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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21 22:41
(또 왔습니다) 언니네 이발관의 '미움의 제국'도 넣어주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GrLeRS9LVm0 자우림의 '미안해 널 미워해'는 저도 좋아하는 곡이고 가끔 술취하면 미친척하고 노래방에서 부르는 노래입니다만, Radiohead의 creep과 표절시비도 나왔던 걸로 기억하네요. 그러고보니 델리스파이스의 고백도 표절시비가 있었네요... ( ")
15/10/21 22:52
언니네 이발관은 따로 다뤄볼 생각입니다.
왠만하면 '오마주'라는 이름으로 그냥 넘어가는 힙합계에 비해 락쪽은 표절시비가 참 많은데, 이미 더이상 새로울게 없는 기타리프라는 것 때문인것 같기도 하고, 록바닥이 힙합판에 비해 엄격하기도 해서 그런듯하기도 하구요. 갠적으로는 리프구성이 유사해도 곡 전개가 다르면 표절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제 기준이 중요한건 아니니, 판단이 어렵네요.
15/10/21 22:56
https://www.youtube.com/watch?v=AhDHZS04O_4
'It's You'의 더더밴드 말씀이시군요. 이 곡도 오랜만에 들으니 좋네요.
15/10/21 23:36
2집 이후 박혜경이 솔로로 나가면서 저도 그렇고 많은 사람들이 낙담했는데,
한희정 합류 이후 3집에서 평가가 더 오르고 4집을 역대급으로 찍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크크
15/10/21 23:10
차우차우의 저 인트로는 진짜 최고죠.
인트로만 들어도 뭔가 텔레파시가 통하는 느낌.. 크크크크;; 자우림의 미안해 널 미워해는 뮤비도 되게 인상적이죠 흐흐 물 매직쇼..
15/10/21 23:15
저 명곡을 만들어 놓고도 홍보가 안되서 밴드 해체직전까지 갔었다죠.
다행히 어느 라디오에서 한번 틀어준게 파동을 일으켜서 2집앨범을 제작할 수 있었다고 하더군요.
15/10/21 23:47
본문에 미안해 널 미안해는 오타시죠? 흐흐흐
세기말을 겪었다기에는 어리기도 하고 여기 나온 가수들을 막 열광적으로 좋아한 적은 없지만 이 가수들이 노래를 낸다고 했을때는 그래도 어! 들어봐야지 하는 마음이 드네요 ' 좋은 음악 듣고갑니다 흐흐
15/10/22 01:19
체리필터의 경우엔 1집의 Five와 파리를 자주 들었는데 보컬인 조유진씨 특유의 아이돌스러운 마이크집기와 더불어 2집에서 갑자기 빵 뜨더군요.
꽤 신기했습니다. 자우림은 낙화와 파애를 좋아합니다. 굳이 이 2곡뿐이 아니라 1집의 일탈이나 본문의 미안해 널 미워해, 3집의 오렌지 마말레이드 같은 곡도 자주 들었네요.
15/10/22 01:21
언더에 있는 뮤지션들은 홍보할 기회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한번 스쳐 들어도 각인될만한 파급력있는 곡이 있어야 브레이크하더군요.
그게 바로 '낭만 고양이'였고, TV에서 딱 한번 방송 후에 대폭발했을 정도로 임팩트가 대단했죠.
15/10/22 13:29
델리스파이스는 에스프레소 앨범으로 처음 접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개인적으로 세기말 모던락 최고봉은 키치조지의 검은 고양이를 뽑고 싶습니다.
15/10/22 18:26
missing you 를 듣고 바로 챠우챠우를 들으면 최고입니다.
사랑에 대한 애절한 그리움에서 잊었지만 불현듯 튀어나오는 사랑의 흔적으로 넘어가는 느낌이라고 해야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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