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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15 20:26
나무위키 항목 정독하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하... 더 어떤말씀을 드려야할지... 남은 여생 편하게 보내시길 빌겠습니다
19/08/15 21:32
근데 포레스트 검프가 무슨 관계있어요? 예전에 본 기억으로는 그냥 바보가 운좋게 상황 맞아서 이러저리 사건 굴러갔던 내용으로 기억하는데, 이분은 이런게 아닌것 같은데
19/08/15 21:43
와....진짜 [와] 이 소리 밖에 안나오네요. 훌륭하다,안타깝다,존경스럽다 이런 감정보단 멋있다는 생각이드네요. 마지막에 적으신 글귀를 보고 정말
가볍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래퍼들한테도 못 느낀 스웩을 느꼈습니다.
19/08/15 22:16
이런 분이야 말로 의인이네요..
사회를 위해 댓가를 바라지 않고 자신의 모든것을 바치는.. 이런 분이 있었기에 그나마 조금씩 바뀌어가고 있는거겠죠.. 정말 대단한 분이네요..
19/08/15 22:29
https://namu.wiki/w/%EA%B9%80%EC%9A%A9%ED%98%84(1953)
정독했습니다~ 정말 존경스러운 분이네요
19/08/16 12:29
저런분들에게는 당연히 해야할 일을 하는 것인게 죄송할 따름이라고 적으려했는데 딱 그 말씀이 마지막에 나오니 소름..
시대는 소수의 문제 의식으로 여물어가기 마련이고 지금도 선각자들은 우리의 방관과 거부감을 당해내며 절룩거리곤 하죠. 존경심보다는 그 당연한 사람이 되지 못하고 애써 뜻 없는 명분을 앞세워서 이기적으로 죽어가는 자신이 참 못났다 싶을 때가 있습니다.
19/08/16 21:57
위인이자 성인이요.
폭탄던지고 총칼로 싸우고 한 사람들보다, 제게는 이 사람이 더 위대한 위인이네요. 더 힘든 싸움을 더 길게 해온것이기에.
19/08/18 10:53
요즘 들어 저 세대 출신 인사들이 사회지도층 자리에서 꿀빨면서 내로남불을 거리낌없이 시전하는 모습을 너무 많이 봐서 실망이 컸는데 그 속에서도 저렇게 한결같이 살아오신 분이 있다는 게 정말 존경스럽고 많이 감동했습니다. 위에 나무위키 링크 달아주신 거 보니까 재활치료를 받을 여건도 안되신다고 하는데 정말 터무니없이 작지만 부족하나마 저분께 보답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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