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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09 11:46
이제와서 찌라시일뿐 의미는 없습니다. 다만 나꼼수가 저것 때문에 진중권을 비롯해서 엄청 욕먹었던터라 주진우 기자가 진짜 벼르고 있었나 보네요.
17/08/09 11:46
가십성 이야기라 그다지 신뢰할만한 내용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그분이 합의금 깎으려 했단 내용 보고 신뢰도가 상승하는걸 느꼈습니다. 크크크.
17/08/09 11:47
사람들은 저게 진짜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문제를 제기한게 아닙니다.
이명박 혼외자식이 무슨 나쁜 짓을 한것도 아닌데 눈찢어진 아이니 같은 비하 발언을 일삼아왔죠. 아니 그냥 이명박 피이은 죄밖에 없는데 그런 소리를 할 이유가 있나요? 정유라처럼 명백한 잘못을 했으면 모르겠는데.
17/08/09 15:28
222222
mb 사대강이나 방산, 자원비리, 선거조작, bbk 등 범죄는 밝혀야겠지만, 사생활은 좀... 거기다 [눈찢어진]같은 비하성 발언은 더 거부감 생기네요.
17/08/09 15:52
33333333 사대강이나 다른 비리 파헤칠게 많은데 왜 개인사를.... 게다가 눈찢어진 아이라고 비하했는데 그 아이는 무슨 죄인지? 진영만 다르지 저급한 사람들 피지알에도 진짜 많네요.
17/08/09 19:42
그냥 그사람의 생애 자체가 다 싫은 사람이라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조모씨는 아무죄도 없이 그렇게 된거라...그부분이 좀 어이없긴 합니다
17/08/09 11:49
그냥 혼외자 있냐없냐 아닌가요 이거? (2)
국민들의 이익에 필요하다면 물론 진실이 밝혀져야 하겠지만, 혹시 혼외자 문제가 드러나야 할 공적 당위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나꼼수도 하도 예전에 잠깐 듣다 말아서.. 그리고 지금 시점에 혼외자 루머가 진실인 것으로 드러난다 해도, 나꼼수가 몇년전 최초로 문제제기하던 방식이 저열했던 것임은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17/08/09 11:50
대통령이 되기 전에는 치명적인 결격사유고 (소망교회 집사님은 그만두셔야...)
나중에 다스 같이 실소유주 의심되는 재산 상속 문제가 어찌될런지 흥미진진하네요
17/08/09 18:24
저 사실이(사실이라면) 503호와의 경선 전에 밝혀졌더라면 2007년 대통령 선거는 503호가 당선되었을테니
임명직 공직자라면 모를까 적어도 당내 경선과 대통령 후보로써 반드시 밝혀야 하는 도덕적 흠결이죠. 다른 종교도 아니고 교회 장로님이 저랬다는건 단지 개인사라고 치부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17/08/09 11:53
개인적으로 혼외자가 있다는거 자체는 큰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함
머 책임 회피라던가 그 과정에서 불법이나 부정이 있지 않는 한..... 공직자라면 그건 떠안고 그냥 자기 할 일 잘 하면 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명박 혼외자던 말던 이걸로 이명박을 "더" 비난하거나 할 생각은 없음 그리고 같은 이유로 채동욱 총장 잘라낸것도 똑같이 생각하고요 비겁하고 치졸한 대응이었죠 특히 왜 그런 공격을 해야 했는지를 생각해보면 더더욱 굳이 도덕적으로 공격하자면 이명박은 서울시를 봉헌할 정도로 독실한 개신교 신자라는 게 나름의 득표 포인트였는데 그점에 있어선 문제가 될 수는 있겠군요
17/08/09 12:12
눈에는 눈 이에는 이죠.
진보들이 양반노릇 하느라 더러운 부류들에게 맞기만 하고 호구 취급 받았는데 제대로 그 전장에서 양반노릇안하고 붙어보겠다는 거죠. 이렇게 대놓고 개판으로 싸우면 더 더러운 보수쪽 애들이 [페어 플레이 하자]라고 백기 들고 나올수도 있다고 봅니다 크크크 그러면 적폐 청산이라고 봅니다. 방법은 별로 지만.
17/08/09 13:08
뭐 이쪽이건 저쪽이건 어디건간에 뭐시기 일정 성분비의 법칙이 있으니 진흙탕 싸움 자체를 가지고 뭐라고 할 생각은 없지만 최소한 진흙탕 애들 싸움에 어른이 끼어들어서 어느 한쪽이 이기도록 어른의 힘을 행사하는건 반칙이라 생각
그리고 지금까지 정황을 보면 어느 한 쪽이 그걸 적극적으로 한 것 같으니 그건 확실히 문제죠
17/08/09 15:55
진보측 인사들이 그래도 상대적으로 도덕적으로 더 청렴한 이미지였는데 왜 구태여 똑같이 진흙탕 싸움을 해야하는지 이해할 수 없군요. 진영이 다르다고 상대편에게 더러운 수를 쓰는 건 상대편과 똑같이 더러워집니다. 3자 입장에서는 예전 수구와 똑같이 더러워보입니다.
17/08/09 20:12
열우당 친일대첩이 생각나는 댓글이네요
도대체 무슨 자신감들이신지 모르겠어요. 같이 더러워보자는 저열한 심보를 뻔뻔스레 표출하는 심리도 어처구니없거니와 정말 그런다고 '더 더러운 보수'가 질 거라는 확신은 정말이지...
17/08/09 11:53
저도 가카 별로 안좋아 하는 사람인데..
그분에게 혼외자가 있는거야 그럴 수 있지만 그 표현을 굳이 눈찢어진 아이로 표현할 필요는 있었는지는 의문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고 흘러 이제는 말할 수 있다가 된걸지.. 궁금하긴 한데, 워낙 센세이션한 일이 많아 그런가 그러려니 하게 되네요
17/08/09 15:14
뭐 이건 논외로 칠 수 있지만, 해외에서 동양인(한국인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에 대해서 눈찢어진 얼굴 형태로 표현한 것만으로도 시끄러웠던 적이 있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눈 찢어진 이라는 표현이 가카의 외형적 특징점이라고 한들, 그것을 닮았다며 눈찢어진 아이라고 표현하면서 크크크 거린건 잘한짓이라고는 볼 수 없죠. 나꼼수 시절에 열심히 듣기도 했고 특히 대사건의 시작 난 밥을 주는게 싫어를 외치던 다섯살 훈이 이야기를 다루던 나꼼수를 보면서 지지도 했고 올려지면 지속적으로 듣고, 달력도 구입하고 이것저것 많이 하다가 토크콘서트 등에서 결국 그 이야기 나오는 시점에서 거리감이 생기게 됐던것 같네요 위대하신 가카2세 같은 거로 표현해도 됐을법 한데 그 면에선 여전히 아쉽습니다. 그걸 제외하고 대통령의 혼외자녀는 음... 제 충격도 정도에서는 갑툭튀 태블릿과 최순실이 실세였어 보다는 그냥 그럴만한 양반이 그럴만한 일을 했구나 정도입니다.
17/08/09 11:54
혼외자를 가진건 이명박 전 대통령이 비난받을 일입니다만,
이명박 전 대통령 혼외자가 눈이 찢어졌든, 턱에 살이 올랐든 말든 왜 그렇게 욕을 먹어야 한답니까? 김용민이란 사람을 비계덩어리라고 부르면 기분 좋아할까요? 주진우란 사람을 언론조무사라고 하면 좋아할까요? 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판하는것과, 불운한 개인사를 가진 한 사람을 비난하는것은 전혀 다른 일이죠. 해당 인물이 최순실이나 정유라처럼 각종 부패에 연루되었으면 모를까, 이건 그 사람에게도 큰 상처인 사건이겠죠.
17/08/09 15:56
진짜 진영만 다르다고 하는 짓에 면죄부를 주어서는 안됩니다. 저게 뭡니까? 진짜 추합니다... 그걸 옹호하는 사람들이 피지알에도 있다는 게 참....
17/08/09 11:58
연예인도 혼외자식이 있으면 도덕적인 비난의 대상이 되는데 하물며 공인은 오죽하나요. 채동욱을 찍어내린 시점에서 이 건은 더 크죠.
17/08/09 12:01
당시 나꼼수 들을 때 눈찢어진 아이라는 표현 자체가 비하이긴 하지만 아이를 비하하기 위한 표현이라기 보다 MB의 혼외자임을 말하기 위한 표현이라 생각했습니다. 물론 이것도 MB의 외모를 비하하는 것이긴 하지만, 당시 MB가 한 짓을 생각하면 이정도 표현이 그렇게 과격하다고 느껴지지도 않았었요.
현재의 인터뷰는 당시 나꼼수가 말도안되는 소리 한다고 비난 받았던 것을 생각하면 그것이 거짓이 아니였음을 말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채동욱 총장 시절 아이의 사진까지 인터넷에 띄우며 그 사진을 보고 " 봐라 채동욱이랑 꼭닮았지?" 라고 물어보시던 새누리 지지자 어르신이 생각납니다.
17/08/09 12:09
혼외자가 있느냐 없느냐보다 이 건이 이명박의 다른 비리에 대한 도화선 역할을 할수 있기를 기대하는 거죠.
박근혜 탄핵의 시작도 정유라가 도화선이었으니까요.
17/08/09 12:55
노무현대통령의 혼외자식을 과연 언론이나 보수정당이 가만히 놔둘까요?
대통령위치에 있던 사람이면 누구든 언론과 정당에서 엄청 깔꺼같아요 크크크크
17/08/09 15:56
한 2달 공중파 신문 종편에서 난리 부르스 떨겠죠
논두렁에 시계 잊으셨나요? "굿바이 노무현" 이런 개소리 작렬 기억못하시는건 아니죠?
17/08/09 12:17
당연히 현역쪽이 몇 백배 더 문제가 될겁니다.
이 건도 분명히 큰 스캔들이지만, 이미 공식적으로는 정계 떠난 사람이라 파급력이 약하죠.
17/08/10 12:46
몇 백배 문제가 되겠지만 "현역"이라서가 이유는 아닐겁니다
"현역" 되기 훨씬 전에도 처마 삐져나온걸로 특검 해야한다는 말까지 나왔던걸 보면 단순히 현역이냐 아니냐의 문제는 아닐듯
17/08/09 12:13
개별보도로는 굉장히 맘에 안 들긴 한데, 뻔히 역풍을 예상되는 기사를 단순히 혼외자가 있다라는 식으로
끝내려고 이 건을 꺼냈을리는 없다고 봅니다. 설마 그 정도로 바보들은 아니겠죠. 후속보도까지 나오는 걸 보고 판단해야겠네요.
17/08/09 12:16
음. 일단 교회 일은 그만두셔야겠고.
이게 저도 별 관심 없었겠지만 채동욱 총장이 이거로 잘려나가서 문제죠. 본인도 문제가 있던 셈이니.
17/08/09 12:17
문제의 본질은 제껴두고 [단어]에 목숨 거시는 분들이 보이네요.
그게 진짜 [본질] 보다 큰 문제 입니까? 참 양심 없으시네요.
17/08/09 12:28
문제의 본질은 더 별거 없습니다.
혼외자가 있다. 뭐가 대단하죠? 오히려 혼외자에게 어떠한 비인간적인 대접이 가해졌다면 그게 더 큰 문제죠.
17/08/09 12:34
[본질]보다 큰 문제냐가 아니라 [본질] 감안해도 문제라는 의견들 같은데요
졸지에 다른 사람들을 양심없는 사람으로 만드는 [누구]가 더 양심없는 것 같네요
17/08/09 13:33
추상적으로 말해서 도망갈 자리 만들지 말고 구체적으로 말씀하시죠
불특정 다수에게 도덕적 우위에 서기 위한 비난을 던지시면서 이러시면 구차해보이십니다만
17/08/09 16:01
[본질] 이 뭡니까? 구체적으로 말해보세요. 회피하지 마시고... MB 깔 거라면 다른 비리 까도 충분한데, 구태여 전직자 개인사 가지고. 안그래도 까고 싶었는데 잘 됐다 싶어서 물고 늘어지는게 본질입니까? 괜히 안 그래도 죄없는 혼외자 아이를 눈 찢어졌다고 비하하는 표현까지 써서요? 양심 없는 건 그 쪽 같은데요
17/08/10 13:08
[본질]은 여기서 두 측면이 있을거 같은데...
첫번째는 눈찢어졌다는 워딩이 중요한게 아니라 혼외자가 존재한다는것 둘째는 혼외자가 존재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그걸로 채동욱을 잘랐다는것 첫번째는 사실 별볼일 없는 거고요 뭐 개신교 장로로서는 큰 문제겠지만.... 둘째는 문제가 맞는데 이걸로 공격하려면 혼외자가 있다는거 자체가 공직자로서 중대한 과실은 아니란걸 인정해야 합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식으로 혼외자의 존재 [자체]를 공격하면 역설적으로 채동욱을 잘라낸걸 정당화시켜주는 셈이죠 그런 구도가 되면 "저쪽"에선 당연히 내로남불 프래임 잡고 들어올거고 이미 여기 댓글만 봐도 그 둘의 차이를 혼동하는 내용들이 슬슬 붙는걸 보면 아마 본격적으로 공격하면 더 심해질 수도 있겠죠
17/08/09 12:18
이제와서 뒷북이 아니고 이번에 주진우 기자가 이명박 비자금을 추적한 결과물인 새 책이 나옵니다.
그 책의 첫챕터가 저거라고 하더군요. 4대강 관련 비리,비자금세탁,bbk 포함 이명박 의혹을 취재한 결과가 모두 담겨있다고 하는데 기대하고 있습니다.
17/08/09 12:47
기사도 쓰겠지만 양이 너무 방대한가보죠
거의 10년을 취재한 내용이라던데요. 주간지 지면으론 정리가 안되는 양 아니겠어요? 주진우 기자가 이명박 내곡동 사저건이나 이번 장충기 문자공개건 이런 특종도 꽤 하잖아요.
17/08/09 12:51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는것을 원하고자 한다면 책보다는 기사가 훨 낫습니다.
취재한 기간과 기사의 분량이 비례하는 것도 아니구요.
17/08/09 12:57
시사인이 그렇게 영향력이 큰 매체도 아니고
책으로 내서 전국적으로 북콘 돌면서 알리는게 더 효과적이라고 판단했을 수도 있죠. 기자는 책으로 취재한거 내면 안되나요? 그렇다고 특종을 못하는 기자도 아니고 10년간 취재한 내용 정리차원에서 책으로 낸다는게 무슨 문제가 되는건지 영 모르겠네요.
17/08/09 13:01
기사로 낸 것과 책으로 낸 것의 무게는 다르니까요.
4대강 관련 비리, 비자금 세탁, BBK 포함 이명박 의혹을 취재한 결과가 다 사실이라면 기사로 내면 됩니다. 근데 그게 아니라 책으로 낸다면 기사로 낼 정도의 사실확인은 못했다는 것 밖에 안된다고 봅니다.
17/08/09 13:10
이해를 할 수 없네요.
책으로 내면 증거없이 소설쓰면서 허위사실 막 유포해도 소송 안걸리나요? 송민순도 자서전 내용때문에 고소당하고 하잖아요 기사나 책이나 뭐가 다르나요? 기사라고 무슨 기자들이 소설쓰는게 없나요? 요즘은 기사가 더했으면 더했지 덜하진 않다고 생각하는데요. 저자가 책 내용에 책임을 지는것은 기자가 기사에 책임져야하는것과 다를게 없어요 새 책이 이명박을 가명으로 막 꼬아대면서 픽션이라고 전제하고 나오는것도 아니고 대놓고 제목부터 이명박 추적기예요. 소송당할게 뻔한데 감옥가고싶어서 안달나지 않은 이상 사실관계 확인도 없이 이렇게 책을 내겠습니까?
17/08/09 13:24
기자가 소설을 쓴다고 해도 그 소설의 바탕이 되는 내용들은 적어도 사실에 기반하긴 합니다.
반면 책에 담긴 내용들은 그게 사실이라고 확인할 방법이 없죠. 우리가 전두환 회고록의 내용을 사실이라고 믿어주지 않는 것처럼 말이죠.
17/08/09 13:34
전두환 회고록은 그래서 판매금지도 되고 수익금 추징되니 마니 하잖아요?
책이라고 사실여부를 왜 확인할 방법이 없나요? 그냥 하면 되죠; 기자가 기사에 소설을 써도 사실을 기반으로 한다는 말씀은 그냥 유머신가요? 그럼 주진우 기자는 10년간 취재해놓고 사실을 기반으로 하지도 않은 확인도 안된 내용을 실명 거론하며 책으로 썼다는 건데 주진우가 미쳤습니까? 정말 갈수록 이해하기 어려운 말씀을 하시네요
17/08/09 13:36
주진우 기자가 책에서 "이것은 모두 소설이고 허구입니다." 라고 쓰지 않는 이상
기사라고 소송을 당하고 책이라고 책임을 회피할 수 있고 그런 건 아닙니다. 기사, 책, 팟캐스트, 영상 매체 등 파급력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 다양한 언로를 이용하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17/08/09 13:43
희다 님// 유머긴요 엄연한 현실을 말하는 건데. 기사는 거짓말은 하지 않아요.
하지만 사실 중 일부만 드러내고 일부는 감추는 수법으로 결론을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유도하는 건 잘 합니다.
17/08/09 13:45
빨간 우체통 님// 물론 책임을 회피할 순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국가가 공인한 언론 법인에서 발간한 기사의 문제로 인해 지는 책임과, 한 개인이 자의적으로 발간한 서적의 문제로 인해서 지는 책임은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17/08/09 13:58
iAndroid 님//
책임을 지는 건 똑같이 법적인 책임을 집니다. 어떤 차이가 있나요? 오히려 기사로 낼 대는 언론사의 우산 속에 들어가 있는 것에 비해, 개인이 책으로 낼 때는 그 자신만이 법적 공방을 감수해야 하기에 한 개인의 입장에서는 훨씬 부담 가는 행위입니다. 어차피 이번 달부터 기사가 나간다고 하니 헛심만 쓴 논쟁이 된 것 같지만, 제 관점은 그렇습니다.
17/08/09 14:49
빨간 우체통 님// 개인이 책을 내는 것에 대해서는 별도의 법률이 없습니다.
하지만 언론사가 기사를 내는 것은 언론중재법의 관리를 받습니다. 법률에 지켜야 할 의무사항도 존재하구요. 공익 목적을 위해서라면 더 많은 의무를 지켜야 하는 기사로 내는 게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구요.
17/08/09 15:14
iAndroid 님//
그 관점은 글에 대한 책임성을 어떻게 질 거냐, 기사가 아니라 책을 내는 것은 이 책임을 상당 부분 회피할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 라기보다, 문제 제기의 방식이 더 공적인 영역에서 이뤄줘야 하는 것 아니냐 하는 시각이신 듯 합니다. 그 생각에 언제나, 완전히 동의하지는 않지만, 그런 시각도 일리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17/08/09 14:15
확인해보니 이번 달인지는 정확하지 않네요.
부정확한 정보성 댓글이라 iAndroid님을 비롯 이 댓글을 보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__)
17/08/09 13:30
한국은 어떤지 모르지만
미국 같은 경우 기자가 심층보도 취재 같은 경우 기사보다는 책으로 내는 경우 자주 있습니다. Alfred Mccoy가 취재한 베트남전 때 CIA가 헤로인 마약재배판매에 관여했다는 것이 대표작이고요. 그리고 그 책을 낼 때 몇 몇 일간지 같은 곳에 그 책에서 발췌한 중요 내용을 기사식으로 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책 자체가 파장이 크면 굳이 기사를 안 내더라도 책 가지고만 해도 충분히 파급력 있습니다.
17/08/09 13:47
책이 파급력이 없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기사가 주는 파급력에는 비교할 수 없다고 봅니다.
개인 차원에서 발간한 책과 언론법인에서 공식적으로 내보낸 기사의 무게감은 분명 차이가 있으니까요.
17/08/09 15:24
그건 님 생각이죠.
결과를 봐야 아는거지 기사가 사회적 파장이 더 크다고 생각하진 않네요. 책내고 파장이 커져서 기사로 후속 때릴 수도 있는거고 유투브로 낼 수도 있는거고, 그알로 내보낼 수도 있는거고, 팟캐로 내보낼 수도 있죠. 방법은 다양한거죠. 공론화 되냐, 화제가 되냐가 중요하지 방법이 뭐가 제일 옳다 그런게 있겠습니까?
17/08/09 15:35
공론화 시키고 싶다면 바로 기사로 내면 되지 굳이 책으로 출판이라는 단계를 중간에 한번 끼워넣을 필요가 없죠.
개인 자격으로 낸 책보다는 아무래도 기자가 낸 기사가 한단계 더 높은 신뢰성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일반인이라면 기사를 낼 순 없지만, 주진우는 이미 기자이기 때문에 바로 기사로 내는 게 가능합니다.
17/08/09 12:58
시사인에서 안좋아 할거요 크
시사인 자체도 소송이 너무 들어오고 주진우도 소송 와서요. 누가 소송비 주는 것도 아니고 차라리 책으로 내서 인세로 소송비 내는게 낫죠.
17/08/09 15:10
책으로 내서 잘팔려야 앞으로도 그런활동할 자금도 생기고 하겠죠;;;
설마 시사인에서 그동안 저정도의 활동을 다 지원해줄 수 있었을리도 없고 땅파서 할수 있었을리도 없고요..
17/08/09 12:31
채동욱 검찰 총장 때도, 저게 사임을 해야하는 사유가 되는가 라는 고민을 했었습니다.
정치인에 대한 사생활은 위법이 아닌 이상 가쉽거리로 봐요.
17/08/09 12:32
저 사람이 이명박 혼외자라서 문제가 아니라 이명박-에리카김 사이의 혼외자라 문제가 되는게 아니었나요? bbk 문제 나올 때 나오던 이야기로 기억하는데... 그럼 단순 혼외자 문제보다 문제가 될게 더 클 수도 있겠죠.
17/08/09 12:46
그렇군요. 2011년 당시에 '눈 찢어진 아이'는 에리카김의 자식으로 나꼼수가 말했던 것으로 기억해서 동일인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잘못 기억하고 있었나보네요.
17/08/09 14:01
저열한 애들하게 저열하게 갚아주는거죠.
논드렁 손목시계 사건이랑 이거랑 별 다를게 없죠. 아니다 논드렁 손목시계 사건은 거짓을 진짜 처럼 떠벌린거고 이건 진짜 일수도 있네요.
17/08/09 14:07
노통 주변 분은 죄가 있어서 인권침해 당했나요?
먼지 한톨까지 탈탈 사찰당하면서? 강금원 회장 만큼만 딱 당하면 되겠네요. MB 주변 사람은 말이죠.
17/08/09 16:03
갑자기 노무현은 왜 또 나오나요? MB 싫어한다고 굳이 MB 지지자처럼 똑같이 추하게 나오는거 정말 별로이고 주위사람들 지지도 못 받아요. 추합니다.
17/08/09 14:27
그럼 똑같은놈 되는거죠 쟤네가 했다고 주진우 김용민이 저러는게 합리화될리가 있나요?
당해도 이명박 본인이 당해야지 주변인들이 왜? 이건 뭐 내동생이 강간당했다고 보복한답시고 가해자 여동생 강간한다는 어디 외국 이야기도 아니고...
17/08/09 12:38
뭐 쟤들이 저런거 판다고 나쁠건 없지 않나요?
어차피 국가 기관에서 정치적 목적으로 파헤치는것도 아니고 가쉽거리 다루는 곳에서 니들이 우리 엿먹였으니 니들도 한번 엿먹어봐라 하는 심정으로 하는일인데.. 저쪽에는 전부 쓰레기들인데 이쪽도 쓰레기역할 해줄세력이 어느정도는 필요하죠
17/08/09 12:41
워낙 해놓은 업적(.....)들이 많으셔서 ... 저런 사생활에 관련된 추문이야 뭐 그러려니 하네요. 근데 그와중에 합의금을 깎으려고 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참 일관성 있는 분이다 싶은 생각은 듭니다.
17/08/09 12:42
MB가 박근혜씨와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을 할 때 터졌으면 메가톤급 폭탄이 되었을 수도 있었을 뉴스네요...
뭐 저런 뉴스는 차치하고서라도 국정원 선거개입 건만 하더라도 MB가 검찰청을 안 가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뿌린 만큼 거둬야겠죠...
17/08/09 12:52
김용민이 그런 포지셔닝을 하고 있습니다...
나꼼수 멤버들 가운데 김어준, 정봉주는 메인스트림으로 자리를 잡았고... 자기는 어차피 똥밭에서 구를 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17/08/09 13:39
메갈 페미하곤 다른게, 그쪽은 길 가다 똥 밟았다고 강남 대로에서 기관총 난사하는 거고
저건 때린 놈 역스나이핑 하는 거니까요 애초에 메갈도 그 '미러링'이란 액션을 역스나이핑에만 써먹었다면 이렇게 욕 먹진 않았을 겁니다
17/08/09 16:08
MB 가 저런거 말고 다른 비리로 캘거 많은데 굳이 개인사 저런걸로 비열하게 까야 하나요? 역스나이핑인지 몰라도, 주위 사람들에게는 똑같이 추해보입니다. 진영만 다르지, 똑같은 저열한 수준이죠.
17/08/09 16:51
일단은 채동욱이란 훌륭한 사례가 있죠
그리고 '황색저널'이란데가 저열한 수준인건 맞는데 저쪽은 여태 잘 써왔죠 이제와서 저쪽이 안 한다면 살짝이나마 흔들릴 수도 있겠습니다만...... 여기는 기껏해봐야 팟캐스트(물론 파급력은 무시 못할 수준이지만)가 그런 역할을 한다면 저쪽은 메이저들이 저 짓거리를 현재 진행형으로 하고 있는데 또 그게 먹힌단 말이죠 결국 팟캐스트고 언론이고 정보를 소비하는 주체가 이를 충분히 선별하여 저열하고 거짓을 일삼는 매체를 걸러내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데 아무리 제가 한국인이라도 '한국인들의 평균적인 수준'을 저렇게까지 높게 평가하기란 어려운게 사실입니다 결국 진영만 다르고 저열한 수단을 사용하는 까닭이 그게 효과적으로 먹히는 소비주체 때문이기도 합니다...... 애석하게도 말이죠 뭐 그리고 MB가 매우 꼼꼼하셔서 법으로 조지기가 힘들다는 쪽도 있지요 이미 검사와 판사들의 기적의 논리 콜라보는 '주어 없음'으로 입증된 적이 있으니까요 그럼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한 10년 뒤에 늙어죽기 전에 누군가 회고록으로 터트리면 그때 재수사 할까요? 그때쯤이면(이미 지금도 늦은거 같지만) 재산 다 정리하고 싱가포르로 튈 가능성도 높죠 천천히 시작하자구요 이렇게 화끈하게 댓글이 달리는 것을 보니 한동안 잊혔던 MB란 인물을 일단 수면 위로 끌어올리는데는 성공한거 같으니까요
17/08/09 16:58
동의하지 않습니다. 솔직히 말해보죠. 사대강 비리나 다른 비리 깔 거 많은데 그거는 까기 힘들고... 그래도 어떻게 MB 까고 싶은데 잘 됐다 싶어서 무는 거 아닌가요? 여기 댓글들도 한번 쭉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런 저열한 방식에 저만 거부감을 느끼는 것도 아닙니다. 많이 거부하고 있어요. 이런식에 얼마나 많이 지지할지 의문입니다. 저도 MB 좋아하지 않는데 이런식이면 역풍맞기 딱 좋죠.
17/08/09 17:12
'비리 깔게 많은데'라고 하시는데 이미 다 나올만한건 나왔고 그에 대한 피로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더 많을텐데요
말씀하셨듯이 4대강, 자원외교, 방산비리, 거기에 엮어서 금융사기까지 몇건 정도? 이제와서 그런 내용으로는 사람들의 주의를 끌기에는 시의성이 떨어져 보입니다 결정적으로 그 깔 만한 비리 중에 '법적으로 처벌'받은 사례가 하나라도 있었나 싶습니다만 게다가 어느 분이 이 내용은 책의 첫장에서 다룬다고 이미 말씀하셨듯이, 이번 MB 혼외자 이슈는 나꼼수 일당조차 주의환기용 가쉽거리로 사용한 것 같은데 말이죠 애초에 평소대로 MB의 비리 의혹 기사였다면 여기가 이렇게 시끄러웠을 리도 없겠죠
17/08/09 17:16
말씀하시는 바는 잘 알겠습니다. 저나 전자수도승 님이나 MB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은 공통점이겠고. 하지만, 저는 아직도 그렇습니다... 이런 식의 저열한 문제제기는 MB 비리 파헤치기라는 목표달성에 큰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것 같아요. 무슨 파파라치도 아니고...
17/08/09 16:06
메갈/워마드 처럼 미러링 하는건가요? 당사자들이야 통쾌해보이겠지만, 주위 사람들은 똑같이 더럽고 추해보입니다. 지지를 얻을 수도 없는 행동이고요
17/08/09 12:54
이명박이 혼외자식이 있든 없는 뭐가 달라지는 건가요?
나중에 정처아들과 상속문제가 있겠지만 그건 집안사정 문제고 청계재단설립과정에서 미르재단처럼 기업에게 삥뜯고 대신 특혜를 줬다는 기사면 대박기사겠지만 이명박이 다른 곳에 씨뿌려서 혼외자가 생긴게 뭐 어쩌라는 건가요? 이게 이명박비리와 관계가 있나요? 아니면 이걸로 전직대통령자격을 박탈할 수 있나요? 그냥 가십성 기사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지 않나요?
17/08/09 13:06
가쉽성이긴한데... 그 당시를 돌이켜보면 10여년전 나꼼수는 이 이슈에 대한 진실공방에서 판정패 당했었죠. 그 당시에는 결정적인 증언이 없었기 때문에 나꼼수측이 허언을 했다 정도로 결론이 났었고, 그 이후에도 나꼼수쪽 인사가 어떤 의혹을 제기하면 빠짐없이 이이슈가 댓글로 등장했습니다. 저에게는 이제 별의미가 없는 가쉽이지만, 나꼼수쪽에게는 상당한 의미가 있는 내용일듯 합니다.
17/08/09 14:11
단순히 가십거리로 끝날 수도 있는데, 채동욱 전 총장의 경우가 좀 걸리네요.
수 년이 흘렀지만 이 혼외자식 문제로 어마어마한 기사화가 되었던 게 아직도 기억나요. 즉 공직자의 혼외자식 문제가 엄청난 이슈 및 공격거리가 되어버린 거죠. 물론 이명박 전 대통령은 더 이상 공직자가 아닙니다만, 일정한 파장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17/08/09 13:02
뭐 명박아 목에 밀가루칠 하고 기다리고 있어라 곧 단두대 대령할꺼다 라는 선전포고식의 기사인것 같기도 하고
명박이 건드리는데 후속타없이 선제공격을 하진 않았을꺼라 생각하고 기대해봅니다
17/08/09 15:29
네. 덕분에 보던 신문 잡지도 갈아치우고 집회도 나갔고요, 지금처럼 댓글로나 사람들 만난 자리에서 노통한테든 채총장한테는 언론과 정권이 하는 짓이 저열하네 비열하네 욕 많이 했습니다. 채총장 혼외자 이슈될 때는 여기 PGR만 해도 적어도 여론 중 절반은 그런 사생활이나 가족사가 흠이 되냐는 쪽이었던 걸로 기억하고요. 견해가 다른 걸 비판하고 싶으시거든 위에서 눈눈이이 언급한 다른 분들처럼 BakkyFan님의 견해를 논리적으로 제시해 주시는 게 더 생산적이지 않을까요.
17/08/09 15:36
전 비열하다고 해도 할거에요
이명박 금이빨 빼고 모조리 씹어먹어줄겁니다 정실자식새끼는 연예인과 마약투여의혹에 애비놈은 혼외자에 참 잘한다 아참 이집구석 가훈이 정직이라고 했던가요? 진짜 욕나온다
17/08/09 16:10
네 집회도 갔고 열심히 비판했습니다. 적어도 님이 피지알 불특정 다수를 깔 자격은 있는지 모르겠네요. 견해가 다른 걸 비판하고 싶으시거든 위에서 눈눈이이 언급한 다른 분들처럼 BakkyFan님의 견해를 논리적으로 제시해 주시는 게 더 생산적이지 않을까요? 그렇게 못해서 불특정 다수를 까는 것같지만
17/08/09 13:07
개인적으로 당황스럽네요.
아무리 전직이지만 무려 한나라의 수장이자 공인 중의 공인인 대통령이었던 인물이 혼외 자식이 있다는 것이 별 것 아니라는 댓글들이 보여서 제가 너무 도덕적 결벽증이 있는 것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납득하기가 어렵네요. (눈찢어진 아이라는 표현이 나쁘다고 하신 분들 타겟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저렇게 아이를 표현한 것 자체가 혐오스럽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민주주의 역사가 짧고 지도자 중에 전두환 같은 개차반 같은 인간이 있었기에 도덕적 피로도가 있다는 것은 알지만 아무리 전직 대통령이라 하더라도 혼외자식 정도의 도덕적 결점은 제대로 집고 넘어가야죠. 그래야지만 미래에 조금이라도 더 도덕적인 지도자가 나올 수 있는 것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17/08/09 14:12
그게 보수지지자라 칭하는 이들의 한계이자 이명박이라는 인간의 밑바닥을 보여주기도 하는 부분입니다. 저런 수준의 놈인지 알면서 뽑았고 나만 잘 살게 해주면 그만... 딱 이정도 수준이었으니 대응도 저리 할 수 밖에 없죠.
그래서 이번 정권의 성공여부가 중요합니다. 언론을 포함한 온갖 적폐세력들의 공격에 무너져서 저치들이 다시 집권하면 그땐 정말 페마나도님처럼 다른 나라로 도망쳐야죠.
17/08/09 14:45
보수지지자들의 내로남불문제라면 그냥 넘어가겠는데
요즘 그냥 남녀관계는 개인사니 무조건 덮어두자 라면서 쿨한 척 넘어가려는 사람들이 너무 자주 보여서요. 불륜이든 혼외자식 문제를 불법화하는 제도 자체는 저도 반대하지만 그렇다고 저런 비도덕적인 문제를 그냥 개인사생활이라고 무시하는 것도 전 반대입니다. 특히 공인중의 공인인 대통령까지 한 인물이 저런 짓을 하면 비난을 받아야죠. 뭔가 지나치게 쿨한 척 하려고 한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아 그리고.... 전 트럼프의 미국에서 살기 때문에 현재 도망 나온 것 같지 않습니다. 여긴 지금 503때의 한국과는 게임도 안되는 아스트랄 한 시국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17/08/09 14:59
그런데 저거 문재인 대통령이 혼외자가 있다고 나오면 아마 탄핵에 가까울 정도로 난리가 날겁니다. 보수 진보 가리지 않고 공격받을거에요. 보수층의 도덕적 허들이 낮을 뿐이지 진보층 인사에게 혼외자는 분명히 비난의 대상이 됩니다.
아, 그리고 도망가더라도 미국은 아니고 다른 나라로 가고싶지만 막상 제가 능력도 안되니 문통이 [큰 실수]만 안하시길 매일밤 물떠놓고 빌어야죠.
17/08/09 14:17
피지알 보면 유독 김어준-나꼼수 관련 사람들에게 엄격하더라고요.
그들이 뭔 말만 하면 깎아내리고 비하하는게 눈에 보임. 예전에는 이런 분위기가 아니었는데 특정 시기 이후에 특정 사이트 사람들이 유입되면서 몇몇 사람들이 분위기를 몰아가는게 눈에 보이더라고요.
17/08/09 15:37
더플랜 이후 한마디 사과도 없는 사람입니다.
스스로가 한 잘못된 발언도 인정 안하는 사람에게는 더더욱 엄격해야 하는게 맞죠.
17/08/09 16:12
전혀 아닙니다. 다 그들의 자업자득입니다. 마치 박명순 시장이 첨에는 피지알에서 긍정적인 여론이었는데, 자신의 삽질들로 여론이 반전된 것과 똑같습니다.
17/08/09 15:09
이전대통령 ......(아니 그냥 전에 대통령직에 있으셨던 어느 일반인) 이 벌여놓은게 워낙 센세이션해서 그렇죠
감당할 수 있는 충격의 폭이 넓어진거라고 봐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냥 어떤일이 발생해도 오오.. 할정도인데 음... 임팩트로 비교하면 서태지-이지아 결혼했다 이혼설 뜬금 툭 튀어나오던날 받았던 충격 이후로, 왠만한 열애설 보면서 아 사귀나보다 하는 그런 느낌이랄까요.. 그냥 2MB 가카라면 뭐 그정도는 익스큐즈 된게 아니겠냐 라면서 보는 시선이라 그런것 같습니다. 짜장면 시켰는데 간짜장이 오면 그럴수도 있는데 짬뽕이 오면 황당한 그런 느낌이죠.. 우리 가카는 -_-; 저외에도 어메이징할것으로 기대되는 일들이 많지 않겠습니까.. 4대강이라던지... 그 외에도 꼼꼼하게 하셨던 많은 일들...
17/08/09 13:08
혼외자가 확실하다면 더 이상 얼굴 못내밀고 다니겠네요. 혼외자라는게 별일 아닌 것처럼 보이는 댓글도 충격적이고요. 그 자체만으로 그 사람의 인격은 도덕적으로 인간 이하로 평가받게 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그 혼외자가 비리나 정치와 연결되어야 문제가 있는 건가요.
17/08/09 13:57
이놈도 저놈도 다 괜찮다, 이놈도 저놈도 어휴..
둘 중 하나만 하면 뭐가 문제겠습니까. 사람 생각이 다 다른 건데요. 정치성향 등에 따라 이 놈은 안되지만 저 놈은 괜찮은 게 문제죠.
17/08/09 13:10
김용민 팟캐 듣고 있는데 이명박이 임기중에 혼외자한테 소송을 당한거네요. 민간인 사찰도 해야하고 바쁠탠대 소송도 당하고 부지런하네요.
책으로 이명박과 비자금 내용이 11일에 나온다네요
17/08/09 13:14
채동욱 총장 하고 비교할건은 아닌게 동일한 케이스의 전직 대통령 혼외자가 두건이나 더 있었죠, 다들 퇴임후에 얘기가 나왔고 뭐 그냥저냥 넘어갔습니다.
17/08/09 14:05
검찰총장은 전례가 없으니까 죽일놈이고
대통령은 전례가 있으니까 살릴놈인가요? 그럼 그 사례의 첫 대통령만 죽일놈이 되는건가요? 역시 인생 운빨이네요.
17/08/09 14:29
별로 채총장에 대해서도 죽일놈이라는 생각은 안합니다만,
그리고 첫 사례인 대통령도 별로 죽일놈 되지도 않았구요. 현직 검찰총장이랑 전직 대통령을 비교하는것보다는 동일한 케이스인 전직 대통령끼리 비교하는게 훨씬 낫지 않나요? 증오심은 알겠습니다만 그렇게 흥분 하실건 없을거 같은데요.
17/08/10 13:50
채동욱 이명박 다 나쁜놈이지만 이명박의 혼외자는 표로 심판 받을 문제고 채동욱 혼외자는 법 수호자로서 불인정 사유입니다 이걸로 물타려는 사람이 있는게 더 황당하네요
17/08/09 13:19
같은 것은 같게 다른 것은 다르게
채동욱 혼외자 있다고 쫓아내던 사람들은 혼외자 있으면 그만한 걸 걸어야죠 황색언론이다 라고는 하지만 적어도 나꼼수는 그 잘난 '팩트'를 들고오지 조중동마냥 소설을 사실인양 말 하진 않으니까요 소설 쓴다면 시작할 때부터 소설이라고 알려주지 뭐 기왕 하시는 김에 방씨 일보쪽도 마저 파줬으면 하네요 장자연 사건 재수사도 하게끔 하긴, 자식들 보는 앞에서 자기 마누라도 감금하고 학대하던 새끼들인데 오죽하겠냐만은
17/08/09 13:22
혼외자 사실 자체야 뭐 mb측 동정여론에 찬물 끼얹는 정도의 효과밖에 없겠네요. 그것만으로도 적폐청산 작업에는 나름 기여하겠지만, 별건 없으리라고 보고요. 다만 너무 가십화 하는게 좋아보이진 않아요. 눈 찢어진 아이 운운하는 것도 별로...
17/08/09 13:24
눈 찢어진 아이라는 표현이 왜요?MB의 외관상 특징이 찢어진 눈아닙니까. 어떤 가치 판단도 안 담겨져 있는 중립적인 표현인데 뭐가 비열하다는 건지. 쥐닮은 아이라고 했으면 그나마
이해라도 하겠는데. 참
17/08/09 13:44
당시에 혼외자란 표현 자체도 위험해서 애둘러 말한게 아니었나요?
국정원 도청, 도촬 등이 대놓고 들이붙어서 김어준 헤어 스타일 보고 아줌마라고 착각하고 주진우 불륜설까지 유포하던 애들인데 혼외자란 워딩이 직접 나오긴 어려웠을 것 같구요 지금 와서 저런 표현 쓰는 것은 당시의 발언을 상기한다는 의미에서 고른 말일 겁니다
17/08/09 13:51
바람직한 워딩은 아니지만 상징성 있는 고유명사라서 바꾸긴 쉽지 않을 겁니다
블랙 컨슈머가 콩글리쉬에 인종차별적 발언인데 공중파에서조차 아무렇지도 않게 쓰는 것처럼 말이죠
17/08/09 16:15
유럽 배낭여행가서 겪는 모욕적인 표현이 현지인들이 자신에게 눈 찢어진 제스쳐하는겁니다 ㅡㅡ;; 굉장히 모욕적인 표현인데요. 모욕적인 표현 맞아요. 당장 누가 님이나 님 가족/아이에게 눈 찢어졌다고 말하면 아무 감정 없을 건가요?
17/08/09 17:41
님이 언급한 것은 비하의 목적이 있는 행동이고요. 단순히 인상착의를 설명할 목적으로 '눈이 찢어졌음'이라고 언급했다면, 전혀 불쾌할 것 같지 않습니다.
17/08/09 18:15
글쎄요.... 다른 인상착의 표현 어구도 많은데 하필이면 눈이 찢어졌다고 표현할까요... 만약 저를 그렇게 표현하면 저는 굉장히 불쾌했을 것 같네요. 비하의 목적이 없다고는 볼 수가 없네요.
17/08/09 17:45
블랙 컨슈머 처럼 '깔게 많은' 한국인의 잘못된 언어 놔두고 '눈 찢어진 아이'라는 표현에만 천착하시네요
상술했듯이, 당시에 혼외자란 말 꼬투리만 나와도 다음날 고소장이 날아들텐데(실제로도 다른 건으로 그러했고) 중립적으로 혼외자로 하잔 이야기는 주진우한테 감옥 갔어야 했다는 소리로만 들립니다만 정봉주는 뭐 감옥 갈만한 소리 해서 갔나요 물론 워딩 자체가 바람직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 시절의 그 워딩이 상징성을 띄고 하나의 고유명사로 자리한 건데(영어로 표현하자면 정관사 The가 붙을 만한) 그리 쉽사리 바꿀 수 있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만
17/08/09 22:50
정봉주 판결문 보시면 자기도 확신하지 못하는 소리를 밖으로 떠들고 다녀서 갔습니다. 밖에서 하는 말이랑 자기 이메일에서 하는 말이랑 달랐던가 그랬던 걸로 기억하는데, 즉 감옥 갈 만한 소리 해서 간 겁니다....
같이 떠들던 김어준 주진우는 물론 박영선 같은 사람들 빵 안 갔잖습니까. 왜 정봉주만 갔을까요?
17/08/09 13:39
채동욱때 혼외자가 뭐 어때서? 라고 생각했고
이건도 혼외자가 뭐 어쨋다고? 싶네요. 채동욱때 혼외자가 뭐가 어때서? 하던 분들이 엠비는 혼외자건이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며 오바하는 이유는 모르겠네요.
17/08/09 13:47
중요한건 '혼외자 존재'라는 사실이 아니라 그걸로 무얼 했느냐겠죠
저도 '혼외자 존재해서 그게 왜?' 라고 생각하지만 저쪽 친구들은 그걸 구실로 검찰총장 모가지를 날렸으니까요 이 부분이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라는거죠
17/08/09 13:52
왜냐하면 님이 뭐 어쨌다고? 는 그리 중요한 일이 아니거든요
그때 님이 뭐 어때서? 라고 생각했든지 아니든지 현실에서 채동욱은 그걸 빌미로 검찰총장에서 물러나게됐고 국정원 수사는 지리멸렬 해졌다는게 중요한 겁니다
17/08/09 17:21
오바하는 이유는 다른편이기 때문이겠죠..
채동욱 총장 혼외자 밝혀내서 찍어내는 게 비열한 짓이라고 욕했었는데, 그런 짓을 똑같이 따라하는 거라면 참 한심한 거죠. MB 깔 거리가 한 두 가지가 아닌데...
17/08/10 13:00
혼외자가 있다는게 문제가 아니라 혼외자가 있단걸로 총장 찍어낸 정치 세력의 내로남불을 공격하는거죠
그런 정황 빼놓고 혼외자 자체는 문제 없는데 이명박의 혼외자라 문제 있다는거냐는 건 섀도우 복싱인데 이러면 오히려 없는 이중잣대를 있는것처럼 선전하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채동욱이 그걸로 모가지 날아간건 쏙 빼놓고 단순히 혼외자가 있다는게 도덕적으로 옳냐 그르냐 문제로 가거든요 님이 의도한것은 아니겠지만 이명박이나 보수측에서 딱 이 구도로 반박하지 않을까 예상함
17/08/10 15:09
혼외자건으로 여론재판을 해서 채동욱을 날린 전 정권의 적폐야 당연 구역질나는 행동들인건데 그때 혼외자에 쿨하던 분들이 엠비건은 사실이든 사실이 아니든 왁왁 하는 이중잣대가 웃기긴 합니다.
17/08/09 13:41
위에도 나왔듯이 이미 전임 대통령의 혼외자 문제가 몇번 나온적이 있어서...
이걸로 욕하는 사람들은 원래 MB를 증오하는 분들일테고 나머지 사람들은 아 그렇구나 정도의 반응이겠죠 뭐. 어차피 인기가 없는 대통령이라 쉴드치는 사람도 별로 없을테고요. 이미 전전임 대통령에 친이계는 없는거나 마찬가지인 상황이니까요.
17/08/09 13:42
혼외자 문제야 자체로는 그냥 집안에서 지지고 볶고 해결하면 될일이라.. 상관할바 아니고.
그걸로 인해 파생되는 문제가 있다면 따로 따져봐야겠지만요.
17/08/09 14:02
MB에 까발리기 신호탄으로 과거에 뭍힌 혼외자 이야기를 꺼낸 걸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대한민국에 적폐의 기틀을 닦은 MB라는 거대한 똥덩어리를 파내려면 일단 한삽 떠야 하는데, 그 첫삽이 이게 아닐까 싶습니다.
17/08/09 14:03
별 문제 아닙니다.
전 대통령이었다고 해서 더 심하게 다루지 않됩니다. 그냥 딱 채동욱 다룰 때 만큼만 해주길 바랍니다. 인터뷰도 좀 하고... DNA 분석도 좀 하고...
17/08/09 14:31
보면 정치 성향만 다르지 수준은 다를게 없는 분들 많네요.
쟤네가 저러니까 안되는거고 우리는 저러지 않기 때문에 저들보다 낫다고 말할 수 있는 겁니다. 상대가 한다고 나도 한다. 상대가 저러니 나도 하는거다. 말은 똑바로 합시다. 상대가 저래서 하는게 아니리 상대방이랑 수준이 다를게 없으니 하는 겁니다. 이게 상대방 욕한다고 정당화가 될 수 있는건줄 아시나요? 쌍으로 나쁜놈 되는거지...
17/08/09 14:43
복수는 복수를 낳으니 복수하지 말자는 말은 피해자가 할 말이지 가해자나 팔짱끼고 구경하던 제 3자가 할 말이 아니죠
오히려 정당한 복수는 그것이 법의 테두리 안에 존재하는 한 행하는 것이 사회 정의 실현에 더 부합하는 행위입니다 괜히 '콜트가 미국의 민주주의를 이뤄냈다'는 말이 나온게 아니죠 두려우니까 사람을 존중하고 법을 지키는 겁니다 여지껏 그게 실현되지 않았으니 우리나라가 이 꼬라지가 났던거구요 님같은 제 3자가 이제와서 이런 말씀하시는건 그냥 도덕주의자들의 이상일뿐이고 결벽증 인증하는 거밖에 안 됩니다
17/08/09 14:50
+1
고고한척 선비짓이나 하니 저것들이 대놓고 비리를 저지르는거죠. 고상한척 수준 찾아서 멀 이루어 냈습니까? 민주주의는 사실상 피의 결과물이죠.
17/08/09 14:57
복수는 복수를 낳으니 복수하지 말자는 말이 아닌데요
그리고 그리 말하시는 님도 제3자인건 마찬가지지 않습니까? 말이 맞으면 맞고 틀리면 틀리는거지 누가한들 그게 무슨 상관일까요? 고고한척 깨끗한척 하는게 아니에요 저러지 않는게 고결한게 아니라 저러는게 더러운겁니다 정의니 민주주의니 함부로 갖다 붙이지 마시고요. 요즘 민주라는 말 아무데가 갖다붙이는 분들이 너무 많더라고요. 그리고 법의 테두리 안이라? 테두리 안이 아닌거 같으니 그러는 겁니다 외모비하적 표현인데 고소거리는 충분할거 같은데요 법원에서 유죄나올거라 단정은 못해도... 그리고 복수가 복수를 낳을까봐 그러는거 아닙니다. 까놓고 복수가 또 다른 복수 좀 낳으면 어떻습니까? 전 그런거는 상관 없다고 생각해요. 다만 이걸 복수라 부를 수 있냐? 복수의 정당성이 있냐 이게 논리적으로 타당하냐 그걸 말하는 겁니다.
17/08/09 15:37
윗분도 지적해 주셨듯이 민주주의의 역사는 피의 역사고, 80년대까지 최루탄 맡아온 분 아니면 이런 말 쉽게 하시면 안 되죠
민주주의에 무임승차 했으면 적어도 그 방식을 두고 [맞으면 맞고 틀리면 틀리는거지 누가한들 그게 무슨 상관일까요?]라고 하는건 그냥 예의가 없는 겁니다 님이야 말로 민주주의 함부로 이야기 하지 마세요 그리고 '눈 찢어진 아이'라는 워딩 자체의 외모비하적인 의미에만 집중하시는거 같은데, 그 시절에 '혼외자'라는 직접적인 워딩이 있었다면 주진우가 정봉주 꼴 안 났을 거란 보장이 없었을텐데요 위에 적었듯이 아줌마 헤어스타일의 김어준 보고 '주진우 불륜설'까지 만들어 배포하던 애들이 혼외자란 워딩을 발설한 자를 놔뒀을리가 한국의 법은 사실 적시도 명예훼손으로 걸립니다만 다만 공익성으로 위법성을 조각하는데 그 공익성이 법관에 따라 고무줄이라 문제였죠 그리고 애초에 저쪽, 그러니까 자유당부터 자유한국당까지 내려오는 70년의 거대한 똥덩어리들은 도덕도덕 빔을 아무리 발사해봐야 데미지 면역입니다만 구름 위에 앉아서 백날 올바르게 해봐야 달라지는건 님의 마음 속 평안이지 현실이 아니에요 PS : 복수는 예시를 든다는게 핀트가 어긋났군요 정확하게는 위에 말했듯이, 팔짱끼고 나이브하게 살아오신 쁘띠 부르주아라면 쉽사리 도덕 운운하지 말하는 소리였습니다 설마 503 탄핵 촛불집회 몇번 나갔으니 모든 집회가 다 그럴거라 생각하신건 아니죠?
17/08/09 17:55
응? 다크나이트라......
거 황송한 표현 고마운데 전 정의가 아니라 응보를 바라는 쪽이라 저런 낯 간지러운 찬사 들을 자격이 안 되구요 원래 대다수의 혁명은 수준이 낮았어요 프랑스 혁명 직전에 파리에서 유행하던 야설 서적들 보면 기절들 하시겠네요 독재시대 운동권을 얼마나 낭만주의적인 관점에서 보시는지 참...... 이래서 무관심한 무임승차자들이란 모르니까 추상적이고 나이브하게 접근하는 거죠 당장 90년대만 해도 전두환 이순자를 에이즈에 엮은 유머가 꽤 널리 돌아다니던 이유가 뭔지 아시나요? 애휴...... 다른 사람은 모르겠는데 댁처럼 할 말은 없는데 태클 걸고 싶어하는 사람한테는 돈을 받아야 뭘 더 써주던지 하겠네요
17/08/10 00:20
반성하든 말든 제가 판단 할 일이지 님이 주제넘게 하라 마라 할 문제가 아닙니다. 이 윗 분 댓글처럼 역시 할 말은 없고 지식은 없지만 넷상에서라도 우월감을 느끼고 싶어서 꼬리잡기라도 하는 사람하고는 글 섞어봐야 저만 손해죠. 댓글을 단 시점에서 무조건 제 손해네요
17/08/09 19:53
전 맡아본 놈이든 안맡아본 놈이든 말할 권리는 똑같다고 생각하고요
그게 예의랑 무슨 상관인지도 모르겠고 그게 예의 없는거면 그냥 예의 없으려고요. 그게 예의면 예의가 잘못된거 같으니까요. 그리고 또 물어보는데 그럼 님은 최루탄 냄새 좀 맡아보셔서 이런말씀 하시나요? 말씀하시는거 보면 6월 항쟁정도가 아니라 바스티유 습격하신분 정도는 되시는거 같은데... 그저 님이 법의 테두리 이야기 하셔서 안이면 괜찮다길래 안이 아니라고 한거 뿐입니다. 위에서 그리 말씀 하신분이 여기서 말을 바꾸시면 곤란하죠. 너무 여러번이라 몇번인지 이제 계산을 못하겠는데 저러지 않는게 선비던가 고상하던가 그런게 아니라 저러는게 더럽고 추잡한겁니다 더럽거나 고상하거나 두가지만 존재 하는거 아니잖아요.
17/08/09 20:34
??? 법의 테두리에서 줄넘기하는거 말씀하시나요?
안 그래도 헌법, 형법 학자들이 가열차게 까는 악법 중 하나가 저 명예훼손죄입니다만 그 망할 헛소리인 '악법도 법이다'는 소크라테스가 말 한 적 없고 이걸 제일 많이 인용한 사람들은 법을 악용한 분들이니 일이 어찌 돌아가는지 아시겠나요? 사실 다른거 다 제끼고 헌법의 저항권만 들고 나와도 되긴 하는데 [라드브루흐의 공식 (Die Radbruchsche Formel) '실정법의 외양을 띤 불법(不法)과 실정법을 넘어서는 법(Gesezliches Unrecht und Übergesezliches Recht)'] 법학자들이 기계처럼 법전만 보고 사는 친구들은 아니죠 이미 나치라는 희대의 독재로 피 하나 거하게 본 독일 친구들은 이미 이에 대해 숱하게 논의를 했죠 그 중 하나가 바로 위의 공식입니다 물론 법학자들은 대다수가 평상시 법률을 따르고 존중하는 법실증주의자가 맞는데, 한국의 군사독재 정권이 만든 법은 어지간한 사회 기초적인 질서 유지를 위한 법률이 아니면 법이라 취급 안 합니다 제가 위에서 말했던 '법'은 저 공식을 통과한 법이지 단순히 법전에 적혀있는 법이 아니에요 비전공자분이시라면 미처 설명 못 드려서 미안하지만 그리고 '눈 찢어진 아이'로 법정 가면 유죄가 나올지 무죄가 나올지 알 수 없는(이걸로 유죄일 가능성이..... 뭐 판검사 잘못 만나면 정봉주 2탄 되겠지만) 사안을 두고 벌써부터 법의 테두리를 넘었다 판단하시는건 속단입니다 만약 저게 유죄가 나온다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자신을 듣기 싫은 별명으로 부르던 사람들에게 치킨을 뜯으시면 되겠습니다만 그리고 저도 나이가 그렇게 많지가 않아서 기껏해봐야 MB시절 냉수마찰밖에 안 해봤지만, 적어도 전에 구르던 선배 운동권을 단순히 난봉꾼이자 수단방법 안 가리는 과격분자로만 판단하고 싶진 않네요 뭐, 그래도 님 입장에서 그게 더럽다면 더러운 거겠죠 애초에 더럽거나 고상하거나를 나눈건 님이었지 제가 아니었고요 그래도 뭐 그건 주관적인 감정인데 뭐라 하겠냐만은 굳이 한마디 덧붙이자면, 러시아에서 네오나치가 유행하던 시절에 나왔던 말이 생각나네요 '선조들 무덤 위에서 춤추는 것들' 자기 발밑에 뭐가 있고 권리가 어떻게 주어졌는지 무관심하신 분께 더 뭐라 이야기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그럼 무임승차 잘 하시고, 마지막까지 모범시민으로만 사세요 이따구로 삐딱하게 사는건 정말 피곤하거든요
17/08/09 20:58
법의 테두리 안이다 밖이다는 학자가 아니라 법관이 정하는거고 명예훼손죄 성립 가능성이 높다는거 만으로도 법의 테두리 안이니 괜찮다는 말은 무리가 있죠. 그런말은 고소하러 가면 즉석에서 각하당할 수준에서나 할 말이지... 그리고 그런 개인적 기준의 정의면 처음부터 그리 말해야지 지금와서 이러시는것도 참...
전공자라? 법학과나 로스쿨은 아니지만 법정대는 나왔습니다. 이정도로 전공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전공자면 잘 아시겠네요 우리나라 형법은 독일법 고데로 베낀 수준이고 각대학 형법 권위자라는 사람들 대부분이 독일 유학파라는거... 저게 유죄가 나와도 치킨 뜯을일 없어요. 고소 고발 한번도 안해보셨나요? 혐의 입증이 그리 말처럼 쉬운게 아니고 이런 논리면 동창들끼리 욕하고 싸우고 이런거 많았을텐데 치킨 좀 뜯으셨나요? 난봉꾼이나 과격분자라 말한적 없고 그리 생각해본적도 없습니다. 근데 자꾸 자격을 논하고 제3자는 빠지라는 식으로 말해서 님은 당사자냐고 제3자 아니냐고 물어본거 뿐입니다. 저의 스탠스는 기본적으로 사람이면 국민이면 말할자격은 누구나 있고 다 똑같다에요. 다만 님이 자꾸 따지시길레 그러는 분은 어떤가 싶어서 물어본거죠. 제가 보기엔 님이나 나나 둘다 제3자인건 마찬가지 같아서요. 고상하거나를 나눈적 없습니다. 그냥 그게 더럽다는 말을 했지. 고상이니 선비니는 다른분이 말한거고 저는 그렇게 이분법적으로 단순하게 이야기 될게 아니라고 저러는 사람들이 더러운거지 저러지 말라는게 깨끗한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만... 무관심 무임승차? 오히려 반대 아닙니까? 마치 혁명의 전사라도 되는거처럼 코스프레 하는 쪽이 그런거 같은데... 님이 과거 항쟁하고 나섰던 그쪽이라 생각하세요? 남들 눈엔 즈언혀 그렇지 않으니까 계속 이런소리나 듣는거에요. 까놓고 고작해야 웹에서 찌라시나 퍼트리고 악플이나 달면서 무슨 정의감에서 그러는거처럼... 피곤하겠죠. 근데 그건 님이 선택한거잖아요. 피곤해도 할 수 없는거죠
17/08/09 21:24
그럼 말이 빠르겠네요
가능성 하나만 두고 '넘었다'고 판단하시는 점 참 존경스러운게 어디서 판사 하시나봐요? 아니면 가능성이 높다? 저 정도로? 저같은 사람은 통 모르겠네요 그리고 한국의 경우 법조문만이 문제가 아니라 대륙법계인고로 해석의 문제도 있고, 저 '사실 적시 명예훼손'이 어떤 식으로 사용됐는지는 꽤 많은 판례가 있는데 그거 어떻게 악용됐는지는 관심이 없으셨는지? 그리고 제3자 빠지라고 한 적이? 당사자가 되면 되시잖아요 밖으로 나와요, 나와서 행동하라구요 그럼 뭐가 문제인지 알겠죠 그리고 모든 형용사는 비교급인거 아시나요? 아름다움이란 단어는 아름다움만 존재하연 생기지 않아요 댁이 추하다 더럽다 단어를 고정하는 순간에 갈린겁니다 뒤에 거서 회색지대로 빠지려고 하지 마시고 무임승차? 네, 저도 무임승차자에요 그래서 지금 차값 내려고 밑바닥 닦는 중이고요 당신처럼 바닥이 더럽네 차가 느리네 하는게 아니라 선민의식 같은 알량한 존심이 아니에요 선민의식은 아무나 참여할 수 없다고 막는게 선민의식이고, 댁은 그냥 아무것도 안하면서 팔짱 끼고 불평불만 늘어놓는 사람인거지 그게 아니면 댁도 바닥 좀 닦으시던지 그리고 정의감? 위에서 한 말에 동어 반복인데, 무관심 하던가, 그게 아니면 돕던가 옆에서 잔소리하는 시어미 모시기는 별로 하고 싶지도 않네요 끝으로 [말은 똑바로 합시다. 상대가 저래서 하는게 아니리 상대방이랑 수준이 다를게 없으니 하는 겁니다. 이게 상대방 욕한다고 정당화가 될 수 있는건줄 아시나요? 쌍으로 나쁜놈 되는거지...] 아뇨, 당해봐야 무서운 줄 알아요 새누리당이 왜 국회선진화법 만든지 아세요? 그냥 머리 복잡하시면, 이거 하나만 기억하세요 법정대학 나오셨다니 많이 들어보셨겠지만 "같은 것은 같게, 다른 것은 다르게"
17/08/09 21:46
어이쿠 저는 넘었다고 말한적도 없는데요. 안이라고 하시길래 안아니라고 말한거 뿐이지. 안이 확실하다는 그말한쪽에서 증명이 되야 하는거고 증명이 안된거면 안이 아닌거죠. 테두리 안이면 괜찮다면서요
근데 테두리 안일지 밖일지 모르면 안괜찮은거죠. 안그래요? 네 관심 없어요 정확히 말하던 주제를 벗어난거 같아서요 판사하시나요? 네 라고 대답하면 참 재밌을거 같은데 신상 관련이라 그 질문은 패스 하죠. 근데 저라면 상대방이 그럴수도 있다는 경우의 수까지 생각하고 말할거 같습니다. 어떻게 당사자가 되죠? 여기서 당사자는 이명박이나 박근혜 본인이던가 이명박한테 치졸한 공격당한 채동욱 등등 일테고 저는 지금 당장은 당사자가 될 수 없는거 같고 아마도 님도 그런거 같고요. 님이나 나나 제3자에요. 나와서 뭘 행동하라는 말인지도 모르겠지만 그거한다고 당사자 되는거 아니에요. 비교급이면 상대적으로 깨끗하다까진 어떻게 되겠네요. 근데 비교대상이 똥물인데 그 똥물에 비해선 비교적 깨끗따위가 의미가 있나 싶은데요. 대상이 좀 그럴듯 해야 가치가 있지. 아니오 차 가는 길이나 막고 있는거 같아서요. 출발하려는 차 앞에서 출발 방해나 하는거 같아서... 난 궁금합니다 님이 말하는 행동이 뭔데요? 치졸하게 찌라시나 돌리고 이러는거? 웹상에서 악플다는거? 그게 말이 아닌 행동입니까? 그리고 내가 뭘 하는지 안하는지 어떻게 아시죠? 그냥 아까부터 열심히 소설만 쓰시잖아요. 잔소리가 아니죠. 그렇게 생각하면 할 수 없지만... 총을 쏘는 법도 칼을 쥐는 법도 모르는 사람 게다가 누굴 쏘고 찔러야 되는지도 모르는 사람 앞에서 이런말 해봐야 뭔 소용인가 싶지만... 머리는 하나도 안복잡해요 님은 어떤지 몰라도... 그저 좀 안타까울뿐 그리고 좀 의견 다르고 지적 좀 당했다고 불쾌한티 팍팍내면서 당신이니 그쪽이니 나름대로 긁으려고 애 쓰시는데 이상황에서 그러시면 그러는 쪽이 못나보여요. 아무쪼록 딴데서는 단어선택 잘 하시길
17/08/09 22:16
임시닉네임 님// 뭐 위에서 뜬금없이 5.18 얘기 꺼내는 사람도 그렇고 무슨 자기가 거룩한 투쟁을 하는걸로 착각합니다 저런 부류는. 더이상 시간낭비 하실 필요 없어보입니다.
17/08/09 15:08
두번 말하는데 내가 고고한게 아니라고요
그럼 똥물 뒤집어 쓰고 싶으면 님이나 혼자 뒤집어 쓰시던가요. 그게 맞니 아니니 여기서 이러시 말고요. 진짜 일베탓하는 메갈 보는거 같네요. 또 두번말하는데 당한게 있어서 이러는거다 식으로 말하지 마세요. 그냥 님이 원래 수준이 그래서 그런겁니다. 상대한테 당해서 그런게 아니라. 이건 그냥 개개인의 인격과 인성 문제에요. 남탓할게 아니라요. 고결하고 나발이고 그게 논리적으로 맞냐부터 생각해보세요. 상관없는 일이에요
17/08/09 15:18
그럼 저걸로 비난하는 사람보고 뭐라하지 마시라고요
님이 뭔데 감놔라 콩놔라 우월을 따져요 님에게 그런자격있어요 누가 그런 자격주기라도 했습니까 님수준에 안맞으면 님수준에 맞는것으로 노세요 님수준에 한참 떨어지는 이런일에 논리고 나발이고 따지지 마시고
17/08/09 15:25
자격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권리요. 누가 줬냐고 하시면 국가가 줬던가 천부인권설 처럼 하늘이 줬던가 하여튼 누가 주긴 줘서 받아서 잘 간직하고 있네요.
내 수준으로 이야기 하지 않는데요. 세번짼가 네번째 같은데.. 내 수준이면 겨우 이정도만 말할리가 없지. 어쨋든 내수준이든 님 수준이든 개인의 수준이니 그런 근거로 말하는게 아니라 그냥 저게 논리적으로 타당하냐 그걸 말하는 겁니다. 논리는 수준따라 가는게 아니랍니다.
17/08/09 17:15
나 수준낮아요~ 하는 인증을 이렇게 당당하게 하는 꼬락서니가..
그러고선 본인을 무슨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다크나이트쯤 된다고 생각하나보죠? 민주주의를 쟁취하고자 피를 뿌린 사람들이 했던 고귀한 행동들과 지금 님 하시는 수준낮은 짓거리가 진심 같은 수준이라고 믿고 있나보죠?
17/08/09 16:20
진짜 동의합니다. 피지알에 참 저열한 사람들 많네요... 진영만 다르지 수준이 똑같아요. 정말 추해보입니다. 저런 사람들이 나중에 김문수처럼 진영 변질하고 까댈거 생각하니 머리가...
17/08/09 17:29
신념이 제일 쉽게 변하고 방법은 죽을 때까지 변하지 않죠
김문수 같은 이상주의자나 저렇게 극단적으로 오고 가는거죠 그래서 신념 운운하는 말은 그냥 강아지 소리로만 치부합니다 그냥 리얼리스트가 되세요 사실 되고 자시고 도덕과 수준에 민감하지만 않으시다면 이미 대부분은 리얼리스트들이실텐데 말이죠 68세대들이 사울 알린스키의 조직들을 만나고 나서 '저렇게 욕망에 찌든 사람들과 어찌 뜻을 같이 할 수 있단 말이냐!'라고 했지만 실제로 세상 바꾼건 그 '욕망의 항아리'들이었습니다만
17/08/09 20:08
붓다는 욕망을 부정한게 아니라 극복해서 해탈한거죠
원래도 절은 오늘날 교회마냥 산에 있기보단 도심에 있었는 쫓겨나고 나니 산에 남은 것들이 상당수고 불교도는 아니지만 그놈에 '깨달음'이란 사람들 사이에서 얻어야 한다고 믿으니까요 그러니 욕망을 왜 부정하겠습니까
17/08/09 20:44
뭘 위해 사느냐는 누군가의 인생을 함축하는 무시무시한 질문을 멍멍이소리로 일축해주셔시는 대단한 압축률을 선보이시네요
일단 아이디는 더크 젠틀리 씨리즈에 나오는 캐릭터에서 따온거지 제가 수도승이란건 아닙니다 누구처럼 아이디부터가 '주님의 어린 양'인데 '특별히 기독교를 옹호하는 것은 아니라'는 식으로 불교를 결사옹위하는 짓은 안 할테니 안심하시구요 위에 카밀라님이 '니들같은 애들 다 타락할건데~~'하신거에 대한 답변으로 쓴 글이니 혹시 문맥을 빼먹으신게 아닌지 잘 보시고 그래도 모르시겠다면 손쉽게 타인의 수준을 낮추고 추하다고 입에 담는 사람은 자기가 그렇게 되면 보통 상황 논리로 변명하잖아요? 제가 한 말은 앞으로 댁도 그럴텐데 말 쉽게 하지 말란 소리였습니다 이제 이 '멍멍이소리'가 이해되셨나요? 원래 말은 쉬운데요, 행동은 요오오오올라게 어려워요 그러니 말 쉽게 하지 마세요 남의 말과 인생 목표조차 견공 곡소리로 일축하시지 말고
17/08/09 21:07
뭘 위해 수도하냐고 했지 뭘 위해 사느나고 말한적 없고
신념이 제일 쉽게 변하고 신념 운운하는 말은 강아지 소리로 치부한단 말을 님이 하셔서 물어본건데 누가보면 내가 없는말 지어내서 곡해한줄 알겠네요. 말 쉽게 하지 마라? 지금껏 님이 하던 말이 타인한테 그렇게 살아라 마라 였으면서 누워서 침 뱉으세요? 지금 님이 하는 말이 남의 인생에 대해서 이래라 저래라를 반복중인거 같구만 그리고 말은 참 쉽게 하시는데 그래서 어떤 행동 하셨는데요? 아까도 물어봤는데 바스티유라도 습격하신분이시죠?
17/08/09 21:36
아, 바스티유 말고 2006년부터 광화문이랑 시청 같은 이런저런데서 냉수마찰 좀 맞아봤네요
그럼 그 질문 하시는 분은 뭘 하셨나요? 뭘 위해 수도하냐가 뭘 위해 사냐랑 다른 말이라는 건..... 음, 수도란 단어는 네이버 검색해도 나오니 찾아보시고 말 쉽게 하지 말라고 하는 부분은 좀 조심스러웠어야 했는데 과격했군요 원래 지행합일이나 팔정도는 실행이 빡신거라 이걸 100% 이행하는 건 사람 할 짓이 안되니 제 잘못이 맞네요 전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 못돼서 노력하는 자세만으로는 설득력이 떨어지겠죠 그러니 앞으로도 계속 시어머니 노릇 편하게 하시길 확실히 그렇게 사는게 편하긴 하겠네요
17/08/12 00:17
전자수도승 님// 그걸 왜 물어봐요? 난 뭐 했다고 우긴적도 없는데... 그리고 했던 일들 나열해서 그런걸로 권위 부여할 생각도 없고요.
내가 첨에 이거 물어보면서 6월항쟁도 아니고 바스티유 정돈 습격하셨냐고 물어봤어요. 말하는 투로는 6월 항쟁 갖고도 안될만큼 엄청난 투쟁을 한거 같아서요. 6월 항쟁급 투쟁경험조차 그럴일 없다는거야 척보면 아는거지만 그래도 혹시 뭐 있나 싶어서 살짝 기대했는데 정말 아무것도 없었군요. 미안한데 이짓도 제법 피곤하고요. 시어머니 노릇 할 생각도 없고요. 두번말하는데 수도랑 사는거링 헷갈린적 없고 님이 좀 헷갈리시는거 같은데요 나는 이렇게 님처럼 불쾌한티 팍팍내고 나름대로 비아냥거리거려고 어설프게 애 쓰시는 분들 보면 적당히 도발해서 선넘기게 만들고 신고해서 보내버리던가 아님 제대로 조롱해주는데 님보면 그럴 생각도 안들어요. 왜 인진 말 안해도 아시겠죠? 노파심에서 말하자면 상대할 가치도 없다는 말은 아니니까 넘겨짚고 미리 기분상해하진 마시고...
17/08/09 14:32
한국은 큰 일 하는 남자의 아랫도리 일에는 관대하다 라는 인식이 알게모르게 주입되어 자리잡고 있는 것 같아요.
재벌부터 권력자들까지 아주 그냥 혼외자에 엄마가 누군지는 모르지만 아빠는 우리 아빠가 맞긴 해. 등등 문란한데 그럴 수도 있지라고 별거 아닌 것으로 치부하죠. 돈이 있으니까 권력이 있으니까 가족끼리도 다 뭉개고 모르는 척. 저도 그냥 딱 채동욱 총재만큼만 후두려 패는 언론이 있기나 할까 궁금해 집니다.
17/08/09 14:57
김대중 대통령이 퇴임후 온외자 딸이 있다고 반대파
특히 일베를 축으로 해서 어떤 오욕을 다 들었는데 참 누군 추하게 하면 안되고 누군 되고 어이가 없어요 정말
17/08/09 15:05
보수지지자를 하지못한 우리를 탓해야죠. 이건 뭐 당하는건 많은데 우리는 하면 더럽다고 욕먹으니 크크크.
MBC KBS YTN 봐요. MB가 한 방식은 더럽고 나쁜짓이니까 너희는 법과 규정을 지켜줘.
17/08/09 15:49
앞으로는 지켜달라고, 지켜지는 사회에서 살고 싶어 지지하는 것인데요. 저에게 정치는 더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입니다. 그래서 지지하는 겁니다.
물론 제 정치관이 내 이권에 부합하고 그 이권을 얻기위해 똑같이 저열한 저열한 방식도 상관없다였다면 저 역시도 이번 건에 똑같이 하는 건데 어째서???했었겠지만 그게 아니라서요.
17/08/09 16:31
네, 저도 네오님과 같은 이유로 지지합니다.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한 사회가 되었으면 해요.
다만 새누리당 놈들이 밉고 짜증나도 3년을 기다려야 하는것처럼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혁도 3년을 기다려야 하는게 짜증날 뿐이죠.
17/08/09 15:03
이명박의 혼외자녀가 대통령직 퇴임 후 출생했다면 얼레리꼴레리하며 넘어갈 수도 있는 문제겠지만,
대선 후보시절에 이미 혼외자녀가 있던 것이고 (증거도 없이 유포시킨다며 욕먹은) 루머가 뒤늦게 밝혀진 것인데, 이 사안을 두고 '그래서 어쩌라고?' 내지는 '별 문제 아니다'식의 반응을 보니 제 윤리관이 구닥다리처럼 느껴지네요.
17/08/09 15:03
흠 왜 이 문제에 집착을 하는건가요.
가쉽일뿐이라 생각하고 좋지 못하다고 느껴집니다. 아무리 더러운 짓 많이 했어도 똑같이 하는건..... 잘못은 바로 잡아야하는것이지만 이 문제는 그런 류의 문제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7/08/09 15:26
권력형 비리와 연계된다면 모를까
단지 혼외자가 있다라는 내용이라면 쓰잘때기 없는 짓거리들을 하고 있는거죠. 가쉽기자의 길을 걷는건가...
17/08/09 15:12
그리고 혼외자 논란에 대해서 저쪽만 저랬지 반대편은 그런적 없다?
말은 바로 합시다. 정유라가 박근혜 딸이라는 주장 제법 많이 퍼졌었고 아직도 그 주장하는 사람 많죠. 박근혜랑 최태민이 그런 사이라는 루머도 파다하고요. 딱히 이문제에 대해서 반새누리쪽이 덜 더럽지도 않은거 같구만 뭘 일방적으로 당한척... 김대중 혼외자 논란 같은거보다 이게 훨씬 유명하겠구만
17/08/09 16:37
그럼 거기에 대해서 한마디 한 적도 없는 저는 말해도 되나요? 이건 뭐 세상에 때 한점 없는 사람 아니면 특정사안에 대해 입 다물고 있어야 하나요.
그리고 정유라가 박근혜 딸이라는 얘기에 대해서 근거없는 소리라고 한 분도 많이 봤는데 그런 분들도 얘기해도 되나요? 임시닉네임님이 정한 조건을 통과한 분들은 얘기해도 되나요?
17/08/09 19:44
그런식으로 말한적 없어요. 나는 조건 정한적 없습니다 몇몇 분들이 새누리쪽만 그렇고 반대 성향에선 그런적 없이 당하기만 했다고 해서 사례 찾아 드린거 뿐이지.
그냥 치졸한짓은 치졸한거에요 어느쪽이 하건간에요
17/08/09 15:16
혼외자가 있던 없던 별 관심은 없고 그냥 쓰잘때 없는 가쉽이라고 봅니다만.
채동욱씨 관련해서 난리치던 행태를 기억하면 뿌린대로 거둔다라는 느낌이네요
17/08/09 15:23
채동욱이야 현직이었으니 찍어내는 용도로 쓰였다지만 이명박은 현직도 아니고 그냥 망신주기가 목표인가요? 이명박이 한국 보수쪽에서 도덕적으로 존경받는 존재도 아니니 보수쪽이 타격받을 것 같지도 않고요
17/08/09 15:29
눈 찢어진 아이 팩트 제시 안 한다고 나꼼수 및 멤버들 까시던 분들이 많았고,
나꼼수는 음모론이고 신뢰 할수 없는 근거로 그 이야기를 들던 분이 많아서 하긴 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다고 바뀔 사람은 없겠지만 했던 말에 책임은 져야죠
17/08/09 15:39
저는 진실과 부합하든 부합하지 않든, 몇년전 나꼼수를 통해 "눈 찢어진 아이" 운운하며 루머를 생산하던 맥락이나 워딩이 비겁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나꼼수 쪽에서 "①그 당시에도 충분한 근거와 자료가 있었지만 정치적 상황 때문에 제대로 발표할 수 없고 루머처럼 흘릴 수밖에 없었다"면 그런대로 이해할 수 있겠지만, "②그 당시에는 충분한 근거나 자료가 없이 일단 흘려놓고 이후에 근거를 확보했다"면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봅니다. 어느 쪽에 해당하는지는 일단 지켜볼 일입니다만..
17/08/09 15:50
임기초에 혼외자가 소송을 했다니 증거야 있겠죠. 소송 기록이 있지 않겠어요.(다른 언론들도 다 알고 있으면서 감춘것 아닐까요) 단지 정확히 발표하지 못한건 소송이 끝나지 않아서 혼외자가 불이익을 받을까봐 그러지 않았을까요. 9년 지났으니 소송도 끝나서 밝히는 것 아닐까요
17/08/09 16:07
저도 그런거였다면 좋겠네요. 그런데 유산이나 합의금을 노리고 허위로 혼외자를 자처하는 사례도 종종 있다고는 하니.. 아무래도 일단 지켜볼 일이긴 하네요.
17/08/09 16:17
이런 건은 dan 검사는 필수겠죠. 김영삼 같은 경우도 법원이 검사 받으라고 해도 검사를 계속 안받고 응하질 않아서 몇 년 시간끌따 법원이 혼외자로 인정한것으로 알고 있어요.
전 혼외자가 100명이든 몇 명이든 그것보다 대통령 현직일때 소송 방어를 국가 공권력을 이용하지 않앗나(퇴임후 마약사건) 합의금은 누구 돈일까(내곡동 사저사건) 그런것을 조사했으면 좋겠어요.
17/08/09 16:20
네. 제가 말씀드린 사례는 보통 소송이 걸렸다는 것만으로 상대방에게 미칠 파장을 고려해서(집단 내 평판 등) 합의금을 요구하는? 뭐 그런 예였던것 같은데, 설마 대통령을 상대로 그런 간 큰 짓거리를 했겠냐 싶기는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줄 격하게 공감합니다.. 내곡동..
17/08/09 15:40
이 문제는 김윤옥 여사와 1남 3녀에게 맡기도록 해요.
MB에게서 해결봐야 할 문제들에 비하면 이건 그냥 잘라내야 할 손톱 같은 거니까요.
17/08/09 15:41
혼외자가 도덕적으로 문제 없다고 하긴 어렵죠. 다만 그 수준이 사적인 거짓말 수준이라서 남이 뭐라할 잘못은 아니지요. 당사자들끼리의 문제일 뿐.
17/08/09 15:54
원래 김어준,김용민, 주진우가 저런거 까발려서 인기 끈거잖아요. 근데 뭐 새삼스럽게 비난을 하시는지. (아 그러니까 mb혼외자 있다 이런거 보단 mb 친자 확인 소송 무마 협상에도 돈을 깎으려 했다. 이런 식. 진지한 비판 보도만 했다면 나꼼수가 그렇게 인기끌수가 없었죠. 기껏해봐야 노유진정도. ) .김어준이야 메인스트림으로 가 있지만 김용민이야 그쪽 다 짤리고 팟캐정도 하고 있는데 저런식의 가쉽기사 다룰만하죠.
17/08/09 15:55
범죄도 아닌데 민감한 사생활 파는거는
좋게 보이지 않죠 채동욱때도 채동욱총장의 행위보다는 사생활로 더럽게 작업한다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17/08/09 16:10
현실적으로 이슈가 될 것인지 여부와 당위의 차원에서 이슈를 만들만한 것인지 여부는 별개니까요. 그 당위와 관련해서는 비판할 수 있겠죠. 물론 말씀하신대로 다른 사람 넣어보면 어떤 반응이 나올까..는.. 정말 생각만 해도 암세포가 암에 걸려 죽어버릴 것 같은 느낌이네요.
17/08/09 16:08
그냥 찌라시인 줄 알았는데.... 진실이었다니 참... 세상사 요지경이군요. 뭐 전 mb콩밥 먹일 수만 있다면 어떤 거라도 좋습니다.
17/08/09 16:27
보면 정치 성향만 다르지 수준은 다를게 없는 분들이 피지알에 많아서 놀랐습니다. 아니 놀랄것도 아니었나...
쟤네가 저러니까 안되는거고 우리는 저러지 않기 때문에 저들보다 낫다고 말할 수 있는 겁니다. 상대가 한다고 나도 한다. 상대가 저러니 나도 하는거다. 딱 논리가 [메갈리아/워마드 미러링 논리]네요. 저분들 메갈은 엄청 깔거면서, 정작 자신이 메갈과 같은 행동을 한다고는 생각 안드는지 궁금하네요. 똑같이 추해 보이고, 그래서 주위사람들 지지도 얻을 수 없는데.. 말은 똑바로 합시다. 상대가 저래서 하는게 아니리 상대방이랑 수준이 똑같이 저열하니까 저러는 겁니다. 이게 상대방 욕한다고 정당화가 될 수 있는건줄 아시나요? 쌍으로 나쁜놈 되는거지... 제가 MB 지지자도 아니고, MB 깔거면 사대강이나 다른 비리 깔 것도 많은데, 그건 파헤치기 힘들고... 어떻게든 MB 까고 싶은데 건수 잡아서 잘됐다 싶어서 무는 사람 많네요.
17/08/09 16:50
이거 한다고 상대랑 똑같은 수준이 되는건 아니죠. 이런 경우가 국가적으로 사정기관 동원해서 혼외자 문제찾아내고 검찰총장직에서 내쫓아낸거랑 같은 수준입니까?
17/08/09 17:03
주체만 다르지, 방식은 똑같잖아요? 국가기관이 하는 걸 개인이 한다고 수준이 달라지는 거라고는 생각 안드는데요. 그리고 백번 양보해서 국가기관이 하는 거랑 개인이 하는게 다르다 치더라도 여기에 면죄부를 주어서는 안되죠. 그 때 당시 국가기관이 나서서 채동욱 내쫒아낸거 당연히 잘못되었죠. 근데 그게 잘못되었다고 지금의 저열한 문제제기방식에 면죄부를 줄 수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17/08/09 18:02
사실 국각가 하는 것과 개인이 하는 건 하늘과 땅차이입니다.
정치인이 하는 것과 지지자들이 하는 것도 하늘과 땅 차이인데 둘을 오십보 백보로 이야기 하는 건 왜곡이라고 봅니다. 뭐 지지자들을 비판하는 것과 개인이 하는 걸 비판하는 건 얼마든지 가능한데 거기다 국가가 하는 짓과 정치인들이 하는 짓과 뭐가 다르냐라고 이야기 하기 시작하면 물타기라는 소리만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17/08/09 16:52
? 메갈정도 되려면
'이명박이라는 [정치인]이 나를 힘들게 했으니, 나는 [우리나라 정치인 전체]를 증오하겠다.' 이렇게 논리전개가 되어야 하는데요. 까고 싶은데 건수 잡아서 잘됐다 싶어 미친개처럼 무는건 알겠는데, 막 아무거나 가져다 붙이지는 마세요.
17/08/09 17:07
아무거나 가져다 붙이지는 않았죠. 여기 댓글 몇 몇분들의 논리가 딱 미러링 그 자체라고 봤습니다만. 설명충등판 님의 설명에 [우리나라 정치인 전체] 라기 보다는 [이명박근혜 정치인 전체] 라고 보면 더 정확하겠네요. 근데 저도 저 집단 싫어하긴 하는데, 이런 똑같이 저열한 문제제기 방식은 전혀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17/08/09 17:04
이런 식의 논리가 진보진영을 진흙탕으로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보수는 원래 더러운 놈들이니 내버려두고, 우리쪽은 도덕적으로 완벽해야 하니 뭐라도 나오면 극딜하자... 여기에다 메갈논리까지 끌어들이는건 좀...
17/08/09 17:10
댓글 몇 몇 분들 논리 보시면 딱 미러링 그 자체여서요. 현실적으로 도덕적 완벽하긴 무리라도, 지향이라도 해야 보수 정권과 차별화 되고 더 낫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저는 보수를 내버려두자는 말은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잘못된 게 있으면 보수/진보 가리지 않고 똑같이 까야죠.
17/08/09 17:54
피지알식 기계적 중립과 구역질 날 거 같은 이상주의식 말들에 이제 별 감정도 안드네요.뭐 그리 잘났고 고고하다고 무슨 구름 위 선비처럼.....질릴 정도에요. 솔직히 말해서 여기만큼 그런게 심한 곳 없습니다.
17/08/09 18:23
그렇게 생각하는 것 자체가 영.....뭐가 낫다는 걸까요. 전 둘다 혐오스럽게만 보이네요. 사회적으로 봐도 둘다 도움 안되는 부류고요
17/08/09 20:02
기계적 중립도 아니죠. 그 단어는 여기엔 안 맞는듯.
그리고 여기가 그게 덜 심해서 가치가 있는 곳 이고요. 여러번 하는 말이지만 고고한척 선비인척 하는게 아니라 그러지 않는게 더러운겁니다. 고결이랑 똥구덩이랑 두가지 밖에 없는게 아니잖아요.
17/08/09 20:15
덜 심해서 가치가 있는 곳이 말도 안되는 헛소리를 하거나 어그로를 제대로 끌어도 제재를 안당하는 곳이니 피로함이 가중되는 곳이죠. 여기만큼 어그로 관리 안되는 곳도 드뭅니다. 그러면서 그런 분들은 웃긴게 다른 곳 가면 문빠들이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글쎄요....다른 대형 커뮤가 다 문빠들한테 점령 당했다는 말은 애초에 고려의 가치도 없는 헛소리죠. 딱 어느 정치인들이 말하는 친문패권주의가 그거잖아요.
거기에 그분들은 고결이랑 똥덩어리 두가지 밖에 없는거 맞아요. 그러니까 혐오스럽다는 겁니다. 피지알에 꽤 오래 있었는데 1의 잘못은 1만큼 까고 100의 잘못은 100만큼 까는 분 진짜 한손에 꼽을 정도로 밖에 못봤습니다. 말은 좋아요 비판적 지지자, 중립적 입장. 그런데 그걸 내세우면서 진짜 그대로 하는 사람이 거의 없으니까 사람들이 피로감을 느끼죠.
17/08/09 20:23
어그로라는 말은 자기맘에 안드는 상대 낙인찍고 비하하기 딱 좋은 말 이라서요. 아마 누군가는 님 보고도 얘 어그로네 하고 생각할지도 모르죠.
사실 저는 어그로는 별 문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진지하게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훨씬 문제지. 말그대로 어그로면 차단하면 그만이고 상대해줄 필요가 없으니까요. 저도 나름대로 피지알에 오래 있었는데요(피지알에 게시판이 없던때 부터 있었으니까 커뮤니티로서의 피지알은 시작부터 끝까지 봐온거죠) 딱히 그렇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피지알은 선민의식 심해서 그걸로 딴데서 욕을 먹던 사이트였던거 같은 데요. 거의 20년 가까운 기간동안 오히려 님 지적같은건 거의 없었죠. 또 피지알은 규정이 애매해서 이게 해도 되는 말인지 아닌지 아리까리해서 알아서 몸사리게 만드는 사이트 아니던가요. 생각지도 못한 표현으로 정지먹고 강등당하기 젤 좋은 곳이 피지알인데...
17/08/09 20:43
90년대 후반이든 뭐든 저번 총선 이전부터 끊이지 않고 있어왔던 비판입니다. 거의 없다는 말은 명백하게 사실날조에 가까운 수준입니다만? 선거철에는 그런 비판들이 아예 터져 나오는 수준이었고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짜증내고 있습니다. 거의 없었다는 말의 근거가 대체 뭐죠?
그리고 몸 사리게 만드는 사이트라니요. 헛웃음 나오는 말씀입니다. 여기만큼 기준을 알 수 없고 끊임없이 대다수의 사람들 불쾌하게 만들고도 멀쩡하게 활동할 수 있는 사이트 그리 많지 않습니다만
17/08/09 21:14
피지알에 꽤 오래있어서 라는 말과 함께 하셔서 피지알의 오래된 전통이나 아이덴티티라도 말씀하시나 싶어서요. 총선이후 최근 이야기할거면 피지알에 오래 있었다는 말은 왜 한겁니까?
20년 가까이 없다가 최근들어서 나온 이야기면 꽤 오래전부터 지금까지 거의 없었다가 맞죠. 안그렇습니까? 기준을 알 수 없으니 몸사리죠. 세분화되어 명시된 규정도 없고 같은 사안에 대해서 누구는 무죄로 봐주고 누구는 유죄로 벌점받고 그래서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하는지 모르니까 몸을 사리죠. 여긴 어디까지 허용하고 어디부터 제제한다 이런게 없으니까요. 기준을 모르니까 뭘 안하면 되는지 모르니 다 안하게 되죠. 참고로 헛웃음 나온다 같은 표현 경우에 따라서 벌점받을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안써요.
17/08/09 21:23
애초에 기계적 중립자들이 여러 커뮤에서 최근처럼 까이기 시작하고 사람들이 피로감을 토로하는 게 엄청 옛날일도 아닌데 그것보다 더 옛날일은 논할 필요도 없죠. 스마트폰 논하는데 90년대 2000년대 초반 얘기하실 겁니까? 무슨 말도 안되는 말을 당연하게 하시네요.
17/08/09 21:28
탱구와댄스 님// 님이 내가 피지알에 제법 오래 있었는데 그렇더라 라고 해서 그기준으로 말하는데 무슨 소릴 하는 겁니까? 본인이 본인의 지금 하난
말의 시간적 범위를 오래전부터라고 정했으면서 말도 안되는 소리일지도 모르겠는데 말도 안되는 소리를 시작한건 님이죠. 자기가 쓴글대로 상대방이 말한건데요. 그럼 말을 똑바로 하셨어야죠
17/08/09 22:04
임시닉네임 님// 아~그 단어 하나가 게시판 없던 시절부터 계셨던 올비님의 심경을 그렇게 강하게 건드렸나 보네요. 이거 송구스러워서 어쩌죠. 근데 쓴 글대로 말한게 아니라 논점 일탈해서 단어 하나로 꼬투리 잡는 거죠. 말은 똑바로 하시길. 구차해 보입니다.
17/08/12 00:02
탱구와댄스 님// 아뇨 말바꾸기로 우기는거던가 아님 괜히 올드인척 짬밥 자랑하랑 하면서 그걸 권위로 이야기 해보려다가 상대가 피지알 원년 멤버라니까 낭패를 당하는거 같으니 횡설수설하는거거나 둘 중 하나 같아서요.
송구스러워서 어쩌긴요 책임지고 사과하시면 되지. 몰라서 물어보는건가요?
17/08/10 14:03
아마 상황에 대한 인식 차이겠죠. 양쪽이 모두 옳지 않고 중립이 옳다고 보는 사람도 있겠고, 한쪽이 옳고 한쪽은 그르다면 중립은 옳지 않은 거고.
17/08/10 02:42
다른데는 대세에 어긋나면 쌍욕먹고 쫓겨나거나 시스템적으로 밴을 먹는거고
여기는 대놓고 욕은 못하니 기계적 중립이나 비판적 지지자라고 돌려까는 거죠. 저는 요즘들어 어그로 늘었다는 말 전혀 동의 못합니다. 나름 15년 넘게 이 사이트하면서 이정도 이견을 가진 사람들은 언제나 있어왔어요. 다만 상대를 어그로라고 지칭하는 분들이 많아진거요. 선거철에 그런 빈도가 높아지는 것도 당연하고요. 감정이입해서 분노를 주체 못하고 싸우는 분들이 많아지니까요.
17/08/09 20:12
참 추저분하게도 군다..... 이 느낌밖에 안 드네요.
조모씨 동의는 받고 이러는 건지, 그게 아니라면 뭐 얼마나 공익적인 이유로 이러는 건지 궁금하군요. mb 상대로 악만 남은 것 같은데... 우리도 너네만큼 추잡스럽고 지저분하게 굴 수 있다는 증명 외에 다른 의미가 있는 일이길, 이 건을 파헤치면 mb를 법정에 세우고 감방에 쳐박아 둘 만한 뭔가가 나오기에 이러는 것이길 바랍니다.
17/08/10 12:42
채동욱 때도 그랬지만 딱히 저게 도덕적 종교적으로 뭐라 할만할진 몰라도 공직 날아가거나 그런 수준으로 까일만한게 아니고 가십 정도라 저질 공격이라는 생각은 하는데 동시에 어느 집단이나 저런 부류는 있는것이거늘 뭘 이렇게 죽을죄 지은 것처럼 비하와 혐오를 이끌어내는지 모르겠군요
저런 저질 공격에 동조하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그게 싫어서 뭔가 바로잡고 싶다면 상대를 저질 취급하는 언동이 아니라 다른 방식을 취해야죠 뭐 그냥 스트래스 푸는 목적이라면야 그게 올바른 방식이지만 그게 아니면 그냥 씹선비와 저질의 극단으로의 분열만 가중시킬뿐 역설적으로 이런 분위기라 국정농단급 삽질과 장관 위장전입이 엄대엄으로 내로남불 구도로 공격당하는 토양이 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근데 궁금한게 보수쪽에선 변희재 정미홍 보고 저질이라며 이런 공격 하는 내부 목소리가 있나요? 이런 내부 분쟁은 저쪽에서 본 적이 없는듯 극극극우가 극우 보고 좌편향이라며 까는건 종종 봤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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