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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20 23:44
정말 맘에든다... 라고 해서 헌팅을 한게 아니라 나도 그런걸 할수 있을까.. 라는 마음인데 번호를 받았는데 그분이 비타에듀님을 마음 뒀으면 이런 글도안썼을듯하네요
힘내요 진정한 사랑찾길!
15/10/20 23:47
여자들은 그 순간에 정말 마음에 들지 않으면 핑계를 대서라도 번호 잘 안 줍니다. 술 기운이건 뭐건 그 순간에 번호를 받았다는 게 중요하죠.
수많은 남성들이 단칼에 거절 당하는 걸요.
15/10/20 23:50
1. 별로 좋은 친구는 아니네요.
2. 좋은 쪽으로 바라 보세요. 일단 번호를 받긴 받았잖아요? 정말 별로였으면 가짜 번호를 줬거나, 정말 상종도 못할 급이라고 생각했으면 대놓고 불편한 기색을 했을 겁니다.
15/10/21 00:00
전화번호 주는걸로 자신감 상승할 일도 아니라고 보고
그게 그냥 어쩔수없이 준거라고 자신감이 떨어질 일도 아니라고 봅니다. 원래 헌팅 같은경우 당장 그자리를 모면하기위해 면전에서 칼거절하기 뭐해서 미안해서 등등의 이유로 어쩔수없이 번호주는 분들이 대다수입니다. 번호딴건 그냥 출발선에 줄 세워준거뿐이에요. 그 이후로 내 매력을 잘어필해서 좋은 인연을 만드는건 연애 고수도 많이 실패합니다. 애초에 본인도 그여자가 어떤 여잔지 기억도 못할정도로 아무 이유없이 [그냥] 헌팅하신거니 그 행동 자체에 자신감을 가지시면 됩니다. 그냥 찔러본거면서 연락 끊겼다고 슬퍼할 필요없으십니다. 그리고 왜 좋은 친구가 아니라는지 모르겠네요. 그러니까 친구아닌가요 크크 차라리 그런 직구 날려주는 친구가 더 좋아요 맘에도없는 위로해주는것보단
15/10/21 00:07
연락 끊긴건 슬프지 않아요. 사실 여자들과 연락하다가 끊긴게 한두번도 아니고.. 근데 뭐랄까 나름(?)자신감은 생겼는데 갑자기 그런 이야기 들으니까 아.. 내가 등x같은 생각하고 혼자 들떠있었구나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ㅠㅠ
15/10/21 00:12
크크크 너무 신경쓰지마세요.
어쨋든 본인이 용기내서 번호 얻어봤다는건 충분히 앞으로 도움이 되니 그 자신감은 잃지마세요. 아무것도안하면0%잖아요. 원래 헌팅은 번호따고부터가 본격적인 전투인데 애초에 남친있는분이었으니 이건 그냥 운이없거나 인연이 아닌거지 그걸로 실망할 필욘없어보여요. 맘에는 들었는데 남친이 있어서일수도있고 이야기해보니 어색하고 재미없어서 일수도있고 술김에 준걸수도있고 변수가 많습니다. 그건 본인이 컨트롤할수있는게 아니잖아요.
15/10/21 00:02
아니 가볍게 번호를 땄는데 그걸 옆에서 초칠필요가... 있었을까요... 말씀하신대로 한번도 안해봤으니 그냥 챌린지정도의 의미만 두셔도 전 충분하다고 봅니다.
15/10/21 00:19
근데 친구들 보통 저러지않나요?? 제친구 같았으면 "x신 크크크크크크크 여자가 술깨고 니면상 기억한듯 크크크" 이랬을텐데 글쓴이친구는 좋은친구인거 같아요
15/10/21 00:23
번호받다가 그 술집을 나가야될만큼 쪽먹고 개같이 까여보시면
남친있지만(이것도 사실 의문임) 앞에선 번호준것도 좋은 사람이란 생각 드실거에요 크크 어제 좋은 사람만나셨으면 된거죠~ 축하드립니다 모르던 좋은 사람의 번호를 겟하신거 다음에는 모르던 좋은 사람과 데이트도 하세요~ 친구분도 충분히 해줄만한 말씀 해주셨어요.
15/10/21 00:24
자신감 떨어지실 일은 아닙니다. 소개팅도 쉽지 않은 판에 헌팅이면 뭐...그걸 술 기운이 조금 있었다하더라도 시도하신 것도 좋으신거죠.
더불어 저도 친구분은 그냥 제 친구들 같아서 좋네요 크크크 저희도 건수만 잡히면 돌직구 날리면서 놀려먹는지라...
15/10/21 01:19
돌직구 날려줄만한 상황인데 어떻게 좋은 친구가 아니라고 할 수 있죠?
그냥 위로나 공감을 원하는 상황이었으면 모를까 진짜 상황파악을 못하고 있다면 돌직구로 꺠우쳐 줘야죠. 이건 가까운 사이어야 가능하고요. 글쓴분도 다 젊었을때의 경험이죠. 이런거 경험하고 쌓이면서 눈치느는거구요.
15/10/21 03:17
헌팅에 성공한 흥겨운 분위기에서 초치려고 그런게 아니라
그 이후 남자친구 있다는 거 알고 나서 연락 끊기고 얘기한거 아닌가요?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르다지만 저게 왜 안 좋은 친구인지 전혀 이해가 안 가네요.
15/10/21 05:12
제가 글을 제대로 안 읽었군요.
저도 예전에 친구 연예상담에 돌직구랍시고 막 던졌다가, 인간관계가 나빠진적이 있어서인지 감정이입이 됐나봐요.
15/10/21 03:32
좋은 친구가 아니라는 분들은 혹시 글 잘못보신거 아닌지...
애초부터 초치거나 글쓴분을 비하했다면 모를까, 번호 준 여자분이 남친 있다는거 확인하고, 대화도 끊긴 상태에서 할 말로는 딱히 이상한 말 아닌거 같은데 말이죠. 오히려 거기서 포기하지 말고 대쉬해보라고 하는게 더 이상한 친구 아닌가요? =_=?
15/10/21 04:37
여자라면 잘 모르겠는데 남자놈들끼리는 저렇게 돌직구 날리는 게 일반적인 거 아닙니까? 딱히 위로할 상황도 아닌 거 같은데 크크크크
15/10/21 07:50
원래 친하면 남자끼린 더 막말하는 법이죠 역린을 건드리지 않는 선 까지요
그외에 별개로 그렇게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되요 일단 따는데 성공한거만 생각하세요 따지도 못하고 퇴짜맞는 경우도 부지기수에요
15/10/21 09:18
연락처받았다는것만으로 충분히 성공하신거에요
애초에 목적이 와 이분이랑 정말 잘되고 싶다가 아니라 나도 해낼수(?)있을까 라는 본인의 용기와 도전때문에 하신일이잖아요 정말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남자한테는 번호주지도 않아요 사전에 저 남친있다 이러죠 제친구중에 헌팅 정말 잘하는친구있는데 키 얼굴 이런거보다 신사적이지만 엄청나게 저돌적으로 누비고 다닙니다 여성에 대한 취향 스팩트럼도 엄청나게 넓어서;; 이러니까 잘될수밖에 없구나 싶구요 크크 나쁜친구라는 댓글에는 동감하기 힘드네요 친구들마다 노는 코드가 다른데 글쓴분처럼 약한 돌직구에도 흠칫하는분들이 있는가반면 160헤드샷 날리는 친구들(예를들면 헤어진지 일주일만에 커플신발로 산거 이제 안쓸테니 나한테 팔라는 등 크크)도 있거든요
15/10/21 11:05
애초에 딱히 자신감을 가질 사건도 아니었고 반대로 떨어질만한 멘트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지만 사실
이건 사람마다 포인트가 다른 부분이라 여기부터 지적하는건 별 의미가 없을 것 같구요. 별로 격려는 안되는 얘기일 수도 있지만 친구의 한마디에 자신감이 다시 떨어졌다는 시점에서 애초에 가졌던 자신감이 대단한게 아니거나 원래 자신감이 낮은 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게 자신감이 쉽게 높아졌다 낮아졌다 하는게 '느껴진다'는 부분에서 애초에 자신감의 최대치가 굉장히 낮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기본 자신감이 100 이라면 +5 되거나 -5 되어도 105 하고 95 차이니 그렇게 대단한 영향을 받지는 않겠죠. 몇시간에서 길면 하루쯤 기분이 조금 더 좋거나 나쁘거나 정도. 제 기본 자신감이 500 이나 1000 정도라면 거의 느끼지도 못할 수도 있습니다. 기본 자신감이 10 밖에 안되니까 갑자기 15됐다가 5로 떨어지니 엄청 크게 느껴지는 겁니다. 평소에 스탯을 많이 찍어두세요. 이벤트 하나에 일희일비하지 마시구요. 그냥 롤플레잉이나 중2병 같이 보일지 몰라도 '훗 이 정도야'하는 마인드를 유지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처음에 말한 '그럴만한 일도 아니다'라는 것도 실제로는 플러스 마이너스가 있는데 그냥 너무 작아서 본인이 못느끼는 걸 수도 있습니다. 자신감이 생긴 자신을 막 자랑스러워할 일이 아니고 그 정도 일로 자신감이 생겼는지 다시 없어졌는지도 못느끼게 되는게 목표가 되야되지 않나 싶네요.
15/10/21 16:39
번호 받았다는거 자체가 님이 가능성이 많단 뜻이죠.
적어도 최진철호가 16강 간것 만큼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정말이지 괜찮은 여자분들 관심없으면 정색하고 피해요. 친구분은 진짜 막말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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