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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07 10:44
근데 옵션열기까지 복사한 실수가 어떤 패턴화를 보인다고 해서 그것만으로 어떤 금전적 지원이 흘러가는 댓글부대가 지금도 있다라고 막바로 추론하기는 힘들지 않을까요? 빨간글로 강조표시된 부분도 그런 패턴을 보이는 댓글들이 많다는 논증으로서는 적절하지만, 따라서 댓글부대가 운용중이다라는 논증으로서는 인과관계가 부족하죠. 지금은 적어도 정치권에서나 국정원 산하 기관에서나 댓글부대를 운용하고 있을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아요. 다만 사기업(ex 흐드자동차 등)에서의 운용정도면 모를까. 어쨋든 수사해보는거야 뭐 환영입니다. 사기업에 의한 댓글부대 운용도 심각한건 마찬가지니까요.
17/12/07 11:52
딱 물타기 댓글이네요.
[증거가 부족하다 조사 결과를 기다리자 판결을 기다리자] 역사는 지금 움직이고 불법도 지금 저질러지는데 4-5년 걸리는거 다 보고 움직이자구요?
17/12/07 12:00
그쪽이야말로 저급하게 [물타기] 운운하시면서 하시고자 하는 말 자체가 참 의미없네요.
굳이 빨간글씨로 강조까지 하면서 제 논지를 본인 머릿속으로 왜곡하고계신거같은데 제 댓글을 읽기나 하고 대댓글 다시는건지도 모르겠을 정도로 뜬금없는 얘기를 하시는것같구요. 마치 제가 불법적인 댓글활동을 옹호라도 하는것처럼 말씀하시니 뭐라 답변을 해야하는지 아니면 답변할 가치라도 있는 대댓인지 참 불쾌하기만 합니다.
17/12/07 13:06
이젠 없을 거라고 생각하시는 아점화한틱님이 너무 나이브하신건 아닌가요?
누가 지령을 내리지 않는 다음에야 남이 쓴글을 복붙한 증거라 저리 많다면 조직적이라고 보는게 타당하게 아닌가 싶습니다. 5년전 이맘때 김하영 댓글이 터졌을때도 아점님같은 반응이 많았고, 유야무야 흘러갔죠.. 지금에 와서야 국정원/기무사/보훈처 등 수많은 관계 기관이 관여되었다고 까발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정도는 합리적 의심이라고 봅니다. 주체가 아마 국가 기관이 아닌 사설(?) 혹은 자유당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지만..어쨌든 조직적 댓들은 좀 지양되어야겠죠..
17/12/07 14:03
'금전적 지원'이 없는 순수 volunteer들이 한 일일 가능성도 있다는 지적이신 것 같은데, 글쎄요...실제로 돈 받지 않은 (오히려 낸)
보수집회 참여자들도 많았던 것과 유사하게 아마 많은 댓글이나 SNS글들 도배가 자발적으로 이루어지긴 했겠습니다만 참여자들이 자발적이라고 집회 전체가 돈과 이권이 걸려있지 않은 것은 아니듯이 댓글들도 시작점에 가까워지면 비슷할거라 봅니다.
17/12/07 10:51
댓글 알바면 저렇게 허술하게 안하죠. 일부 커뮤니티 노년층을 중심으로 댓글 복붙하다가 검토 안하고 막 남기다보니 그런거 아닐지...
지지자들 중심으로 조직적으로 댓글 장악하고 복붙하는거야 어느쪽이나 있는 현상이고요.
17/12/07 10:56
저도 그냥 할아버지들일 거 같긴 합니다... 알바면 컴퓨터 할 줄 아는 애들이고 수당도 걸려있을 건데 그러면 복붙할 텍스트 읽어는 보겠죠.. 물론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 얘기긴 합니다만.
17/12/07 11:02
피지알에 쓴 아이디 + 댓글을 복사해봐도
============================= 세종머앟괴꺼솟 클릭하면 해당 댓글의 단축주소가 복사됩니다. 신고 17/12/07 10:56 저도 그냥 할아버지들일 거 같긴 합니다... 알바면 컴퓨터 할 줄 아는 애들이고 수당도 걸려있을 건데 그러면 복붙할 텍스트 읽어는 보겠죠.. 물론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 얘기긴 합니다만. =============================` 이런 식으로 붙여넣기가 됩니다. "클릭하면 해당 댓글의 단축주소가 복사됩니다 신고" 이거 일부러 안지우는건 수십~수백~수천여개 반복해야 한다면 귀찮음일 뿐이죠.. 그래서 나이가 꼭 고령일 필요는 없지 않을까.. 만약 건수당 돈 받고 일하면 그냥 기계적으로 움직일겁니다.
17/12/07 11:06
음... 뭐 제가 알바라면 그렇게 하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한 거긴 한데
사실 저 양반들을 상식으로 이해하려는 것만큼 멍청한 일이 또 없으니 크크
17/12/07 11:14
캡쳐된 이미지를 보니깐 하나의 글에 다른 댓글을 붙이거든요.. 그래서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물론 말씀대로 미리 메모장 등에 쓸 댓글들을 잘 정리해 두고 패턴대로 붙이는게 제일 좋은데.. 건수 실적이 돈이라면, 그정도로 애정/섬세함이 없이 댓글을 복붙하는게 아닐지.. 고령일 확률이 높다는 것도 인정은 합니다.
17/12/07 11:04
이런 일을 시킬려면 신용?도가 무엇보다 중요할거라 봅니다.
즉 컴퓨터를 잘아는 사람들을 고용하는게 아니라 정말 투철한 사람들을 고르다보면 결국은 한정적 나잇대의 사람들을 시킬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국정원을 움직일때는 젊은 사람도 가능했겠지만 지금은 그런것도 없으니 무조건 신용 우선이죠
17/12/07 11:07
네 충분히 일리가 있네요. 뭐 어렵게 생각할 것도 없이 그냥 할아버지들을 알바로 고용했다고 가정하면 하나도 이상할 게 없기도 하죠 크 증명과정만 남았을 뿐...
17/12/07 11:09
방송 후에 댓글이 지워진답니다.
보수계층의 노년층들이 뉴스공장을 들었다구요? 빼박이죠. 일단 알바를 단정짓지는 않더라도 조직적인 행동임은 분명하고 다른 매체를 모니터링할 정도의 적극성이면 더 의심할만하죠.
17/12/07 11:21
이미 답은 정하졌다.
법원은 따르기만 하면 돼! 답정법 인가요? 요새 미리 답부터 정해놓고 결론 틀리면 법원도 적폐로 몰아가는 사람 많던데, 온라인에서나 오프라인에서나 이미 결론까지 다 정해놓은 사람 참 많은 것 같아요. 기획되고 무리한 정치수사라는 사실을 스스로 인정하고 있다는 사실을 왜 모르는지 안타깝네요.
17/12/07 11:24
님도 똑같이 그렇게 판단하고 몰아가고 있으면서 자기 글은 안보나요?
증거가 꾸준히 나오고 있는데 눈감고 귀막고 우기는거는 지금도 여전하네요
17/12/07 11:26
저는 법원을 적폐로 몰아간 적 없는데요? 꾸준히 나오는 증거? 삼성 심박수 앱이 청탁의 근거이고, 중요 판결이 있을 때 마다 옛 전대협 비서실장님께서 청와대 캐비넷 신나게 털어서 대단한 비밀을 발견하기라도 한 것 처럼 언론에 대서특필하고 참소봉대하는 그런 증거들 말씀인가요?
17/12/07 11:40
청와대 캐비넷에서 나온거 대단한 비밀 맞던데요...
나라가 일 똑바로 안했다는 걸 알려주는 서류들이 대단한게 아니라면 뭐를 대단하다 하실진 모르겠습니다. '침'소봉대로 치부할 일은 아닙니다.
17/12/07 11:53
무리한 정치적 수사요? 지금 국정농단 건과 관련하여 무죄 나온 사람 한명도 없는데 그럼 사법부도 무리한 재판을 하고 잇는 건가요?
무리한 정치적 수사는 과거 이명박근혜 정부 때 많앗죠 정연주, 유우성, 김어준, 주진우, pd수첩 관련인 등 다 무죄 받았습니다. 이런 사람들에 대한 수사가 무리한 수사였던 거죠^^
17/12/07 12:12
달빛양념단이니 뭐니 하면서 정부 자체를 적폐로 몰고있죠? 법원도 불신하고 정부도 불신하니 증거를 하나도 인정하지 않는 거겠죠. 그런 상황에서 무슨 증거를 들이대야 설득이 되요? 말이 되는 소리로 반박 좀 하세요. 아니면 그냥 혼자 공상 속에서 사시던가요.
17/12/07 11:33
근데 자꾸 언급하시는 '달빛양념단'이라는건 어떤 조직인가요? 아니면 기사마다 문재인씨에 대한 비난글에 반대를 누르는, 서로 연관없는 개개인들의 집합을 그렇게 부르는건가요?
17/12/07 11:38
'옵션열기' 붙은글이 알바나 사무실로 연결되는건 좀 무리가 있다 생각했는데,
이 글들이 지워지고 있는 현상황은 어떻게 설명하실지 모르겠네요. 진지는 양념감자로 먹겠습니다.
17/12/07 11:42
그쪽이야 아예 국정원이랑 군 사이버사령부 부터 전과가 있으니까 말이죠.
물론 여권도 정황상 사조직 덧글알바를 운용하고 있는 것처럼 생각은 되지만(조한기 전 국회의원 후보의 사례도 있고요..) 적어도 일부 국가조직 자체를 자기편 이겨라! 라고 동원하지는 않았습니다. 이래저래 별 소득은 없어보이네요. 덤으로 정치중립을 어겼다고 탄핵까지 당했던 모 전 대통령이 떠오르네요.
17/12/07 11:47
뭐 양념단인지 뭔지 여튼 조직적으로 악의적 행위를 한다면 조사도 받고 지적하는게 왜 문제인가요?
뭐가 먼저고 나중이고 그게 그렇게 중요한가요? 저렇게 검색해서 나오는 꼬라지인데... 뭐 가끔 댓글 쓰시는거 보면서 이해관계의 문제니 이렇게 생각했는데 아니네요 그냥...휴..대단해요 정말 토닥토닥..조금은 안쓰럽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라요
17/12/07 11:53
조금 나중에 썰좀 풀어주세요...너무 궁금해요..이제는말할수있다 머 이런거좀 부탁좀 드릴께요..
그래도 수원감자님한테 미운정도 들었는데 부탁좀 드리겠습니다. 나~~중에 부탁좀 드릴께요
17/12/07 13:08
달빛양념단이 뭡니까?
제대로 된 증거가 없다면, 사이버신고센터에 신고를 하고 싶네요.. 그리고 예전에 한참 키배떴던거 같은데..광주 민주화운동에 대해서는 생각이 그대로에요?
17/12/07 10:58
개개인이 자발적으로 한다기보다는
어딘가나 누군가에 의해 고용되어서 하고있다고 밖에는 생각을 못하겠네요. 선거철만 있고 지금은 없을거다? 항상 있고 다루는 내용들이 조금씩 달라지는 게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
17/12/07 10:59
옵션열기가 복붙이라는 건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기정 사실이고,
조직여부로 추정되는데에 신뢰도가 가는 이유가 그 많던 댓글들이 빠르게 삭제가 되는 중이라는 거죠. 다만, 알바(돈거래, 사무실 등)인가 아닌가는 수사가 필요한 부분이니 의혹제기로서는 일리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17/12/07 11:03
멀리갈거 없이 최근 자유한국당에서 사이버상의 이슈와 영향력을 높여야한답시고 디지털정당위원회인가 뭔가 단체를 만들었잖아요. 무려 기사까지 나올정도로 숨길 생각도 안한모양이던데.
17/12/07 11:09
그런 댓글이 있다는 것만으로는 글쎄 설마 싶은데 그런 댓글들이 빠르게 삭제되고 있다는게 더 의혹을 증폭시킵니다
일반인들이 자발적으로 "허술"하게 뭔가 진행한거면 삭제가 그리 일사분란하게 이루어질 수도 없을텐데 말이죠
17/12/07 11:16
일사분란은 김어준 생각이고. 댓글 지우는 게 뭐가 어려울까요. 다든 성량의 방송매체 모니터링이야 정치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하는거고.
17/12/07 11:19
내 아이디 댓글 지우는거야 어려운게 아닌데 문제는 전부 다른 아이디라는거죠
그 사람들이 자체적으로 연락망이라도 있는거 아니면 전부 뉴스공장 평소 구독하다가 듣고 자기 아이디로 올린 댓글만 지웠다는건데 상식적으로 말이 안됨 그리고 일사분란은 방송 나가고 나서 벌어진 일이라 김어준은 그런 말 할 틈도 없었을듯 그건 그렇고 자기 성향 반대되는 방송 모니터링을 정치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한다고요? 하하
17/12/07 11:29
신문 정도야 볼 수도 있긴 한데 보수야당 지지자가 아침 일찍 일어나서 뉴스공장 듣는다는건 이해할 수 없는데요
몇명은 그럴 수도 있죠 근데 그 몇 명이 그거 듣고 자기가 올린거 삭제하는걸로 그렇게 된다는건 오바가 좀... 그리고 양념단이니 뭐니 하는데 사실 그냥 지지율 높으면 딱히 조직적으로 뭐 안 해도 추천수는 뒤로 갈수록 그렇게 됩니다
17/12/07 13:38
양념감자님,
내용이 제각각인 댓글들이랑 특정한 의심이 들게하는 문구가 들어간 댓글들을 일대일로 비교하는건 아닌거같습니다. 그리고 팩트체킹-댓글삭제로 이어지는 움직임에 의혹을 가지는것도 무리는 없어보이구요. 보통 사람의 행위는 자신의 이익이나 손해를 수반합니다. 김어준의 발언이 자신의 손익에 큰 영향이 없는데 반응을 보일 사람들이 그렇게 많을까요? 물론 일련의 상황이 100% 정치적이라 보는걸 무리한 해석이라 지적하는거라면 동의할만한 의견이라 봅니다. 근데 갑자기 문재인 대통령 옹호 댓글들을 물고 들어가고(그것도 의도적 멸칭을 이용해가며) 물타기하는건 진짜 잘못된 상황판단같습니다.
17/12/07 11:10
빠르게 삭제되는 증거인멸이 이루어 지면 조직적이네요 크크크
전통의 강호 댓글부대나 노인들이 아니라 곧 대선이 있을거라 생각하는 측과 벌써부터 대통령 될 생각에 잠 못 이루는 측이나 하다못해 당대표 라도 하고 싶은 측 등에서 옵션 열기 활용하는 것 같아요.
17/12/07 11:11
저도 후자에 속하는 분들 참 싫어하긴 하는데, 그 분들이 댓글부대를 부릴만한 제대로된 조직력이 있는것 같진 않아서 요번 까진 전통의 강호쪽을 밀어봅니다.
17/12/07 11:19
근데 그렇게 빠르게 증거인멸을 할 정도로 조직적이면
옵션열기를 그대로 댓글에 붙여넣는 어지간한 컴맹도 하지 않을 멍청한 짓을 했다는 건 좀 우습군요.
17/12/07 11:36
김어준씨는 그냥 어떤 사건을 이슈화하는데엔 확실히 타고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걸 또 곧이곧대로 믿어버리는건 문제가 있다고도 생각하구요.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어떤 글이든 김어준씨가 들어가면 좀더 비판적으로 바라보려 하고있습니다.
17/12/07 11:39
저는 그냥 자기 댓글을 복붙하다가 생긴 오류로서, 그냥 랜덤하게 비 자발적, 비 조직적 사건일 확률도 무시 못한다고 보여지긴 합니다만, 일단 "그런 댓들이 빠르게 지워지고 있다" 이 대목을 주목합니다. 실제로 그런지를 알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전에는 있었는데 다시 가보니 없는 옵션열기 댓글의 수가 얼마나 되는지의 여부가 관건일것 같네요.
17/12/07 11:46
바둑 커뮤니티, 등산 커뮤니티, 한자 커뮤니티 등을 보면, 노인분들은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장황한 옛날 문체(국한문혼용체, 만연체 등)로 쓰지, 남의 의견에 편승하는 경우는 별로 없었습니다.
출처나 근거를 다른데서 가져온다는 생각 자체가 드물어요. 중국 고전의 문구 정도를 제외하면. 대가성인지 자발적 모임인지는 모르겠지만, 집단적인 행위일 거라고 추측합니다. 이 글을 다른 단톡방에도 복사해주세요~하는 글을 복사해주세요 부분까지 통으로 복사하는 거랑 유사한 패턴이네요. 최초 제작 및 초기 유포자는 조직적인 활동을 했을 거 같습니다.
17/12/07 21:33
bemanner님 댓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바둑관련사이트 댓글이나 대국 프로그램 채팅을 보면 노년층이 어떤 식으로 댓글 달고 말을 하는지 알 수 있는데, 엄청 만연체입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타이젬이나 사이버오로 들어가보시면 되구요. bemanner님 댓글을 보니까 이건 집단적으로 쓰는 댓글이라는 확신이 드네요. 노년층의 말투가 아닌데 공통되는 단어가 들어가 있으면서 전부 정부를 비판하는 댓글이라면...
17/12/07 11:47
옵션열기가 정권교체 후에도 기사 댓글에 많나요? 그렇다면 자금이 어디에서 나왔다는 걸까요?
정권바뀐 마당에 국정원에서 자금이 나왔을리가 없고, 자유당은 당사를 파니마니 당직자를 구조조정하니 하는 마당이고, 의심이 되는 전국경제인연합은 시체상태인데다가 이재용이 감옥가있는 마당에 그런 일에 자금될 오너가 있을리가 없고. 비정치적인 홍보댓글알바가 그렇게 바보같이 용역수행할리는 없고 모르겠네요
17/12/07 11:48
그냥 옵션열기 건 하나만 보면, 충성스런 집단[혹은 개개인이 알음알음]이 했을 수도 있다 라는 생각이 드는데
방송 나오자마자 삭제 러쉬가 된다는 건 충성스러운 집단을 넘어서, 조직적이라는 생각까지는 드네요. 심증으로 돈이 오고 갔을 거라는 생각이 들지만, 여기까지는 확신이 들진 않네요.
17/12/07 11:51
자금이 어디서 왔는지를 모르겠어요. 국정원장은 정권잡았고 전경련은 시체상태 이재용조차 깜빵가있는데 자금 될 간큰 기업이 있을리가 없고 자유당은 당직자 구조조정한다고까지 하는데 말이죠.
17/12/07 11:53
아 그냥 최근까지도 어그러 댓글이건 생각없는 꽥꽥이던 그냥 똥이거니 재미있구나 하고 보는데 오늘은 업무때문인지 스트레스가 쌓이네요...
메모장 열고 감자 몇개 깍았는지 모르겠네요... 유게..유게를 달라
17/12/07 11:54
생각해보면 근데 이 일이 우습고, 정황상 조직적일 가능성까지는 대단히 높음은 별론으로 하고 정말 '그 당' 같은 몇몇 집단이 돈을 써서 했을 가능성은 낮아보이긴 합니다. 지금 시점에서 또 돈 쓰는건 너무 위험하다 보거든요. 그보다 소위 단톡방 지령쪽이 아닐까 싶네요.
17/12/07 12:02
저도 돈 나올 건덕지는 생각이 안나는데, 지금까지 보수 단체들의 생리를 보면 돈없으면 안 움직이는게 또 보수단체거든요 덜덜
뭔가 이질적인 상황인데 일단 신고해서 사이버수사는 해볼만 하다고 봅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넘기기에는 너무 찝찝해서요
17/12/07 12:04
이야... 이게바로 소위 만인 댓글알바설의 실체인가요? 나한테 누가 돈이라도 주는지 미처 몰랐네요. 자기랑 생각이 다르면 전부 돈받고일하는 알바인줄 아는 그 추론력에 무릎을 탁 치고갑니다.
17/12/07 15:35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극단적으로 몰아가면 마찬가지로 투표 조작 및 세월호 앵커설 같은 헛소리 주장하는 김어준이 하는 말이니 못 믿겠다는 것도 가능하죠...
17/12/07 16:24
뭐만 하면 주어만 빼고 니가 알바다 소리 듣기 싫어서 옆동네에서 이주해 왔더니 여기도 이런 사람이..
이런 거 써 놓고 댓글 안 달리면 찔려서 버로우했다, 댓글 막 달리면 찔리는지 다 나왔다 이런 소리나 하겠죠 크크 익숙합니다.
17/12/07 11:57
전 이게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들지 않는데요
저런 일을 하는 조직이 있고 그 조직의 자금줄이 국정원이다 라면 파급력이 있지만요 뭐 그런 사건이 있기는 했죠 씁쓸하네요
17/12/07 12:05
제가 너무 쉽게 생각하는 건가요?
윗 댓글에도 썼지만 저런 댓글 작업이 일종의 홍보 마케팅 방법이라면 굳이 막거나 비아냥 댈 필요가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김어준이 대단한거마냥 떠드는데 잘 모르겠어요 국정원 댓글녀야 그 소속이 문제여서 큰 사건으로보는거고 왠만한 곳에서는 흔히 하는 홍보방법이잖아요 문통도 댓글팀 운영했었고요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까발리고 문제 삼고 싶으면 저런 조직의 자금줄까지는 파악하던가 오히려 더 숨어버리면 긁어 부스럼되는건 아닌지 음
17/12/07 12:13
https://www.google.co.kr/amp/s/newstapa.org/38785/amp
아마 선거 캠프에 저런 조직은 대부분 있었을거에요 뉴미디어 어쩌고 하면서 저런 조직을 문제 삼을 수 없다는 입장이라서 나쁘게 보지는 않습니다
17/12/07 12:17
나쁘게 보지 않는게 아니라 아예 불법이죠. 최소한 선거기간동안에는 확실히...
선거기간이 아닌중에는 뭐 사안에 따라 충분히 의견이 갈릴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17/12/07 12:20
넹 뭐 제 개인적으로 나쁘게 보지 않는다는거고
법조항은 찾아보지는 않았지만 처벌까지 받은거 보면 선거기간에는 어떤 기준 이상의 액션은 안되는가봐요 합법이라는 의미는 아니었습니다 그냥 개인적인 생각정도에요
17/12/07 13:15
원글이라는게 어떤걸 말씀하시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ㅠㅠ
제가 처음 쓴 댓글 말씀하시는거면 지금 이런 조직적으로 댓글 복사하면서 노출도 높이는 거하고 예전 문통 선거단에서 했던 SNS를 위시로한 댓글팀이건 둘 다 크게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다만 국정원이 댓글 팀 운영한건 말이 안되는 일이지만
17/12/07 13:24
목화님께서 쓰신 원글을 말씀드린겁니다.
목화님 생각은 존중합니다만 지금 옵션 선택 댓글 부대와 합법적인 선거사무소의 활동과는 큰 차이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옵션 선택 댓글 내용적으로도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보구요..
17/12/07 13:39
진짜 문제는 '옵션열기' 댓글이 쓰여졌다는게 아니라, [지워지고 있다]에 있다고 봅니다.
아니 뭐.. 저희 부모님만 해도 단톡방 여러개에서 설왕설래가 오가고.. 그 중에 정치성향이 저나 저희 부모님과 반대편에 서 계신분들께서 실수로 '옵션열기'까지 복사하셔서 댓글을 다셨을 수도 있지요. 그런데 오전에 라디오 방송에서 김어준이 몇 마디 던졌다고해서.. 일사불란하게 옵션열기..가 포함된 댓글이 삭제되고 있다면 의심 안 할 수 없죠. 저와 김어준의 정치성향이 비슷하긴 한데, 저는 김어준의 라디오 방송은 안 듣는데요. 저와 반대성향의 분들이 김어준의 방송을 듣는지도 의문이지만, 설령 그렇다 해도 '어마 뜨거라' 하면서 자신이 며칠 전, 몇 달전 달았던 댓글을 삭제하고 있다는 건 생각하기 어렵지요. 뭔가 정체는 잘 알 수 없어도 조직이 움직이고 있다...는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17/12/07 14:06
있다는 증거가 있어도 없다고 우기거나 개인의 일탈이라고 우기면 되니 참 저쪽은 편하군요. 이런데 검찰총장은 무슨 생각으로 적폐청산을 연말까지만 하겠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17/12/07 17:25
연말까지 마무리하는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하다가 여당과 청와대가 강력 반발했습니다. 약간 언론이 과장이 있었다고도 하는데 추후 보도는 잘 찾아보지 못해서 정확하게는 모르겠네요.
17/12/07 14:26
보수라는 단어만 붙으면 어찌 그리 한없이들
너그러워들 지시는지. 옵션 열기라는 머리글이 문제가아니라 조직적으로 지워지고 있다는게 더 큰문제죠
17/12/07 14:53
그리고 같은 댓글들이 진짜로 같은 아이디만 작성하고 있었는지도 봐야겠네요. 같은 댓글이 여러 아이디에 걸쳐서 나타난 경우가 있다면 알바일 확률이 급격히 높아지겠네요.
17/12/07 15:05
정직원인 국정원 직원이란 사람들이 작성한 댓글이며 합성 이미지들도 그 글의 논리나 합성 수준이 심히 조악한 수준이었는데 알바면 이렇게 허술하지 않다는 소리를 어떻게 이렇게 쉽게할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역으로 단순 알바니까 저럴 수도 있는거죠. 간단하게 생각해서 전단지 뿌리는 알바가 전단지에 오탈자가 있나, 비문이 있나 보면서 뿌리진 않잖습니까. 교회 권사니 집사니 하는 사람들이 보내는 메시지를 자발적으로 복붙해서 주변에 뿌리는 사람들이면 글을 이해하는데 크게 거슬리지 않는 자잘한 오타 같은 건 그렇다 쳐도 옵션열기 같은 대체 뭔지 모를 문구가 들어있으면 이게 뭔지 물어봅니다.
17/12/07 15:34
솔직히 김어준은 확실한 증거가 나오기 전까지의 정황 증거만으로 믿기에는 신뢰도가 너무 떨어진다고 생각해서 더 구체적이고 확실한 증거가 나올 때 까지는 판단을 보류해야겠습니다.
17/12/07 17:00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2&oid=016&aid=0001325481
국정원 허술한거는 여러 삽질로 드러나지 않았나요?
17/12/08 08:42
네이버 댓글부대 있는 거야 너무 당연한거고 그간 기사에서도 꾸준히 다루고 있었는데 이걸 김어준 쪽에서 얘기한다고요?
밑에 댓기열 기사만 봐도 자폭이고 더구나 동아일보에서 이걸 심화해서 다루는것만 봐도 이거 만선 낚시 느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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