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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10/21 14:31:14
Name 물맛이좋아요
File #1 55e551f10f3f1de7784.jpg (246.9 KB), Download : 57
Subject [일반] [자전거] 하트를 그려볼까요?


서울에서 자전거를 타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돌아보셨거나, 들어보셨을만한 코스입니다.

바로 (찌그러진) 하트코스!

안양천 - 안양천 합수부 - 한강 자전거 도로 - 탄천 합수부 - 탄천&양재천 합수부 - 과천 - 인덕원 - 학의천 - 안양천

순환 코스이기에 어디서 출발해도 괜찮고

평지 위주의 코스이기에 초보자들도 쉽게 완주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단, 과천에서 안양으로 가는 부분은 몇 km 정도 도로 주행을 해야 하기에

도로 주행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조심하셔야 해요.

이전에는 안양천 자전거 도로가 상태가 좋지 않아서 꺼리시는 분들이 계셨는데

최근에 안양천 코스를 정비해서 길이 좋아졌습니다.

지금 자전거 타기 딱 좋은 날씨잖아요?

이번 주말에 하트 코스 한 번 타보시는 게 어떠세요?

하트코스 10번 돌면 사랑이 이루어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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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사또밥
15/10/21 14:36
수정 아이콘
오와, 멋지신데요! 저도 다이어트 한참 할때 자전거로 20km씩 왕복 출퇴근했는데- 아련하네요. 힘차게 페달 밟고, 바람쐬는 맛이 매우 좋았는데 말이죠~ 자전거 똬악 타고 출근했더니 회사 입구에서 시아버님께 딱 걸려서 시아버지께서 자전거 압수하신 기억도 납니다... 자전거 타기 정말 좋은 계절이에요!
물맛이좋아요
15/10/21 14:39
수정 아이콘
지금 많이 타야하는데 감기몸살로 자전거를 못타고 있네요ㅜㅜ

내년에는 올해보다 2배로 타는게 목표입니다!
달달한사또밥
15/10/21 14:45
수정 아이콘
키얍, 힘내십쇼! 감기몸살 조심하셔요~ 요즘 미세먼지에 큰 일교차까지- 건강헌터들이 우글우글합니다! 목표달성까지 힘내시기를!:-)
LG twins
15/10/21 14:52
수정 아이콘
탄천 합수부 들어가는 길을 못찾아서 아이유 고개도 넘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물맛이좋아요
15/10/21 14:54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 하트코스 돌 때 탄천 합수부에서 주차장을 한참 돌았었어요
Anthony Martial
15/10/21 15:12
수정 아이콘
살 빠지고 하체 힘이 좋아지니
사랑이 이뤄질수 밖에요
물맛이좋아요
15/10/21 16:48
수정 아이콘
자전거 타는 것을 반대하던 아내분들이 갑자기 자전거를 더 많이 타라고 부추기는데..!?!
焰星緋帝
15/10/21 17:45
수정 아이콘
얼굴 볼 시간도 줄었는데 뭔 헛소리입니까ㅡㅡ
마나님
15/10/21 15:16
수정 아이콘
캐논데일 슈퍼식스 에보......DI2... 웬만한 차량가격으로 코스 도시는군요.. 부럽습니다.
물맛이좋아요
15/10/21 16:47
수정 아이콘
휠도 카본 튜블러로 업글했다구요!

동네 마실용으로 최적화되어있는 자전거입니다.

카본 시장바구니 장착 예정입니다!?
마나님
15/10/21 17:49
수정 아이콘
하하 시장 바구니 장착하시면 꼭 인증샷 부탁드립니다. 카본 시장바구니라니 생각만 해도 뽐뿌 오는군요.
방과후티타임
15/10/21 15:46
수정 아이콘
73킬로.....출퇴근 편도 6킬로에 헉헉되는 저는 죽을지도.....
물맛이좋아요
15/10/21 16:51
수정 아이콘
(소근소근) 카본 로드 타시면 갈 수 있는 거리가 확 늘어요.

지르면 됩니다!
15/10/21 16:59
수정 아이콘
한 달 뒤엔 카본=알루미늄....
물맛이좋아요
15/10/21 17:03
수정 아이콘
(소근소근) 기함급으로 가시면 엄청 잘나가고 통장 거덜나고 좋습니다.
焰星緋帝
15/10/21 17:46
수정 아이콘
이분 통장에 오천 원 있어요(떠벌떠벌~)
물맛이좋아요
15/10/21 19:19
수정 아이콘
운영자님 이 분 신고요.

왜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유출하십니까?
焰星緋帝
15/10/21 19:49
수정 아이콘
남편님도 어차피 거짓말 했잖아요~ 그리고 인정하면 바로 사실이 되는 거죠. 흥!(인정 안하면 오천 원 있는지 오십만 원 있는지 알게 뭐라고.)
소주의탄생
15/10/21 20:45
수정 아이콘
여기서 이러시면...
쭈구리
15/10/21 16:15
수정 아이콘
평속 좋네요. 말은 많이 들었는데 아직 하트코스는 시도해 본 적이 없네요. 탄천-안양천 코스의 자전거 교통량은 어떤가요? 한강 자전거 도로는 너무 붐벼서 평속을 내기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주로 아라뱃길 쪽으로 가거든요.
물맛이좋아요
15/10/21 16:49
수정 아이콘
탄천, 안양천은 아라뱃길만큼 한산한편입니다.

신정교-안양천합수부-여의도 코스가 사람들이 무척많지요.
쭈구리
15/10/21 18:45
수정 아이콘
다행이네요. 다음에 꼭 하트코스에 도전해봐야겠습니다.
tannenbaum
15/10/21 16:16
수정 아이콘
시속 26키로를 뺄려면 상당히 근지구력이 좋아야겠네요.
그런고로 전 못할거 같아요. ㅜㅜ
물맛이좋아요
15/10/21 16:45
수정 아이콘
저 50m 이상을 달릴 수 없는 저질몸입니다.

170cm에 80kg 지방질몸매에 저질체력입니다.
焰星緋帝
15/10/21 17:47
수정 아이콘
물개 몸매 인증!
15/10/21 16:58
수정 아이콘
오~ 제가 몰랐던 코스인데 빠르게 달릴 수 있는 구간이 어느 정도 될까요? 거리는 좀 되는군요. 제가 아는 코스는 저희집에서 동작대교 밑으로 내려가서 방화대교까지 쭉 간 다음에 행주산성에서 국수 먹고 역순으로 복귀하면 60키로가 좀 안 되는 것 같던데 양화대교쯤 지나서 빨리 달릴 수 있어서 좋습니다. 나머지 한 코스는 한남대교 쪽우로 가서 남산. 업힐업힐업힐. 여러분이 알고 계시는 코스 좀 부탁 드려요.
물맛이좋아요
15/10/21 17:01
수정 아이콘
한강 일부 사람많은 구간을 제외하고는 속도 내기 괜찮습니다. 특히 석수역~ 개봉역 구간은 사람도 많지 않고 실크로드입니다.
저글링아빠
15/10/21 17:00
수정 아이콘
특히 한강 구간은 맞바람 크리 맞으시면 GG 치실 수 있으니 풍향 잘 보시고 방향 정하세요~
물맛이좋아요
15/10/21 17:04
수정 아이콘
자전거는 원래 갈 때 역풍, 올 때 역풍아닙니까?
저수지의고양이들
15/10/21 17:28
수정 아이콘
73km를 3시간도 안되서....-_-;
친구와 둘이서 고물 철티비로 보름간 여행할 때 100km가는데 8~10시간 걸렸던 게 생각나네요. ㅠ
예루리
15/10/21 17:45
수정 아이콘
100km 이상의 장거리와 5~60km 정도의 중거리가 다른게 저도 시속 20~25km 정도로 2시간에서 3시간 유지가 가능 하지만 그 이상을 달릴 거면 일부러 15~16km로 조깅 하는 느낌으로 타지 못 달립니다. 장거리 주행중에 퍼지면 답이 없거든요.

더군다나 여행처럼 며칠간 가는거면 하루 달리는 레포츠와 누적 피로도도 꽤 차이나죠.
15/10/21 22:54
수정 아이콘
이전 하트 코스 한번 돌고 다시는 안간다고 다짐했는데 길이 좋아졌나봐요
요즘에 한강 나가면 로드들이 너무 쌩쌩 달려 무서워서 도로로 나왔습니다
서울에서 지하철로 한시간만 나가면 좋은곳이 너무 많아요
물맛이좋아요
15/10/21 23:01
수정 아이콘
주말에는 일을해서ㅜㅜ 주말라이딩 하고 싶어요ㅜㅜ


안양천에 지저분했던 도로 싹 정비했습니다. 그래도 좋다고는 말못하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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