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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6 21:14
저도 강유미 유세윤 코너가 없네 생각하며 리플 달려고 했는데... 크크크 희극인으로서 연기력은 당대 남/녀 원탑의 조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17/05/10 10:48
어릴때봤던 1회가 너무 재밌어서 계속 보게됐는데 막상 1회때 내용이 기억이 안나네요. 뭐 아무튼 요새 재미 없다 재미 없다 하지만 애정하는 프로그램이다 보니 그러려니 하고 봅니다. 그래도 요새 아무말대잔치는 웃으면 지는건데 하면서도 재밌더라구요.
17/05/10 10:57
군대에서 일요일밤 유일한 오락거리 였습니다만,
어느 순간 유머 코드가 너무 저급하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신체자학, 외모로 까대는 것, 시대에 대한 무고민 등을 좋다고 보다가 물들겠다 싶어서 끊었습니다. 그게 6년 전 쯤이니 얼추 600회 즈음이겠네요. 좋은 방향으로 바뀌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 폼 그대로 가다가 추락했나 봅니다.
17/05/10 11:07
거의 매회 배꼽 빠지며 봤던 저만의 레전드 코너는
생활사투리, 오병팔이(제목 이거 맞던가), 대화가 필요해, 분장실의 강선생 그때 개그들이 신선하고 재밌어서 그런건지.... 제가 나이가 먹으면서 덜 유치해져서 그런건지...;; 옛날이 더 재밌었단 생각이 드네요...
17/05/10 11:10
초반에는 그날 재미있었던 코너를 앵콜하는 순서가 마지막에 꼭 있었는데
이게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애드립이 그냥 빵빵 터졌었던걸로 기억합니다.
17/05/10 11:49
개콘의 예스잼 시절은 초창기때와 유세윤있을때 였던거 같습니다.
일요일 밤 시간때에는 개콘 말고는 볼 프로가 없었기에 마냥 본 것 같군요. 초창기시절에는 개콘같은 프로그램이 없었으니까 신선해서 봤던 것 같고...
17/05/10 11:59
1화 임팩트로 따지면 닥터피쉬가 떠오르네요
그래도 시대배분으로 따지면 대충 저 정도로 맞는 것 같습니다. 다만 박성호의 뮤직토크와 애정남은 제 기준으로는 좀 아니네요 개인적으로는 사랑의 카운슬러와 GoGo예술속으로를 넣고 싶습니다. 둘 다 강유미가 메인이었던 거네요. 지금은 어디서 뭘 하시는지... 여담으로 요즘 개콘의 에이스는 이수지인 것 같습니다 외모로만 웃기는 게 아니라 정말 끼가 넘치는 것 같아요
17/05/10 12:38
여기 없지만 저에게 특별히 재밌는 코너 이야기하면 끝이 없으니 넘어가고 어쨌거나 심현섭씨 전성기 시절부터 적어도 반 이상은 저에게 재밌는 코너가 늘 있었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딱 서수민 PD가 할 때부터 취향과 달라져서 점점 끊게 되었고 코미디 빅리그로 넘어갔지만 말이죠. 요즘에는 그나마 뜨는 개그맨들이 거진 코빅 출신이라 개콘의 위상 하락이 정말 잘 느껴지는 것 같네요. 다른 이야기지만 개콘은 공중파용 개그의 정점, 코빅은 케이블이니까 할 수 있는 개그 이런 식으로 역할이 나뉘어져 있을 때가 한국 코미디 프로그램의 전성기 아니었나 합니다.
17/05/10 13:46
저도 딱 서수민피디 이후로 안보기 시작했습니다.
시청률이 낮았더라도 그전까지는 그래도 풀로 다 봤는데 서피디 이후로는 재밌는 코너 한두개만 따로 봤어요.
17/05/10 13:28
심협섭.. 사바나의 아침이 처음이자 끝이었죠..
저 시기에 히트친 개그들이(맹구, 족장 말투, 아프리카 식 아무말 주문) 사실은 데뷔때 부터 개인기로 쭉 밀어오던 거라. 사바나로 엄청 뜬 후 사바나 멤버들(김대희 김준호 심현섭 등등..) 이 SBS 로 잠시 갔다가 별 재미 못보고 다시 KBS 로 온 것도 생각나고.. 개인적으로는 박준형 사단(?)이 개콘 주류 였을때가 제일 재미도 있고, 프로그램 인기도 많았던 것 같다는...
17/05/10 13:37
저는 애정남이 한창 핫했을 때가 최근 가장 전성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이수지씨가 2011년이 풍년이라고 말은 했는데 정작 레전드로 선정된건 용감한 녀석들과 애정남밖에 없는게 아쉬웠어요. 그때 비상대책위원회, 불편한 진실, 사마귀 유치원, 감사합니다, 꺽기도, 꽃보다 거지, 생활의 발견 등 핫했던 코너들이 많았는데 말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재미는 박준형이 이끌던 때가 최고였다고 봅니다. 뭔가 공감하면서 유행어가 만들어진건 위에서 설명한 코너들이 뇌리에 많이 남아 있네요. 그 뒤로는 솔직히 망했다고 보고요.
17/05/10 13:53
강유미 안영미의 "예술속으로" 정말 좋아했던 코너입니다. 지역광고방송에서 나오는 사장님들의 어색한 소개와 어느집 냉장고에나 특수재로가 있다는 요리프로의 풍자는 아직도 기억나네요. 두 분의 데뷔초 코너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이것때문에 아직도 웃긴 이미지 남아있는 분들이네요.
17/05/10 14:03
개콘 일요일 밤에 매주 챙겨봤던 프로네요.
개콘 보고 다큐3일 보다 잠들면서 주말을 마무리 했는데 부엉이 코너 시작하는거 보고 안보게 되었네요.
17/05/10 15:05
그 코너 뭐였죠 매번 통편집 당하는데 한번씩 나올때마다 웃겼던 유세윤이 눈처럼 하얀마음을 가져서 설인범이고 또 누가 도덕을 좋아해서 도덕놈
딴코너에 출연해서 자기들 분량챙기는것도 웃겻는데 크크크
17/05/10 16:40
착한녀석들이죠. 유기범, 도덕놈, 설인범 그리고 특유의 웃음소리 크크크크
처음봤을땐 배꼽빠질듯이 엄청 웃겼었는데, 이게 소재가 너무 한정되어있는건지 소리소문없이 사라진 느낌이죠 크크
17/05/10 17:21
군대에서 마빡이 1화를 봤을때 전 중대가 뒤집어 졋었죠크크크크 그때 유상무와 김지민이 같이했던 코너에서 김지민이 진짜 너무 예뻐서 우리중대 일요여신이었습니다 지금만큼 김지민이 안 유명할때라 휴가나가는 사람들한테 저 김지민 정보좀 알아오라고 부탁하고 그랬었는데
17/05/10 18:34
여러 레전드 코너들도 좋았고 저는 봉숭아학당을 참 좋아해서, 봉숭아학당 캐릭터들이 머릿속을 지나가네요 흐흐
선생님 말씀에 이의를 제기합니다~ 파이브 식스 세븐 에잇~ 아이고 배야~ 칼라파웟!!! 뉴구~~~? 그까이꺼 대~충~ 가슴이~~ 가슴이~~~ 나가있어~!!! 아.... 대충 생각해도 너무 많네요 크크
17/05/10 19:06
마빡이 처음보고 거실 끝에서 끝까지 굴러다니며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크크크킄 제가 약간 몸개그에 취약한데 제대로 파고들더군요 크크크킄크크크크크크
17/05/10 20:07
발레리노였던가? 타이즈입고나와서 낭심... 가리는 코너였는데
어머니가 지인들이 '그 코너 보고 10년 우울증 잊어버리고 한참 깔깔 웃었다' 라고 하는 얘기를 듣고 와서 보시더니만 정말 제가 그렇게 웃겨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들정도로 크게 웃으시더라고요 그이후 몇달간 개콘 애청자가 되셨는데 재미없어지니 안보시더라고요 크크
17/05/10 22:06
제가 개콘 노잼의 정점이라고 불리던 놈놈놈, 두근두근 시절까지도 다 챙겨보던 애청자였는데 요즘은 정말 안보게 됩니다.
두어달에 한 번? 정도는 봐요. 사랑이 LARGE, 핵갈린 늬우스, 불상사 정도가 기억나네요.
17/05/11 02:01
전 갠적으로용감한 녀석들은 진짜 극혐이더군요. 전형적인 웃기려하는개그가 아니라 박수받으려하는 개그. 대통령까는게 뭐 대단하다고 호들갑떨면서 까면 박수쳐주고... 저런코너가 개콘 망쳣다 봅니다. 애정남도 전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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