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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02 07:36
괜찮다..기보단 요새 비판받고 있는 편의적 이세계 전생물의 전형 아니었던가요?
구체적인 단점은 본문에 나와 있으니 덧붙일 필요는 없을거 같네요.
19/06/02 11:06
최근의 이세계 전생물 중에서는 그나마 필력 나쁘지 않다고 들어서요.. 후반부 들어서 좋아진다고 들었는데 초반에 워낙 별로여서 그런지 정발 나온 데까지 읽었는데도 잘 안 다가오네요..
19/06/02 08:01
주인공이 몬스터인 소설은 초반에는 참신하다가 어느순간 주인공이 인간으로 변하는데 딱 그때부터 재미가 없습니다.
뭐 그래도 초반이라도 재밌으면 그게 어딘가요 크크
19/06/02 08:56
본문의 감상대로면 '거미입니다만 뭔가?' 가 조금은 더 취향이실거 같네요
적어도 거미인 이유나 거미 몬스터로써의 생태는 그런대로 잘 그려냈다고 보거든요 그래도 거기서 거기입니다만..
19/06/02 09:29
그냥 초반부터 취향이 아니라 안봤네요. 갠적으로 슬라임 얘기라면 '슬라임 던전에서 천하를 얻고자 한다' 옛날 느낌 나서 볼만하긴 했는데 4권이후로 안 나오고 있어서...
19/06/02 09:53
다른건 맞는데 그 소설상에서 이름을 붙여주는 행위는
흡혈귀의 권속마냥 이름을 지어주는 사람의 희생으로 이름이 생긴 사람이 업그레이드 하는거라 일반적으로 나를 위해 본인의 목숨까지 위험할수있는 행동을 서슴없이 한다면 호감이 생기는건 이상하지않은거 같습니다.
19/06/02 11:12
아무리 그래도 하는 행동마다 다 감탄하고 찬양해주니까 좀 그렇더군요. 소중한 인물이라면 자기 의견을 확실히 말하는 게 좋다고 여겨서요.
19/06/02 11:40
한국에선 임요환 우승하던 시절 이미 단물빠질대로 빠진 겜판을 이제와서 붙들고 앉았으니 사실 장르적으로 지루함과 피곤함이 큰 상태인데다 추가적으로 본편 자체적인 몰입감도 좋다고보기 어려워서요. 해당 장르성을 공유하는 작품들에 대해선 걍 기대치 자체를 현저히 낮추는게 좋지 싶습니다.
19/06/02 12:24
사실 겜판소라는거 자체가 세계관 짤 역량 안되는 작가들이 여기저기서 설정빌려와서 만드는
[소설계의 알피지만들기 툴] 같은거라고 생각하기때문에 일단 1도 작품성을 기대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알만툴계 게임이 그렇듯이 창의성은 넘치나 경험이 부족한 작가들이 기존의 툴을 빌려서 참신한 작품을 만드는 경우는 있습니다만.. 명작소리 듣기는 한계가 있는..정도로 생각하네요. 그마저도 초창기에나 좀 괜찮은게 나왔지 이제는 뭐 개나소나 다갖다쓰는바람에 쓸데없이 제목이나 길어지고.. 이래저래 악영향이라 생각합니다.
19/06/02 16:00
갓세계물은 코노스바처럼 정신이 나갔던가,
아니면 엄청 어둡고 진지해야 볼만한 물건이 됩니다. 흑의 마왕 진짜 재밌는데 정발을 안 해주더라고요 너무 어두워서 그런가? 번역기 쓰는 것 감수하실 수 있다면 추천이요.
19/06/02 16:29
음 그냥 대리만족 하며 보면 괜찮습니다. 저는 전쟁했는데 사망자 제로인것 보고 대충 맘 접었습니다.
던만추 처녀창녀도 그렇고..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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