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12/11 13:46
얼마전 1150때 300만원 넣었다가, 금요일인가요? 2500때 +110%를 넘어갔습니다.
사람의 욕심이란게 끝이 없다보니 안전빵으로 원금만 빼내고 나머지로 도박을 해보자. 단타를 쳐보자. 요렇게 진행하다가 결국 +40% 에서 다 접었습니다. 단타를 하다보니 자다가도 깨고, 계속 폰만 들여다 보고 있고, 잘못된 줄 알면서도 그러고 있더라구요. 100만원 넘게 이득 봤으면 충분한데 사람 욕심이라는게 참... 지금은 다 접었습니다만 오늘도 출렁이는 걸 보니 단타 쳐볼까 라는 생각이 또 다시. 정신 건강을 위해서 자중해야 겠지요.
17/12/11 13:49
5월 광풍에 들어가서 2달간 폐인생활 하다 800잃고 인생 공부한샘치고 접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일이 바쁜것도 있었지만 이번 태풍엔 안 흔들리게 되네요.
17/12/11 13:53
계속 벌다가 이번 폭락장에 버티지 못하고 익절해버려서 이익이 대부분 날라갔네요.
그나저나 투자해서 유일하게 원금손실 난 코인이 리플입니다. 리또속을 제가 세 번 당했습니다. 같은 것에 세 번 당하는 일은 내 인생에서 없을줄 알았건만...
17/12/11 14:15
리플로 돈버는 건 끈기와 인내심이 필요해요 정말.
저에게는 운좋게 빗렉 알트로 날린돈 찾아준 고마운 코인이지만... 정말 쉽지 않은 종목이에요.
17/12/11 14:03
거의 1년 가까이 차트 구경만하다 이번에 처음 시작했습니다.
비트 2000 에 들어갔네요 크크크크 근데 투자금액이 적어서 0원 되도 실생활에 전혀 타격없는... 물론 두배 올라도 실생활에 별로 도움 안되는...
17/12/11 14:05
5월 300에서 2500까지 갔다고하면 사람들이 자기도 8배 벌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극 소수만이 그렇지요.
멘탈과 자본 게임이라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득 보기가 쉽지만은 않아요. 더 오를까봐 고점에 타서(FOMO) 조정올 때 팔게 되는 경우가 너무 많구요... 스윙도 말이 쉽지 변동폭이 너무 커서 이득구간에서는 욕심때문에 익절못하고 손해구간에서는 더 떨어질까봐 손절해버리거든요... 고생하셨습니다.
17/12/11 14:06
비트코인 떡상때 들어가서 그저 신나 있다가 고점매도 실패 후 700만 건지고 빠졌습니다.
여기서 멈췄어야 했는데. 사실 이것도 정말 큰 돈인데. 사람 욕심이라는게 안 그렇더라구요. 인출한 돈 다시 박아서 단타질하다가 제로로 돌아왔습니다. 2100 -> 700 -> 350 -> 0 .. 그래도 손해본건 아니니 열흘간 일장춘몽 잘꿨다 생각하고 멈췄어야 하는데... 결국 다시 비코에 꼴아박고 영혼 털리는 중입니다. ... 저같이 속좁은 인간이 할게 아니에요 이거..
17/12/11 14:06
단타하는사람들보면 소수만 엄청난 수익률을 올리고 다수는 잃습니다. 비트코인이 10배가는 엄청난 상승장에도요.
더 슬픈것은 자기 시간과 인생도 잃는다는거죠. 그래서 절대 단타는 안합니다.
17/12/11 14:08
크크 저도 초심자의 행운으로 제트캐쉬 모네로 라이트코인 비캐 퀀텀 그냥 빗썸에 보이는거 들어갔다하면 10~20%먹고 나오길래 소질있는줄알았는데
퀀텀 16층에서 한번물리고 빗골......에게 37층에서 두번물리면서 그동안의 이득이 제로로 돌아갔습니다 크크크 정말 끝날때까진 끝난게 아니네요 주식이나 코인이나..
17/12/11 14:13
버는 사람이 있으면 잃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 말이 너무 진부한나머지 쉽게 와닿지 않는다면 아래 표현은 어떨까요.
300에 사서 2400에 팔아서 벌었다 같은 성공담도 있는데, 꼭 기억해야할 것은, 2400에 판 사람이 있으면 2400에 산 사람도 있다는 당연한 사실입니다.
17/12/11 14:16
글쓴님 아이디가 의미하는 것은..
고작 비트코인이 폭락하고 난 이후가 아니라.. 늦어도 지난 한글날 쯤에 코인 괜히 시작했다는 생각을 이미 하고 계셨다는 것 ㅠㅠ
17/12/11 14:17
단타라는게 욕심을 오히려 더 버려야되죠. 예를들어 내가 308에 들어갓는데 2000이다.솔직히 털어야됩니다. 내가 그돈이 버려도 되는돈이 아닌 투자의 개념이라면요. 고점 직전에 털어야되는데 사람 마음이 대부분 좀만 더 하다가 못털죠
17/12/11 14:23
이런 투기 바닥에선 잠시 돈을 버는 사람들은 많지만, 그 중에서 끝까지 돈을 벌고 빠져나가는 사람은 극소수입니다.
윗글을 보면 전형적인 투기판에서 돈 잃는 패턴 중 하나로 보이네요. 잊고있으신 듯 한데, 님은 지금 "도박"을 하고 있습니다.
17/12/11 14:26
한 번 해봤더니 되니까, 앞으로도 하면 계속 잘 될 것 같아서 계속 가즈아 하다보면 필연적으로 "언젠가 찾아오게 돼있는 최고점 이후 폭락"을 만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생각해보게 되네요.
초심자의 행운을 맞이했을 때 만족하고 그만둘 줄 아는 현명함을 가진 사람만이 이익을 지킬 수 있겠죠..
17/12/11 14:27
개인적 경험이지만, 단타가 큰돈을 벌 확률은 높지만 존버하면 손해의 확률이 낮습니다. 제가 주식할 때 코스피 대장주임에도 사드직전 잘못 물려서 -30프로까지 갔는데 나름 작지 않은 돈이라 존버했고 결국 일년 지나서 5프로 이득보고 팔았습니다. 물론 다른 거에 투자했으면 더 벌었을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은행 이자보다는 많이 번 셈이죠. 지금 비트코인도 비슷한 느낌으로 단타욕심 없이 (알트 없이) 투자하고 있습니다. 아직 바닥까지 떨어질 상황은 안 오고 있는 걸로 보여서 사놓고 안 팔고 지켜보고 있는데 원금기준 수익률은 90프로 정도 되네요.
17/12/11 14:31
애초에 비트코인 6월말 상승장에 치킨값 정도를 목표로 소액(10만원)넣었다가 약간 꺾이고 물타기 해야겠다는 생각에 10만원 더 넣고 이게 토탈 20만원->11만원 될때까지 떡락 쳐맞고 어떻게든 회복해보려고 다른 잡코인 단타치다가 그냥 별 소용이 없자.. 그냥 원화 환전하고(인출은 안하고) 아 역시 난 이런거 하면 절대 안되겠구나..하면서 반쯤은 잊고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PGR에서 빗캐 상승장 글을 보고 갑자기 촉이온답시고 다시 11만원 빗캐에 넣고 여기에 추가로 20만원을 넣었죠. 그게 운이 좋아서 70에 들어간걸 180에서 건졌고, 20만원 회수 이후 700후반대에서 다시 비트코인에 몰빵... 이게 1000을 넘고 1500을 넘어가자 여기서 다시 20만원 회수해서 원금 완전 회수... 치킨 시킬때 망설임이 없어진 정도로 땄(?)고 지금은 그냥 존버 관망중입니다. 어차피 내 인생에서 없었던 돈이니 주식으로 치자면 상폐되도 상관없다는 마음가짐으로요.. 순전히 다 운이라고 생각하고 이제 아무리 기회가 보여도 제 돈을 넣거나 하는 일은 두 번 다시는 없을 겁니다.
17/12/11 14:56
주변에 코인 많이들 하는데 실패하는 친구들 보면..
1. 목표금액이 너무 확고하거나 숫자를 딱 맞추려 듬 ex) 아인 4천 전까진 안 팜 / 이득 2천만원 찍히면 그때 뺄거임 (현재 1950 이득중인데도..) 2. 과거만 보고 있고 욕심이 지나침 ex) 예전에 3천 찍었으니 3천 이하에서 팔면 내 손해 (어째서 3천이 default가 되니...) 3. 뒤가 없어서 여유가 없음 ex) 마통 5천 뚫었다 이제 코인해야지! (자살 추천) 4. 분석하려 들며 자기 자신을 과신 ex) 차트를 보아하니.. (코인판은 차라리 기도가 더 나음) 잃어도 되는 여유돈으로 하루에 1프로만 먹어도 감사하며 단타쳐야지 너무 욕심내면 탈만 납니다 크크
17/12/11 15:05
제가 1번 때문에 200% 수익 볼 뻔한 걸 20%에 익절했습니다. 사실 전 필요한 금액이 정해져 있어서, 여기서 조금만 더 오르면 그 날로 코인판 뜬다는 생각으로 욕심 안 부리려고 그런 건데 오히려 발목을 잡혀버렸어요. 그래서 지금은 조금 이득 덜 보더라도 어느 정도 오르면 바로 팔고 있습니다. ㅠ 딱 마지막에 말씀하신 문장대로 하고 있네요.
17/12/11 14:59
후 저도 위의 과정을 걷고 있는 중이려나요
이번 아이속타 사태 때 88층에 묶였다가 57에 손절, 30% 손해 보고 남은 돈으로 조금씩 복구 중이네요. 복구하면서 느낀건 진짜 욕심은 금물 이라는 겁니다. 어찌하다보네 운좋게 저점에서 10% 높을 때 사서 고점에서 10% 낮을 때 팔게 됐는데 내가 매도한 지점보다 좀 더 올라가면 아쉬운데 그 뒤에 귀신같이 조정들어가며 떨어지더라고요.. 괜히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팔아라가 격언이 아니구나 하고 느낀 순간들이었습니다
17/12/11 15:06
가장 안전한 방법은 인덱스입니다. (쫌 알면 계속 리밸런싱)
기간을 두고 전체 시총이 상승한 만큼은 이득일테니 연간 약 150%의 수익은 보장해주더군요. 어설픈 단타보다 장기적인 홀딩이 낫고, 조금 시장상황에 대한 이해가 생길때 적절히 리밸런싱하면 조금 더 나은 수익을 올릴수 있더군요.
17/12/11 15:16
지난달장은 호황기라 누구나 쉽게 돈을땄는데
이번달에 손해본사람 무척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이제 선물거래도 시작됐고 개미들 돈따긴 더 힘들어지겠지요. 단타보다 장투가 돈벌기 더 쉽고 장투를 하려면 믿음이 있어야하며 믿음이 생기려면 공부해야합니다. 기술을 배웁시다 기술을..
17/12/11 15:42
이클 가즈아.........
11월 11일부터 오늘까지 딱 한달이 아주 임팩트가 으마으마한것 같습니다.... 물론 더 있을수도 있긴 한데...
17/12/11 15:59
일억가진사람 백명이 있으면
50억 한명 2억 열명 1억 열명 5000 스무명 2500 사십명 39명은 오링납니다. 가상화폐는 배당이 없어요. 트래이딩은 돈놓고 돈먹는 홀짝게임입니다.
17/12/11 15:59
어쩌구 저쩌구 말은 많던데 작금의 가상화폐를 둘러싼 판은 도박이죠. 도박하면 패가망신 한댔습니다. 모쪼록 얼른 그 도박판에서 벗어나시길...
17/12/11 16:22
아인에 물리고 손절 비코에 또손절
그래도 5분마다 확인하는 모습에 좌절 생활 자체가안되서 다빼고 삭제. 멘탈 약하신분은 절대하면안되요.
17/12/11 16:43
11월 말쯤 진지하게 비트코인을 해볼까 하다가 마음 접었습니다.
비트코인 최고 찍을때 그 때 들어갔으면 돈 좀 벌었을까 아깝다 생각이 잠시 스쳤지만 안하기 잘했다는 결론이... 예전에 주식투자 광풍 날때 조금 해봐서 전 자신을 너무 잘 알거든요. 올라가면 더 오르겠지 하며 아까워서 못 팔고 내려가면 잃은 거 아까와서 조금만 더 버티자 하다가 결국 최저점에 멘탈 붕괴되서 던지고.. 플러스 덤으로 차트 바라보면서 생활 폐인되고.. (게다가 비트코인은 연중 무휴 24시간이라면서요) 역시 사람은 자신을 알아야 합니다.
17/12/11 19:01
이득장으로 유지하고 있긴한데 불과 지난주 목요일? 즈음에서 지금까지 거의 80장을 잃었군요. 확실한건 이 세계도 쉽지않다는거죠. 딱떼놓고 1년전보다 20배상승. 이라는 팩트만 볼게 절대 아닙니다.
17/12/11 20:44
경험상 가장 돈 벌기 쉬운 케이스는 주변에 코인하는 지인 혹은 친구 보고 대하락장 오면 얘기해 달라고 미리 말해 놓습니다.
거래소 가입하고 여유자금만 입금 시켜서 무조건 대기 합니다. 대신 뭐 살지 포트 폴리오만 꾸려 놓구요. 그러다 하락장 오면 무릎 정도라고 생각 되는 금액부터 분할매수 합니다. 이후 원하는 만큼 매수 했으면 자잘한 단타 같은 거래 하지 말고 홀딩 하시면 됩니다. 매수 못했으면 남은 금액은 그냥 들고 계시면 됩니다. 괜한 추격매수 하지말고.. 여유 자금은 있는게 좋습니다. 기간을 정하던 금액을 정하던 그냥 홀딩 하시다 목표치 달성 하시면 팔면 됩니다. 쉽죠? 제 친구가 8월에 가입하고 입금하고 한달 반 기다리다 9월 하락장에 들어와서 이더 22에 구입후 40에 팔았습니다. 물론 더 들고 있으면 훨씬 이익인데 본인이 팔고 싶다길래 그러라고 했습니다. 어찌 되었건 시총이 높은 대형코인 위주로 짜 놓고 기다리시면 수익은 납니다. (대신 리플은...;;;; )
17/12/11 21:47
이런 글이야말로 코인 투기 시도하려는 분들에게 먼저 읽게해야하는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추천했습니다)
저 위의 실패를 나도 범하지 않을 자신이 있으면 계좌 터서 거래하는거고 나도 특별한게 없다고 생각하면 지금 시점에 저걸로 본격적으로 돈을 벌려고 하는 시도는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