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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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8/03 17:13:43
Name 김도진
Subject [일반] 불편한글.
요즘 극우성향의 사이트가 논란이 되는것 같습니다. 사실 논란이 됐다기 보다는, 원래 기존부터 논란이였죠.
자신의 정치성향이 좌, 우로 나누건, 보수, 진보로 나누건, 어느쪽으로 향해있는지는 중요하지 않은듯합니다.
자신이 판단하기에 어떠한 신념이라던가, 자신이 속해있는 직업이 영향받는 정책이라던가, 기타 많은 이유로
지지정당이 생기기 마련이기 때문에 누가 어느성향의 어느정당을 지지하는건 큰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에 떠도는 몇마디 말에, 혹은 진실이 가려진 조작된 이야기거리에 잘못된 선택을 하는경우가 있습니다.
사실 조금 슬픈것은, 미래를 짊어져야할 젊은층들이 자신이 속한 커뮤니티(온라인+오프라인)에서 영향을 받고 세뇌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특정 온라인 커뮤니티의 경우, 그 커뮤니티에 속해 몇년동안 유머나 기타 정보공유를 하다가 그 온라인 커뮤니티의 성향을 그대로 받아오는
젊은사람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그사람들에게는 진실은 중요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진실보다는 같이 웃고 정보를 공유하던 사람들이
선호하는 성향으로 따라가기 때문이죠. 누가 어떤 정보를 퍼트리면 진실이건 조작된 사실이건 상관하지 않고 그것을 무분별하게 받아들여
그것이 무조건적인 사실이고 진리인양 퍼뜨리기 때문입니다.

즉, 문제되는 부분은 자신이 보수인지 진보인지가 아니라, 진실을 알려하지 않고, 단순히 세뇌되어지는 사람들이 문제라는 것이죠.
세뇌되어지는 사람이 문제라고 하면 조금 논란이 있을수 있겠네요. 단순히 세뇌된것이 아니라, 무분별한 사실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을
퍼뜨리는 사람들이 문제인것 같습니다. 그 사람들 때문에 故 노무현 대통령님, 故 김대중 대통령님을 비하하고, 모욕하는 사람들이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또 반대로 생각해보면 現 박근혜 대통령님을 무조건적으로 비하하고, 대통령님이 무슨 정책이건 말만 꺼냈다하면
이래서 안되고 저래서 안된다고 반대만 하죠.

결국 말하고 싶은것은, 본인의 생각을 조금더 키워서, 세뇌당하는게 아니라 본인들이 정치나, 정책 내용을 알고 나서 어느 정당이건
지지를 했으면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느 정당을 지지하건 퇴임하신 대통령님들에게 예의를 갖춰 발언을 하는게 맞지 않나 싶네요.



주저리 주저리 좀 길게 썼지만,
한줄로 요약하자면
좀 줏대를 갖고 자신이 파악해서 정치성향을 갖고, 운지, 앙망등의 前 대통령님들을 비하하는 의미의 발언좀 인터넷에서 보지 않았으면 한다는 것입니다.



휴,,, 오랜만에 스타하다가 방제부터, 맵이름까지 민망한 내용들이 너무 많아서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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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03 17:32
수정 아이콘
본인의 생각을 조금더 키워서, 세뇌당하는게 아니라 본인들이 정치나, 정책 내용을 알고 나서 어느 정당이건 지지를 했으면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느 정당을 지지하건 퇴임하신 대통령님들에게 예의를 갖춰 발언을 하는게 맞지 않나 싶네요 --> 100% 동의합니다

다만 요즘 인터넷 돌아가는걸 보면 본인의 생각을 키우려면 인터넷을 끊지 않고서는 불가능해 보이네요.. 안타깝게도..
13/08/03 17:32
수정 아이콘
문제는 그 정책들을 꼼꼼이 살펴보기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거죠
13/08/03 17:38
수정 아이콘
우편향사이트든 좌편향사이트든 어느쪽에도 들어맞는 말인듯 합니다.
ChelseaFC
13/08/03 17:39
수정 아이콘
전 오늘 제가 자주가는 사이트에서 '대중여러분' 이란 글을 쓴 걸그룹 땜에 파이어가 난걸 보고 학을 뗏네요..
요즘 뭐만 하면 일베충 어쩌구 저쩌구 진영싸움 지역비하 고인모욕 등등등..
정말 심하네요 수도권에 살아서 그런지 정치에 관심이 없엇어서 그랬는지 예전에는 이렇게 심한지 몰랐는데
요새 정말 진저리가 나네요 정말.. 이 좁은 땅덩어리에 뭣들 하는 짓인지 에휴..
AttackDDang
13/08/03 19:53
수정 아이콘
저는 사진을 좋아해서 사진 관련사이트를 자주가는데 제가 살면서 써온 ~노 라는 말때문에 피볼줄은 몰랐습니다.... ~니? 하는 자리에 노 가 들어가면 맞다고 잘못알고 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귀엽노 크크" 이런식의 용례로도 사용을 하는데 자칭 경상도 사람이라는 분들이 자기는 그런거 들어본적 없다고 귀를 닫고 마녀사냥을 하더라구요....
13/08/03 17:49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결국 말하고 싶은것은, 본인의 생각을 조금더 키워서, 세뇌당하는게 아니라 본인들이 정치나, 정책 내용을 알고 나서 어느 정당이건
지지를 했으면 한다는 것입니다. 이부분 정말 동의합니다.

저는 대학입학해서 가장 먼저 한 일이 저의 가치관(정치성향 등)을 확실히 하자 였어요.
제가 대학입학했을때 한창 촛불시위가 일어났었는데 일부 선배들은 제가 그 시위에 참가하지 않는다고 말도안되는 비난을 했었죠.
누가 어떤 정치성향을 갖건 전혀 상관없는 일이지만, 본인의 정치성향을 존중받고 싶으면 상대방의 정치성향도 존중해 줄줄 알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비난이 아닌 비판을 해야죠.
쉬바나
13/08/03 17:50
수정 아이콘
다른것보다 아직 자신의 온전한 사고로 뭔가를 판단할 능력이 부족한 청소년들이 한쪽으로 크게 치우친 세력들의 영향력에 너무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는게 가장 걱정입니다. 반대쪽의 정치이념을 가진 사람이다 싶으면 달려들어 물어뜯기 바쁜 그런 사이트들에요. 중고등학생들 중 몇명이나 운지가 무슨 말인지, 이명박 전대통령이 무슨 일을 했던 사람인지는 알고서 험한 말을 입에 담으며 다니는지 의문이네요
No day but today
13/08/03 18:24
수정 아이콘
옳은 말씀 입니다
사악군
13/08/03 18:14
수정 아이콘
대중여러분은 뭐가 문제인거죠? 그것도 일베용어에요?
안산드레아스
13/08/03 18:26
수정 아이콘
그니까 그 대중여러분에서 어떤 사람이 김대중 비하라고 망상을 한 거죠. 김대중 이름이 굳이 들어갈 필요가 없는데 굳이 대중이라는 글자가 들어갔다고 크레용팝을 비난하더군요.
귤이씁니다
13/08/03 18:49
수정 아이콘
흐흐 하두 그쪽에서 만들어내는 용어들이 회개망측하니 심하게 오바한거라 생각합니다.

자라보고 놀란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고 할까요. 거기에 크레용팝의 경우 화려한 전적에 따른 의심을 사고 있으니까요. 물론 그렇다고 정당한건 아니지요.
AttackDDang
13/08/03 19:55
수정 아이콘
사실 그런데 보통 대중여러분 이라는 말은 안쓰지않나요?? 팬 여러분~ 아니면 시민여러분~ 이런식으로 표현하죠.. 그러면서 대중여러분 이라고할때 뒤에서 키득댔다고하던데... 비슷한 일로 비난 받은적이 있는만큼 배밭에서 갓끈을 묶지말았어야한다 생각합니다...
알파스
13/08/03 21:55
수정 아이콘
그 인터뷰 영상을 보고 싶어서 검색해봐도 잘 안나오던데 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
13/08/03 18:24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젊은 층이 그렇게 분별력 없다고 보지 않습니다. 민주주의는 주로 젊은 층이 피흘리면서 만들어왔습니다.
일베야 BS비율불변의 법칙에 따라 젊은 층에서 일정 비율로 모인 쓰레기들에 불과하죠.
요 근래 발생하는 정치적 문제들은 젊은 층 보단 메이저 언론만 보고 표 던지는 노년층들 때문에 발생한게 아닐지...
ChelseaFC
13/08/03 18:35
수정 아이콘
문제는 일부 젊은 층 혹은 인터넷을 하는 중장년층에 개념없는 분별력 없는 집단들이 막강한 파급력을 지니고
더 어린 청소년층에게 엄청난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입니다
13/08/03 18:47
수정 아이콘
일베를 하는 중장년층도 있겠죠. 글쓰신 분의 논조가 젊은 층을 타겟으로 하신 것 같아 댓글을 달았습니다.

그리고 특정 사이트를 자주 다닌다고 해서 그 사이트의 사상에 녹아든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미 어느정도 그런 사상을 가진 사람들이 그 사이트에서 살아 남아서 축적되는 것일 뿐이죠.
망가를 본다고 바로 성범죄를 저지른다거나 싸이코패스영화를 보고 살인을 계획하지 않는 것처럼요.

초딩들이 일베용어 말하고 다닌다고 그들이 극우성향을 띈다고 봐야하는 걸까요?
그냥 자극적인 유행어 남발하는 장난일 뿐이죠. 어른들이 격하게 반응하니까 더 신나는 거죠.
머리 굵어서까지 그러고 다니진 않을거라고 봅니다.
ChelseaFC
13/08/03 19:00
수정 아이콘
초딩들이 일베용어 말하고 다닌다고 극우성향 띄는거 당연히 아니죠
자극적인 유행어 남발하는 장난일 뿐이라고 커서 그러고 다니진 않을거라고 해서
지금의 작태들을 가만히 내버려 둘수는 없죠
지금의 유행하는 일베용어들 대부분 지역비하 고인능욕 의 뜻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그릇된 정치관의 형성에 영향을 끼칠수 있는것 자명합니다
13/08/03 18:48
수정 아이콘
일베뿐만이 아니라 수 많은 사이트들 보면
그렇게 분별력이 없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상실한걸로 보이던데요...
일베는 아예 일정선을 넘은것 같고, 다른곳들은 그렇진 않더라도 정상적인 토론은 불가능 곳이 대부분이죠

메이저 언론만 보고 표 던지는 노년층들 때문에 발생한게 아닐지 라고 말씀하시지만
본인들 가는 사이트의 편향된 주제들만 보고 표 던지는 젊은이들도 똑같으니깐요...
귤이씁니다
13/08/03 19:36
수정 아이콘
뭐.. 어느정도 동의는 합니다만 그 근본적 원인은 기득권에게 있다는 것이 문제겠지요. 결국 칼자루 쥔 세력을 잡지 못하면 절대 해결나지 않을 문제입니다.
귤이씁니다
13/08/03 18:36
수정 아이콘
김도진님 의견에 대부분 공감합니다. 자신의 지지와 비판의 이유를 제대로 성찰한후 지지와 비판을 하되 개인에 대한 인격모독적 공격은 삼가해야 겠지요. 하지만 그것이 개개인의 자신에 대한 성찰로 인해 얼마나 바뀔지는 회의적입니다. 결국 이러한 것들의 근원은 사회를 조각조각내고 조각된 사회구성원끼리 싸움을 붙여 자신들의 기득권을 유지하는 세력이 만들어낸 판에 기인하니까요. 이판을 깨지 않고서는 이러한 경향은 더욱 심화될거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개개인이 할수있는 최대한의 노력은 해야겠지요.

다만 한가지 말하고 싶은것은 사회에 존재하는 중도라는 가면을 쓴 기계적 중립은 우리가 배척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힘센 아이가 약한 아이를 두들겨 패고 돈을 갈취한다면 우리는 마땅히 약한 아이를 보호하고 힘센 아이의 행동을 꾸짖고 책임을 지게 해야지, 약한아이에게 "너역시 얻어맞은 책임이 있다."라고 지적하며 양쪽 모두에게 책임을 묻는다면 의도와는 상관없이 힘센 아이의 행동을 정당화 시키는 결과만을 가져올테니 말입니다. 적어도 이런 기본적인 이치가 지켜지는 사회가 됐으면 합니다.
개깡다구
13/08/03 18:41
수정 아이콘
본문의 형식을 빌려서 정치에 대한 무관심이나 혐오를 쿨함, 젊은이 다움, 상식 등으로 호도하는 의견이 많다는 것은 안타까운 것이지요. 그래도 본문은 참 좋은 글이군요.
귤이씁니다
13/08/03 18:51
수정 아이콘
정치에 대한 혐오와는 별개로 정치에 대한 무관심은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 되지는 않겠습니다. 정치는 우리의 삶을 관통하거든요. 그걸 아무리 부정해봐야...
개깡다구
13/08/03 18:58
수정 아이콘
그럼에도 정치에 정자만 꺼내도 '그런건 가족하고 이야기하는게 아니야.' 라면서 말을 끊는다던가, 아니면 인터넷에서 관련된 이야기 하나만 나와도 좌좀 내지는 수꼴이라며 대화를 원천 봉쇄하는 모습은 어디서나 볼 수 있으니깐요. :-).
EsPoRTSZZang
13/08/03 18:59
수정 아이콘
아직 우리나라 정치에서 진보&보수를 나누는건 거의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친일파의 후손들이 득세한 나라에서 진보,보수가 무슨의미인가요
진보-보수로 나누는거보다 상식-비상식으로 나누는게 간단명료하다 봅니다.
에이멜
13/08/03 18:59
수정 아이콘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넓고 다채로운 시각과, 다양한 의견이 공존할 수 있는 토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인터넷에서는 양쪽을 아우르는 유연한 태도를 가지고 있는 싸이트가 없다시피하기에 차라리 썰전을 보는 것이 유익한 경우가 많습니다.
귤이씁니다
13/08/03 19:03
수정 아이콘
썰전이 꽤 신선하다는 점은 공감합니다만, 그걸 공정함이나 유연한 태도로 보는건 조금 잘못됐다고 봅니다. 결국 예능프로거든요.
에이멜
13/08/03 19:14
수정 아이콘
이철희소장님과 강용석 변호사의 의견을 합치면 우리나라 인구의 80% 이상의 의견을 커버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기에 가치가 있다고 보는겁니다.
승자독식인 인터넷 정치 싸이트에서는 52%나 48%만이 공감할 수 있거든요.
귤이씁니다
13/08/03 19:30
수정 아이콘
인터넷 성향을 모두 종합하면 100%를 커버할 수 있는데요..

이철희소장이나 강용석 변호사의 경우 예능프로라는 장막안에서 논의를 하니 유해보일 뿐이지 만약에 판을 바꾸고 자신이 속한 진영을 대표해서 썰전에서 다루는 내용을 다룬다면 분위기와 내용은 전혀 달라질 겁니다. 썰전의 공정함(?)은 결국 예능이라는 프로그램 성격에 기인한다는 것이지요.
13/08/03 19:54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대로 예능이기에 가능한 유연함과 공정함입니다.
인터넷 성향을 종합해도 결코 나올수 없죠.
인터넷 성향을 모두 종합한다면 글쎄요 흉악함만 남겠네요.
이미 양진형 모두 상대가 필요악이 아닌 절대악이라는식으로 흘러가고 있으니까요.
귤이씁니다
13/08/03 20:10
수정 아이콘
좀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예능이란 화장에 유연함과 공정함이란 화장발을 받고있다고 보는게 좀더 합당하겠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분법으로 나누는것도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힘의 균형이 한쪽으로 너무 기울어져 있지요. 말이좋아서 양진영이지 애초에 새누리와 그 외 자질구레한 것들로 나누어지는게 현실이거든요. 거기에 요즘상황만 봐도 한쪽이 완전히 잘못하고 있는데 여기에 양쪽 모두에게 기계적 중립을 취해봐야....
13/08/03 20:15
수정 아이콘
그래서 양당이 아니라 양진형이라고 한거죠.
이미 당차원에선 답이 없어서 야권 단일화 등을 하고 있거든요.
그리고 어차피 돌파의 길은 중립 뿐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이분법적 프레임은 새누리당을 더 강화시켜줄 뿐이죠.
귤이씁니다
13/08/03 20:19
수정 아이콘
중립의 정확한 개념이 무엇입니까? 없는 개념으로 새누리당의 프레임을 깰수 있다는건 환상에 불과하지요.
에이멜
13/08/03 20:38
수정 아이콘
일베 오유를 둘다 다니면 100%를 커버할 수 있죠. 그런데 어디 그런가요? PGR에서도 일베포비아 가지신 분들이 한둘이 아닌걸로 알고있는데요. '정치'라는 관점에서 보면 일베유저도 모두 유권자죠. '종합'해서 100%라는건 아무 의미 없습니다.
귤이씁니다
13/08/03 20:44
수정 아이콘
?? 그럼 [이철희소장님과 강용석 변호사의 의견을 합치면 우리나라 인구의 80% 이상의 의견을 커버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기에 가치가 있다고 보는겁니다.] 이런말은 왜 하셨습니까? 이철희 소장과 강용석 변호사의 의견이 통합된 적은 거의 없는데요? 각자 자기 생각을 말할 뿐이고 예능인지라 날선 논박을 하지 않을 뿐이지요. 그래서 저 역시 인터넷 성향을 모두 종합하면 100%된다고 말한 거구요. 또한 예능이니 그런 평가는 좀 아니다라고 말씀드린거고..

그리고 누가 유권자 아니랍니까? 근데 중도적 자세가 항상 옳다는 것은 심각한 착각입니다. 최소한의 옳고 그름은 있어야죠. 일베가 사회의 한 축이라고 해서 우리가 받아들이고 거기서 나누기 2를 해야 한다는것인지요?
에이멜
13/08/03 20:48
수정 아이콘
썰전은 한 프로그램 안에서 두가지 의견을 모두 보여주는거고, 인터넷은 일반적으로 한 성향의 싸이트에서만 머무르는데 그게 비교가 되나요? 의견이 통합된다면 더 의미가 없죠. 우리 사회 전체의 의견이 통합이 안되는데요. 서로 대립하는 각자의 의견을 한 프로그램내에서 보여주니까 의미가 있는겁니다.

중도적 자세가 항상 옳네 뭐네 하는건 논점일탈이네요. 전혀 상관없는 이야긴데.. 썰전은 중도적 자세를 취하는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귤이씁니다
13/08/03 20:53
수정 아이콘
응..? 그러니까 양측 입장을 모두 들어볼수 있는게 설마 썰전밖에 없다 이렇게 생각하시는지요? 죄송하지만 양측 모두의 입장을 보고 싶으시면 책이나 신문을 보시면 됩니다. 아니면 시사관련 프로를 보시던지..

설마 양측 모두의 입장을 보기 귀찮아 하나로 묶어달라 이런 생각을 하시는 건지요?
에이멜
13/08/04 06:49
수정 아이콘
양측 모두의 입장을 보고 싶으면 당연히 방법은 많죠.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은 조선일보를 보면 한경은 보지 않고, 한겨레를 보면 조중동을 보지 않기에 무의미한겁니다. 일베를 가는 사람이 오유를 갈리가 없잖아요?

단일매체로써 양측 모두 납득할 정도의 균형감을 갖추기란 쉬운 일이 아니죠.
.Fantasystar.
13/08/03 19:01
수정 아이콘
저는 가장 중요한건 중립을 지킬 수 있느냐 없느냐라고 생각합니다.
보수일수도 있고 진보일수도 있는거죠
그러나 어느 하나가 극단적인 양상일 띄우기 시작하면 문제가 커진다고 생각합니다.
알파스
13/08/03 21:53
수정 아이콘
친구랑 겜하다가 채팅으로 "와 그라노?" 했더니 몇몇 사람들이 hot한 반응을 보이더군요.
반론할 가치도 없어서 그냥 차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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