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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03 17:37
전 멜로디가 귀에 꽂히는 노래가 좋다보니.. 라이키보다 시그널이 더 좋아요.
너무 많은 소리가 들리다보니 좀 과하달까, 게다가 후렴구 아니면 멜로디가 기억도 잘 안나고..
17/11/03 18:34
저도 시그널이 더 좋아요.
시그널은 익숙해졌고 초반 랩도 적응되었으니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paauer님이 올려주신 같은 류의 곡들도 들어봤는데, 딱히 안 끌리는 것을 보면 라이키 보다는 시그널 쪽이 더 맞는 것 같아요.
17/11/03 17:55
저는 라이키가 트와이스 노래가 아니더라도 좋아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올려주신 다른 곡들을 보니 이쪽 장르가 제 취향이었네요.
우아하게~TT는 지루할 틈이 없도록 한 곡 안에서 계속 바뀌어가는 것도 특징이지만 거의 항상 사운드가 풍부하게 들어차있다는 게 좋았던 거 같아요. 시그널은 랩파트를 제외하더라도 사운드가 그만큼 풍부하지는 않아서 그런지 다른 곡들에 비해서는 별로더라구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17/11/04 04:26
원래 808은 윗 분이 맞고 요즘 808이라고 하면 보통 지속시간이 긴 베이스 음역대가 많이 들어간 킥드럼
혹은 베이스 그 자체를 말합니다.
17/11/03 19:29
전 가사랑 안무랑 노래 다 좋다고 생각하는데... 뭔가 인스타를 그런식으로 표현하는게 정말 참신하고 신난다고나 할까요. 아이돌 노래는 가사 듣는게 거의 의미가 없지만 라이키는 가사도 재밌더라구요.
17/11/03 19:30
저는 음악적 지식이나 표현력이 부족하여 이만한 감상은 작성할 수 없겠지만 paauer님의 감상문에 많은 걸 더 알고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정확하게 위에 쓰신 팝적인 요소와 비트와 사운드 설계가 현재 이번 신곡에 대한 해외에서의 결과가 좋은걸 유발했다고 생각하고 정확하게 똑같은 이유로 한국 사람들의 불호를 유발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팝스러움이 강조된 노래랄까요. 멜로디와 디렉팅에 있어서 곡을 듣고 있노라면 한국노래를 들었다기보다는 제가 보통 팝을 들을 때의 느낌을 더 준다고 할까요. 본래도 그런 감이 없잖아 있었는데 이번에는 그게 더 심화되어 한국사람들에게 어려움을 유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나 저러나 라도는 오버에 나와있는 작곡가 중에서 가장 힙합비트를 다루는 데 있어서 트렌디하고 능수능란한 것 같습니다. 단지 이번 곡은 이 날씨에 듣기엔 너무 밝고 춥지 않나 싶어서 TT처럼 딥하우스 계열로 좀 더 딥하고 다크했으면 좋았겠다란 개인적인 아쉬움도 있지만 그렇다면 라이키보다 심하게 자가복제소리를 듣게 되었겠죠. 그루비룸이나 그레이가 따라잡지 않을까 했는데 제 판단에는 아직은 한참 멀어보이네요. 첫 날 뮤비가 공개되고 거기에도 썼었지만 블아필과 또 작업을 하게되든 어떻게 되든 다들 한꺼번에 만족시키려 하지 말고 팝적인 요소는 살리면서 한국 가요만의 색채를 같이 잘 취합해서 균형을 찾아야 할 필요성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물론 조금 시간이 지나면 대중들이 좋게 받아들이고 팝스러움을 더 강조하는게 옳은 선택이 되어서 제가 썼던 글들이 다 X문가 글이 될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은 이러하네요. 어쨌든 금관악기 사운드 성애자인 저로써는 신곡 나오면 인트로에 금관악기 사운드가 깔렸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너무 좋네요.
17/11/04 01:22
동의합니다. 일렉+힙합 사운드를 강조한 스타일이 한국 대중들에겐 충분히 난해할수 있고 반대로 해외에서 폭발적인 반응이 나온 이유입니다.
확실히 계절감이나 후렴 멜로디가 아쉬운것도 맞지만 장기적으로 트와이스의 세련됨을 강조하는 브랜드에 도움이 될거라 나쁘지 않은거 같네요.
17/11/03 19:43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라이키 초반부의 리듬감은 정말 끝내주더라구요 아재 입장에서 '멜로디가 좀 약한가?' 하는 생각이 조금 들었지만 이 정도 리듬감이면 그걸로도 충분하다 싶어요 거기에 엠카 컴백무대는 최고입니다 역시 걸그룹은 직캠입죠!!
17/11/03 21:14
블아필쪽이 취향인지 그동안 블아필곡들도 다 좋았고 likey도 좋네요. 티티보다 조금 별로인 느낌이긴 한데..
물론 아직까지 최고의 곡은 우아하게.. 곡도 곡이고 컨셉도 치어업 - likey보다는 좀 더 나은듯 한데.. 낙낙은 왠지 뽕끼가 좀 있어서 좋았는데 시그널은 도저히... 듣다보면 괜찮아지긴 하는데 초반부 진입장벽이 너무 높아요 크크
17/11/03 22:09
음...전 시그널까지도 좋았었는데 이상하게 이 노래는 위우.를 부르는 프리스틴이 떠오르면서,
트와이스가 아니라 어떤 현재 걸그룹이 받아도 잘 소화할것 같은 느낌이라서 위화감이 있네요. 그냥 개인 감상입니다 돌던지지 말아주세요. 물론 직캠은 추천이지만, 저는 일본 싱글 One more time이 더 좋습니다(...)
17/11/04 03:50
음알못입니다. 시그널은 용어는 몰라도 딱 해석하신 느낌 받았었습니다
이번 곡은 사나부분이 좋은데 조금 촌스럽더라도 훅을 더 살렸으면 어땠을까요? 전 오히려 나연(지효가 아니라 미나군요) 파트 때문에 흐름이 죽었다고 느껴져서
17/11/04 06:12
현재 트와이스의 음원성적은 데뷔곡 제외 5곡(치어업,티티,낙낙,시그널,라이키) 중 최악입니다.
음악성은 어떨지 몰라도 트와이스의 비슷한 컨셉의 노래에 대중들은 지쳤다고 보는 게 맞아요.
17/11/04 12:33
그럴수도 있고
1. 일본활동으로 인해 한국에 미세하게 소홀했던 것의 효과 2. 어느덧 몇해가 지나니 경쟁그룹이 많아지고 예전만하기 어려움 일 수도 있겠죠. 사실 음원성적이라는 게 꼭 음원의 문제만은 아닐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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