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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5/08 23:01:04
Name Ensis
Link #1 더쿠
Subject [일반] 2000년대 이전 최고의 악역 vs 2000년대 이후 최고의 악역.jpg
미국의 한 영화평론 사이트에서 선정한 최고의 빌런 비교





2000년대 이전 최고의 악역 TOP 3





Darth Vader in Star Wars Series (1977)


TYtAfuM.jpg










Hannibal Lecter in The Silence of the Lambs (1992)

pK2tv1e.jpg











Norman Stansfield in Leon (1994)


LG8QoUg.jpg











2000년대 이후 최고의 악역 TOP 3





Anton Chigurh in No Country for Old Men (2007)


ZDaQ8bw.jpg









Hans Landa in Inglourious Basterds (2009)

ZsQfVBN.jpg









Joker in The Dark Knight Trilogy (2008)

fyyuDrZ.jpg








이건 뭐 보기만 해도 소위 무릎이 갈리는(?) 라인업들이시네요....

다른 인상깊은 악역들도 수없이 생각나긴 하지만 굳이 누굴 넣기 위해 저기서 누가 빠져야 한다!!!! 이러기도 만만치 않고

개인적으로는 전자 라인업이 그래도 더 막강해보이기는 한데,

전자가 수십년 영화계에서 뽑아낸 3명이고 후자가 약 20여년 pool에서 뽑아낸 3명인걸 감안하면 

후자 라인업도 참 임팩트 대단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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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철
17/05/08 23:02
수정 아이콘
2000년대 이후는 영화를 잘 안봐서 그런지 조커 빼곤 아무도 모르겠군요.
리콜한방
17/05/08 23:03
수정 아이콘
이런 라인업 이제 넘 획일화된 것 같아요.. 좀 다른 캐릭이 나왔으면.
그래도 미국 사이트인데 [레옹]의 올드먼이 꼽혔다는 게 의외긴 하네요.
17/05/08 23:06
수정 아이콘
그만큼 오랜 기간에 걸쳐 기억에 딱 먼저 떠오를 정도로 강렬했기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리콜한방
17/05/09 00:55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 그렇게 느낀다면 거기에 토를 달건 아니죠 사실 크크. 근데 매번 비슷하긴 해서요.
신지민커여워
17/05/08 23:04
수정 아이콘
2000년대 2번은 누군가요
마스터충달
17/05/08 23:05
수정 아이콘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의 한스 란다 입니다.
17/05/08 23:06
수정 아이콘
쿠엔틴 타란티노가 스스로 자기 필모 중 최고 걸작이라고 생각한다는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의 악역 한스 란다 대령입니다.
저 영화를 5분만 본 사람이라면 저 캐릭터를 도저히 잊을 수가 없다는 소리를 들은 캐릭터죠.
크리스토퍼 발츠가 연기했는데, 한스 란다를 연기한 걸로 27개 크고작은 영화제에서 상을 받았습니다.
17/05/08 23:0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안톤시거 한표. 그냥 이유 없이 나쁜놈이죠
17/05/09 12:54
수정 아이콘
주유소 주인과 동전 던지기씬에서 숨 참으며 봤던 기억이..
엘롯기
17/05/08 23:07
수정 아이콘
한스대령 우유먹는씬은 진짜 후덜덜하죠.
17/05/08 23:16
수정 아이콘
한국영화에는 어떤 악역이 있을까 생각해봤는데
개인적으론 실종의 문성근씨가 갑인것 같네요

본문에선 한니발과 노만
Chandler
17/05/08 23:26
수정 아이콘
최근 매우다수영화의 이경영...
살다보니별일이
17/05/08 23:59
수정 아이콘
추격자 슈퍼 아줌마 원탑 아닌가요?...
17/05/10 10:36
수정 아이콘
그 분은 악역이 아니라 암역.....
아이유
17/05/08 23:27
수정 아이콘
한국영화에서 세명을 뽑아보자면...

최민식, 김윤석, 슈퍼아줌마.
Rorschach
17/05/08 23:34
수정 아이콘
전 미스트 아줌마 1위.......
틀림과 다름
17/05/09 20:17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독수리의습격
17/05/08 23:3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좀 많이 옛날 영화긴 하지만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의 렛체드 간호사가 소름끼치더군요.

여기 있는 악역들을 다 보진 못했지만 다른 악역들은 영화적 허용이 들어간 맛감(?)때문에 악역처럼 보인다면 렛체드 간호사는 정말 우리 주위에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평범한 악마성을 극단적으로 드러냈다고 봅니다. 한 인간을 파괴하는 지배자들의 잔혹한 시스템과 거기서 고통받는 많은 사람들을 마치 우화처럼 효과적으로 보여줬죠.
17/05/08 23:59
수정 아이콘
항상 상위권에 빠지지 않고 이름을 올리는 캐릭터 중 한명이죠
그러지말자
17/05/08 23:39
수정 아이콘
모두 격하게 납득
MiguelCabrera
17/05/08 23:44
수정 아이콘
프라이멀 피어에서의 애드워드 노튼 예상하고 왔는데 실패네요
17/05/08 23:46
수정 아이콘
정말 후덜덜한 라인업이네요. 개인적으로는 제일 무서웠던 건 안톤 시거지만 지금까지 뇌리에 가장 강하게 남아 있는 건 한스 란다네요. 디저트 먹는 신 계속 돌려보면서 발츠형 불어하는거 보고 감탄하고 그랬는데;
보통블빠
17/05/08 23:54
수정 아이콘
21세기가 더 강렬해보이네요
아침바람
17/05/09 00:07
수정 아이콘
레옹에서 개리 올드맨의 저 장면도 좋지만 가장 인상깊은건
"every one!!!"이라고 소리치는 장면에서 정말 제대로 악인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상하게 악역으로만 나오는데도(불멸의 연인제외) 몰입하게 만드는 배우인거같아요.
개리올드만은...
비둘기야 먹자
17/05/09 11:31
수정 아이콘
배트맨에선 한없이 선량한 고든...
래쉬가드
17/05/09 16:59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크크
저 미친 악역 하다가
다크나이트에서는 한없이 정의로운 고든 경감이라니

그래서 다크나이트 볼때마다 개리올드먼이랑 히스레저랑 대면할때 재밌어요
광기라면 남부럽지 않을 개리올드먼 앞에 히스레저의 조커라니
웃어른공격
17/05/09 00:14
수정 아이콘
로만이요....응?
물만난고기
17/05/09 00:19
수정 아이콘
2000년대 이전이라면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의 컴퓨터 할, 캐리의 주인공 캐리, 팀버튼의 배트맨에 잭니콜슨이 맡은 조커 정도가 기억에 남는 악역이네요.
17/05/09 00:20
수정 아이콘
할도 항상 상위권에는 꼭 들어있더군요.
잭 니콜슨은 조커도 그렇고 샤이닝도 인상적이었죠
물만난고기
17/05/09 00:27
수정 아이콘
할은 그 이후 나온 거의 대부분 사이버펑크 영화에서 나오는 인공지능의 모티브가 되니까요.
잭니콜슨은 연기도 연기지만 얼굴 자체가 악역을 하기 위해 태어났다고 밖에는..흐흐
모리건 앤슬랜드
17/05/09 00:28
수정 아이콘
광신도 아줌마 없네요?
17/05/09 00:31
수정 아이콘
충격적으로 쇼크를 준건 맞지만 그래도 저 캐릭터들 사이에 끼기엔 좀 약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봐도 흐흐
이쥴레이
17/05/09 00:54
수정 아이콘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의 한스 란다 대령 정말 제가 성인이 되어 본 모든 영화중 최고의 몰입감을
준 배우 입니다.

첫시작 10분동안 관객들을 모두 빨아 들입니다. 직접 심문 받는 느낌은 둘째 치고 행동 하나하나
내가 상대방이라면 설득되고 어쩔수 없는 선택을 하게 만드는 연기를 보여 줍니다.

앞으로도 가장 잊혀지지 않을 오프닝 같네요.
라이징썬더
17/05/09 01:07
수정 아이콘
한국영화는
올드보이 : 유지태
악마를 보았다 : 최민식
신세계 : 박성웅
추격자 : 하정우
타짜 : 김윤석
공공의적 : 이성재
올가미 : 윤소정
부산행 : 김의성
도가니 : 장광
부당거래 : 류승범

이렇게 10명이 생각나네요.
17/05/09 01:07
수정 아이콘
저도 한스란다 한표갑니다.. 우유먹는씬도 전율이었지만 초중반에 빵에 크림발라먹는장면은 최고의 먹방장면이라고 봅니다
리콜한방
17/05/09 01:1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악역 나눠서 꼽자면

2000년 이전 - [좋은 친구들] 조페시, [제3의 사나이] 오슨 웰스, [옛날옛적 서부에서] 헨리 폰다, [미저리] 캐시 베이츠, [증오] 뱅상카셀
2000년 이후 - [도그빌] 마을사람들, [노트온 스캔들] 주디덴치, [마스터] 에이미 아담스, [콜래트럴] 크루즈, [퍼니게임] 두 악당, [아무도 모른다] 엄마
한국 - [텔미썸씽] 심은하, [올가미] 엄마, [공공의 적] 이성재, [장화 홍련] 염정아, [황해] 김윤석, [거인] 김수현, [가족의 탄생] 엄태웅, [김복남] 백수련
R.Oswalt
17/05/09 02:06
수정 아이콘
안톤 시거는 정말 너무 무서웠습니다. 호러 영화에서 뛰쳐 나왔다고해도 믿을 만한...
언어물리
17/05/09 02:56
수정 아이콘
한국 사극의 악역은 김응수씨가..
빵pro점쟁이
17/05/09 03:15
수정 아이콘
예전에 올라왔었던 악역 관련글 링크 겁니다
본문의 6인도 글이나 댓글에 포함되어 있네요


[영화공간] 기억에 남는 영화 속 악역 등장씬 10선
Eternity님 : https://cdn.pgr21.com/?b=8&n=59052


기억에 남는 영화속 악역10인...(스포주의)
릴리러쉬.님 : https://cdn.pgr21.com/?b=8&n=34688
흑마법사
17/05/09 03:17
수정 아이콘
한스 란다...처음 봤을 때 소름돋던 느낌을 잊을 수가 없죠. 닼나의 조커급 인정합니다.
Arya Stark
17/05/09 03:29
수정 아이콘
다들 한 포스 하네요
진산월(陳山月)
17/05/09 03:43
수정 아이콘
한니발 렉터는 정말 괴물이죠.
17/05/09 06:49
수정 아이콘
오프닝 임팩트는 개인적으로 한스란다가 최고였던거같고
한국영화에서 등장씬 한정이면
관상 수양대군 이정재가 쩔었던거 같네요
17/05/09 07:0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나는 악역은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야수의 손병호를 꼽꼬싶네요.
Madjulia
17/05/09 07:30
수정 아이콘
제 머릿속엔 다스베이더 원탑 조커한니발 투탑 인데.
포스라는 단어가 대중화 된게 스타워즈 때문일거라고 봅니다.
사실 스타워즈 시리즈는 다스베이더 가 진 주인공 아닐까요?
임페리얼마치도 주제곡이겠다..
브랜드
17/05/09 08:09
수정 아이콘
신세계 황정민 추가해주세요! 크크
김호레이
17/05/09 08:57
수정 아이콘
추격자 슈퍼 아줌마 원탑아닙니까?
숙청호
17/05/09 09:10
수정 아이콘
저도 한스 란다 우유 드링킹 씬..
17/05/09 09:38
수정 아이콘
한스 란다는 초반부터 후반까지 나올 때마다 임팩트가 그냥...
네오크로우
17/05/09 11:04
수정 아이콘
제목만 보고 들어왔을 때, 한니발 렉터랑 올드먼 생각했는데 딱 맞았네요. 크크크
나무위키
17/05/09 11:35
수정 아이콘
한국에선 공공의 적 이성재 씨를 2000년 이전 최고 악역으로 꼽고 싶네요.
꽃보다할배
17/05/09 13:00
수정 아이콘
저도요 악마를 보았다 최민식하고 이성재가 투톱인듯
지나가다...
17/05/09 13:27
수정 아이콘
한스 란다는 무섭다기보다 이런 게 악역이구나 하고 감탄하면서 본 기억이 나네요.
17/05/09 14:11
수정 아이콘
다스베이더랑 히스레져 말곤 모르겠네요 ㅜ
솔지은
17/05/09 15:27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연민정 생각하고 들어왔습니다..크크
물푸레나무
17/05/09 15:47
수정 아이콘
다스베이더는 솔직히 논외로 빼야죠
넘사벽 그자체입니다
악역이면서 주인공을 압도하는
그리고 그악역이 진정한 악당으로 각성해
등장하는 순간 청중들이 환호하고 기뻐하며
그의 등장에 열광하는 거의 유일무이한 존재인데
다스베이더를 그외의 여타역들과 나란히 두는건
다른역들이 넘 무색해지죠
래쉬가드
17/05/09 17:04
수정 아이콘
저는 그래서 오히려 별로에요
악역이라기보다는 인기스타죠
공포심을 불러일으키는 악역이라기보다는
WWE에서 악역기믹을 수행하는 인기스타를 보는 느낌이에요
인기있는 악당이라면 올타임 넘버원 맞죠
카미트리아
17/05/09 20:46
수정 아이콘
스타워즈 1~6편까지 전체로 보면 주인공이 아닌가 합니다
블리츠크랭크
17/05/09 16:30
수정 아이콘
올타임 베이다
래쉬가드
17/05/09 17:11
수정 아이콘
영화 미저리의 간호사 애니가 좀 아쉬워지네요
모두 남자인데 여자한명 들어갈만하다면 첫손가락에 꼽힐만한데
아지다하카
17/05/09 17:14
수정 아이콘
집에 사둔 비디오 테잎이 두개 있는데(기계가 없어서 볼 수 없는...) 그 중 하나가 양들의 침묵...올타임 넘버원 렉터박사네요.
에엑따
17/05/09 18:30
수정 아이콘
저 영화를 보고 슈트르델이란 것을 먹을때는 크림을 꼭 곁들여서 먹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카미트리아
17/05/09 19:59
수정 아이콘
댓글에서도 안 나왔지만 ..
터미네이터 2에서의 T-1000도 빠질수 없다고 봅니다
17/05/10 10:37
수정 아이콘
다른 캐릭터들은 영화속 캐릭터란 느낌인데 안톤 시거는 진짜 미친 사람을 실제로 보고 있는듯 했어요.
시들지않는꽃
17/05/10 12:09
수정 아이콘
악마를 보았다 최민식
추격자 하정우
17/05/10 17:23
수정 아이콘
스페이스 오디세이에 HAL도 있을줄 알았는데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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