정도의 볼을 실수로 던진다면 그야말로 본인 팀한테 잘못한거죠. 결과적으로도 저 공 이후 볼넷 줬고 최형우한테 쐐기2루타 맞았으니.
13/07/31 01:29
실수했으면 미안하다고 하거나 가만있어도 모자랄판에 더 뛰어드는모습이란..
예전에도 인터뷰로 승엽이가~ 발언때문에 안좋게 보는데 이런거 보면 좋게볼래야 볼수가 없네요 볼 빠지는거야 어쩌다 그럴수있다고 생각하는데 그이후의 태도가 아주..
13/07/31 01:33
박한이가 딱히 먼저 시비를 건 느낌은 없어 보이네요...
누가 봐도 심하게 빠지는 볼이었으니 좀 위협스러웠다고 생각할만한거 같습니다. 박한이 입장에선 김진우가 후배고 하니 좀 야린거 같습니다. 김진우 선수는 좀 보기 않좋네요...그 정도로 빠지는 볼을 던졌으면 모자에 손한번 올리거나 손한번 들었으면 싸울일도 아니었는데... 안그래도 과거 행적이 영 안좋은 선수인데..진짜 화내는거 보니까 무섭네요.. 박한이 선수가 부상으로 이번시즌 많이 날려서 이런 볼에 민감할 수밖에 없을거에요,.. 이유야 어쨌던 간에 팀간에 벤치클리어링이 났으면 서재응 선수는 당연히 저래야 한다고 봅니다. 팀도 지고 있으니 더더욱 그랬겠죠.. 어차피 진짜 싸울것도 아니고 그저 기싸움일 뿐이니...말리면 말리는대로 뒤로 밀리는 것을 보니 그저 기싸움을 한거 같습니다. 서재응 선수도 이승엽 선수도 고참으로써 스코어에 따라서 자기 할일을 한거 같습니다. 진짜 때릴려면 누가 말리던 뛰어가서 한방 날렸겠죠... 재밌긴한데...자주 일어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13/07/31 11:08
그렇죠. 사실 이 부문 갑은 진갑용.
서재응은 당연히 나설만 한거 아닌가요. 저번에 이승엽이 그렇게 날뛴다고 이승엽한테 뭐라하는 사람 없었던거 같은데, 서재응은 이미지가 그래서 그런지 유난히 서재응보고 잘못했다는 사람들이 많네요.
13/07/31 11:39
....
아래 댓글과 지금 댓글이 전혀 앞뒤가 안맞네요. 이런식의 비교가 달갑진 않지만 그렇다면 서재응 선수와 이승엽 선수의 기존 이미지라면 당연히 서재응 선수가 더 까이는게 맞다고 보는데요? 그리고 지금 댓글 위치도 잘 못 잡은듯... 이 댓글은 패싸움, 이유불문, 인지상정이라는 얼토당토 않은 이유로 서재응 선수를 옹호하고 있습니다만?? 벤클 났을때 나가서 으쌰으쌰 하는거에 대해서 태클거는게 아니라요.
13/07/31 01:40
부상에 민감한 타자는 엄한데로 공이 오니까 발끈
빈볼일리가 없는데도 발끈하는 것을 보니까 역발끈.. 솔직히 말해서 누구 한명의 잘못이 압도적일리가 없는 사안인데..;
13/07/31 01:43
야구하다보면 일어 날수 있는일이라고 생각됩니다. 구단간 기 싸움이란거 있자나요
우리나라 스포츠가 아직도 선후배나 혈연 중심으로 흘러가다보니 이게 무슨 대역 죄인처럼 여겨진다는게 전 이해가 안됩니다 경기장 밖에서나 선후배지 경기장내에서는 목숨걸고 싸우는게 프로 아닌가요? 얼마전 진갑용 선수 사건도 있었지만 이게 프로인가 의심이됩니다 제가 몇가지 생각했던거중하나가 주자가 2루에서 홈으로 들어올때 포수가 홈플레이트을 막고 있을때 되지도 않는 슬라이딩하는거 보면 이해가 안됩니다. 이럴땐 보통 포수 차징하면서 밀쳐내는게 정상 아닌가요? 차징하는게 주자도 보호하고 포수도 보호한다고 생각되는데.. 뭐 결론적으로 말하면 우리나라 야구가 말로만 프로지 아직도 아마추어 근성에서 못벗어나서 이런 논란이 일어난다고 생각됩니다
13/07/31 02:32
그건 아니죠. 포수차징하는거 상당히 위험한 행동입니다. 그래서 점수차가 클때는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점수차가 정말 급박하거나 포수의 홈에 대한 블로킹이 완벽해서 피해들어갈 길이 없을때 하는거죠. 또 팔꿈치나 팔로밀고 들어가는것도 안됩니다. 부상의 위험때문이죠. 홈에서의 주루플레이는 포수가 공받는 위치, 타이밍, 주자의 센스 등등 아주 다양한 경우의수가 있는거지 어느하나가 왕도가 될수는 없어요.
13/07/31 01:44
저는 박한이나 김진우, 서재응 각각 그럴만했다고 여겨집니다. 주먹이 오간것도 없고..
사실 영상에는 없지만, 선동렬 감독이 멘붕인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선 감독이 부임한 작년에 12승 1무 6패로 열세였는데, 올 시즌은 오늘로 삼성이 기아에 9승 1패로 상대전적을 더 벌렸거든요.
13/07/31 01:48
삼팬이지만 서재응선수의 반응은 충분히 있을 수 있는 반응이라 봅니다. 상대전적 열세에 4강싸움에 경기도 지고 있고 팀내 최고참으로써 기죽지 않기위해 저정도 액션은 있을 수 있다고 보여지네요. 당연히 삼성에서 최고참급인 이승엽선수가 말리는 것이구요. 근데 마지막 이승엽선수 표정보면 이승엽선수도 그냥 웃으면서 달래는 것만은 아닌것 같네요.
13/07/31 02:01
그래도 선후배 운운하며 김진우선수가 무조건 잘못했다는 댓글은 없어서 좋네요.
동네 공터에서 발야구하는것도 아니고 프로간 경기중에 선후배 운운하는건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3/07/31 02:31
서재응은 그냥 팀 선배이자 라커룸리더로서 그럴 수 있다고 보는데, 이전에 자신이 했던 말이나 행동과 너무 반대되는 상황이라 그게 좀 애매한거죠.
13/07/31 02:45
빠지는 볼 상황만 보면 반반인데, 그 이후에 김진우선수가 더 잘못한거 같네요. 물론 노려보는게 기분나쁠수는 있지만 가만히 서서 대꾸해도 벤클인데, 걸어나가면서 말하는건 싸우자는 걸로밖에 안보이네요. 서재응선수야 좀 오바스러운점도 있지만 상황을 생각해보면 이해 못 할 장면은 아닌거 같네요
13/07/31 03:39
제 삼자 팬의 입장에서 볼때 그냥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상황이고, 그냥 벤치 클리어링 할 상황이라고 생각하는데요?
MLB 기준으로 너무 생각해서 그런가? 그냥 뭐 둘 다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박 : 뭔 공을 이 따우로 던져? 나 맞출려고 하냐? 김 : 빠진거 가지고 짐 뭔소리여? 박 : 와나 김 : 와나 뭐 이런거 아녜요?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보는데, 딱히 누구 잘 못 같지도 않구요. 서재응 선수도 충분히 자기팀 편들만 하고, 이승엽 선수가 잘 말렸으니 된거고. 걍 아무일도 아닌거 같은데요.
13/07/31 04:02
실제 맞지 않았다 하더라도, 위협구라는 존재 자체에 있어서 투수와 타자는 입장이 다르죠.
투수는 의도가 있었건 없었건 심리적 혹은 실제적 피해가 있는 존재가 아니고, 타자는 피해를 입는 존재니까요. 빈볼, 몸에 맞는 공 등에서 항상 타자에게 화낼 권리가 있다고 보는 이유가 그겁니다. 투수가 굽신굽신해야 한다는게 아니라, 타자를 진정시켜야 되는 입장인거죠. 오히려 덤빌게 아니라. MLB에서도 투수가 저렇게 굴면 바로 벤클 나죠. 더 나아가 보복구 나옵니다.
13/07/31 04:38
그러니까 말씀하신대로 투수가 진정을 시켰으면 벤치 클리어링이 안났을거고, 위의 건은 그렇지 않았으니 벤치 클리어링이 난거겠죠.
그 자체로 그냥 된거라는게 제 생각이구요. 벤치 클링어링이 뭐 발생해서 안되는 사회악 같은게 아니니까요. 보복구 나오면 참던가, 아니면 또 보복구 던지던가 하면 되겠죠. 다만 동업자 정신 없이 머리나 안면에 던지면 안되겠죠.
13/07/31 07:53
이번엔 어쩔려고 진갑용은 조용했나 보네요.
이택근과 밀쳐버린거, 유희관이 슬로우 커브 던진거가지고 졸렬하게 꼬투리 잡으면서 깽판친게 아직도 기억나서 어제도 서재응이랑 한판 붙을줄 알았는데.
13/07/31 08:05
이상황은 고의고 아니고가 중요한게 아니죠; 100:0으로 김진우가 잘못한건데 왜 사과를 안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서재응이야 이제 실력으로는 힘들고 이런걸로 팀에 보탬이 되고싶어 그런거 같구요.
13/07/31 08:57
기분나쁘고 놀란건 타자이고 놀라서 투수를 쳐다봤는데 투수는 실수였음 하면서 제스처 취한것도 아니고 마운드에서 본인한테 다가오면서 머 이러는데 어느 타자가 열 안받겠습니까?
근데 박한이선수가 잘못했다? 와..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하네요.
13/07/31 09:09
일단 공이 그냥 몸쪽도 아니고 아예 등 뒤로 갔다면 고의가 있었건 없었건 투수가 사과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억울해서 사과는 못하더라도 발끈하는 타자에게 오히려 투수가 화를 내는건 잘못입니다. 타자와의 기싸움으로 포장해주는 건 '이런 의도로 그러지 않았을까' 정도지, 잘못이 없어지는 건 아닙니다. 일단 지나간 일이고 특별한 일 없었으니 김진우 선수가 차후에라도 사과하고 좋게 넘어갔으면 좋겠습니다.
13/07/31 09:12
저도 mlb 마인드라 그런지 몰라도 이건 빈볼이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김진우 정도 되는 투수가 빈볼도 컨트롤을 못 한다는 건 말도 안 되는거고... 빈볼이 아닌데 몸에 맞지도 않았고, 위협구라고 할라고 해도 머리 같은 직접적인 위협이 되는 부위가 아니라면... 굳이 쳐다보고 할 것도 없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김진우의 반응은 더 맘에 안 듭니다만.- 넌 mlb 물도 안 먹어봤는데..왜...) mlb 얘기를 덧붙이면(물론 여긴 kbo인 건 저도 압니다만) 타자가 저렇게 쳐다보면 투수의 반응은 반반입니다. 김진우처럼 대거리하거나 아니면 가만 있거나...근데 여긴 기싸움 되게 중요시해서 절대 모자에 손 안 댑니다. (개인적으로 모자에 손대는 게 꼭 좋은 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상대팀도 정 마음에 안 들면 다음 회에 빈볼 던지고 하는거죠. 그렇게 라이벌리는 구축되고~~하하.. 여튼 이렇게 화이어 될 사안이 아니라고 봅니다. 김진우의 반응이 마음에는 안 들지만 말입니다. ps. 아 영상에서는 누가 먼저 말을 했는지 보이지 않는데 김진우가 먼저 '뭐'라고 했다는 분들은 어떻게 아신건지 궁금합니다.
13/07/31 09:34
직구에 엉덩이약간 밑으로 해서 타자 몸 뒤쪽으로 빠지는공
공이 포수 뒤로 완전히 빠져나갔는데 투수는 여유있게 마운드에서 홈플레이트 or 타자에게 내려갔다는점 2:0에서 동점홈런 맞고 역전당한 상황 팀은 시즌 상대전적 열세 이런 상황에서 볼때 빈볼은 아닐수도 있지만 타자입장에서는 고의적이다라고 생각할 수 잇다고 봅니다.
13/07/31 09:25
반응이 다소 의외라 조금 놀랍네요;
어제 저녁 야구팀원들이랑 경기보면서 치맥했는데 보자마자 100% 고의라고 다들욕했는데 빠졌다니요 직구그립에 엉덩이맞출래다가 더 뒤로간거였는데 음-_- 팀원들 화나서 네이버로 바로 다시보기 봐도 고의성100%였는데요 서재응이 막 화낼때 진갑용뭐하노 싶었는데요 이럴때 나서야지 ㅠㅠ 바카닉보고 잘못이 있다는건 참 -_-
13/07/31 09:40
진갑용은 날뛰면 안되요.
올해 전과(?)가 무려 2개나 있어서 안해도 까이는데요. 실수로 사구던진 3년차 어린 투수를 10년차 이상인 타자를 밀쳤다고(삼성팬으로 생각하면 과하게 보호했다고) 천하에 쓰래기가 되었는데요 머.
13/07/31 10:00
어제는 갑드가 날뛰었어야죠 ㅠㅠ
서재응이 화내는데 얼마나 갑드가 필요하던지 어제 1차치맥먹고 2차로 족발집을갔는데 갑드 사진이랑 싸인이랑 wbc실제착용유니폼전시되어있던데 팀원들이랑 얼마나 욕했던지 이럴때 후배를 지켜주란말이야 ㅠㅠ
13/07/31 09:35
경기를 보지않아서 고의성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네요.
일단 공이 빠졌다는데 대해서 김진우가 실수한 부분이있기때문에 박한이의 잘못으로 보기엔 무리가 있다고봅니다. 김진우 입장에선 덥기도 덥고 경기도지고있고 자신이 의도한게 아니라 던졌는데 공이 빠졌다고 생각할수 있어서 그렇게 대응할수 있다고 보긴하구요 박한이 입장은 100번 이해가 가긴합니다. 타자입장에선 위협구 들어오는데 가만히 있을수는 없죠. 뭐 벤클과 무관하게 이건은 김진우가 미안하다는 제스쳐 하나면 벤클까진 안갔을거라고 보는데 더위가 문제죠.. 요즘 너무 더붜~
13/07/31 09:36
이건 무조건 고의라는게 아니고, 오른손투수가 저쪽으로 공이 빠지는 경우는 거의 없긴 하죠. (빠지면 보통 오른쪽으로 빠지죠.)
왼쪽으로 공이 가는 건 사실 빠지는게 아니고 공이 늦게 빠져서 그러는데 그것도 보통 땅에 찍히죠, 왼쪽으로라기보다는요. 김진우 선수가 고의성이 없었다고 치더라도 박한이 선수가 생각하기에는 노렸을지도 모른다고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상황이죠. 145짜리 직구에 맞을 뻔하고 공이 빠졌다고 보기도 힘든 상황이라 박한이 선수가 김진우 선수를 노려봤는데, 거기서 후배인 김진우가 "뭐? 뭐?" 이러면서 다가오면 당연히 빡치죠. 저 개인적으로는 9:1 이상으로 김진우 잘못입니다. 고의인지 아닌지 박한이가 어떻게 아나요. 고의가 아니었다면 더더욱 실수였다고 표시를 했어야죠. 김진우 선수의 후속행동은 그냥 싸우자는 겁니다. 그래서 더 고의로 보이구요.
13/07/31 09:37
아.. 서재응 선수는 하이파이브랑 저딴거 하지말고 공좀 던졌으면..
푹쉬고 나온경기에 1이닝 던지고 쫓겨나고, 왜 선발투수가 제일 앞장서서 저러고 있는지.. 김진우 선수가 일부러 맞출려고..한거 같진 않던데요.
13/07/31 10:21
무슨 9:1이니 7:3이니 5:5니 어이가 없네요.
그 상황에서 투수 노려본게 잘못인가요. 지가 그렇게 던져놓고 뭐 뭐 하고 도발한 투수가 100프로 잘못아입니까. 허허 미안하다는 제스쳐 안취할거면 그냥 가만히라도 있던가. 이건뭐;
13/07/31 10:37
저러고 둘이 맞붙는척 하다가 심판을 뙇!!! 하면 좋겠다... 라고 생각이 드는 심판이었네요. 왜 일찍 올라와서 눈에 자주 띄는지 후....
13/07/31 11:13
빈 볼 시비에 교통사고 과실처럼 몇 대 몇 따지는 것 자체가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삼성팬에게 김진우 선수와 서재응 선수가 오바한 이상한 놈이죠. 제가 삼성팬이라도 그럴 겁니다. 전 기아팬이라서 서재응 선수가 오버한 것도 맘에 들고 김진우 선수가 한 행동도 이해됩니다. 그리고 그걸 가지고 인성 운운할 수 없구요. 약 빨고 겜 한 것도 아닌데....뭐 괜찮아요~ 다만 오늘은 좀 이겼으면 좋겠네요. 바다 건너 팀은 벤클하고 역전해서 이기던데 ㅜㅜ
13/07/31 11:14
몇개월전 다저스 빈볼난투극안보셧나요??
프로세계에서는 나이중요치않습니다 사회생활에서 직장생활하며 나이운운하나요????? 김진우선수입장에선 요즘기아성적이 안좋으니 충분히 저럴수있다고보고 박한이선수도 충분히저럴수있으며 서재응선수도 김진우선수 감싸주는모습과 고참으로 리액션보기좋던데요.... 전오히려 이승엽선수의 서재응선수말리는모습이 더좋던데요... 그러니 서재응선수도 잠잠해지고....... 만약 서재응선수의 반응에 이승엽선수마저 반응햇다면 최악이엿을듯.. 이번벤치클리어링은 전 나쁘지않게봤습니다
13/07/31 11:28
이승엽선수가 반응하면 왜 최악이죠?
말한 논리대로라면 이승엽 선수가 서재응 선수와 비슷한 반응을 보이는 편이 오히려 당연한 상황이라 보이는데...
13/07/31 11:32
서재응선수가 김진우 감싸주며 똥씹은 표정으로 삿대질하는건 고참으로 보기 좋은 리액션이면
이승엽선수도 말리지 말고 박한이 기 안죽게 똑같이 대응해 줬어야 보기 좋은 리액션이죠.
13/07/31 11:39
이승엽선수마저 서재응선수처럼 대응했다면
똑같은사람되는겁니다 지는게 이기는거라는 단어 모르십니까?? 관대하게나온 이승엽선수때문에 이번 벤치클리어링이 그나마 짧게끝났죠
13/07/31 11:49
지는게 이기는거라는게 이 상황에 맞는말인가요?
'서재응선수도 김진우선수 감싸주는모습과 고참으로 리액션보기좋던데요....' 이렇게 말해놓고 이승엽 선수에겐 참는게 이기는거다라는 말을 적용하면 어폐가 있다는 생각은 안드나요?
13/07/31 11:58
이승엽선수 똑같은사람만들고싶으신가요??
이승엽선수가 팀내고참 서재응선수도 팀내고참 이승엽선수가 먼저 분노했어도 서재응선수 마찬가지로 이승엽선수말렸을겁니다 자꾸 말도안되는논리로 말길게하고싶지않으니 이만...
13/07/31 12:01
뭔소린지 도통 모르겠네요.
본인이 무슨 말 했는지 모르겠으면 써 놓은 댓글 보며 생각좀 하세요. 논리까지 갈 것도 없고 그냥 어폐가 있어요.
13/07/31 12:13
박한이서재응김진우선수
모두 흥분할만한 이유가있었고 중간에서 중재역할을한 이승엽또한 보기좋았다라는말에 무슨어폐가있다는거죠?? 세상을 너무삐딱하게만 보시는듯요
13/07/31 13:17
하아~~ 정말 모르는것같으니 설명해드리죠.
같은 이유라면 이승엽 선수도 삼성 고참으로서 흥분해도 하나 이상할게 없다는 점입니다. 이승엽선수가 말려서 보기 좋았단 말로 끝나면 이 댓글이 이렇게 길어지지 않았어요. 댓글이 길어진 이유는 한가지에요. 왜 이승엽선수가 서재응 선수처럼 행동했으면 최악이냐는 겁니다. 이제 알겠나요? 삐딱하게가 아니라 본인이 글을 잘못쓰고 인지하질 못하는게 문제에요.
13/07/31 16:06
직장생활 안해보신거 같은데...아무리 직급이 높어라도 나이 많은 부하 직원은 배려해 줍니다.
사회가 무슨 군대도 아니고 나이많은 부하 직원을 쫄병 대하듯 대하다가는 큰코다칩니다. 일적인 부분에서는 어느 정도 익스큐즈 하더라도, 사적인 부분에서는 더더욱 그렇죠..
13/07/31 11:40
오른손 투수가 좌타자 등 뒤쪽으로 직구를 실수로 던지는 경우는 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뭐 실수든 고의든 타자에게 위협적인 공이 날아갔으면 사과 혹은 실수다 정도의 제스쳐가 나와야지 타자석 방향으로 걸어나오면서 뭐 뭐 거리는 행동은 참 꼴불견이네요. 경기가 안 풀리는 거야 본인 실력이지 어디 엉뚱한 데다가 화풀이를 하는 건지
13/07/31 12:37
브러시백(타자 등 뒤로 날아가는 공)은 가장 악질적인 빈볼중에 하납니다. 물론 저도 김진우 선수가 저 상황에서 일부러 던졌다고는 생각 안하지만
그냥 미안합니다~정도면 끝났을 문제를 키운건 본인인걸요. 고의성이 있건 없건 메이저리그에선 퇴장감인 볼인데;
13/07/31 13:07
다른 이야기지만 브러쉬백 피치는 빈볼이나 넉다운 피치같은 위협구의 종류 중 하나죠. 타자 가슴쪽 높이로 날아오는 위협구라서 타자에게 상해를 입홀 의도나 가능성이 적은데 가장 악질적인 빈 볼이라는 건 어폐가 있네요.
즉 위협구라는 범위에 빈볼과 브러쉬백 피치, 넉다운 같은 분류가 존재하지 빈볼의 범위에는 브러쉬백 피치는 없어요. 빈볼이라는 용어가 위협구와 동일하게 쓰여서 그런지 혼동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그리고 가장 악질적인 위협구는 빈볼이지 제구를 해서 던지는 브러쉬백 피치는 보통 경고의 의미라서 악질적이라는 수식을 하기엔 너무한 표현이죠. 또한 메이저에서 위협구는 거의 퇴장이지만 그것이 위협구라고 보기 위해서는 고의성도 봅니다. 무조건 타자가슴 높이의 투구를 전부 위협구로 판단하지 않죠.
13/07/31 13:41
그냥 김진우가 잘못이죠.
고의였다면 그냥 인증한거고 고의가 아니였다면 그냥 모자한번 쓱 만져주고 넘어가면 될 일이였습니다. 타자인 박한이입장에선 고의라고 느꼈을테니(투수의 고의성은 타자가 가장 확실히 안다고 하죠) 있을수있는 반응일테구요. 뭐 팀케미를 위해서 서재응이 저런 반응을 보여준거라고 생각하더라도 의도대로 흘러가지 않습니다. 저 밴치클리어링 후에 김진우는 박한이에게 볼넷을 줍니다. 볼넷뒤 카메라가 김진우 선수 보여주는데 정확한 타이밍에 식빵이라는 말을 하는게 잡히죠. 그리고 이어지는 타석에서 홈런친 최형우에게 2타점 2루타맞고 강판... 게임은 그렇게 거의 완벽히 기울었습니다.
13/07/31 14:32
이건 99.9% 김진우선수가 잘못한 거 같은데요?
몸쪽볼도 아니고 등뒤로 오는데 저런 반응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것도 마운드로 나간 것도 아니고 가만히 서서 쳐다보는 정도? 타자의 당연한, 아니 좀 소극적인 반응에도 뭐?뭐? 거리면서 싸우자고 달려드는 김진우선수는 왜 저러고 서재응선수는 또 왜 저러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박한이선수가 45% 잘못했다는 리플도 있는데 박한이선수가 무슨 잘못이죠? 김진우선수는 자기가 잘못을 하고도 욕까지 했다는데 정말...문제가 있는거 같네요.
13/07/31 15:46
탈탈 털린 다음
변화구도 아니고 직구로 등 뒤로 날라오는 공인데 타자는 당연히 빈볼로 의식해서 노려볼만한 상황이였고 투수는 고의 아니다 죄송하다 제스처 했으면 그냥 거기서 상황종료인데 이건 뭐 오히려 투수가 뭐 왜 등 뒤로 간게 어때서 왜 째려봄??? 상황은 더욱 더 악화 투수가 99.9% 잘못이죠 성적 안 좋으니 저럴 수 있다면 이건 뭐 머리로 던져도 성적 안 좋으니 이해하겠네요
13/07/31 16:08
아마 오늘 경기 전에 찾아가서 사과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고 언제 그랬냐는 듯 또 즐겁게 여구하겠죠...이런 거 보면 참 재밌어요.. 어제 경기가 에이스 대 에이스의 경기라 더더욱 지기 싫었을거 같습니다.
13/07/31 16:15
그냥 저는 기아측에서 의도한 벤클이라고 보는데..
팀분위기도 바꿀겸.. 그냥 경기보면서 아.. 이타이밍이구나.. 그런데 못맞췄네.. 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냥 맞추는것뿐만이 아니라 벤클자체를 의도했다고 생각했는데.. 저만 그랬나요?
13/07/31 18:05
잘잘못을 따져야 할 정도라면 최소한 징계논의정도는 되었겠죠.
저 상황만 놓고 봤을땐 욕먹어야 할 선수는 없어보입니다. 김진우 선수는 미안한 척 넘길 일을 투수가 저리 흥분하면 상대에 비해 몇배는 손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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