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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5/14 19:36:31
Name 영웅과몽상가
Subject [일반] 정말 오랜만에 폭발할 뻔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영웅과몽상가입니다.

오늘 너무 열받는 일이 있어서 글을 남깁니다.

오늘 저는 대구EXCO에서 하는 취업박람회를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바로 오늘 저희조가 발표한다는 데 있었습니다.

전공 4학년 수업이고 3학점수업이었습니다.

전부다 4학년들만 수강하고 있는 과목이었습니다.

과제는 해석이고 각자 정보조사해서 하는 부분이었는데.

저는 오늘 취업박람회 때문에 가지를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만약을 대비해서 정말 저희조가 준비한 걸 아침일찍일어나 뽑아서 갔습니다.

9:00수업인데 취업창업센터에서 근무하시는 분이 8:50분까지 와야된다고 해서 바로 갔습니다.

그래서 그것은 수업은 대체이고도 해서 좋은 경험이 될 것 같기도 해서 저는

바로 EXCO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9:13분 쯤 조원중 하나 08학번이 전화가 왔습니다.

참고로 저는 07학번이고요 그 수업은 4학년 전공수업이었습니다.

차를 타고 가는 도중에 전화가 오던군요, 우리조 아무도 안왔다고 그리고 자기도 프린트 못했다고

그래서 발표를 늦게 하게되었다고, 정작 발표하기로 한 사람은 전화를 받지도 않고 그래서 일단

그 애가 수업에 들어가게 되고 이따가 연락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11:40분쯤 제가 다시 그 전공교수님한테 전화를 드렸습니다.

교수님 정말 죄송스럽다고, 교수님 입장에서도 굉장히 기분나쁘고 열받았을 것이라고,

저는 그 수업에 결석한 번 하지 않고, 도서관 사물함신청때문에 한 번 늦은 것 빼고는 지금껏

결석이나 지각을 한 적이 없이 매일 앞에서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교수님에게 제가 취업박람회 학교에서 공지사항에 있고 출석대신하는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정말 너무나 조원으로서 죄송스럽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교수님은 이미 지나간 거 어쩔 수 없고 좋은 경험하고 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30분 정도 후에 08학번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00씨 오늘 발표했어요.?라고 물어봤고 늦게나마 발표를 했는 데 교수님이 완전히 실망했고

신뢰가 무너졌다고 하셨더라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학우들에게 의견을 물어서 점수를 다르게 줘야하지 않냐고 의견을 물어봤다고 하네요.

그러니 그렇게 하고 교수님은 기회를 한 번 더 주시겠다고 파워프린터로 잘 준비해서 오라고 말씀하셨다고 하더군요.

저는 그 08학번한테도 왜 늦었냐고 물었습니다.

그러니 35분에 스쿨탔는 데 막혔다고 그래서 늦었다고 보통 35분에 스쿨타면 학교에 사고가 안나는 이상은 9:00시에 도착합니다.

아마도 대구가톨릭대학교생이면 안심에서 타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잘 아실겁니다.

그래서 그것도 좀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전에 왜 발표할 때 교수님 제가 갑자기 발표를 맡게 되어서 좀 미약하다는 식으로 얘기했는 지

정말 그것까지 생각나서 얘기하고 미안하다고 사과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발표할 때는 제가 준비를 오래는 못했지만 최대한 배경지식을 총동원해 교수님이나 학우들 질문에

대답을 막힘없이 다하고 저만 유일하게 학우들이 다 질문을 하고 대답을 지금까지 하게 했었습니다.

참 정말 생각이 드는 게 사람 못믿겠다.

정말 조원들 믿었는 데 발표자가 이렇게 안올 수 있나... 정말 이럴 줄 몰랐습니다.

이따가 그 발표자가 카톡으로 "죄송해요. 늦잠자서 수업에 못왔다고 하더군요."

정말 너무 열받았습니다.

개인발표가 아닌 조별발표이고 편차가 10점이 나는 데 자료편집을 아무리 잘해도 소용이 없는 거였는 데

참 답답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제가 조원들한테 거기간다고 얘기도 하지않고 교수님한테 취업박람회간다고 전화하지 않은 것도 실수라면 실수랄수도

있겠네요.

조원들은 분명히 제가 수업에 한 번도 안 빠지고 나오니까 그래도 하겠다 이런 생각을 했겠죠.

실제로 저는 결석이라기 보다 수업대체로 어제 학생예비군하고 오늘 취업박람회 밖에 간 것도 없는 데

그게 무조건 교수나 조원들한테 말해야 하는 의무는 아니지 않습니까.

정말 4년 1학기 동안 학교다니면서 결석이나 대리출석한 번 없고, 지각이라고 그래도 2번 밖에 하지 않았는 데

정말 너무도 억울했습니다.

발표도 잘하지는 않습니다만, 남들 들어도 이해할 수 있고 또렷하게 발표는 한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그러면 저한테 얘기하셨으면 달랐을 텐데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실수는 저인가요.

제가 사람들을 오는 너무 믿은 것 알아서 잘 할거라고...

저는 원래부터 그런 것은 사람들을 잘 믿지는 않습니다만...

제가 조장이 되면 정말 배분을 해도 12,13학번들은 제대로 하지를 않더군요.

정말 임박할 때 되서야 하고 조별과제는 개인과제와 달리 시간에 맞게 맞춰줘야하는 거 아닙니까.

모두가 함께 하는 건데 참 가장 중요한 발표자가 오지 않은 것은 정말 웃긴 일이었습니다.

정말 학교다니면서도 그런 황당한 경우는 처음입니다.

아 정말 이거쓰면서 분이 풀리기는 합니다.

제가 학점은 약4점 가까이 이르러서 그렇게 잘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수업은 학점 그래도 3학년 때만큼

받아보고 싶어서 그리고 교수님 보기에 꼭 열심히하는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어서 전공은 무조건 첫째줄에

앉았습니다.

그런데 오늘의 발표는 지난 번 발표와 같이 정말 저를 완전히 멘탈붕괴를 제대로 시켜버렸습니다.

4학년이라는 사람이 어떻게 그럴 수 있는 지 참..

참 오늘은 너무 열받아서 어제 예비군의 여파때문인지 모래바람을 많이 마셔서 감기도 걸렸고

여러모로 답답합니다.

참 여러분들도 이런 짜증나는 경험들 많이 하셨습니까.

참 오늘 저의 썰은 정말 길었네요.

배신당하는 느낌이 딱 이 느낌이더군요.


 


한 명은 이제 또 갑자기 평소에 연락도 없고 수업도 잘 안오다가 이제 왔고요 또 연락이 정말 기분나쁩니다.

P.S 너무 열받아서 풀어보았습니다.

      정말 오늘 뒤통수 제대로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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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티레브
13/05/14 19:41
수정 아이콘
열폭인가요? 흐흐 열받아서 폭발! 을 열폭으로 쓰지않고 일반적으론 열등감폭발! 을 열폭이라고 흐흐
13/05/14 19:42
수정 아이콘
저도 읽는내내 어라 그래서 어디서 열폭하셨다는거지 하는 생각을;;
영웅과몽상가
13/05/14 19:45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정말 오늘은 오늘 정말 순간적으로;; 제목을 다시 오늘 폭발할 뻔 했습니다라고 수정하겠습니다;;
케이크류
13/05/14 19:41
수정 아이콘
음.... 일단 [열폭]이 아닌듯 합니다. 열등감 폭발이 아닌 불만 폭발글 같은데요..
영웅과몽상가
13/05/14 19:46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제목 그래서 수정했습니다ㅠㅠ
상실의시대
13/05/14 19:45
수정 아이콘
글 남기실 정도면 진짜 열받으셨나보네요.
이해는 됩니다. 조별 과제 진짜..사람 관계 틀어지기 딱 좋아요.
영웅과몽상가
13/05/14 19:46
수정 아이콘
정말 미치겠더군요, 아 정말 발표자가 늦잠자서 안오는 경우는 정말 학교다니면서 처음 봤습니다.
13/05/14 19:48
수정 아이콘
저도 열등감 폭발인줄 알고 ??하면서 읽었네요.
조별 발표 같은 경우엔 (오늘도 하고 왔지만) 완성된 내용을 조원 모두가 파악하고 있어야겠죠.
학생이 하는 일이니 당일에 발표자가 갑자기 쓰러질지, 집에 무슨 일이 있을지, 오다가 사고날지, 술먹고 늦잠잘지 알 수 없으니까요.
(실제로 오늘도 발표자가 차 막혀서 수업 늦을뻔 했습니다.) 그리고 취업박람회나 예비군은 보통 단체로 가지 않나요?
혼자 가셨다면 다른 분들은 알 수가 없었을텐데... 조별 발표는 우리조가 아니라 내조라고 생각해야 하는게 맞겠죠. 변수가 많으니까요.
화나시겠지만 힘내세요. 졸업도 얼마 안 남으셨으니...
영웅과몽상가
13/05/14 19:53
수정 아이콘
그래서 완성된 내용같은 경우는 강의실에 자료실 공유를 해서 모두가 다 알고 있거든요.
그거 읽기만 하면 되는 데 참 절로 열이 받치더군요.
취업박람회는 오늘 학교에서 저 혼자 갔습니다.
다른 학생들 아무리 안가서..학교에 학생들이 관심이 없어서.
최종병기캐리어
13/05/14 19:49
수정 아이콘
이미 지나간 일이라 어쩔수 없고, 원래 다른 사람이 발표하기로 한거라 그러셨겠지만,

조별과제 발표날에 수업을 꼭 빠지셨어야 했는지에 대한 아쉬움이 드네요. 아무리 준비를 잘해도 변수가 생기기 쉬운게 발표인데 그런날은 되도록이면 참석을 하시는게 좋았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헬리제의우울
13/05/14 19:50
수정 아이콘
취업박람회도 중요한 일 중 하나죠
지방이라면 서울보다 기회도 적을테고
영웅과몽상가
13/05/14 20:07
수정 아이콘
저는 오늘에야 처음알고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서 다녀왔습니다.
영웅과몽상가
13/05/14 19:51
수정 아이콘
참 하고나서 후회했습니다, 저는 평소에 안빠지고 가는 데 참 오랜만에 지난 주 수업있는 날은 조원들 다와서 참 올줄 알았는 데 참 사람에 대한 신뢰가 완
완전히 무너져버렸습니다.
전 평소에도 사람을 믿지는 않지만 오늘은 믿어봤지만 돌아오는 건 배신감뿐.
13/05/14 19:50
수정 아이콘
음... 근데 발표자가 아니시긴 했지만 그래도 교수님이나 조원들한테 미리 언지는 주셨어야 했을것 같다는 생각이..
어쨋든 힘내세요..
영웅과몽상가
13/05/14 19:54
수정 아이콘
진짜 만약을 대비해야한다는 생각과 역시 사람을 믿을 게 못된다 등등 여러가지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되었습니다.
믿은 제 실수이죠.
정말 연락하려다가 오늘 그래도 학번도 06이고 해서 잘하시겠지 하고 했지만 참 뒤통수만 맞았네요.
13/05/14 19:55
수정 아이콘
조별과제란게 그런것 같아요 ㅠㅠ 이래서 제가 조과제가 있을법한 수업은 다 피했지요..
영웅과몽상가
13/05/14 20:06
수정 아이콘
그게 차라리 더 잘하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조별과제 그전에 다 들었을 때 조원일 때는 제가 빠짐없이 준비하고 시간에 맞게 딱보내주고 발표자도 발표잘했거든요.
그런데 4학년 때 4학년들이 제 발목을 잡을 줄 생각도 못했습니다.
써니티파니
13/05/14 19:54
수정 아이콘
정말 몰라서 그러는데 원래 자료조사하는 사람이 따로 있고 발표하는 사람이 따로 있나요?
그럼 발표하는 사람을 조사를 덜한다던가?? 살짝 이해가 안가네요. 같이 발표하는게 아닌가요?
영웅과몽상가
13/05/14 19:56
수정 아이콘
이건 같이 발표하는 거 아니고 일단 조사는 같이하고 발표는 이번 같은 경우는 06학번이 하기로 자기가 직접얘기를 하고 안나온 겁니다.
원래 두번째 발표 끝나고 발표하는 사람은 발표를 조사를 덜하게 하려고 했지만 본인이 편집하고 발표한다고 했습니다.
써니티파니
13/05/14 20:28
수정 아이콘
발표를 같은 조에서 여러번 하시는 모양이군요.
발표도 해봐야느는건데... 욕보셨네요. 교수님도 참 어이 없을 것같구요.
13/05/14 19:58
수정 아이콘
경우에 따라 다른데 발표하러 올라가면 벌벌벌 떨어서 말 못 하는 아이들도 있고 헛소리 하는 아이들도 있고 책읽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대표자 혼자 발표하는 경우도 있고 돌아가면서 하는 경우도 있죠.
영웅과몽상가
13/05/14 20:01
수정 아이콘
그러려고 했는 데 그래서 저는 얘기했습니다. 제가 처음에 발표 제가 하고 다시는 안하고 여러분들이 이제는 하실차례라고 참 답답하더군요.
아무도 안하려고 하니 제가 하려고 하다가 제가 발표하면 요구사항도 많아지고 시키는 것도 많아지거든요.
제가 조장하는 과목이 있기는 한데 12,13학번들 애들이 참 말을 지지리도 안 듣더군요.
그렇게 뭐 조사해야하는 지 얘기를 해줘도 참 진짜...아 열받네요.
13/05/14 20:07
수정 아이콘
안 하면 이름 빼세요. 4학년 선배면 대놓고 뭐라 하는 사람도 없을테고.
영웅과몽상가
13/05/14 20:24
수정 아이콘
오늘까지 없으면 바로 그럴겁니다
김승남
13/05/14 19:55
수정 아이콘
파워프린트는 파워포인트를 의미하는 것이겠죠?
화 나신게 글에서도 잘 느껴지네요..
캄다운하세요~
영웅과몽상가
13/05/14 20:03
수정 아이콘
예 감사합니다 그리고 수정할게요.
마스터충달
13/05/14 20:23
수정 아이콘
흐흐 저도 여기서 잠시 빵~
얼마나 화가나셨으면;;
영웅과몽상가
13/05/14 20:24
수정 아이콘
참 그렇네요 폭발해서 써서;;
13/05/14 19:55
수정 아이콘
취업박람회에 참여하실 예정이셨다면 미리 교수님께 얘기하고 발표날짜를 바꾸던지 해서라도

발표날에는 발표자가 아니라도 강의실에 있어야 했지않나 생각이 들고..

거기 가시는걸 조원이나 교수님께 미리 말씀드리지 않은건 실수 라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후 조별과제는 사람 정말 미치게 하죠.... 아 빡침의 순간이 스치우네요
영웅과몽상가
13/05/14 19:59
수정 아이콘
참 그렇습니다 사람을 믿은 제가 참 잘못이죠.
너무 사람을 믿었습니다, 거의 4년 동안 학교 다니면서 이런 경우는 없었기 때문에
더군다나 4학년들이면 이제 남자나 여자나 개념이 있어야 하지 않나요?
참 역시 제가 다 해치웠어야하는 데 저는 최소한 자료를 늦게 올리거나 그러진 않습니다.
조별 과제가 달려있을 때 어제도 제가 가장 빨리 편집해서 보내고 참 오늘은 믿어보려고 했지만.
조원들이 제가 한 번도 안빠지는 걸 알고 그것만 믿은 것 같네요.
오늘 그것도 더 기분나빴습니다.
햄치즈토스트
13/05/14 19:57
수정 아이콘
제가 겁쟁이인지 모르겠는데, 살면서 딱 하나 지키는게 'Expect the best, prepare for the worst'입니다. 사는게 귀찮고 신경쓸거 많아서 스트레스 쌓이긴 하는데 뒷일이 안생겨서 좋습니다.
영웅과몽상가
13/05/14 20:02
수정 아이콘
저도 오늘에야 제대로 깨달았습니다 참 더 일찍 조원들에 대해서 신뢰를 접고 차라리 제가 더 열심히 할 걸 이 생각만 들더군요.
Neandertal
13/05/14 19:58
수정 아이콘
저도 그래서 학생들에게는 주로 개인 과제를 주고 있습니다...조별 과제 주면 대놓고 싫어하는 학생들도 있고요...
차라리 이 편이 깔끔하더군요...그러면서도 이게 잘 하는 일일까 하는 생각도 하곤 합니다...
영웅과몽상가
13/05/14 20:04
수정 아이콘
그래서 차라리 개별과제가 훨씬 낫습니다.
조별과제에는 무임승차하려는 사람도 너무 많고 참, 적극적인 사람도 있고, 아얘놀자도 있기 때문에
더 맞추기도 힘들고요.
대경성
13/05/14 19:59
수정 아이콘
열폭은 열나게 폭발 아니었나요? 엄청 폭발햇을때 열폭인줄 알았는데;; 열등감이었군욥
영웅과몽상가
13/05/14 20:05
수정 아이콘
아 저도 오늘에야 알았습니다.
13/05/14 20:05
수정 아이콘
그렇게 잘 못 알고 쓰시는분이 많더라고요.
자매품으로 누가 화났을때 '너 왜 열폭하고 난리야?'식으로 잘못 말하면 불에 기름을 붓는 탁월한 효과
영웅과몽상가
13/05/14 20:06
수정 아이콘
참 그래서 이제 열폭이라는 단어 안쓰려고 합니다.
FreeSpirit
13/05/14 20:09
수정 아이콘
뭐 전반적으로 영웅과 몽상가님보다 조원들이 잘못한 건 맞지만
그래도 영웅과몽상과님께서 아무리 학교에서 출석을 인정해주는 것을 다녀오시더라도
전 주나 전 수업시간에 교수님을 찾아뵙고 이러저러한 사정이 있어서 다음주 수업에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될 것 같다고
필히 말씀드려야 하지 않았나 싶네요.
전 예비군이나 졸업사진 촬영으로 수업에 못들어가게 될 경우에도 교수님께 미리 말씀드리고 했던지라...
과에 선배들도 그렇게 해와서 그런지 몰라도요.
나중에 일이 벌어진 후에 교수님께 말씀드린건,
'제가 있었으면 제가 했을텐데요. 전 잘못 없지만, 조원 잘못 둔 죄입니다.'라고
고지식한 교수님들은 생각하실 듯 해요.
영웅과몽상가
13/05/14 20:16
수정 아이콘
프리스피릿 조언 감사합니다 저는 오늘 그래서 값비싼 대가를 치루게되었네요 이렇게 까지 상황이 될 줄 몰라서 대비를 안한 제 잘못도 있습니다
13/05/14 20:10
수정 아이콘
믿은거라고 자꾸 말씀은 하셔도 일단 적어도 조원들에게 빠진다 얘기는 했어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과제 점수는 둘째치고요.
특히 조별과제는 어쨋든 조사한 부분에 대해선 조사자가 가장 잘 알수 있기때문에 가끔씩 발표후 나오는 질문에서도 잘 대답하려면 되도록이면
조원들이 다 있는게 좋죠. 더군다나 적어도 그 조의 일원이라면 도리상으로도 미리 언질을 주는게 맞는겁니다.
또한 교수님께도 마찬가지로 도리상 미리 말씀을 드리는게 맞는거고요.
그와는 별개로 조별과제 하니까 생각나네요. 저도 학교 다닐때 발표 및 ppt작업과 조별 레포트는 90%이상을 제가 거의 혼자 다했습니다.
특히 병리학 수업에서 특정 신체 부위 질환 선택해서 대체적인 조사및 메커니즘과 치료방법 등을 발표하는게 있었는데 저를 제외한 조원들은
아무것도 안하고 심지어 그 중 여자애들 두명은 발표 당일 조차도 제가 어떤 질환을 발표하는지조차 모르더군요.
영웅과몽상가
13/05/14 20:18
수정 아이콘
참 어이가 없으셨겠네요 이제 왜 피지알러들이 조별과제 기피했는지 알것 같습니다
국카스텐
13/05/14 20:13
수정 아이콘
조별과제 참 여러가지고 골치아프죠.. 학교측에서야 조를만들어 서로 참여하며 역할을 분담해서 하나의 완성물을 만드는건데
이게 몇명이 조를 만들던간에 결국은 소수 인원이 모두 하게끔 되어있죠..
발표자는 대부분 학점을 잘 받고 열심히 하려는 학생이 하는데 역할분담해서 자료 조사하고 파트 나눠서 해오라 그러면 90%이상
그 자료는 마음에 안들겁니다.

저도 지금 4학년 다니고 있는데 제가 수강신청하는 기준이 조별과제 없는 강의입니다. 그만큼 짜증나요. 그냥 혼자 ppt만들고 발표하라는게
훠~얼씬 맘편하고 결과물도 좋을겁니다.

저도 그닥 열심히 하는 학생은 아니지만 글만 봐도 깊은 빡침이.. 느껴지네요.. 뭐 어쩌겠습니까 조별과제가 망할것이지요.. ㅠ_ㅠ

그리고 다른 조원입장에서 님도 그날 아무런 언지 없이 빠진건 늦잠자서 안온거나 어찌 되었던간에 같게 느낄 수 있습니다.
취업박람회를 간 것이지만 결국 안나온건 마찬가지니까요.. 미리 말 안한건 참 아쉽네요.
영웅과몽상가
13/05/14 20:19
수정 아이콘
참 그런 생각이 듭니다 저만 사람들을 너무 믿었죠 후회됩니다
클라우제비츠
13/05/14 20:14
수정 아이콘
제가 작년에 했던 조별 수업에서는 교수님이 개인평가양식을 올려주시고 발표 후 따로 봉투에 각 조원을 점수로 평가해서 내게 하셨죠~.

그러다보니 어쩔수없이 다들 열심히 하더라구요!
영웅과몽상가
13/05/14 20:20
수정 아이콘
그게 차라리 괜찮은 것 같아요
13/05/14 20:16
수정 아이콘
음? 읽고나니 후반부가 좀 이상하네요.
원래 수업을 빠질 때는, 거기에 조별발표날이라면 조원들에게 몽상가님께서 피치 못할 사정으로 빠진다는 것을 알려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교수님께는 당연히 미리 말씀 드려야하구요.

그것만 미리 하셨다면 당연히 아무 문제, 그리고 책임 없이 홀가분하게 화내실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영웅과몽상가
13/05/14 20:23
수정 아이콘
허느님에 말에 동감하고 참 하나의 상황에 완벽하게 대비하지 못해 아쉽네요 참 답답했습니다 덕택에 발표에 대해서 조원을 믿지 말고 답답한 내가발표하자 그리고 방심하지 말자 등등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참 이런 상황을 껶어보지도 못해 대응 또한 너무도 미흡했습니다
클레멘티아
13/05/14 20:23
수정 아이콘
일단 조원들은 잘못했습니다. 쉴드 쳐 줄꺼리가 없습니다.
다만...
실제로 저는 결석이라기 보다 수업대체로 어제 학생예비군하고 오늘 취업박람회 밖에 간 것도 없는 데
그게 무조건 교수나 조원들한테 말해야 하는 의무는 아니지 않습니까.
이 점이 상당히 마음에 걸립니다.
4년 1학기 동안 학교다니면서 결석이나 대리출석한 번 없고, 지각이라고 그래도 2번 밖에 하지 않았는 데
정말 너무도 억울했습니다. 라고 님은 생각하지만, 그건 다른사람들은 관심 밖 일이고.
조원들은 분명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껍니다.
"자기도 안 와 놓고서, 우리한테만 **한다고" 분명 생각할 껍니다.
취업박람회가 결석처리가 안된다지만, 같은 조원 입장에서는 늦잠을 자든, 사고가 났든, 박람회를 갔든,
그 자리에 없는 것은 동일한 결과이니깐요.
(만약 저였으면 조원이 말도 없이 빠진다면 무슨 이유를 대더라도 똑같이 빡쳤을 겁니다. 긴급한 상황만 아니라면..)
사실 그 전에 "난 발표날에 못가." 이 말만 했어도, 다른 사람들은 조금이나라마 정신 차리고 왔을 지도 모릅니다.
때론 이런 나비효과가 종종 벌어지거든요.
영웅과몽상가
13/05/14 20:26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저도 이런 상황이 이제는 이해가 가네요 참 이런 실수다시는 안하겠습니다
Rorschach
13/05/14 20:25
수정 아이콘
그런데 상황을 보니 발표를 하기로 했는데 늦은 학생을 제외한 (영웅과몽상가님을 포함한) 다른 조원들은 모두 동일한 책임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조원들에게 까지 화를 내실 입장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발표 하기로 하고 늦은 학생은... 후... 비슷한 경험을 해 봐서 기분을 잘 압니다;;
영웅과몽상가
13/05/14 20:28
수정 아이콘
그 말도 맞는 것 같습니다 다음부터는 이런 상황까지 철두철미하게 대비해야할것 같습니다
국카스텐
13/05/14 20:31
수정 아이콘
저도 같은 생각이에요. 같은 4학년으로서 이해는 갑니다만
냉정하게 3자 입장에서 본다면 개개인의 이유야 어찌 되었건 모두 같은 책임같습니다.
이쥴레이
13/05/14 20:31
수정 아이콘
전혀 다른과 전공수업들면서 조별과제 한적이 있었죠.

다들 자기 전공이니 잘하겠지 했는데... 최악이었습니다. 네 저는 복학생이고 조원들은 1학년에서 2학년으로 올라온 아직 파릇파릇한 물안빠진 애들이었고
여자가 3명 남자가 2명이었습니다. 거기다가 그 5명은 같은과 였고요. 공학하면서 계산기 두들기던놈이 국문학과 수업을 들은게 실수라면 실수였죠.

작은난쟁이가 쏟아 올린공! 아직도 제목을 기억하네요. 그책에 대한 시대적 배경과 여러가지 주제가 있는 내용이었는데...
정말 제가 도서관가서 자료 준비 다하고 PPT 작성하고.. 따로 발표까지 했습니다.

막판 하도 열받아서 그쪽과는 다 개념없냐고 지르고 나왔네요.

그 전공 교수님이 저희 조원들 B 주더군요. 자기 전공과 학생들이라고.. 저는 B+ 주셨고요. 다른과인데 와서 열심히 했다고요.


아우.. 아직도 그생각만 하면 화가 나네요.

그뒤로 다른과 전공 수업은 절대로 호기심이라고 해도 듣지 않았습니다.

조별과제는 그냥 없는게 좋은거 같아요.
국카스텐
13/05/14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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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늘 조별과제 하나 끝내고 오면서 많은 생각이 드네요.
3주동안 나름 열심히 준비했었는데 교수님 반응이 그닥 좋지는 않았거든요.
5명이 한조였고 4명이 같은과 저만 다른과였습니다. 제가 소심해서 그런지 몰라도 그 4명에 껴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기가 쉽지 않더군요
ppt만들고 3주간 수업있는 날마다 모여서 수정하고.......

그냥 결론은 조별과제 피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크크
수강신청할때 분명 강의계획서에는 분명 조별과제가 없었는데!!!! 수강신청 정정기간이 끝나고 교수님이 조별과제가 있다고
말씀하시더군요 ...-_-
13/05/14 20:42
수정 아이콘
5월 24일까지 조별과제 내는거 있는데
3명이 랜덤으로 조가 짜였는데 제출날은 다가오는데
문자도 씹고 전화도 씹고 카톡도 씹고
이러닝 안에서 보내는 쪽지도 씹고...

어짜피 졸업학점 넘겨놓은 상태라 지우면 끝인지라 저도 안 할려구요
태연O3O
13/05/14 20:4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조별 과제가 가장 편했던건 친하고

A+을 맞겠다는 의지 높은 사람들도 4명을 꾸린다음

4과목을 같이 수강해서 4개를 따로 따로 하는거였습니다.

같이 한다는거 거의 안되요.
Rorschach
13/05/14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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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줄 까지 읽으면서 '그래도 안될텐데...' 생각하고 있었는데 획기적인 방법이네요 크크크
태연O3O
13/05/1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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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이게 안되는 과목도 있는데 예를 들면 프로젝트 결과물 + 영문보고서 30 페이지 이상 + 중간/기말 + 매주 퀴즈 이런 과목이 있죠 ....

이건 답이 없습니다. 기도하면서 폭탄이 없길 빌 수 밖에요
13/05/14 20:48
수정 아이콘
약간 다르지만 저도 하나 생각나네요. 교양 수업중에 조를 짜서 서로 토론을 하는 수업이 있었는데 같이 준비하던 조원이 분명 준비과정에서는 별로 챙기는 것도 없고 말도 없고 해서 그냥 혼자 해야겠다.... 하고 있었는데 정작 발표날 되니까 한번도 안꺼낸 얘기를 지혼자 잘 씨부리더군요. 결국 전 꼬였고 개인평가도 있었는데 저는 그놈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죠. 뭐 어차피 교양이었고 그거 하나 못했다고 해서 아주 낮은 성적을 받은건 아니지만 열받더군요..
그나마 그자리에서 바로 한번 쏘아붙이기라도 하면 좀 풀렸을텐데 그 토론이 그 학기 마지막 과제같은 거라서(그거만 끝나면 시험만 남은상황) 뭔가 후련함 때문에 기분이 좋아서 바로 뭐라 할 생각도 못했던게 후회가 좀 되긴 하더군요.
이런식으로 뒤통수 치는 사람은 처음 봐서인지 정말 임팩트가 컸습니다.
13/05/14 20:54
수정 아이콘
갑자기 문득 떠오르는게 조별로 나누어서 졸업 논문 쓰는데...

여자 후배가 되게 쓰기

싫어하는 눈치를 계속 조장에게 주더군요.

'그냥 니가 혼자 다하면 안되?' 이런말 툭툭 던지고..

다음학기 미국으로 유학도 가야된다나 뭐라나...

하도 하기 싫어해서 그나마 분량도 적은 서론 부분을

조장이 결국 맡겼는데, 어디서 네이버에서 대충 긁어

온듯한 내용 짜깁기해서 조장에게 넘기고 (비문 천지에 인용 표시는 언급도 안해주고) 미국으로 날라서 결국 조장 혼자 거의 다쓰고 끝냈는데

다음해 돌아와서는 논문 쓰면서 힘들었다고 후배들한테 이렇게 저렇게 조언해주고 다니더군요.

아 내 뒷골...ㅠㅠ

p.s 자기 학점 걸린 페이퍼나 에세이, 레포트에는 눈에 불을 키고 써 내서 높은 학점을 받던 후배라 충격이 더 컸습니다.
13/05/14 21:07
수정 아이콘
치인트가 생각나는군요 크크

후배들한테는 어떻게 조언해주던가요? 조장한테 맡겨라?

이상한거 가르치면 안될텐데...
13/05/14 21:13
수정 아이콘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서론은 이렇고 저렇고 하는 이야기를 얼핏 들었네요. 자기도 부끄럽게는 생각하는지 자기 논문에 관한 언급은 안하더군요. 크크크
Cynicalist
13/05/14 21:19
수정 아이콘
비슷한 예로
조모임때 저희조에 05학번 선배가 조모임 한번도 안나오면서
'나 이제 조교되면 니들 잘 봐줄께' 이러면서 무임승차를 했었습니다.
후배애들은 뭐라고 할 수도 없고 선배라는 인간은 출석하고 하루종일 자기 일쑤였지요.
하라는 조사도 안하고 여자후배에게 자기네 집에서 조모임하지 않겠냐고 추근대고
뭐... 실제로 조교가 되었다면 해피엔딩이였겠습니다만...

기말고사 보기전주에 제가 아버지와 학장님이랑 식사만 안했어도 크크크크크크크
광개토태왕
13/05/14 21:47
수정 아이콘
혹시 조장이신가요?
물론 조원들이 더 많이 잘못 한건 저도 인정하지만 영웅과몽상가님의 책임도 어느정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취업박람회... 물론 중요하죠 이것도...
하지만 학교 조별과제 발표가 우선 아니었을까요??
취업박람회를 발표날 가는거라면 미리 조원들하고 교수님께 통보했어아죠...
이 점은 매우 아쉽습니다...

뭐 이미 지나간 일이니 어쩔 수 없는 일이겠지만 이게 조별과제의 현실입니다.
저도 님과 똑같이 07학번 4학년 대학생이라서 아마 나이는 동갑일거 같은데....
조별과제의 폐해에 대해 온 몸으로 공부하신 셈 치시는게 나으실듯요.....
Sine Timore
13/05/14 21:52
수정 아이콘
원래 조별과제는 양날의 검이라는.. 정말 마음맞고 뜻있는 조원이라면 윈윈 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소수가 피해보는 경우가 속출하죠 쩝...

저는 외국에서 대학을 하다가 한국으로 다시 재수해서 온 케이스인데(91년생 13학번..) 외국에서 공대여서 그랬는지 아니면 학교 특성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조별과제 라는 것 이 전무했습니다, 모든 숙제는 개인부담이였죠

그러다가 한국대학으로 와서 참 낯설게 느껴졌던게 많은 양의 조별과제 였습니다. 전공수업 같은경우는 경영학과여서 스터디그룹을 과내 에서 마음맞는 사람들끼리 형성해서 하면 그만이지만 교양수업은 답이없더군요.

이번학기 듣고있는 교양과목에서 4명이서 같이 ppt 준비하는 기회가 있었는데 1명은 미필 12학번 이여서 그런지 참여도가 현저히 낮았고 다른 11학번 누님은 하는듯 마는듯 하였죠. 저랑 남은 여학생이 결국 모든것을 발표준비하고 다 하였는데 좀 억울하더군요. 어차피 이번 ppt 끝나면 다시 볼 일도 없고 싫은소리 하기 싫어하는 성격이여서 그냥 넘어갔는데 뒤늦게 생각해보니 너무 괘씸하더군요. 같이 준비한 여자동생도 전화와서 "오빠, 이거 좀 너무한거 같네요.." 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성적이 잘 나와서 그냥 묻어버리고 그 2명이랑은 그냥 눈빛도 안주고 수업참여하고 있습니다.

글쓴분은 저보다 더 안좋은 상황이였지만 그냥 쿨하게 잊어먹으세요. 참 대학다니면서 다양한 사람들 존재한다고 생각하시는게 편하실듯..
13/05/14 22:09
수정 아이콘
본전공은 그나마 괜찮았습니다. 일단 조를 짤때 원하는 사람들끼리 해서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거의 다 해서요. 그리고 2~3학년때 전공 프로젝트 날로먹던 사람들은 졸업작품 프로젝트때 어느 조에서도 안껴주더군요. 결국 프리라이더들 끼리 해서 2~3학년 수준 작품 발표하고 교수님께 욕 한바가지 먹는데 나름 통쾌했습니다.
복수전공하던 타과수업이랑 교양이 헬이었는데 한과목 빼고 전부 한두명이상 프리라이더가..-_- 4학년때 저도 4학년은 프리라이더가 없을것이다..라고 생각했었죠 크크 결국 안하는인간은 뭘해도 안합니다. 4학년씩이나 되서 자기가 발표한다고 자료조사나 정리 ppt 다 안하면서 발표날마다 안와요 -_- 결국 최종발표때 이름 뺐죠. 이름빼고 교수님께 말씀드렸는데 그양반은 그날도 안왔기때문에 자기 이름 빠진지도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 교수님한테 학점 항의하러 왔었다고...크크크
최상은 조별과제 없는 수업을 듣는거고, 그 다음은 교수님께 말씀드리거나 프리라이더 이름 빼버리는게 차선책입니다 -_-
13/05/15 02:29
수정 아이콘
조과제하면 공산주의가 망한 이유를 뼈저리게 깨닫게 되죠
다반향초
13/05/15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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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준비를 누가했고 발표자가 누구고간에
제가 만약 조원이고 수업에 갔는데 조원이 아무도 없었다면
늦잠자서 수업을 안온 조원이나 취업박람회간다고 수업못간다고 하는 조원이나 똑같아보이는데...

조원들에게 취업박람회에 간다고 발표수업에 참석하지 못한다고 미리 전파 못한것은 명백한 실수가 맞네요.

발표자도 아닌데 지각해서 부랴부랴 발표하느라 고생한 08학번학생 한텐 왜늦게 왔냐고 타박하기보단 그래도 위로를...

다시 발표하기로 했으니까 준비 잘하셔서 좋게 마무리 되셨으면 좋겠네요..
목화씨내놔
13/05/1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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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학교 다닐 때도 조별과제라는게 있었죠. 전 그래서 그냥 혼자 하거나 아니면 교수님이 조를 짜주신다고 하면 마음에 맞는 사람들과 하겠다고 얘기하고 친구들과 같이 했습니다. 다 그럭저럭 말이 통하는 녀석들이라서 쉽게쉽게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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