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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15 13:24
대한민국에 휴가 마음대로 쓸 수 있는 직장이 어디 있겠습니까. 하아.
제 직장은, 일반사람들이 거기라면 휴가 마음대로 쓸 수 있겠다고 부러워하곤 하는 곳인데요. 전혀 안 그래요. 휴가 내기 전에 조심조심 눈치보는 건 똑같습니다. ㅠㅠ
13/05/15 13:27
전 연차를 굉장히 자유롭게 쓰는 편입니다.
진짜 특별히 프로젝트 시작이나 마무리 시즌이 아니면 쉬고싶을때 막 쉬어도되요.(가지고있는 연차범위내에서지만..) 그런데 여자친구는 병원을 다니는데 자기가 연차를 내면 주변사람들한테 피해가가서 눈치보인다고 하더라구요. 처음엔 그게 이해가 안됐는데 이제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회사마다 사규가 다르고 상황이 다르니 다 같을순 없으니까요. 연차사용이 조금 불합리해도 회사가 마음에 들면 다녀야죠...와이프되시는분을 잘 이해시켜드리세요. 힘내시구요!
13/05/15 13:29
지금 다니는 회사가 여러모로 불만족스러운게 많지만 가장 맘에 드는것 하나는 휴가입니다..
프로젝트 베이스로 일하는 곳이라 프로젝트가 끝나면 일주일 정도 쉬는건 별 문제가 안됩니다.. 팀장님과 얘기만 잘하면 2주 이상 쉬는 것도 가능하죠.. 또 휴가를 남기면 거꾸로 팀 평가가 안좋아져서 팀장님도 쓸 수 있을때 다 써두라는 말씀을 자주 하십니다.. 하지만 일년내내 바빠서 쉴틈이 없는 사람은 휴가만 올리고 출근하는 사람들도 생기고 프로젝트 중일때는 하루 빼는 것도 힘들때가 많다는게 단점이지만요.. 그렇지만 비수기에 여행 갈수 있어서 이 매력때문에라도 이직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13/05/15 13:43
이 얘기 많이 들으실거 같군요.. '그렇게라도 쉬면 좋겠어요..' 크크..
제 와이프도 연휴,명절,계절별 성수기는 바쁘시만 비수기때 휴가+오프+연차로 12~13일정도 휴가갈 수 있는걸 본인 다니는 직장의 제일 좋은점으로 꼽더군요... 비수기때는 제가 휴가를 못쓴다는게 함정이지만..
13/05/15 13:30
입사 5개월 됐는데 ... 저희팀에서 연차 쓰신분이 딱 한분 그것도 반차 밖에 없다는게 분위기를 말해주네요
'쓸라면 써~' 라고 흔쾌하게 말씀해 주시는데 이를 써야 하나 말아야 하나 ... 뭐 안쓰면 나중에 돈으로 두둑히 챙겨주긴 하는거 같습니다 6월 7일 금요일에 연차쓰고 수요일 저녁에 출발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을려고 하는데 여러분 행운을 빌어주십쇼 연차쓴다고 말은 아직 못했지만 비행기 티켓은 이미 끊겼습니다
13/05/15 13:33
제가 예전에 다니던 회사랑 비슷하네요 ㅠㅠ
주5일제에 공휴일 다 쉬고, 연차, 월차 다 있다고 했었는데 막상 다니면서 월차,연차를 쓸려고 했더니 월급에서 하루 일당만큼 까인다고 하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인사과에 가서 물어보니 처음 면접볼때 얘기했고 계약서에도 명시되어 있다고 잘 기억해 보라구 하더라구요-_-;; 솔직히 기억이 나지도 않고 가물가물 하기도 해서 울며 겨자먹기로 계속 다녔는데 그 이후로는 다른 회사 면접보고 입사할떄 꼭 확인해보는 사항중에 하나입니다
13/05/15 13:40
저희 회사는 급여를 까는건 아닌데.. 님께서 다니시던 곳은 더 했군요...
저 역시 전에도 휴가 트러블이 많아서 면접때 질문하고 확답 받은건데 현실은....에휴..
13/05/15 13:35
대기업이라고 연차휴가를 다 자유롭게 쓰는건 아니더군요...
제가 다녀본 두군데의 대기업 중 한군데는 회사분위기는 자유롭지 못했지만 팀장님이 오픈이라 잘 쓸수 있었고, 한군데는 회사분위기는 자유로운데 팀장이 연차를 싫어해서 못쓰게 하는 경우도 있었구요...
13/05/15 13:38
연차쓰지말라고해요? 제가다니는 회사도 빡시다고 알려져있는데 연차는 사용하던데요. 그걸로 여름휴가 가는거 눈치볼거 아니라고... 회사에서도 연차마감전에 다쓰는걸 권유하고요.
13/05/15 13:46
연차가 뭐죠 (우걱우걱)
저도 서비스업인데 와이프분과는 천지차이네요 교대 근무라 어쩌다 빨간날 쉬는것도 감지덕지 합니다ㅜㅜ 물론 법에 규정된 못쉬는 날들은 돈으로 받기는 합니다
13/05/15 13:47
연차는 마감전에 다 쓰게 하면서, 정작 쓸 때는 눈치 보게 만들죠. 주말 공휴일 출근은 당연히 생각하고 있는데, 연차도 요즘 100일에 한번 꼴이네요. 후우.
13/05/15 13:52
첫직장에서 연차? 1년동안 한번도 못 썼죠. 거기다가 토요일도 출근하여 오후 2시 퇴근이었죠. 직원은 100명정도 넘는데..
그리고는 이직하였는데 신세계였습니다. 연차도 자기 마음대로 쓸수 있고.. 뭐 일정이 맞아야 쓰는거지만요. 현회사 재직한지 5년되었는데 처음으로작년에 연차를 모두 소모하였습니다. -_-; 거기다가 주말이나 휴일날 근무하면 대체휴무도 나오고요. 뭐 수당이나 그런거는 없지만 대체 휴가 좋더군요. 적치제도도 있어서 야근한만큼 쉬는것도 있고요. 그러고보니 작년 진급하고 처음으로 여름휴가도 3일이 아닌 5일 모두 썼네요. 현재 회사에 감사해야될듯 ㅠㅠ 아직만 박봉이라는 사실...
13/05/15 13:56
여름휴가 내년에 원하는 때 보내준다고 해서 반납하고 일했더니 막상 다음 해 봄에 휴가 보내달라니까 이리 저리 핑계를 대더니 딱 하루 보내주더군요..
그래서 이제는 항상 내 것부터 챙기고 보는 습성이 생겼습니다. 고생하고 희생해도 아무도 몰라주더라구요.. 어쩔 수 없는 경우 아니면 야근도 안해요.. 야근수당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야근했다고 다음 날 근무시간 단축시켜 주는 것도 아닌데 야근을 왜 합니까..
13/05/15 13:58
여름 휴가 5일 + 연차 16개
공식적으로 쓸 수 있는 휴가가 21일이네요. 저희 회사는 연차촉진제 시행으로 무조건 50%이상 써야해서 8개 이상은 무조건 쓰게 합니다.(연차수당 아끼려는 생각이겠지요?) 다만 여름휴가는 3일이상 써본적이 없네요. 나름 이게 불만이었는데, 덧글 써주신 분들 사정을 알고 보니 저는 휴가를 비교적 자유롭게 많이 쓰고 있는거였네요.
13/05/15 13:58
제조업은 지금도 주6일에 일들어오면 휴일같은거 없습니다
연차월차는 처음부터 없는거고 여름휴가 3일이 땡입니다 30년전 아버지 젊을때도 이랬는데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13/05/15 14:08
남일 같지 않아서 공감 가네요.
그나마 일요일 하루 겨우 쉬고... 며칠 푹 쉴수 있다는 건 일이 없다는 이야기...ㅠ 그러면 벌리는 것도... ㅠㅠ
13/05/15 14:38
외국계기업인데..저희는 그냥 씁니다. 년말에 돈으로 정산 안해주니, 다 쓰자는 분위기이고, 같이 일하는 외국애들(특히 유럽)도 2,3주씩 휴가 한번에 내는 분위기이니, 이런 분위기는 위에서 조성해주어야 되는데, IMF때 우리사주 나락가고, 외국에 팔린 후에, 회사 늦게까지 일하자는 분위기가 없어진 덕택이죠. 그 대신 연공서열은 파괴 되었습니다. 능력있는 사람이 진급 우선.. 나이가 어려도 임원, 팀장 다 줍니다. 능력만 되면..
13/05/15 15:01
저희 회사는 자유롭게 사용하는 환경인데요.(30,31,1,2 일 제외)
요즘에 바빠서 연차쓰면 다음날에 일을 몰아쳐서 해야하기때문에 사용을 안하고 있습니다.
13/05/15 15:14
못쉬시는 분들이 많군요. 저는 원하는 날 사용할 수 있구요.
팀에서 지각자가 많아서 한달에 누적지각이 4시간 이상되면 반차 하나씩 까기로 했는데.... 매달 하나씩 까이고 있습니다. 휴가가 반으로 줄었네요.
13/05/15 15:16
저도 연차, 하계휴가 자유롭게 씁니다. 개인 업무에 따라 연차 쓰고도 나오게 될 수도 있지만, 그건 상황에 따라 다른것이라..
대기업이라 연차를 팀원들이 소진 안하면 연말 팀장 평가에서 감점이 있어요. 그래서 6월에 연차 붙여서 하계휴가 갑니다. 벌써 마음은 비행기에..
13/05/15 15:38
최고경영진의 성향도 상당히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저희도 대기업에 속하는데, 경영진이 교체된 이후부터는 징검다리만 있으면 우르르 단체로 다 쓰네요.
13/05/15 15:49
연차.. 쓰고 싶고 쓰는데 눈치볼것도 없고 무리도 없긴한데
못쓰는 이유가 연차수당이 아까워서요........................
13/05/15 15:51
연차 쓰는거에 딱히 제약은 없는데.. 공휴일끼고 저번에 3일 쉬는 날 붙어서 연차 냈더니 엄청 까더군요 ㅜㅜ
저희 부장님은 반차 조퇴 그냥 다 써주시는 편이에요. 회사 자체가 어느 정도 근태에 자유로운 편이고, 달에 지각 / 조퇴 5번 이상 시 연차 하나로 까는데 사실 그렇게까지 까일 일은 없고 적당히 조절도 하는 편이구요
13/05/15 15:55
저희 회사는 팀장급은 좀 눈치 보는 것 같은데, 그냥 팀원급 직원들은 자기 휴가는 다 써도 뭐라 안 하는 분위기입니다.
서로 겹치고, 일 많은데 휴가 가고 이런건 좀 그렇지만 바쁠 때 피해서 휴가 쓰는건 뭐라 안 해요. 대신 연차 수당은 없습니다.
13/05/15 16:04
저희는 연차를 따로 계산을 안해요... 그냥 자기 일만 다 처리해놓으면 내일 쉰다고 하면 그래?쉬어! 이래요.
회사에 가정있는 분들이 많으셔서 그런지 조퇴도 자유롭게 하고~ 아파서 못가겠다 하면 뭐 진단서 떼어와라 이런 것도 없어요. 대신 제 업무가 일주일 단위로 돌아가서 연속으로 며칠 쉬는 건 불가능이네요..ㅠㅠ
13/05/15 16:22
일단 5월1일은 법정공휴일이 아닌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날 일시킨다고 해서 법적으로 잘못된건 아니라는 말이죠. 물론 150% 수당지급이긴 하지만 저희도 프로젝트가 끝나면 단체로 쉰다고들 하는데 아직 입사한지 얼마 안되서 그 프로젝트가 언제 끝나는건지 모르겠네요 크크
13/05/15 16:32
저희 회사는 외국계도 공기업도 대기업도 아닙니다.
1년 연차 15일+ 2년마다 1일 추가인데 뭐... 쉬고싶음 언제든지 쉽니다. 빨간날에 근무하면 대체휴가나오고요.
13/05/15 22:23
와이프 되시는 분이 카지노 쪽 일을 하시는지요?
연차라던지 휴일이라던지 3교대 근무 다 저희 회사랑 비슷한거 같아 여쭈어 봅니다 ^^ 이 직종에 있다보니 연차 쓸 수 있다해도 남들 다 노는 휴일에 쉬는게 최고 부럽습니다 ㅠㅠ
13/05/16 00:38
연차가 어딨겠습니까 일해야죠
있는 휴일도 사무실에서 보내는 판국에 연차휴가는 말도 못꺼내죠 국내 10대 그룹에 속해 있는 계열사에서 근무하고 있지만.. 5월 1일 출근 몇 일 뒤 주말 출근 그리고 또 주말 출근..... 물론 평일에는 야근야근야근야근야근 이고요. 기계쪽이면 어떤 아이템을 취급하시는지? 기계설비회사의 구매팀에 있다보니 아이템 및 단가가 제일 궁금하군요 흐흐 어찌됐건, 힘내십시오! 대한민국 직장인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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