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8/09 19:44
우리나라 교회가 몇개인지 샐수도 없고 해방되고 부터 따지면
얼마나 해먹었는지? 계산도 안되는데 양심이란게 있는지가 의문스럽네요 종교계 전체도 아니고 특정종교을 과세유혜 하자는건 정치인으로서 기본 자격이 없다고 봅니다 법안에 이름 올린 의원들은 다음 공천에서 필히 점수을 깍거나 배제시켜야 된다고 봅니다
17/08/09 19:49
박근혜 정부가 유일하게 잘 한 일인데, 그걸 뒤집으려고요?
그나마 다른 정부였으면 엄두도 못 낼 것을, 일반인 박근혜씨의 개인적 인기 덕분에 처리한 사안인데... 이걸 문재인 정부나 민주당이 받아들인다면 쌍욕을 퍼부어도 시원치 않겠네요.
17/08/09 19:51
[김진표 의원은 “분열과 대립, 갈등이 많은 정치 현장에서 국회조찬기도회를 통해 소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국회의원 300명 중 100명 이상이 기독교 신자”라며 “기독 의원들이 나라를 위한 마음으로 서로 소통하고 하나님께 기도로 간구하며 국익을 위한 공동선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진표 의원은 현재 문재인 대통령의 인수위 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직을 맡고 있으며, 수원중앙침례교회에 출석중입니다.]
17/08/09 19:56
현재 교회노동자로써 이야기한다면, 전 아마 과세추징을 하면 혜택을 볼겁니다.
교회 노동자들이 대체적으로 숫자를 워낙 못 세서 찝찝해하는 거지, 손해볼 사람보단 이익볼 사람이 많습니다. 교회 노동자들의 법적 보호는 그 자체로 엄청 심각히 안 되고 있으니까 더더욱이요. 다만 내년에 일선 교회에 찾아올 카오스가 염려되긴 합니다만.... (세금을 안 내고 있는 교회 중 세금 납부에 대해 준비된 교회는 별로 없습니다. 이미 준비가 된 교회는 알아서 세금을 내고 있는 경우죠) 애매하게 하지말고, 몇 년 몇 일부터 한다고 제발 공문 꽝 띄워주시기 바랍니다.
17/08/09 20:58
여기서 제가 변명을 하든 강의를 하든 뭐가 달라집니까. 종교 비하한게 아니라고 해명을 해도 특정 종교 비하 말고 전체 종교 비하하는것은 상관없냐는 식으로 말꼬리 잡으시는데.
17/08/09 21:05
그럼 종교 비하하려는 의도로 쓴 댓글이 아니고, 글쓴이를 존중하는 범위 내에서 쓴 댓글이라고 타당한 근거를 대면서 설명을 하면 됩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단 님의 댓글 중에 그런게 어딨나요? 종교 비하한게 아니다, 라고 주장만 했지 왜 그런지는 전혀 설명이 없죠. 막스의 저 명언은 명백히 종교에 매우 부정적인 시점에서 나온건데 그걸 인용해놓고 종교 비하와는 상관없다는 눈가리고 아웅이 정녕 통할거라고 생각한건가요. 사람을 바보로 보는 것도 아니고.
17/08/09 21:11
네 제가 글쓴이를 생각하지 못하고 신중함을 잊은채 댓글을 너무 가볍게 적었네요. 이렇게 사과드립니다.
그냥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던 실패한 드립이었다고 생각해주세요. 더 말 할 필요도 없네요.
17/08/09 20:03
소득 4000만원이 넘는 목사님은 비율로는 많지 않을 것 같네요. 제가 다녔던 교회도 성인 교인 5-600명 되는 나름 큰 교회였는데 담임 목사님 소득이 4천이 안 됐던걸로 기억하네요. 어쨌든 교회도 과세를 하는게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17/08/09 20:50
정말 작은 교회라면 상식적으로 고급브랜드 대형 외제차를 살 수 있는 수익이 나올래야 나올 수가 없습니다.
교회 목사가 금수저거나 교인 중에 어마어마한 갑부가 있거나 하지 않는 이상. 개인적인 확실하지도 않은 경험으로 그게 확실한듯이 글을 쓰면 안되죠.
17/08/09 20:54
뭐 그게 상식인지 까진 모르겠고
나올수도 있겠고 아닐수도 있겠죠 아무리 그 교회 교인이라도 목사가 통장내역을 까지 않는한 정확한 소득을 알수있는 방법은 없으니까요 중요한건 고급 브랜드 대형 외제차가 허름한 교회앞에 매일같이 있었고 교인차로 볼수도 있겠지만 교인이 매일같이 온다는건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힘들다는점 때문에 전 교회차라고 거의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원댓글도 개인적인 경험인데 제 댓글만 개인적인 경험이면 안되는 이유가 뭘까요?
17/08/09 20:56
나올수도 있는게 아니고 없습니다. 일반적인 경우에는요.
동네 구멍가게 주인이 고급브랜드 대형 외제차 굴릴 수 있다는 소리랑 똑같아요. 원 댓글은 최소한 '자신이 다닌 교회'이고 '교인 숫자'를 언급하고, 구체적인 '수익'까지 얘기하고 있죠. 그런데 님은 그냥 내가 고급브랜드 대형 외제차를 교회 앞에서 봤다, 그것 뿐이죠. 경험마저도 불확실하고, 일반적으로 생각해볼때 말이 안되는 소리를 하고 있죠. 뭐 찾아보면 금수저 집안에서 태어나서 돈은 넘쳐나는데 목사를 직업으로 택했고 그런데도 교회는 참 작게 지었는데 차만큼은 고급브랜드 대형 외제차를 구입한 목사....가 있을지도 모르죠. 근데 그럴 확률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그리고 그걸 일반적인 케이스로 적용하면 되나요? 그리고 작은 교회가 고급브랜드 대형 외제차를 구입할 여력이 있다면 보통은 그걸로 교회를 확장하죠.
17/08/09 21:00
허름하고 작은 교회와 동네구멍 가게는 전혀 다른 업종이고
없다고 단정지을수 있는 근거는 전혀 없는걸로 보이니 더 이상 답변은 무의미 한거같네요 아무리 구체적인 교인수와 수익을 얘기한다고 그게 개인적인 경험이 아닌건 아니죠 그리고 교인숫자야 뭐 그렇다고 쳐도 수익은 그 목사 통장내역을 본것도 아니잖아요? 일반적인 케이스가 그런지 아닌지는 앞으로 과세해보면 알겠죠
17/08/09 21:17
전혀 다른 업종이어도 수익이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대한민국 교회에 무슨 어마어마한 환상이라도 품고 있나보네요.
목사들은 작은 교회 목사여도 뭐 돈을 갈퀴로 쓸어담고 있는줄 아나보죠?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354285&code=23111113&cp=nv [개 교회 자립 현황도 극소수 대형교단만 40% 내외가 미 자립 교회인 반면 대부분 교단은 50∼90%가 미 자립이며 한국교회 평균 70%이상이 미 자립 교회 상태인 셈이다.] http://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212206 [미자립 교회가 70%인 오늘날 목회자가 목회를 계속하기 위해서는 비즈니스가 필수라고 덧붙였다] [http://www.nocutnews.co.kr/news/4532803] [감리교, 생활고 겪는 미자립교회 목회자 이중직 허용] 교회들 대다수가 미자립교회(재정적으로 남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유지가 안되는 교회)이고 오죽하면 그런 사람들을 위해 따로 생업을 위한 직업을 가져도 괜찮다는 공지까지 뜨는 마당에 정말 작은 교회 목사가 고급브랜드 대형 외제차를 굴릴 수 있다고요? 동네 구멍가게가 고급브랜드 대형 외제차 굴린다는 소리랑 똑같다니까요. 없다고 단정지을 수 있는 근거가 전혀 없다? 있다고 단정지을 수 있는 근거가 전혀 없는거겠죠. 확률적으로 극히 희박하니까요. 상식적으로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죠. 님이 말한건 허언증 수준입니다.
17/08/09 21:19
네 그러니까 과세해보면 알거라구요
썩을대로 썩어빠진 우리나라 교회측 주장만가지고 얘기하는것보단 그 편이 확실히 믿을수 있으니까요 로또니 하면서 빈정대는 꼴 보니까 교회 까여서( 깐건지도 의문이지만 ) 기분 많이 상하신거 같은데 님은 청심환이나 가서 드세요
17/08/09 21:41
다른사람한테 단 댓글까지 쫒아와서 댓글단 사람이 할소리는 아닌듯 하네요
님같은 사람 상대하기 짜증나서 그래요 비꼬기 못하는것도 아니고 욕도 잘하는데 또 벌점 먹을까봐 그러니 그만합시다 보는사람들이 판단하겠죠
17/08/09 21:47
몇번을 말해줘도 이해를 못하나본데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봅시다.
골목에 있는 정말 작은 교회라고 하니 교인숫자는 끽해야 수십명 수준이겠죠. 50명 정도라고 칩시다. 50명이 교회에 돈을 한달에 10만원씩 냈다고 하면 500만원이네요 (이것만 해도 작은 교회치고는 어마어마하게 많지만) 정말 작은 교회가 뭐 땅을 사고 건물을 사고 하지는 않았을테니 관리비나 대여비 내야할테고 교인들에게 식사도 제공해야 하고, 기타 행사도 해야할테니 그 비용이 또 빠져나가죠. 생활 어려운 교인 있으면 도와줘야 하니 그 비용 또 빠져나가고 아무리 작은 교회여도 시골 깡촌 수준이 아니면 전도사 한명쯤은 두기 마련이니 그사람 수고비도 줘야죠. 이거 다 빼면 목사에게 과연 얼마가 돌아갈까요? 게다가 목사면 기본적으로 결혼을 했을테니 가족들 먹여살릴 비용까지 제해야 비로소 고급브랜드 대형 외제차를 구입할 돈이 남겠군요. 말이 되는 소리를 합시다 좀.
17/08/09 21:26
뭐 목사는 무조건 떼돈 벌고 고급외제차 굴린다는 되도않는 환상에 젖어있는 사람 같으니
무슨 말을 해도 안 통할겁니다. 그렇게 좋아보이면 자기도 목사나 해보지 왜 저러나 몰라.
17/08/09 21:35
고객이 끽해야 수십명 정도인 동네구멍가게가 구체적으로 얼마를 버는지는 구멍가게 주인이 아니고서야 알 수가 없죠.
하지만 고급외제차 굴릴 수준이 아니라는건 상식 수준이죠. 요새는 상식이 모자라는 사람들이 많아서 큰일이에요.
17/08/09 21:38
아무리 구멍가게라고 해도 소득까봐야 아는건 사실이고
구멍가게에서 손님들이 천원 이천원짜리 사는것과 몇명인지 알수 없는 신도들이 와서 재산 기부하는 교회 도데체 같은선상에 놓을래야 놓을수가 없는데 상식이니 허언증이니 운운하면서 비난하고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17/08/09 21:53
네 그만 우기고
작은 교회라면 교인이 끽해야 수십명일텐데 그 수십명이 한달에 돈을 얼마 갖다바쳐야 교회 목사가 고급 외제차를 굴릴 수 있을지 계산 좀 해보세요.
17/08/09 22:56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246262
기재부에 따르면 종교인 과세 대상 인원이 20만명에 달하지만, 다수가 소득이 면세점 이하 수준이다. 법 개정 당시 예상한 종교인 과세로 인한 세수효과는 100억원 수준이며, 실제 과세대상은 4만6000명에 불과할 것으로 추산했다.
17/08/09 23:04
님 주장 정면으로 반박하는 댓글인데 뭘 그래서요에요 그래서요는.
작은 교회 목사도 고급 외제차 굴릴 정도의 수익 낸다고 큰소리 칠때는 언제고.
17/08/09 22:02
물좋은 곳에 있어서 손님 많이 오는 노점상들은 그렇겠죠.
그리고 그사람들은 돈이 없어서 장사가 안되서 노점상을 하는게 아니라 세금 회피를 목적으로 그러는거죠. 그런데 '작은 교회'는 일단 공간부족으로 교인(손님) 숫자부터가 부족한데다가 세금 안 낼 목적으로 일부러 작은 교회를 운영할 이유가 없습니다. 경우가 전혀 달라요.
17/08/09 22:04
세금을 제대로 다 내기 시작하면 어려운 교회에 그만큼 도움의 손길이 갈 확률이 올라갈수있다고 생각합니다
고로 제대로 전수조사 다 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17/08/09 22:10
허언증?
내 댓글중에 어디가 허언증인지 말해보시죠? 내가 이러이러한 경험을 했다 그러니 꼭 수입이 그렇게 적은 비율은 아닐것이다 까보기전엔 모른다 는 글들에 득달같이 달려들어서 혼자 신도수 계산하고 비꼬고 비난하고 매도한게 누군데 이딴 댓글을 달고 있죠? 진짜 그냥 참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더이상 참기가 힘드네요
17/08/09 23:06
님이 이기적인 몇몇 종교인들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편견과 악감정에 찌들고 꽉막히고 남의 주장 이해할줄 모르고 끝까지 난 잘못없다고 잡아떼고 그래놓고 남들보고는 썩었다 썩었다 하고 있으니 크크크크크
17/08/09 23:24
Agnus Dei 님//
전 당사자도 아니고 뭣도 아니지만 좀 심하신거 아니신가요...? [네 허언증] 한댓글로 완전 무시에 이 댓글도 완전 비난 뿐인 댓글.. 차라리 쪽지가 어떨지요?
17/08/10 00:40
Agnus Dei 님// 로그인이 귀찮아서 웬만하면 댓글 안 다는데 정말 꼴같잖네요. 다른 데도 아니고 교회가 징징거리는 걸 근거랍시고 퍼와서 귀막고 빼애애액 고함이나 지르는 주제에 허언증? 아이디만 봐도 어느 쪽에 속한지 대충 짐작 가는데 이러지 마십시다. 그리 세금 내는 거 싫음 어디 무인도 사서 나라 하나 만들어요. 특권이 계속되니 무슨 그게 당연한 줄로 착각하는데 세금 안 내는 거 당연한 거 아닙니다.
17/08/10 04:52
Agnus Dei 님//
매니저님의 답글에 논리적 허점이 있는 거랑 매니저님이 의도적으로 거짓말을 한 거랑은 명백히 별개의 문제인데요. 허언증이 무슨 의미인지 알고 사용하시는건지?
17/08/09 23:40
김오월 님// 제가 우기는건 없습니다
제 주장은 결국 소득은 까봐야 안다는것 뿐이구요 저 사람은 처음부터 비난에 매도 일색이라 대화자체가 하기 싫어서 그럽니다
17/08/09 21:46
개인적으로 어떤 관점으로 교회들을 보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전체 교회의 70%는 교인 수가 30명도 안되는 영세한 교회들입니다. 대부분 다른 교회 지원을 받거나 아니면 다른 직업을 따로 가지고 교회 활동도 하시는 분들입니다. 제가 고향에서 다니던 교회도 목사님 사모님께서 복지사 일 하시면서 겨우 운영하셨었구요... 너무 편견가지고 안보셨으면 좋겠습니다.
17/08/09 21:51
말씀하신것처럼 소득은 까봐야 알 수 있는 것이긴 하지만
요즘 어떤 세상인데 교회 다니는 사람이라고 무조건 자기 재산을 막 교회에 가져다주겠습니까 대부분 다니는 사람들도 그냥 보통 사람들이고 목사님들도 그리 풍족하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상가에서 월세도 못내서 절절매는 교회들이 많습니다. 저는 종교세가 되서 교회 대상으로 제대로 세무조사가 다 되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재정이 불투명했던 비리 교회들도 좀 잡히고 오히려 저희 교향에 있던 그런 작은 교회들은 복지 혜택 볼 수 있을텐데요
17/08/09 22:12
사과? 허언증에 상식 모자라는 사람에 온작 비난은 다 퍼부운 사람이 사과를 받겠다고요?
진짜 꼭지 돌아버리게 하는데 일가견이 있으시네
17/08/09 22:54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246262
기재부에 따르면 종교인 과세 대상 인원이 20만명에 달하지만, 다수가 소득이 면세점 이하 수준이다. 법 개정 당시 예상한 종교인 과세로 인한 세수효과는 100억원 수준이며, 실제 과세대상은 4만6000명에 불과할 것으로 추산했다. 기획재정부에서도 20만명 중에 꼴랑 4만 6천명 제외하고는 죄다 소득이 '면세점 이하 수준'이라고 하는군요. 교회자료가 아니라 기재부 공식발표 결과입니다. 이래도 딴소리 할지 두고봅시다. 님이 말하는 고급 외제차 굴리는 작은 교회는 대체 어딨는걸까요.
17/08/09 23:01
애초부터 우리 학교앞에서 있었던 개인적인 경험이라는걸 부정한적도 없고
그런 경우도 있으니 소득은 까봐야 안다는것도 엄연한 사실인데 혼자 풀발기해서 들덤비고 비꼬고 매도하고 비난한건 그쪽인데요? 뭐 메갈 일베같은 종자가 따로 있는게 아니죠 걔네들처럼 사람 살살 긁고 약올리는 재미에 사는 인간과 뭔 대화를 할까요? 그냥 계속 그런식으로 사세요
17/08/09 21:51
대부분의 교회는 영세하다고 기사까지 갖다줘도 [썩어빠진 교회측 주장이니 믿을 수 없다] 우기는 사람인데요 뭐
이미 편견에 찌들대로 찌들어서 뭔말을 해도 안 통할겁니다.
17/08/09 20:05
근거도 없이 이승만 시절부터 특정 종교를 위해 관행처럼 내려오던 면세인데, 참 징하게 오래 가네요
그러고보면 종교가 세금과 얽매이는 일은 인류 역사의 유구한 전통이었군요 밀라노 칙명 때만 해도 소수였던 기독교가 콘스탄티우스 시절 급속도로 퍼진 이유 중 하나가 기독교만 면세해서 그렇다는 이야기도 있고 이슬람이 급속도로 퍼진 이유도 지즈야를 내지 않기 위해 개종했다는 것도 있고 하긴, 한국처럼 시민사회가 정착된지 100년도 안 된 나라가 여기까지 온 것만 해도 참 대단하긴 하네요
17/08/09 20:13
심볼 LED만으로도 민폐끼치는 곳도 있건만...
말로만 '사람들에게 널리 이롭게'하지 말고 실질적인 행위가 이루어졌음 합니다.최소한 다른 이들과 비슷하게 정도라도...
17/08/09 20:13
누구 말에 따라 "종교계 간에 충분한 협의를 통한 구체적인 세부 시행기준·절차가 마련 때문에" 2년 유예기간을 뒀는데 또 다시 유예한다면 시행하지 않겠다는 의미 아닌가요? 정책이 무슨 장난감도 아니고 해도해도 너무하네요
17/08/09 20:51
총선이 그때니까 거기 맞춰서 저러는 거죠. 총선때까지만 미루면 종교세 얘기 아무도 다시 못 꺼낸다는 계산...
총선이 21년이었으면 3년만 미루자고 했을 겁니다.
17/08/09 20:32
[기재부 "김진표 법안 발의 예상…종교인 과세는 원칙대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8&aid=0003894490 아마도 법안 통과가 되기는 어렵지 않을까요. 정부 입장도 그렇고, 다수 의원들이 동의해줄 것 같지는 않은데...
17/08/09 20:37
국사시간에 고려말 절에 세금을 걷지않아 폐혜가 막심했다 라고 배운것 같습니다
그리고 조선시대에 서원?에도 세금을 걷지않아 문제가 되었다고 배운것 같습니다 언젠가 종교단체에도 세금을 걷으면, 수입이 일정금액을 넘지않아 면세되는곳이 많고 그렇게등록된 곳에는 사회보장등의 혜택을 제공해야하기때문에 세수입보다 세지출이 더많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진짠지는 모르겠지만 그렇다면 저는 더더욱 종교과세에 찬성합니다. 세금이 본래의 목적에 맞게 쓰여지는거니까요
17/08/09 20:38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8/read/31495418
발의에 동참했던 전재수 의원은 철회하겠다고 했습니다.
17/08/09 20:42
법을 개정해야 하는 것이라면 절대 통과 못하죠. 150명을 어떻게 모으고, 더민주 내부 반대하는 의원들을 어쩌려고. 자유당이나 바른당은 당론으로 찬성정해도 이상하지 않지만 더민주에서는 쉽사리 당론으로 못 올리죠.
17/08/09 20:46
지금 선언한 복지들 시행하려면 있는돈도 간당간당 해서
정부와 여당이 어떻게든 아끼고 또 서민들 제외한 곳에서 증세해서 잘 해보려고 하는거 같구만.. 진짜 트롤짓도 이런 트롤짓이 없네요
17/08/09 20:48
http://likms.assembly.go.kr/bill/billDetail.do?billId=PRC_A1X7Z0Z8V0D9L1K1R0T0Z2S7A1H3C5
발의자 대표 김진표(더불어민주당/金振杓), 자유당 권석창(자유한국당/權錫昌) 권성동(자유한국당/權性東) 김선동(자유한국당/金善東) 김성원(자유한국당/金成願) 김성찬(자유한국당/金盛贊) 김한표(자유한국당/金漢杓) 박맹우(자유한국당/朴孟雨) 안상수(자유한국당/安相洙) 윤상현(자유한국당/尹相現) 이우현(자유한국당/李愚鉉) 이종명(자유한국당/李鍾明) 이채익(자유한국당/李埰益) 이헌승(자유한국당/李憲昇) 장제원(자유한국당/張濟元) 홍문종(자유한국당/洪文鐘) 더불어민주당 김영진(더불어민주당/金榮鎭) 김철민(더불어민주당/金哲玟) 박홍근(더불어민주당/朴洪根) 백혜련(더불어민주당/白惠蓮) 송기헌(더불어민주당/宋基憲) 이개호(더불어민주당/李介昊) 전재수(더불어민주당/田載秀) 국민의당 박주선(국민의당/朴柱宣) 박준영(국민의당/朴晙瑩) 이동섭(국민의당/李銅燮) 조배숙(국민의당/趙培淑) 바른정당 이혜훈(바른정당/李惠薰)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법안 발의를 철회. But 명단에 이름 올리는 것에 찬성 했다는 팩트는 피할 수 없음
17/08/09 21:03
무종교인의 입장에서는
왜 세금을 안 걷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트위치든 아프리카든 카카오든 시청자들이 주는 돈이나, 종교에서 설교하고 교인들이 주는 돈이나 마찬가지로 보이는데 말이죠. 한쪽은 세금 내고 한쪽은 세금 안 낸다는 게...
17/08/09 21:09
김진표야 골수 개신교로 유명한 인간이라 새삼스럽지도 않네요.
이 건 관련해서 대통령도 같은 뜻이라고 언플하다 발린지 얼마나 되었다고 또 이러나 크크크
17/08/09 21:18
종교인 과세를 안하는 것 자체가 세법상 전혀 근거가 없고 세계적으로도 유래가 없다고 하는데 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걸 밀어붙일 정치세력은 정말 흔치 않을 겁니다. 하자마자 전국 교회에서 불을 뿜을 겁니다. 다른 종교보다 개신교에서 반대가 심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17/08/09 21:41
종교인 입장에서도 거부할 이유가 없는데;;;
저도 종교인이지만 세금 걷는것 찬성. 내 돈 가져가는 것도 아닌데 반대할 이유가...
17/08/09 21:42
아무래도 개신교쪽 이야기가 많네요
그런데 아이러니한건 대형 교회들 중 상당수는 자진해서 세금을 납부하고 있습니다. 말이 많이 나오는 여의도순복음교회는 1976년부터 세금을 내고 있고 온누리교회, 영락교회, 사랑의교회, 지구촌교회, 영락교회, 새문안교회, 연동교회, 주님의교회, 경동교회, 높은뜻연합선교회 소속 교회 등 많은 중대형 교회가 목회자 사례비 지급 단계에서의 원천징수 형태로 세금을 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통계적으로는 전체 교회의 70%는 신도수가 30여명이 체 안되는 소규모로서 별로 과세 부담도 없는 상황입니다. (많은 상가교회들을 생각해보시면...) 물론 극렬하게 반대하는 교회들이 있겠죠. 대부분 재정 구조가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그런 교회들일수록 재정 투명화를 위해서라도 세금을 매겨야죠. 그렇지만 대다수의 교회들은 솔직히 별로 관련도 없고 오히려 소규모 교회들의 경우 복지 혜택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생각만큼 개신교 내에서 결사 반대하는 그런 분위기는 아니라는 이야기죠.
17/08/09 22:00
어? 이 댓글 보고 깜놀해서 검색해봤는데 진짜인가보네요.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07449370&code=11171344 실태를 보자. 한국 교회 목회자들 중 70∼80%는 면세기준(4인 가족, 연간 1832만원, 2012년 현재)에 미달되는 사례비를 받고 있고, 어지간한 중대형 교회는 이미 스스로 납부하고 있다. 영락교회 새문안교회 지구촌교회 명성교회 백주년기념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 경동교회 온누리교회 사랑의교회 연동교회 주님의교회 높은뜻숭의교회 등이 그 사례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나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처럼 수십년 전부터 교단 차원에서 자발적 납세를 실천해 오고 있는 곳도 있다. 다른곳은 그렇다치고 순복음교회가 내고 있었다니 럴수럴수 이럴수;;
17/08/09 22:32
어떤 수입에 대해서 세금을 내고 있는지도 궁금하빈다. 사례비라는게 어떤 의미인지가 긴가민가해서요. 일반인들이 알고 있는 교회의 수입은 대부분 "헌금"일텐데 그 헌금에 대해서도 세금을 내고 있었다는 얘기인건가요?
17/08/09 23:16
저도 지식이 짧아서 정확하게 답변을 드릴 수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지금 일단 이 글에 나온 화두는 종교인 과세입니다. 그러니까 성직자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죠 사례비는 성직자들이 절이나 교회에서 받는 일종의 월급? 과 같은 개념입니다. 저는 개신교 사례밖에 몰라서 아는대로 설명을 해보자면 일반적으로 교회는 당회가 구성되어있고 그 회에서 성직자들에게 사례를 지급합니다. 그러니까 교회 소속 성직자들이 직접 헌금을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일종의 월급만 받는 거죠.
17/08/09 23:22
그렇다면 교회가 얻는 소득인 헌금에 대한 세금은 지금도 지출하지 않고 성직자들이 받는 월급에 대한 세금만 나오고 있다고 보면 될까요? 결국 덩치가 가장 큰건 헌금일텐데...그걸 수치로 잡기는 힘들겠지만 결국 종교단체의 소득으로 들어가는 것이니 투명한 집행이 이뤄져야 할거 같네요.
17/08/09 23:35
음 전문 지식이 없는데 답변을 달려고 하니 많이 부족하지만 그냥 아는대로만 달아본다면
교회 자체는 일종의 비영리법인과 관련된 조항을 적용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헌금을 기부금의 일종으로 보는 겁니다. 다른 NGO나 사회 단체 등이 후원자를 모으고 모금활동 하는 것과 유사하죠. 비영리법인이 내야 할 세금은 법인세, 부가가치세, 이자소득세 등인데 이 중 법인세나 부가가치세 등은 수익사업에 한해서만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런 원칙은 이미 교회에도 적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교회가 고유목적사업(선교, 교육, 불우이웃돕기, 장학사업 등)을 벗어난 일에 부동산을 사용하면 세금이 부과되고 교회가 허가 없이 상가를 짓고 1층을 카페에 임대해 줬다면 과세 대상이 됩니다. 또한 수익사업을 목적으로 사용했을 경우도 과세 대상입니다. (물론 법이 철저히 집행되느냐 문제는 여전합니다만) 다만 지금 이야기되고 있는 종교인 과세의 경우 그들이 받는 사례를 일종의 소득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과세를 하는 것입니다. 이 법을 찬성하는 이유의 상당한 지분은 아마 성직자들의 권한 남용에 대한 우려일 겁니다. 기부금이라 할 수 있는 헌금을 본래 목적이 아닌 자신들의 호주머니로 넣는다는 의혹이죠. 그런 의미에서 종교 단체의 재정이 투명하게 공개되고 성직자들의 직권 남용을 막는 차원으로 종교인 과세가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17/08/10 01:52
말씀만 들어보면, 기업이 법인세는 하나도 안내고 종업원 임금에 대한 원천징수세액만 내고 있다는 소리로 들리는데요.
그걸 가지고, "아 종교계가 세금을 내고 있었군요!?!"라고 생각하실 분은 거의 없을 것 같네요..
17/08/10 02:21
지금 본문은 '종교인의 소득세'에 관한거고
여기 댓글창에서 '내고 있다'고 하는 것도 그 소득세 얘기니까요. 예를 들어 천주교라든가. 법인세 안 내고 있는건 모든 종교단체가 마찬가지입니다.
17/08/09 21:45
10여년 전부터 걍 종교세 과세 하자고 주장하는 사람입니다.
교회 관계자로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는데 위에 어떤 분이 쓰신대로 되려 혜택 볼 사람이 엄청 많습니다. 한 교회가 재정적으로 자립하기 위해선 평균 300여명의 신도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그 300여명 안 되는 교회가 태반입니다. 특히 지방으로 가면 더 해요. 제가 알기로 저희 교단에만 미자립 교회 비율이 90%가 됩니다. 사실상 다른 교회의 도움 없이는 월급? 사례비?도 못 받는 교회가 수두룩하단 얘기죠. 그리고 이미 종합소득세?(정확히 모르겠습니다) 형식으로 내고 있는 목회자들도 있구요. 대형교회에선 어느 정도 준비가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파렴치한 목회자들은 제발 좀 걸렸으면 합니다만 반대급부로 어렵게 목회하시는 분들의 복지가 어느 정도 보장되었음 합니다. 여름마다 미자립교회 도우러 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정말 필요한 부분입니다.
17/08/09 22:01
교회고 나발이고 세금을 안내온게 비정상인거죠
지들은 대한민국 땅에서 안사는 천상의 생활을 향유하고 있는겁니까? 옥석구분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라도 과세는 필요합니다
17/08/09 23:16
천원을내도 세금을 내긴 낸거지요 크크크 대충 찾아보니까 조용기목사 친기독교 언론이서 추정하는 연봉이 1억에서 3억내외로 추정 여기서 발생하는 근로소득세만 납부한다고 하는데 규모 참 알만하죠 이러고도 세금내고있다고 의외라고 칭찬해주니 기독교가 썩어도 자정이 안되죠 지들끼리 쉴드치기바쁜데
17/08/10 07:58
전 기독교인이 아니니 기독교 안티 늘건 말건 상관 없으니까 쓰잘데기 없는 걱정 안해도 되요.
기회다 싶어서 아무말이나 내뱉는 사람들이나 적당히 해야죠. 그리고 맞는말을 해줘도 그거 못 받아들이고 기독교 안티 할거면 원래 그정도 수준의 사람들이라는거죠. 그런 사람들은 뭘 하건 간에 깝니다.
17/08/10 09:04
그말되돌려드리죠 님과거 행적봐서는 그말씀이 그닥 설득력이 없네요 그냥 목회비가지고 세금내네 어쩌저내 하면서 의외라고 생각보단 괜찮다고 쉴드 치는데 정확한 경위나 자세한 파악도 없이 저런식으로 댓글다니 문제죠
17/08/10 00:16
쉴드라는 것은 종교인 과세를 안하는 걸 두둔할 때 맞는 말이라고 생각하구요
저런 교회들도 나름 세금에 대한 인식이 있으니 종교인 과세에 힘을 받지 않겠냐는 것인데 칭찬을 했다는 식으로 이야기하시니 난감하네요 일단 종교인 과세를 시행하고 세무 조사나 교회 재정 투명화 등의 문제도 앞으로 계속 논의되어야 하겠구요
17/08/10 10:10
이쓰레드에서 논의되고 있는건 교회가 아니라 종교"인"에 대한 과세문제이고
순복음교회의 재정문제를 떠나서 조 목사(솔직히 목사라는 이름이 아깝네요)의 연봉에 대한 소득세를 내고 있다면 이 사안에 대해서는 깔게 없는거 같은데요. 의외라는 말이 칭찬인지 잘 모르겠고, 쉬드는 더더욱 아닌거 같습니다. 워낙에 이미지 개차반이라 당연히 세금도 안내고 있을 줄 알았는데 내고 있어서 놀랐다 의 뉘앙스니까요. 물론 자정이 안되고 있다는 지적은 타당합니다. 지들끼리 쉴드치고 있다는 지적도 그러합니다만 적어도 이사안의 조목사에 대해서는 아닌 것 같습니다.
17/08/09 23:37
사실 교회가 자진납세 한다는 부분은 뜯어보면 대중들이 원하는 기대치랑은 다를겁니다
대중들은 교회를 법인화처럼 생각해 전체 헌금(수입)에 기반한 세금을 내기를 생각하는 건데 그들이 내는 세금은 교회에서 목자들이 수령한 월급에 대한 개인 소득세인지라 사실 의외이고 말고도 없다고 봐요 진짜 제대로 걷는건 법인화 형태이고 그거 아니면 장난치기 쉽죠
17/08/09 23:45
위에서 얘기나온 천주교와 조계종이 납부 빛 찬성하고 있다는 것도 '소득세' 얘기입니다.
지금 추진되고 한창 말많은 것도 소득세고요. 법인화처럼 생각해서 전체 수입에 기반한 세금을 내게 하는거면 교회 뿐만 아니라 모든 종교단체가 다 해당되죠. 대중들의 기대치가 다른건 모든 종교가 마찬가지입니다. 종교단체는 기본적으로 종교목적 재산의 취득세·재산세 면제 및 비영리법인에 대한 법인세 면제를 받고 있으니까요.
17/08/09 23:49
다른분이 쓰신 대로 종교 헌금은 국내에서는 기부금으로 분류되서 현실적으로는 어려운데 개인적으로 이부분이 대해 회의적이고 저 개인으로는 그러한 차원에서 법인화가 맞다고 봅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소득세 차원에서는 조직화된 조계종과 천주교보다는 개개별로 돌아가는 개신교가 좀 더 장난칠 수 있는 여지가 크긴 하죠 회사원과 자영업자같은 차이랄까
17/08/09 23:56
저도 개인적으로 이왕 세금 걷는 김에 모두 걷는게 어떨까 싶지만, 그러려면 종교단체를 비영리단체에서 제외하고 신자들이 내는 돈도 더이상 기부금으로 취급하면 안될텐데 여러모로 건드릴 부분이 많을 것 같네요.
17/08/10 00:44
위에서도 얘기했지만... 이번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것도 [종교인] 과세지, [종교단체] 과세가 아닙니다.
종교단체에 법인세를 매긴다면, 종교단체를 영리단체로 취급한다는 얘기신지, 일반적인 비영리법인도 법인세가 면제입니다만... 하긴, 비종교인들 입장에선 종교라는게 정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에 대한 대가를 취득하는 서비스업 정도로 보이겠지만요.
17/08/10 00:37
조용기 처럼 이미 월급에서 세금을 내고있는 목사들도 소득세 반대하는 이유는 수많은 교회와 기도원에서의 부흥회 강사료를 세금신고없이 목사들이 알로 먹고 월급보다 이게 막대해서 그래요.
세금내는 목사들도 반대하는 이유는 세금이 늘어서 그래요.
17/08/10 01:50
사업적으로 교회를 운영하면 사업소득 고용된 목사라면 근로소득 일시적용역이면 기타소득으로 과세해야죠. 종교라고 뭐 다를거 있나요? 다 먹고 살자고 하는일인데 똑같이 세금 내야죠. 더 나가면 교회용역도 현금영수증 의무사업자로 하고 부가세도 과세해야된다고 봅니다.
17/08/10 03:00
크리스천 투데이에 올라온 오피니언 칼럼의 일부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1. 사업을 하는 것이 아니니 사업소득이 아니다. 2. [기타소득은 일시적으로 생기는 소득이어야 하기 때문에 상시적으로 목회활동을 하고 받는 목회자 사례금]은 기타소득이 아니다. 3. [목회자들이 제공하는 근로는 인간인 고용주에 대하여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의 주인인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말씀을 선포하고 제자를 기르며 전파하는 일을 하고 하나님의 공급력에 의해서 생활비를 받는 것]이니 근로소득이 아니다. http://www.christiantoday.co.kr/news/302759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하고 있다. 가이사의 것이 아니다. 세금 낼 수 없다. 세금 내기 싫다. 이 칼럼에 달린 댓글이 인상적이네요. 대한민국 대통령은 세금을 내는 것으로 알고 있다. 만약 근로소득세를 낸다면 대통령을 고용한 사람은 누구인지? 대통령을 누가 고용해서 세금내냐? 대한민국 국민은 세금을 반드시 내야한다. 세금으로 나라를 지키고 치안을 유지하고 도로를 건설하고 이러한 혜택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받으면 목사든 뭐든 반드시 세금을 내야 하고 정 근로소득이 아니라면 자발적으로 세금 낼 새로운 세법을 만들고 세금내면 된다. 위에서 주장하는 소리를 일반 국민들이 들으면 목사들 수준이 이정도인줄 알고 혐오할 것이다. 지금 일부 목사님들은 자진해서 세금 내는데 그들은 근로소득이어서 내냐? 대한민국 국민이니까 내는 것이고 세금 떼어 먹으면 반드시 세무 조사를 받아야 하는 것은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이다. 제발 정신차리고 투명한 재정 운용해라.
17/08/10 07:38
세금 내야죠 국가 운영의 기본인데요
보수들이 좋아하는 미국식으로 합시다 중대형 교회들 헌금이 어마어마 합니다 매주 기본 헌금에 십일조에 기타 각종 헌금 등등. 그것도 매주 현금이죠
17/08/10 07:53
여태까지 논의만 몇년째 계속 되고있는걸로 알고있는데 이건 아무리봐도 논의를 위해서가 아니라 계속 유예시키려는 꼼수죠.
발의자들은 진짜 대단하네요.
17/08/10 08:48
정말로 신자들이 기부한걸 종교운영자금 빼고 전부다 신앙을 위해서 쓴다면 말을 안하겠는데
자기들 차사고 집사는 등 자기 소비를 위해서 쓰면서 그 수익에 대한 세금을 안내겠다는건지...
17/08/10 08:49
개인적으로.교회를 하나의 기업이라고 생각하기때문에
법인세율만큼은 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영리법인으로 사업자등록 다 시켜야죠. 돈을 쓸어가던데 비영리라뇨.
17/08/10 11:00
옳고 그름을 떠나 현실적으로 징세기술상 가능한지가 문제일걸요. 교회든 절이든 대부분 현금으로 기부가 이루어지는걸 감안해야 하니깐요. 이걸 과세 용역(?)에 대한 대가로 볼때 서로에게 부가세 10%, 법인세 10% 물리려 하니깐, 알아서 서로가 자진 신고를 의무화 시키는 거에요.
결국 외부 감시가 들어가거나, 현재 개인의 신용카드소득공제, 사업자의 부가세 매입세액 공제 같은 상호 혜택을 통한 검증이 필요해져요. 그런데 기부금 특성이 자발적이고 그 자체로 이미 손실의 감수인데, 여기서 낸 기부금 이상의 금액을 돌려주지 않으면 혜택이 될 수가 없잖아요. 결국 정치기부금처럼 소액 내에서 낸 금액의 전부를 환급해주는 사실상 정부지원과 동일한 성격을 가지게 될 수도 있고요. 물론 중소기업 지원처럼 영세교회를 정부가 지원하게 된다는 점에서 의도가 좋긴 하네요.
17/08/10 10:41
많은 분들의 반감을 보니 얼마전 읽었던 "개신교에 대한 부정적 인식 77%" 같은 문장들이 실감이 나는 군요.
제가 어렸을때는 교회다닌다는 말에 작으나마 기대나 신뢰가 있었는데 어느새 이렇게나 멀리 온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이 시대의 교회가 이러한 인식을 뒤 엎을수 있을지 걱정이 되네요. 본 건은 당연히 과세되는 것이 맞다고 생각 합니다. 태반이 넘는 중소교회 목사님들은 세금을 내고 복지 혜택을 받기를 원하시는 걸로 압니다. 그놈의 일부 타령이라고 생각 할 수 있겠지만, 한국 개신교는 그 특성상 권력과 돈을 가진 일부의 목소리가 워낙 크고 강하다 보니 실제 개교회들의 상황과 외부에 비춰지는 모습의 간극이 큰 경우가 매우 많은 것 같습니다.
17/08/10 11:45
이 건은 [종교인] 과세지 [종교단체] 과세가 아니니까 제대로 내고 있는 세금이 맞습니다. 종교단체 과세는 비영리 법인 과세와 엮이기 때문에 더 조심스럽게 접근해야죠...
17/08/10 12:15
다른 곳은 안 겪어 봐서 모르겠고 개신교 중 장로회 기준으로 기본 구조는 상당히 투명합니다.
교회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목사는 교회의 돈에 특별한 힘을 행사하지 못합니다. 기독교인이 뽑은 사람들과 가끔씩 뽑는 대표들과 목사들이 지명한 사람들이 주축이 돼서 관리합니다. 매년 모든 교인에게 연간 회계내역 발표도 합니다. 안 좋은 방향으로 생기는 일은 대부분 뒷돈으로 줄 경우입니다. 목사가 교인에게 교회에 내는 헌금 외의 돈을 강요한다던지 접대를 원한다던지. 하지만 이런 일은 세금과는 상관없는 일들이죠. 아마도. 대부분의 교회에서 순수하게 세금을 내는 것에 대한 거부감은 없을 겁니다. 문제가 되는 건 일단 글의 내용처럼 종교계간의 문제, 세무조사에 대한 문제가 첫째일 거고. 가장 핵심은 대한민국 개신교 대표라는 사람들이 싫어한다는 거겠죠. 개인적으로 이쪽은 군대만큼 썩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당장에 어떻게 고치기는 힘들 겁니다.
17/08/10 12:55
그렇죠.
거품 물고 반대하는 경우는 뭔가 털릴게 있다고 색안경을 끼셔도 무방한걸로 보입니다. 이건 대형교회-풍족한 교회 vs 영세교회-빈곤한 교회의 문제가 아닙니다.
17/08/10 15:09
알만한 대형교회는 이미 오래전부터 내고있고
오히려 내는걸 환영하는 쪽이 많을걸요. 교회 종교인들 취지를 확실히알고 무기명 투표하면 찬성이 압도적일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