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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10 12:45
축하드립니다. 저는 대리1년차 회사다닌지는 5년차인데 얼마전 더 좋은조건으로 이직해서 지방생활 마무리하고 올라오네요.
글쓴이님은 초기부터 원하시는곳 가셨다니 부럽네요
17/12/10 12:51
사회생활 6개월하시면서 생긴 사회성, 안되도 돌아갈 데가 있다는 심리적 여유감에서 나오는 자연스러움도 상당히 큽니다.
면접관으로 들어가보면 사회물 조금이라도 먹은 친구들과, 학교만 다닌 친구들은 딱 티가 납니다. 글쓴이께서 말씀하신대로, 학교만 다닌 친구들은 '날것의' 느낌이 들거든요. 아... 얘 사회물 들일려면 좀 애먹겠다. 얘 어떻게 컨트롤하지? 하는 느낌말이죠. 물론 사회물 먹은 티가 너무 나면 마이너스지만 말이죠.
17/12/10 13:13
먼저 입사한 친구들은 그 얘기를 먼저 하더라구요. 회사생활 해봐서 실무진을 만나도, 면접관을 만나도 학생때보다는 여유가 있었을거라고..
이래서 회사들이 인턴경험을 중요시 하는것 같기도합니다
17/12/10 13:09
제가 이 밑에 fran님께 실제로 어프라인서 드린 얘기입니다만 신입은 어차피 같이 일할사람 뽑는거 거든요. 스페셜리스트는 경력으로 뽑겠죠. 결국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 뽑는거니까요
17/12/10 13:17
요즘 뭐 토익 950넘고 학점 4.0넘고 교환학생, 인턴 등등 이런 친구들이 너무 많아서 상대적으로 평범해지더라구요.
어차피 스펙이 안될거면 다른쪽으로 승부를 걸어야 승산이 있는것 같습니다
17/12/10 13:27
대단하십니다.
축하드리구요. 저희 조직도 사실 집단내에서 내노라하는 사람들이 지원하지만 저희가 제일 중요시 하는거는 화합. 팀웍을 저하할 요소가 있는지를 보거든요 스펙에서는 지원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10점차이 뭐 이런게 크다 생각할지 모르지만 지원할 정도 되면 다 뛰어난 자원들이거든요 기업도 큰 맥락에서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17/12/10 13:29
글은 다 안봤는데 성대 경영 평범은 ㅠ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대다수일겁니다 흑흑 ㅠ 아무리 요즘 학벌 안본다안본다하지만 서연고 서성한쯤 되면...
17/12/10 16:19
아닙니다. 물론 대기업 지원자 중에서는 평범할 수도 있겠네요 ㅠ
그냥 전체적인 대학을 놓고 봤을때 그래도 무조건 10손가락 안에는 드니까 평범은 아닌 것 같다는 의견이었습니자. !!
17/12/10 16:20
저도 문과인데...그나마 경영도 아닌 순수인문....흙....피해의식에서 나온 댓글인가봅니다 흐흐. 문과 기준이 그만큼 높은 건 인정하죠 ㅠㅠ
17/12/10 15:02
요새 문과 기준으로 볼 때
야구단 가지고 있는 대기업 메인계열사 평균값이 연고대입니다. 저희 회사로 볼 때, 제 동기와 이번 하반기 신입의 9할이 스카이더라구요. 나머진 서성한 중경외시+부산대, 경북대 정도.
17/12/10 20:00
저도 성대 나왔는데 성대가 평범하다고 하는건 중위값이라서가 아니라
서성한이 대기업 취업 시 학교 간판으로 손해 안 보는 마지노선이라 그렇습니다...
17/12/10 15:45
본사에서 하는 설명회나 잡리쿠르팅을 알아보시면 좋겠네요.
저는 현대글로비스, BGF리테일, SK , 아모레퍼시픽 등등 시간이 안 맞거나 저희 학교에 안오는 곳은 본사에서 진행하는 설명회 참석했습니다.
17/12/10 16:37
회사에서 일을 하다가 더 나은 직장으로 옮기신 글이네요. 난독증... 을 보여 드려 죄송합니다(댓글 수정했습니다 ㅠㅠ)
아무튼 축하드리고, 제가 취업 후기 글을 따로 적진 않고 곁다리로 적다 보니, 취준을 하시는 분들에게 뭔가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하나도 드리지 못했네요. 댓글로 조금이나마 적자면(혹시라도 본문의 취지 등에 어긋나거나 잘 안맞다고 판단하시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바로 지우겠습니다.) 문과 기준으로 비상경 학생들의 어려움이란 참 이루 말하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샤/비상경 문과/4.3기준으로 3.42/인턴 1회/토익 895/토스 6/한국사 및 컴활 1급 저도 이게 스펙의 다입니다. 남자 기준으로 평균 취업 연령이 29세 전후로 알고 있는데 전 31세이니 더 불리하다면 불리하다고도 할 수 있겠구요. 자소서든 면접이든 업종에 대해서 디테일함을 살리거나 직무에 대한 디테일을 살려서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더라구요. 취업을 준비하면서 실제로 취업을 하기까지 1년 1개월이 걸렸고 상, 하반기 다 합쳐보니 93군데 지원.. 결과적으로 1승 92패를 했네요. 이 마저도 취업한 것이 이번에는 운이 좋았다는 요소도 작용을 한 것이니, 비상경 문과 학생들의 취업은 참 요원해보입니다.
17/12/10 16:52
와........93군데 덜덜
문과는 확실히 전문성을 어필하기가 힘들다보니 직무에 대한 디테일을 살려야 한다는 점에 공감합니다. 취업은 어쨌든 1승만 하면되는거 아니겠습니까??? 축하드립니다!
17/12/10 17:32
국내 대기업 유통업계 종사자입니다. 아무래도 경력직을 뽑을때 처음에는 스페셜리스트를 뽑자고 생각했다가 면접을 보면 볼수록 그냥 현 조직에 잘 융화할 사람을 뽑게 되더군요. 윗분들 입김도 그렇고, 어차피 솔직히 국내 유통 대기업들은 아무나 앉혀놔도 업무는 굴러가고 돈은 벌립니다.그래서 다들 이모냥 이꼴이겠지만요...
17/12/10 19:20
탑급 아닌 대기업 계열사 직원으로서 요즘 스펙좋은 친구들 들어오면 드는 생각은 딱 하납니다. 얘는 얼마만에 나갈까..
그래서 그냥 적당히 똘똘하면서 애티튜드 좋은 신입을 가장 선호합니다. 뭐 인사쪽 생각은 아닌 것 같지만...
17/12/10 22:39
학벌만 놓고 스카이 서성한 중경외시까지는 평범하다고 하긴 좀 그렇지 않나요 크크
아무튼 축하드립니다! 고생하셨어요!
17/12/11 09:49
학교, 전공, 토익점수까지 저와 같고 신입에서 신입으로 이직한 경험이 있는 것까지 저와 유사점이 많으시네요. 응원하고 싶어 댓글 남깁니다. 이직하신 직장은 모든 면에서 다 잘 맞으셔서 만족스러운 회사 생활 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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