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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08 23:28
이제 겨우 시작이죠... 언론 신뢰도 1위를 가지고 있었던 뉴스데스크는 비오는날은 소시지빵, 근육에따른 진보와 보수성향, 폭력성을 실험하기 위한 PC방 전원차단을 하는 쓰레기언론이 되버렸고, 탄탄한 많은 아나운서진들 모두 반강제로 퇴사하고 스케이트장 관리하고.. 시간이 오래걸릴겁니다.
17/12/08 23:46
다른 거 바라지 않습니다. 교양국 시사제작국 파탄나기 이전으로 되돌려지기만 한다면 무한도전만 보고 있는 지금이 달라질 거라 생각해요.
17/12/08 23:48
정권의 탄압에 제몸 사리고 정권의 입맛에 맛게끔 알아서 기다가 세상 바꼈다고 자아비판 하는 모습이 아니라
누구보다 어렵고 힘들고 길었던 인고의 시간동안 변하지 않고 소신을 지켜온 그들이 다시 돌아오는 거라 정말 기대됩니다. 물론 쉽지 않겠지만 예전의 그 피디수첩과 백분토론을 꼭 되찾아주시길 희망합니다.
17/12/08 23:53
쉽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워낙에 적폐세력이 박근혜라는 빅엿을 먹었음에도 아직도 살아숨쉬고 있듯이.... 정말로 많은 시간이 필요할 거 같습니다.
17/12/09 00:45
황우석사태, 광우병사태 때도 절대 쉽지 않은걸 꿋꿋하게 해내었었죠. 그런 긍지와 사명감이 9년동안 부당한 압력에 굴하지 않았던 원동력이었을테고
이제는 그때보다 더 큰 힘을 가졌으니까 충분히 해낼수 있다고 봅니다. 부역자들이 누군지 누구보다 다 잘고 있을테니 인적 청산도 그리 어렵지 않을겁니다. 물론 해고는 쉽지 않겠지만 한직으로 보내는건 가능하겠죠.
17/12/08 23:53
MBC에게 원대한 포부를 기대하진 않습니다. 그동안 사람만을 보던 실책을 반성하고 사건에 집중하는 언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해나간다면 다시 국민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17/12/09 00:27
부디 잘한건 잘했다 하고, 못한것 못했다고 하는 이 시대 상식을 잘 나타내주길 바라고,
더한다면 미래 세대가 나아갈 방항도 간간히 잘 제시해줬으면 좋겠습니다.
17/12/09 02:44
저의 엠비씨의 잘못된 기억은 이게 아닌데요.
노무현 검찰청 방문부터 시작해서 그 후 아방궁이라는 거대한 곳에서 죽치고 카메라 들이데는 모습이 선합니다. 그것부터 시작하면 엠X신이 아니라 마봉춘 인정합니다.
17/12/09 10:54
조만간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시즌2' 시작해야죠...
엠비씨는 정말 쉽지 않아요. 9년이란 시간동안 인사가 완전히 망가져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간다면 말그대로 9년전으로 롤백해야 하는데 그동안 누적된 인사에 대한 처리는 당면한 문제고, 과연 롤백을 지탱할 역량이 있을까도 의문이에요. 그런 의미에서 최승호 선택은 판돈을 크게 건거고요. 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판돈을요. 다른 선택지에 비해 이쪽의 집결력을 높일 수 있지만 반대쪽의 집결력이나 타겟팅도 그만큼 높거든요. 만약 최승호 체제가 실패한다면 MBC 공영방송 체제는 붕괴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차라리 미래를 위해 민방으로의 전환이 나을 수도 있어요.
17/12/09 11:27
작년 요맘때 촛불집회 다닐때 시위대보다 먼저 청와대 자하문 큰처에 간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취재를 하기위해 가고 있던 기자님 손에 든 카메라를 여럿 보았습니다. tv조선도 스티커가 온전했지만 mbc기자의 카메라는 스티커를 떼엇다 붙인 자국이 있었습니다. 과거 mbc9시뉴스를 보던 때가 생각이나 카메라에 회사로고 스티커를 떼다 붙인 것을 보며 마음이 심란했습니다. 신뢰도 1위의 방송사가 되길 바랍니다. jtbc 뉴스룸보다 재미있어 지기를 기대합니다.
17/12/09 13:28
저 촛불집회 영상에서 "너희는 살인자야"말하는 중년의 남성분과 "MBC 개쓰X기 아니야?"라는 중년의 여성분 저 두분의 말이 임팩트가 엄청컷을겁니다.
주시청자의 반응이 무엇인지 극명하가 들어난 말이였죠. 최승호 신임사장이 MBC를 어느선까지 끌어올릴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부역자들은 끝까지 처단했으면 좋겠습니다. 대표적인 부역자들을 처단 안하면 만에하나 정권이 바뀌었을 때도 거리낌없이 더 심한 부역자짓을 할거니깐요. 칼춤 제대로 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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