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7/08/10 20:47:07
Name 미사쯔모
Subject [일반] 북폭의 위협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제가 최근 북한 발사 이야기를 자주 써 오고 있는 와중에 이런 기사를 발견 하게 되었습니다.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7081061671

트럼프가 9.9일 북한 건국 기념일에 폭격을 하겠다는 내용입니다.

그냥 협박성 발언으로 보기에는 지나치게 구체적입니다.

폭격 받은 북한은 과연 대응을 할 것인지?

1. 대응하면 전범이 됩니다.

2. 대응하지 않으면 무능과 보신주의가 드러나면서 지휘  체제가 흔들리면서 군사 구테타나 민중 반란의 씨앗이 됩니다.

어찌 되었든 지도부는 죽게 생겼습니다.

고로 트럼프는 좀 규모 있는 폭격을 하기만 하면 북한은 알아서 붕괴 할 것입니다.

9월 9일이 멀지 않았으므로 모두 몸을 사립시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Tristana
17/08/10 20:48
수정 아이콘
비둘기야 밥먹자 구구구구구
작은 아무무
17/08/10 20:48
수정 아이콘
전역예정증명서 뽑았는데 무용지물이 되겠군요?
-안군-
17/08/10 20:49
수정 아이콘
아이고 무서워라 덜덜덜
젠틀늘보
17/08/10 20:49
수정 아이콘
빨리 한국 떠나세요

뭐해욧!
벨라도타
17/08/10 20:51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언론에서 계속 북풍을 만들고 있더라고요. 위험하니 뭐니......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 이런거 그 북한방송에서 여자아나운서가 말하는거 열두번은 더 들은것 같은데 히히
17/08/10 20:51
수정 아이콘
우왕 이번달에 한국 떠나야겠네 휴직계 내고 튀어야 하나 끌끌
Time of my life
17/08/10 20:52
수정 아이콘
트럼프가 북폭을 할 가능성이 없지 않다고는 생각은 합니다만....
수면왕 김수면
17/08/10 22:04
수정 아이콘
다만 그 가능성이 제가 다음주에 로또를 스무장 사서 그게 다 1등일 확률보다 낮겠죠
Time of my life
17/08/10 22:21
수정 아이콘
얼마나 낮든간에 문재인 대통령의 국방 행보를 보면 전쟁대비도 하고 있는것 같네요. 물론 선빵친다나 이런 찌라시를 보고 대비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프로취미러
17/08/10 20:52
수정 아이콘
날짜도 알겠다 님 전재산 털어서 풋옵션 사면 개부자 될듯...

왜 안 풋옵션요?
DaisyHill
17/08/10 20:53
수정 아이콘
하이고 의미없다~ 몸을 사립시다 라니 크크크
여기좀
17/08/10 20:54
수정 아이콘
일본 황색 잡지를 근거라고 크크크크
17/08/10 20:54
수정 아이콘
예전엔 북한이 미국 영토에 미사일을 쏜다는 미친 소리를 한 적이 없었죠. 미국 대통령이 임모탄이었던 적도 없었고 말이죠.
이번은 뭔가 다를것 같긴 합니다.
17/08/10 20:54
수정 아이콘
일본 찌라시내용이데 이걸 국내에서 대서특필을 해버리니 답이 없죠. 최근 일본의 한국관련보도하고 우리나라 국내보도가 논조가 똑같다면 믿으시겠습니까. 가끔 일본신문보면 내가 지금 종편을 보는건가 싶은 착각이 일어나고 있습죠.

다들 미쳤어요. 언론이 대통령 지지율 떨어지라고 전쟁터진다고 나발을 불더군요. 거의 안보프레임 거는게 쌍팔년도 급 입니다. 진짜 해도해도 너무하다 싶어요.
EatDrinkSleep
17/08/10 21:09
수정 아이콘
북한이 실제 미 영토에다가 미사일 쏜다고 구체적으로 말하는게 역사상 처음입니다. 북풍의 문제가 아니라 이건 진짜 심각한 문제고요.
17/08/10 21:19
수정 아이콘
동북아 전쟁리스크는 미국도 감당 못합니다. 조금만 잘못되어도 전세계 1234위가 모두 참전하는 세계대전 입니다. 그정도 상황까지 오면 아무리 오만한 중국도 쫄아서라도 북한 단도리 들어갑니다. 북괴가 문제가 아니라는 말은 아니지만, 우리가 그동안 감수해야 했던 대북리스크 수준을 넘어간게 아닙니다. 최근 언론보도는 정도를 넘어섰어요.

최소한 일본 찌라시기사까지 사용하는건 진짜 아니죠. 일본 메인보도조차 거의 우리나라 극우언론 수준인데요.
EatDrinkSleep
17/08/10 21:48
수정 아이콘
미국 역사상 본토에 위협이 가해지는데 지고 들어간 적이 없습니다. 쿠바사태때는 세계대전이 아니라 세계멸망각이었죠.
17/08/10 21:54
수정 아이콘
쿠바사태가 어떻게 해결이 되었죠?? 결국 협상이었죠. 간단한 겁니다. 냉전시절에도 작동한 프로세스가 지금은 작동할 수 없다고 하는거 자체가 문제 있는 겁니다.
EatDrinkSleep
17/08/10 22:07
수정 아이콘
소련과 북한은 다르니까요. 그게 문제죠. 정신병자가 지배하는 독재국가인지 강력한 상대이기는 해도 예측가능한 정상국가인지.
17/08/10 22:15
수정 아이콘
그런식이면 북한은 중국의 영향력 아래에 있죠. 지금 북한이 막나가는건 중국의 지원 때문입니다. 사실 대북문제의 핵심은 미국 vs 중국간 힘겨루기에요. 우리의 목적은 고래싸움에 새우등 털 터지는 거구요. 겁먹을 필요도 겁줄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우리가 할 수 있는것부터 차근차근 하는게 중요한 겁니다.
EatDrinkSleep
17/08/10 22:34
수정 아이콘
중국이 북한 컨트롤한다고 생각하세요? 탈북자 증언에서 보여지는 모습이나 장성택 등 친중파 숙청이나 중국이 컨트롤한다면 불가능한 모습입니다.
절름발이이리
17/08/10 22:18
수정 아이콘
현 상황이랑은 별개로, 쿠바 위기가 풀린 건 운도 상당히 많이 작용했습니다. 프로세스가 잘 작동해서 결과가 좋았던 게 아닙니다.
그리고 이 때 이후 얻은 교훈이 아무리 적대세력이더라도 핫라인이 필요하다인데.. 아시다시피 북한의 경우는..
17/08/11 01:21
수정 아이콘
이리님은현상황을어떻게생각하시나요?
절름발이이리
17/08/11 09:38
수정 아이콘
전쟁이 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진 않지만, 절대적으로 무시할 만큼은 아니지 않나..
사악군
17/08/10 23:03
수정 아이콘
결과론이죠. 지나고나니 협상이 되거지 협상타결이 정해진 운명이 아닙니다. 사라예보는 협상이 이루어지지 않았죠.
사악군
17/08/10 21:50
수정 아이콘
사실 이게 중러 생각에 미도 쉽게 건들진 못하겠지란 예상도 가능한 반면 반대로 날로 거만해져가는 중국을 눌러주기 위해 미국이 북한을 가지고 패권국가가 자신임을 보여주려할 수도 있는 것이죠. 인도ㅡ중국 분쟁이나 남중국해 분쟁등 미국이 중국을 마냥 봐주기 어려워지고 있어요. 우리에게 전쟁은 분명 최악이지만 미국 입장은 꼭 그렇진 않을겁니다. 러시아가 미국편을 든다면, 인도와 알아서 긴장을 만들고 있는 중국이 과연 미국의 북한 손보기에 정면으로 대항할 수 있을까요.
물론 그럴 수 있고 그럼 우린 망하는 겁니다. 하지만 미국이 망하는 건 아니죠. 그러니 미국은 그걸 우리생각처럼 최후의 선택지로 미뤄두지 않을거에요. 후순위 방안이기야 하겠지만요.

뭐 물론 9.9 폭격 이딴거야 별 의미없는 찌라시지만, 현 상황의 위태로움에 대한 걱정을 그저 정권흔들기 시도로 보는 건 오판입니다.
17/08/10 21:53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이 아무리 핫바지라 하더라도 한반도 본토에서 전쟁 터지면 그 여파는 전세계로 퍼집니다. 미국에 피해가 없다. 글쎄요;;;;; 시간의 문제일 뿐 협상국면으로 가게 되어있습니다.

적어도 지금처럼 전쟁날거 처럼 겁주는 보도는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이건 뭐 국민들보고 빨리 겁먹으세요 목적이 아니면 설명이 안되요.
사악군
17/08/10 23:00
수정 아이콘
피해가 없다는게 아니죠. 치명상이 아니란 겁니다. 전세계 패권을 중국에 내주느냐 (적어도 이제 동급임을 인정하느냐) 아직은 내가 짱이다를 피해감수하고 (사실 2차대전 미국 특수를 생각하면 피해를 작게 오판할 수도 있죠) 북폭으로 선언하려 할 수도 있는거죠. 그럴 것이다나 그래야 한다가 아니고 그게 어리석은 짓이 아니란 것도 아닙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의 절대 꺼내지 않을 카드라고는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는거죠.

자신을 물 수 있는 미친개를 그냥 두기엔 미국은 너무 강합니다. 게다가 트럼프와 러시아 관계가 좋은 것도 안 좋은 요소죠.. 지금 분위기에서 북한을 둘러싸고 진짜 전쟁이라도 터졌을 때 러시아는 중국의 아군이 아닐겁니다. 솔까말 트럼프나 푸틴이나 노랭이들보다 지들이 우월해야한다 생각할 족속들이고.
young026
17/08/11 16:06
수정 아이콘
그런데 그건 Trump가 당선 전에 내세웠던 기조(국내경제 우선, 대외적으로는 고립주의 가능)와 상반되는 방향이라 정말 그런 쪽으로 갈지는 글쎄요.
사악군
17/08/11 16:20
수정 아이콘
그건 북한이 남한까도 그건 니 사정이지 하겠단거고 괌깔거임 미본토에 핵닿음 낄낄을 참아주겠단 의미가 아니에요. '미국이기주의'하겠단 이야기.
Time of my life
17/08/10 22:25
수정 아이콘
뭐 전쟁대비는 알아서 문재인 대통령이 할텐데 무슨 의도로 이런 찌라시를 퍼트리는지 모르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방 행보는 "절대 절대 무슨일이 있어도 전쟁이 날리가 없어" 의 태도가 아니라 "항하사분의 일이 전쟁 확률이라도 내일 트럼프와 김정은이 미쳐서 전쟁이 날지 모르니 대비는 철저히 해야 한다" 에 가까운것 같은데 말이죠"
카루오스
17/08/10 20:56
수정 아이콘
짖는 개는 물지 않는다고는 하는데 작는 개가 짖는건 웃어 넘기겠는데 저건 체급이 다른 개라 무섭...
17/08/10 20:57
수정 아이콘
정보 문재인이 대통령 되기 전에 전쟁설이 부각되서 대선 후보들과 당대표 모여서 논의하자고 했으나 아무도 안모였던 적이 있다
17/08/10 20:58
수정 아이콘
미국에서 자국민 대피령 떴나요?
17/08/10 20:58
수정 아이콘
미국이 아니라 서울에서 뜨나 지켜봐야죠. 이거 뜨면 100% 전쟁각
17/08/10 22:45
수정 아이콘
말이 잘못 전달되었네요. 미국에서 한국 거주 미국인 대피령을 선언했냐는 듯이었습니다. defiant님과 같은 말입니다.
유자차마시쪙
17/08/10 23:38
수정 아이콘
아뇨 저는 원래뜻을 잘 이해했습니다 잘 전달됨.
진혼가
17/08/10 20:59
수정 아이콘
넵 몸잘사리려고 이번휴가는 괌으로 가려구요
17/08/10 21:00
수정 아이콘
제가 몸을 사리면 국제정세가 좀 나아지겠습니까
Madjulia
17/08/10 21:01
수정 아이콘
우리모두가 간절히 원하면 온 우주가 도와줍니다.
우리는 하나의 빛
17/08/10 21:01
수정 아이콘
9월9일 또 글 작성할 것 같은데..
17/08/10 21:02
수정 아이콘
몸을 사릴게 아니라 저때 앞뒤로 해서 해외여행이라도 가야 할 듯...
17/08/10 21:05
수정 아이콘
멀리 안 나갑니다
BetterThanYesterday
17/08/10 21:11
수정 아이콘
본격 해외여행 장려글...

웃고 있지만 살짝 무서운... 9월달에 제 생일인데 전쟁은 야메떼 쿠다사이...
한국축구
17/08/10 21:12
수정 아이콘
최근 우리나라에 입국한 외국인들 어리둥절행
17/08/10 21:14
수정 아이콘
내일 북한이 멸망하더라도 저는 한 덩이의 똥을 싸겠습니다.
카서스
17/08/10 21:16
수정 아이콘
9월 9일에 뭐라고 글을 쓰실지 기대하겠습니다.
은하소녀
17/08/10 21:17
수정 아이콘
999번 양보해서 저게 사실이라고 치면 우리가 뭘 할수 있나요 ;
남북평화를 위해 기도라도 할까요?
피지알중재위원장
17/08/10 21:23
수정 아이콘
사실 안보불감증이란 소리들어도 할말없긴한데
진짜 뭘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동원예비군은 끝나서 그나마 다행인건가...

북한이 유래없이 헛짓거리를 해대는데
상대편도 유래가 없는 대통령인지라...
설마설마 하면서도 좀 무섭긴하네요.
로즈마리
17/08/10 21:23
수정 아이콘
한달후 대한민국이라는 글을 추천할게요.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25&aid=0002704939
-안군-
17/08/10 21:27
수정 아이콘
명문이네요. 등단하시면 김진명을 능가하는 인기작가가 되실듯.
아유아유
17/08/10 21:37
수정 아이콘
라이트노벨 뺨 때리는 이세계물을 보는듯...하하
아우구스투스
17/08/10 21:24
수정 아이콘
9월 9일에 아무일도 없으면 정말 문재인 대통령과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어마어마하게 미국을 설득하여 무려 세계전쟁을 막는 외교성과를 거둔게 되는 셈이라 봐야죠.

이렇게 되면 여야할거없이 대통령과 정부에 대해서 찬양을 하고 그래야겠네요.
17/08/10 21:32
수정 아이콘
음 뭐지...품번인가

DPRK-0909?
총앤뀨
17/08/10 21:38
수정 아이콘
인도-중국 전쟁나고 중국이 신경 쓸 겨를이 사이에 북폭할지도 모르겠네요
아유아유
17/08/10 21:39
수정 아이콘
농담 아니고 글쓴 분께 지금이라도 풋옵션 올인을 추천합니다.
ChrisTheLee
17/08/10 22:00
수정 아이콘
전쟁 안 나요. 안 납니다. 안 난다구요. 안 난다니까요??
요르문간드
17/08/10 22:14
수정 아이콘
Winter is Coming

아더가 내려온다고요!! 왜 세상사람들 내말을 안믿어!! 내가 봤단 말이야!!
시린비
17/08/10 22:21
수정 아이콘
금년은 휴거의 해입니다. 10월 28일 24시를 기억하십시오.
17/08/10 22:22
수정 아이콘
저는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으려구요. 딱히 할 게 없어요.
17/08/10 22:26
수정 아이콘
그런데 만약 트럼프가 정말로 폭격해서 김정은 외 고위간부들이 50명정도 죽어버리면 어떻게될까요?
물만난고기
17/08/10 22:43
수정 아이콘
주요 군부 특히 중국과 연결점이 있는 군부들을 중심으로 권력다툼을 하겠죠. 자기들끼리 저마다의 정통성을 들고 중국에 줄을 서지 않을까 마 그리 예상되네요
바우머리돌
17/08/10 22:30
수정 아이콘
오 이런
빨리 군 개혁을 통해 군비리 처벌을 해야 겠군요!
시린비
17/08/10 22:32
수정 아이콘
아이고 무서워라 빨리 고강도의 적폐청산을 계속해서 나쁜 놈들이 튀기 전에 처벌해야겠네요.
Biemann Integral
17/08/10 22:41
수정 아이콘
이 분은 가만 보면 전쟁나길 바라는 것 같아요.
17/08/10 22:53
수정 아이콘
이분 예전 닉넴을 보면 글이 이해될거에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7/08/10 22:44
수정 아이콘
몸을 사리라는게 무슨 뜻인지 모르겠습니다. 한달치 식량을 비축하라는 뜻인지.. 외국으로 뜨라는 뜻인지.. 와우 결제하지 말라는 뜻인지..
라됴헤드
17/08/10 22:46
수정 아이콘
일부러 반어법으로 글쓴거죠?
17/08/10 22:47
수정 아이콘
아 9월9일 하니까 구구콘 땡기네요.
17/08/10 23:06
수정 아이콘
전쟁나팔수들은 대책없네요.
전쟁나면 너죽고 나죽고 전부 죽자입니다.
호야만세
17/08/10 23:33
수정 아이콘
1999년 종말론 생각나네요. 그땐 y2k가 정말 일어날까봐 조마조마 했었던.. 크크..와 추억이 새록새록~
유자차마시쪙
17/08/10 23:40
수정 아이콘
오늘 삼겹살 맛있더라구요.
랜슬롯
17/08/10 23:46
수정 아이콘
뭐지? 싶어서 회원정보 눌러보고 전 아이디 보고 납득하고 갑니다.
EatDrinkSleep
17/08/10 23:46
수정 아이콘
글쓴분이 뻘글 자주쓰시고 이 글도 뻘글같긴 한데 이 주제가 그리 가볍지는 않은데 말이죠. 911로 본토에 대한 공격을 겪고 전세계를 뒤집어 엎었던게 미국인데 과연 자국 본토에 김정은이 핵가지고 발광하는걸 그냥 참고 지나갈 것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괌에 미사일이라도 쏘면.. 거 인터레스팅하네요.

911 당시 전세계 모든 국가와 무장단체가 미쳐 날뛰는 미국의 비위를 맞췄고 거기서 까불다가 후세인은 목날아갔고 탈레반은 붕괴되었습니다. 이라크전 아프가니스탄전 손실이 크다는거야 안정화작전에서 나온거고 실제 전쟁은 순식간에 끝났죠. 그리고 한반도에 개입시 미군은 안정화작전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아틸라
17/08/10 23:54
수정 아이콘
글쓴이분의 전력과 가져오신 본문의 찌라시기사는 둘째치고서라도
저 역시 이번 일은 영 심상치 않다는 느낌이 드네요
일단 외신들부터가 죄다 날뛰고 있으니까요

이러다가도 예전처럼 흐지부지되면서 '또속냐 XX야!' 할 수도 있겠지만.. (그리고 그러길 간절히 바라지만..)
북한문제는 확률은 낮아도 발생했을 때의 결과가 나라와 국민들과 제 삶을 완전히 뒤흔들어 놓을 사건이기에
그만큼 기댓값이 커서 그런지.. 좀처럼 침착해지기도 관심을 끄기도 영 힘드네요

특히 북한과 국제정세가 그다지 멀지 않은 장래의 파국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는 느낌이 이처럼 강력하게 드는건 최근들어 처음입니다
미국의 대통령이 다른 사람이면 모르겠는데 하필이면 트럼프라는 인간이라서 더 그래요
페마나도
17/08/11 00:25
수정 아이콘
맨날 이렇게 전쟁이 나는게 확실할 것처럼 얘기하시는 분이니
실생활에서도 이미 전재산 매각하고 회사 퇴직하고 해외로 재산 빼고 이민 나갈 준비 하는 사람이겠죠?

정말 무책임한 사람들이 말로만 공포와 불안을 조장 다하면서
본인은 행동으로 전혀 안 보여주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종말론 운운하면서 전재산 다 매각 하고 모여서 종말을 기다리던
기독교인들이 훨씬 더 책임감 있고 신념있는 행동하는 사람이라고 보일 정도네요.
코우사카 호노카
17/08/11 01:13
수정 아이콘
아 파세 안나오네요 지금 파세가 안나오는데 전쟁이 대숩니까 하아
자유의영혼
17/08/11 01:43
수정 아이콘
옵션 사셔서 부자되세요.
Dark and Mary(닭한마리)
17/08/11 02:17
수정 아이콘
그날 내집마련하고 이사하기로 잡은 날짜인데
트럼프가 나에게 이럴수가 있습니까? 크크크
헛스윙어
17/08/11 02:39
수정 아이콘
자국민 뿐만아니라 돈때문에 못합니다. 한국시장에 묶인돈이 얼마인데. 그냥 트럼프가 빡쳤다고 전쟁시작했다가 경제적인면에서 감당 못해요... 북한이 미쳤다고 먼저 미국 폭격하지 않는 이상
17/08/11 05:59
수정 아이콘
근데 어제 유럽뿐아니라 미국시장도 급락했네요..
이번 8월이 21세기 들어 긴장이 최고조인건 분명합니다.
미사쯔모
17/08/11 06:48
수정 아이콘
늑대가 나타났다. 자꾸 들으니 생각이 없어지는 것이지요.
닉 로즈
17/08/11 09:10
수정 아이콘
어머니의 친구의 지인의 올캐(헉헉;)인 재미교포가 전쟁날거라면서 국내 부동산 처분한건 봤습니다 몇이나 그러는지는 모르지만.
사자포월
17/08/11 10:09
수정 아이콘
제목만 봐도 누가 쓴 글인지 알 수 있는 분들이 몇 있죠
덧붙이자면 출처가 한경이네요
덕분에 안심했습니다
홍승식
17/08/11 11:17
수정 아이콘
한국은 너무 오래 북한 위기와 함께 있어 만성화된거죠
친절한 메딕씨
17/08/11 13:38
수정 아이콘
제발 한국을 떠나시길 부탁드립니다.

님이라도 사셔야죠...
미사쯔모
17/08/11 14:40
수정 아이콘
정말 친절하시군요. 닉언일치 십니다.
친절한 메딕씨
17/08/11 15:23
수정 아이콘
우와!!!! 제 몇자 안되는 저 댓글이 정곡을 찔럿나요?
수많은 댓글중에 저한테만 반응을 보이시다니 이거 영광인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3256 [일반] 삼성 장충기 사장의 문자 사건이 묻히는 분위기네요. [55] StayAway12490 17/08/10 12490 7
73255 [일반] 땡초치킨 겁나 맵네요 [36] style11670 17/08/10 11670 0
73254 [일반] 버스 타고 오다 겪은 일 [15] 동굴곰5990 17/08/10 5990 1
73253 [일반] 북폭의 위협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88] 미사쯔모13497 17/08/10 13497 2
73252 [일반] 피부과 전문의가 풀어보는 탈모 이야기 [91] Pathetique25158 17/08/10 25158 78
73251 [일반] [뉴스공장]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인터뷰 영상 [22] 인사이더7411 17/08/10 7411 5
73250 [일반] [대ː치] [21] 삭제됨5769 17/08/10 5769 7
73249 [일반] 박기영에 이어 또 골때리는 인사 루머. [72] 삭제됨14634 17/08/10 14634 1
73248 [일반] 박기영 과기혁신본부장 사퇴 거부…황우석사태 11년만에 사과(종합) [173] 삭제됨17616 17/08/10 17616 44
73245 [일반] 2021 수능 최소 4과목 절대평가..통합사회·과학 추가 확정 [197] 아라가키11698 17/08/10 11698 0
73244 [일반] 신태용 "기성용, 무조건 필요한 선수..몸상태 관계없이 선발, 손흥민도 뽑는다." [87] 삭제됨10725 17/08/10 10725 2
73243 [일반] 부안 교사 자살사건(73212번 글) 후속 보도 [63] 주인없는사냥개14752 17/08/10 14752 2
73242 [일반] [뉴스 모음] 정치깡패 박사모 외 [34] The xian13012 17/08/10 13012 83
73241 [일반] [짤평] <청년경찰> - 웃기면 족하다고 생각해 [30] 마스터충달10451 17/08/10 10451 7
73240 [일반] 교육대학-사관학교스타일? 로스쿨 스타일?? [74] nada828742 17/08/09 8742 1
73239 [일반] ......... [198] 삭제됨16111 17/08/09 16111 7
73238 [일반] 사업 아이템 두 개 [28] 도너기8416 17/08/09 8416 1
73237 [일반] 인과응보 스페셜 [57] 길갈12473 17/08/09 12473 31
73236 [일반] 40대 아재의 저탄고지(LCHF) 다이어트 성공기 - 2부 [47] 어니닷21841 17/08/09 21841 10
73235 [일반] 초상화에 나타난 다른 형제들에 대한 열패감... [16] Neanderthal8467 17/08/09 8467 14
73234 [일반] 보건복지부에서 건강보험 관련 변화를 발표했습니다. [220] 화염투척사15641 17/08/09 15641 6
73233 [일반] 40대 아재의 저탄고지(LCHF) 다이어트 성공기 - 1부 [119] 어니닷28762 17/08/09 28762 14
73232 [일반] '눈 찢어진 아이' 조모씨 2MB 혼외친자 맞다. [311] 삭제됨25132 17/08/09 25132 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