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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20 22:33
제가 이 글을 보고 영어공부를 다시 시작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국내 사람들은 믿을게 못 되네요. 근데 21세기 자본은 번역이 제대로 이루어진건가요? 이것도 잘못 번역된 거면 이미 사버려서 답이 없는데...
15/10/20 22:49
엊그제 제가 올리기도 했지만...
최신 소식은 디턴교수가 이건에대한 여러 항의메일을 받았고 지속적인 추적조사중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걸 처음 비교로 밝혀낸 분께서는 한경측의 대응인 서문만 그랬으며 편집상은 그러했으나 의도적인곡해는 없었으며 본문에는 이상없다고 서문은 재수정해서 내겠다고 한 부분에 대해 (자신이 보기에는 본문도 곡해투성이인듯) 다음을 준비하고있으며 기대하고 있으라는 말을 남기셨습니다. 과연..
15/10/21 22:35
그렇죠. 그냥 재벌들 나팔관일 뿐이지..
한경이나 매경이나 경제신문 수준이 나오죠. 한국은 월스트리트 저널(한때 우익이었는데 부시에 치를 떨고 튄 머독네가 인수한 회사죠)처럼 그래도 중립 못지킵니다.
15/10/20 23:37
요즘은 원서 읽는 분들도 많은데, 저런걸 왜곡하는건 무슨 자신감인지 모르겠네요. 물론 번역이 모든 것을 직역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옳은 것은 아니지만 소설이나 수필과는 다르게 전문서적은 굳이 새로운 창작을 통한 번역을 하지 않는것이 적합할텐데요.
15/10/21 00:19
그리고 작년(2014)에 한경BP측의 위대한 탈출에 대한 번역과 주장(특별히 부제와 서문으로 잘 피력된)을 받아서 모기업인 한국경제를 비롯한 경제지 보수지 신문들이 나팔을 불었고,
이번에 디턴이 노벨상을 수상하자 노벨 위원회가 불평등이 성장을 이끌고 성장이 불평등을 해결한다는 성장론자 디턴의 주장에 손을 들어 대립하는 평등론자와 피케티를 견제했으며 통계오류를 시인한(?) 피케티의 입지가 학계에서 어쩌구 하면서 아예 난장판을 폈었죠. 지금 한경 정도 빼고는 해외언론의 시각은 다르다며 자체수습 중이던데 이번 사태가 경제지식이 얄팍하거나 양심불량이라 부화뇌동 했던 조직이랑 언론/기자랑 학자들 옥석 가리는 좋은 기회가 된거 같네요. 한국에선 경제신문이 경제치인 클라스.
15/10/21 09:52
http://redtea.kr/pb/pb.php?id=free&no=1288
몇일전 홍차넷에 올라왔던글인데 기사화가 되었군요. 그나마 아직 책 안산게 다행이네요. 근데 어째 기존 구매자들 환불해준다는 얘기는 어디에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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