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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04 01:41
맞고 틀리고를 떠나 논점일탈이죠.
정치세력과 결탁해서 검색어 조작질을 한, 언론 조작을 한 회사의 수장이 뜬금없이 라이벌 기업 탈세 얘기는 왜 꺼내나요. 애국심에 호소해서 우리가 비록 조작은 했지만 한국 기업이니 봐주세요 인가요?
17/11/04 02:11
증명된 사실은 스포츠 면에서의 뉴스 배치에서 특정 편집자가 조작을 했다는 것이고, 그 외 정치세력과의 결탁이나 검색어 조작질은 증명된 바 없습니다. 차라리 진경준 자녀 인턴십 얘기면 모를까요.
그리고 저 얘기는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하라고 해서 마지막에 한 얘기입니다. 기본적으로 국정감사 과정에서 네이버가 뉴스 편집을 할 경우 언론으로 등재되고 그에 따르는 법적 책임과 규제를 받아야 한다거나 뉴스 사업을 포기하라는 류의 발언이 앞서 나왔고, 그 외에도 검색 알고리즘을 공개하라거나, 검색점유율을 바탕으로 한 독점지위를 남용하는 것 아니냐 등 규제 및 압박을 두루 받았기에, 외국 기업은 받지 않는 규제나 손해를 국내기업으로써 더 받는 역차별을 말해 억울한 면이 있다 호소한 것이니 사실 그리 논점이탈도 아닙니다. 핵심은 "쟤들도 나빠"가 아니라 역차별이란 거죠.
17/11/05 21:17
HJose님하고 비슷한 입장이라 중복 질문이 됐네요.
이해진의 말만 놓고보면 중점이 역차별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건 개선해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그런데 해당 국감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인데요. 저도 여기 업무가 어디부터 어디까지인지는 모르겠으나 이해진이 저 자리에 나간건 세금문제가 아니라 윤리성때문에 나간거라 생각합니다. 해당 장소가 역차별이 핵심이 되긴 힘들다고 봅니다. 추가로 알고리즘 공개같은 건 국회 헛발질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작은 알고리즘으로 하는게 아닐테고 또 지금 그런 종류의 조작을 문제삼는 것도 아니고요.
17/11/03 21:36
세금은 애플이 안내죠.
한국에서 수조원치 팔아치우고 세금 한푼안낸다고 몇년전 국회의원이 말했었죠. 아일랜드법인으로 이익을 모는지. 생산기지인 중국으로 이익을 몰아주는지 모르겠지만요.
17/11/03 22:57
아일랜드 맞습니다. 아마존이 애플과 함께 조세 도피로 유명하죠.
https://www.nytimes.com/2017/10/04/business/eu-tax-amazon-apple.html
17/11/03 21:38
트래픽비용이 인터넷기업에게 비용부담을 주고 있는 것도
그리고 외국계기업에 비해 국내기업에 역차별로 작용하고 있는것도 사실에 가깝죠. 누구 옳은지는 관심이 없고, 저놈의 트래픽비용문제나 해결했으면 하네요.
17/11/03 23:29
통신사 갑집문제 맞고, 네이버가 트래픽비용문제를 꺼내 든것도 맞죠.
문재인정권 당선이후, 인수자문위에서 통신사를 압박할때, 이문제를 거론 안해서 많이 실망했죠. (왜 거론을 안하는지는 알고 있지만, 그래서 더 씁쓸한 감정만..) 앞으로도 저 문제해결안되고 지지부진하게 계속 진행될것이라고 보아서 답답하네요. 4차혁명을 이야기하면서, 어쩌면 기본적인 것에 가까운 트랙픽비용에 대해서는 아무런 조치도 없는지...
17/11/03 23:31
트래픽 비용에 대해 잘못 알고 계신데
구글은 통신회사를 자회사로 가지고 있고 거기에 트래픽 비용을 낸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안내는게 아니에요. 그리고 유튭 서버가 국내에 없는데 국내 통신사에 돈 내는게 이상하죠
17/11/03 21:41
구글이 검색어조작이 가능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고용문제 세금문제는 이해진 의장의 주장이 맞다고 봅니다. 세금을 잘 내고 있다고 하는데 얼마를 벌어서 얼마를 내는지 알길이 없죠. 특히 고용문제는 구글코리아에서 수백명이라고 언급하는걸 오히려 창피해해야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국내에서 구글의 한해매출이 대략 4조5천억 정도라고 여러곳에서 추정하는것 같던데..음... 수백명이라면..
17/11/03 21:42
구글 코리아가 얼마나 세금을 내죠? 웃기네요. 구글이 한국을 통해 거둔 수입중 구글코리아에 얼마나 매출이 잡히죠? 구글스토어 매출 수준인데 전체 수익중 발톱의 때 수준.
17/11/03 21:42
이해진이 말하는거야 맞겠지요. 맞긴 하겠지만... 그게 참 뭐랄까...
박근혜가 우리나라에 부정부패하고 무능한 정치인이 많다. 라고 주장하는 걸 보는 것 같다고 할까나요.
17/11/03 21:44
네이버가 잘한단건 아닌데 적어도 저 부분에서 지적사항에는 공감가네요. 네이버 입장에서는 지적할만하다고 보네요.
뭐 구글이 요리조리 영리하게 하는거긴 하지만. 뛰어난 절세능력? 이걸 막을 방법도 딱히 없어보이고. 저도 검색은 구글이지만...
17/11/03 21:45
애플이 뛰어난 절세능력이라고 아일랜드법인으로 특허 명목으로 이익 몰아주다가 EU에 철퇴맞았죠.
물론 한국에는 세금 여전히 안내고 있는걸로 압니다.
17/11/03 22:12
고용문세, 세금문제, 트래픽 비용 모두 맞는 얘기긴 하죠.
몇조씩 매출을 내면서 고작 몇백명 고용한걸 가지고 우리도 고용하고 있다는 주장도 웃기고 (완전 보여주기용 형식적 고용이죠) 세금도 아마 국내기업이 내는 수준의 반의 반에도 미치지 못할겁니다. 트래픽 비용 역시 발생시키는 트래픽만큼 내줘야 하는데.... 근데 사실 트래픽 비용은 좀 애매하긴 하죠.. 어쨌든 국내기업에 비해 매우매우 유리한 위치에 있는건 분명한데 이건 딱히 구글이 얌체짓했다고 볼 수는 없어서.. 진짜 얌체짓은 KT를 비롯한 통신업체들이 하고 있는거라서요. 하여튼 네이버가 잘한건 없지만 그렇다고 구글 잘못한 것들을 지적하는데 대해서 구지 도리어 네이버를 깔 필요는 없습니다. 구글이 세금 잘 내고 고용 늘리고 서버 국내에 들여오고 트래픽 비용 내면 모두에게 좋은겁니다.
17/11/03 23:08
다른 부분은 제가 잘 모릅니다만 고용 부분은 보여주기식이 아닙니다.
삼성전자, 엘지전자, 현대자동차처럼 제조를 겸하는 회사가 아닌 이상 우리나라에 몇 백명 고용하는 것은 정상적으로 보입니다. 2016년 말 기준으로 구글의 임직원 수가 72,053명인데 그 정도면 적절한 숫자죠.
17/11/03 22:17
다른건 어느정도 동의할수 있는데(물론 그걸 네이버가 지껄이는게 역겹기는 하지만)
트래픽 비용은 구글을 겨냥할게 아니라 국내 통신사를 겨냥해야.. 그리고 네이버vs구글이 중요한게 아니라 네이버의 검색어 조작이 메인 이슈죠. 그냥 물타기용으로 터트린거 같은데..
17/11/03 22:49
틀린 소린 아니죠. 그러니까 둘다 잘합시다.
그리고 죄질을 따지자면 어쨌건 룰 안쪽에서 이리저리 빠져나간 구글이 완전 선을 넘어버린 네이버보단 낫죠.
17/11/03 22:57
사실인지는 모르겠는데 언론보도에서 보기로는,
언젠가 구글에 (전산에 대한)압수수색 영장집행하러 가니까, 전원 다 내리고 나가버려서 압수수색 못하게 막았다고 하더군요.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구글을 좋게 볼 이유는 전혀 없죠. 삼성이 미국에서 미국법원이 발부한 영장을 집행하는 미국 수사기관을 방해했다고 생각해보십시오. 삼성이 남아났겠습니까?
17/11/03 23:12
그런 기사가 있었나요? 죄송한데 링크 좀 부탁 드릴게요.
제가 찾은 것은 이것밖에 없는데 그런 기사는 없어서요.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428964
17/11/03 23:27
예전에 구글에서 디지털지도 반출요청했을 때, 지도반출 이외의 구글/한국 정부간 갈등내력을 조금 다룬 기사가 있었습니다.
거기서 봤는데 저도 다시 찾으려니 못찾겠네요.
17/11/03 23:34
그 기사가 있었다면 신빙성이 좀 없어 보이는게 제가 같은 건물에서 근무해서 출입을 막으면 건물 내에 이야기가 돌았을 텐데 그런 이야기가 없었어요. 그리고 후배들이 구코에 있어서 그 이야기 물어봤는데 압수수색 받은 적은 있지만 그걸 막은 적은 없다고 하네요.
17/11/04 09:43
타츠야님이 그 쪽에 계시다면, 아무래도 기사보다는 타츠야님이 신빙성 있겠군요. 제가 낚였나보네요.
어쩌면 제 기억이 잘못되었을지도 모르고.
17/11/04 01:46
구글 코리아는 역삼동 GFC (구 스타타워)에 위치해 있고 전원 관리는 당연하게도 GFC 건물에서 합니다.
뭐 가정집에서 두꺼비집 내리는 것도 아니고 영장갖고 왔는데 그걸 막는다구요? 막줄 쓰신것에 정답이 있네요. 구글이 한국에서 한국 법원이 발부한 영장을 집행하는 한국 수사기관을 방해했다면 구글이 남아났겠습니까?
17/11/04 09:46
저도 그 건을 잘 아는 게 아니라, 언론보도만 본 것이라 좀....
위에 타츠야님 글을 보니 아닐 것 같기도 하고, 어쩌면 제 기억이 잘못되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고, 잘 모르겠습니다.
17/11/03 23:50
뉴스배치 및 검색어 조작하여 걸린 네이버의 이해진의 물타기 수법이 좀 치졸하지요.
그리고 전세계 90% 점령한 구글은 가만두면서 우리한테만 그러니 한국에서 기업 못해먹겠다고 징징됐습니다. 네이버는 90% 시장 보고 해외 진출해서 경쟁하면 될것을. 본인들 대기업 아니라고 공정위에 대응하더만, 징징대는 논리는 대기업이랑 똑같습니다.
17/11/03 23:59
구글을 이기고 있는 검색엔진이 존재하는 시장은 전 세계에서 한중일러 정도인데, 중국과 러시아는 반독재적 국가의 보호장벽으로 구글을 배제했음을 감안하면 실제로는 한국 일본 정도만이 (정치적이지 않은 이유로) 구글이 1등을 못한 국가입니다. 한국에서만 구글 이기고 있는 것도 대단한 일입니다. 물론 소비자가 그런걸 감안해줘야 할 의무는 없습니다. 공정하게 경쟁만 하면 되는 일인데, 문제는 통신비 사용료나 규제에 있어 해외사업자보다 국내 사업자가 도리어 불리한 요소가 상당한 것이 현실입니다. 국내 대기업들이 이렇게 해외 대기업(수십배 더 큰)보다 도리어 역차별을 받았다고 할만한 사례가 있을지 잘 모르겠군요.
그리고 네이버는 스스로가 대기업이 아니라고 대응한 적이 없습니다. 이해진 전 의장을 재벌 총수로 볼 수 없다고 대응했었지요.
17/11/04 01:24
구글이 조세 문제는 안 깨끗하지만 그건 그것대로 따로 조사할 일이고
불법이라기 보다는 편법에 가까운건데다 구글만 그러는 것도 아니고 애플 같은 국제 기업이라면 다 하고 있는 건데다 일단 본업에서는 잘하고 있지만 네이버는 일단 본업?이 문제이지 않습니까? 적어도 우리는 마재윤은 안했다는 구글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17/11/04 02:54
댓글에 비꼼을 이해할수가 없네요..
나라에서 할일이지 니들이 떠들일이아니다?? 댓글에서 말하는 그 나라에서 할일을 안하고 있으니 당하는쪽에선 당연히 화낼만한거 아닌가요?
17/11/04 09:27
구글 애플에 대한 자국내 기업 보호는 신경써야할 문제 맞는것 같아요. 유럽과 같은 행보로 세금 포탈이나 동의없이 검색회사들이 정보를 수집하는 것에 대한 규제를 법학자나 정부 국회가 적극적으로 대처해야한다고 봅니다. 국회에서 저런 발언을 한것도 하나의 소신을 보여주는데요. 물론 네이버가 클린한 기업은 아니지만 못할소리는 아닌듯....
17/11/04 09:51
구글이 합리적인 반박을 하려면 정확한 숫자를 내밀어야죠.
이를테면 600여 명의 인력을 고용하고 있고 1450억의 매출을 올려 약 17%의 세금을 내고 있다, 이해진 헛소리하지 말아라. 뭐 이정도는 되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수백명이라고 하는데 숫자 안 밝히면 150명이건 750명이건 알 수 없잖아요? 고용 숫자는 5배나 차이날텐데. 네이버가 밉긴 하지만 구글 코리아가 과연 우리나라에서 네이버만큼의 매출 대비 고용과 세금 부담, 사회활동을 하고 있는지 의문이네요.
17/11/04 10:21
구글의 트래픽 사용료 이야기 같은경우는 우회적으로 국내 통신사를 까는것으로 보입니다.
저부분은 통신사 갑질에 네이버가 신나게 삥뜯기고있는거죠 검색어등으로 영 찝찝한 네이버가 말해서 뭐하긴하지만 일단은 맞는말이고 트래픽사용료와 세금에있어서 네이버는 깔끔한편이라고 봅니다
17/11/04 10:54
근데 사실 대기업 총수들 지갑을 불려준다고 해서 일반 서민이 득을 보는건 아닌지라.
내수경제 활성화래봤자 뭐 남일인듯 싶습니다. 그나물에 그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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