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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20 23:18
실제로는 남들 깔아뭉개면서
위하는척 그래도 나는 쟤보다 낫구나 위안삼는 재미로 사는것도 하나의 낙이요 트랜드 아니겠습니까 뭐 ,,(?) 카시우스님이 지적하신것처럼 대부분 이런식의 사회는 뭔가 아니다라는걸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계실껍니다 조금씩 천천히던가 갑자기 확 하고 어떤식이든 변화는 올거라고 생각합니다. 세대는 교체되고 있으니까요.
15/10/20 23:23
근데 젊은이들 사이에서도 이런 말이 나오는걸 보면(일단 서울대생들이라면 20대겠죠)
세대가 교체되도 과연 유의미한 변화가 있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예전보다는 어찌됬던 나아지겠지요. 단지 그 변화의 정도나 속도가 우리들의 삶이 나아졌다고 느낄 정도이냐 아니냐 일뿐
15/10/20 23:28
★쓸데없는 야근문화가 바뀔껍니다 (한다해도 정당한 대우를 받고자 할듯)
나라가 잘되야 개인이 산다 이런 태극기 펄럭이는 상황에 휩쓸리지도 않을테구요 담배하나 껌하나 살려고 해도 100원이니 맛이니 향이니 따지는데 이제는 삶의질이던 본인 삶의 목적이던 개인이 우선시되고 지금까지 덮어놓고 일단 돈벌고보자는 행태는 변하겠죠 제발 야근그만!!!!!!!!!!!!!!
15/10/21 00:02
말씀하신 해당 20대로써 저런 사례 하나만 보고 그렇게 말씀하시는것은 너무 성급한 이십대에 대한 평가절하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스랍은 저런 오지랖 넓은 분들이 쓰는곳인데 한국 일베에서 나오는 글을 보고 우리나라 네티즌은 기형적 보수밖에 없어서 미래가 걱정된다 와 비슷한 비교라고생각합니다.
15/10/21 00:22
그렇긴 하죠..
근데 머 이런일도 있고 제 주위를 봐도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젊은세대들도 남을 신경쓰는게 심하다고 느껴서요 물론 예전보다야 많이나아졌지만 더 빨리 나아지길 바랍니다. 그나저나 저도 20대 막바지입니다. 하핫
15/10/20 23:24
기득권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가야 할 마지노선을 정해놓는 경우가 허다하더라구요.
학벌이든 경제력이든 뭐든간에 유리한 포지션을 잡아놓은 사람들끼리 이야기하는걸 들어보면 '연봉 얼마 이하는 가지 말자, 우리 학벌에 그거 이하의 대우를 받아야 쓰것냐'는 말도 서슴지 않고 하는데 저렇게 하향지원 해버리는 학생이 나오면 학교의 가치가 떨어진다고 생각을 하더라구요. 그놈의 학력이 뭔지.
15/10/20 23:26
격려 외에 논란이 될 여지가 없는데 무척 신기하네요...
하기야 최근에 스누라이프란 델 처음 알게 되고 나무위키 검색했다가 엄청나게 실망을 했네요... 꼭 거기가 서울대를 대표하는 건 아닐테니깐 노파심을 거둬도 되겠죠...?
15/10/20 23:28
약자가 강자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바로 연대죠.
물론 현대 사회는 공동체주의보다는 개인주의적 성향이 주류가 되었지만 생존을 위해서 필요한 최소한의 연대는 해야 할 것 같습니다.
15/10/20 23:34
말씀하신 것처럼
필요할 때에는 연대를 해야겠지만, 필요하지 않을 때에는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이 최선인것 같습니다. 근데 문제는 우리사회는 상당 부분 연대를 해야할때는 안하고, 관심을 가지지 말아야 될 때는 관심을 가지더군요. 청개구리 같다고 할까요
15/10/20 23:28
얼마전의 백화점 갑질 사건도 그렇고... 가면 갈수록 '인간'의 가치가 점점 낮아지고 있죠.
(가지고 있는 것들의 총 합 = 그 사람의 가치) 공식이 어느샌가 당연시되고, 가진게 없는 사람은 가치도 없는 사람이 돼고... 그로 인해, 개인의 시간, 노력... 목숨까지도 별 가치가 없는 사회가 되어간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서울대생이 9급 공무원 붙은게 뭐 어때서. 그럼 자기네들이 평생 고용 보장되는 회사에 취직이라도 시켜줄건가? 우리나라의 유교정신이 모두 다 잘못됐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저놈의 '체면' 문화는 빨리 없어져야 할 듯 합니다.
15/10/20 23:44
다만 이 경우는 본인이 인증을 했다는군요. 그냥 표현일 수 있지만, 애초에 인증 같은 걸 왜 하나.
지인이 9급 해서 짜증난다는 식으로 써서 일이 커졌으면 진짜 집단오지랖 중병이라고 진단할 수 있지만 이 건으로는.. 물론 어쨌든 이 상황은 헬입니다. 서울대생이 9급? 공부를 하긴 했겠지만 기본적으로 국어, 영어, 국사 기초는 있었을 것이고 그러면 어떤 식으로든 훨씬 편하게는 갑니다. (수학, 사회까지 감안하면 아주 그냥..) 애초에 노오력을 많이 하지 않는 성향이기에 하는 선택인 것이죠. (고시 실패로 몰리다 보니 집어드는 경우도 있다지만) 이건 악이 아니라고 보는 게 자유주의-합리주의의 입장이지만, 한편으로는 바로 그 단어를 기치로 쓴다면서, 실제로는 집단성장주의에 휩싸여, 노오력을 하지 않는 것을 정말 지옥불에 들어 마땅한 중죄로 인식하는 사람도 많죠. 갑질 논란에서 은근히 '그러니 노오력해서 갑이 돼야지' '을도 좋은 대접을 받으면 갑이 되려고 노오력하는 보람이 있나(?)'라고 말하는 자들은 분명 헬의 주민이 맞습니다.
15/10/20 23:44
서울대생이 9급 붙은 게 이상하든 아니든, 그건 별로 신경쓰고 싶진 않은데 ...
'저녁이 있는 삶을 위해서 선택했다'는 말에는 그저 안타깝다는 말밖에는 못하겠네요. 밤 9시에 구청 근처를 지나보면 대충 각이 나올텐데...
15/10/20 23:52
보통 동사무소 닫았네 = 퇴근했네 로 알고 있지 않나요.
저 여학생이 말하는 저녁이 있는 삶이란 것도 그런 이유로 얘기를 했을거구요.
15/10/21 00:15
십수년 전에 중앙부처에서 일하셨던 지인으로부터 대략적인 분위기를 다 듣고 임용한 저도 잦은 야근에 멘탈이 터져서 겔겔거리고 있는데, 오죽하겠습니까. (근데 새벽 2-3시까지 야근을 몇 번 해보고 나서는 웬만한 야근은 야근도 아니게 느껴지는 게 함정 -_-)
저는 칼퇴까지는 바라지도 않아요. 어차피 공직자는 자신을 희생해야 하는 직업이고 그걸 각오하고 들어오긴 했는데, 법령이나 업무 연찬이라도 마음놓고 해보고 싶습니다. 정책이나 법령 연구할 시간도 없어요.
15/10/21 00:43
근데 백날 이야기해도
본인이나 가족,애인정도 되는 사람이 공무원이 아닌한 공무원 = 웰빙 이라는 인식이 전혀 나아지질 않죠 (이유야 다양하겠지만...) 제 여자친구도 이번주에만 야근을 3번 할 예정이더군요 힘내시길...
15/10/21 01:16
최소한 모가지 안당하잖아요? 계약기간에 피말리는 일도 없고.
어차피 야근은 다들 하는건데 모가진 안당하고 노동법 철저히 지키니까 공직 공공기관으로 사람들이 몰리는거고요. 그러니까 공무원하지요. 그리고 6시 퇴근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공무원이랍시고 맨날 야근만 하는것도 다른 직장에 비해 야근 더하는것도 아니고요.
15/10/21 09:41
케바케입니다. 제가 대학다닐때 직원들은 다 칼퇴했어요. 부서마다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인 동사무소 직원들도 그렇게 야근 많이 안하고...구청 직원들은 잘 모르겠지만.
15/10/21 10:18
케바켑니다. 그리고 케바케라는걸 고려할때 공무원은 그래도 저녁이 있는 삶이 될 가능성이 높죠.
다른 직종이면 케바케로도 야근이 없긴 힘듭니다. 그리고 구청이나 시청 공무원들과 일을 함께 진행해야 할 일이 꽤 있었는데 그사람들 야근 하긴 하지만 다 하는게 아닙니다. 불 켜져 있다고 전원 야근하는게 아니고 누군가가 매일 야근 하는 것도 아닙니다. 밑에 이번주에만 3번 야근한다는 공무원 글도 있던데 제 기준으로 보면 일주일에 3번 야근이면 양호한 것임. 업종 케바케지만 많은 직장인들이 일요일 빼고 일주일에 한번 집 가서 저녁먹기 힘들죠.
15/10/20 23:48
서울대'님'들께서 공무원'9급에 관심을 가지는게 그들도 재미있나보죠.뭐.
(공무원들에겐 그런 사실을 황송해 해야 하는건지..실질적으론 음습한 뒷담화를 당할 가능성이 더 커보입니다만..) 여러모로 거시기한 뉴스였습니다만...8시 SBS공중파 뉴스에서도 친절하게도 다루어주시더군요. (저녁이 있는 삶 선택 어쩌구라는 내용으로 나오던데...경우에 따라선 저녁은 커녕 주말이 없는 삶도 겪을 수 있다는건 뉴스에 안나오더군요)
15/10/20 23:48
참고로 저거 스누라이프에서 열받아 한 거는 원래 스누라이프 게시물은 펌 금지가 원칙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멋대로 기사화된 것을 보면 기분이 별로 안 좋네요.
15/10/20 23:55
솔직히, 서울대생이 9급 공무원을 해야하는 현실이 많이 슬픕니다.
제가 어릴때 9급 공무원은 고졸의 전유물이었거든요. 하지만, 요즘 대학생들에게는 9급 공무원도 매우 좋은 직업이라는 걸 알고 있기에, 그때보다 살기는 좋아졌지만, 상대적인 직업의 질과 그에 따른 삶의 질은 피폐해 지지 않았나 싶어 안타까워요.
15/10/21 04:32
이것도 좀 옛날 못먹고 못살던 시절에는 말야~ 식의 신화에 가까운 게, 어차피 고졸이 9급 하던 시절에는 그만큼 대졸자 비율이 낮았죠. -_-;;;;
KARA님 나이가 어느 정도 있으신 걸로 아는데 그당시 고졸이면 지금 대졸이랑 비슷하고 그당시 대졸이면 지금 대학원생 정도로 봐야할겁니다. 서울대생까지 가면 극히 드문 경우긴 하지만 9급은 대졸자가 하는 게 일반적이긴 해요. 업무내용 같은 얘기해봤자 어차피 극소수 전문직 제외하고는 고졸도 다 할 수 있는 게 우리네 업무이기도 하고.
15/10/21 09:26
굳이 따지면... 9급공무원(의 전문성을 무시하는건 아닙니다만..)이 고졸의 점유물이 아니게 될정도로 대졸자가 쏟아져 나오는 것 자체가 현실이 슬픈거죠.. ....
대학은 공부하고 학문하러 가는 곳이어야 한다고 저는 지금도 생각합니다.
15/10/20 23:59
저도 '헬'조선이 되는 이유가 경제적인 이유가 크다고 보는데, 보다 구체적으로 임금입니다.
저는 최저 임금의 상향, 최대노동 시간의 준수, 정도만 이루어 진다고 하더라도 많은 문제가 사라지리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좋은(임금이 높은) 일을 구할 필요가 적어짐으로 무의미한 입시경쟁이 줄어들고(대학은 취업, 학부 중심보다는 연구 중심 기관으로 바뀌게 되고), 개인의 노동 시간이 법으로 제한 됨으로 추가적인 인력 고용이 필요하게 되니 취업이 쉬워지고, 여가 시간을 통한 소비가 늘어나고, 늘어놓자면 끝도 없이 이어질 장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 근데 이건 좀 주제에서 살짝 비껴나간 부분이 있고, 말하고 싶었던 것은, 저 논란의 전제가 "대개 높은 수능 점수를 받거나 하여 이른바 상위권 대학에 가기에는 노력이 필요하고, 그 노력을 하는 것은 어떠한 보상이 있을 것이라 기대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오늘날 한국에서는 그 보상이 높은 소득을 의미한다." 는 데에 있다고 봅니다. 지금까지는 대개 그러했지요. 그리고 그건 바람직하지 않은 일입니다.(저는 첫 째로 사람은 누구나 - 심지어 노력하지 않더라도 - 기본적인 권리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둘 째로, 노력의 방향이 다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상기 논란에서 긍정적인 부분은, 한국 사회에서 금전적인 부분이 이전보다 덜 중요한 가치가 되었다는 것. 더 많이 시간을 가지고, 대신 적은 돈을 버는 것이 하나의 선택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드러나고 있다는 점. - 안타까운 점은, 적게 일하고 적게 벌 게 되는 것이 아니라, 적게 일하는 사람이 많은 임금을 받고, 많이 일하는 사람은 더 많은 임금을 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할 것이라는 겁니다. 대다수의 임금 노동자는 너무 적은 임금을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부정적으로 여겨지는 부분은, 자신의 노력이 보상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기는 것(그 보상의 올바름을 따지지 않고서), 그리고 그러한 논란이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은 이들에게서 일어나고 있다는 점입니다.(그리고 그 보상이 대개 경제적인 부분에 국한된다는 점.)
15/10/21 00:08
최저임금 상향이 해법이 될가요?? 최저임금상승으로 예전에는 어르신들이 하던일을 젊은 층이 하게되면서 노인분들이 직장을 잃어 노인빈곤율이 더욱 심화되고 폐지줍게 됐다고 하던데요???
15/10/21 07:07
그건 전혀 납득이 가지 않는 이야기 입니다만, 설령 그렇다고 해도 최대 노동 시간이 준수되면, 자연히 일자리가 늘어나게 되겠지요.
전 일자리를 나누자는 취지라면, 임금 피크제 따위의 돈 나누기가 아니라 근로시간 준수로 시간을 나누는 것이 올바른 방안이라고 봅니다.
15/10/21 07:43
젊은 사람들이 노인 분들에 비해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가정하고,
경쟁력이 있는 집단이 과거에 선호하지 않던 직종에 들어가게 되며, 그 직종에 특별한 개선 사항이 없었다면, 그건 상대적으로 다른 직종이 좋아져서가 아니라, 다른 직종이 나빠져서라고 생각해야 되겠지요. 아파트 경비직이 노인층이 하는 (젊은 이들이 상대적으로 기피하는 직종이라고 가정하고), 다른 직종에서도 충분한 임금을 받을 수 있다면 그 일을 하지 않게 될 터이니, 최저임금이 충분히 상승된다면 오히려 노인층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게 된다고 보는 것이 더 타당하지 않습니까? 오히려 최저임금이 충분하지 않으니 노인층의 일자리까지 젊은 층이 빼앗으려고 한다고 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또한 윗 댓글에 단 것처럼, 일자리의 질이 아닌 수를 따질 때에는 임금이 아니라 시간을 문제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5/10/21 07:51
아파트경비직은 최저임금으로 주는 직종인 경우가 많으니 최저임금상승해서 아파트경비직만으로도 살수 있으면 다른 직종 가기보다는 아파트 경비직에 젊음 사람몰려서 노인분들 자리가 뺏기는게 더 타당할거같은데요
비록 제가 학부생수준이지만 자금까지 배운 교수님의 수업 경제학 교양서적등에서 말하는 바와 정반대로 말씀하시네요 교수님이나 경제학책이나 최저임금의 과도함 상향은 노동시장 불균형을 가지고온다고 하던데 최저임금 상향이 오히려 노인분들 일자리를 지킨다니 솔직히 당황스럽네요 처음 듣는 이론이라서
15/10/21 23:21
먼저 제가 아파트 경비직을 경험하지 못했던 점, 그래서 그 일의 고됨과 소득을 알 지 못했던 점을 사과 드립니다. 함부로 알지도 못한 것을 말하는 것은 나쁜 일이지요.
지금 제가 이야기하는 것은 지극히 원론적인 이야기일 것입니다. 말씀하신 첫 문단, 아파트경비직은 최저임금으로 주는 직종인 경우가 많으니 최저임금상승해서 아파트경비직만으로도 살수 있으면 다른 직종 가기보다는 아파트 경비직에 젊음 사람몰려서 노인분들 자리가 뺏기는게 더 타당할거같은데요 에서, 전 감히 모르지만, 최근 언론 등의 보도에서 보여진 모습을 보면 전 굳이 아파트 경비를 하고 싶지 않을 만큼 힘든 일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말씀하신 내용은 같은 임금이라면 아파트 경비직을 하겠다는 것인데, 그런 분이 있을 지도 모르겠지만, 그게 몰린다는 근거는 (여쭈신 바 있으니). 참 궁금합니다. 두 번째 문단은 어떤 맥락인지가 참 중요합니다만, 대체 어떤 교수가 그런 이야기를 하는 지 만나서 묻고 싶습니다. 여기 댓글이 아니라면 어딘가에 주소를 떠서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전혀 들어본 적이 없는 이야기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일자리 지킴과, 임금은 같은 문제가 아닙니다. 오마바가 당선되고 한국실업률이 늘었지만, 상관관계가 없는 것처럼 맣입니다. 일자리 지킴은, 임금과 상관없이, 시간과 상관있는 문제 입니다.
15/10/22 00:03
그분이 제게 최저임금의 부작용에대해 설명해주신 교수님입니다. 그분이 제게 최저임금과 노동시장에 대해 알려주신분입니다. 다만 pgr21에서 왔다고 하진말아주세요 신분노출되기 싫어서요;;;
15/10/21 17:11
최저임금의 상승에 따른 노동시장 불균형은 어려운 연구결과 필요없이 경제학콘서트라던지 만화로 보는 경제학 어린이들을 위한 경제학 등등 교양 경제학 서적만 찾아보시면 금방 찾으실수 있으실거에요
15/10/21 23:28
여기서 먼저 사과드립니다. 전 노인분들의 임금이 최저임금 이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일자리와 임금이 무슨 상관이 있나요? (다른 논의에서는 다른 주제를 말하고 있습니다만.) 임금과 일자리의 관계는 없다시피 합니다. 아, 그야 최근 임금이 상승 하면서 실업률이 늘었습니다. 오바마가 당선 된 이후 실업자가 는 것 하고 마찬가지이죠. 전혀 인과가 없습니다.
15/10/21 23:37
제가 읽은 책에서는 대표적인 사례로 최저임금이 급격이 상승하면 사람을 고용하기 보다는 자동화로 해결한다고 하네요 거기서는 사례로 최저임금으로 경비원을 고용했는대 최저임금이 상승하자 자동화로 해결한다고 예시를 들었습니다.
다른 사례로는 두사람을 고용해서 한일을 한사람만 고용한다던지요. 최저임금과 실업률 문제는 경제학콘서트와 같은 대중경제교양책만 읽어도 제가 설명하는것보다 훨씬 자세히 알겁니다.
15/10/21 00:04
오지랖의 밑바닥에는 열폭이라는 단어가 자리를 잡고 있는데
서울대생들이 오지랖을 떨었다는데에서 조금 의문이 들기도 하고 그냥 떡밥이 하나 생기니 심심한참에 달려든건가 싶기도 하고...
15/10/21 08:22
뭐 여담입니다만... 열등감은 항상 상대적이죠. 전체 비율로 상위 5%라도 자기가 속한 집단에서 하위 20%면 열등감 생기는 법입니다.
15/10/21 00:11
그렇게 크게 논쟁 일어나지도 않았고 사람들 댓글 방향도 여기에서도 몇몇 언급되었듯 '그런데 9급 가면 저녁이 정말로 있는가 + 있다면 구체적으로 어느 분야가?' 정도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어차피 사람들이 확인 못하는 커뮤니티 글이라 기자가 막 지른 거 같습니다. 어딜 가도 저녁이 없는 삶뿐인데 저녁이 있는 삶을 위해 9급을 갔다니 정말 저녁이 있는지 궁금했던 거죠.
스누라이프의 팍팍함을 까고 싶다면 의사 변호사를 과하게 숭배하는 행태를 얘기했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15/10/21 00:24
마지막 줄은 카시우스님보다는 기자에게 하고 싶었던 말입니다. 교차검증을 할래야 할 수도 없는 폐쇄집단의 행태를 자기 입맛대로 재단해서 퍼뜨리면 밖에선 정말 그런 줄 알 수밖에 없죠
15/10/21 00:40
이글 보고 휴면계정 활성화 해서 봤는데, 댓글들이 기사처럼 심각한 내용은 아니었던거 같은데... 위의 헤글러님 말처럼 기자가 막 화제거리 위해 지른 것 같습니다. 예전부터 스랖 글 기자들이 불펌해서 자꾸 기사내는거 불편해했던거 같은데 아직도 안고쳐지네요.그리고 인증과정을 거치지만 아이디가 종종 도용/오용되서 다른 학교 사람들도 많이 쓰고 해서 어그로 글도 종종 있고요.
pgr이라고 특정 글에 특정 집단을 무시하는 댓글이 달리기도 아니지만 그게 pgr 대부분의 의견이 아닌것처럼 확인도 못하는 카더라 기사만 가지고 대부분의 서울대생이 9급한다고 무시한다고 생각하진 않았으면 합니다.
15/10/21 00:50
한 나라의 최고 엘리트라 불리는 학생조차
당연히 보장되어야 할 "저녁 이후의 삶" 을 위해서 공무원을 선택해야만 하는 현실은 충분히 기사거리이며 논란거리인 것 같네요.
15/10/21 01:10
저도 이렇게 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서울대생 아닌데도 저 학벌이 좀 아깝네요)
서울대생들의 엘리트의식이라고 아니꼽게 바라보기보다는, 서울대생도 공무원을 택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을 구조적으로 바라봐야죠. 서울대생들이 9급공무원을 천대한다고 생각하는 게 아니라 서울대생마저도 9급공무원을 한다면 학벌로 이를 능가할 수 없는 이들은 어떤 선택을 해야하는가에 대한 고찰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15/10/21 01:09
한국 최고의 엘리트라는 서울대생이,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할 수 있는 9급공무원을 한다면 사회적 손실이 얼마나 클까요.
사회적 낭비가.....
15/10/21 09:38
근데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나요? 은행도 예전엔 상고출신들 많이 들어갔는데..
대기업 사무직도 고졸이라고 못 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15/10/21 01:36
한국 최고의 엘리트가 9급공무원을 해서 생기는 사회적 손실이전에 최고의 엘리트 과정을 거쳤음에도 삶의 질에 만족하기 위한 가장 가까운 선택지가 9급 공무원이 될수밖에 없는 현실이 더 문제 아닌가요.
물론 지금 청년 세대보다 훨씬 더 낮은 진입장벽, 더 낮은 토익점수와 더 적은 자격증 숫자로도 산업화 고도성장기에 개꿀빨았던 소위 486 세대들은 이거보면서 또 도전정신 운운하는 전혀 현실성없는 이야기나 하고 있겠죠.
15/10/21 01:36
우리나라가 헬조선으로 불리게된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부조리에 저항하지 않는 사회가 되어가기 때문입니다.
이것부터 해결해야 사회가 점차 발전하겠죠.
15/10/21 02:48
달리 헬조선이 아니라 지도자층이 수준이 딸려 비젼제시가 없으며 사회정의가 없어서 입니다. 사회의 분위기는 위에서 만드는 거에요. 근데 그런 저질 권력을 만드는데 일조한게 국민들이니 역시 국개론이 맞다고 봅니다.
15/10/21 02:50
저녁있는 삶을 원한다면 그 머리로 차라리 교직 이수를 하고 지방에서 교사를 하는게 나을 것 같은데... 좀더 근본적인 해결을 원한다면 탈조센.
15/10/21 02:53
올린 학생도 반응을 예상 못하고 올리진 않았을 것이고,
어느정도 논쟁이 파이어 되길 바라고 자신의 뜻을 당당히 알리기 위해서 올렸을텐데요. 논쟁에 참여한 학생 및 졸업생들도 그들의 입장, 각자의 입장에서 솔직하게 글을 적은 것이 뭐가 잘못인지 모르겠군요.
15/10/21 06:27
서울대 1년 신입생 수가 대충 몇천명일건데
9급 들어가는 학생수는 1~2명일꺼고... 모든 서울대 학생들이 엘리트가도를 걷고 성공하는것도 아니잖아요
15/10/21 06:49
사회의 엘리트 계층이 고졸인 사람의 일자리를 뺐는 게 당연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대기업이 동네 빵집하는 거랑 뭐가 다른 지 모르겠습니다.
15/10/21 08:29
말씀하신 내용이 딱 이번 정부에서 아주 즐겨쓰는 프레임인것 같네요.
모든 사회적 문제를 집단들끼리의 갈등으로 환원시켜, 사회의 구조적 병폐에 대한 논의가 촉발되는 것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죠. 일단 서울대생이 대기업도 아니고요. 뭐 굳이 비유하자면 기술은 있는데 자본은 없는 중소기업 정도라고 할순 있겠네요. 대기업은 빵집 안해도 굶어죽을 일 없으니 욕을 먹는 거지만, 중소기업은 빵집이라도 해서 돈 벌어야죠.
15/10/21 11:37
집단 간의 갈등으로 환원하고자 하진 않았습니다. 서올대에서 공부할 정도의 사람이 고졸 수준으로도 충분한 일자리를 차지하려고 하는 게 제게는 공정해보이지 않습니다. 그런 일자리까지 서울대생이 가져가면 학력 수준이 낮은 사람들은 더욱 열악한 상태로 내몰릴 수밖에 없습니다. 개인 차원에서야 일단 먹고 살아야 하니 이해는 됩니다. 그러나 사회로부터 상대적으로 더많은 혜택을 받은 사람으로서 책임있는 행태는 아니라고 느껴집니다.
현상을 바라볼 때는 일관된 기준을 적용해야 합니다. 더 많이 가진 자들이 사회의 가장 어려운 계층의 밥그릇을 침범한다는 점에서 그 둘은 마찬가지라 봅니다. 본질적으로 유사한 두 사안을 다르게 판단하기 위해서는 분명한 이유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제가 제시한 두 사안이 왜 다르게 판단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이유를 찾을 수가 없네요.
15/10/21 10:56
"한국의 오지랖은 헬조선 드립이전에도 존재했던것이고 "라고 말씀하신 바가 정확히 저의 의견과 일치하기 때문에 저는 오히려 상관관계는 있을 지언정 인과관계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 이전만 하더라도 이런 정도까지 국가에 대한 혐오감이 드러나는 단어가 사회 전반적으로 사용되지는 않았기 때문이죠.
교조주의적 관점이 다분히 있기 때문에 말하기 조심스럽긴 하지만, 정보의 접근성이 쉬워지고 기존 제도권 미디어의 역할을 대체할 수 있는 매체 심지어 개인 미디어가 등장하면서 대중이 표현하는 주관적 의견을 뒷받침 할 수 있는 객관적 근거가 더욱 많이 습득되다 보니 사회 전반적인 구조적 모순을 인식하기 쉬워졌기 때문에 이런 헬조선과 같은 단어가 나올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두가지 요소가 더 심했던 예전 사회에서 분명히 헬조선과 같은 단어가 나왔을 법도 하지만, 지금과 같은 정보의 공유가 쉬운 사회가 아니었기 때문에 사회적 현상으로 퍼지지 못했다고 볼 수도 있겠죠. 제 말의 요점은, 오지랖은 사회적 문제가 아니다라는 말이 아니라, 오지랖이 인과적 관계에 놓일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아니지 않나 싶다는 것입니다.
15/10/21 07:16
논쟁의 내용이 그 여학우를 까는 것도 아닌 것 같은데 왜 그게 쓸데없는 오지랖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글의 내용이 문체는 온건해도 결론은 사회비판할 시간에 노력하라는 느낌인데 별로 공감은 안되는듯.
15/10/21 07:32
사회비판할 시간에 노력하라는 의도의 글은 아니었습니다. 제 글의 의도는 사회비판과는 별개로 개인이 9급을 하건말건 그것에 왈가왈부를 하는것 자체가 비정상이라는 것이었는데...흠 그렇게 비치셨군요..
15/10/21 07:38
스누라이프 논란의 내용은 모르긴 몰라도 그 여학우 개인이 아니라 서울대생이 9급 공무원을 한다는 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에 주로 초점이 찍혔을 거라고 봅니다. '옆집 누구네 딸이 서울대 나왔는데 9급 쳤대 아까워서 어쩌나' 혹은 '서울대 별거 없더라'하는, 정말 말 그대로의 오지랖과는 굉장히 동떨어진 문제일텐데요.
극단적인 예로 서울대 나와서 구걸해서 먹고사는 사람이 있다고 칩시다. 그거에 대해 이슈가 된다면 그것도 비정상적인 일일까요?
15/10/21 08:52
분명 이 논란은 오지랖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이 이야기하셨던 것처럼 다른 사회적인 문제들도 내포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중에서 오지랖에 초점을 맞추었다고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나저나 예시로 드신 부분은 전형적인 오지랖의 예가 아닌가요? 구걸의 경우는 빼고요
15/10/21 10:40
스눕라잎에서 이러쿵 저러쿵을 밖으로 가져와서 까는게 오지랖이지요.
그들이 누구를 까든말든 님한테 피해없으면 상관마는게 오지랖 안떠는거 아닌가요. 스눕에서 보기엔 이글이 충분히 오지랖으로 보입니다.
15/10/21 07:53
처음 제 글의 초점은 "한국을 빽빽하게 만드는 오지랖"이긴 했습니다만..
댓글들을 봐도 이번 서울대생 9급 관련은 이것 외에도 정말 많은 문제가 연관되있지요. 말씀 해주신것처럼 서울대생이 9급을 선택할 수 없게 만든 현실, 사회적 낭비 등의 문제 등등이요. 생각해보니 제가 이번 이슈를 다른 요소들을 무시하고 너무 "개인의 선택과 오지랖" 문제로 부풀리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평소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강하고 흔히 말하는 오지랖을 정말 싫어하기에 거기에만 중점을 두고 글을 쓴 것 같네요
15/10/21 08:50
글쎄요. 오지랖이 헬조선의 이유 중 하나가 되는지는 모르겠네요.
오지랖중에서도 자신이 까대기 쉬운 것에만 오지랖을 찾고 정작 자신의 희생이 필요한 부분에서는 오지랖이란걸 눈씻고 찾아볼 수 없는게 문제 이면 모를까 모든 오지랖이 문제라고 생각하는건 옳지 않아보여요.
15/10/21 08:54
애당초 자신의 희생이 필요한 정도라면 오지랖이 아니라 연대나 이타심 차원이 아닐까요? 일반적으로 오지랖이 이럴때 쓰이는 단어는 아닌것같습니다
15/10/21 09:45
저 여학생이 9급을 선택한 배경은 잘 모르겠지만 공부 잘 하는 사람이면 굳이 9급을 선택할 이유는 잘 모르겠네요.(9급이라고 딱히 칼퇴를 더 잘하진 않을텐데, 그냥 케바케라) 좀더 높은 급을 노리고 안되면 9급을 했어도 될 것 같긴한데 뭐 아무튼.
15/10/21 10:14
저는 부정적인 의견이 자주 나오는걸 오히려 긍정적으로 봅니다.
뭐가 잘못됐는지 인식은 하고 있다는 걸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뭐가 잘못됐는지도 모르는 것보다야 지금이 더 좋은걸로.. 다른 "선진국"들은 비교적 단계적으로 발전한것에 비해 우리나라는 급격한 성장을 하면서 소프트웨어가 하드웨어의 발전을 못따라간 느낌이라 긴 호흡으로 바라보면 과거보단 좋은 미래가 될거라 생각합니다. 가장 큰 단점이라면 가운데 낀 우리세대는 좀 힘들것 같다는 ㅠㅠㅠ
15/10/21 10:16
7급 공무원 이런거 봐도 되지 않나... 서울대 생이면 머리도 좋을건데... 이런게 오지랖인가요? 크크
근데 서울대 커뮤니티에서는 충분히 나올만한 이야기라고 봅니다.
15/10/21 10:16
어느 사이트나 누군가 자신의 진로나 연애상황을 얘기하면
각자 이러쿵 저러쿵 얘기들을 내놓잖아요. 그들의 공간에서 그들이 그리 얘기한 것들을 오지랖이라 비난한다면, 커뮤니티 사이트들의 존재이유 자체가 없죠. 만일 조선일보가 글쓴분과 비슷한 논조로 기사를 썼다면 꽤나 위험했다 봅니다. 학생이나 졸업한지 얼마 안된 졸업생등 사이트이용자들이 이 글을 본다면 기분나쁠것 같습니다.
15/10/21 11:32
서울대 출신 9급이 최초로 나온 것도 아니고 과거에도 있던 일입니다. 근데 본인이 아얘 글을 올리니 그에 대한 의견을 이야기하는 것인데 그게 오지랖이라고 봐야 하나요? 그렇게 오지랖의 범위를 넓게 잡는다면 이 글도 오지랖일 뿐이죠. 애초에 서울대쯤 가서 9급 보는게 낭비 아니냐 라는 말이 못할 말도 아니고요.
15/10/21 12:48
기사가 오지랖인지, 기자가 기레기인지 모르겠어도, 어쨌든 본문에서 얘기하고자 하는 바에는 매우 공감합니다.
글쓴분께서 하고자 하는 말은 알겠고 언제부턴가 저도 공감하던 내용입니다. 오지라퍼들에게 말하고싶네요. 그냥 너나 잘 살으라고!!!
15/10/21 12:55
재학생들 중에서는 재학생을 그들의 이익 관련해서 까는건데
그게 여기와서 깐다고 비난하는거도 좀 우습습니다;; 여긴 스누라이프도 구꿈사도 아니고 걍 전자오락 사이트인데요. 기사는 확실히 오지랍이고 이 글은 어디쯤이냐.. 라고 한다면 저는 평균에서 눈꼽 만치라도 오지랍에 가깝다고 보거든요
15/10/21 13:03
대기업이 동네 빵집하는거에 비유할게 아닌게...
이미 사회적으로 9급 공무원이라는 직책은 더이상 "동네 빵집" 이 아니라 파리바게트나 뚜레주르같은 프랜차이즈라 봐야죠. 문과 졸업해서 학벌 막론하고 너도 나도 갈망하는게 공무원이고 지금도 노량진에 있는 수험생 수만 봐도 답이 나오는데요.
15/10/21 13:49
음... 남의 선택에 대한 오지랖에 기사를 쓴 오지랖에다가 그 기사를 가져와 글을 쓴 오지랖에다가, 나는 또 댓글로 오지랖을 떨고 있군요..
아. 세상엔 오지랖이 넘치네요.
15/10/21 17:04
7급을 보려면 시간과 경제적인 여유가 있어야 되요. 서울대생이라고 7급 쉽게 붙는 것도 아닌지라 속전속결 9급이 안정권으로 생각했나 보네요.
15/10/21 18:18
그냥 고졸 출신이 사시 붙었던게 기사 난거랑 같은 맥락으로 보면 될 거 같은데요...
일반적이지 않은 특별한 상황에 대해 호기심을 갖는건 당연한 일이 아닐까요. 보아하니 감놔라 배놔라 하는 분위기도 아닌 듯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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