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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0 15:28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은 정말 이사람이 능력이 있다고 믿고 있는걸까요? 황우석과 엮인 흠결은 능력으로 덮을만한거다? 오해다? 같이 청와대에서 근무해봐서 아는데...?
이런 적폐를 끌어안고 임명해버린다면... 정말 실망일것 같습니다.
17/08/10 15:29
다른 정책은 좀 믿어보겠는데... 이런 눈에 딱 봐도 아닌건 쳐냅시다 좀...
믿음에도 한계치라는게 있는데 아닌걸 맞다고 해줄순 없네요.
17/08/10 15:31
저 여자 입장에선 간만에 들어온 자리인지라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 같아 보였는데, 진짜 포기하지 않는 거 보니 가관이네요.
이전 정권에선 할말 없지만, 이번 정권에서도 이공계 쪽에 인재가 그렇게 없나요? 말만 과학이니 혁신이고 오히려 현실은 다른나라에 한참 뒤쳐지는데 무슨 생각을 하면서 이 사람을 뽑았는지 모르겠습니다.
17/08/10 15:33
우리 사람 챙겨주기죠 뭐... 참여정부 인사 출신에 민주당 국회의원 비례대표 공천도 2번이나 신청을 하셨고, 이번 대선 캠프에서도 과학기술 정책 대부분을 설계하신 분이시라니 내치기 어려운 게 당연하겠죠.
17/08/10 15:37
이런 사람까지 뽑아야 하는건가요? 과학기술 분야면 우리나라 미래 핵심이 되는 부분인데 나라를 썩게 만들었던 황우석 사태의 동조자를 굳이 써야하나 싶네요.
17/08/10 15:38
해명도 말같지도 않아서 증말........... 아직도 저사람이 학계에서 얼쩡거리는걸 봐야한다니 정말 짜증나는군요. 자진사퇴는 안할꺼 같고 그냥 임명철회 하길 바랍니다
17/08/10 15:41
저 여자가 스스로 저 자리 가서 앉았을리는 없고 추천한 사람과 승인한 사람 다 있을 텐데 다들 마음대로 하라고 하니 정말 마음대로 하는건가 싶네요. 지켜봐야죠. 능력이 있는가 봅니다.
17/08/10 15:42
있을리가... 논문 저자로 이름 올리고 내용 확인도 안하는 건 그 자체로 연구자 실격입니다. 아무리 좋게 봐줘도 능력+도덕성 없는 폴리페서에요.
17/08/10 16:04
글이 살짝 오해가 있게 적었는데 마음대로 하라고 했던 지지자분들에게 뭐라고 하는게 아니라 말씀하신대로의 진의를 제대로 못깨닫고 정말 마음대로 하는 것 같은 모습에 대한 탄식입니다. 댓글은 그 부분만 살짝 수정하겠습니다
17/08/10 15:42
진짜 문재인대통령은 무슨생각으로 저런 자격도 안되는사람을 저런자리에 앉히는지... 솔직히 말해볼게요. 저런 인사를 내치지 않고 계속 버티기로 일관한다면... 문재인 대통령의 적폐청산의지와 개인적 안목에도 의문을 표해야 하는 단계 아닐까요? 이런 인사를 계속 그대로 둔다면 이제 문재인 대통령에게도 비판의 화살을 돌려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7/08/10 15:44
아무리봐도
사과도 아니고 변명도 아니고 나 이제 욕먹을만큼 먹었으니 됐지? 뭐 이런거 아닙니까? 아무리 이니하고싶은대로 해 라고 해도 이건 아니지 싶습니다
17/08/10 15:46
참여정부 때의 부족한 인사풀도 아니고 그렇다고 꼭 그자리에 가야할 만큼 능력이 출중해 보이지도 않는데 왜 그러나요? 문통을 적극 지지하지만 이것만은 동의 못하겠네요. 박기영 이사람은 적폐청산이라는 '코드인사'에 분명히 안 어울려요.
17/08/10 15:46
야당들 뭐하나요 김상조때를 기억하는데 지금이 다시온 기횐데 가만히 있나요 이럴때라도 움직여주세요. 같은편이봐도 이건 정말 아닌거같네요. 개꿀잼몰카도아니고
17/08/10 15:55
성명보다 더쎈걸로 해도 이번엔 응원해줄 수 있을거같아요. 김상조 강경화장관때 국회보이콧 추경때 갑자기 집단퇴장쇼 할 수 있는거 다해주면 이번에는 응원할 수 있습니다.
17/08/10 16:48
야당들이나 언론에서 반대해봤자
'응. 너네가 반대하는거 보니 제대로 된 인사야' 이런식의 비아냥으로 일부 지지자들이 틀어막았던지라... 왜 이제와서 반대 안하냐고 물어보기도 그렇지 않나요
17/08/10 15:47
저인간 그대로 밀고가면 지금까지 지지를 보내왔던 분들 중에서 (저를 포함해서)최소 절반 이상은 지지를 거둘거고 그중에 일부는 극렬한 안티로 돌아설겁니다.
지금까지의 인사는 이리저리 말이 나오긴 했어도 어쨌든 문 대통령을 믿고 참아 넘겨줄 수 있는 수준이었다고 생각하지만 이건 절대 아니죠.
17/08/10 16:06
헛짓도 할 수 있지 뭘 저거 하나가지고 지지를 거두십니까. 저는 별로 문재인 지지하는 쪽도 아니고 모 당 세력 어쩌고 하는 얘기도 들어봤고 그냥 문재인이 대통령 이왕 됐으니 잘이나 하라는 마인드입니다만, 당연히 다 잘할 수는 없고 마음에 드는 짓 안 드는 짓 다 할 거다 싶기는 하거든요. 그런데 오히려 지지자라는 분들이 어떤 자기의 선을 넘은 헛짓 하나에 돌아선다고 하니 이해가 잘 안 갑니다. 과락 개념 같은 건가요? 다른 걸 다 지지하더라도 이 놈 하나때문에 돌아서는?
17/08/10 16:11
이공계거든요 크크
솔직한 심정대로 얘기하자면 이대로 밀고 나가면 한 10년 정도는 민주당 지지는 접어야 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 아마 그러지는 않겠지만요.
17/08/10 16:15
"지지를 접는다" 가 아예 지지 비슷한 것도 안 하겠다 라면 남은게.. 자한..바른..국민.. 무당층..
"무조건적인 지지"를 접는다 라고 하시면 환영합니다. 흐흐
17/08/10 16:17
흐규흐규... 저번이랑 저저번 대선 때 투표 안한 사람들 깠는데...
뭐 한 이틀~일주일 정도 여론에 쳐맞다가 내려가겠죠. 누가 추천했는진 몰라도 실망이긴 하네요.
17/08/10 15:49
추천한 사람까지 날려도 시원찮을 판에 포기하지 않는걸 보니 좀 많이 실망이네요. 제발 좀 관둬주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런 인사를 추천한 사람에 대해서도 분명히 책임을 묻기 바랍니다.
17/08/10 15:50
문재인 대통령은 적폐청산 외치기 전에
내부 적폐부터 청산을 해야.. 아니 까놓고 말해 위장전입 음주사고 군면제 부동산 뭐 이런건 윗대가리들 안한 사람 찾기가 힘드니까 현재 사회 수준에서 청백리 찾기가 힘드니 어느정도 눈감아 주는게 맞다고 보는데 이 여자는 아니자나요 진짜..
17/08/10 19:28
그 사이에 분위기가 많이 바뀌어서 기사 댓글들 보면 박기영 밀고 가야한다고 한다는 의견도 꽤 됩니다.
특히 새로 올라오는 기사들일수록 대부분 그런 분위기더군요.
17/08/10 15:53
문재인 정부가 너무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실수을 하기 시작하네요
참여정부에서도 황우석 사태라는 큰 사건에도 고작 1년 쉬다가 복귀하고 나중에 훈장도 받았죠 듣기로는 노무현 대통령의 과학계 개인교사 였다고 정치적인 능력은 뛰어나겠죠 양심이란게 없어서 문제지 저 자리가 말이 차관이지 독립적으로 20조을 관리하는 실질적인 장관자리 입니다 실망스럽네요
17/08/10 15:55
살작 관망적 포지션이었는데.... 구국의 심정에서 좀 그렇네요. 이런 말 꺼내는 사람치고 제대로 된 사람이 없는데...
일단 좀 더 믿어보렵니다 깔껀 까겠지만 ....
17/08/10 16:01
구국의 심정이라니 과학자도 애국심을 가져야 한다던 황우석씨가 생각나네요. 역시 내새울것이 없는 알량한 가짜들은 결국 내새울께 저런거 밖에 없나봅니다.
17/08/10 16:02
박기영교수 추천을 어디서 받았는지는 대충 짐작이 가는데... 이건 본인이 거부했어야죠. 참;;;; 얼마나 버틸지 모르겠지만 자진사퇴 수순 밟을거라 생각되네요. 흠결을 감수하고 밀어줘야 할 이유도 없는 인물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오늘 언플때문에 오래갈거 같지는 않습니다.
17/08/10 16:04
제가 지난번 글에도 링크를 남겼습니다만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5/11/0200000000AKR20170511183700001.HTML 5월에 펴낸 박기영 책 추천사를 쓸 정도의 관계가 계속 유지되고 있었을 때 불길함을 느꼈어야 함 ㅜ
17/08/10 16:09
요새 지지율이 너무 높아서 밸런스 패치 까는 모양입니다 크크... 그런데 이런 밸런스 패치 필요없으니까 어서 버그 해결하고 바이러스 삭제하길....
17/08/10 16:10
후보자 절반 이상이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자격 논란에 휘말리고 있는 상황인데, 원칙주의라는게 애초에 존재했는지 조차 의문입니다 이제는.
17/08/10 16:23
탁현민이야 홍보 쪽으로라도 인재라고 하는 분들이 많았으니까 그렇다 치는데...
저 경우는 그냥 무능에 황우석 패거리니 이런 말이 나온다고 봅니다.
17/08/10 16:35
위에도 비슷한 댓글을 달았지만, 다른데 가보면 이번 인사를 두고도 그런 사람들 많습니다. 보고 있으면 깝깝해요. 그게 자기가 지지하는 대통령 앞길 망치는 짓인지도 모르고....
17/08/10 16:24
이공계이고, 심지어, 저분이랑 비슷한 분야에 있는데.. 이건 정말 아닙니다. 듣기로는 꽤나 오랫동안 부터 문재인 캠프에서 과학쪽 자문을 해왔던 것으로 알고 있고, 그것 때문에, 저런 중책에 임명한 것 같은데, 이정도까지 반대를 한다면 빨리 내쳐야죠. 저분은 예전부터 연구보다는 정치나 자리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서, 왠만하면 스스로 사퇴는 안할 분입니다.
17/08/10 16:34
임명해도 지지하고
철회해도 지지 할랍니다 맘에 들면 지지하고 맘에 안들면 지지 거두는 것은 정말 편하고 쉬운 일이죠 그래도 임명철회 하면 좋겠네요
17/08/10 16:47
저 인간 끌어내는 건 물론이고 추천한 인간까지 색출해서 쳐내야 돼요.
저 인사 계속 가면 최소한 문재인정부는 과학 연구 분야는 자기 사람 챙기는 것보다도 가치없게 본다는 결론밖에 안 나옵니다.
17/08/10 16:51
근데 이렇게 인사 문제에 민감한 여론은 처음본듯 합니다..하여튼 문대통령님께서 모든 인사를 꼼꼼하게 챙길 수는 없는거니까요...이참에 내부 적폐 한번 싹 걸러내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야지요
17/08/10 16:58
1. 인사문제는 항상 민감했습니다.
2. 기대치가 과거보다 높습니다. 3. 이 건은 민감하지 않아도 걸러야만 하는 결점이라서 '민감하다' 라는 이야기가 나올만한 사안이 아닙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이번 정부의 여태까지의 인사는 결점이 어느 정도 씩은 있지만, 그 정도 결점도 없는 데서 사람 찾기 힘들 거라는 생각 때문에 딱히 적극적으로 태클을 걸 생각은 없었는데, 이 사람은 아닙니다.
17/08/10 17:02
여론이라는 건 몇몇을 지칭하는 것이 아닙니다. 굳이 그런 분들을 까려고 '몇몇 분들'이라는 이야기를 꺼낼 이유도 없습니다. 그 쪽으로도 할 얘기가 많겠지만, 그 쪽으로 이야기를 확장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17/08/10 17:05
대통령 선거와 인선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입니다. 트럼프/부시 같은 사람도 뽑힐 수 있는 게 대통령 선거고요... 인선 검증에 대한 여론은 완전히 다른 차원의 이야기인데, 51.6% 같은 이야기는 꺼낼 이유가 없다는 겁니다. 그냥 까고 싶으니까 연결지어서 까는 거잖아요. 적어도 이건의 인사에 대한 여론은 '민감하다' 고 표현하기에는 객관적 결점이 너무 거대하고 이 기저에 있는 '사상 검증' 따위의 이야기가 나올만한 사안이 아닙니다.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이 인선에 대한 반대가 정치공학과 연결될 이유가 없습니다.
17/08/10 16:59
박기영 쯤 되면 당연히 민감해야 됩니다. 그리고 박기영 급의 인물이면 이전에도 시끄러웠어요.
과학기술 예산 20조를 박기영에게 주므르게 하는 게 제 기준으론 문창극 윤창중 같은 놈들 갖다 쓰는 것보다 심합니다. 10년 전 황우석 사태때 용기있게 비판한 과학자들이 황우석이랑 한통속이던 인간에게 예산 따려고 머리 조아려야 하게 만든 거예요. 박근혜보다 나은 정부에 만족하실 거 아니면요 이 정도는 당연히 시끄러워야 합니다
17/08/10 17:58
댓글에 매우 공감합니다. 논문조작이라는 최악의 연구부정에 상당한 책임이 있는 사람을 저 자리에 임명하는건................ 아무것도 모르는 낙하산 인사 하는 것보다도 더 나쁩니다. 마재윤을 케스파 회장에 임명하는 셈이죠.
17/08/10 17:00
문제가 민정쪽에서는 반대 했는데 임명 되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박기영이 최근 5월에 낸 "제4차 산업혁명과 과학기술 경쟁력"이라는 책에 문재인 대통령의 추천사가 있습니다.
17/08/10 17:13
김상조 처럼 별 흠결 없는 인사에 대해서 인사참사니 코드인사니 이런 워딩을 소모해버리니까
정작 그 워딩에 어울리는 사람이 나와도 무슨 멘트를 하든 식상하게 느껴지지요.. 여튼 박기영이 정말 충심있는 인사였다면 양정철처럼 당선 후 출국했을 겁니다. 부디 뜻을 거두었으면 좋겠군요.
17/08/10 17:41
이게 정답이죠. 쓸 데 없-적폐세력들에게는 생사가 달렸겠죠-이 김상조 같은이에게 총력을 기울이다 보니 야당들도 정치력을 낭비하는 한심한 꼴이 되고, 이쪽도 야당측이 반대하면 잘했다고 하는 잘못된 프레임을 깨기 힘들게 해놨죠.
박기영 저 인간은 딱 봐도 폴리페서라 그런 충심을 기대하는게 T.T
17/08/10 17:22
야당도 반대할 거면 이런 사람을 반대했어야지 김상조는 왜 물고 늘어져서.
관련에서 저번에 올라왔던 글에서 저도 말다툼을 했었지만 이 사람은 임명철회가 맞다고 보고, 이런 사안에서 강력하게 반대함으로써 집권세력을 견제하는 게 야당의 역할인데 말이죠. 지금 야당이 너무 지리멸렬하니 여당과 청와대도 방심했는지 헛발질을 하는 게 보이는데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네요.
17/08/10 17:52
야당은 이렇게 딱 봐도 결함투성이인 인물때 태클안걸고 왜 쓸때없는 인사에 태클을 걸어서는...
이 인사는 저도 도무지 이해할수 없습니다. 인물이 그렇게도 없답니까?
17/08/10 18:07
강동희 kbl사무총장에 앉히는 소리 하고 있네 크크그
얘는 직무가 예전에 저지른 잘못과 직빵으로 연결되는데 당최 생각을 하긴 한건가.
17/08/10 18:25
http://www.hankookilbo.com/m/v/678b3fe2549c4193919068394c4107d0
특히 당에서는 청와대가 내부 반대 의견에도 박 본부장 임명을 강행했다는 얘기가 흘러나오면서 청와대 인사 추천 및 검증 과정에 대한 불신도 커지고 있다. 여권 인사는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박 본부장의 임명을 반대했다고 들었다”며 [“결국 박 본부장 임명은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파장을 예상하고도 감수하겠다는 의지 아니겠냐”]고 말했다. 황우석 사태 당시 박 본부장은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을 지냈고, 민정수석이 문재인 대통령이었다. 논란이 커지자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박 본부장의 황우석 사태 연루 문제에 대해서는 [“인지하고 있었다”면서도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R&D(연구개발) 컨트롤 타워라 경험이 굉장히 필요했다”고 임명 배경을 설명했다.] 이거 실화인가요? 이 기사가 사실이라면 민정수석실에서 반대했는데, 잘못된 걸 뻔히 알면서도 우리 문통께서 강행하셨다는 건데 참...크크크크크크크 이게 사실이라면 전적으로 대통령 의향에 따른 보은 인사네요. 참여정부 인사들 보듬어 줄 만큼 지난 10년간 힘들게 살았나??? 교수하면서 황우석 사태 사과도 안하고 핑계만 대면서 잘먹고 잘산거 같던데 그게 그리 불쌍하게 보여서 차관급 감투를 씌워줘서 위로해줘야 햇어야 했나??? 솔직히 저 자리의 중요성에 대해서 아무 생각없다는 반증같네요.
17/08/10 18:44
숨이 턱 막히는 내용이네요. 청와대 내부의 검증 시스템으로 어쨌든 걸러내려고 했었는데 대통령 본인이 밀어붙였다면 진짜 노답인데요.
탁현민 행정관하고는 문제의 수준이 다르다고 봐야 하는데 제발 쳐냈으면 좋겠습니다.
17/08/10 19:21
탁현민처럼 젊었을때 헛소리 좀 한게 아니라 직책상 명확한 잘못을 저지른데다가 박기영 자리가 탁현민자리처럼 그냥 자기만 잘하면 되는 행정관 같은 자리도 아닌데 도대체 뭔 생각인건지 모르겠네요. 제대로 미쳤다는 생각밖에
17/08/10 19:22
문재인 대통령이 일관적으로 보이는 모습이 참여정부에서 했던 건 옳았지만 언론이나 국민들이 기다려주지 않은 게 아쉽다는 건데
이번 박기영 임명과 그 전 추천사 건을 보면 박기영과 그 뒤에 있는 황우석 역시도 그 선에서 파악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때 황우석 건이 터지지 않았으면 지금쯤 과학기술 강국이 되었을텐데 류의 인식인거죠.
17/08/10 19:28
과학 쪽엔 관심 없는 거 같아요 정말..
근데 관심은 없는데 감놔라 배놔라는 하고 싶고;; 그러면 좀 제대로 된 사람을 주변에 둬야 하는데 그게 박기영....
17/08/10 19:09
아무래도 지들이 지지율이 높다고 꼴리는대로 하려나봅니다. 요새 뭐 쟤들 하는거 반대하면 다 적폐고 새누리 기타 2중대 등등 지지로 몰리는것도 많이 봤는데, 세상에는 절대적인 기준으로도 아닌게 많다는것만 알았으면 좋겠어요. 이래도 눈감고 지지입니까?
17/08/10 19:18
진짜 잘한다 잘한다 하니 제대로 정신이 나갔네요..이정도로 지지자들이나 과학계에서 다 반대하면 말을 들어먹어야지..뭐하자는건지...이게 무슨 자유한국당이나 국민의 당이 반대하는겁니까.
이번에 진짜 지지율 반토막 한번 나봐야 정신을 차릴듯..
17/08/10 19:29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과거 '황우석 사태'에 연루됐음에도 불구하고 과학계 인사로 임명돼 논란이 일고 있는 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차관급)과 관련, 국민을 향해 사과를 표명하면서도 [현재까진 인사 철회를 할 생각이 없음을 밝혔다.]
새 정부는 촛불민심의 구현이라는 국정목표 실천에 있어 참여정부의 경험, 특히 실패의 경험에 대한 성찰을 소중한 교훈으로 삼고있다......그러한 점에서 박 보좌관은 공도 있었다. 과와 함께 공도 평가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민정라인에서도 반대했다는데 시스템 무시하고 대통령 권한 이용해서 자기사람 꽂아넣는게 촛불민심인가요? 어디서 함부로 가져다써서 합리화시키는지 모르겠군요. 촛불을 이제 자기마음대로 써먹겠다 이거군요.
17/08/10 19:37
결국엔 철회할 듯..
그 동안 여러 정권에서 논란이 되는 인사는 많았지만 이정도로 우군이 없는 케이스도 없겠네요. 야당, 언론 반대. 여기까지는 공식이니까 그러려니 하는데.. 과학계에서도 반대. 여당 내에서도 반대. 커뮤니티 여론도 최악 심지어 여성이 힘있는 자리로 가는 인사인데 정의당에서도 반대합니다.
17/08/10 19:38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18&aid=0003895458
청와대에선 임명철회할 생각이 없네요. '과학기술계 의견 경청하겠다'라... 하하하하하하하하...
17/08/10 19:43
과학보다 연구보다 정치나 자리에 욕심있는 헬조선 교수일 뿐 능력도 없어요. 그냥 과거부터 함께해온 자기 사람 챙기기일 뿐입니다..
17/08/10 19:47
저도 능력 없다고 생각하구요. 문재인이 뜻이 그렇다는거죠. 본인이 볼 때는 능력이 있으니 저렇게 뽑을려고 하는거 일테고,
진짜 능력도 없는데 자기 사람 챙기기면, 도대체 전 정권, 전전 정권에 대한 적폐 청산을 무슨 염치를 한다는거죠. 이제 본인이 적폐데...
17/08/10 19:56
지지층의 민심에 귀를 기울였던 문 대통령은 이틀 정도 여론의 추이를 보고 박 본부장의 거취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문 대통령의 결단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엥 이 기사에서는 조대엽, 안경환 루트 밟을걸로 보이는데..
17/08/10 20:00
아무래도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임명했다는 추측이 맞는 것 같습니다. 자기가 직접 꽂아넣은게 아니고서야 이정도로 감쌀리가...
17/08/10 20:21
여러 개혁시도 때문에 불만인 사람이 늘어가는데 인사에서라도 점수를 따야지 대체 왜이러는지 모르겠네요
이런 패널티를 가져도 꼭 뽑아써야할 능력이라도 있으면 모르겠는데...
17/08/10 20:29
허탈감마저 드네요. 헛발질도 이런 말도 안되는 헛발질을 하는군요. 앞으로는 적폐청산 이런얘기도 못할것 같습니다. 앞장서서 적폐집단으로 만드는데 이게 무슨..
17/08/10 20:52
제가 콘크리드 지지자이긴 해도 박기영을 비토하는 이유가 있죠. ㅠㅠ 사실 제가 절대 용서 못하는 참여정부 시절 2가지 사건이... 신정아 사건하고 황우석 사건 2개입니다. 정책실패야 변명거리도 많고 내가 이해못할 부분도 아니지만, 적어도 대통령 꼴 자체를 우습게 만든 이 2가지에 대해서는 관용이 없는 편이죠.
뭐... 돌아가는 꼴을 보니 길어봐야 이번 주말을 넘기기 어려울거 같네요. 아마 빠르면 내일 중에 사퇴할 가능성이 다고 봐요. 여론이 돌아섰고, 박기영 교수의 전문성이 그 흠결을 커버할 만큼 크냐면 그것도 아니거든요. 청와대 일문일답을 보니 오늘 대변인 브리핑은 그냥 예우상 마지막카드를 던진 셈이네요. 아마 내일안에 사퇴한다에 500원 겁니다 ㅠㅠ http://the300.mt.co.kr/newsView.html?no=2017081019547636878&ref=http%3A%2F%2Fnews.naver.com
17/08/10 21:01
제발 말씀대로 사퇴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는 슬슬 지지율 관리에 나서야 하는데 북한문제가 터져서 안좋은데 이런 인사를 끌어안고 가는 것은 말도 안되는 거죠
안경환, 탁현민 관련해서 관대하고 쉴드쳐준 여초조차 이 인사는 반대라고 난리가 났습니다, 물론 그렇다 해서 지지를 철회한다는 분위기는 전혀 아니지만 충성도 높은 여초에서조차 이런 반응이면 다른 곳은 뻔하죠 박기영씨는 대체 무슨 생각으로 수락한 건지 도저히 이해가 안가네요
17/08/10 21:1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18&aid=0003895458
청와대에선 임명철회할 생각이 없네요.
17/08/10 21:16
전 일문일답 내용으로 유추하는거니까요. 무조건 강행이었다면 단정적인 더욱 단정적인 워딩이 나왔을 겁니다. 프라임 뉴스 직전에 브리핑 발표하는 바보짓도 안했을 거구요. 사실상 마지막 여론몰이인데... 이미 상황이 기울었으니 카드 던진것으로 보는게 좋습니다.
임명하려면 오늘 새벽에 급격하게 여론이 반전되는 기적이 일어나야 하는데, 구조적으로 불가능해죠.
17/08/10 20:58
청와대 입장 발표보니까 철회 할 생각이 눈꼽만큼도 없군요. 아니 그렇게 인재가 없습니까 ? 아니, 인재풀 넘쳐 흐른다더니 박기영 이라뇨 솔직히 지금까지 다른 장관이나 차관급 인사에 문제가 있는 인물도 분명 있었지만 까놓고 말해서 박기영급은 없었어요.
박기영은 분명 황우석 사태의 거의 주범급이나 마찬가지고, 적폐중의 적폐이고 교수로써의 능력도 없는 인간인데 그저 같은 진영 사람 챙기기밖에 더 됩니까? 휴... 아무리 지지자라고 하더라도 이건 진짜 안깔수가 없어요.
17/08/10 20:59
진짜 참담하네요...소통은 개나 줘...
원전 논란 때부터 과학기술 및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게 아닐까 싶었는데 하하.......... 소통이 아니라 불통.......
17/08/10 20:59
조금 전 청와대의 입장 표명 기사에서 "그의 과(過)와 함께 공(功)도 함께 평가 받아야 한다"라고 문재인 대통령의 워딩이 인용되어 있던데, 과학 영역에서 황우석 사태가 얼만큼 심각한 문제인지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 본인의 인식에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황우석 사태와 관련된 사람은 아무리 뛰어난 사람일지라도 과학행정 근처에 얼씬도 못하게 하고 당사자도 정말 반성하는 마음이 있다면 평생을 자숙하며 지내야할 일이라고 생각되는데 박기영 교수 본인도 그렇고 문재인 대통령도 그렇고 문제에 대한 인식이 너무 안일한 것 같습니다.
위의 댓글의 예상처럼 사퇴시키기 전 당사자에 대한 립서비스 차원에서 나온 이야기 정도이기를 바랍니다.
17/08/10 21:07
공감합니다.
제가 공대 다닐 때, 실험시간에 가장 먼저 배우는 것이 '연구윤리'였고 항상 따라나왔던 사례가 황우석 사태였습니다. 대학/대학원 생활하면서 교수님들은 물론이고 학생들까지 황우석을 신랄하게 깠는데, 문재인 대통령은 그 사람들을 한순간에 바보로 만들었네요.
17/08/10 21:13
아니 입 다물고 그냥 구석에 쳐 박혀 학계에 붙어 있는거 조차 욕먹을 인간이 그 낯짝을 공직에 들이 내민다는거 자체가 이미 평가의 가치도 없는 인간인데 그런 인간를 진짜 끝까지 밀건지 봐야겠네요. 자기자신이 진정 반성하고 봉사할 마음이라 해도 그럴 기회조차 받을 자격이 없다는걸 모르네요.
아니 인재가 없고 그 분야에 대해 모르면 그냥 우선순위를 좀 미루고 확실히 바꿔야 될 분야부터 집중하는게 낫지않을까 싶네요.
17/08/10 21:19
엄청난 지지율을 사용해서 큰일을 할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작자를 20조 연구 예산을 굴리는곳에 넣는건. 이건 정말 아닙니다. 진정한 지지자라면 반대하세요.
17/08/10 21:46
이건 아니죠. 사람이 없다없다 해도 저런 폐기물을 차관급 자리에 앉혀요?
정신좀 차리세요. 문재인 대통령님. 공이 있고 없고 나발이고 자시고 간에 저인간은 안되는 겁니다. 황우석이 무슨 짓을 했는데 그놈이랑 짝짜꿍하면서 같이 놀던 인간을 등용합니까? 저인간 밀어붙이면 적폐청산따위 입에 발린 거짓말이었다고 해도 할말 없어요.
17/08/10 22:52
http://the300.mt.co.kr/newsView.html?no=2017081019547636878&ref=http%3A%2F%2Fnews.naver.com
-예산 담당 역할, 과거와 똑같은 역할을 맡아 문제되는 것 아닌가. 답변 : 황우석 사태에 대한 예산 배정이나 이런 것들을 얘기하는 것 같은데, 당시엔 (사실이 밝혀지기 전에) 황우석의 줄기세포 연구성과에 모든 국민이 환호했던 것 아닌가. 이건 뭔 답변이죠 -_-
17/08/10 22:56
"니들도 그때는 황우석 믿었잖아. 근데 왜 박기영한테만 뭐라 그래?"
이렇게로 밖에 해석이 안되네요. 학계와 정계에서 발표되는 내용을 그대로 믿을 수 밖에 없는 국민들과, 예산이 투명하게 집행되는지 확인해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는 사람이 똑같은줄 아는 한심한 답변이네요.
17/08/10 22:58
대체 무슨 공이 있습니까? 세계적 논문조작 공범이면 학계에서 아웃돼야 정상인데, 이런 놈을 연구비 최고책임자로 앉혀요?
네이쳐 같은 데 뉴스라도 뜨면 랩 가서 질문 퍽이나 많이 받게 생겼습니다. '너네나라 황박 공범을 연구비 최고 책임자로 앉혔다며?' 이거 뭐 쪽팔려서...
17/08/10 23:59
http://m.the300.mt.co.kr/view.html?no=2017081019547636878
- 박기영 본부장은 누가 추천한 인사인가. ▷차후에 따질 문제다. 인사추천위원회를 거쳐서 제대로 인사가 된 것이다. 인사권자의 인사 의중이 국민께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그래서 공정한 판단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대통령은 생각한 것이다. -박 본부장은 문 대통령이 직접 추천했나. ▷답변 안 하겠다. 청와대도 찔리는지 누가 추천했느냐는 질문에는 자꾸 답변을 회피하고 있군요. 이거 반드시 파헤쳐서 책임지게 해야합니다. 어디서 감히 황구라 일당을 저런 요직에 앉히자고 추천을 하고 있는지 원... 계속 회피할거라면 인사추천위원회 전체가 같이 책임지면 되겠네요.
17/08/11 04:08
어우 근데 포털사이트 댓글이나 모 사이트 반응은 진짜 좀 소름이네요.
나라 안팔아먹으면 무조건 대통령이 하는건 지지한다고 하는데 사실 그런분들은 실제로 나라 팔아도 "이건 나라를 위한 선택이다"고 생각하겠죠. 박사모들도 진심으로 박근혜가 억울하다고 믿고 있을테니...
17/08/11 10:45
이런 것 보면 피지알이 좋아요.
문통령 지지자들도 아닌 인사나 정책은 확실하게 비판하는 것이 보이거든요. 아무리 "이니 하고 싶은대로 해!" 라고 말은 하지만 비판할 때 비판하는 것 보면 개인적으로 아주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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