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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0 19:58
프로페시아 먹은지도 벌써 4년차.. 그래도 머리숱이 조금씩 줄어드는건 어쩔 수 없네요 ㅠㅠ
약물의 효과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줄어드는 경우(탈모가 더 진행되었다는 표현이 맞겠죠..ㅜ)에 최대한 약효과를 유지하는 방법같은건 없나요? 개인적으로는 먹는 약 바르는 약 둘 다 하고 있는데..
17/08/10 20:00
앞머리나 m형은 아닌데...
몇 년 전 지루성피부염이 심해서 피부과를 들렸더니 각질로 인해 모낭이 막히고 그래서 모낭에 두세가닥이 있어야 하는데 하나만 남았다고 하더라구요 정수리, 앞머리 이런덴 괜찮은데 머리 가운데 부분이 숱이 엄청 줄었습니다 이런 경우도 약을 먹어야하나요?
17/08/10 21:35
예 양가 쪽에 뭐....탈모이신 분이 없는 건 아닌데,
머리숱이 진짜 엄청 많았는데 지루성피부염오면서 머리 가운데 부분이 엄청 줄었습니다.
17/08/10 20:08
2년 전, 머리가 m자로 빠져서 공포에 휩싸였는데 머리라인만 못생기게 바뀌고, 탈모는 멈췄습니다.
일정 연령 넘어가면 머리 라인이 후퇴하는게 맞는건가요? 인터넷 찾아보니 머리선이 밀리는건 문제없다고 하는데 외가쪽 분들이 죄다 이마가 훤칠해서... 그리고 머리라인을 좀 고르게 하고 싶은데 모발이식 말곤 답에 없을까요...
17/08/11 09:59
실제로 남성형 탈모인지 아닌지는 상태를 봐야할 것 같습니다. hairline 교정은 이 경우에는 모발이식 외에는 마땅한 방법이 없습니다.
17/08/10 20:09
중학교때부터 탈모가 시작됐는데 그땐몰랐죠 탈모인줄 그냥 머리털이 좀 많이 빠진다생각했는데 군대가기전 병원갈때 탈모라는걸 알게됬네요 요즘 머리를 볼때마다 왜 진작에 깨닫지못하고 병원에 가지않았나 후회스럽네요ㅜㅜ
17/08/10 20:16
몇 년 전 피지알에 탈모관련글이 올라왔을 때 댓글로 써주신 내용이군요.
메조테라피에 대한 부분은 그 사이에 확신으로 바뀌신 듯. 당시에는 보조적인 수단으로 권하셨던 걸로... 제가 탈모인이라 매우 감명(?)깊게 읽었고 탈모관련 질문글 올라오면 그 댓글달린 글을 링크해줬던 기억이 나네요. 찾아보니 그때 글이 벌써 5년 전. 헉;;;
17/08/10 20:21
제 어머니께서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서 고민이신데, 여성 탈모 치료는 남성형 탈모와 다르게 접근하나요?
성별/나이 관계없이 탈모에 대한 관심은 점점 늘어가는데, 정작 탈모는 '난치병' 타이틀을 계속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17/08/11 10:02
여성형 탈모도 쓸까 하다가 너무 내용이 길어질 것 같아서 적지 않았습니다. 여성형 탈모의 경우 남성형 탈모와 접근법이 일부 다릅니다.
먹는 약의 효과가 남성형 탈모처럼 좋지 못하거든요. (그렇다고 먹는 약이 없는 건 아닙니다만...) 남성형 탈모와 다른 약물들과 시술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성형 탈모보다는 오히려 치료가 좀더 복잡하고 반응도 사람따라 편차가 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17/08/11 10:03
비오틴도 두피에 중요한 영양소이긴 하지만 보충해서 드신다고 남성형 탈모에 영향을 주진 못합니다.
프로페시아는 하루 중 아무때나 시간을 정하셔서 같은 시각에 드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17/08/10 20:30
아보다트 원탑이죠?(개인적으론) 젊은시절에 프페도 먹고, 새하얀 a4 용지깔고 프로스카(사다리꼴형태)5단썰기 신공으로 200조각으로 불린 모세의기적도 행하였지만,
40대 접어들고 아보다트만 10통 이상 먹어본 결과 탈모는 정복됐다 라고 주장하고 싶네요. 풍성해진 머리덕분에 인기가 급상승 했다는 구라는 치고싶진 않지만, 최소 초면에 머리숱 어택은 안 받네요 하하. 전 포에버 아보다트파지만 본문에 언급된 4번 메조테라피 혹하네요. 인간의 욕망이란 크크~ ㅡ비용및 시술사항에 대한 궁금증 쪽지나 댓글로 부탁 드려도 될까요?ㅡ
17/08/10 20:31
머리카락을 위해서라면 거세라도 할 수 있습니다. 성기능 저하 그까이꺼 아무 상관 없어요!
그건 그렇고 제가 요즘 모낭염 때문에 굉장히 고생중인데 모낭염, 여드름 종류에 관해서도 글 한번 써줄 수 있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7/08/10 20:33
먹는약, 바르는약, 약물주사... 이렇게 세개 해봤네요. 전역하고 머리가 많이 빠지길래 유명하다는 피부과가서 진단하니 남성형 탈모...
두피스케일링, 약물주사 하다보니 이거 언제까지 계속 해야하나 하고 그런 생각도 들어서 먼저 돈준 10번만 하고, 그 뒤로는 그냥 프로페시아만... 제 경우에는 약물주사는 확실히 [머리가 새로 난다는 체감]은 되더군요. 대신에 주사맞을때 진짜진짜 아프다는건 부작용(?)이라고 해야하나요 흐흐 실제로 하고 나면 한 삼십분정도는 아프더군요. 하기사 주사바늘로 머리를 수십번 찌르는데 안아플리가 없죠... 푸로페시아는 그냥 악화 안시키는 정도.. 머리가 새로 나거나 굵어지거나 하는 느낌은 없는것 같습니다. 몇년째 계속 먹으니 간 조심해야하는거 아니냐? 해서 한 석달정도 안먹은 적이 있었는데, 확 체감되는 정도는 아니지만 평소보다 빠지는 양이 는것 같은 기분이 들더군요. 아버지는 탈모 없었고, 백부와 조부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당첨 ㅠㅠ
17/08/11 11:56
먹는 약과 메조테라피는 사랑입니다. 요새는 주사바늘로 한땀한땀 찌르지 않고 하는 방법도 나와서 약간 덜 아프게 하실 수도 있습니다.
17/08/10 20:39
할아버지 형제 두분다 헤이하치 스타일이신데
아버지 형제들은 풍성 풍성해요 저랑 형 사촌 동생들도요. 이렇다면 걱정 좀 덜해도 되겠죠?
17/08/11 11:57
대를 걸러 유전된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고 탈모가 되실 가능성이 있긴 있으십니다.
너무 걱정하진 마시고 대신 빨리 알아차리는 게 중요합니다.
17/08/11 11:58
다발성 원형탈모의 주된 치료는 다른 방법 이구요 메조테라피를 보조적 방법으로 병행할 수 있습니다.
다발성 원형탈모는 정말 주의깊게 여러가지 방법을 고려해봐야하는 질환입니다. 병원을 열심히 다니시길 권유드립니다.
17/08/11 11:59
남성형 탈모에서 명확한 영향이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알콜과 흡연 모두 염증반응을 일으켜 남성형 탈모가 아닌 다른 경로로 가속화 시킬 수는 있습니다.
17/08/10 21:58
감사하게도 집안에 탈모를 겪는 사람은 없는데 지루성 두피염때문에 걱정입니다. 좀 괜찮아졌다 싶다가도 조금만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게되면 뒷머리 끝부분이 붉어지고 가려운데요. 미용실을 갈때마다 이대로 방치하면 머리 빠진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걱정입니다. 지루성 두피염은 완치는 사실상 불가능하고 관리를 잘하는 방법 밖에는 없다고 알고있는데 그래도 한번 쯤은 병원에 방문해봐야 할까요?
17/08/11 12:01
완치는 어렵고 관리를 잘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 관리라고 함은 결국 스트레스 더 받고 잘 자고 음주 줄이고 뭐 그런 것들이고 뭔가 악화된다는 느낌이 왔을 때 최대한 빨리 병원에 가시는 겁니다. 병원에만 빨리 오셔도 큰 고생은 안하실 수 있습니다.
17/08/10 23:07
좋은 글 감사합니다. 먹는 약은 의사 처방전이 있어야 한다고 하던데, 진단을 받아볼까 살짝 고민이 됩니다.
다만 글 내용과는 별개로, 피지알에서는 야민정음을 지양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7/08/11 12:05
염증을 일으켜서 일시적으로 탈모를 가속화시킬수 있지만 대개는 모두 회복됩니다. 빠진 머리가 다시 나지 않는 남성형 탈모와는 무관합니다.
17/08/12 10:38
알러지를 흔히 유발하는 성분을 뺀 염색약도 있습니다.물론 이것도 피부염을 일으키기도 합니다만... 가능성을 약간 낮출 수는 있을겁니다.
염색하시고 좀더 젊게 다니시길~!
17/08/10 23:28
프로페시아나 아보다트가 간에 무리를 준다는 이야기도 많던데,간이 안 좋은 사람은 복용을 중단해야 하나요?
간에 어느정도 무리가 되는지도 궁금하네요~
17/08/11 12:06
대개는 괜찮습니다. 간염 보균자도 복용해도 문제가 없고 더 큰 이상이 있어도 3달에 한번정도 피검사 하시면서 드실 수 있습니다.
17/08/10 23:59
호르몬제가 효과는 직빵입니다만...
역시 부작용이 있다는게 단점입니다 시장조사를 해보면 이 좋은 호르몬 치료제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결국 성기능 저하에요... 혹시 호르몬제가 아닌 다른 치료방법이 있을까요? (현재 나와있는 치료제가 2개 이외에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알려진 방법이 아니더라도 이론적으로나마 가능성이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저는 성장호르몬을 이용한 탈모치료제를 연구 개발하고 있어서....다양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17/08/11 01:09
여드름
그리고 건선피부에 대해서도 혹시 써주실 수 있으십니까? 다른것보다 건선떄문에 오랫동안 고통 아닌 고통을 받았는데.. 혹시나 괜찮다면 부탁드리고 싶습니다...ㅠ
17/08/11 10:08
여러분 약드세요 약!!
저도 이마라인이 올라가는 걸 느끼고 알아보다가 엠탈에도 드물지만 효과있고 발모되는 경우가 있다고 해서 먹었는데... 한 6개월?? 정도 먹었는데 오늘 아침 엠라인에 솜털 나는걸 발견했습니다 ㅜㅜ
17/08/11 12:42
저는 탈모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예전에 비해 좀 적어진 느낌인데 아직도 사람들은 넌 많은거다라고하는데 그냥 나이 먹어서 조금씩 빠지는 건지.. 병원을 가봐야 할까요? 많긴한데 전보단 덜 많아서..
17/08/11 12:58
이건 당연히 가보셔야죠.
안가시는 경우 탈모, 정상의 가능성이 있는데 가시는 경우 탈모치료, 정상의 가능성 이니까요 진단은 무조건 받는게 좋습니다
17/08/11 19:58
궁금한게 있습니다 프페먹다가 비싸서 카피약 먹고있는데요 몇년 복용했지만 그래도 우수수빠질때도 많고 머리감을때도 빠지고 그러는데 약먹고있으면 신경안써도 되는부분일까요!? 빠지는 머리카락을 보면 맴이 찢어집니디
17/08/12 10:36
기본적으로 하루에 머리가 100개 정도는 빠집니다. 그러나 실제로 머리숱이 준다는 느낌이 드신다면 진료를 보시는 게 좋습니다.
17/08/13 06:09
좋은 글 감사합니다.
프로페시아 카피약을 1년 넘게 매일 먹었는데 효과가 있더군요. 더 빠지지는 않았던거 같습니다. 그러다가 헌혈을 하려고 1년 넘게 안 먹었습니다. 그래도 더 빠지지는 않는거 같더군요. 그러다가 스퀴트 운동을 좀 열심히 했더니 머리가 좀 빠지는거 같더라구요.(우연의 일치일수도 있구요.) 그래서 유로스칸이라는 전립선 약을 4개로 쪼개어서 먹고 있습니다. 매일 먹으니 성욕이 떨어지는거 같아서 2일에 쪼갠거 1개씩 먹고 있습니다. 1. 스퀴트 운동이 탈모에 영향을 주지는 않겠죠? 2. 2일에 1알씩 먹으면 효과가 없으려나요?
17/08/15 01:22
일단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하나 질문 드릴 것이 있는데, 혹시 복용하는 약이 간에 안 좋은가요?? 요즘 간이 안 좋아서 약을 먹고 있는지라... 방금 정수리 사진을 찍어보고 충격을 먹어서... 흑흑
18/03/07 20:23
이 좋은 글을 이제야 읽었네요. 열심히 정독했습니다.
혹시 질문이 아직도 가능할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한번 남겨보겠습니다 ㅠㅠ 저는 정수리에 머리숱이 적은 편입니다.(전제적인 머리는 생머리고 모발이 가늘고 힘이 없는 편입니다) 병원에 가봤는데 탈모는 아니라고 하면서 머리 숱이 적은 편이라는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근데 휑해보여서 미용실에 갔을때 몇번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요. 그렇게 정수리에 대해 고민하던 차에 최근 pgr 탈모 관련해서 질문 검색 글 읽다보면 정수리 탈모의 경우 프로페시아를 단기간만(1년 이내) 복용해서 정수리에 머리숱이 많아져서, 약 복용을 중지한 댓글이 꽤나 보이던데 저도 그렇게 해서 효과를 볼 수 있을까요? 저도 효과를 볼 수 있으면 1년 정도 먹어보고 싶은데 걱정되는 점은 약 복용을 중단했을때 머리숱이 다시 전처럼 적어진다거나, 탈모가 아니라 별 효과가 없을까 걱정입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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